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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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서울대 출신’, ‘뇌섹녀’, ‘엄친딸’. 배우 이시원에게 늘 따라붙는 수식어다. 그가 서울대 경영학과 전공 후 서울대 대학원 진화심리학 석사까지 마쳤기에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가 타당치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진정 이시원을 설명하고자 한다면 그 머리말에 붙을 단어는 ‘배우’ 하나만으로 충분했다.'''
BNT 스타화보&인터뷰 中, #
2009년에 연극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12년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을 통해 정식으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류학과 석사 학위까지 소유한 엘리트이다. 드라마 미생,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작품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드라마와 영화 뿐 아니라 예능, 교양,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 상세
어릴 때 부터 꿈은 화가였다고 한다. 당시에는 꿈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그걸 강력히 주장하지 못해서 그냥 미술과 문학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다 대학 연극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연기에 재미를 느꼈고, 오디션을 통해 대왕의 꿈으로 데뷔한다. 대학원 졸업 후 본격적으로 배우가 되겠다고 하자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는데 ‘엄마 아빠마저 설득시키지 못하면 이 세상에서 누굴 설득하며, 어떻게 살아가겠냐.’ 라며 설득했다고 한다.# 다른 직업을 택하지 않은게 아쉽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인데 본인은 크게 후회하지 않는 듯하다. 대학시절은 나중에 이시원이라는 배우의 앨범을 펼쳐봤을 때, 재미있는 한 장의 추억 정도로 남을 거라고 한다.
데뷔 때부터 첫사랑이나 전여친, 전부인 등 남주의 과거 연인을 자주 맡았다. 조승우의 첫사랑, 서하준의 첫사랑, 권상우의 첫사랑, 오민석의 전애인, 현빈의 전부인, 장혁의 첫사랑 등등. 아니면 남주의 여사친이나 짝사랑을 하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본인도 이제는 첫사랑, 짝사랑 아닌 제대로된 끝사랑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 # '''
결과도 좋지만, 과정도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결과가 좋아지려면 당연히 연기를 잘해야겠지. 배우로서 계속 다듬어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결과 못지않게 중요한 게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도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배우라는 직업이 굉장히 단기적이고 순환이 빠른 직업이다. 그 안에서 나를 만나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추억 하나쯤 가질 수 있게 하는 그런 과정도 좋은 배우이고 싶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방송
- 문제적 남자에서 뇌섹홈즈, 뇌섹피디아 라는 별명을 얻으며 174회에서 문제적 여자에 등극했다. “짜릿해 늘 새로워 1등이 최고야” 라고 개인 계정에 이분의 명언을 패러디하여 우승 소감을 남겼다.
- 인생술집에서 인생은 악보와 같다고 인생관을 밝혔다.
“인생이 악보라면 하루는 음계 같다. 높은 음이 있다면 낮은 음도 있어야 음악이 된다. 하지만 나도 사람들도 높은 음만을 바라게 되더라. 그러나 매번 높은 음만 있으면 그건 소음 아니냐. 높은 음이 있다면 낮은 음도 있어야한다. 그래서 늘 행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슬프면 슬플 수 있고 화나면 화날 수 있고. 그런 낮은 음이 있기 때문에 높은 음이 빛나는 것 같다. 그게 인생인 것 같다.” 인생술집 中 이시원의 말
3.4. 라디오
4. 여담
- 서울대 재학 시절 엠넷 밴드 오브 브라더스 프로그램에서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소개팅한 적이 있었으며 , 2009년 서울대 얼짱 타이틀 & 예심고득점자 자격으로 1대100에 1인으로 나온 적이 있다.
- 대학 시절에 "여왕벌"이라는 특이한 별명이 있었다고 한다. 본인의 설명으로는 경영학과에 여학생이 적다 보니 다수의 남학생들과 우르르 몰려 다니게 되어서 그런 별명이 붙은 것 같다고 한다. 관련 기사 참고로 서울대 경영대는 공대 수준은 아니더라도 7:3 정도로 남자가 우세한 남초 학과다.
- 한국의 헤디 라마르.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을 때 특허 하나에 실용신안 5개를 출원한 것이 알려졌다. 방송에서는 특허 6개라고 했지만, 정확하겐 특허는 하나인데 방송에서는 그 점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과거에 등록을 한 실용신안이라도 이후 한국 실용신안의 등록 난이도가 특허 못지않게 높아졌고, 외국에서는 실용신안은 특허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나라가 많아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다. 이런 활동은 아버지의 영향도 상당히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부친이 발명에 관심이 많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향을 받아 이시원도 특허 및 실용신안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4살 때 첫 발명을 할 정도로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현재는 총 10개의 지식재산권을 갖고 있으며, 그 중 디자인권을 이용하여 구두 디자인을 한다고 한다. 화가가 되고 싶었던 꿈은 현재 구두 사업을 하면서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 2019년 2월 21일 인생술집에 출연했는데, 이때 스페인에서 소매치기를 잡은 일화가 공개되었다. 이시원, 스페인에서의 추억… "소매치기 두 명 잡아" 눈길. 다만 자세한 내막은 본인이 잡았다기보단 휴대폰을 갖고 달아나려는 범인을 마침 근처에 있던 잠복경찰이 잡아줬다고 한다.
- 이상형은 겸손하고 섬세한 사람이라고 한다.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해서 단단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직업에 대해선 딱히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상형으로 뽑은 게 빌 게이츠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