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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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정발판, 오른쪽이 개정판.[1]
아이세움에서 발간한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전 2권으로 작가는 코믹컴&네모. 설정 등을 보면 전 작품인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의 후속작으로 볼 수 있다. 주노가 겨울방학에[2] 사촌인 시내와 삼촌과 함께 버뮤다로 가다 토네이도와 함께 수상한 빛을 다시 만나고 공룡이 살던 시대로 날아가버린다. 돌아간 후 빛이 다시는 인생에 안 나타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 후...
1권은 2006년 5월, 2권은 2006년 8월에 출판. 개정판은 2014년 3~4월에 재출판.
일본어 제목은 恐竜世界(きょうりゅうちょうせかい)のサバイバル.
2. 줄거리
3. 등장인물
- 지주노
이 책의 주인공. 곤충세계에서 겪은 일 때문인지 빛에 의해 공룡세계로 날아가도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여러가지 민폐를 저지르지만[3][4] 반성도 하는 걸 보면 그렇게 나쁜 녀석은 아니다. 일행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고[5] 여러가지 도움을 준 걸 보면 그렇게 심한 민폐는 아니다.
다만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선 상당한 어른스러움과 침착함을[6] 보였는데 여기선 그런 면모가 좀 줄어 들었다.[7]
- 지시내
주노의 사촌누나...지만 주노는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 사실 시내의 생일이 주노보다 2달 빠른 것뿐이다. 한국의 경우 출생년도로 나이를 세기 때문에 그런 듯. 자기 편할 때만 누나라며 뺀질거리는 사촌동생 주노와 늘 티격태격한다. 처음 백악기에 떨어졌을 땐 공포에 질려 무기력해지기도 했으나 철없는 아빠와 천방지축 사촌동생 때문에 금방 적응한다. 과학상식은 뛰어나다 하는데 그 과학상식을 보여준 적은 별로 없다.[8] 하지만 누나라고 자신의 아빠가 주노를 혼낼 때는 "주노도 이제 반성하는 것 같으니 그만 용서해주세요."라고 하는 걸 보면 웬만한 누나들보다도 낫다.
- 지구선
주노의 삼촌이자[9][10] 시내의 아빠. 책에서 등장한 보호자 중 몇 안 되게 이름이 밝혀진 사람 중 한 명.[11] 성이 지씨이므로 주노와 시내도 자동적으로 지주노, 지시내가 된다. 공룡을 사랑하며 공룡에 관해 모르는 게 없는 자칭 세계 최고의 고생물학자.[12] 다만 공룡세계에서의 일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후에는 해양생물로 전공을 바꾸게 된다.[13] 자신만 믿으라며 큰소리를 뻥뻥 치지만 정작 제대로 하는 건 없어 불신을 받기도 하는 철부지 어른.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지켜주는 일행의 리더. 먹을 것에 관해서는 주노와 환상의 콤비.
취미로 공수도나 창던지기 같은 걸 하는지 랩터한테 날라차기를 하거나 익룡한테 정확히 창을 던지는 걸 보면 의외로 다른 살아남기 시리즈의 아버지 중에선 상당히 강한 편이다.[14]
우연인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구성원이 공룡 박사와 누나, 남동생으로 이루어졌는데, 작중상 비중 있게 등장하는 공룡이 티라노사우루스와 밸로시랩터인데 그 공룡들도 쥬라기 공원시리즈의 대표 공룡이였고 책에서도 상당히 비중 있게 나온지라 오마주로 추정된다.[15]
등장인물들의 옷차림이 바뀌는 몇 안 되는 책이기도 한데, 옷을 갈아입는 건 아니고 구명조끼를 입었다 벗었다 하는 정도다.[16] 구명조끼는 조난, 탈출, 그리고 숙소를 옮길 때만 입었다.[17]
4. 등장 생물들
강조 표시는 작중에서 일행을 공격한 생물들이다.
- 1권에 등장한 생물들
- 실러캔스 - 초반부 심해어인 줄 알고 오인하다가 작은 아버지가 실러캔스라고 간파했으나 결국 횟감+매운탕 재료가 되어 버렸다(...).
- 암모나이트 - 작중에선 이미 죽어서 시체로만 나온다.
- 살타사우루스 - 첫 등장시 페이지를 두 개씩이나 차지하면서 나온다.
- 매머드, 말, 새, 원숭이 - 포유류의 번성과 영장류 출연에 대한 예시로 나온다.
- 프로토케라톱스 - 살타사우루스가 처음 나왔을 때 저 건너편에서 무리를 지은 채로 있다. 이후 조반목에 대한 설명으로 예시로 등장.
- -일행의 얼굴을 곰보로 만들어 놨다(...).
- 메가네우라, 박쥐나방, 왕잠자리, 나비, 장수풍뎅이 - 데본기에 나온 곤충들에 대한 설명 때 나왔다.
- 트로오돈
- 아르켈론 - 알을 낳으려고 육지에 오르는 것으로 등장. 하지만 결국 알은 일행들이 전부 먹어 치워 버렸다.
- 이크티오사우루스, 람포링쿠스, 플레시오사우루스 - 익룡, 어룡, 수장룡 등을 설명할 때 나온다.
- 이구아노돈 - 첫 등장 때는 시체로 나오다가 후반부에는 티라노사우루스한테 쫓기는 것으로 나온다.
- 트리케라톱스
- 파키케팔로사우루스
- 티라노사우루스
- 안킬로사우루스
- 파라사우롤로푸스
- 브라키오사우루스, 아파토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세이스모사우루스 - 용각류에 대한 설명으로 예시로 나온다.
- 스테고사우루스 - 직접적인 등장보다 예시로 자주 나온다.
- 알 수 없는 용반목 수각류 형태의 공룡 - 용반목에 대한 예시로 나온 공룡인데 무슨 공룡인지는 알 수 없다.
- 2권에 등장한 생물들
5. 오류들
아무래도 학습만화다 보니 완벽한 고증을 기대하기란 힘들지만, 본작은 다른 시리즈와 비교해도 유독 심한 편. 대표적인 고증오류는 다음과 같다.
- 공룡들의 생존시기와 생존 장소를 거스르고 있다. 작중 배경은 백악기인데 백악기 전기와 후기의 공룡 및 생물들이 동시에 나오고 더군다나 전혀 다른 지역에 살았던 공룡들이 동시에 출연한다. 대략 백악기 전기에 유럽에서 살았던 이구아노돈과 바리오닉스, 백악기 후기에 동북아시아에서 살았던 벨로키랍토르, 테리지노사우루스,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마이아사우라, 티라노사우루스, 트로오돈, 안킬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파라사우롤로푸스 백악기 후기 때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했던 살타사우루스가 함께 나온다.[18]
- 엘라스모사우루스가 주인공 일행을 잡아먹으려고 한다. 엘라스모사우루스와 같은 긴 목과 작은 머리를 지닌 장경룡은 작은 해양생물을 잡아먹었고 대형 해양생물이나 육상동물을 잡아먹지 못했다. 알려진 것과 달리 프테라노돈도 잡아먹지 못했다. 다만 엘라스모사우루스의 자체 사이즈(최대 16m)를 생각해보면 애초에 주인공 일행 크기(약 1.5~2m)도 당대의 소형 해양생물들과 거의 비슷했을 테니 성체 엘라스모사우루스라면 얼추 고증이 들어맞는다.
- 벨로키랍토르가 3m, 데이노니쿠스가 4m로 부풀려져서 나온다. 실제로는 벨로키랍토르가 1.8~2m, 데이노니쿠스가 3m였다. 트로오돈 또한 괴랄하게 거대하게 나온다.
- 티라노사우루스 새끼가 지나치게 육중하게 나온다. 실제 갓 부화한 새끼 티라노사우루스류는 조상형인 원시 코일루로사우리아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호리호리한 체형이었다.[19]
- 동시에 티라노사우루스는 암컷이 더 거대하고 사납다는 묘사가 있는데, 현재까지 티라노사우루스의 성별 구분법에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육중한 개체와 날씬한 개체의 차이는 성별이 아닌 지역 혹은 성장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아마 쥬라기 공원에서 옛 가설을 차용한 데에서 나온 오해인 듯 하다. 관련 영상
- 티라노사우루스의 프레데터/스캐빈저 논쟁의 핵심 논지는 이동 속도이며 티라노사우루스의 속력은 시속 15~20km를 넘지 못했으며 그보다 더하면 머리뼈,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이고 빠른 속력을 내기 위해서는 전체 몸무게의 80% 이상이 뒷다리 근육에 실려 있어야 했다고 나오며 "그럼 티라노사우루스가 느릿느릿 걷는 청소부가 맞다는 말이네요? 실망이야...", "그렇지는 않단다. 두 가지 면을 다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해. 기습을 해서 사냥하거나 단거리를 달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테니까" 식의 대사들이 나오는데, 티라노사우루스 문서에서 보이듯 실제로는 다리가 굉장히 길어 보폭이 6~7m 정도 되었기 때문에 걷기만 해도 시속 30~40km까지 이동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넘어졌어도 머리뼈는 충격을 흡수하거나 분산시키기에 효과 있는 구조이기도 해서 그렇게 부러질 만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니면 당시에 최고 포식자 역할을 할 만한 공룡도 흔치 않았다. 동물들은 생각보다 뛰면서 균형을 잡을 줄도 안다. 여러 가지로 이유로 현재는 적극적인 프레데터 쪽으로 학설이 확실히 기운 상황인데 여기서는 두 설이 논쟁 중이라는 식으로 나온다.[20]
- 테리지노사우루스는 극중에서 발톱을 한번 휘두르기만 했는데 주변의 나무에 칼집이 생기거나 나무가 아예 동강나는 연출이 나온다. 하지만 테리지노사우루스류 공룡의 앞발톱은 약해서[21] 무언가를 베거나 공격용 무기로 쓰기에는 알맞은 구조가 아니었다. 실제로 극중의 모습과 같은 행동을 했다면 발톱이 부러졌을 것이다. 근데 웃긴 건 이후 테리지노사우루스에 대해 설명하길 발톱의 강도가 약해 공격용 도구로 쓰기엔 부적절하다고 언급되었다는 것... 물론 방어용 무기라는 설명은 있다.
- 티라노사우루스 역시 몸 길이가 지나치게 부풀려져서 15m로 나온다. 실제로는 13m.[22]
- 살타사우루스의 크기 역시 지나치게 부풀려져서 거의 암피코일리아스급의 위용을 자랑한다. 그러면서 12미터라는 언급이 있다.
- 케찰코아틀루스의 복원도가 목이 조금 짧은 등 예전 복원도로 나온다(오늘날 복원된 케찰코아틀루스의 목은 기린보다도 길다). 또한 극중에서는 수영을 하던 주인공을 뒷발로 낚아채가지만 실제 케찰코아틀루스는 물고기보다는 자기보다 작은 육상동물을 먹는 것을 선호했다. 또한 익룡의 발 형태는 무언가를 낚아채기에 적합한 구조가 아니다.[23]
- 살타사우루스의 콧구멍이 미간에 있다. 과거에는 용각류의 콧구멍이 미간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부터는 해부학자 겸 고생물학자 로랜스 위트머의 연구결과에 따라 용각류의 콧구멍도 다른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주둥이 앞에 있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 용각류는 쥐라기에 번성했고 백악기에 쇠퇴해서 작은 살타사우루스가 백악기의 대표적인 용각류라고 했지만 용각류 항목에서 보이듯 용각류는 백악기에도 티타노사우루스류가 번성했으며 크기는 오히려 쥐라기 때보다도 더 큰 종들이 살았다.
- 에드몬토사우루스의 부리에 이빨이 있다. 에드몬토사우루스나 파라사우롤로푸스, 코리토사우루스, 람베오사우루스 같은 백악기 후기 하드로사우루스과 조각류 공룡의 부리에는 이빨이 없었으며 입 뒤에만 어금니가 있었다.
- 벨로키랍토르 같은 소형 수각류 육식 공룡들(테리지노사우루스 같은 대형 수각류 포함)이 깃털이나 털을 지니지 않은 모습으로 나온다.[24] 하지만 깃털의 인상이 화석으로 발견된 미크로랍토르나 진펭곱테릭스 같은 계통의 근연종 공룡들을 통해서 최근 깃털을 지닌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고 해부학적 특징이나 분류군도 현 조류와 가까운 분류군인 코일루로사우리아 마니랍토라 계통인데도 말이다. 심지어 새 학설에 의하면 원시 깃털 공룡들은 주둥이 끝만 빼고 다리를 포함해 깃털로 온 몸이 덮여 있어서 현생 조류보다 깃털이 더 많았다. 다만 대놓고 올누드로 그리기는 껄끄러웠는지 티라노사우루스 새끼가 부화하는 장면에서는 컷 귀퉁이에 '티라노사우루스 새끼는 부화했을 때 깃털을 달고 있었다는 가설도 있다'라고 살짝 부연설명을 달긴 했지만...[25]
- 수각류 공룡들의 앞발가락 길이 차이가 불분명하고 앞발바닥도 몸을 향하고 있다. 실제로는 첫번째 앞발가락이 제일 짧고 두번째 앞발가락이 제일 길었으며 앞발바닥은 오늘날의 조류와 마찬가지로 박수를 치듯 마주보고 있다.
- 안킬로사우루스가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등을 물렸는데도 짜증만 낼 뿐 상처 하나 없다. 실제로 안킬로사우루스의 골편은 상당한 방어력을 가지긴 했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악력이라면 제대로 물렸을 땐 골편이 부서져야 정상이다.
- 벨로키랍토르가 무리지어 마이아사우라를 사냥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크기를 생각하면 불가능하다.[26] 발톱의 위력 역시 단번에 가죽을 갈라버리는 등 매우 과장되어있다.[27]
- 주인공 일행이 실러캔스를 맛있게 먹는다. 실러캔스는 특유의 살집 성분 때문에 맛이 없을 뿐더러 소화하기도 어렵다.
- 인간이 트리케라톱스 꼬리에 정통으로 맞고도 살아있다.[28]
- 공룡에 관한 오류는 아니지만, 돌고래가 원숭이보다 지능이 낮게 나온다. 개정판에선 원숭이가 침팬지로 바뀌었다.
이후 출간되는 개정판에선 몇몇 정보페이지의 부가 자료와 대사의 맞춤법, 일관성, 오타 등[29] 잡다하게 수정되어서 다시 출판되었다.
[1] 2권 개정판 표지에 옥의 티가 있는데, 랩터를 약간 아래에 두어서 그런지 테리지노사우루스가 가려져 버렸다.[2] 개정판에서는 그냥 방학이라고 수정되었다. 하지만 죽순이 그대로 있어서 겨울 맞다(죽순은 여름에 다 자라버린다. 그래서 전작인 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배경이 7월이라 죽순을 못 먹었다).[3] 티라노사우루스가 먹는 것을 몰래 보다가 결국 들켜서 지구선을 위험하게 했다.[4] 호수에서 경고를 무시하고 멋대로 수영을 하다가(시내와 지구선이 급히 부르는 걸 잔소리로 알아듣고 무시한다) 케찰코아톨루스에게 붙잡혀서 기절까지 한다 [5] 힘들어하는 시내에게 기운내라며 위로해준다.[6] 물자라를 보고 섣불리 움직이지 않거나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여기선 반대로 조심성 없이 티라노를 머리 내밀고 관찰하다가 들키는 모습을 보여서 캐릭터성이 약간 붕괴되었다.[7] 물론 그때는 자신이 일행 중 가장 연장자이자 리더였으니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신중하고 침착하게 행동하였으나 이곳에선 의지할 어른이 있다보니 책임감이 약해져 본래 성격대로 행동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 초기엔 잘 까불고 덤벙거리는 성격이었다.[8] 초반부에 공룡시대에서 눈을 떴을 때는 공룡시대에 왔다며 좋아하는 지구선에게 쥬라기 공원의 예시를 들며 누군가 공룡을 복제했을 것이라고 따졌다가 반박당한다.[9] 결혼했지만 주노는 작은 아버지라 하지 않고 삼촌이라고 부른다.[10] 개정판에서는 작은 아버지로 수정되었다. 하지만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는 다시 삼촌으로 바뀐다. 근데 사실 한국에서는 외가 삼촌의 경우 결혼해도 삼촌이라 부르는 경우도 많다.[11] 레오의 할아버지와 삼촌과 선생님, 두리의 아빠, 모모의 아빠와 고모, 까지 전부 이름이 불명이다.[12] 사실 무명이다(...).[13] 사실 아르켈론 알을 먹지 않고 후에 자료로 들고 나온다면 이 사람은 멸종한 고생물을 살아있는 채 그대로 들고 왔기에 엄청난 공을 세운 거나 마찬가지일 거다. 근데 그걸 먹을 걸로 소비 했으니... 어찌 보면 공룡에 대한 애정은 있는데 그걸 알릴 생각을 잘 못하거나 안하는 걸 수도 있다(...). 심지어는 실러캔스가 벌써 요리되었단 이유로 더 많이 먹었으니 먹을 거 앞에서는 그냥 구분이 없는 걸로 보인다.[14] 물론 모모 아빠의 경우 특수부대 출신이라지만 자꾸 군에 대한 걸 비밀로 얼버부리므로 어쩌면 아닐 수도 있기에 제외대상이다. 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육군 특수부대, 지진에서 살아남기에서는 해군이었다고 말을 바꿨다가 남극에서 살아남기에선 스키부대 출신이었다고 다시 말을 바꾸는데, 남극에서 같이 조난당했던 모모의 고모에 의해 본인이 동사무소 방위병 출신이었다고 까발려진다. 자세한 내용은 남극에서 살아남기 문서 참고.[15] 실제로 내용에서도 쥬라기 공원의 장면들을 오마주한 부분들이 나온다. 통나무 뒤에 숨어서 티렉스를 관찰한다든지 등.[16] 입지 않을 때는 베개로 쓰는 듯.[17] 벨로시랩터 떼들하고 싸울 때 방탄복 비슷한 역할로도 해서 상당히 유용하였다. 2권 줄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구명조끼 아니었으면 주노가 랩터 발톱에 크게 부상당할 수도 있었다.[18] 스토리 전개상 생존 시기와 생존 장소 같은 고증을 재현하면 스토리 부분에서 너무 차질이 생겨버리니 넣지 않은 걸로 보인다. 원래 이런 종류의 작품들은 대부분 시기와 장소를 거스르는 경우가 많다.[19] 이 오류는 이후에 나온 한반도의 공룡에서도 똑같이 나온다.[20] 출판 시기를 고려하면 이때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스케빈저인지 프레데터인지 확실치 못한 시기일 수도 있기에 납득은 되지만 개정판은 프레데터 설이 점점 지지를 받고 있었던 시기라서 프레데터 설이 조금은 더 유력하다는 그런 말도 없이 두가지의 가능성이 있단 식으로 그대로 내놓았다.[21] 조직이 단단해도 길이가 길면 길수록 부러지기 쉽다. 이는 검치호의 검치 역시 마찬가지.[22] 15m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굴되는 등 15m까지 자란다는 증거가 발견된 적은 있으나 아직까지는 13m를 최대치로 보는 것이 중론이다.[23] 애초에 극중에서 발 모양이 오늘날의 조류와 같은 모습으로 잘못 복원되었다.[24] 더군다나 이 책이 출간된 시기는 이미 수많은 깃털공룡이 학계에 보고된 이후다![25] 현재는 깃털을 가졌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26] 벨로키랍토르가 1.8m(여기선 3m지만)인데, 마이아사우라는 9~10m까지 나간다. 현생 동물에 비유하자면, 독수리가 무리지어 코끼리 사냥하는 거나 마찬가지다.[27] 현재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들의 발톱은 할퀴는 것보다, 맹금류처럼 먹이를 움켜쥐는데 사용했을 거라고 한다.[28] 트리케라톱스의 힘을 생각해 본다면 저 정도로 맞으면 거의 죽는 셈이다. 그리고 최소 죽진 않더라도 목뼈가 부러지거나 하는등 심각한 중상을 입을 정도이다. 당장 코끼리의 휘두르는 코만 해도 코뿔소나 하마를 넘어뜨릴 수 있다. 물론 개그성 연출이니 그냥 넘어가자.[29] 쓸데없이 너무 긴 대사를 줄이고 몇몇 애매한 표현들을 수정하고 일부 대사가 일관성 있게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