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형(프로게이머)

 



'''이민형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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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4002b><colcolor=#ffffff> '''T1'''
'''Gumayusi'''

'''이민형 (Lee Min-hyung)'''
'''출생'''
2002년 2월 6일 (22세)
전라북도 전주시
'''국적'''

'''학력'''
구일중학교 (졸업)
'''가족'''
부모님, 4남 3녀 중 여섯째, 형 이신형
'''ID'''
'''T1 Gumayusi''' #
구마유시 #
나스물이민형 #
'''포지션'''

'''별명'''
룰러 해체 분석기[1], 작은여포[2]
스트라이커, 구좆마좆[3], 마유시
쮸나유시, 구물쥐[4] 벤치원딜, 구버지
'''소속'''
[image] KeG Seoul
(2018.08.18 ~ 2018.12.18)

(2018.12.28 ~ 2019.11.26)
'''
(2019.11.26 ~)'''
'''계약종료'''
2022년 11월 22일


[clearfix]

1. 개요


'''Lee "Gumayusi" Min-hyung'''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T1의 원거리 딜러.

2. 플레이 스타일


2018년 말에 솔랭을 화제로 달구면서 나타난 선수로 초창기 솔로랭크 당시에는 강력한 파괴력과 피지컬, 메카닉으로 화제가 많이 되었으며, 다양한 챌린저 유저들[5] 사이에서 매우 호평받는 유저였고, 역대 최강 아마추어팀이라는 평가를 받던 KeG 서울의 핵심 선수로 지목 받았었다. 이후 T1 아카데미 팀이던 T1 Rookies로 이적했고, T1 Rookies 시절부터 강력한 라인전이 주목받았다. 실제 솔로랭크에서도 라인전이 강한 원딜로 소문나 있기도 하고. 어찌보면 테디의 안티테제인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캐리력을 증명할 수 있다면 테디 이상의 원딜러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경기에서도 이러한 솔랭에서 보여준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편. 2020 LCK 스프링 퍼스트팀 / 영 플레이어 수상자인 케리아가 보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초반 단계부터 매우 강한 압박을 가하며 적극적으로 딜교를 시도한다. 또한 한타에서도 아펠리오스, 사미라와 같은 한타에서 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챔피언을 쥐어주면 과감한 포지션 선정으로 킬을 쓸어 담으며 해설진이 '킬 결정력이 높다'며 ''''스트라이커''''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하였다.
챔피언 풀도 좋은 편. 롤드컵 선발전에서만 이즈리얼, 애쉬, 진, 아펠리오스, 케이틀린을 전부 사용하여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인지 드레이븐 같은 장인 픽도 선보였다
다만, 역대 공격적인 원딜들이 으레 그랬듯 삐끗하면 레고를 삼키는 단점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한타에서 점멸을 든 상태로 그대로 상대의 CC를 맞고 폭사하거나, 아쉬운 위치 선정으로 이니시를 당하는 등 신인이라 안정감이 조금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경험을 쌓으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특히 구마유시의 안정감을 발목잡는 요소는 약한 멘탈. 연습생 시절부터 멘탈이 좋은 편은 아니기에 아래에도 서술할 여러 논란을 낳았고, 대회에서도 멘탈적인 문제가 많이 발목을 잡아 경기가 밀리는 양상에서 판단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아 테디에 비하면 후반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SK telecom T1

'''T1'''

DAMWON Gaming

4. 선수 경력



4.1. 프로 데뷔 이전


T1 소속의 연습생으로 '구마유시'라는 닉네임을 통해 이미 솔랭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가하고 있었다.
2017년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에 LoL 종목 원거리 딜러로 출전했다. 당시 스타2 이신형의 동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사
2018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및 IESF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등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KEG 서울팀의 일원[6]으로써 KeG 우승팀 자격으로 2018 LoL KeSPA Cup에 출전, 감독도 코치도 없이 연습생 5인방끼리 뭉쳐 결성한 팀이 1라운드 16강에서 1부 리그 소속팀인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는데 성공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역대 최고의 아마추어 팀' 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그날 수훈 선수로 방송 첫 인터뷰를 하였다.
그 과정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으로 본인의 주가를 크게 끌어올린 덕분인지 엘림과 더불어 티원 트윗에 회식사진에 올라온 것으로 T1의 연습생으로 들어갔다는 정황이 포착되었고, 그 후 2018년 12월 28일에 정식 입단했다고 한다. 다만 2002년생이라 나이가 되지 않은 것도 있고 정식 선수가 아닌 연습생인지 로스터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중국의 재키러브가 있다. 두 선수 다 IGT1이 애지중지 키웠다는 점에 공통분모를 가진다.
2019 케스파컵에서는 로스터에 포함되긴 했으나 출전하지 못하며 한때 한솥밥을 같이 먹던 전 동료 원딜러 레오가 절정의 폼으로 날뛰면서 팀을 4강에서 떨어뜨리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어야 했다.

4.2. 2020 시즌



4.2.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한솥밥을 먹던 동료[7]들이 속속들이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가운데에서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2020 스토브리그 시즌이 시작된 직후 새로이 T1의 수장이 된 김정수 감독의 부름을 받고 동기인 엘림과 함께 1군으로 콜업되었다. 2019년 11월 26일 정식 선수로 등록되면서 서브 원딜러로써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종목을 달리하지만 형제 프로게이머가 되었고, 모두 T1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다만 경쟁자가 LCK 최상급 원딜러인 테디인지라 사전예상에는 테디가 갑자기 부진하지 않는 이상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받고 있다.
스프링이 시작된 현재 테디가 T1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며, 출전 기회를 잡는 게 쉽지 않을 듯하다. 이러한 문제가 T1 팬들에게 불안감을 주는데 페이커 이후 오랜만에 나온 T1 최고의 유망주이자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선수가 출전 기회 때문에 팀을 떠나서 다른 팀에서 꽃을 피우지 않을까 걱정을 안기고 있다.[8] 하지만 T1 프런트 입장에서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테디의 계약 기간이 올해까지인데 현재 폼을 유지한다면 해외나 국내 대기업 구단에서 거액의 제안이 올 것이 확실하고 테디를 잡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테디의 이탈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구마유시를 붙잡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9] 결국 2020 스프링 서브 멤버 중 유일하게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무승 로열로더를 달성하며 시즌을 마감했다.[10]
김정수 감독이 이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표현한 바가 있다. #

Q. 아직 출전하지 않은 '구마유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팬들이 많다. '테디' 역시 구마유시에 대해 ‘이미 준비된 선수’라는 표현을 쓴적도 있고, '구마유시'의 어떤 부분이 보완되면 본 경기에 나올 수 있을까?

김정수 감독: '''솔직히 얘기하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거의 없다. '구마유시'도 그냥 잘한다. 다만, '테디'가 더 잘하는 거다. 단순한 이치다. 세계에서 어떤 감독이 과연 '테디'를 후보로 놔둘 수 있을까?'''


4.2.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시즌 개막일에 T1 SNS를 통해 테디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서머도 테디가 폼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출전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인다. 구마유시의 계약 기간이 2021년까지라 아직 1년의 기간은 남아 있지만 T1에 남을지 아니면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타 팀으로 이적할지 구마유시 본인에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여전히 테디가 주전으로 확고부동하게 자리매김한 가운데 구마유시도 출전에 대한 열망이 매우 강한 모양인지 솔랭에서 만난 카나비에게 'LPL 할만 함?' 이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구마유시 입장에서는 테디의 폼이 떨어질 기세가 보이지 않고, 구마유시와 유사하게 룰러의 다년 계약 체결 이후 젠지 아카데미 출신 원딜러 'Samd' 이재훈 선수가 LPL의 쑤닝의 2군 팀으로 들어갔다가 V5로 임대 이적했는데 LPL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지표를 보여주고 있어서 Samd의 길을 따라가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하는 팬들이 많다.
1라운드 다이나믹스 전, 2라운드 젠지 전에서 보여준 페이커와 테디의 폼을 보았을 때 출전 기회가 생길 듯하다. 정돈된 한타를 지향하고 늪롤을 시전하는 경기 스타일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테디도 점점 힘이 빠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 말이 무섭게 KT 전에서 클로저는 데뷔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마당에 하필 테디가 테사기 모드의 감을 찾아 살아나면서 또 출전이 요원해지는 모양새다. 다만 와일드카드전에서 테디가 미스틱에게 완전히 박살이 난 수준으로 저점을 갱신했기 때문에 선발전에선 어떻게 될지 모른다. 현재 테디의 단점인 수동적인 라인전을 구마유시가 대체할 수 있다면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돌고 있다.[11]
T1이 와일드카드전에서 광탈한 직후 서서히 구마유시가 선발전에 출전할 거라는 찌라시가 도는데, 테디가 아프리카의 미스틱 - 벤 듀오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워낙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면서 갑자기 바텀의 힘이 확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승부수로 구마유시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4.2.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스프링 이후 페이커와 테디의 높은 중후반 캐리력을 믿고 초반을 버티는 팀컬러를 서머 내내 공격적으로 개조하려던 T1이기에, 테디는 라인전이 약하다는 단점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12] 더군다나 T1의 와일드카드전 패배 이후 OP.GG 등지에서 관측되는 바에 의하면 스크림에 참여하는 선수들 중에 구마유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선발전을 통해 공식 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0 롤드컵 선발전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 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뤘다. 데뷔 첫 경기 1세트는 케이틀린 픽으로 안정적인 포지셔닝과 무난한 성장을 보여줬고, 아군의 든든한 비호 아래 킬을 쓸어담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기인의 아칼리가 점멸이나 궁으로 진입하려는 것을 예측해 투망을 맞춰 순식간에 잡아낸 것이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2세트에서는 뚜벅이 챔피언인 드레이븐을 픽했다. 그러나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중요한 한타 때마다 짤리고 서포터의 뇌절로 인하여 팀의 패배까지 이어졌다.
3세트에도 출전했다. 진을 픽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과적으로 팀은 아프리카를 압살하며 2:1로 다시 리드한다. 4세트에서 진을 픽하여 안정성 높은 좋은 활약을 계속 보여주며 팀의 최종전 진출에 기여했다.
이런 폼이라면 롤드컵과 선발전 최종 라운드를 앞둔 지금 T1에겐 큰 전력이 생긴 것과 다름 없을 것이다. 테디가 현재 전체적인 폼이 살짝 떨어진 타이밍이기 때문에 구마유시가 교대로 출전하며 테디가 폼을 회복할 시간을 주고, 구마유시도 대회에 대한 경험을 쌓아 간다면 2021 시즌부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전인 젠지 전에서는 라인전에서 룰러에게 속절없이 밀렸지만 초중반 합류전과 난전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콜이 엇갈리고 이상한 쓰로잉이 빈발하는 가운데 본인은 상대 미드인 비디디에게 3세트 내내 뒤통수를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탈락했다.
확실히 선발전에서 보여준 구마유시의 경기력이나 포텐셜은 꽤 준수한 편이었다. 와일드카드전에서 자신의 팀에게 굴욕을 안겨주었던 아프리카 바텀 듀오를 공격적인 라인전을 통해 압도하는 데에 성공했고, 그 과정에서 좋은 평가까지 이끌어 냈기에 더더욱 구마유시 개인 입장에서는 화려한 데뷔 신고식이라 봐도 무방한 무대였다. 그러나 도리어 바텀 라인전이 LCK 탑급에 드는 젠지의 룰러 - 라이프 듀오를 만났을 땐 전 부분에서 밀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팀의 셧아웃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막 데뷔 시즌을 치른 신인이 이런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도 그가 잠재성이 대단한 원딜러라는 것을 다시금 입증한 셈이며, 본인 입장에서는 이를 발판 삼아 장차 페이커를 잇는 T1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것이라는 평가의 불씨를 타오르게 만들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4.2.4. LCK 스토브리그/2020


거취에 딱히 변화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게나마 관심을 끌었는데, 그 이유는 일련의 상황 속에서 마치 뭔가 알고 있는 듯 어그로를 끄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이로 인해 팬덤 사이에서는 인성도 안 좋으면서 관종끼도 있으면 어쩌자는 거냐는 투의 비판적인 시선과 옛날 칸처럼 논란과 스타성을 동시에 떠안은 케이스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투의 긍정적인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11월 24일 T1의 공식 트위터에서 2022년까지 재계약을 했음을 알렸으며, 직후 본인의 인스타에 "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T1이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T1 팬덤에서도 구마유시의 이런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스타성에는 호의적인 반응이 많으며, 다음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시선 또한 많다.

4.3. 2021 시즌


테디가 시즌 말미에 좋지 않은 폼을 보여 줬기도 하고 무엇보다 테디에게 메타가 상극이라 못해도 출전 비중은 테디와 반반으로 예상되고 선발전에서 잠재력을 확실히 보여준 만큼 주전이 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생겼다.
11월 18일 T1이 서포터 보강 차원에서 대형 매물인 케리아를 영입하면서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웠던 둘이 T1에서 뭉치게 되었고, 라인전이 강한 원딜을 만날 때 더 빛을 발하는 케리아의 스타일을 감안했을 때 캐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존의 테디 중심의 T1의 원딜 하드 캐리 조합 뿐만 아니라 구마유시 - 케리아의 스노우볼 중심의 바텀 조합도 상당히 기대받는 중이다.

4.3.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개막전 한화생명 전에서 테디 대신 선발로 출전하면서 LCK 정규시즌 데뷔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1세트는 아펠리오스를 픽해 한타 때 뒷라인에 서서 적절한 궁극기 활용을 바탕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고, 2세트 때는 진을 픽했으나 팀원들이 하나 둘씩 터져가며 한타 때 딜각을 잡을 수 없어 패배하고 말았다. 3세트 때는 사미라를 잡아 날아다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명장면은 4용 때 한화생명의 본대를 향해 지옥불 난사로 돌진하면서 비록 죽긴 했어도 패기를 제대로 보여준 장면과 이후 레드 진영 칼날부리 근처와 적 본진에서 쿼드라와 추가 킬을 기록하면서 비공식 펜타를 달성했다.
이어진 담원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부터 아펠리오스를 픽해 기어이 '''2021 시즌 첫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T1 소속으로는 2016 시즌의 이후로 약 5년 만에 펜타킬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2세트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면서 사미라로 성장하기 전에 패배했으나, 그 와중에도 바텀 차이를 벌리며 불리한 게임임에도 추격의 여지를 만드는등 라인전에서 큰 강점을 보였다. 3세트에는 사미라를 픽해 또 다시 라인전을 터트리더니 용 한타에서 쿼드라 킬을 달성했다. 그러나 담원의 후반 집중력과 운영에 밀려 아쉽게도 팀은 1:2로 역전패를 했다.
담원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구마유시지만 3세트에서는 구마유시 개인의 집중력이 조금 아쉬웠다. 상대에게 역전 당하기 시작한 바론 앞 교전에서 릴리아가 먼저 짤리기는 했지만 잘 큰 구마유시를 앞세워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야와 점멸이 있음에도 구마유시는 노틸닻줄 견인에 맞고 나르연계 CC 때문에 포지셔닝이 무너져 생존을 위해 초시계를 발동하느라 딜을 거의 하지 못하게 된다. 다음 상황 구마유시가 각을 보고 진입했으나 난전 속에서 점멸도 사용하지 못하고 죽게 된다. 마지막 한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미 경기가 기울기는 했지만 잘 큰 구마유시가 점멸이 있음에도 또 노틸의 닻줄 견인에 맞으며 점멸도 사용하지 못하고 전사하게 된다. 마지막 한타에서 유일한 변수가 상대 카이사와 구마유시의 점멸 유무였는데 이 차이를 이용해 보지도 못하고 패배하게 된다. 잘 큰 구마유시가 점멸을 사용하지 못하고 2번의 한타에서 CC에 맞은 것은 확실히 T1에게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래도 신인이고 경기가 길어지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져 쉽게 상대 CC에 맞고 점멸을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롤드컵 우승자인 고스트를 상대로 세 경기 모두 확실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비록 패배했지만 담원 기아와의 경기 이후로 구마유시에 대한 평가는 크게 올랐으며, 미래가 매우 기대되는 특급 유망주 선수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특히나 1주차 6경기를 출전해서 41킬을 달성하며 폭발력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13] 1주차 시점에서 원딜로서 아주 이상적인 지표를 기록하였다. 시즌 막바지까지 이러한 기세를 유지한다면 신인왕은 물론 LCK 올 프로 팀에도 도전해 볼 만하다.
2주차 첫 경기에서는 본인에게 처음으로 프로의 벽을 느끼게 해준 원딜러 젠지의 룰러를 상대하게 된다. 원딜 차이를 내며 1세트를 이겼지만 2, 3세트에는 룰러의 칼리스타에게 벽을 느끼며 졌다.
[image]
2주차 두번째 경기인 KT전에서 1픽으로 베인을 픽하는 패기를 보여주었고 다소 아쉬운 모습에도 불구하고 1세트를 승리하긴 했다. 그러나 2, 3세트에서 KT가 바텀을 집중적으로 견제하여 말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상한 각을 봐서 뻘플을 쓰거나 하이브리드에게 솔킬까지 따이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상대 원딜인 하이브리드에게 역으로 하드 캐리를 허용하면서 패배했다. 분명 강점이 있고 잠재력도 높은 선수지만 이번 경기에서 안정성에 대한 약점을 노출하게 되었다.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의 평가는 뛰어난 라인전과 성장력에 비해 후반 존재감이 조금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다.

5. 논란 및 사건사고




6. 여담


  • 4남 3녀라는 대가족의 여섯째이며, 이 남매의 둘째이자 장남이 스타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유명한 이신형이다. 2012년 2월 당시 지역 소식지에 이신형이 실렸을 때 이민형도 짧게나마 등장했다. 이신형과 이민형을 제외한 다섯 명 모두가 줄줄이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둘은 프로게임계에서 최상위권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등 남매 전체가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이다.[14]

  • 2002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롤을 시즌 2 때부터 시작한 오랜 경력의 소유자다. 중학교 3학년때 이미 챌린저를 달성했을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

  • 시즌 9 프리시즌에 챌린저 1698점까지 찍으면서 타잔에 이은 솔랭 괴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팀 외적으로는 20 DRX 팀원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5]

  • 롤모델이 우지라고 한다. 실제로 플레이 스타일도 우지처럼 라인전이 강하고 매우 매섭게 플레이 하는 편이다.
  • 나이에 맞지 않게 목소리가 상당히 낮고 굵은 편이다.
  • 좋아하는 색은 빨강, 노랑, 검정색.
  • 구마유시라는 닉네임에는 별다른 뜻은 없다고 한다. 방송에서 밝히길 원래부터 구마유시라는 닉네임을 쓰다가 케스파컵 2018에서 KeG 서울 소속으로 참가할 때 가족들의 반대로 Catan[16]이라는 닉네임으로 바꾸려 했다. 하지만 이미 등록되어서 바꾸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고 그대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좋은 활약을 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어 이름이 알려지자 닉네임을 그대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 도파, 저라뎃 등 최상위권 롤 방송인들이 구마유시의 실력과 잠재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었다.[17]
  • 롤드컵 선발전에서 데뷔전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해외 시청자들이 G로 시작하는 닉네임에 착안해서 갓마유시라는 별명을 지어주었고 이신형의 동생이라는 게 알려지자 놀라워하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18]
  • 2020 롤드컵 선발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전을 이기고 난 후 인터뷰에서 형인 이신형의 응원 문자나 전화를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받은 적 없다며 어디선가 보고 있을 거라며 현실 형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옆에 주장이자 구단주인 페이커가 있었음에도 첫 인터뷰에서 긴장 안 하는 모습은 덤.

[1] 2020 롤드컵 선발전에 나가기 전 개인방송에서 "룰러 분석 끝났다"고 말해서 지어진 별명. 그러나 LCK 서머 퍼스트 원딜 룰러의 벽은 높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룰러에게 "분석이 아직 덜 끝나신 것 같다. 분석 좀 더 하셔야 될 듯"이라는 인터뷰를 당했다. 그 후 개인 방송에서 "사실 분석 완료 드립은 팬들 안심 하시라고 거짓말 친거다. 젠지 바텀을 만나봤어야 분석을 하지 선발전 당일에 처음 만난 거다"라며 해명했다.[2] 중국 별명. 형인 이신형의 중국 별명이 여포여서 동생인 구마유시에게 작은 여포라고 부른다.[3] 네이마르의 별명 네좆마좆에서 유래한 별명. 원래 3번째 글자가 유라서 구좆유좆이 되어야하지만 워낙 네좆마좆이 입에 붙는 별명이다 보니 그냥 구좆마좆으로 불린다. 경기에서 부진할 때나 인성 문제가 불거질 때면 필히 쓰인다.[4] 구마유시가 솔랭에서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다니자 누군가 럭키 괴물쥐라고 해서 붙은 별명.[5] 도파, 저라뎃, 에포트 등등 프로 선수, 아마추어 유저, BJ 가릴 것 없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파는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평가를 내리길 룰러, 테디, 바이퍼 다음으로 잘하는 통칭 솔로랭크 원딜 4대장이라고까지 평가를 내렸다.[6]도란, 정글 엘림, 미드 플렉스, 원딜 구마유시, 서폿 .[7] 도란이나 플렉스는 말할 것도 없고 서포터였던 '팝' 하민욱 선수 역시 2019년 3월 경 태국 리그 소속팀인 MEGA Esports에 입단하고 MSI와 롤드컵에도 출전했다.[8] 특히 2018 시즌에 영입되었으나 뱅, 테디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레오가 2020 시즌에 구마유시를 로스터에 올리기 위해 샌드박스로 이적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4강에선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는 캐리를 해내었던 선례가 있었기에 많은 T1팬들이 불안해하는 근거가 되었다.[9] 하지만 T1은 올해까지였던 테디와의 계약을 2년 더 연장하였다.[10] 고리는 2019 서머 1라운드때 그리핀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력이 있고, 쿠리는 2019 케스파컵 4강 1세트에서 데뷔전을 가졌었다.[11] 더해서 김정수 감독의 용병술 또한 도마 위에 오르게 되었는데, 김정수는 지금까지 모든 라이너의 서브 선수에게 기회를 주었다. 스프링 초반에는 로치와 칸나를 병행 기용했고, 엘림과 커즈 역시 서머까지도 같이 기용했으며, 클로저와 페이커는 말할 것도 없는 데다가 쿠리 역시 에포트 대신 1경기를 뛰었다. 그런데 구마유시만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는데, 정작 김정수 감독이 바라는 공격적인 팀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테디의 수동적인 라인전 경향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데다가 테디의 폼이 서머 후반부부터 스프링 수준이 아닌 것이 눈에 보이는데도 도대체 언제까지 원딜 유망주를 이렇게 썩히려 하냐는 것.[12] 라인전이 강한 편인 고스트, 룰러 등의 원딜러에게는 무난히 라인전부터 패배하였고, 미스틱한테도 확연히 졌다.[13] 경기당 평균 '''6.8킬'''이라는 7킬에 가까운 무시무시한 킬 지표를 자랑하고 있다.[14] 첫째 누나 이하은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를 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으로 근무 중이며, 둘째 형 이신형은 스타에서 인지도 높은 프로게이머, 셋째 형 이진형은 광운대 로봇학과를 졸업, 넷째 누나 이하명은 교대를 졸업하여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이며, 다섯째 누나 이하영은 서울대학교 음악 대학을 졸업하였고, 구마유시의 남동생 이한형은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내리 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학업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15] 직접 도란, 표식, 케리아와 친하다고 말한적이 있다. 특히 도란과는 같은 팀으로 활동했던 적이 있는 만큼 친분이 두텁다고 한다.[16] 같은 이름의 전략 보드게임이 존재한다. T1의 전 멤버인 과 묘하게 겹치는 부분. 다만 여기서 따온 건진 불명.[17] 특히 도파에 의하면 연습생인데, 이미 프로 원딜 3대장 반열에 올라선 느낌이라고 극찬했다.[18] 해외 쪽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 대회가 한국에 비해 관심도가 높은 편이고 이신형 또한 오랫동안 활동한 프로게이머인데다 각종 스타2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기에 외국의 게임 팬들에게 Innovation이라는 아이디로 인지도가 있는 선수이다. 물론 국내에서도 이신형은 스타1때부터 프로게이머로 활동한데다 스타2에서는 정상급 선수로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롤팬들 사이에서는 형마유시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형인 이신형 또한 T1에서 뛰었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