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1. 개요
2013년 10월 26일부터 2016년 12월 17일[1] 까지 방영되었다가 휴식기를 거친뒤 다시 2017년 6월 25일부터 방송중인 KBS 1TV의 역사교양 프로그램이다.
본격 역사 마니아들의 토론회로 한국 최초 역사 예능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주로 조선시대를 다루다가 2015년 8월 이후부터는 시간 순서대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2018년 9월 9일부터는 근현대사를 본격적으로 다룬다고 한다.[2]
2020년 1월 21일부터 주제를 현대사로 중점을 두고 다루고 있다. 사실 시즌3 오프닝을 보면 시즌3 컨셉으로 근현대사를 다 다루고자 했던 것으로 보였으나 생각보다 근대사와 일제강점기를 다루는 시기가 길어지면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현대사를 다룰 듯 말 듯 하다가 결국 프로그램을 새 단장하면서 현대사를 다루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한편 2021년 4월 경에 프로그램이 종영 되고 다시금 정통 역사 다큐멘터리로 회귀한다고 하는 KBS 양승동 사장의 언급이 있었다.[3] #
2. 상세
2.1. 시즌1
기본적으로 5~6인의 패널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중간중간 재연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한국사의 특정한 '날'에 대해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구성이다. 또 자막에서 주요 역사 인물들의 얼굴을 표시할 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캐릭터를 따오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조선시대만을 다뤘기 때문에 조선왕조실록을 참고한 듯하다. 작가 박시백은 인조 편에서 패널로 출연한 적도 있었다.
방송 초기부터 방송시간 변경과 중간중간 방영일 연기가 많긴 하지만 시즌1때의 시청률은 평균 6~7%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다.[4] 그전 역사 프로는 진지한 분위기의 세트와 딱딱한 MC의 진행, 다큐멘터리식 연출 등으로 시청자 유입이 어려웠으나 역사저널 그날의 경우 역사전공 교수나 매번 초대되는 사학자를 제외하곤 MC부터 다른 패널까지 역사를 전문적으로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들이 각자의 관점으로 매회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한다는 점에서 역시 비전공자들이 대부분인 시청자들의 유입을 쉽게 한다는 점이 특이 부분. 역사전공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 패널 역시 관련 내용을 비교적 알기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KBS ‘역사저널 그날’ 인기 비결… 역사 속 인물들 심리, 토크쇼로 전달 ‘공감대’
이 프로를 바탕으로 단행본이 출간되었으며 박시백의 추천사가 있다.
2016년 12월 17일 오후 10시 40분에 번외편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가졌다. 114회부터는 공식 페이스북 & 공식 블로그 (포털 사이트)를 통해 뒷담화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2.2. 휴식기와 스핀오프
휴식기동안 스핀오프격인 <최태성 이윤석의 역사기행 그곳>이 2017년 3월 25일부터 2017년 6월 17일까지 방송되었다.
2.3. 시즌2
6개월간의 휴식기를 가진뒤 다시 2017년 6월 25일부터 방송을 재개하였다.“더 재밌고 유익해졌습니다”…돌아온 ‘역사저널 그날’
공식적으로는 따로 시즌2로 명시하지 않고 150화부터 방송을 재개하는 것이나 김종석 책임프로듀서가 시즌2라고 밝히기도 하고 '역사저널 그날' PD "시즌1이 입문서라면 시즌2는 심화과정" 출연자들이 가끔 '시즌2에 투자를 많이 했다'는 둥(최태성), '시즌2 어렵다'는 둥(박금수) 말하면서 2기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시즌2로 받아들여졌다.
방송을 재개하면서 출연자가 많이 바뀌었는데, 이전까지 고정출연 하면서 주로 전문가 역할을 담당했었던 신병주 교수가 하차하고 고려사 파트에서 게스트로 출연했었던 이익주 교수가 정식 고정 출연자가 되었다. 이와 함께 이윤석, 이해영, 류근 등 3명의 출연자가 하차하였고, 그 자리에는 이전에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었던 임윤선 변호사와 영화 광해, 대립군의 제작자인 원동연 대표가 출연한다. 진행 형식도 많이 바뀌어서 만물각 초대 손님 같은 친절하고 쉽지만 설명위주의 형식 대신 원형의 탁상 가운데서 해당 사건과 관련된 물건이 나타나 추론을 유도하는 '''추리박스''', 오늘의 주제가 던지는 질문[5] 에 단서를 잡아가며 단계마다 패널들의 판단를 밝혀보는 '''생각을 밝히는 등''' 시스템으로 대체되어서 좀 더 추리형식이 보강된 진행을 하고 있다. 또 네이버에서 연재되는 만화 조선왕조실톡의 것들도 조금씩 인용하는 듯하다. 만화에서 나오는 페이스북에 대해서도 안면장부라는 식으로 조선 식으로 바꾸고, 톡 형식으로 실록의 기록들을 옮기기도 한다.
2.4. 시즌3
2018년 9월 9일 시즌3가 시작되었다. 그동안 프로그램 차원에서 시즌제를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홈페이지 공지 게시물을 통해 시즌3임을 알렸다.새롭게 선보이는 [역사저널 그날] 9월 9일 시즌3 첫방송!
최원정 아나운서는 이날 흥선대원군을 다루는 것을 시작으로 근현대사 시기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시즌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시즌1때의 분위기로 많이 환원이 되었는데, 세트도 시즌1과 비슷해졌고, 패널도 당시 활약했던 류근 시인과 방송인 이윤석 그리고 만물각 초대손님 시스템이 돌아왔다.
시즌2에 이어서 최원정 아나운서와 이익주 교수는 그대로 나오고, 해당 주제에 전문가인 교수 1명이 초대되는 것도 그대로이다.
그밖에 역사작가 심용환이 새로 합류하게 되었다. 시즌3는 근대사와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다루다가 2020년 1월 7일과 14일 신년특집으로 고려와 조선의 역사를 다루는 것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고, 출연진을 대폭 교체하여 2020년 1월 21일부터 현대사를 다루게 되었다.
2.5. 시즌4
2020년 1월 21일부터 현대사를 다루게 되었다. 시즌 4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오프닝이 교체되고, 출연진이 대폭 교체되었기 때문에 시즌 4라 보이기도 하나 방송 내에서는 물론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시즌4 라고 따로 설명하지 않고 현대사로 언급을 하기에 공식적으로는 구분하지 않았다. [6]
최원정 아나운서는 그대로 가게 되었으나, 역사전문가 메인 패널로는 초반에는 정병준 교수와 박태균 교수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 들어서는 오제연 교수(학생운동 분야) 출연 빈도도 높다. 역사교육 패널로 하나고등학교 유동훈 교사가 참여하였으나 얼마 못가 하차하였다. 비전문가 측 패널로 박상영 작가와 이시원 배우,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나오게 되었다. 또한 이광용 아나운서도 다시금 복귀하였다. 최근에는 김정기 화백의 드로잉 그림이 역사적 상황을 요약 그림으로 등장하고 있다.
KBS 양승동 사장의 인터뷰에 의하면 2021년 4월말로 종영할 예정으로 보인다.# 시즌4에서 다루는 현대사를 마무리하면서 종영수순을 밟는듯하다. 7년에 가깝게 진행되온 터라 쓸만한 소재가 고갈된 측면도 있다.
3. 출연자들 및 역할
기본적으로 아래 고정 출연자들을 주축으로 역사전공 교수나 교사 1~2인이 추가로 탁자에 모여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3.1. 고정 출연자
- 최원정 아나운서(전 시즌) - 주요 진행을 담당하며, 패널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토론주제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자면 방송마다 "그날의 소회", "그날의 사자성어" 등을 패널에게 질문하여 마무리 및 정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황극에서 최태성을 대신해 여성 역을 맡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발연기로 인해 모두의 탄식을 자아낸다. 시즌 4 전태일 편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진행한 적이 있다.
- 배우 이시원(시즌 4) - 시즌 3에서 나혜석 역할로 연기를 한적이 있다. 이게 계기가 되었는지 시즌 4에 고정 출연자로 출연하게 되었다. 자기 주장이 강한 발언을 하는 스타일 때문에 다른 게스트들에 비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심하다.
- 박상영 작가(시즌 4) - 시즌1, 시즌3의 류근과 같은 문학인 포지션의 패널로 나왔다고 보면 되겠다. 성향은 류근 시인보다는 오히려 이윤석과 비슷하다. 2021년에 들어 출연이 전혀 없는 걸로 보아 잠정 하차로 보인다.
-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시즌 4) - 시즌 3에서도 가끔 게스트로 출연하다가 시즌 4 개편 첫회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2번째 회차부터 등장하였고, 홈페이지에도 정식 출연자로 기재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독일 분단과 사례 비교해서 알려주는 편이다.
- 정병준 교수(시즌 3, 4) - 역사전문가 패널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며, 3·1운동이나, 광복전후, 한국전쟁 등 미국과 외교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사건 주제가 나오면 출연을 하고 있다.
- 박태균 교수(시즌 4) - 역사전문가 패널 서울대학교 교수, 조봉암 연구, 한국전쟁, 박정희 정부 당시 한미관계 및 경제개발관련 등 에 관하여 그에 관련된 주제가 나오면 출연하고 있다.
- 오제연 교수(시즌 4) - 역사전문가 패널 성균관대 교수, 현대사 중 대학 / 학생운동 / 정치 관련하여 연구중이며 2020년 하반기 부터 자주 출연하고 있다.
- 이광용 아나운서(시즌1, 4) - 시즌1 때 출연자들과 사진을 같이 찍을 정도로 사실상 고정 패널로 인정 받았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 역사저널 그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을 보여줬다. 2,3에서는 하차했지만 시즌 4에 다시 복귀하였다.
- 허진모 작가, 김지윤 정치학자 (시즌 4) - 유동훈 교사 후임으로 초반에 번갈아가며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로 허진모 작가 많이 출연하기도 한다. 오히려 시즌 3 심용환 작가 포지션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며, 주제에 따라 다른 분들이 초대되는 경우가 있다.
3.2. 패널
- 역사전공 교수 및 교사 - 주로 역사를 전공하며 교단에서 가르치는 교수 및 교사가 주로 출연한다. 주제가 바뀔 때마다 전문 분야의 교수 1~2명이 탁자에 앉아서 그날의 주제를 설명 및 토론한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다루지 않는 생소한 부분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초기 임진왜란 방송이후부터는 현직 교단에 서는 고등학교 교사의 출연이 잦았다. <역사저널 그날>은 교육적인 성격이 강하다보니, 교사가 학생에게 한국사를 가르칠 때 학생들이 받아들이기에 어렵거나 쉽거나 흥미롭거나 생소한 부분을 패널에게 알려줌으로써 자칫 현학적으로 흐를 수 있는 프로그램 성격을 시청자에게 다시 한 번 짚어주는 역할을 한다. 1주년 특집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역사교사들이 <역사저널 그날>을 시청각 자료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역사전공 대학교수는 교과서에 다루지 않은 분야에 심화접근을 하고, 현직 고등교사는 학생 입장에서 초심자에 맞는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해준다. 교사는 처음에는 최태성, 이다지가 주로 출연하다가 방송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이다지가 곧 하차하고 최태성이 고정패널이 되었고 나머지 한 명의 패널은 교수 위주로 출연시키고 있다. 고대사에는 주로 임기환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출연하고, 종종 전덕재 교수와 이도학 교수도 출연한다. 고려시대는 주로 이익주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가 출연했는데, 2017년 방송재개 이후부터는 이익주 교수도 최태성처럼 고정패널이 되었다.
다만 최태성은 2018년 시즌2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른바 교사 포지션의 패널은 없어졌다. 물론 교사 포지션을 시즌 3에서는 심용환이 대신한 편이었다. 그러다가 2020년 1월 21일 시작된 시즌 4에서 하나고등학교 유동훈 교사가 패널로 참가하면서 다시 교사 포지션이 생기게 되었다. 하지만 시즌 4에서는 주제의 민감함이 타 시즌에 비해서 높기 떄문에 행여 나오더라도 민감한 주제에 대한 후폭풍도 감안해야 하는 점 때문에 얼마 안 있다가 잠정 하차한 이후 현재로서는 교사 포지션은 없어진 상태이다.
역사전공 대학교수는 교과서에 다루지 않은 분야에 심화접근을 하고, 현직 고등교사는 학생 입장에서 초심자에 맞는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해준다. 교사는 처음에는 최태성, 이다지가 주로 출연하다가 방송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이다지가 곧 하차하고 최태성이 고정패널이 되었고 나머지 한 명의 패널은 교수 위주로 출연시키고 있다. 고대사에는 주로 임기환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출연하고, 종종 전덕재 교수와 이도학 교수도 출연한다. 고려시대는 주로 이익주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가 출연했는데, 2017년 방송재개 이후부터는 이익주 교수도 최태성처럼 고정패널이 되었다.
다만 최태성은 2018년 시즌2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른바 교사 포지션의 패널은 없어졌다. 물론 교사 포지션을 시즌 3에서는 심용환이 대신한 편이었다. 그러다가 2020년 1월 21일 시작된 시즌 4에서 하나고등학교 유동훈 교사가 패널로 참가하면서 다시 교사 포지션이 생기게 되었다. 하지만 시즌 4에서는 주제의 민감함이 타 시즌에 비해서 높기 떄문에 행여 나오더라도 민감한 주제에 대한 후폭풍도 감안해야 하는 점 때문에 얼마 안 있다가 잠정 하차한 이후 현재로서는 교사 포지션은 없어진 상태이다.
- 만물각 초대손님 - 탁상토론으로 끌날 수 있는 역사 분야를 실습할 수 있는 코너다. 화제를 전환하는 역할을 하는 최원정 아나운서가 "OOO 분야에 대해서 궁금하시죠? 만물각에 OOO전문가 모셨습니다."의 언급으로 스튜디오의 원격화면으로 연결한다.
역사전공 교수만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타분야 전문분야 고수들이 출연하여 양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빅데이터 분석에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출연하여서 "국민이 생각하는 OO한 역사인물" 이런 식으로 통계분석을 담당하였다. 전쟁 및 무예 분야에 있어서는 전통무예 연구가 박금수 박사가 출연하여 편전을 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창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금수 박사가 출연할 때는 가끔 이윤석이나 최태성이 스튜디오로 이동해 무기 시범의 상대방이 된다거나 직접 시험하기도 한다. 더불어 가끔 박금수 박사도 메인 출연진들이 있는 세트에서 시범을 보이기도 한다. 박금수 박사는 삼국시대사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준고정 출연자가 되었다. 이후 전쟁 관련된 곳에서는 거의 무조건 출연한다. 심지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를 다루는 때에도 나온다.
국역번역 최종보스인 승정원일기 편에서는 실제 번역 연구원이 출연하였다. 임진왜란 편에서는 일본인 교수가 출연하여 일본인이 인식하는 임진왜란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였다. 초량왜관 편에서는 일본막부 귀족이 즐긴 매사냥을 언급하면서 국내 매사냥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범을 보여주는 등, 추상적이고 막연한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150회 방송이 재개된 이후부터는 만물각 초대손님이라는 형식은 사라졌고, 최태성의 재현극 정도가 유지되고 있다. 152회에 박금수가 오랜만에 출연하여 이성계의 궁술을 재현해보았다. 시즌3 187회부터 다시 만물각 초대손님 코너가 부활했다.
국역번역 최종보스인 승정원일기 편에서는 실제 번역 연구원이 출연하였다. 임진왜란 편에서는 일본인 교수가 출연하여 일본인이 인식하는 임진왜란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였다. 초량왜관 편에서는 일본막부 귀족이 즐긴 매사냥을 언급하면서 국내 매사냥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범을 보여주는 등, 추상적이고 막연한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150회 방송이 재개된 이후부터는 만물각 초대손님이라는 형식은 사라졌고, 최태성의 재현극 정도가 유지되고 있다. 152회에 박금수가 오랜만에 출연하여 이성계의 궁술을 재현해보았다. 시즌3 187회부터 다시 만물각 초대손님 코너가 부활했다.
- 사료 읽어주는 남자(시즌2,3) - 일명 '사료남'. 목소리만 출연. 방송 중간중간 정확한 발음과 멋진 저음의 목소리로 사료를 읽어준다. 다 읽고 센스있는 유머를 던지고 마무리해서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준다. 151회부터 매회 등장하고 있으며 152회에서 최원정 아나운서가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동료 아나운서이며 '주지훈'을 닮았다는 정보를 힌트로 남겼다. 11월부터는 얼굴을 드러내 출연하고 있어 이상협 아나운서로 밝혀졌다.
3.3. 전 출연자
- 최태성 강사(시즌1, 2) - EBS 1타 강사로 유명하다. 원래는 <역사저널 그날>에서 교사 포지션을 맡아 이다지와 번갈아 출연했다. 그러나 이다지가 방송 흐름을 잘 타지 못하며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거나 자기 할 말만 하며 흐름을 깨는 모습을 보이면서 얼마 후 하차하고 말았고,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었던 최태성이 단독 고정이 되었다. 이후 시즌2까지 출연하였는데, 무엇보다도 단순히 역사교사로서의 모습만 보여준게 아니라 이른바 연기까지 선보이면서 역사저널 그날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고 볼 수 있다. 시즌2를 끝으로 하차했다.
-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시즌1)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조선시대사 전공)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사로 근무한 바 있었으며 역사적 설명을 주로 담당한다. 역사전공자가 아닌 패널이 가질 수 있는 역사용어의 생소함을 설명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자기 전공이 아닌 삼국시대를 소재로 하는 회차부터 시대순으로 올라오고 있는데, 이때는 게스트로 출연한 교수가 전문가 역할을 담당하고 본인은 최태성과 더불어 그걸 풀어주는 역할로 한발 물러서곤 한다. 시즌1을 끝으로 하차했고, 시즌 3 마지막 신년기획편에 출연을 하였으며, 시즌 4에서는 간간히 초대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다.
- 이해영 감독(시즌1) - 첫 방송부터 출연한 원년 출연진이지만, 2014년 6월 29일 임진왜란 특집 이후 하차하였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제작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가 역사저널 그날 SNS 상에서 2015년 7월 12일 방송에 개그맨 이윤석을 대신하여 출연한다고 한다. 웃음 담당 및 최원정 아나운서 옆에서 관련 자료 전달 및 류근 시인의 태클을 받아주는 역할을 했다. 복귀 이후 이윤석과 번갈아 출연 중. 출연 중단 시기 중에도 게스트 패널로 영화계 인사가 출연하면 꼭 언급됐다. 이해영 감독이 작품성으로는 천하장사 마돈나로 매우 호평받았지만 흥행은 특별히 거둔 적 없다는 점 때문에 꼭 '못나도 내 새끼' 취급 받으며 출연자들의 걱정(?)을 샀다. 복귀 후에도 경성학교 흥행이 시원찮았다는 점이 종종 언급된다. 시즌1을 끝으로 하차했다.
- 임윤선 변호사(시즌2) - 각종 방송 패널 참여 등 비교적 많은 방송활동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이 익히 알려진 변호사로 방송이 재개되면서 출연진 개편과 함께 새롭게 고정출연자로 출연한다. 휴식기 이전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전근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조명하는 현대인 중 법률가와 여성의 시선을 보여주는 역할을 맡았다. 시즌2를 끝으로 하차했다. 정치인으로서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었으나 약 2달 만에 사퇴했다. 참고로 역사에 무지하다. 역잘알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캐릭터이다. 특히 세종대왕 편에서 세종대왕도 잘 모르며 팔랑귀임을 증명했다.
-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시즌2) - 영화제작자로 미녀는 괴로워, 대립군,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등을 제작했다. 임윤선 변호사가 법률가, 여성의 시선이라면 원동연 대표는 예술가, 소시민의 시선에서 역사적 사건들을 조명한다. 최태성의 연기 파트너가 필요할 때 주로 배역을 맡으며, 상식 선에서 부당불의한 사연에 일침을 넣을 때는 류근 시인의 기믹을, 소시민의 시각을 조심스럽게 피력할 때에는 방송인 이윤석이나 이해영 감독의 기믹을 맡았다. 시즌2를 끝으로 하차했다.
- 이익주 교수(시즌2, 3) -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현재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고려사 연구를 하고 있다. 휴식기 이전에는 고정 패널은 아니었고 고려사 주제에서 주로 출연해서 설명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다 휴식기가 끝난뒤 재개된 시즌2부터 정식 고정출연자가 되면서 현재는 하차한 상태인 신병주 교수의 포지션을 대체하는 역할을 맡았다. 시즌3이 진행중이던 3월 3일 하차했고 시즌 3 마지막 신년기획편에 다시 한번 출연하였다. 스타워즈가 오늘의 영화로 나왔을 때 스알못임을 인증했다. 자세한건 I am your father 문서에서 확인하도록.
- 류근 시인(시즌1, 3) - 역사의 아웃사이더들을 주로 변호하는 입장에서 썰을 풀어가며, 이해영 감독이 있을 땐 앙숙 컨셉으로 이 감독의 발언에 딴지를 거는 역할을 한다. 주로 명언과 문학 작품 해설 담당으로 시인의 시각으로 역사속에서 나오는 문학 작품들(특히 시조나 시)을 바라보고 그 속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를 풀어주며 방송 말미에는 뼈있는 한마디로 그날의 소회를 정리하고 있다. 주당 컨셉이며 애주가의 입장을 대변한다. 예술적 기질을 지닌 역사 속 인물에는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대변하기도 한다. 정철, 허균, 연산군(?!)이 그 예. 임진왜란 당시 파천을 떠난 조선 임금인 선조를 극도로 싫어한다. 오죽하면 다른 패널이 선조를 은근히 옹호하는 주장을 하다[7] 류근 시인의 불타는 눈빛을 의식하고 '..라는 주장도 있다는 거죠' 라며 발을 뺏을 정도. 2016년 12월 17일 휴식기 전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가 2018년 9월 9일 시즌3로 다시 컴백하였다. 다시 2020년 1월 14일 하차한다.
- 방송인 이윤석(시즌1, 3) - 48회 한 돌 특집에 최초로 출연하였고, 이후 51회 소현세자 편에 출연하였으며, 53회 네덜란드 청년 하멜 편부터는 개근으로 출연하고 있다. 역사를 잘 모르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질문 담당을 하며, 중간중간 콩트 코너에서 연기담당으로 활약중이다. 호통을 치는 숙종, 대동법에서는 공납비리를 꾸미는 수령, 노론-소론을 중재하며 탕평채를 권하는 영조 등. 그가 발휘하는 능력은 방송 중간 및 그날의 소회에 톡톡 터지는 명언제조능력이다. 최원정 아나운서가 감탄하고, 류근 시인이 살짝 질투한다. 썰전 2부 예능심판자에서 보여주는 능력을 역사저널 그날에서도 발휘하고 있다. 썰전 100회에서 밝히기를 PD에게 졸라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하며, 신병주 교수에 의하면 복면가왕이랑 촬영시간이 겹치는데도 복면가왕의 촬영이 2회분을 몰아서 하는 걸 이용해 출연하는 거라고 한다. 근데 이런 '비전공자' 포지션에 맞지 않게 실제 출연분량을 보면, 과연 박사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절륜한 진행능력과 지식의 일체를 보여준다.[8] 상당한 내공이 엿보이는 발언과 진행능력이 매우 적절해서 비전문가를 억지로 연출하는 느낌마저 들 정도다. 2016년 12월 17일 휴식기 전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가 2018년 9월 9일 시즌3로 다시 컴백하였다. 다시 2020년 1월 14일 하차한다.
- 역사작가 심용환(시즌3) - 현재 역사N교육연구소장. 2018년 9월 9일 시즌3부터 새롭게 투입되었다. 기존의 최태성 강사의 포지션을 맡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패널들과도 낯을 가리는 편이었지만 마지막으로 갈수록 콩트도 같이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에 녹아드는 모양새였지만 다시 2020년 1월 14일 하차했다.
- 유동훈 교사(시즌 4) - 현재 하나고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에 있다. 3월 방영분부터 출연하지 않고 있다. 현재 사실 상 잠정하차인듯하다.
4. 방영 일시
- 2013년 10월 26일 ~ 2013년 12월 28일 - 토요일 저녁 09시 30분
- 2014년 01월 06일 ~ 2014년 06월 29일 - 일요일 저녁 10시 35분
- 2014년 07월 05일 ~ 2015년 02월 07일 - 토요일 저녁 09시 30분
- 2015년 02월 15일 ~ 2015년 10월 11일 - 일요일 저녁 10시 35분
- 2015년 10월 18일 ~ 2015년 12월 27일 - 일요일 저녁 09시 40분
- 2016년 01월 02일 ~ 2016년 03월 20일 - 일요일 저녁 10시 30분
- 2016년 03월 27일 ~ 2016년 12월 04일 - 일요일 저녁 09시 40분
- 2016년 12월 17일 - 토요일 저녁 10시 40분, 이후 6개월간 휴식기
- 2017년 06월 25일 ~ 2019년 09월 08일 - 일요일 저녁 09시 40분
- 2019년 09월 17일 ~ 현재 - 화요일 저녁 10시 00분
5. 방영 목록
6. 여담
- 2015년 12월경 TV 조선 정치 프로그램 강적들에서 이윤석의 친일 옹호 논란과 (당시) 제1야당 관련 발언으로 인한 논란이 생기고 그 여파가 KBS1까지 이어져 역사저널 그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일부 시청자들이 그에 대한 하차 요구를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이윤석 문서 참고. 이에 이윤석은 공식 사과를 하였고, KBS 측은 "이윤석의 개인적 발언으로 <역사저널 그날> 방송 하차를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기사 #JTBC뉴스 기사
- 2020년 7월부터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이 시간에 토론 프로그램인 '생방송 심층토론'을 방송함[9] 에 따라, 전북지역에서는 본방송이 릴레이되지 않는다.
7. 외부 링크
8. 관련 문서
[1] 정식으로 다루는 그날은 4일까지이고 번외편이 12월 17일에 방영함에 따라서 번외편까지 하면 12월 17일 종영이다.[2] 사실 초창기 때는 근현대사도 그럭저럭 다뤘으나 2014년 정도전 방영으로 그에 맞춰 조선시대로 옮겨가면서 근현대사는 시즌 1 초반에 그리고 가끔 역사적 사실이 있을 때마다 다루는 정도였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다루는건 이번이 처음이라 볼 수 있겠다.[3] 시즌 5를 하겠다는것인지 아예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것인지는 분명히 언급한것은 아니지만 5월부터 정통 역사 다큐멘터리를 강화한다는 언급으로보면 폐지 수순인걸로 보인다.[4] 시즌2에 들어서부터 시청률이 점차 하락하기 시작해 시즌3인 2019년 10월 현재 평균 4%를 기록하고 있다.[5] 방송 재개 후 거의다 방송회차 제목이 질문형식이다.[6] 하지만 268회 사사오입 개헌편에서 이광용 아나운서가 역사저널 그날 역대 시즌을 언급하면서 시즌 4라는 언급과 자막으로 표시했다.[7] 조선 사회에서 임금=국가였기 때문에 임금이 잡히면 그대로 게임 끝이였으니 파천하는 게 오히려 합리적인 것 아니냐는 취지였는데, 사실 이쪽이 정론에 가깝다(...)[8] 예를 들어 고려~조선 과도기의 고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임금들 에 대한 암기법?에서 고민이 많아 공민왕 → 우왕좌왕 하던 시기의 우왕과 창왕 → 이성계에게 공손히?(뻣대면 죽으니까) 양위한 공양왕. 조선 순조시대 세도정치가 김조순 등의 중.고교시절 많이 쓰이던 암기법이다.[9] 수요일 생로병사의 비밀 시간대에서 옮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