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키 잇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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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아란칼 편
2.2. 사신대행 소실 편
2.3.1. 1차 침공 이후
2.4. 10년 뒤
3. 평판
4. 강함
5.1. 시해(始解)
5.1.1. 기술
6. 그 외 기술
7. 무월과 관련된 논란
8. 명대사


1. 개요


'''이름'''
쿠로사키 잇신(黒崎 一心)[1]
'''직업'''
의사
'''키'''
186cm
'''체중'''
80kg
'''나이'''
불명
'''혈액형'''
AB형
'''생일'''
12월 10일
'''가족'''
아내 쿠로사키 마사키(故)
아들 쿠로사키 이치고쿠로사키 유즈, 쿠로사키 카린
며느리 쿠로사키 오리히메 손자 쿠로사키 카즈이
조카 시바 카이엔(故), 시바 쿠우카쿠, 시바 간쥬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2]/장광(투니버스), 최지훈(애니맥스), 홍진욱(실사영화판)/패트릭 사이츠.[3] 영화판 배우는 에구치 요스케
쿠로사키 이치고, 쿠로사키 유즈, 쿠로사키 카린아버지, 현재 카라쿠라 마을에서 개인 병원 겸 동네 의원인 쿠로사키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이다.
친구인 이시다 류켄 역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레벨이 다르다. 류켄의 병원은 마을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 하지만 잇신도 의사로서의 실력은 널리 인정받고 있는 듯 하고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다. 게다가 쿠로사키 병원의 간호사들은 전문 간호사도 아닌 두 딸인 유즈와 카린.
아내를 무척 사랑해서 금슬이 좋았고, 집안에 죽은 아내 쿠로사키 마사키의 사진이 걸려있는데 서럽거나 유혹이 일어나면 사진으로 닥돌하는 정신줄놓은 모습도 보인다. 죽은 아내의 사진을 벽에 대문짝 만하게 걸어놓고 매일 호들갑스럽게 말 건다는 점을 제외하면…영화판에서 레지던트 모임차 떠나기 직전 사진에게 닥돌해 호들갑을 떨자 이치고왈 "그 사진도 이젠 내릴때 되지 않았나?"
딸내미바보로 두 딸에게는 껌뻑 죽지만 이치고는 미묘하게 괴롭힌다.[4] 그랜드 피셔와 대치중일때 "이치고를 내놓으라"는 그랜드 피셔를 향해 "어딨는지 내가 알게 뭐야, 어린애도 아니고, 난 애들을 키우는데 있어서는 방임주의자라고." 라고 말하자 이치고의 몸을 입은 콘이 "말도 안 돼. 딸들은 끔찍히도 아끼잖아요!?"라고 하자 "걔들은 다르고...아니지 다르다기보다 예외고...낮과 밤의 개념이라고나 할까..."라고 할 정도. 다만 훈련이랍시고 쿠로사키 이치고를 괴롭히는데 가히 민폐수준. 덕분에 아들인 이치고에게 보통 ''''수염''''이라고 불린다. 위에도 쓰여있지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굿! 모~닝! 이치 ~~~ 고'''로, 아침마다 저대사를 치며 과격한 모닝콜 로 달려드는데 그때마다 아들인 이치고는 시끄럽다며 반격하는게 일상인듯.
이시다 우류의 아버지인 이시다 류켄과는 사이는 나빠보이지만 악우인 듯. '퀸시 대백과' 코너에서 보면 이시다 류켄의 병원에 와서 빈둥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이시다 류켄 왈 "너도 의사면서 왜 여기서 빈둥거리는거냐?" 여기에 대한 잇신의 대답은 "할일이 별로 없거등", 그리고는 여지없이 이시다 류켄과 티격댄다.
이치고나 카린과는 달리 유즈처럼 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은 없다.
돈 칸온지와는 패션 센스로 의기투합한 사이.
옆 동네아버지는 천재인데 반대로 잇신은 바보아버지다.

2. 작중 행적




2.1. 아란칼 편


'''약 20년전 호정 13대 대장 & 부대장'''
부대
1번대
2번대
3번대
4번대
5번대
6번대
7번대
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소이퐁
이치마루 긴
우노하나 레츠
아이젠 소스케
쿠치키 뱌쿠야
코마무라 사진
부대장
사사키베 쵸지로 타다오키
불명
불명
불명
불명
시로가네 긴지로
이바 테츠자에몽
부대
8번대
9번대
10번대
11번대
12번대
13번대
대장
쿄라쿠 슌스이
토센 카나메
'''시바 잇신'''
자라키 켄파치
쿠로츠치 마유리
우키타케 쥬시로
부대장
이세 나나오
불명
마츠모토 란기쿠
쿠사지시 야치루
불명
시바 카이엔
[image]
'''이름'''
'''쿠로사키 잇신 (黒崎 一心)'''
'''시바 잇신 (志波 一心)'''
'''직업'''
호정 13대 전 10번대 대장
전 시바 가문 당주
'''종족'''
사신
'''참백도 해방 언령'''
타올라라
'''시해'''
염월(剡月)
'''만해'''
불명, 사용 가능
잇신의 유령을 보는 능력은 사실 없는게 아니라 '''없어진 것'''.
아란칼편이 시작하면서 사실은 자기도 사신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게다가 대장들이나 걸칠 수 있는 하오리를 어깨에 걸쳐두면서 등장하기 때문에 대장급은 되는 실력의 사신인 것으로 보인다. 1화에서 호로한테 죽을 뻔했던 것은 사신의 힘이 봉인되어있었기 때문이었으며, 봉인되어있던 이유는 최후의 월아천충, ''''무월''''로 보였지만 천년혈전 편에서 밝혀진 그와 마사키의 관계를 보면 아닌듯.[5] 덕분에 아내가 그랜드 피셔에게 당할때도 전혀 손을 쓰지 못했었다.[6] 우라하라 키스케에 의해 어찌어찌 20년만에 인간의 몸을 벗고 사신으로서의 모습을 되찾은 사실이 밝혀지며 동시에 아내의 원수인 피셔를 일격에 참살.
이때까진 사신으로서 어디 소속인지는 번호가 가려진 상태여서 밝혀지진 않았기 때문에 떡밥이 난무하는 캐릭터였다. 확실한 것은 바이저드 과거편에서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과 잇신이 힘을 잃은 시기는 바이저드 과거편의 사건보다 몇십년도 더 지나서의 일이라는 것. 아란칼화한 그랜드 피셔를 썰어버릴때 우라하라 키스케는 ''''어떻습니까? 20년만의 사신의 몸은?''''이라고 언급한다. 신지의 반응과 잇신의 대장 시절, 그리고 우라하라 키스케에 대한 잇신의 최초 반응을 비교 분석해보면 최소한 키스케와 바이저드 일당이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도망 친 후에 대장으로 임명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당시에 10번대 대장이었다면 키스케를 본 순간 바로 알아차렸을테지만 그렇지 않았고 신지가 잇신을 감지했음에도 누군지 몰랐다는건 적어도 그들 다음의 대장이란 것이다. 아마도 바이저드 일행과 우라하라 등이 사라진 뒤 10번대 대장으로 임명 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라하라가 12번대 대장으로 임명된 시점에서 10번대 대장이 죽어있었다고 표시 되어있는데 그로 부터 10여년이 지나는 동안 10번대 대장이 없었는지도 의문이다. 물론 그 시간동안 공백이었을수도 있지만...아무래도 90여년 전부터 20여년 전까지 대장이었는듯 하다. 물론 36권에서 3번대는 은퇴, 12번대는 승진, 10번대는 죽었다고 하므로 이 당시엔 10번대 대장이 없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3번대를 승계한 로즈, 12번대를 승계한 우라하라가 일러스트에 들어 있으므로 10번대 대장은 의도적으로 그려넣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다. 토시로의 대장 임명시기를 생각해 보면 죽은 선대 대장과 토시로 사이에 한 명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잇신이 들어간다면 이정도가 그럴듯해보인다. 그리고 이 떡밥의 결과는 아래 서술.[7] 실은 이전부터 이 아저씨가 영능력자라는 떡밥이 있었는데, 바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인 바운트 편. 바운트를 경계해서 쿠로사키 가에 개조영혼들이 특수한 트랩을 깔아놨었는데 그 중 하나가 '''상대방의 영압을 감지하면 떨어져 내리는 살기석'''이었는데 이게 잇신을 깔아뭉갠 적이 있었다.[8]
아란칼편 후반에는 마을이 통째로 가짜랑 바뀌었는데 뭐하고 있었을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호정 13대가 모두 쓰러지고 아이젠 소스케와 이치고의 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 등장. 이치고를 차분하게 만든 뒤 이치고는 긴을, 아이젠은 잇신이 맡아 싸우게 된다.
이후에는 아이젠을 상대로 우위에 선듯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아이젠을 상대로 잇신이 우위에 섰던 것은 아이젠의 붕옥이 각성하느라 아이젠이 일시적으로 약해졌기 때문이었고,[9]아이젠은 붕옥을 각성시키고 다시 잇신 일행에게 공격을 가한다. 그리고 요루이치우라하라가 주의를 끌고 쿠로사키 잇신이 일섬을 가한다. 이후 잇신의 힘을 ''''이해했다''''고 말하는 아이젠에게 당하긴 하지만, 곧바로 일어서서 아이젠의 힘에 쫄고 있는 이치고에게 뭐하고 있는거냐며 마을을 지키러 가자고 말한다.
그리고 이치고와 함께 단계를 지나던 도중, 구돌의 존재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잇신은 곧장 이치고에게 통칭 '최후의 월아천충'이라는 기술의 존재를 가르쳐주고, 그가 수련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단계의 내벽인 구류를 고정시키는 '계경고정'을 시행. 2000시간동안 버텨준다. 최후의 월아천충의 수련이 끝난 이치고와 같이 오는데 구류를 고정시키는데 영압을 다 썼는지 쓰러진 채로 들려왔다.[10] 단계의 영향으로 나이를 또 그만큼 먹은 건지 수염이 엄청 나버렸다. 뭐 나중에는 이치고와 같이 원래 상태로 돌아간 듯 하지만...[11]

2.2. 사신대행 소실 편


큰 비중은 없으나 전개 후반에 가 아들인 이치고긴죠에게 배신당해서 일시적으로 습득했던 힘인 풀브링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리자 우라하라루키아를 데리고 나서서 이치고가 갈구하던 사신의 힘을 되찾아 주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2.3. 천년혈전



2.3.1. 1차 침공 이후


영왕궁에서 쫓겨나 돌아온 이치고를 사신의 몸으로 맞이하고, 유하바하의 말과 참백도를 고치지 못했다는 것에 절망한 이치고에게 9년 전, 쿠로사키 마사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다.
그의 20년 전 당시의 직책은 호정 13대의 '''10번대 대장'''이자, '''시바 가문의 당주.''' 참고로 당시 10번대 부대장 자리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마츠모토 란기쿠가 꿰차고 있었다.[12] 젊은 시절 외모를 보면 아들 이치고와 많이 닮았다.
이때 10번대의 전력들을 잘 살펴보면 잇신이 대장이고 토시로가 3석인 것을 제외하면 소울 소사이어티 편 당시의 대장 배치도와 변함이 없어 보인다. 쿄라쿠, 쥬시로, 레츠는 물론이고 마유리, 바쿠야도 있었다. 만화 원작에 없는 TV판 내용으로, 토시로가 현세에 휴가 나왔을 때 이치고네 집에 신세지는 에피나 호정 13대 침군편에서 호정 13대 대장진이 작전회의를 명목으로 쿠로사키 가에 다짜고짜 몰려와서 이치고의 방을 작전기지로 점거하는 에피에서 잇신은 코배기도 나오지 않았다. 저 두 에피에서 그와 대장들이 마주쳤다간 이후 천년혈전 편 시점의 원작 전개가 상당히 꼬였을지도 모른다.
놀랍게도 과거, 그는 시바 가문의 소속이었을 뿐만 아니라 당주까지 꿰차고 있었다. 즉, 시바 카이엔, 시바 쿠우카쿠, 시바 간쥬와 친척 사이라는 것.[13] 비록 분가 출신이긴 하지만 대장직과 함께 당주까지 맡고 있었다. 당시에도 카이엔이 살아있었는지는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는데, 당주였던 카이엔 대신 분가인 잇신이 맡은 걸 봐선 사망한 상태였는듯. 그런데 그렇게 된다면 이상한 점이 생기는데, 당시 루키아가 호정대에 있었다는 뜻이며 루키아는 과거에 다른 부대였다지만 대장을 못알아봤다는 뜻이 된다
완결 후 소설판에서 10번대 대장시절 루키아가 조카 카이엔을 본의아니게 죽여 위로해주러 직접 13번대에 찾아갔지만 루키아가 너무 힘들어보여 돌아갔다고 해서 루키아가 잇신을 못알아본 이유는 불명이다...
어느날 사신 대원들이 원인불명의 사건으로 몆달 내 계속해서 살해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토시로에게 전해듣고서는 현세로 향한다. 원래 현세를 관활하는 사신 대원 두명이 있지만 그 둘은 그냥 소울 소사이어티로 돌아가게 하고 자신이 범인을 떠보겠다고 영압을 해방했으나 순식간에 대원 두명이 살해당하고 이내 잇신의 눈앞에 사신을 살해하고 다닌 범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정체는 인간 사이즈의 호로,[14] 사건의 범인이 모습을 드러내자 잇신은 곧 바로 그 호로와 교전에 들어간다. 하지만 잇신이 조금씩 밀리는 듯, 결국 시해인 염월을 해방하고서 재차 호로에게 달려들었던 잇신이지만 갑자기 호로의 배후에 있었던 '''아이젠'''이 영압을 감춘 채 나타나서 잇신에게 기습공격을 가하였고 잇신은 그 기습에 큰 타격을 입는다.[15]그렇게 잇신이 핀치에 몰리던 그 순간 갑자기 '''퀸시'''마사키가 싸움에 난입하여서 잇신과 싸우던 호로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들인 후 머리를 쏴서 큰 타격을 입힌다. 마사키의 일격을 받은 호로는 갑자기 몸이 팽창하더니 곧 폭발하게되고 그를 본 잇신은 재빠르게 몸을던져 마사키를 구해낸다. 덕분에 잇신 본인은 제법 만신창이가 되는데 마사키는 그런 잇신을 보면서 괜찮느냐고 물어보더니 '날 구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만신창이가 될 일도 없었잖아요'라고 면박을 주면서 부상당한 잇신을 치료해준다.[16] 잇신은 치료를 받으면서 마사키의 정체가 뭐냐고 물어보는데 그 질문에 당황한 마사키는 뭐라고 대답 해야할지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퀸시라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잇신은 그 말에 일순간 동요하나 곧 침착한 태도로 "퀸시를 보는건 처음이네"라며 웃어준다. 이후 잇신은 마사키와 헤어지고 소울 소사이어티로 복귀했으며 야마모토에게는 마시키에 대한 보고를 일부러 누락한다.[17]
후에 마사키를 다시 만날 속셈인 듯, 무단으로 현세에 나가는데 그곳에서 호로화가 시작되어 정신을 잃은 마사키와 그녀를 부축하던 류켄과 만나게 된다. 류켄은 잇신을 보더니 널 구하다가 마사키가 이렇게됐다며 분노하고 잇신은 그 말을 듣고 당황한다. 바로 그 때 우라하라 키스케가 등장.
우라하라의 말로는 그녀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우라하라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선 자신이 만든 백신 뿐만 아니라 그녀 가까이에서 그녀를 지지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사신인 잇신이 바로 그 적임자, 우라하라가 인간 혼백으로 만든 의해에 잇신이 들어가면 잇신은 사신과 인간의 중간 존재로 내려가게되고 그것으로 호로화가 진행되어서 퀸시와 호로의 중간 존재가 돼버린 마사키와 완전히 상반되는 존재가 되게되어서 그녀를 지지할 수 있게 된다고...하지만 이 의해에 들어가서 마사키를 지지하기 위해 마사키와 혼백이 묶이면 마사키가 호로에게서 해방될때까지 자력으론 의해에서 벗어날 수도 없고 사신의 힘도 사용할수 없는 평범한 인간이 되고 두번다시 사신으로 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이 있다. 하지만 그 말을 듣고도 잇신은 나를 지켜준 사람을 내버려두면 그게 더 후회될 거고 수치스러울 거라면서 간단히 승낙하고 그렇게 그는 사신을 때려친채 마사키의 내면의 세계로 뛰어든다. 내면세계에서 마사키를 구하면서 영혼이 연결되었고 그는 그렇게 마사키를 지지하게 된다.
인간이 된 잇신은 이후에 우라하라의 도움으로 호적문제를 해결했고 작은 진료소를 열어서 현세 생활을 시작한 듯.[18] 마사키에게는 자신이 잘못을 해서 추방당한거라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마사키한텐 그 거짓말이 안통했을거라고 생각했고...어쨌든 둘은 그렇게 간간히 만나면서 깨알이 쏟아지는 생활을 했고 그러다가 이치고가 태어났다고 한다.[19] 그리고 아들인 이치고에게서 호로가 깨어난 순간[20] 잇신과 호로를 연결해주던 끈이 끊어지면서 잇신은 사신으로서의 힘을 20년만에 되찾게 되었던 것이다.[21] 그리고 다시 현재 시간대로 돌아와서 잇신이 말하기를 이치고에게 마사키가 죽었던 진짜 이유가 있었다고 하는데...
마사키가 죽은 이유는 그랜드 피셔와 대적한 날 유하 바하에 의해 힘을 빼앗겼기 때문. 그리고 잇신이 그 날 일을 후회하는 이유는 그랜드 피셔와 마사키의 영압을 느끼긴 했어도 사신의 힘을 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없는데다, 아무리 그랜드 피셔가 영압을 감출 수 있었고 마사키가 호로화 때문에 약점이 있긴 해도 워낙 '''격이 달라서''' 마사키가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거라 여기고 집에서 나가지 않은 자신의 무력함 때문.

2.3.2. 바르벨트 공략


그 후 한참 동안 소식이 없다가, 이치고가 유하바하에게, 우류가 하쉬발트에게 신명나게 두드려 맞고 있을 때 이시다 류켄과 함게 바르벨트에 나타난다. 그리고 아들내미 만해 부러졌다가 고쳤다가 할 때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류켄과 함께 우류의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자신이 만든 화살촉을 우류에게 준 류켄과는 달리 하는 거 없이 멀뚱히 보고만 있었다. 뭐, 자기 아들네미가 아니니까 그렇겠지만. 이미 이치고는 소울 소사이어티로 돌아가버렸는데 뭐 하러 온건지...
결국 유하바하가 쓰러질때까지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

2.4. 10년 뒤


완결편인 10년 뒤의 세계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697화 소울 소사이어티에야 안 나온다 치고, 현세가 나오는 최종화에서도 의원은 이치고에게 물려주고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작품이 워낙 얼렁뚱당 끝나서 완결편에서 얼굴을 비추지 않는 주조연급 캐릭터들과 동일한 취급을 받은셈.
그리고 소설판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시바 가문이 5대 귀족에서 떨어져나가 몰락한 것이 잇신 때문임이 밝혀졌다. 잇신이 현세로 가버렸기 때문에 귀족에서 탈락한 것. 다만 이것은 명분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당시의 46실이 5대 귀족을 견제하기 위해서 벌인 일일 가능성도 있다. 5대 귀족이 다 모이면, 영왕의 허가가 있을 경우 46실보다 위, 영왕궁과 동격의 위치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소설판에서는 토키나다가 시바 가문을 다시 5대 귀족에 넣자고 제안한다. 시바 잇신이 잘못을 저질러 떨어져 나갔지만, 그 아들인 이치고가 큰 공을 세웠기 때문이라는 명분으로. 하지만 진짜 의도는 5대 귀족을 복구해 더 큰 권력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바가는 화학대포 때문에 대대로 루콘가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름은 5대 귀족이지만 대우는 상당히 박하게 받고 있었다고 한다.

3. 평판


쿠로사키 잇신의 사신화는 연재 초반부터 꾸준하게 떡밥이나 복선이 있었다. 사실 이 부분은 쿠보가 가장 성공적으로 회수한 떡밥 가운데 하나다. 현세편에서 그랜드 피셔와 이치고가 싸웠을 때 콘에게 대한 행동이나, 이치고가 소울 소사이어티로 갈 때 보여준 행동 등. 전부 잇신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었다. 오역(?)이랄까 번역으로 인한 오해 때문에 정발판에서 제대로 회수가 안 된 부분도 있는데, 잇신은 콘이 이치고의 몸에 들어가 있을 때는 한 번도 '이치고'라고 부른 적이 없다고 했던 부분. 원작에서는 콘이 안에 있을때는 '어이(おーい)'하고 불렀으므로 '이봐'나 '너' 정도로 번역해도 충분했을 법 했지만 자연스러운 우리말 번역의 편의성으로 인해 이름인 '이치고'로 대신 바꿔놓은 것이다. 번역으로 인한 오해지 원작의 오류가 아니다.
이 때문에 잇신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편이다. 간지 중년, 나이스 미들, 역시 사신이었다, 아버지는 강했다 등등 좋은 평가도 있으나 갑툭튀 사신, 역시 블리치임을 잘 표현한 캐릭터,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등등 나쁜 평가도 있는 편.
여담으로, 일본 넷상에서 '아빠였으면 좋겠어!'하는 캐릭터투표에서 4위를 해내는 기염을 토해내셨다.

4. 강함


주인공의 아버지란 설정 답게 기본적인 영력은 최소 대장급이다.
"주인공의 부모는 대부분 넘사벽 강자로 나온다."는 클리셰가 자주 나오는 창작물 특성상 과대평가가 많은데, 천년혈전편에서 아이젠이 "대장급의 시해로 화이트를 이긴다면 저건 실패작이다."라고 언급한 점이나, 백병전에서 실험체 호로인 화이트에게 밀린걸 감안하면[22] 실제 스펙은 다른 웬만한 대장급들과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당시의 화이트는 말그대로 시험작으로, 현재 에스파다에게는 훨씬 미치지 못할뿐더러 정황상 잇신이 만해를 쓴다면 이길 수 있는 수준으로 취급당한 만큼[23] 잇신은 높게 봐줘도 현 대장급 중상위권 정도일 것으로 추측된다.
작중에서 통상 상태 아이젠을 상대로 호각 이상으로 싸웠을 당시 아이젠은 일시적으로 약해졌단 뉘앙스의 발언이 있기 때문에 잇신이 아이젠급 강자라고 확정하기엔 무리가 있고, 고치 상태 아이젠을 상대로 3vs1로 버텼을 당시엔 아이젠의 언급이나 설정집 요약본을 감안하면 아이젠이 일부러 당해준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블리치의 미묘한 연출상[24] 현재까지 일반 대장급 수준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그렇다고 상위권 강자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주인공의 아버지인데다가 나름 최종보스 격인 아이젠을 비록 약화되었다고 해도 압도하는 모습을 일시적으로 보여준 것도 있어서 약하게만 보긴 힘들고, 화이트를 상대로 힘겨웠던 점이나 실제 정황과 설정상 대장급을 초월한다고 볼 수도 없다.
허나 블리치 특성상 아직 만해가 나오지도 않았고 주인공의 아버지인데다가 최종장인 천년혈전의 거의 마지막 싸움인 하쉬발트와 유하바하만 남은 상태에서 등장한 이상,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였으나.. 하쉬발트는 아우슈발렌으로 사망, 유하바하는 소울 소사이어티로 내려가 이치고에게 마지막 공격을 당한 지금 잇신이 활약할 건덕지는 없어졌다. 그나마 잇신은 전투신이라도 있지 친구인 류켄은..
우라하라 키스케의 발언에 따르면 사신의 힘을 한번 잃었다가 되찾은 탓에 옛 대장이던 때에 비해 지금은 영력이 약해진 상태이다.

5. 참백도



5.1. 시해(始解)


[image]
'''염월(剡月(えんげつ)'''

'''타올라라, 염월.'''

'''(えろ、剡月(えんげつ。'''

- 해방 구호

염열계 참백도로, 해방시 류인약화처럼 검에서 불길이 솟아오른다. 불꽃 생성외에 다른 특수능력이 있는진 현재 불명. 작중에선 피를 빨아들여 입에서 불꽃을 내뿜어 불길을 거세게 만들기도 하였다.
아이젠전에서 첫 등장. 이때는 해방 상태임을 피력하지도 않았고, 월아천충을 쏜 것으로 부자지간의 참백도가 비슷함을 피력했다. 생김새는 딱히 특별한 것이 없다. 그냥 미해방 상태의 천타와 비슷해보인다.
정식발매된 단행본에서는 섬월로 번역되었다. 이는 ''자가 땅이름 섬, 날카로울 염으로 두가지 음과 뜻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여기서 염의 일본한자음은 '''エン'''이고, 섬의 일본한자음은 '''セン'''이다. 잇신의 참백도는 '''エン'''ゲツ로 읽으므로 염월이 옳은 표기이다. 블리치 스핀오프 소설인 '''더 데스 세이브 더 스트로베리'''에서는 '염월'로 정상 번역되었다.

5.1.1. 기술


'''월아천충''' 항목 참조

5.2. 만해


화이트전에서 아이젠이 입힌 부상으로 인해 만해를 쓸 수 없다는 언급으로 보아 만해도 사용 가능. 애시당초 이미 오래전에 자라키를 제외한 당시 대장들 중 역대를 통틀어 만해가 없는 대장은 없었다. 그 자라키조차 천년혈전에서 만해를 사용했고.
아이젠의 말에 의하면 잇신의 만해는 몸에 부담이 많이 가는 능력이라고 한다. 피를 빨아들여 화염을 거세게 한것을 보면 피를 과다사용하는 만해일 가능성이 있다. 출혈 상태였고, 계속해서 피가 나는 상황에서 집중해서 만해를 쓰기 어렵다 한 것을 보면 가능성이 높다.

6. 그 외 기술


'''계경고정'''
단계 내부를 흐르는 구류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장치와 그 장치를 사용하는 기술의 이름. 본래는 여러 사신들이 동원되어 잠깐씩 막고 도로 풀고하지만, 잇신의 경우 '''혼자서 2000시간은 족히''' 막을 수 있다고 한다.[추측이지만] 이 덕분에 이치고가 내면 수련을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아이젠을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이후 본인은 영압을 전부 소모해 쓰러져서 이치고에게 들려온다.
'''탄지신공'''
일명 손가락 튕기기....라고 위 작중 행적 항목중 아이젠을 상대하던 공격 중 하나라고 나오던 기술. 영압을 손가락 끝에 모아 딱밤을 치듯 손가락을 퉁겨 거대한 충격파를 날리는 기술이라고 한다.
'''턱 쪼개기'''
그랜드 피셔를 순식간에 두동강냈던 바로 그 기술. 아래에서 위로 순식간에 베어올린다...사실 기술이라고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단순하다. 그랜드 피셔를 두동강낸 후 했던 대사는 ''''사신을 논하려거든 제대로 알고나 하거라, 아가야'''' "기본적인 사실 하나를 가르쳐주지, 대장급 사신들은 자신들의 참백도의 크기를 조절할 수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네놈같이 고층빌딩 크기의 참백도를 허구한날 휘둘러야 할테니까. 알아둬라, 참백도의 크기만으로 사신의 힘을 짐작할 수는 없다는 걸."


7. 무월과 관련된 논란


무월 문서 참조

8. 명대사


사신에 대해 논하려거든 제대로 알고 하려무나 아가야.

넌 내가 사랑한 여자가 목숨걸고 지켜낸 남자란다.

슬픔같이 폼나는걸 짊어지고 살기엔 넌 아직 어려.

열심히 살고 열심히 나이 먹고 열심히 머리 벗겨져서 나보다 나중에 죽어라.

내가 사랑한 여자는 자기 아이를 지키고 죽을 수 있을 만큼 장한 여자였다.란것 뿐이지.

안오고 뭐할거냐? 울거냐? 또 지키지 못했다고 거기에 주저앉아 울거냐?!


[1] 개명 전 시바 잇신(志波 一心)[2] 토센 카나메도 맡았다. 옆 동네에서도 주인공아빠를 담당했다.[3] 미일 성우 모두 마기우고를 맡았다.[4] 그것도 수련이란 명목으로 하는데 아침기상부터 집에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이치고의 반격을 받은 후엔 어김없이 "많이 늘었군그래."라는 코멘트가 곁들여진다.. 당연히 이치고는 어이가 삼천포.[5] 이 때문에 잇신은 무월 수행을 한 적이 있지만 획득에 실패했다는 것이 중론이다.[6] 다만 잇신 본인이 그 현장에 없었던 건 힘이 봉인된 것과는 무관하다. 작중 본인 입으로 마사키가 질 거라고 생각했다면 무력해도 갈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실제로 보여준 성격도 그럴 만하다. 당시 잇신이 현장에 없었던 이유는 마사키가 그랜드 피셔 '''따위'''에게 질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으며, 마사키가 진 건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뜬금없는 아우스발렌 때문에 힘을 빼앗긴 것 때문이다.[7] 그 외에도 0번대 떡밥이 있었는데, 이 경우 힘을 싣는 근거는, 히라코 신지가 잇신의 영압을 감지하고 누군지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선대 10번대 대장과 토시로 사이의 대장직을 맡았었다면 꽤나 긴 시간 동안 대장을 지냈다는 이야기인데, 100여 년 전에 대장을 맡았던 신지가 모르는 영압이라는 것은 신지가 모르는 조직, 즉 0번대의 소속이었을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하지만 10번대 대장이라는 설정이 공식화 되었다.[8] 거기에 시기상 잇신이 영력을 되찾은 것이 이치고가 뱌쿠야와 싸우다 화이트가 튀어나온 때였으니 시기상으로도 오류가 되지 않는다.[9] 아이젠이 경화수월을 걸지 않고 싸운걸 봐선 봐주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천년혈전편에서 기습이었다지만 아이젠의 일격이 잇신에게 엄청난 부상을 입혔단 걸 감안하면 봐준게 맞는듯.[10] 구류를 고정시키는 일은 보통 여러사신이 구간을 나눠서 하지만,잇신은 그걸 혼자서 했다.[11] 2000시간, 즉 약 세달정도의 기간이니 나이를 먹었다고치긴 좀 그렇다. 게다가 이치고는 사신의 힘을 잃었기 때문에 리셋된거고 잇신은 수염만 밀었다고 볼수 있다.[12] 땡땡이치는 대장을 열심히 찾아 다니길래 란기쿠도 저때는 일을 했나보구나...했더니 웬걸. 대장한테 떠넘겨야 자기 일이 줄어든다고 잡으러 다닌 거였다. 결국 서류업무는 당시 3석이었던 토시로가 다 떠안아야 했다. 지못미 토시로. 잇신이 토시로를 보고 차기 대장감이라고 칭찬하자 란기쿠는 서열로 따지면 대장이 돼야하는건 자기가 아니냐며 따졌다. 여태까지 그런 면모가 안나왔지만 속으로는 대장이 되고싶었던 야망(?)을 품고 있었던 모양이다.[13] 이로써 아들 이치고가 시바 카이엔과 너무나도 닮은 이유가 해명됐다. 더불어 이전에 등장했던 쿠우카쿠와 간쥬가 잇신과 친척 관계라는게 자연스레 성립되기도.[14] 아이젠이 사신의 혼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호로. 한가지 유심히 봐야될 점은 이 호로의 모습이 아들인 이치고가 완전 호로화를 했을 때에 모습과 흡사하다는 것.[15] 이때 아이젠이 영압을 감추기 위해 검은색의 외투를 걸치고 있었는데 이전 아란칼편의 과거편에서 우라하라가 걸쳤던 외투하고 생김새나 성능이 똑같다. 잇신은 곧바로 자신을 공격한 것이 호로가 아닌 사신의 공격임을 눈치챘으나 아이젠을 발견하지 못했다.[16] 과거회상의 맨 처음에 잇신이 그로기가 돼서 드러누워있고 마사키의 비호를 받던 장면이 바로 여기.[17] 그런데 야마모토가 잇신에게 알게 모르게 눈치를 주는걸 보면 잇신이 무언갈 숨기고 있다는 걸 알고있다는 눈치.[18] 영술원에서 배웠던 의술을 바탕으로 의학을 공부해 진료소를 열었다. 이후 본편 시점에서는 진료소가 아닌 병원이 되어있다.[19] 사신인 잇신이 어떻게 인간과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가졌나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애초에 잇신은 우라하라가 만든 의해에 들어감으로 인해 완벽한 인간으로 퇴화(?)한 것이기때문에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20] 이를 보면 이치고가 가지고 있던 호로는 마사키가 이치고를 낳으면서 마사키에게서 옮겨붙은거다. 사신대행소실편에서도 나와있는 것이지만 긴죠 쿠고가 이치고를 만났을 때 풀브링거들 전원이 자신들이 태어나기 전 부모들이 호로에게 공격당해 살해됐었다는 것과 그 까닭에 호로의 힘이 깃들게 됐다는 것을 밝힌 것을 아실 것이다.[21] 이치고가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모든 싸움을 끝마친 채 현세로 귀환했을 때가 바로 이 시점인 것 같다.[22] 시해 상태에선 아이젠에 의해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그 이전에 천타로 백병전에서 화이트에게 밀렸다.[23] 아이젠이 일부러 치명상을 날린뒤 저 상태라면 만해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 것으로 보아, 시해로는 힘들어도 만해로는 화이트가 잡힐 것으로 본 듯 하다.[24] 사신중 최강인 총대장마저 쓰러진 뒤에 등장하여 아이젠을 압도한 점이나, 후에 각성한 아이젠에게 당하고도 별 무리 없이 일어나서 이치고를 무월상태로 만들어 준 점 등 나온 타이밍이나 활약만 보면 매우 강력해 보이는게 사실이다.[추측이지만] 5대 귀족 출신으로서 대장급 치고도 영압이 높은 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