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버스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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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2. 개요
양산시의 직행좌석버스 노선으로, 양산역 환승센터와 배내골을 잇는 노선.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과거 번호만 같을 뿐, 현재 노선과 무관한 1000번이 있었다. 현 1200번의 전신으로 양산시외버스터미널과 동래구 명륜동을 이었던 1000번과 1000-1번이 있었는데, 1000번이 신기주공, 양산IC를 경유하여 부산으로 가던 노선이었다.[2] 후에 1200번이 개통되고 양산IC가 소토리로 이전되면서 폐선되었다.
3.1. 개통 배경
- 어실로 구간은 에덴밸리리조트를 조성하면서 선형이 변경된 구간으로, 2004년 12월 28일부터 총사업비 133억여 원을 들여 2007년 12월 18일에 개통되었다. 이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가 많아 2011년 5월부터 15인 이상, 2.5m 이상, 2톤 이상 차량은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무시한 채 이 곳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있어 2008년 양산 버스 추락 사고와 2011년 양산 버스 추락 사고 등 대형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관련 기사 과속방지턱 20개와 안전표지판, 긴급제동시설 2개소 등이 있었지만 사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2012년 6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도로구조개선 공사를 했다. 관련 기사
- 2017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읍면동 순회간담회 때 개선 공사가 완료되었으니 배내골 지역민의 출퇴근 및 등하교 교통 편의를 위해 '배내골 - 에덴밸리 - 양산역' 간 버스노선을 만들어달라는 건의사항이 들어왔다.
- 양산시청의 의뢰를 받아 교통안전공단이 2017년 3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버스운행 안전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다.
- 용역 결과 제동장치에 무리가 가는 구간이 길어서, 리타더급 이상의 보조제동장치가 장착된 좌석버스를 30km/h 이하 속도로 운전하는 조건 하에서는 운행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3] 관련 공문
- 2017년 5월 29일에 노선이 인가되었다. 양산시 공지사항
3.2. 개통 이후
- 2017년 7월 24일에 개통되었으며, 같은 날에 개통식을 가졌다. 양산시 공지사항 인가 당시에는 춘추원을 경유하는 걸로 되어 있었으나, 신설되었을 땐 구.터미널과 북부시장, 신기주공을 경유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2017년 9월 4일에 시간표가 개정되어 첫/막차가 모두 바뀌었다. 그리고 같은 날부터 늘밭마을입구, 배내펜션, 솔밭휴양림, 장선팜스테이마을에도 정차한다. 양산시 공지사항
- 양산역 첫차: 6시 → 6시 30분
- 태봉 첫차: 7시 → 7시 30분
- 양산역 막차: 16시 30분 → 18시 10분
- 태봉 막차: 17시 30분 → 19시 10분
- 동절기 새벽 및 야간 운행시 결빙에 의한 사고 위험이 높아 2017년 12월 20일에 첫차가 30분 늦춰졌으며, 막차는 40분 빨라졌다. 양산시 공지사항
- 다시 하절기가 되면서 2018년 6월 1일에 막차가 다시 40분 늦춰졌다. 다만 첫차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양산시 공지사항
- 다시 동절기가 되면서 일몰이 빨라져 2018년 11월 12일에 막차만 40분 앞당겨졌다. 세원 공지사항
4. 특징
- 험한 길 때문에 대중교통이 막혔던 곳을 속 시원하게 뚫어준 버스다.
- 1000번의 성공에는 제대로 된 홍보가 있었다. 노선 개통 3개월 이전부터 바로 배내골로 가는 버스라며 인터넷과 신문기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에덴밸리리조트나 배내골 소재 펜션들에서도 영업을 위해 리조트와 펜션으로 바로 오는 버스라며 홍보했다. 개통이 임박한 시점에서는 양산시내 전역에 플랜카드를 붙여 노선 개통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녔으며 개통 이후에는 양산시청 문화/관광 관련 부서와 배내골 내 펜션, 마을주민들과 연계한 홍보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배내골로 행락객들을 끌어모으는 데 주력하였다. 덕분에 신설 초기에는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상 외로 수요를 끌어모으는데 성공해 기존에 배내골로 들어가던 2번은 수요가 크게 줄었고 1000번이 입석금지[4] 로 타지 못할 때나 타는 노선이 되었다.
- 또한 부산/울산/경남 소재 대학교들의 MT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동시에 양산시 최악의 교통 오지 중 하나였던 배내골에서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존에 배내골 쪽에서 대중교통으로 양산 시내로 나가기 위해서는 1일 8회 운행하는 2번을 타고 1시간 동안 이동해 원동역까지 간 다음, 거기서도 1일 8회 운행인[5] 138번을 타고 물금읍을 경유하여 U자로 크게 돌아서 가거나 1일 5회 운행하며 양산시내가 아닌 증산역 인근의 증산공영차고지까지만 운행하는 137번을 타는 방법밖에 없었다. 태봉에서 양산역까지 배내로와 어실로를 따라가면 편도거리가 약 27km에 불과한데 2번과 138번을 이용하는 경로는 40km에 달해 시간적, 금전적 손해가 컸다. 주변 펜션이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자 하는 인원도 많아 꾸준히 관광수요도 발생하는 중. 겨울에는 부산/경남권 유일한 스키장인 에덴밸리리조트를 경유하는 유일한 시내버스 노선이기 때문에 스키장행 수요도 상당하다.
- 2번은 경부선 원동역의 열차 운행 시간표에 맞춰 운행하기 때문에 기차를 이용하는 행락객 입장에서는 편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원동역과 원동면은 양산시에서도 최고 오지에 속하며 기차편도 일 8회에 불과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 또한 2번은 버스 환경이 영 좋지 않아서[6] 승차감이 좋지 못하고 MT에 필요한 많은 준비물이나 음식, 주류 등을 싣기 힘들다. 반면, 1000번은 양산시 교통의 중심인 양산역과 양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 직행으로 이어 주며 현대 유니버스로 운행되기 때문에 승차감도 좋고 디젤차량이라 버스 밑 공간을 이용해 많은 짐도 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비록 1000번의 요금이 비싸긴 하지만 양산역에서 연계되는 시외버스를 제외한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용에서는 이쪽이 더 저렴하다. 광역환승요금 500원 및 차액만 더 내면 되기 때문.
- 교통사고와 대형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어실로 구간을 거쳐 가는 만큼, 여러 제약이 많은 노선이다. 우선 입석금지를 위해 일반시내버스가 아닌 직행좌석버스 노선으로 신설되었다. 관련 기사 차량 또한 리타더급 이상의 보조제동장치가 장착된 차량이며, 안전을 위해 30km/h 이하로 운행한다.[7] 관련 게시물 그리고 브레이크 과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인가대수는 딱 1대, 그것도 하루 4번만 운행하며 그마저도 가시거리가 높은 주간에만 운행한다. 적자노선을 좌석버스로 운행해 자칫 세금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으나, 도로교통공단이 용역을 거쳐 안전을 위해 45인승 좌석버스로 운행하라고 권고하였고 양산시가 이를 수용해 1000번을 개통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항이라고 보아야 한다. 게다가 성수기엔 수요가 폭발하는 지금 상황을 보면 이는 기우라고 할 수 있겠다. 관련 기사
- 직행좌석버스 노선이고 장거리 수요가 많은 노선이다 보니 양산시내 구간에서는 정차하는 정류장 수[8] 가 적다. 물론 배내골 연계가 목적이기 때문에 배내골 구간에서는 모든 정류장에 정차한다. 또한 용선~배내골 구간 상에 정차하는 정류소도 극히 적은데 신불산공원묘지입구와 에덴밸리리조트 정류장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수요처가 하나도 없는 관계상 무정차 통과한다.
- 양산시 직행좌석버스 중 유일하게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시외로 나가지 않는 노선이다. 종점인 태봉에서 약 100~200m만 걸어가면 시경계를 넘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가 나오며 울산 328번을 이용할 수 있다.
- 입석금지로 운행되기 때문에, 양산역 환승센터 기점에서부터 배내골로 가려는 많은 승객들이 탑승한다. MT 성수기 때나 에덴밸리리조트 스키철에는 기점인 양산역환승센터에서 좌석이 다 차서 승차거부를 빈번히 당할 정도다. 배차간격이 최소 2시간 30분이며 특정 시간대에는 최대 3시간 이상 벌어지므로 만차로 인하여 이 노선을 못 타겠다 싶으면 다음 차를 기다리지 말고[9] 원동역까지 가서 2번을 타고 가는 편이 시간이 훨씬 절약된다.
- 2006년 3월1일 구 양산터미널에서 용선까지 78번 버스 노선이 폐지로 인해 이용할수 없는 데다가 이 노선이 대체하는 방식이있어 버스시간을 맞추기보다는 남부시장 가서 23-1번을 이용해야한다.
4.1. 시간표
하절기와 동절기 기준으로 시간표가 번갈아가며 바뀌는데, 일출시각과 일몰시각에 맞춰서 첫차와 막차 시간대가 변경된다. 해가 지고 난 이후에는 가로등 하나 없어서 오로지 전조등을 켜고 주행해야 하는데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첫차 시각이 늦고 막차 시각이 상당히 빠르다.
4.2. 노선
5. 연계 철도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
[1]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로 기존 태봉 종점에서 회차가 불가능해 약 400m 떨어진 파래소폭포입구 정류장에서 회차한다. 정식 버스정류장 명칭은 태봉(종점, 파래소폭포입구)[2] 이 노선의 전신은 경남고속에서 운행하던 시외버스로, 옛 부산동부시외버스터미널 (명륜동 소재, 現 롯데백화점 동래점)을 출발하여 양산IC를 거쳐 옛 양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던 노선이었다. 당시 양산IC는 신기주공 근처에 있었다.[3] 대구 달성5번과 팔공1번에 뜬금없이 신차가 들어간 이유도 마찬가지로, 경사길 구간 때문에 브레이크 소모가 잦아 리타더가 달린 차량이 필요해서였다. 경산 803번도 같은 이유로 차량 이동이 있었다.[4] 그 말은 바로 45인승 버스 좌석이 다 찬다는 것. 이 버스는 하차전용 중문이 없는 전비형 버스로서 1051번 지방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입석금지가 시행된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 참고 기다리자. 비슷한 노선으로 203번이 있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금정산 등산객들로 인하여 일부 입석을 묵인하는 듯하다.[5] 게다가 2번과 138번의 배차시간이 어긋나 환승연계가 불가능하였다.[6] 닳고 닳은 예비차 2대로 운행 중이었다가, 현재는 NEW BS090으로 대차되었다. 그나마 나아졌다.[7] 이 때문에 약 27.5km라는 그리 길지 않은 노선 길이에 비해 소요시간이 1시간 전후로 길다.[8] 1100번이 서는 양산역 4번출구 정류장에 이 노선은 정차하지 않으며 수요가 없는 어곡공단 구간에서는 몇몇 정류장을 건너뛴다.[9] 부산역이나 부전역(동해선), 구포역에서 원동역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10] 어차피 이 노선은 직행좌석버스라 요금이 비쌀 뿐더러 3~4시간에 1대씩 오는 수준이라 탑승객 전원이 에덴밸리리조트 아니면 배내골까지 가는 장거리수요가 주를 이루고 구간수요는 하나도 없다. 때문에 멋 모르는 외지 사람이 양산역에서 용선까지 빠르게 가려고 이 노선을 타려고 하면 24번이나 24-1번을 이용하면 된다고 친절히 안내해주자. 어차피 용선까지만 가는 승객은 24번이나 24-1번 타고 가라고 승무원이 친절히 알려주며, 양산역 ~ 용선 구간승차만 하려는 승객들은 승차거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