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버스 5000
1. 노선 정보
2. 개요
경남여객에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으로 왕복 운행거리는 5000A번 104km, 5000B번 115.5km이다. 전체 정류장 목록(명지대 출발)
3. 역사
- 과거에도 5000번이 존재했는데, 1998년 경 '명지대 ~ 신갈 ~ 양재역' 경로로 개통되었지만 2003년 경 유사노선이던 5001번에 흡수통합되었다.
- 현 5000번은 5003번과 함께 2006년 3월 2일에 개통되었다.
- 과거에는 기점이 초당역이었다.
- 2017년 12월 29일부터 5005번 버스와 함께 상행방면에서 기존의 중앙버스정류장을 이용하던 남대문세무서, 서울백병원 정류장과 종로2가 정류장이 각각 가로변의 남대문세무서와 청계2가교차로 정류장으로 변경되었다. 2018년 12월에 KD 소속 노선은 종로2가사거리 정류소로 환원되었지만 경남여객 노선은 변동이 없다.(민원 답변으로는, 중앙차로정류소에서 조계사 방면으로 가기 위해 종로2가에서 종각역사거리 사이에서 차선변경하기가 까다로워 그대로 둔 것이라 한다.).
- 2018년 1월에 초당역 출발 시간대가 5000A번으로, 기존 노선이 5000B번으로 변경되었다.
- 2019년 9월 2일에 2층버스 4대가 투입되었다. 이후 9월 9일 4대가 더 투입되어 총 8대가 운행한다.
- 2020년 7월 9일부터 서울역버스환승센터 5번 승강장 공사로 인해 6번 승강장에 정차한다.
- 2020년 9월 6일 부로 서울역버스환승센터 공사가 마무리되어 다시 5번 승강장에 정차한다.
2014년 9월 1일부터 출퇴근시간에 운행하는 전세버스에 한해서 5000-1번이란 노선번호를 달고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는 증차에 따른 도심버스정체현상 완화를 위한 것이다. 5005번 버스도 마찬가지로 5005-1번이란 노선으로 다닌다. 노선경로는 반포대교-남산3호터널-명동국민은행-종로2가-백병원-순천향대병원으로 즉 광화문역과 서울역을 가지 않는다. 오전과 오후 각각 4번씩 다닌다.
5005번과 마찬가지로, '''2015년 7월부로 5000-1번이 5000에 통합되어 다닌다.''' 경기 78아 50##호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차량이 전세버스이며, 썬고속관광이라는 업체에서 운행한다. 번호판을 볼 때 이 업체도 용인시 업체인 듯 하다.
4. 특징
- 용인시 동백지구, 상하동 주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버스이다. 신갈5거리의 헬게이트를 통과한다는 점이 약간 걸리지만, 일단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한남대교 남단까지 직통이다. 한남대교를 지나고 남산1호터널을 지나서 광화문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서울 도심 투어를 한다.
- 남대문세무서 정류소에서 서울역 방면은 하차만 가능하고, 용인 방면 승차는 불가능하다.[2] 용인행 승차는 건너편 남산1호터널 방향 중앙차로 정류소나 다음 정류소인 청계2가교차로에서 할 수 있다.
- 도심 구간을 거쳐 가는 노선이라 주말과 공휴일엔 집회 때문에 우회하는 경우가 잦다. 상황에 따라 청계2가교차로 이후 을지로입구역-북창동 경로를 무정차 통과해 바로 서울역으로 가거나[3] 아예 순천향대학병원까지만 가고 바로 용인으로 가기도 한다
-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명지대 승차장[4] 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원래부터 동백지구와 서울시내를 연결하는 목적으로 신설된 노선[5] 이라 명지대~동백 구간에서는 수요가 굉장히 적다.[6] 명지대 쪽은 명지대생들 한정으로 무료라 아주 많이 이용한다. 5003번과 같이 첫차 시간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는 초당역에서 출발하며, 그 이후에는 명지대에서 출발한다.
- 2019년 7월. 남산1호터널 요금소의 높이가 올라가게 되면서 엄청난 입석승차량을 자랑하던 이 노선에도 2층버스를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7월 말 2층버스를 4대 출고하고 8월 초에 견습운행을 몇 차례 진행한 이후, 4대를 더 출고하였다. 서울시내 구간 문제로 인해 몇 차례 미뤄지다가 9월 2일 오전부터 먼저 출고된 4대가 운행을 개시하였고, 9월 9일부터 나머지 4대까지 투입되어 전 차량이 운행중이다.[7]
4.1. 속도
2007~2008년까지만 해도, 경남여객의 특유의 패기로 경부고속도로에서 130km/h 이상으로 날아다녔다. 그것도 폐차가 임박한 1999년식 로얄 럭셔리로(...) 강남대학교에서 명동까지 무려 '''30분'''을 끊는 일도 심심찮게 발생한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2015년 3월 기준으로 '''100~110km/h'''에서 '''90~100km/h'''으로 감속해서 운행하다가 2015년 6월부터 다시 100km/h 근방에서 운행했다.
2016년 6월 기준으로 KD의 영향을 받았는지 더 느려졌다. 평소 주행속도는 90~99km/h이고 100km/h를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용인 방향 기준 청계산-판교 IC 구간 내리막 길에서 관성으로 내려올 때 100km/h를 잠깐 넘어간다. 고속버스, 시외버스, 관광버스들에게는 추월당하지만, KD 차량만큼은 추월하므로 느리지 않다. 2016년 3월 이후로 경남여객의 모든 광역버스에 오토크루즈를 장착하여 100km/h가 임박하면 가속이 멈춘다.[8]
다만 일부 차량의 리밋이 풀려 있는 것이 자주 목격된다. 리밋이 걸린 차들도 판교 구간 내리막의 관성주행을 통해 높게는 '''110km/h를 넘기는 일'''이 다반사. 특히 1차로의 차량이 줄어드는 일부 시간대에는 저 구간에서 130km/h 가까이까지 내는 경우도 있다!
4.2. 지역 혜택
500X 시리즈 버스들의 존재[9] 로 서울로 출근하려는 사람들은 수지구 구간 풍덕천사거리~죽전삼거리 헬게이트를 통해 분당선을 굳이 탈 이유가 없어져버렸고 용인 에버라인이 개통이 안 되어도 숨통이 트이고 있다. 에버라인, 분당선, 신분당선 등으로 환승을 하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도 한방에 종로 한복판까지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것이다.
4.3. 배차 간격
5000번, 5005번이 각각 16대인데 그나마 수많은 민원의 결과로 증차된 것이다. 평시에는 얄짤없이 20분 간격이다. 최악의 경우 30분까지 벌어지기도 한다. 이 차를 기다리며 서울시내에서 비슷한 코스를 도는 다른 광역버스들의 미친 배차간격을 보고있으면 환장한다.[10]
이런 배차간격에 개념노선이다보니 가축수송을 피할수가 없다. 러시아워 때는 고속도로 진입 직전의 정류장 신갈 상미마을은 뻑하면 무정차통과가 일상. 서울 시내구간에서도 상행선은 청계2가교차로부터 탑승 가능하다. 상행선 구간 남대문셰무서까지는 내리는 것만 가능. 5005번와 이동경로가 많이 겹친다. 강남대학교를 조금 지나면서 어정삼거리에서 5005번은 용인 시내 쪽으로, 5000번은 동백 쪽으로 분화된다. 어정삼거리 이후 서울역 반환까지 모두 동일. 동백을 지나 진우아파트-명지대입구 구간에서 잠시 만났다가 5000번은 곧바로 종점으로 직행, 5005번은 용인 구시가지로 빠진다.
여담으로 이 노선이 생기기 20여년 전에는 용인/신갈-용산역 용산시외버스터미널을 이어주던 시외버스 노선이 있었다. 어찌보면 이 노선의 원조격인 노선인 셈. 이후 용산시외버스터미널이 1991년 현재의 서울남부터미널로 이관되면서 이 노선은 신갈-양재역 시외버스 노선으로 축소되게 된다. 즉, 현재 용인 버스 5001이나 용인 버스 5003의 조상격.
4.4.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경기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하였다.
- 경기도 자료는 연간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아 매년 3월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 현금승차량은 집계되지 않았으며, 데이터 누락이나 오류로 인해 실제 승차량보다는 낮게 집계되니 단순 참고용으로만 확인하기 바람.
4.5. 노선
5.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역, 종각역, 시청역
- [image]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을지로3가역
- [image] 서울 지하철 4호선: 서울역
- [image] 수도권 전철 5호선: 광화문역
- [image]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기흥역
- [image] 용인 에버라인: 기흥역, 강남대역, 지석역, 어정역, 동백역[성산마을] , 초당역, 삼가역, 시청·용인대역
- [image]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서울역
- [image]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역
- 일반 철도역: 서울역(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
6. 둘러보기
[1] 당시엔 모란역과 백암을 오가는 장거리 노선이었으며, 배차간격이 매우 길어 사실상 유령노선이었다. 이후 동백지구가 들어서면서 마을버스 회사인 승진여객이 노선을 매입하여 '동백지구 - 미금역'으로 단축, 현재는 동백지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노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2] 거의 10년 전부터 시행되었다.[3] 이 경우, 기사님이 조계사, 세종문화회관(광화문), 신한은행본점으로 가는 승객들에게 청계2가에서 다 내리라고 한다.[4] 명지대 사거리에서 명지대학교 방면으로 올라와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역삼동주민센터 바로 옆에 있다.[5] 5003번 역시 같은 취지이다.[6] 가끔 용인터미널과 용인시장에서 목적지가 같은 5005번이 좌석을 많이 채우고 올 경우 일부가 이용하기는 한다.[7] 단 아직은 같은 2층버스를 투입하는 5002번이나 5003번과 달리 주말 감차 우선순위가 1층이 아니기 때문에 주말에는 일부만 투입된다.[8] 이때 출고된 시외부 차량들도 해당된다.[9] 5003번은 강남역으로 간다.[10] 하지만 영통구 주민한테는 '''배부른 소리'''로 들릴 뿐. 지못미. 영통구에서 서울 도심으로 가는 버스는 2010년 12월부터 운행 중인 광역급행버스 M5107이 유일하다. 때문에 이전에는 강남역이나 신갈오거리, 신갈동 두진아파트에서 환승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영통지구에서 신갈동으로 나오는 버스도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더더욱 안습[성산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