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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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경제전문가, 정치인이다. 본관은 연일(延日).
2. 생애
1953년 경상북도 영천군 신녕면에서 태어났다. 신녕초등학교, 신녕중학교, 대구상업고등학교(44회),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일리노이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한국일보 및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소장, 한국일보 및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포스코경영연구소 경영전략연구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전문가로 활동하였다.
이덕모 당선자의 당선 무효로 치러진 2005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북도 영천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열린우리당 정동윤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에서 원내부대표, 경상북도당 위원장, 제1사무부총장, 사무총장 직무대행,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8월부터 12월까지 대한민국 국회 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3년 새누리당 직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6월부터 대한민국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영천시의 인구가 하한선에 미달하여 선거구 조정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결국엔 경선에서 이만희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컷오프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했고, 2017년 4월 1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대위의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2018년 12월 13일, 보험연수원장에 취임하였다. 경제학 박사 출신에 경제 연구소장, 국회 기재위 상임위원장까지 하였지만 자질 문제가 언론에서 조명되었는데 보험 분야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맡아본 적이 없어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러한 면에서 보았을때는 TK 전직 의원으로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것에 대한 보은인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것과 연장 선상에서 제21대 총선 출마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20대 총선 이후 탈당하여 무소속을 유지하다가 대선 국면에서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 후보가 아닌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공공기관장 자리까지 받은만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출마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지금은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김종인이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21대 총선 이후, 친박들이 청산되었는 만큼 국민의힘에 가입해서 출마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상대는 국민의힘 경상북도당협위원장인 이만희 국회의원이다. 그나마 정희수가 이만희에 비해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친박이라고 하기에는 계파색이 옅은 점, 이만희와 달리 박근혜 게이트에서 자유로운 점이 있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현재 패스트트랙 관련 재판에서 기소되어 있다는 점, 이완영과 같이 박근혜 국정조사 당시 불성실한 모습, 동료 국회의원에 향한 욕설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이 중에선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훨씬 높은데 지난 총선때 영천-청도 선거구에서 최기문 현 영천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석패했으며 7대 지선 때는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 이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는 조건을 걸지도 않고도''' 10%가 넘는 차이로 승리하였다.[1] 이러한 점으로 보았을 때 이전 최기문 시장이나 홍의락 의원의 케이스와 같이 인물 경쟁이 가능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민주당 후보와 친여 단일화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21대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았다. 정계 은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 속단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