파맛 첵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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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 12월, 농심켈로그에서 자사의 시리얼인 첵스초코 홍보를 위해 벌인 첵스초코나라[2] 대통령 선거 이벤트와 그 이벤트를 하다가 일어난 사건을 말한다. 한국의 온라인 투표 역관광의 대표 사례다.
2. 전개 과정
2.1. 평범한 시작
2004년 12월 1일, 농심켈로그에서는 자사의 시리얼인 첵스 홍보를 위해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벌였다. 밀크초코맛을 상징하는 체키(성우 김서영)와, 적당히 악역 캐릭터로 그려놓은 파맛의 차카(성우 김소형)가 대결하는 구도로 만들었다.
농심켈로그에서는 둘 가운데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더 많은 표를 얻은 쪽의 첵스'''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켈로그는 차카의 연설 장면에 아이들이 당황하는 효과음을 넣기도 했고, 인터넷 투표 홈페이지에 '''"기호 1번 체키를 뽑아줘"'''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그러니까 대개 파를 싫어하는 어린이의 입맛을 대상으로 한 이 대결은 농심켈로그가 의도한 대로 체키가 이기게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관련 기사.
2.2. 웃긴대학의 개입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듯한 시늉을 한, 투표를 빙자한 홍보에 심기가 불편해진(?) 웃긴대학 유저들이 재미로 '''차카 표를 무더기로 넣자고 하면서 반전이 시작되었다'''(일부 영상에서 나온 어린이들의 몰표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먹지도 않을 파맛 첵스를 생산시키려고 많은 네티즌들이 켈로그 홈페이지에 가서 차카 표를 무더기로 넣어서 차카가 이길 상황이 되었다. 이 기사와 공식 홈페이지(스크린샷)에는 '''204명'''이 무려 '''47,339표'''(체키 4,620표, 차카 42,719표)를 행사했다고 설명했다.[4]
2.3. 농심켈로그의 대응 및 결과
농심켈로그에서는 의도와 전혀 다른 상황이 되자 무효표를 걸러낸다고, 정보보안업체[5] 까지 동원해 체키 표, 차카 표 가운데 보안상 허점을 파고들어 행사한 약 4만 7천 표를 삭제했다. '''그러나 부정 체키 표를 안 삭제했어도 차카가 1천 표 정도 앞섰을 정도로 차카가 6천 표 정도 앞섰고,'''[6] 다급해진 농심켈로그는 '''ARS 전화 투표와 롯데월드 현장 투표'''를 날치기로 시전했다.[7]
그 뒤에 "체키가 당선되었습니다."라고 선언해버려 체키는 부정선거로 당선되었고, 켈로그는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체키 당선 기념 광고를 제작해 메시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만의 첵스초코나라를 기대해 주세요."를 보냈다.
3. 그 뒤
3.1. 지속적 반복되는 관심 및 화제
파맛 첵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대단하여 동영상 올리기가 일반인에게 버겁던 그 시절에 직접 UCC로 "'''파맛 첵스를 만들어보았다'''"라는 영상이 제작되기도 했다. 대파를 첵스 초코 사이즈로 썰어 오리지널 첵스 초코와 함께 대접에 넣은 다음에 우유에 말아 먹고 나서 복통과 설사, 가스에 시달려 엔딩에서 모두의 동정을 산 사람도 있었다. 묻히긴 했지만 소수 네티즌들은 배추에 고추 등등까지 만들어 김장첵스를 만들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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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합성한 사진.
투표 기간에는 '''실제로 파맛 첵스를 판매'''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판매되지는 않았다. 그냥 투표 당시에 설레발로, 실제로 개발되면 '왠지 양파링 비슷한 맛이 날 것 같다.', '우유에 타 먹는 거보다 그냥 과자처럼 집어먹으면 맛있을 거 같다.' 같은 유머성 댓글 반응들이 와전된 것일 뿐. 다만 시제품을 간략하게 만들어 보았으나 파가 동동 떠다닌 바람에 중간에 취소했다고 증언했다. 80~90년대 옛 추억으로 야채크래커+우유 조합은 이미 있던 조합이긴 하고, 한국야쿠르트에서 하루야채 브랜드로 야채성분이 들어간 시리얼을 내긴 했다. 우유, 주스에 타먹을 수도 있고 과자처럼 먹을 수도 있었으나 현재는 단종.
차카를 지지하긴 했지만 파맛에는 다소 부정적이던 일부 회의파들은 파맛 말고 녹차맛이나 멜론맛으로 설정했으면 꽤나 뛰어난 경쟁력이 있었을까 하고 회상하기도 한다.
체키는 2005년 집권 이후로 괜히 초코와 아몬드 간의 혼혈인 크런치 친구들을 끌어들여서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은 못 먹게 하는 실책을 저지른 데다가 이후의 광고에서도 지속적으로 사건만 터졌다 하면 "친구들! 도와줘!!"라고 외치며 외세 의존적 모습만 보이는 등의 무능을 보여 '역시 그 때 차카가 됐어야 했어...'라는 소비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런데 요즘에는 크런치가 보이지 않는다.
체키는 무려 10년 넘겨 15년 이상 장기 집권했다. 아직도 광고와 포장의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후에는 광고에서 꾸준히 차카가 악역으로라도 나오는 것으로 보아서 차카도 인기가 나름은 있던 듯. 2012년~13년 즈음부터 차카가 광고 등지에서 나오지 못하다가 4년 만인 2017년에 색을 빨아들이는 기계를 악용해 모든 첵스 표지의 색을 빨아들이며 사납게 웃는 장면으로 다시 등장했다. 이걸 색에 발라서 파맛 첵스를 만든 용자도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차카를 민주투사처럼 추대하는 네티즌들의 인터넷 밈이 생겨나 컬트적 인기를 끌었다. 체키를 독재자라며 까는 구도는 덤.#[9]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라왔다. 링크
2019년 초의 엠앤엠즈에서 각각 태국, 멕시코, 영국에서 영감을 받은 코코넛, 할라피뇨, 토피맛 가운데 하나를 투표해서 출시하기로 했는데, 국내에서는 이 사건이 떠오른다는 반응이 있다.
파맛 첵스 사건 15주년이 되자 트위터, 디시 등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설렁탕에 파맛 첵스를 넣어먹을 거라며, 파맛 첵스를 다시 언급하거나 팬아트를 그렸다. 트위터에서는 아예 관련 글들이 3, 4천 리트윗되며 '#PrayForChex'라는 해시태그까지 이용하면서 즐기는 등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재밌는 마케팅 실패의 사례로 자리매김하였다.[10]
3.2. 상품화 이후
'''파맛 첵스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고는 오랜 관심으로 먼 나중, 2020년에 진짜로 나왔다.''' 2020년은 체키 집권 15년째 해이기도 하다.
그리고 2020년 10월, 유튜버 Matthew Patrick이 운영하는 채널 가운데 한 곳인 The Food Theorists가 이 사건을 소개했다. 다만 한국 인터넷 커뮤를 잘 알기 힘든 탓에 주도 사이트를 웃긴대학이 아닌 디시인사이드로 판단한 오류가 있으니 참고.
4. 파맛
파는 영양소가 풍부한 좋은 채소이고, 안주용으로 주는 파맛 과자는 '''꽤 맛있다.''' 다만 차카의 공약에는 그냥 파맛 첵스 말고 '''초코맛인 첵스 초코에 파를 첨가하기'''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조된 첵스 초코에 파를 넣느냐 첵스 초코 제조 과정에서 파를 넣느냐 문제가 있지만. 아무래도 '파맛 첵스'라는 호칭 자체가 애초에 첵스가 파맛이 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딱 좋은 호칭이라 그럴 것이다.
파맛 과자나 양파맛 과자의 경우는 아무래도 단맛이 좀 감돌아도 초콜릿을 입하는 식으로 대놓고 달게 만드는 일은 별로 없다. 대중적으로 파 + 초코가 익숙하고 무난한 조합은 결코 아닌데, 대만식 파맛 누가크래커와 야채크래커+말랑카우 조합이 발견되면서 파, 양파+밀크사탕, 누가 조합은 괜찮음이 확인된 이상은 파+초코 조합도 '''아주 나쁜''' 조합은 아닐 것이다. 파맛, 양파맛 과자류는 일단 기본적으로 소금 밑간은 되어있기 때문에 여기에 초콜릿이 섞이는 건 무난한 단짠단짠 내지는 좀 더 단맛 강한 단짠단짠에서 야채향+초콜릿향과 잔잔한 야채과자류 맛이 섞이는 정도. 보통 여러 과자를 섞어 먹을 때 맛은 양파링과 콘초를 같이 섞어 먹을 때 느껴지는 맛에 가까울 것이다. 취향에 따라 괜찮다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1boon의 한 유저가 각종 과자들을 우유에 말아서 맛을 본 사례에서 파맛 첵스에 가까운 야채타임을 우유에 말아먹고는 과자맛과 우유맛이 따로 놀아 굳이 먹을 필요가 있나 싶은 중위권의 평가를 내렸다. 네이버 한 유저는 파맛과 초코맛을 섞어서 만든 첵스 파맛은 맛이 따로 놀아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고 했다.
5. 비슷한 사례들
파맛 첵스 사건은 일단 당시에 진짜로 파맛 첵스를 출시한 게 아니니만큼 '실패'라는 이름의 리스크를 감수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뭇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상당한 선전 효과를 누렸다고 볼 여지가 크고 미국의 펩시 해리어 전투기 사건처럼 '''기업의 의도가 네티즌들의 장난으로 엉뚱한 방향이 된 대표적인 사례'''로서 남은 기념비적 사건이라 할 수 있으니 '''노이즈 마케팅'''으로도 볼 수 있다. 일단 펩시와는 달리 파맛 첵스 사건이 법정 싸움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본 사건을 주제로 해서 레포트를 쓴 대학생도 있듯이 마케팅 관련 과목의 단골 예시가 되었다. 공공기관 대학생 홍보대사류의 선관위 활동원이 평양 속옷투하와 함께 다루기도 했다. 내용. 그 밖에도 인터넷 밈으로서 여러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이 사건이 화제를 몰고 왔기 때문인지 국내에선 온라인 투표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에쓰오일에서는 이와 비슷하게 좋은 기름을 팔겠다는 차승원 후보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유재석 후보에게 투표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파맛 첵스 사건과 달리 누가 당선되어도 좋은 무난한 공약들이었기에 부정선거 개입 없이 차승원 후보가 당선되었다. 롯데제과 역시 2012년 7월부터 2개월 동안은 온라인 투표로 '꼬깔콘'과 '나팔콘' 가운데 이기는 쪽을 상품명으로 다시 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물론 이런 재미있는 사례들만 나오면 좋겠지만, 네티즌들은 이 사례처럼 일종의 반항심리로 투표 수도 조작하는 사람들이니 나쁘게 진행되면 꼬깔콘 투표 시작 1개월 뒤에 일어난 투니버스 홈페이지 마보이 투표사건처럼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5.1. 일본판 파맛 첵스 사건
2012년 5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일본 켈로그에서 완전히 같은 투표 형식으로 진행했고, 그 사이에 와사비맛 초코와 사건이 일어났다. 한국에서 합작법인 농심켈로그에 일을 맡기는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현지법인으로 직접 관할하나, 총판은 2020년까지 줄곧 아지노모도[11] 가 대행했다.'''사람 생각은 어딜가든 똑같다. 하지만 일본은 민주혁명을 안타깝게도 결국 성공시키지 못했다.'''
범인들(?)은 2ch(現 5ch)로, 와사비맛이 초코맛보다 득표를 많이 받자 여유롭던 마스코트가 다급해하는 이미지와 문구로 『チョコワを코코군[12]
: やっほ!(야호!)이모토 아야코[13]
: チョコワだ!(초코와다!)스핑크스: チョコが嫌いなんだ。全てのチョコワにワサビを…ハハハ!(초코가 싫다. 모든 초코와에 와사비를, 하하하!)
이모토 아야코: ヤメロ!チョコワを守らなきゃ!(멈춰! 초코와를 지켜야 해!)
코코군: 投票で対決だ!(투표로 승부다!)
내레이션 1: ココくんの(코코군의)
내레이션 2: チョコワ チョコワ チョコワ(초코와 초코와 초코와)
코코군: 助けて!(도와줘!)
'''2,211,137''' 대 13,131로 와사비맛이 압도적으로 앞서갔으나 일본 켈로그 역시 직접 조사를 벌여 1인 1표만 카운트하고 스핑크스에게 표를 준 사람들의 표를 '''삭제하거나 코코군의 표로 바꿔버려서''' 결과는 14,677 대 9,367로서 코코군의 초코맛이 간신히 이겼고, 한국의 파맛 첵스 사건과 비슷하게 끝났다. (아카이브)내레이션 3: チョコワの勝利!(초코와의 승리!)
이모토 아야코: かのうだ!(?)
코코군: 子供たちが選んだのはチョコワだ!(아이들이 고른 건 초코와다!)
이모토 아야코: うわ~!万歳!(와~! 만세!)
코코군: チョコワ守ったぞ!(초코와 지켰다!)
내레이션 1: ココくんの(코코군의)
내레이션 2: チョコワ チョコワ チョコワ(초코와 초코와 초코와)
코코군, 이모토 아야코: みんなありがとう!(모두 고마워!)
파맛 첵스 사건은 완전히 장난으로 시작한 투표 사건이었지만, 와사비맛 초코와 사건은 진심으로 바란 사람들도 많아서 벌어진 투표 사건이었다. 와사비는 일본 음식에 은근히 많이 들어가는 인기 맛소재이다. 와사비가 짭짭하고 마른 안주류, 과자류와 궁합이 잘 맞다 보니 와사비맛 김, 와사비맛 땅콩처럼 의외로 다양하고, 평범하게 팔리는 소재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온갖 음식을 맵게 만들어 내놓는 것과 같은 식. 물론 우유와의 궁합은 장담할 수 없지만,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먹지 않고 그냥 집어먹는 일도 많음을 감안하면 실제로 와사비맛 초코와나 와사비와를 내놓았어도 완전히 실패하지는 않았거나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을 가능성도 있다.[14] 초코와에 와사비를 뿌려 먹은 일본 네티즌도 있다.
투표 기간에 어떤 사람이 합성하기도 했다.
초코와에 와사비를 넣겠단 스핑크스가 첵스 광고에서 나오는 체키를 막으려는 또 다른 악역으로 만든 스핑크스이냐는 드립이 있다. 그런데 직접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둘이 진짜로 비슷하게 생기긴 했다. 일본에는 체키도 차카도 첵스초코나라도 소재로 안 쓰인다. 그런데 비슷하게 생긴 스핑크스가 첵스 초코 황금열쇠 편에서도 나온다. 그 초코 스핑크스는 와사비 스핑크스와는 달리 차카와 체키로 말미암은 피해자로 볼 수 있지만.
첵스 파맛 출시 후에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 와사비맛 초코와 사건은 왜인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1] 이 때 차카가 초록색이 아닌 이유는, 이벤트 종료 후에 체키의 당선을 기념하는 영상에서 몸 색깔이 초록색으로 바뀐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뒤로 차카는 갈색 몸으로 돌아간 적이 감사편 한 번밖에 없다. 다만 카멜레온처럼 몸 색깔을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을 보아 나중에 갈색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 수도 있다. 한 에피소드에 따르면 엘리베이터에서 방귀를 참다가 초록색으로 바뀐 것이라는 설도 있다.[2]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애니프레임(Aniframe)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선거 이벤트 홍보 광고, 체키 당선 기념 광고)에서는 '첵스초코왕국'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왕국이라고 무조건 전제군주정을 말하는 건 아니다. 역사적으로 비록 보통선거가 진행된 적은 없지만 선거군주제를 통해 왕이나 황제를 선출하는 정치 체제가 존재했으며, 현재는 일본, 영국과 같은 입헌군주국의 사례도 있어 왕국에서 정부 수반을 투표로 선출하는 것이 반드시 틀렸다고 보긴 어렵다. 물론 첵스초코나라가 입헌군주국이면 이미 왕이 형식적이지만 국가원수 역할을 하므로 대통령보다는 총리를 선출하는 게 좀 더 적절한 표현이다.
[image][3]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PlayStation 2를 이벤트 보상으로 내걸었다. 컴퓨터 사양은 펜티엄 4 프레스캇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4] 당시 농심켈로그의 외국인 대표이사 레이몬드 헬드가 "Please choose 1!"(제발 체키 뽑아줘요) 댓글을 단 캡처가 있지만 사칭일 가능성이 높다.[5] (주)CHK한강. 웹 호스팅 업체 '하이홈'이 모태였으며, 2002년 부도 후에 홍콩 CHK캐피털그룹으로 넘어가 해당 사명이 되어 정보 보안업으로 바꿨다. 그 뒤에 대테러 사업, 인터넷 도매업 등으로 업종을 바꿔가며 사명도 '씨앤에스디펜스', '에너랜드코퍼레이션', '대한종합상사', '디에이치패션' 등으로 바꾸다가 경영난으로 2012년에 코스닥 상장이 폐지되었고, 이듬해에 문을 닫았다.[6] 아예 대놓고 기호 1번을 찍어달라고 했는데도 6천 표 정도가 앞서 있던 건 '''웃대인들을 비롯한 네티즌들과 어른들이 아이들보다 더 많은 표를 행사했기 때문이다.''' 위의 웃대인들과 달리 중복 투표만 안 했을 뿐, 많은 어른들이 장난으로 하거나 켈로그에 복수하거나 아이들을 놀리려고 차카 표를 넣었다. [7] 대기줄에 있는 아이들 앞에서 체키의 첵스 초코 관련 홍보 영상을 틀어준 등 선동을 시전했다. 이것 말고 체키 표를 넣은 사람에게만 첵스초코를 사은품으로 지급했다는 증언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8] 첵스초코의 종이 포장에 있는 그림을 패러디했는데, 우측 상단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불법인 것을 다루는 문서 틀’은 한때 리그베다 위키에서 사용한 틀이다. 좌측 상단에는 깨알같이 켈로그 로고가 '켈호구'로 바뀌어 있다. 맛을 적을 부분에는 '독재'가 쓰여 있어서 '''켈호구 비리로 만든 독재맛 첵스'''가 되어버렸다. 또한 우측 하단의 '약물' 표시는 게임의 내용정보표시이고, 체키의 얼굴은 야가미 라이토의 패러디이다.[9] 그런데 그때 아직 아이였거나 태어나지 않고 있던 현재 고등학생 이하의 누리꾼들이나, 당시에는 접하지 않아 이 사건의 전말을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로 차카가 정당하게 이겼음에도 켈로그가 억지로 내린 사건으로 알고 있기도 한다. 사실 선관위를 개입한 선거는 아니기에 어디까지 '정당하냐'가 좀 논란이 될 순 있지만, 확실한 건 예고 없던 현장투표를 갑작스럽게 도입했으나 체키를 찍으면 현물을 뿌리는 등으로 체키도 별로 정당하게 이긴 건 아닌 것이다. 물론 애들 이벤트에 어른들이 회사에 장난하거나 복수하겠다고 투표한 경우도 있어서 어른답지 못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10] 해당 사건이 회자된 이후로 해당 문서에서 14F나 비디오머그 등 대부분의 유튜버, 언론사들이 긁어왔는지 문서에 올라온 트위터리안과 고갤 유저가 그린 그림들을 출처 없이 올려 원작자들이 출처 표기를 요구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나중에 14F 등은 수정했고, 대부분 언론사들도 출처를 병기했다.[11] 미원의 원조인 조미료를 만드는 회사이다.[12] 한국에서 파는 코코팝스에도 이 캐릭터를 쓴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초코 크리스피'라는 이름으로 판다.[13] 일본의 코미디언으로 배우 타케우치 유코의 절친이기도 하다.[14] 한 발 양보해서 주 투표층이 어린이이던 점을 감안해도, 본래는 술안주로 만들어졌지만 완두콩을 싫어하는 어린이도 좋아하는 와사비맛 완두콩이 있으니 와사비맛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조합이었다.
[image][3]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PlayStation 2를 이벤트 보상으로 내걸었다. 컴퓨터 사양은 펜티엄 4 프레스캇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4] 당시 농심켈로그의 외국인 대표이사 레이몬드 헬드가 "Please choose 1!"(제발 체키 뽑아줘요) 댓글을 단 캡처가 있지만 사칭일 가능성이 높다.[5] (주)CHK한강. 웹 호스팅 업체 '하이홈'이 모태였으며, 2002년 부도 후에 홍콩 CHK캐피털그룹으로 넘어가 해당 사명이 되어 정보 보안업으로 바꿨다. 그 뒤에 대테러 사업, 인터넷 도매업 등으로 업종을 바꿔가며 사명도 '씨앤에스디펜스', '에너랜드코퍼레이션', '대한종합상사', '디에이치패션' 등으로 바꾸다가 경영난으로 2012년에 코스닥 상장이 폐지되었고, 이듬해에 문을 닫았다.[6] 아예 대놓고 기호 1번을 찍어달라고 했는데도 6천 표 정도가 앞서 있던 건 '''웃대인들을 비롯한 네티즌들과 어른들이 아이들보다 더 많은 표를 행사했기 때문이다.''' 위의 웃대인들과 달리 중복 투표만 안 했을 뿐, 많은 어른들이 장난으로 하거나 켈로그에 복수하거나 아이들을 놀리려고 차카 표를 넣었다. [7] 대기줄에 있는 아이들 앞에서 체키의 첵스 초코 관련 홍보 영상을 틀어준 등 선동을 시전했다. 이것 말고 체키 표를 넣은 사람에게만 첵스초코를 사은품으로 지급했다는 증언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8] 첵스초코의 종이 포장에 있는 그림을 패러디했는데, 우측 상단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불법인 것을 다루는 문서 틀’은 한때 리그베다 위키에서 사용한 틀이다. 좌측 상단에는 깨알같이 켈로그 로고가 '켈호구'로 바뀌어 있다. 맛을 적을 부분에는 '독재'가 쓰여 있어서 '''켈호구 비리로 만든 독재맛 첵스'''가 되어버렸다. 또한 우측 하단의 '약물' 표시는 게임의 내용정보표시이고, 체키의 얼굴은 야가미 라이토의 패러디이다.[9] 그런데 그때 아직 아이였거나 태어나지 않고 있던 현재 고등학생 이하의 누리꾼들이나, 당시에는 접하지 않아 이 사건의 전말을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로 차카가 정당하게 이겼음에도 켈로그가 억지로 내린 사건으로 알고 있기도 한다. 사실 선관위를 개입한 선거는 아니기에 어디까지 '정당하냐'가 좀 논란이 될 순 있지만, 확실한 건 예고 없던 현장투표를 갑작스럽게 도입했으나 체키를 찍으면 현물을 뿌리는 등으로 체키도 별로 정당하게 이긴 건 아닌 것이다. 물론 애들 이벤트에 어른들이 회사에 장난하거나 복수하겠다고 투표한 경우도 있어서 어른답지 못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10] 해당 사건이 회자된 이후로 해당 문서에서 14F나 비디오머그 등 대부분의 유튜버, 언론사들이 긁어왔는지 문서에 올라온 트위터리안과 고갤 유저가 그린 그림들을 출처 없이 올려 원작자들이 출처 표기를 요구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나중에 14F 등은 수정했고, 대부분 언론사들도 출처를 병기했다.[11] 미원의 원조인 조미료를 만드는 회사이다.[12] 한국에서 파는 코코팝스에도 이 캐릭터를 쓴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초코 크리스피'라는 이름으로 판다.[13] 일본의 코미디언으로 배우 타케우치 유코의 절친이기도 하다.[14] 한 발 양보해서 주 투표층이 어린이이던 점을 감안해도, 본래는 술안주로 만들어졌지만 완두콩을 싫어하는 어린이도 좋아하는 와사비맛 완두콩이 있으니 와사비맛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조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