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공주와 짐승의 왕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
贄姬と獣の王

'''장르'''
판타지, 로맨스
'''작가'''
토모후지 유 友藤結
'''출판사'''
[image] 하쿠센샤
[image] 학산문화사
'''연재지'''
하나토유메
'''연재 기간'''
2015. 11. 05. ~ 2020. 11. 05.
'''단행본 권수'''
[image] 15권 (2021. 01. 20. 完)
[image] 11권 (2020. 09. 14. )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6. 설정
6.1. 종족
7. 미디어 믹스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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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만화가 토모후지 유의 장편 연재 순정만화. 하나토유메에서 2015년 11월 5일부터 연재되었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일본에서는 15권으로 완결되었으며,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11권까지 발매되었다. 역자는 이지혜.

2. 줄거리


마족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과거 인간을 먹고 지배했던 마족의 왕에게 99번째 제물로 바쳐진 소녀 사리피는 다른 제물들과 달리 공포로 군림하는 왕과 자신에게 닥쳐올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다가온 의식의 밤. 사리피는 왕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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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6년 5월 20일
[image] 2017년 5월 25일'''
[image] '''2016년 9월 20일'''
[image] '''2017년 10월 25일'''
[image] '''2017년 1월 20일'''
[image] '''2018년 3월 25일'''
'''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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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7년 5월 19일
[image] 2018년 5월 15일'''
[image] '''2017년 9월 20일'''
[image] '''2018년 7월 25일'''
[image] '''2018년 1월 19일'''
[image] '''2019년 3월 21일'''
'''07권'''
'''08권'''
'''09권'''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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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8년 4월 20일
[image] 2019년 7월 29일'''
[image] '''2018년 7월 20일'''
[image] '''2019년 8월 28일'''
[image] '''2018년 11월 20일'''
[image] '''2019년 09월 10일'''
'''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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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9년 3월 20일
[image] 2020년 2월 17일'''
[image] '''2019년 8월 20일'''
[image] '''2020년 9월 14일'''
[image] '''2019년 12월 20일'''
[image] '''-'''
'''13권'''
'''14권'''
'''15권 (完)'''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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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0년 4월 20일
[image] -'''
[image] '''2020년 8월 20일'''
[image] '''-'''
[image] '''2021년 1월 20일'''
[image] '''-'''

4. 특징


전반적인 분위기는 치유물 같지만 마족 사회나 인간 사회, 두 사회의 엮인 면에서 드러나는 어두운 진상[1]도 주의깊게 다루는 챕터가 있다.
마족계의 의상이 상당히 독특한 편이다. 유목민족풍 복식 + 서양풍 복식이 적절히 뒤섞인 느낌. 또한 어린 마족들은 대부분 작화보정을 받아 종족 불문하고 상당히 귀엽게 그려진다. 이는 인간 아이들도 마찬가지.

5. 등장인물


백발 벽안, 보브컷의 외모를 가진 순진한 인상의 소녀. 원래 인간 세상에 살았으나 마족의 왕에게 99번째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다.[2]
외모처럼 순진하고 순수하나 사실 외유내강형 캐릭터로, 어려운 시련이 닥쳐도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서려는 면모도 있다. 또한 아주 착하고 선량한 성품이기 때문에 자기가 인간이라고 못되게 구는 마족들이나 나쁜 시선으로 보는 마족들에게도 악감정을 품지 않는다. 오히려 몇몇 마족들의 경우 그들을 사리피 본인이 진심으로 이해하고 치유해주거나 곤경에서 구해주기도 할 정도. 여러모로 천사표 캐릭터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소녀.
사실 고아로, 양부모가 그녀를 거둬기른 이유는 자기 딸 대신 산제물로 보내버릴 속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본인은 우연찮게 밤에 일어났다가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야기하는 것과 그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표정[3]을 보고 자기 진상을 깨달았기에, 반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었던듯.
1화에서 마족 왕에게 제물로 바쳐졌으나 그 왕인 레온하트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다. 또한 마족들을 대할 때도 마족들이 자신에게 편견을 드러내는 경우가 더 많음에도, 본인 입장에서 먼저 편견을 드러내는 법이 없다.
알고보면 이 만화 최고의 먼치킨이다. 순수하기만 해 보이는 평소 모습과는 달리 대상의 본질을 꽤나 정확히 꿰뚫어보며 작중 대부분의 사건은 사리피의 성품에 감화되어 해결된다. 힘 자체는 레온하트가 가지고 있어도 막상 해결은 사리피가 본다. 말빨만 보면 진정한 풍둔 주둥아리술의 소유쟈라 해도 될 정도(...)
참고로 작중 레오와 최소 4번은 키스했는데 인간상태의 레오와는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특별편에선 종족이 마족으로 바뀌는데[4] 푸들 혹은 말티즈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강아지 모습이 되었다. 참고로 마족 측 인물들은 죄다 인간처럼 나왔는데 혼자 강아지(...) 모습이어서 독자들 사이에선 왜 마족들이 사리피랑 레온하트가 결혼한다는걸 꺼려하거나 사리피를 경멸조로 봤는지 알 것 같다라는 반응이 나온다.[5]
70화에서 레온하트가 계획한 인간의 나라와 교류에 스스로 사자로 지원한다. 그리고 71화에서 인간들의 나라의 젊은 관리인 오세롯드의 명으로 어떤 마을에 가는데 거기에서 마왕의 인간 모습과 닮은 외양인 여성[6]을 만난다! 이후 그녀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녀의 방계 조상에 관한 사실을 알게 된다.[7]
마족의 나라 중 오즈마르고 왕국의 왕이며, 종족은 수왕족. 레온하트라는 이름은 1화에서 사리피가 지어 준 이름이다. 생긴 건 뿔 달린 어두운 털의 사자를 닮은 거구의 마족 남성. 다만 사자 치고는 꼬리가 매우 크고 풍성하다.[8] 사리피의 말에 의하면 이 꼬리는 푹신하고 따뜻한 모양.
왕다운 위엄과 강함이 있지만 원래 성격은 상냥한 편이며, 신하들이나 백성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좋은 왕인듯.[9] 또 과거 차별받아왔던 몇몇 종족[10]의 처우를 개선시키는 등의 노력도 하는 평등주의자.
사리피를 99번째 제물로 받아들였지만 제물이라고 박대하는게 아니라[11] 사리피의 경우도 똑같이 하려고 했지만, 마침 그 날 왕을 노리고 암살자들이 들이닥쳤다. 이 때 자기 목숨을 전혀 아까워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암살자를 막아서는 사리피의 강인함과 상냥함에 반해 반려로 삼게 된 것.] 오히려 자신의 반려로써 소중히 대하며, 그녀의 의사를 존중한다.
그러나 사실 반인반마라는 비밀을 지니고 있으며,[12] 특정 시기 때는 인간으로 변해서 그걸 다른 이들에겐 숨기고 있다. 그래서 현재는 그의 측근들 중 사리피만이 이 사실을 아는듯. 참고로 인간 상태가 되었을 땐 길고 검은 장발, 어두운 피부와 뿔을 지닌 미남이다. 마족일 때의 무섭고 근엄한 생김새와 달리, 인간 모습은 꽤나 곱상한게 차이점.
아버지 쪽은 확실히 마족으로 추측된다.[13] 아마 어머니가 인간일 가능성이 있다. 이후 36화에서 이 출생과 부모님 관련 이야기를 사리피에게 들려주려는 태도를 취한다.
37화에서 어느 정도 진상이 밝혀졌는데, 그에겐 유일한 혈육은 아버지인 선왕 뿐이었고, 인간이 되는 날이면 아버지는 그를 작은 상자같은 곳에 가뒀다고 한다.[14] 애정을 배풀어준 적 없이 엄하게 자신을 교육시키기만 하는 아버지(선왕) 밑에서 자랐으나, 레온하트 본인은 그래도 아버지의 말을 열심히 따랐다. 그러다가아버지가 사망하기 직전에 찾아가서, 마지막엔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를 기대했으나…오히려 아버지는 네놈 따위에게 왕위를 물려줄 수밖에 없는 사실이 원통하다라 말했다.
이후 아버지의 손아귀에 머리채를 잡아채여진 채로. 자신의 혈통에 대해 비난을 듣는다. 겸사겸사 아버지가 지금까지 자신을 미워했던 걸 드러내지 않고 쭉 참고 있었던 것까지 알게 되고,[15] 그러다가 아버지가 기력이 다해서 피를 토하면서 레온하트의 위로 쓰러진 채로 죽게 된다. 하마터면 아버지에게 죽임당할 뻔한 상황이지만[16] 타이밍이 기적같이서(…) 살아남은 거였는데, 이를 몰랐던 신하들은 죽은 선왕을 보고 겉보기에는 아들을 안은 것처럼 보이니까 최후까지 왕답다면서 칭송했다.
선왕이 사망한 후 선왕의 주치의에게서 선왕이 오래전부터 마음의 병을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7] 그리고 왜 그렇게까지 인간의 피를 혐오하는 아버지가 인간과 관계해 자신을 가졌는지, 왜 다른 순혈 마족과 아이를 가지지 않고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고, 그 대신 자기 피를 저주하기만 했다. 이러한 연유로 자신의 피를 잇게 하는 것이 그에겐 두려움으로 자리잡았었다고.
그 이야기를 들은 사리피는 슬퍼하지만 레오는 사리피에게 그 두려움은 과거의 일이며 너의 존재만으로 "축복"이라고 위로를 해주며 자신과 사리피 사이에 태어난 생명이라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심을 다해 지켜낼것이라고 맹세한다. 그뒤 사리피를 들어올리며 언젠간 약속했던 "진정으로 강한 왕"이 되었을 때 사리피는 정식왕비로 자신에 있어주길 바람과 동시에 자신과의 백년가약을 청혼하며 사리피와 키스를 한다. 이에 사리피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승낙한다.
69화, 70화에서 사리피와 자신에게 인간의 피를 물려준 걸로 추정되는 어머니[18]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인간의 나라와 교류하기로 결심하고 그 시작으로 일단 산제물 제도를 철폐해나가기로 한다. 또한 왕가 인물들의 출생에 관련된 기록 중 유일하게 그의 것만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단 게 밝혀졌다.
77화 마지막 컷~78화에서 결국 인간 모습이 들통난다. 이런 사단이 난 원인은 다름아닌 법관 세트로, 세트는 레온하트의 뒷조사를 하다가 천개의 밤에 레온하트가 무조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을 고려해, 천개의 밤 때처럼 마족 세상을 둘러싼 장기[19]를 일시적으로 걷어냈고, 그렇기에 인간으로서의 레온하트의 모습이 드러나버린 것이었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레온하트가 혼란에 빠지고 백성들도 신하들도 다 놀란 상태에서 사리피가 재빨리 나서서 레온하트를 벤누 위에 태우고 다른 곳으로 도주한다. 그 뒤론 혼란상태에서 덜 풀렸는지 입던 옷을 덮어쓴 후 아무 말이 없는 상태.
그러나 왕국에선 세트가 아누비스의 용인 하에 국왕 대리가 되고 레온하트가 반인반마라는 점을 근거로 내세워 국왕의 혈통이 가짜라고 선동하는 것에 백성들이 넘어가버리는 한편, 국왕을 위해 움직여줄 란트나 요르문간드는 발이 묶인 상태고 아누비스는 어째서인지 세트에게 동조상태인지라 돌아가기도 뭣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왕으로서의 소환수는 백룡으로, 이름은 그위바.
외관의 모티브가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의 야수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둘 다 뿔 달린 사자를 닮은 외형이기 때문.[20]
레온하트네 왕국 오즈마르고의 재상. 이름 그대로 아누비스신을 연상캐하는 검은 자칼의 형상을 취한 마족 남성이다.[21] 본명은 시리우스로 아누비스는 선대로부터 왕의 보좌역을 물려받을때 계승받는 이름이다. 사리피에게는 '사이쇼' 씨 라고 불리고 있는데, 이는 왕실 인물들이 평소 아누비스가 맡고 있는 직위 '재상' 으로 부르는걸 보고 이름으로 착각하고 있는것.[22] 어릴 적엔 아버지가 왕족을 위해 희생하는 식으로 죽어서 왕족에게 충성할 생각이 없었으나, 자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레온하트의 모습을 보고 감화되어서 레온하트에게 충성을 바치게 된다.
레온하트를 위하는 마음이 강하지만 왕비 후보이자 인간 제물 사리피에겐 그렇게 고운 시선을 보내고 있지 않아서 사사건건 사리피의 자질을 시험하려든다.[23] 요르문간드 근위대장과는 어릴 적부터 아는 사이라는듯.[24] 펜닐의 반란을 진압하기위해 나섰으나 닐에게 죽기 직전 근위대장에게 구출된다. 이때 죽음을 각오할때 사리피를 생각한걸 보면 그래도 자신이 없을때 왕의 곁을 지킬 자는 맘에 들지는 않더라도 사리피라 어느정도 인정한듯한 모습이다.[25]
  • 큐크, 로프스
검은 동그라미에 눈과 입이 달린듯한 마족 시종들. 안구 쪽이 큐크, 입 쪽이 로프스이다.
본래 저능하여 두 개체가 함께 움직여야 한 사람 몫을 할까말까하다는 편견이 가득하여 마족들 중에서도 심하게 박해받는 외눈박이 종족으로, 이 둘은 박해받던 와중에 왕에게 거두어진 존재들. 사리피 덕에 그녀의 곁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하며 사리피를 좋아하고 잘 따른다.
서로간에 항시 이어져있기때문에 서로간의 의사소통에 거리의 제한이 없으므로[스포] 통신 담당으로 활약한다. 한쪽이 왕궁에서 대기하는중에 다른 쪽이 사리피와 같이하는식.[26] 하지만 이들이 힘을 쓰는건 사리피와 관련된 일일때 뿐이다.
  • 아미토 왕녀
파충류를 닮은 마족 여성으로,[27] 후궁 후보 왕녀들[28]이 오즈마르고 왕국에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
오즈마르고와 적대한 전적이 있는 무르가 국의 왕녀.[29] 악어를 닮은, 인간들 기준으로는 미형이라고 하기 힘든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30] 마음씨는 곱고 착하다. 과자를 만드는 것이 특기.[31]
다만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며,[32] 다른 후궁 후보의 왕녀들에게도 은근히 비웃음을 사고 있었다.[33]
원래 요르문간드 근위대장을 좋아했지만 왕실 어른들의 압박에 의해 후궁 후부로 보내지게 되었다.[34] 작중 후궁 후보들이 나오는 챕터에서 유일하게 후궁 자리에 욕심을 안 내는 마족.[35]
비비안 왕녀[36]에게 위협받는 사리피를 우연찮게 구해주게 되는 공로를 세워 사리피의 시녀로써 왕궁에 머무르게 되었다. 겸사겸사 요르문간드 근위대장에게 스카프도 돌려줄 수 있게 되어서 해피 엔딩. 이후 사리피와 친하게 잘 지내며 이것저것 챙겨주고 도와준다. 서로 사랑과 관련해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지로 서로 상대를 어떻게 함락할까 의논하기도 한다.
참고로 자세히 보면 손가락을 다섯 개 갖고 있다. 같은 파충족인 요르문간드가 굵은 손가락 세 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독특한 부분. 아마 파충족도 개인별로 손가락 숫자가 조금씩 다른 걸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사리피와 첫 만남 때부터 사리피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가지고 편견을 드러내는 모습을 안 보인 극소수의 마족들 중 하나다. 다른 왕녀들은 물론 사리피의 남편인 레온하트의 최측근 아누비스조차도 사리피를 인간이라는 이유로 매우 고까워하며, 일개 평민 신분의 마족조차도 자기 아이가 사리피와 함께 오자 바로 사리피에게서 아이를 빼돌리는 격한 반응을 보였는데, 아미토 왕녀는 사리피에게 처음부터 공손하게 대하며 속으로조차 깔보지도 적대하지도 않는다. 그녀가 순혈 마족에[37] 왕족 태생이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여러모로 특이한 인물.
사리피의 언급에 따르면 아미토 왕녀가 그녀의 첫 친구라고 한다. 정확히는 인간들 중 유일한 친구가 이성친구인 이리야이니, 아미토 왕녀는 최초의 마족 친구 겸 최초의 동성 친구인듯.
특별편에선 레게머리를 한[38] 여성으로 나오는데, 평범한 얼굴일 뿐 추녀는 아니다.
  • 비비안 왕녀
아미토 왕녀처럼 후궁 후보로 온 타국의 왕녀 중 하나. 고양이를 닮은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우아한 외모와 왕족답게 기품있는 행동거지를 지녀, 사리피도 처음엔 그녀를 보고 예쁘다 생각했을 정도. 그러나 외형과 달리 실상은 권력지향적 + 생존지향적으로 왕족으로써 자기가 살아남으려면 다른 권력자의 배우자[39]가 되어 말뚝박는 길밖에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40] 그래서 오즈마르고의 왕 레온하트의 환심을 사려하지만 레온하트의 마음은 이미 사리피에게 가 있어서 밤중에 유혹했던 것도 실패.[41]
이후 비비안 왕녀는 자기가 레온하트의 환심을 못 산게 사리피 때문이라 생각하고 사리피에게 '그 자리는 인간인 네가 가져봤자 의미없는 자리니 나한테 달라' 라고 회유 을 해본다. 허나 사리피는 레온하트에 대한 마음 때문에 왕비가 되기로 한거지 권력이나 생존 때문에 왕비가 되기로 한 것이 아니었기에 비비안 왕녀의 협박은 먹히지 않았다. 오히려 사리피에게 조목조목 반박당해 기분까지 상한 비비안 왕녀는 사나운 기색을 들이대며 정말로 사리피를 죽이려했다.[42]
허나 우연히 주변에 있었던 아미토 왕녀가 이를 보고 필사적으로 몸까지 날려가며 비비안 왕녀를 저지해[43] 사리피는 목숨을 건진다.[44] 이후 아미토 왕녀를 몸으로 감싼 사리피를 공격하려 하지만, 마침 그곳으로 온 레온하트에게 자기가 하려던 짓이 딱 걸려 자폭한 꼴이 되었다(...)
하지만 타국의 왕궁에서 지극히 사적인 이유로 살인미수를 저지르려 한데다 살인미수 피해자가 사리피였기에 레온하트의 분노만 단단히 사서, 결국 비비안 왕녀는 아무것도 못 챙기고 본국행이 된듯.[45]
  • 요르문간드 근위대장[46]

...그런가? ''' 상대가 누구든 것 같은데.'''[47]

뱀 + 도마뱀을 닮은듯한 마족 남성으로, 원래 소국의 평민 출신이었다가 엄청 노력해서 근위대장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 말수가 적지만 누구에게나 기본적으로 매사에 차분하고 정중한 인물로,[48] 의외로 배려심을 보이는 부분도 있다.
아누비스처럼 왕(레온하트)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지만 사리피에 대해 대놓고 틱틱대며 대하진 않는다. 오히려 확실히 예를 갖춰서 인사하고 (나와 왕을) 실망시키지 말아달라는 인사만 할 뿐.
아미토 왕녀를 예전에 도와준 적이 있으며 이 때 스카프를 줬다. 그래서 아미토 왕녀는 그에게 반했고,[49] 스카프를 돌려주려 하고 있었다가 나중에 돌려주게 된다. 이 때 요르문간드가 작은 공주님이라고 아미토 왕녀를 부르면서[50] 스카프를 돌려받는 것으로 봐서 그 역시 아미토 왕녀를 기억하고 있었던듯.
이후 요르문간드는 원정에 나갈 때 아미토 왕녀에게 그녀가 손수 만든 무르가의 아뮬렛[51]을 건네받지만, 원정에서 돌아온 후 어째서인지 아미토 왕녀에게 아뮬렛을 나에겐 아까운 물건이니 더 소중한 사람에게 줘라[52] 하는 식으로 돌려줘버려서 아미토 왕녀를 상심에 빠지게 만든다(...) 친구인 아미토 왕녀를 두고볼 수 없어서 나서게 된 사리피 때문에 호위인 란트벨트가 요르문간드에게 결국 시비를 트면서 '내가 이기면 왜 아미토 왕녀의 아뮬렛을 그녀에게 돌려줬는지 알려달라' 라고 하고,[53] 레온하트는 이를 걸고 하는 결투를 허락해버리는 바람에 란트벨트와 결투하는 지경까지 간다. 물론 결투를 시작한지 몇 합도 안 돼서 란트벨트를 가볍게 제압함으로써 근위대장 실력 어디 안 갔다는걸 증명해보인다.[54] 하지만...
실은 요르문간드가 아미토 왕녀에게서 부적을 받은 뒤 원정에 나갔다가 한쪽 팔에 부상을 입었던 상황이었다. 레온하트도 요르문간드의 낌새에서 부상을 입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서[55] 이를 확인하려고 란트벨트와의 결투를 허락한 것. 레온하트에게서 사정을 전해들은 사리피는 이를 아미토 왕녀에게 알려주고, 아미토 왕녀는 요르문간드의 부상을 치료해주면서 이를 자책한다. 그러자 요르문간드는 내가 전투에 나갔다가 다칠 때마다 당신(아미토 왕녀)이 그렇게 자책할까봐 일부러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아뮬렛을 돌려줬던 것이라고 답하며, 자신의 행동이 아미토 왕녀를 배려한 것이었음을 밝힌다.
이를 들은 아미토 왕녀는 부적을 만들어 준 것이 자기가 생각하는 최선이라 생각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분(요르문간드)에게 마음을 맡겼으니, 자기도 앞으로는 강해지겠다, 같은 각오를 하겠다라고 답하며 다시 한 번 부적을 받아달라고 요청한다. 해당 회차의 결말부분에선 요르문간드가 아미토 왕녀로부터 부적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확실히 나오지 않으나, 그가 빈 손을 내미는 장면과 그와 아미토 왕녀가 여전히 마주보고 있는 것을 보면 결국 아미토 왕녀의 마음을 들은 후 이를 이해하고 부적을 다시 받아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아누비스와는 예전부터 알던 사이라고 한다.[56] 그래도 위기에 처한 아누비스를 기꺼이 챙겨주고 보호하면서 전투를 속행하거나, 부상당한 아누비스가 펜리르 일당의 수색을 하는걸 포기하지 않자 그의 의사를 존중해 아누비스를 부축하면서 함께 수색에 돌입하는 등, 그를 많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말만 악우지 사실은 꽤 친한 사이인 모양(...)
아미토 왕녀가 그를 짝사랑하긴 하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에 모든 걸 바쳐 충성할 생각밖에 없는지라 결혼할 마음은 없다고 한다.[57][58] 게다가 아미토 왕녀가 자기 앞에서 그를 좋아하는 티를 내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걸 보면 둔감 속성도 제법 있는 모양.
  • 테트라 왕녀
레온하트와 사리피가 방문한 나라, 사브르의 어린 묘목족[59] 왕녀.[60] 줄무니가 있는 아기고양이/스라소니를 닮은 귀여운 생김새를 하고 있다.
그 나라의 유일한 왕자이자 남동생 카루카라가 태어난 후 어머니가 자신이 뭘 하든 관심을 안 줘서 많이 상심해있다.[61] 우연히 사리피를 만나고, 왕자에게 축복을 주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 왕실 분위기를 말하는 사리피에게 자기 말에 따르면 방법을 알려주겠다면서 사리피를 짓궂게 부려댄다.
하지만 나중에 자기 말을 들어도 의미 없을 거라면서, 남동생이 태어난 이후 소외받고 있는 자신의 현실을 알려주며 자조하는 분위기를 보인다. 그러다가 결국 큰 사고를 쳐서 어머니가 자기를 봐주게 하겠다면서 첨탑 위로 올라가, 그 위에서 떨어지려는 짓을 한다.[62] 결국 첨탑 위까지 올라가서 떨어지려 하지만, 뒤쫓아온 사라피가 그녀의 본심[63]를 지적하고, 때마침 어머니까지 그 장소에 나타나자 당황하며 발을 헛디뎌 떨어져버린다.
그러나 사리피와 레온하트의 소환수 백룡 덕분에 땅에 떨어지기 전에 구조받고, 사리피에게 축복을 받는다.[64] 그리고 사리피에게 축복을 받은 후 감정이 복받쳤는지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고, 이 때문에 테트라의 어머니도 딸의 감정상태를 깨달으며 자기 잘못을 반성하게 된다.
이후 사리피를 자기 방에서 재워주기로 하면서 잠들기 전에 사리피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누비스가 본인 취향이라고 밝힌다(…) [65]
  • 사브르의 왕과 왕비(테트라 왕녀의 부모)
테트라 왕녀의 부모이자 테트라 왕녀의 나라인 사브르를 지배하는 왕과 왕비. 왕이 테트 4세, 왕비는 카루라라는 이름을 지녔다. 둘 다 묘목족[66]이기에 고양이/스라소니를 닮았으며[67] 왕은 줄무늬가 있고[68] 왕비는 무늬가 없다.[69]
테트 4세의 경우 자기 나라의 전 국경이 대국 오즈마르고에게 둘러쌓여 있다는 지리적 불이익이 있는지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잽싸게 오즈마르고의 속국이 되었고, 이 탓에 오즈마르고 왕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딸인 테트라 왕녀에게 별 관심이 없는듯한 전형적인 무심한 아버지상.[70] 사실 테트 4세의 경우 그래도 대국의 왕인 레온하트의 눈치를 보느라 대놓고 자기 아이가 사리피의 축복을 받는 것을 꺼리는 티는 안 냈지만, 왕비는 이런저런 뻔한 핑계를 대며 축복을 안 받으려고 질질 끌어서 보다못한 왕이 뭐라 한 적도 있었다.
카루라의 경우 후계자 출산에 대한 압박감이 심해서[71] 겨우 얻은 아들 카루카라만을 아꼈고, 카루카라가 잘못되면 자기 처지도 잘못될거란 두려움에 사로잡혀있어서 관심을 원하는 테트라를 제대로 봐주지 못하고 외면하고 있었다.[72]
그러나 카루라가 먼저 테트라의 자살 소동과 사리피가 테트라를 구출해주면서 설득하는 것,[73] 테트라가 먼저 사리피의 축복을 받으면서 그간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걸 보고 자신이 어머니로써 테트라에게 잘못하고 있었다는걸 깨닫게 된다. 이후 왕비는 그간 자기 사정만을 신경써서 정작 테트라의 사정은 신경쓰지 않았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사과를 건내서 모녀간의 관계가 개선된다. 왕의 경우 왕비보단 태도개선이 덜 되었지만 레온하트의 일침을 듣고 뭔가 깨달은듯한 반응을 보였으니, 앞으론 딸에게 잘 할듯.
이후 테트 4세와 카루라는 테트라를 구해준 사리피에게 후계자 카루카라에 대해 축복해줄 것을 부탁함으로써 사리피에 대해서도 인식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 카루카라
사브르 왕과 왕비의 유일한 아들로, 밝은 털색으로 추측되는 갓난 아기고양이의 외모를 하고 있다.[74] 포지션은 사브르의 후계자, 그리고 테트라 왕녀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
딸만 내리 태어나던 왕가에 뒤늦게 태어난 아들이어서 왕비 카루라가 특히 애지중지하고 있으며,[75] 그 때문에 왕비는 마족에게 인식이 좋지 않은 인간(사리피)가 카루카라에게 축복을 내려주는걸 꺼려해, 계속 축복 받는 것을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어 미루는 짓을 해왔다.[76]
한편 카루라는 카루카라에 너무 매진한 나머지 테트라를 봐주지 않게 되어, 본의 아니게 테트라가 소외감을 느끼다 못해 탑 위에서 투신하는 소동을 벌이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다행히 테트라의 일이 잘 해결된 후엔 테트라를 구해준 사리피에게 고마움을 느낀 왕과 왕비가 진심으로 요청해, 카루카라 역시 사리피의 축복을 받게 된다. 이후에는 테트라에게 예쁨받는 동생으로 잘 살고 있으며, 40화 이후의 시점에선 걸음마도 할 줄 알게 된듯.[77]
  • 오즈마르고의 선대 왕
레온하트의 아버지. 아내라 할 수 있는 왕비는 초상화로만 나왔으며[78] 풍채가 거대한 흰 털의 사자 수인 형상을 취하고 있다. 엄격하고 무뚝뚝한 아버지였다고 하며, 레온하트가 인간이 될 때마다 그를 어디에다가 가둬서 숨겼다고 한다. 레온하트에게 왕자로써의 교육을 시키고 왕자 대접을 하며 길렀으나 애정을 주진 않았다.
사망하기 직전 자신을 보러 온 아들 앞에서 진상을 털어놓는데, 그 진상이 가히 충격적이다. 원래 선왕은 레온하트에게 섞인 인간의 피를 혐오했으며 그 때문에 레온하트 역시 혐오했다. 그래서 레온하트에게 왕위를 물려줘야만 하는 상황을 원통히 여기고 있었다. 심지어 그간 애정만 안 드러내고 아들처럼 대했던 것도 거짓이었던듯하다. 자기 입으로 직접 아들내미한테 계속 역겨웠고 참기 힘들었다, 넌 일가의 오점이며 언젠가 자기 나라를 멸망시킬지도 모른다는 폭언을 퍼부을 정도니.
그렇게 폭언을 퍼부으며 한 손으로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채고 있다가, 기력이 다했는지 피를 토하면서 쓰러져 죽는다. 근데 이 모양새가 어째 아들을 껴안은 아버지처럼 보이는 모양새였는지라 신하들에게 단단히 오해를 산다. 이 양반의 주치의가 이 양반 사후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예전부터 마음의 병을 지니고 있었다는듯하다.
작중에서 먼저 등장한 선대 왕비와의 사이에서 아이는 없는 것으로 추측되며[79] 인간을 상당히 혐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일단 친혈육으로 추측되는 레온하트를 볼 때, 그렇게나 인간을 싫어하는 그가 왜 인간과 관계해 레온하트를 가졌는지 의문.[80][81]

82화에서 사리피가 레온하트의 출생의 진실을 알기위해 다시 찾아간 성의 지하실에서 왕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던 전 신관장 카펠을 만난다. 그의 존재를 알아챈 세트가 그를 고문하여 그곳에 가둔 것. 카펠은 사리피가 가진 왕의 마력이 담긴 반지를 보고 왕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그의 언급에 따르면 약 100년 전, 병약했던 선대 왕비가 죽고 선왕은 심적으로 낙담해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둘 사이에 후계자가 태어나지 않았던 것. 선왕은 오즈마고르를 떠난 쌍둥이 동생을 카펠에게 찾을 것을 명했다. 카펠은 그를 찾았지만 쌍둥이 동생은 인간의 나라로 도망쳐 그곳에서 인간과 맺어져 그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 하지만 이미 타계하였고 카펠은 아직 눈도 제대로 뜨지못한 아이를 생모에게서 빼앗아 오즈마르고로 돌아왔는데 그 아이는 선대 왕비의 아이로 받아들여져 살게 되니 그 아이가 레온하트였다. 하지만 선왕은 아이가 인간의 피를 이었다는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 조금씩 마음에 병을 얻어 죽은 것이라고 언급한다.[82]
86화에서 카펠의 사념이 담긴 돌에서 또다른 언급이 있었는데 선왕은 왕비 이외에도 측실이 다수 있었으나 그 누구에게도 아기가 생기지 않아 자신이 불임인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굳이 나라를 떠난 동생을 찾았던 것이었고, 동생의 아이에게 인간이 피가 섞였음에도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왕비의 아들로 정한 것. 그 때 선왕의 측실중에서 다른 이의 아이를 낳은 측실의 아이또한 선왕의 아이라고 동시에 거짓 발표를 하니 그아이가 법관 세트였다. 이때문에 세트의 어머니는 정말로 세트가 진짜 선왕의 자식이라고 믿어버리고 말았고 그때문에 세트가 국정을 찬탈하는 계기를 만들어버리니 만악의 근원중에 하나였다. 왕으로써도 아버지로써도 일그러진 인물이다.
  • 이스턴 영주, 해신 공작 갈로아
왕비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왕성에 전갈을 보내 온 이스턴의 영주 겸 공작.
200년 동안 영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오즈마르고 주변 해역의 모든 방위를 책임지며 무수한 위업을 쌓아 온 어룡족의 귀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허나 매우 심각한 수준의 폭군이라는 이야기나 대답이 늦은 부하를 모두의 앞에서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섬뜩한 소문들에 휩싸여 있으며, 게다가 인간을 매우 싫어한다는 이야기로 인해 사리피와 주변 인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 레온하트마저도 ''''아직 만나 본 적은 없으나, 그는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나에게도 칼을 뽑을 존재이다.''''라는 감상을 흘릴 정도였으니.
결국 예정일에 왕성에 방문하게 되는데, 본인의 군대와 늙은 시종 한 명을 이끌고 찾아온 그의 모습은 전신에 깊은 흉터가 난 상어 수인이었다.
그를 만족시키기 위한 사리피의 끝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누비스의 환영사나 사리피의 소개 도중 말을 계속 끊는다거나, 식사 도중에도 본인의 시종과 사리피의 면전에서 폭언을 함과 동시에 식탁에서 물려 버렸으며 무도회 시작 전 사리피의 춤을 칼에 붙은 진주를 떼어내 그녀의 발 쪽으로 굴려서 방해하기도 한다.
마침내 무도회가 시작되자, 그는 본인의 늙은 시종[83]과 사리피에게 서로를 붙들고 춤을 추게 한다. 허나 사리피는 이런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시종과 춤을 춘다.[84] 결국 갈로아는 시종을 밀쳐내고 모두의 앞에서 사리피의 왕비 자리를 걸고 협박하게 되며 급기야 사리피의 입에서 ''''미안...나, 왕비 자리를 포기해야 할 것 같아.''''라는 말까지 나오게 만들었는데...
'''....사실 지금까지 갈로아로 알고 있었던 상어 수인은 죠스라는 이름의 부하로, 갈로아의 연기를 하고 있었다!'''
진짜 갈로아는 바로 죠스가 처음부터 마구 갈궈대는 모습을 보여준 '''시종'''이었으며, 사리피의 진면목을 시험하기 위해 이 모든 일을 전부 계획한 것이다.[85] 결국 모두를 속인 죄목으로 부하 죠스와 군대들을 대표해 왕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이 때 죠스 역시 울음을 터뜨리며 '''"본래 나를 넘기려고 했던 계획은 어디로 간 것인가, 아재는 우리의 등불인데, 당신이 없으면 어룡족은 뗏목 위에서 표류하게 된다."'''라는 말이나 '''"제발 부탁이니 대신 내 목을 치고 아재를 살려달라"'''라고 절규하는 등 부하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모습이 드러나며 폭군이라는 소문이 완전히 틀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정말 다행히도 사리피의 부탁으로 '''완전한 속국이 되어 영해를 영원히 수호할 것을 맹세하는 조건'''으로 죄를 사면받게 된다.
이후 며칠간 왕성에 머물며 갈로아는 사리피와 이야기를 나누는 등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게 된다.[86] 게다가 이 과정에서 죠스의 본 모습 역시 드러나는데, 본래 '''방언이 입에 배어 있는데다 눈물과 정이 많은 성격'''으로 폭군 연기가 매우 힘들었음을 밝히고, 사리피와 주변인물에게 몇 번이고 사과를 했다(...)
  • 죠스
갈로아의 부하 어룡족으로 어룡족의 총대장을 맡고 있다.[87]상어 수인[88]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처음에 갈로아랍시고 자칭하며 영주 행세를 하고 진짜 갈로아를 시종처럼 부린 건 위장했던 진짜 갈로아가 시켜서였다. 실은 위에서도 나와있듯이 눈물과 정이 많고 폭군 연기를 힘들어하는 성격(...)의 갭 모에 소유자.
아미토 왕녀가 그의 취향인지, 그녀를 보자마자 엄청 예쁘다고 하면서[89] 금사빠의 모습을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아미토 왕녀의 마음은 요르문간드에게 가 있는데다, 사실 그 전에 아미토 왕녀랑 제대로 말도 못 섞어보고 귀향한 안습남이다(...)[90]
상관 갈로아의 말에 의하면 그냥 금사빠 기질이 심하다고 한다(...) 그러나 인기는 없는지[91] 맨날 차이고 홧술이나 들이키는 신세라고.
59화 끝부분 시점이 되어서야 다른 어룡족과 함께 해상 부대를 이끌고 겁나 오랜만에 재등장. 정황상 펜리르에게 납치당한 사리피의 수색과 펜리르 일당 토벌에 협력하게 된 모양이다.[92]
  • 이리야[93]
12화에서 첫등장. 외관은 제법 키가 큰 금발녹안의 소년/청년으로[94], 눈꼬리가 좀 치켜올라가서 약간 사나운 인상이며 한쪽 뺨에 기이한 무늬의 타투를 한 것이 특징. 직업은 마족 사냥꾼[95]이다. 사용하는 무기는 칼날 끝부분만 사선으로 된 직도.[96]
어릴 적부터 제물공주가 될 입장이어서 친구 하나 없었던[97] 사리피에게 있었던 '유일한' 인간 친구 겸 최초의 이성 친구. 그 때문인지 이리야도 사리피도 서로를 소중히 여기나, 사리피는 그냥 그를 소중한 '친구' 로 대하는 반면[98] 이리야는 그녀를 짝사랑하는 마음이 더 강한 게 차이점이다. 마족 사냥꾼이자 자길 거둬준 '스승' 이라는 인물과 함께 1년에 단기간동안만 마을에 머물렀기에 사리피와 자주 만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둘은 매우 친했던 모양이다. 참고로 이리야는 어릴 적 사리피에게 널 울리는 녀석이 있으면 혼내줄게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그러다가 사리피가 제물공주가 되어서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99] 단신으로 사리피를 구출하겠답시고 국경을 넘어[100] 오즈마르고 왕궁에까지 침입해 마왕 나와! 를 시전하며 경비병 두 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소동을 피우다 투옥된다.[101]
그러나 이리야가 투옥된 것을 알게 된 사리피가 내가 대신 벌을 받을테니 이리야를 용서해달라라고 레온하트의 앞에서 빌기까지 한 덕에, 레온하트는 원래라면 큰 처벌을 가해야 할 이리야를 다시는 오즈마르고에 오지 말 것만을 조건으로 풀어준다. 정작 이리야는 왕의 명령을 전하며 이게 특례 중의 특례라 하던 아누비스에게 대뜸 폭행을 시전하며(...)
>너희야말로 사리피에게 감사해라. 그 애에게 무슨 일이 있었다면 지금쯤 네놈들 전원의 목이 떨어졌을걸
하고 무서운 표정으로 말한다. 그러다가 자기를 보러 온 사리피를 발견하자마자 '''이번엔 이걸로 물러가주겠다'''라면서 사리피를 대려가려고 한다.[102] 그러나 레온하트까지 나서서 사리피를 데려가려는 이리야를 제지하며 '''멋대로 끌고 가면 곤란해. 이 여자(사리피)는 내 아내다.'''라는 말까지 해버리자, 제대로 빡돈 표정을 짓는다.[103]
그런 표정을 지은 후, 이리야는 사리피를 데려가려는 레온하트의 꼬리를 붙들고 인정 못한다고 소리치다가 기력이 쇠했는지 정신을 잃는다. 그 뒤 아누비스는 겉으로는 사리피를 배려하는 척 하면서 이리야를 이용해 사리피와 레온하트를 때어놓을 심산에 하루 정도는 이리야를 묶게 해주는게 어떻겠냐라고 왕에게 제안하고, 은근슬쩍 사리피와 이리야가 대면하는 것도 허락해주는게 어떻겠냐는 제안까지 건넨다. 레온하트가 이를 허락한 덕에 음식을 챙겨주러 온 사리피와 만난 이리야는, 처음에는 잠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다가 이내 왜 마족들과 그녀가 어울리는지 이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산제물에서 도망친 사람은 마을이나 도시에선 살 수 없게 되지만[104] 자신이 신세지고 있는 마을이 몇 군데 있으니 괜찮을 거라며 사리피에게 함께 도주할 것을 종용한다.
그러다가 마침 간식을 챙겨주러 왔던 아미토 왕녀에게 이리야는 괴물이라는 폭언을 날리며 험악하게 대해서[105] 아미토 왕녀를 쫓아낸 후, 아미토 왕녀를 나쁘게 대한 것을 질책하는 사리피의 양 팔목을 붙잡아 제압하고 벽에 몰아붙이는 구도를 만든다.
이후 이리야는 사리피에게 '''마족 왕(레온하트)이 언제까지고 널 살려둘거라 생각하냐, 질리면 너도 버릴 것이다, 마족은 인간을 먹이나 장난감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다시 자기 의견을 피력한다. 그러나 사리피가 이리야의 과거[106]을 언급하면서도 오히려 레온하트를 옹호하면서 끝내 '''나는 임금님과 살기로 결정했어'''라고 면전에서 강한 어조로 주장하자, 결국 사리피를 놔준다.[107] 그러나 이리야는 저녁 때 다시 밥을 챙기러와준 사리피의 목을 '''손으로 쳐서 기절시키며''' 마왕(레온하트)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사리피를 대려가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하곤 사리피의 납치 + 인간계로의 도주를 시전해 궁내를 발칵 뒤집어놓는다.[108]
한편 이리야는 사리피를 데리고 도주하던 중에[109] 개과동물을 닮은 마족 무리와 마주치고, 그들이 자신들을 해치려 하자 역으로 그들을 털어버린다. 그러다가 한 마족을 완전히 끝장내려 하던 순간에 그 마족의 아이로 추정되는 어린 마족이 와서 아빠를 죽이지 마! 라고 말하며 그를 막아서자, 가차없이 어린 마족도 함께 죽이려 한다. 하지만 이를 보다못한 사리피가 뜯어말려서 마족들을 도망치게 해주자,
>지금은 아이여도 어른이 되면 인간을 죽일거야. 저놈들은 모두 그런 생물이라고.
라고 무서운 표정으로 말한다. 그러나 사리피가 이에 동조하지 않자, 이리야는 너(사리피)는 마족에 홀려있다라고 말하면서 길가의 빈 집으로 사리피를 끌고가 침대 위에 강제로 눕히고(!)
>네가 좋아서 그런거야 사리피 어렸을 때부터 쭉
하고 자기 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사리피가 이리야의 눈에 비치는건 자신이 아니라 증오 뿐이라고 대답하고, 이리야가 마족에게 당한 일은 알지만 마족 중에서도 좋은 이들이 있다, 그리고 임금님(레온하트)은 아무도 다투지 않는 세상에 조금이라도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자신은 그런 임금님의 곁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답하자, 이리야는 너는 아무것도 몰라라고 답하며
>그야 인간 중에서도 살 가치가 없는 쓰레기는 얼마든지 있어. 그렇지만 그놈들(마족)은 근본부터 "다른" 놈들이라고. 어린아이가 악의 없이 벌래의 날개나 다리를 뜯으며 노는 것처럼 당연한 듯이 고기와 생선을 먹는 것처럼 스스로가 그쪽에게 당하는 걸 상상해본 적이 있어?
>내 소중한 것들은 다 그렇게 빼앗겼어
라고 답하며, 자기의 과거사를 사리피에게 들려준다.
원래 이리야는 어릴 적에 부친을 잃고[110] 홀어머니 밑에서 살고 있었으며, 자기와 약간 나이차이가 나는 '미샤' 라는 여동생이 있었다. 그는 동생 미샤를 매우 아껴서 미샤를 놀리는 아이들을 혼내주기도 하고,[111] 만약 정말로 마족이 오면 오빠가 지켜줄게라고 미샤와 약속하기도 하면서 별 일 없는 유년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이리야의 마을에 마족이 쳐들어오는 사단이 나고,[112] 어머니는 이리야와 미샤를 옷장 속에 숨겨뒀지만 자신은 미처 피하지 못했는지 마족에게 죽임당하고 만다. 한 술 더 떠서 이 마족들은 옷장 안쪽을 살피다가[113] 이리야와 미샤를 발견하고 만다.
이후 마족들은 이리야의 품에서 미샤를 손쉽게 채간 후, 눈앞에서 미샤를 다 먹어치운다.[114] 그리고 충공깽 상태에 빠진 이리야를 갖다가 남자는 애도 어른도 맛이 없으니까 이 놈(이리야)가 우리한테서 얼마나 도망칠 수 있는지 내기나 해보자 하면서 그를 내깃거리로 삼는다.[115] 그 뒤 이리야는 마족의 습격을 받아 망가지고 불탄 마을에서 잔뜩 겁먹은 채로 도망쳤다가 '스승님' 이라는 사람에게 주워져 마족 사냥꾼의 길을 가게 된 것.[116]
이후 스승님과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던 이리야는 사리피가 살던 마을에서 사리피를 만났고, 사리피를 자신의 구원이자 희망으로 여기게 되었다. 허나 사리피마저도 제물공주가 되어 마족에게 끌려가자 마족은 내게서 사리피마저도 빼앗아갔다고 여겨 마족에 대한 증오가 아예 폭발해버린듯.[117] 이리야는 사리피에게 마족이 있는 한 인간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날은 오지 않으니 마족들을 싹 다 죽이겠다고 하지만, 사리피는 이에 동조하는 대신 이리야를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그러자 이리야는 사리피의 양 팔을 출입구 밖에 있던 작대기 하나에 밧줄로 묶어놓고는 사리피를 찾으러 온 레온하트와 대결하러 간다.[118] 이후 사리피를 돌려달라는 레온하트에게 인간(자신)이 사리피를 마족에게서 돌려받는다고 응수하고, 본격적인 진검승부에 돌입한다.
그러나 레온하트와 이리야의 실력차가 너무 났기에(...) 결국 얼마 안 가 이리야는 레온하트보다 열세가 되는 입장에 처하며 스스로도 '당할 도리가 없다'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눈앞에서 죽은 동생의 일과, 마족의 앞발에 얼굴이 잡힌듯한 어린 사리피[119]를 떠올리곤 물러설 수 없다라면서 달려든다. 이에 레온하트도 맞대응하려 하지만, 순간적으로 이리야와 사리피가 서로 사이좋게 있는 모습과 사리피가 슬퍼할 모습을 떠올려 이리야를 대충 쳐내는 수준에서 끝낸다. 이에 이리야는 사리피의 앞에서 레온하트의 잔혹한 마족의 본성을 드러낼 심산으로 레온하트를 도발하며 달려들지만, 레온하트는 순순히 이리야의 검을 자기 몸으로 받아낼 뿐, 그에게 저항 한 번 하지 않는 태도로 응수한다.
레온하트가 그렇게 행동한 것이 순전히 사리피가 슬퍼할까봐 그런 것이라고 설명한 것과, 이리야와 레온하트의 결투를 보다가 스스로 결박을 푼 사리피가 이리야를 지나쳐서 레온하트에게로 달려간 후 그만 걱정하면서[120] '죽으면 안 돼' 라는 말까지 하면서 레온하트를 끌어안고 울기 시작하자 이리야는 자신이 사리피를 울리고 말았다는걸 깨닫고[121] 충공깽 상태에 빠져 검을 놓치고 일순 멍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자기의 태도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며 이리야가 얼굴을 감싸고 절망에 빠지자, 사리피는 제물공주가 되기 전까지 가슴 따뜻한 나날들을 보낼 수 있었던 건 모두 이리야 덕분이었다라고 말하며, 나는 언제나 이리야에게 구원받았어. 그러니 이제 용서해줘, 자신을...,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하지 말아줘, 자신을 탓하지 말아줘...이리야...날 지켜줘서 고마워라고 그를 달래자, 이리야는 죽은 미샤를 사리피와 겹쳐보면서 눈물을 흘리고는 그녀를 꼭 껴안는다.[122]
레온하트와의 대결이 끝난 후, 레온하트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123] 사리피가 눈물 흘릴만한 짓을 하면 그 때야말로 사리피를 돌려받겠다라고 반쯤 협박(...)을 한 후 사리피와 함께 벤느의 등에 탑승해서 국경지대로 가게 된다. 이 때 사실 높은 곳을 무서워해서 벤느를 타기를 꺼린 것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이후 사리피가 웃는 얼굴을 보고
>'예전에는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전혀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았다. 이제는 안다. 내 말은 네게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는 걸'
>'내 말(넌 내가 지켜줄게)은 전부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말이었으니까'
라고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사리피와 해어지기 전 그녀에게 '''이런 짓 해서 미안해'''라고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 사과를 받은 사리피가 자신도 제물공주가 된 건에 대해 전혀 말을 안 해서 미안하다고 하자, 이리야는 눈 앞의 사리피 너머의 증오스런 마족의 모습만 봤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역시 자신은 마족을 용서할 수 없지만 '''그 녀석(레온하트)를 믿은 널 믿어볼게'''라고 말하고는 이마에 뽀뽀를 남기고 이별한다. 이 때 '''널 좋아하는 마음은 진짜니까'''라고 말하며 끝내 연심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사리피가 뒤돌아서서 가는 이리야를 보며 '또 만날 수 있겠지?' 라고 물어보자 그는 미소로 답하며, 완전히 사리피와 해어진다.
이후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46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 때 그는 도움을 받았으니 최소한 자기 손녀를 받아주지 않겠냐는 노인의 청을 거절한 후,[124] 최근 국경 동쪽에서 아이를 납치하는 마족들이 있다는 소문이 있으니 이를 내비둘 순 없다며 거기로 가려고 한다.
이후 여정 도중에 어떤 아이를 대려가는 마족들을 공격해 아이를 구해줬는데, 알고보니 그 아이는 '마아로' 라고 하는 아르마딜로를 닮은 어린 마족이었다. 자신이 구한게 마족이라는 사실 때문에 식겁한 이리야는 마아로를 어찌할지 갈등하지만, 마족임에도 불구하고 마아로가 자기를 경멸하거나 두려워하거나 먹잇감 취급하는 대신 친근하게 대하면서[125] 구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도 하고, 봐줄테니 사라지는 말에도 나는 못 사라지는데(...) 하고 응수하자, 결국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국경까지 마아로를 대려다주기로 한다.
길을 가다가 꽃과 나비 등에 한눈을 팔기도 하는 마아로를 챙기던 이리야는, 문득 마아로가 왜 인간 사는 곳까지 잡혀왔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너 왜 잡혀왔냐고 질문을 건낸다. 그러자 마아로는 최근 애들을 많이 납치해서 그래서 인간에게 팔면 '박제'라는 것이 되거나 "볼 것" 이 되어서 논데! "볼 것" 이란 거 재미있으려나? 하고 순진하게 답한다. 이를 들은 이리야는 아이를 납치하는 마족에 대한 소문이 인간 아이가 아니라 동족(마족)의 아이를 납치하는 마족들에 대한 소문임을 깨닫고 자신의 동생을 잡아먹었던 마족의 일을 떠올려 트라우마에 휩싸인다.
  • 요리장 톳도
커다란 물개 형상을 한 마족으로, 왕성의 요리사 중 최고봉.
원래는 전국적으로 유명했던 요리사 출신이었다. 처음에는 자신의 프라이드를 우선시해 독자적인 레시피로 음식에 시트러스를 넣었다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126], 그 이후로는 철저히 왕의 취향에 맞추어서 요리를 하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왕은 매운맛이 입에 맞는 듯한데, 자신의 요구를 성실히 들어 준 사리피에게 요리 강습을 시켜 주며 왕에게 맞는 소스인 '홍옥 소스'를 소개해 준다.[127] 이 때 알게 되는 사실로 매번 사리피에게 맞는 식사를 준비해 주는 사람도 이 분.[128]
  • 크리스티나 왕녀
성성족 출신으로 이루어진 나라 뷔츠의 왕녀.[129] 볼스트바스의 왕 티무르 3세에게 잡혀 있었으나 그녀와 친구가 된 볼스트바스의 국민 네시리[130]의 부탁을 받은 사리피에 의해 구출된다. 성성족의 모티브가 다름아닌 고릴라여서 그런지 힘이 세다.[131]
  • 네시리
염소처럼 생긴 마족들이 사는 나라 볼스트바스의 어린 마족. 성성족의 나라 뷔츠의 왕녀이자 성성족들의 인질 크리스티나와 친구 사이로, 구금된 크리스티나를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의 어린아이 처지에서도 용감하게 뛰어들어 사리피에게 부탁했다. 그것 때문에 곤경에 처하기도 하지만 어찌어찌 사리피와 함께 협력,[132] 크리스타니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근데 성성족 구출 이후 크리스티나와 재회했을 때 크리스티나가 그 왕녀 였냐며 기겁한 것을 보면 그동안 그녀의 정체에 대해서는 몰랐던 듯(...).
  • 성성족 노예들
고릴라가 모티브인 마족 '성성족' 에 속하는 노예들. 실은 크리스티나 왕녀와 함께 잡혀있었던 뷔츠의 국민들이다.
성성족의 특성 때문에 힘은 매우 세지만[133] 종족 자체가 너무 착하고 순한 나머지 그들을 통치하는 뷔츠의 왕은 타국인 볼스트바스의 현 왕[134]에게 속아넘어가 그들과 자기 딸을 노예 신세가 되게 만들어버렸다고(...)
그렇게 볼스트바스로 잡혀온 이들 중 크리스티나 공주는 볼스트바스의 볼모가 되고, 나머지 국민들은 볼스트바스를 속국으로 삼은 오즈마르고의 왕이 행차할 때 등,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땐 큰 창고같이 생긴 어떤 곳에 단체로 감금당하고[135] 그렇지 않을 땐 볼스트바스 사람들의 노예로서 힘든 일들을 대신 하는 처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종족 천성 탓인지 자기를 노예로 부리는 볼스트바스 왕과도 언젠가는 마음이 통할 것(...)이라고 믿으며 딱히 개기지도 않고 얌전히 시키는대로 하고 있었다는듯.[136]
그들의 공주 크리스티나와 친구였던 네시리에게서 크리스티나가 볼모로 잡혔다는 말을 들은 사리피가 크리스티나를 구출하는 동안, 사리피의 호위인 란트벨트가 다른 성성족 노예들을 구해준 통에 이들 모두 풀려나게 되었다. 이후 자기 나라로 돌아가는 배를 탔다가 펜리르 일당에게 습격받고 겨우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라면서 크게 한탄한다. 펜리르가 크리스티나를 인질로 삼으려 한 통에 성성족들과 펜리르 사이에서 싸움이 날 뻔 했지만, 사리피가 대신 인질이 되겠다 하여 이는 무마되었다. 이후엔 배를 타고 뷔츠로 돌아갔을듯.
  • 펜릴[137][138]
오즈마르고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물로, 출신은 환랑족.[139] 한쪽 귀가 없는 흰 늑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낭왕' 이라 칭한다. 수하로 검은 늑대 모습을 한 마족을 거느리고 있으며, 검은 용같이 생긴 동물도 하나 거느리고 있다.[140]
레온하트를 제거하고 자신이 새로운 마족 세계의 왕이 되려 한다. 제물이 될 자로 원래 성성족의 공주 크리스티나를 고르려 했으나 다른 사람들을 지키려 한 사리피가 자기가 가장 신분이 높다, 내가 오즈마르고국의 왕비다 라고 나서며 왕이 된다고 하는 사람이 겉모습에 현혹되었다고 창피당하기 싫다면 자기를 제물로 택하는게 좋을거라고 말하자, 사리피를 인질로 삼는다.[141]
사리피를 제물로 삼기 전 잠시 과거회상이 나왔는데, 어린 레온하트 앞에[142] 쓰러진 어린 펜릴의 모습과 함께 펜릴이 속으로 (레온하트를 향해) 내 모든 걸 뺏어간 놈 이라고 간주하는게 나온다. 이를 볼 때 레온하트와 펜릴은 과거부터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듯.
스스로 왕이라 칭하거나 한 나라의 왕도 아니라 마족 전체의 왕이 되려 하는 점, 이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는 점 등을 볼 때 과거엔 고위계층, 그것도 왕족이나 이에 준하는 계층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다. 자기 자리를 당연하게 '왕' 이라 간주하고 고위계층의 분위기가 몸에 익은듯한 태도를 보이는건 낮은 계층 출신이라면 보이기 힘든 태도이기 때문.
밝혀지길 오즈마르고에 속한 국가 중 하나의 제12왕자였다.[143] 레온하트와 승부를 겨뤘다가 그에게 지고[144] 자신의 아버지에게 한 귀가 잘린 후 버림받았다.
레온하르에게 타격을 주기위해 사리피를 이런저런 식으로 맘을을 얻으러 하나 일편단심이라 실패했고, 오히려 사리피에게 본인의 인성에 대해 일침까지 먹었다. 이후 란트와 벤느의 활약으로 사리피가 탈출하자 밖에서 그걸 감탄하는 모습으로 바라본다.
전투력 자체는 뛰어난 편으로, 비록 어릴 적에 레온하트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푸른 불꽃' 이라는 능력을 쓸 줄 안다며 주변에서 감탄하는 장면도 나왔고, 란트와 싸울 땐 란트 스스로가 도저히 못 이긴다 생각할 정도로 시종일관 우세를 점할 정도. 다만 어린 시절 본인이 진 것에 대해 '내가 약해서 졌다' 하는 식으로 순순히 인정하며 다음번엔 내가 이겨서 레온하트보다 더 강하다는 걸 증명하면 그만~ 하는 투로 말하는걸 보면, 자기 전투력에 대해 근자감을 지니거나 허세를 부리는 타입은 아닌듯하다.
작중 포지션은 레온하트의 라이벌 2호. 라이벌 1호였던 이리야가 마족에 대한 적대감 + 사리피에 대한 연심 때문에 레온하트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면[145] 펜릴은 과거 레온하트에게 패배한 이후 신세가 나빠전 것에 대한 보복심리 + 현재 자신의 우월성의 증명 때문에 레온하트와 라이벌 구도를 이룬 케이스.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이리야는 동조세력 없이 순전히 개인 대 개인으로 레온하트에게 붙으려 했지만, 펜릴은 자기 세력과 레온하트의 세력 전체를 충돌시켜 전쟁의 형태로 붙으려 하는 것.[146]
결국 레온하트와 정확히 1 : 1로 붙어[147] 전력을 다했고 레온하트를 나름 몰아세우기까지 했으나, 레온하트에게 끝내 밀려서 사망하고 만다. 시체는 닐이 챙겨서 어딘가로 가는데 부활할지 아니면 이대로 묻힐지는 의문. 닐이 자기 주군을 죽게 만든 레온하트에게 별다른 보복을 시전하지 않고 순순히 펜릴이 패배해 사망함을 인정하며 조용히 물러난 걸 보면 재등장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본명은 그레이프닐. 한 눈이 없고 새카만 색 털을 지닌 환랑족으로 펜릴의 충실한 수하. 과묵한 편으로 펜릴이 시키는대로 다 하며, 자신은 그의 일부기에 펜릴이 원하는 바는 뭐든 들어준다고 언급했다.[148] 펜릴은 그를 바보같고 귀여운 노예 정도로 취급하는듯(...)[149]
원래 과거에는 이름도 없이 번호로만 호명되던 노예였으며, 배고파서 음식을 조금 훔쳐먹었다가 노예상인으로 추정되는 마족에게 걸려 큰일을 당할 뻔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닐의 곤경을 본 어린 펜릴의 호기심 때문에 펜릴에게 거둬진 끝에 그의 전속 시종이 되어,[150] 그와 함께 지내게 되며 친분을 쌓았다. 거기서 펜릴이 자신의 이름인 자기 종족의 시조(펜리르)와 관련이 있는 특별한 끈 그레이프닐(글레이프닐)[151]과 똑같은 이름인 그레이프닐을 이름으로 하사하고, 애칭으로 닐이라 부르게 된듯.
사용하는 능력은 쌍검어검술로 다루는 것. 이걸로 아누비스에게 기습을 가했고, 요르문간드와 붙을 때도 이걸 사용했다. 하지만 요르문간드와 싸울 땐 요르문간드가 근소하게 우세를 점해서 닐 쪽이 오히려 더 크게 상처를 입고 도주하는 결과가 되었다.
성격 탓인지 패배해서 도주할 때도 덤덤하게 '여기서 죽을 순 없으니 도주한다' 하는 반응을 보이고, 싸울 때나 자기의 가치관을 말할 때도 별로 감정을 안 담고 덤덤하게 말하는 것이 특징. 펜리르 밑에서 오랫동안 자신을 죽이고 그의 수족(도구)으로만 살아온 삶에 익숙한 탓인듯.
  • 벤느
왕족이 데리고 다닌다는 성수. 사리피가 왕녀가 되기위한 시험으로 소환했다.
사리피는 벤느짱이라 부를정도로 생긴건 짜리몽땅한 비만새이나 본모습은 왕족의 성수에 걸맞는 위엄을 갖춘 거대한 불사조로, 밝은 불꽃에 휩싸인 넓은 부리의 거조(巨鳥) 형상을 하고 있다. 그래시언지 처음에는 벤느의 모습을 보고 어울리지 않다하던 아누비스도 본모습을 보고는 바로 인정했다.
원랜 힘을 잃었으나 사리피의 믿음에 부활하였고 이후 원하는대로 변신이 가능해졌으나 평상시엔 짜리몽땅 모드로 지낸다. 변신상태자체가 피곤하다고.[152]
성수 중에 위계는 굉장히 높으며 위대한 불사조님이라 자칭하는것이 허언이 아닐 정도인데, 마족의 왕인 레온하트의 소환수인 백룡이 벤느에게 존칭을 쓰고 뒤치닥거리를 할 정도.[153]
성수로써 가진 힘은 치유불사로 상처회복은 기본이고 심지어 죽은자도 살려내는것이 가능하다.[154] 게다가 본인의 능력 중 하나가 불사인지라 사실 위험한 상황에서도 생존을 얼마든지 보장할 수 있기까지 하다. 덤으로 이 능력들 중 치유 능력은 작중에서 제법 유용하게 쓰인다. 그 외에 강한 성수답게 강력한 결계를 몸통박치기 한 방에 뚫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처음엔 거만하고 사리피에게 막말도 하거나 하지만, 사리피의 믿음으로 부활한 후엔 자신의 주인으로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이건 사리피 한정이고 자신이 힘을 쓰는것 또한 사리피를 위해서로 한정된다. 레온하트를 포함한 남들에겐 여전히 막말을 하며[155] 그나마 사리피의 친구들은 존중해주는 정도.
  • 란트벨트
사리피의 친위대장으로, 종족은 하이에나족. 한쪽 눈만 마족눈이라는 특징이 있다.[156] 본명은 란트벨트지만 보통 '란트' 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원래는 하이에나족답게 약간 성마른 인상이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둥글둥글해져서 묘하게 귀여워졌다.[157] [158] 무기는 검은 날을 지닌 클로.
기본적으로 껄렁하고 경박한 성격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충성을 맹세한 사리피에겐 꽤 헌신적이다. 그러나 건방진 구석이 있는 반말캐여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의 이들[159]에게 죄다 반말로 응수한다. 심지어 레온하트 앞에서도 반말로 응수한 적이 있을 정도.
친위대장 모집시에 자신의 지위향상을 위해서라는 개인적 이유로 단독지원을 해서[160] 선정되었지만 이후 사리피에게 감화되어 사리피를 위해서라면 진심으로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였다. 사리피를 구출하기 위해 자신이 미끼 역할을 하여 죽을 각오를 하나 사리피에게 구출된 후, 죽지않고 책임을 다하라는 질책을 듣고 각오를 새롭게 한다.
원래 하이에나족은 파충족이나 어룡족처럼 마족 내에서도 천대받는 종족 중 하나였는데,[161] 란트도 이 폐해를 피해가지 못해서 어린 시절부터 홀어머니와 함께 자치구라는 곳에서[162] 고생하면서 살았다.[163] 그러다가 어머니가 아프자[164] 애써 돈을 모아서[165] 약사에게 약을 샀고[166] 그 길로 어머니를 고칠 수 있다고 신나했지만...하필 그 주변을 걷던 병사 몇 명이 약을 가로채고 란트를 도둑이라 모함해버린다.[167]
하이에나족에 대한 편견이 많았던 관리들도 그 말을 그대로 믿고 란트를 감옥에 가뒀고, 결국 란트의 어머니는 약을 복용하지 못해 죽게 된다. 이후 란트는 힘든 삶을 살며 출세만을 노리다가 왕비 친위대장 모집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된 것. 이후엔 그저 공적 쌓기만을 노리며 일부러 위험한 동물[168]들이 나오는 길로 사리피가 탄 마차를 이끌어 마차를 모래 뱀들에게 습격당하게 만드는 사건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는 자기 공적이 초반부터 별로 없으면 불리할 거라고 생각해서였다고(...)[169] 아무튼 이렇게 초반부터 사리피를 그저 출세의 발판으로 삼으려들면서 얕보는 모습을 취했다.[170]
그러나 첫 친위대장 임무가 시작된 마스야 지역에서 영주를 해쳤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투옥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사리피가 현장에 있던 털이 란트의 털이 아니라는걸 눈치채고[171] 경비대장[172]과 함께 수색에 직접 나선 끝에 오소리족 중에 진범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오해가 풀려 다시 석방된다. 이후 자신을 믿으며 몸소 발로 뛰어준 사리피를 보고 감화된듯.
친위대장 직을 맡은 만큼 무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173] 요르문간드 정도의 실력자 레벨만 되도 무력적으로는 밀리는 수준이며,[174] 펜릴 정도 되는 강자 앞에선 애써 시간벌이/미끼 역을 하는게 고작인듯.[175]
  • 세트[176]
아누비스처럼 갯과 수인이자 오르마르고의 법관.
법관/재판관의 직함을 가지고 있으나 스토리에 영향이 가는 중대한 일은 왕이 직접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부각되지는 않았다.
아누비스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오직 왕만을 바라봐 자신의 세력이랄게 없는 아누비스와 달리 부하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오즈 마르고 대성제 에피소드에서는 부하들을 이용해 앞을 막아서는 사리피를 비켜나게도 하였다. 이렇게보면 왕을 걱정하는 모습은 같으나 물리적인 수단보단 계략을 앞세우는 아누비스와 달리 부하들을 이용한 물리적 수단에도 거리낌이 없는것 같다.
최신화에서는 정황상 왕을 해치려는 목적을 가진것으로 보이며 금서고에서 자신의 계획을 실현시켜줄 책을 찾는것 같다. 그리고 78화에서 실현, 추궁한 아누비스 앞에서 세트가 털어놓은 바에 의하면 왕의 몸에 손을 대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주변의 장기를 없에서 천개의 밤과 같은 상황으로 만든 것 뿐'''.

세트는 마족 세상을 보통 둘러싸고 있는 장기가 없는 상태에서 반인반마 혼혈은 인간 모습이 된다는걸 이용한 것 뿐이었다고 밝히면서 아누비스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는듯한 태세를 보이는 한편, 왕의 본모습은 니 눈으로 확인하지 않았냐는 식으로 말한다. 이후 아누비스가 거기에 넘어갔는지는 불명이나, 일단 아누비스의 용인 하에 국왕 대리가 되었고 레온하트가 인간 모습을 드러낸 걸 근거로 삼아 그가 왕족이 아닌 가짜 왕족이라고 선동하고 백성들의 찬동을 얻는 등 제대로 악역의 모습을 선보인다.[177]
  • 오세롯드
사리피가 71화에서 인간의 나라 마스크비아나에서 만난 젊은 관리로 왕국대마족사단 단장 대리. 사리피가 가져온 마왕의 친서의 신빙성을 국왕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아나스타시아를 만나 그녀를 데려올 것을 개인 자격으로 명령했다. 73화에서 아나스타시아의 이야기를 듣고 마을을 떠난 걸로 밝혀졌고 그녀는 그에게 배신당했다고 여기고 있다.
  • 아나스타시아
시다이마을에 대대로 살고있는 모습을 숨기고 살고있다는 수상한 일족의 자손이며 마족의 문자를 연구했다고 하며 그녀를 인간왕궁으로 데려오라는 명령으로 사리피가 찾아갔다. 농부들은 그녀를 마녀라 부르며 기피하며 사리피를 말린다. 마을에서 떨어진 외각에서 살고 있었으며 놀랍게도 레온하트의 인간모습과 많이 흡사한 외모의 여성이었다.
마족의 사신이며 제물이었다는 사리피의 말을 밎지 않았고 쫒아보내지만 사리피는 레온하트와 닮은 그 모습에 마치 레온하트에게 거절당하는것 같아 신경이 쓰였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간다. 그녀는 그런 사리피가 성가셨지만 자신을 마녀로 내모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꾸던 에델바이스 꽃밭을 짙발자 그를 막던 사리피가 휘말려 그들로 부터 낫을 들고 위협하여 사리피를 구해준다. 사리피는 에델바이스의 꽃말을 언급하면서 에델바이스처럼 그녀에게 소중한 것을 추억하는게 아닌가 했지만 그녀는 꽃말은 처음들었으며 그저 키워왔다고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살짝 미소짓는다.
그제서야 자신을 찾아온 사리피에게 듣고 싶은게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했고 사리피는 그녀에게 이름을 가르쳐달라고 하면서 그녀가 마녀일리가 없다고 한다. 이에 아나스타시아는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준다.
73화에서 오세롯드와 어린 시절부터 아는 사이였고[178] 그녀의 몇 대 전의 방계 조상 중 1명이 마족과 결혼해 아이를 낳았기에 그녀의 일족 전체가 마녀 취급을 받게 되었다고 밝혀졌다.[179]
  • 사리피의 가족들
사리피가 마족의 제물로 바쳐지기 이전의 가족들. 다만 사리피는 매우 어렸을 때부터 이 가족에게 입양되어 피가 이어져 있지는 않다. 구성원으로는 아버지, 어머니, 언니 마리아가 있다.
사리피를 입양한 이유는 자기 딸 대신 산제물로 보내버릴 속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어느 날 사리피가 우연찮게 밤에 일어났다가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야기하는 것과 그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표정을 보고 자기 진상을 깨달았기에, 반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살게 되었다.
양언니의 경우에는 저 때의 과거 회상에서 아주 잠깐 나온 것[180]과 이후 양어머니가 식사 시간에 언니를 부르라고 할 때 이름이 언급된 거 이외의 모습이나 부모의 목적과는 별개로 그녀가 사리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묘사는 없으나 사리피가 자신의 진상을 깨달은 이후 친구들이 슬퍼하지 않게 일부러 가까운 친구를 만들지 않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근데 사리피는 제물공주로 마족의 땅으로 간 이후 레온하트의 왕비 대리가 되면서 나름 승승장구 하게 되어버려 결과적으로 본인들의 목적과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버렸으니 만약 나중에 사리피가 양부모 일가를 찾아가게 된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

6. 설정



6.1. 종족


  • 인간
말 그대로 인간 종족. 산제물을 바치는 경우를 제외하면[181] 마족들과 일부러 접촉하는 케이스는 없는 듯. 마족들과 과거 적대했던듯하다. 종종 인간들의 민가로 마족들이 습격해오기도 해서 이리야[182]의 가족처럼 피해를 보는 케이스도 있었다. 현재는 마족과 인간이 서로 해하는 것이 규칙상 금지된 모양이지만 이리야의 경우처럼 규칙이 생긴 이후에도 마족에게 피해를 본 케이스가 있는지, 마족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 심지어 마족에게 바쳐진 산제물 '인간' 인 사리피에게마저도 (정체를 알자마자) 바로 취급을 바꿨을 정도.[183]
마족들과는 사이가 안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실은 마족들과 협력해서 어린 마족들을 잡아다가 높으신 분들의 박제용 소재 등으로 넘기는 인간들도 있다는게 밝혀졌다. 돈 주고 협력한다는 묘사나 마족과 거래했던 인간들이 마족들은 일을 대충한다니까라고 불평하는 걸 보면 이런 거래를 한두 번 한 게 아닌듯하다.[184]
  • 마족
수인이나 어인 등의 형상을 취한 인외의 종족.[185] 수명은 인간보다 긴 걸로 보인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인간들과 적대했으며[186] 마족이 인간을 잡아먹은 케이스도 있었다고 한다.[187] 그러나 현재는 두 종족 사이의 전쟁이 종결된지 100년 정도 지났고, 인간들과 마족들은 서로의 국경을 엄격히 구분해서 왠만해선 서로 넘어가지 않는 상황. 인간이 마족 세계에 넘어올 때는 끽해야 주기적으로 제물공주라는 소녀들이 바쳐질 때 정도라고.[188]
마족이 사는 곳은 인간들은 견디기 힘든 장독이라는 것이 상시 존재하기에,[189] 오랫동안 장독에 노출되었던 사리피는 그것 때문에 크게 아팠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마족들은 그런 독한 환경에서도 별탈없이 잘 사는걸 보면, 종족을 불문하고 전체적으로 독내성이 뛰어난듯.
인간들처럼 문명과 나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쪽도 인간과 서로 적대한 역사 탓인지, 산제물로 바쳐진 사리피에게 대뜸 편견을 들이대는 경우도 많다. 일부 마족은 경멸조로 사리피를 대하지만 일부 마족은 경멸보단 두려워하는 반응을 사리피에게 보이는 걸 보면, 마족 역시 인간들에게 부정적인 일을 당한 경험에서 형성된 두려움이 퍼져있기도 한듯.
다만 사리피가 인간임을 알고도 편견을 안 드러내는 아미토 왕녀라던가, 사리피의 태도를 보고 편견을 거둔 마족들도 있다.
36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서로 다른 종족의 마족이 결혼할 경우 부모의 특징을 반반씩 물려받은 하프가 태어나기보다는 우성형질로 발현된 종족을 타고나는 케이스가 더 많다고 한다.[190] 마족 나름의 생존과 연결된 번식방식인듯.
레온하트가 반인반마인 것으로 봐서, 인간과의 혼혈도 충분히 태어날 수 있는듯하지만 그리 취급이 좋지 않은듯하다.[191]
이리야와 어린 아르마딜로 마족의 에피소드에선 어린 마족을 납치해서 인간들에게 돈 받고 팔아넘기는 마족 무리도 있다는게 밝혀졌다. 납치한 아이에겐 '박제' 같은 게 되어서 논다고 둘러대기까지 하는 악질들인 모양.[192]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8. 기타


  • 주인공 사리피의 이름은 휴므노스어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철자는 sarrifis, 뜻은 산제물을 바치다 라고 한다. 애초에 사리피 본인부터가 부모에게 산제물의 용도로 거둬진 고아였음을 생각해보면, 부모가 그녀를 거둔 이유를 알려주는 비참한 이름이었다고 할 수 있다.
  • 레온하트의 성우(츠다 켄지로)와 사리피의 외모(백발벽안)을 조합해보면 백룡덕후 사장사장의 신부[193] 조합이 나온다 카더라.[194][195]

[1] 인간을 사냥하는 마족들,이에 원한을 품은 인간, 인간들의 손에 산제물로 바쳐지고 잠시 인간 세상으로 돌아오게 되었어도 차별받는 사라피, 인간 피가 섞였다는 사실을 숨기는 레온하트 등[2] 마족과 인간이 전쟁을 벌인 후 인간 측이 마족에게 '제물공주' 라는 명목으로 주기적으로 소녀들을 바치게 된 모양.[3] 음영처리가 되어있어서 그림자가 드리운 얼굴에 눈만 흉흉히 뜬 연출.[4] 해당 특별편에서 마족들은 모두 인간화된다.[5] 인간 입장에선 마족들이 동물처럼 생겼으니 거부감이 들지만, 마족 입장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라는 것. [6] 72화에서 밝혀진 이름은 아나스타시아.[7] 오래 전 그녀의 집안의 사람 중 하나가 마족과 교류했고 나머지는 마족과 무관한 인간으로 살았으나 문제는 그 조상 때문에 집안 전체가 마족 관련자라는 덤터기를 쓰게 되었고 그녀 역시 마녀로 몰려있던 상황이었다. 정황상 아나스타시아의 '마족과 교류했다던' 방계 조상이 레온하트를 반인반마 체질로 만들고 오즈마르고의 왕가에 인간의 피를 물려줬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이다.[8] 원래 사자는 꼬리가 길고 가늘며 꼬리 끝에만 털이 좀 난 수준이다.[9] 특히 자기 부하 챙길 때 몸을 사리지 않는다는걸 아누비스의 과거회상에서부터 보여준 적이 있다.[10] 파충족, 어룡족 등.[11] 사실 이전의 제물들도 먹어치웠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물이 바쳐지는 날이 1년에 한 번 인간이 되는 날이었고, 자신의 피를 뿌려 제물의 피인 것처럼 속이고, 제물들은 다 그냥 보내줬다. (다만 레온하트 이전의 왕들의 경우 아마 제물공주들을 죄다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12] 작중 마족들이 인간에게 엄청난 편견을 드러내는데 레온하트가 이런 면모가거의 없는 건, 어쩌면 이 특징 때문일지도.[13] 그의 아버지는 선대 오즈마르고 왕이다.[14] 처음엔 이유를 이해 못해서 무서워했으나 얼마 안 가서 알게 되었다고.[15] 그의 아버지가 레온하트가 인간이 되는 천계의 밤마다 그를 숨겨뒀던건, 순전히 제 자식이 반인반마라는 걸 들킬 때의 불이익을 당하기 싫어서였던듯하다.[16] 손으로 레온하트의 입을 틀어막고 질식사시키려 했던듯. 배게로 사람 얼굴 눌러서 질식사시키려는 장면을 생각하면 될듯.[17] 레온하트의 모친이 레온하트가 어릴 적부터 없는 것, 선왕이 내심 레온하트를 증오/혐오하고 있었던 것, 선왕과 선왕비가 모두 마족이라는 점 때문에 사실 조상 대에서 왕가에 인간의 피가 섞였던게 레온하트의 세대에서 격세유전으로 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랬다면 영문도 모르고 인간으로 변하는 아이를 낳게 된 선왕비가 이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일찍 죽었을 수도 있고, 그런 자식과 함께 남겨진 왕은 자기에게 그런 아이가 생겼다는 것과 비밀을 무조건 감춰야 한다는 것 등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시달리다가 마음의 병도 얻고 자식(레온하트)에 대한 증오/혐오도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18] 초상화로 남아있는 선왕비는 그의 어머니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그는 추측하고 있다.[19] 독기 비슷한 거. 마족 세상엔 늘 장기가 가득해서 인간이 살기 힘들다.[20] 단, 디즈니 애니의 야수 쪽이 레온하트보다 더 털색이 밝고, 둘의 꼬리의 형태도 좀 다르다.[21] 그의 종족은 호랑족인데, 호랑족 자체가 모두 다 똑같이 시커먼 자칼처럼 생긴듯하다. 참고로 아래에 나오는 환랑족과는 친척뻘 종족이다. [22] 재상(宰相)의 일어 독음은 '사이쇼(さいしょう)'이다.[23] 본인의 편견도 한 몫 하지만 사심어린 원한이기보다는 왕을 염려하는 마음이 더 크다. 즉, 사리피를 받아들임으로써 왕이 힘들어지는것을 더 싫어하는것.[24] 다만 평민 출신부터 시작한 요르문간드와 달리 아누비스는 처음부터 귀족 출신.[25] 그래도 잊을 때마다 툴툴거리기는 하는듯(...)[스포] 즉 둘 중 하나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다 해도 노딜레이 소통이 가능. 단, 강력한 결계 내부에 한 쪽이 들어가있을 경우 노딜레이 의사소통이 안 되고 서로간의 연결이 끊기는 모양. 그래서 펜리르가 사리피를 잡아갔을때, 사리피와 함께 펜리르 측에게 잡힌 큐크는 펜리르의 거점에 펼쳐진 결계를 벗어나기 전까진 로프스와 연락을 할 수 없었다.[26] 보통 위치나 상황을 전달 가능한 큐크가 사리피에게 붙어있고, 수신자의 역할을 하는 로프스는 남아서 큐크에게 전달받은 것을 알리는 형태.[27] 채색판 일러를 보면 비늘색은 어두운 녹색.[28] 비존도 황국의 비비안 황녀, 종교국가 고야의 3왕녀 코라, 마카스 왕국 국왕의 조카 아르바 등[29] 국왕의 직계는 아니고 무르가국 국왕의 동생인 카이만 대공의 딸들 중 하나라고 한다. (4왕녀라고 함) 위에 언니들이 이미 있는데다 별 재주도 없어서 서열도 딸리는듯.[30] 인간 기준 뿐 아니라 마족 기준으로도 도마뱀족의 외형은 추하게 느껴지는 듯 그려진다.[31] 마력도 없고 재능도 없는 그녀가 유일하게 잘 할 수 있는 것,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것은 자기가 좋아했던 과자 만들기였기에 그것이라도 열심히 배운 결과라고.[32] 마력도 잘 못 다루고 궁내 서열도 그리 높지 못하며, 특기라곤 겨우 과자 만들기밖에 없다고 한다.[33] 심지어 어떤 후궁 후보는 만찬에 나갈 때 그녀가 입으려 했던 옷을 일부러 찢어놓는 식으로 아미토 왕녀가 만찬에 못 나가게 만들려고 하기까지 했다. (다른 나라를 대표하는 신분으로 온 게 각 나라 후궁 후보들로써 보내진 왕녀들이므로, 이런 공석에 어떤 사유로든 안 나오게 되면 자기 나라 이미지까지 한 번에 깎아먹게 되기 때문이다. 단순한 굴욕 주기가 아닌 셈.)[34] 완전 강제는 아닌게, 아미토는 오즈마르고로 가면 요르문간드 호위대장을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예전에 그에게서 받았던 스카프를 돌려줄 기회라고도 생각했기에 간것도 있었다.[35] 어짜피 아미토 왕녀의 마음은 딴 데 있었으니 왕에게 갈 관심부터가 없었을것이다. (그 외에도 작중 묘사를 보면 그녀 스스로 능력이 없다는 점을 자책해, 자신감이 많이 없어서 어짜피 난 안 될거야 정도로 생각하는 맘도 있는 것 같지만) 여담으로 그녀의 시선에서 본 레온하트는 엄청 무서운 왕이라고(...)[36] 고양이를 닮은 마족 왕녀, 후궁 후보들 중 하나였다.[37] 대다수의 순혈 마족은 인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않다. 사리피보다도 신분이 한참 낮은 평민 마족들마저도 사리피를 꺼릴 정도. 일례로 사리피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어린 마족 아이를 도와줬지만 아이의 엄마 되는 마족은 사리피가 자기 아이를 대리고 있는걸 보자마자 기겁하면서 바로 아이를 자기 품으로 거두고, 고맙다는 인사도 하지 않은채로 그 자리를 떴다. 평민조차 이런 수준이니 당연히 좀 직위가 있는 관리들이나 병사들은 물론 귀족들이나 타국의 왕족 대다수도 사리피같은 인간을 그닥 좋게 보지 않는다. 그래도 작중에선 아미토 왕녀처럼 인간과 관계맺을 일 없는 순혈 마족인데도 처음부터 인간에 대한 편견을 별로 안 품는 케이스도 있고 (마족을 싫어하던 사리피의 인간 친구 이리야가 구해줬던 아기 아르마딜로 마족도 인간에 대한 편견을 별로 품지 않아서 이리야를 잘 따랐다) 마족답게 인간인 사리피를 고깝게 생각했다가 돌아서는 케이스도 많다.[38] 이마와 얼굴을 제외한 머리 대부분이 천에 가려져있어서 확실하진 않다.[39] 후궁 포함[40] 마족 동네에서도 대다수의 왕녀들의 용도는 주로 타국과의 결혼동맹 맺는 용도의 도구 정도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동맹용으로 보내졌다가 제 역할을 완수하는데 실패한 왕녀(타국의 왕비나 후궁 자리에 선택받지 못한 왕녀)는 본국에서도 취급이 나빠진다는듯.[41] 사리피는 이 장면을 우연찮게 봤지만 둘이서 밤일하려는데 자기가 끼어들었다 오해해서(...) 자리를 비켜주었다. 그러나 이 뒤에 비비안 왕녀가 사리피를 깔보는듯한 태도를 보이는 바람에 안 그래도 비비안 왕녀의 돌발행동(자기 잠자리에 멋대로 기어들어와 성관계 하자고 유혹하는 것)에 기분이 안 좋았던 레온하트는 더 기분이 안 좋아졌는지 비비안 왕녀를 내보낸다. (그래도 왕녀에게 나름의 존중을 갖췄다)[42] 우아한 행동거지를 싹 벗어던지고, 눈을 사납게 치뜨면서 긴 발톱까지 쫙 드러내면서 사리피를 할퀴려했다. 그리고 정말로 죽여주겠다고 말한다(...)[43] 다만 아미토 왕녀가 무력적으론 비비안 왕녀에게 한참 후달렸는지라 그녀는 비비안 왕녀를 저지하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44] 근데 아미토 왕녀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아미토 왕녀가 비비안 왕녀를 저지해준 것이 비비안 왕녀의 목숨까지도 구해준 셈이 되었다. 후궁 후보 신분으로 타국에 들어온 왕녀가 타국의 왕이 총애하는 왕비 후보를 살해했다면 그 타국의 왕(레온하트)가 어디 가만히 있었을까? 레온하트가 사리피를 아끼는 점이나 오즈마르고의 국력 등을 생각해보면 비비안 왕녀의 나라는 여기에 빌미를 잡혀 정말 전쟁크리를 맞볼 수 있었다.[45] 여담으로 비비안 왕녀는 타국 왕의 마음을 사로잡아 후궁 직위를 따내지 않으면 자기도 살 길이 없다는걸 알기에 필사적으로 레온하트에게 사죄했으나 무다무다였다. 사실 다른 왕녀들처럼 사리피에게 별다른 위해를 가하지 않고 넘어갔다면 본국에 돌아가서 처지가 나빠졌을지라도 나라간 갈등이 생긴 원흉으로 독박쓸 처지까지 내몰리진 않았겠지만 비비안 왕녀 본인이 괜히 조바심 + 성질난 걸 못 참고 먼저 사리피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기에 그녀가 이후 나가리 취급이 된 것이다. 즉 순전히 자업자득.[46]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름 모티브는 북구 신화의 요르문간드인듯.[47] 계속해서 사리피를 안팎으로 씹어 대던 아누비스에게 던진 한 마디. 아누비스를 예전부터 지켜봐 오며 느낀 그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48] 사리피 때문에 자주 짜증을 내는 아누비스와는 대조적이다. 아누비스와 달리 사리피에 대해선 별 나쁜 생각이 없어서 그런 모양.[49] 아미토 왕녀는 그 시절에도 별볼일도 없고 서열도 낮은 어린 왕녀여서 넘어져서 무릎을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신경써주는 이가 없었다. 그런데 요르문간드가 혼자 이를 눈치채고 스카프를 그녀의 다친 다리에 묶어줬고, 이것이 아미토 왕녀가 요르문간드를 좋아한 계기가 되었던 것.[50] 요르문간드가 아미토 왕녀와 처음 만났을 적엔 아미토 왕녀는 어려서 키도 작았다. 아마 그 때의 모습을 기억하고 그리 부른 모양.[51] 가호를 주는 부적.[52] 말이 이렇다는거지 대사는 당연히 존댓말이다.[53] 사리피 쪽이 요르문간드를 찾아가서 먼저 이유를 물었으나, 요르문간드는 개인 사정이라고만 말하면서 제대로 된 이유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래서 이를 듣고 있던 란트벨트가 자기 주인 곤란하게 했다면서 시비튼거(...)[54] 다만 빡세게 제압한 건 아니고, 발을 걸어서 란트벨트를 넘어뜨린 상태에서 칼등으로 상대의 머리 쪽을 툭 치는 식으로 제압함.[55] 원래는 레온하트도 부상을 입은 걸 바로 눈치채지 못했지만, 요르문간드를 신경쓰는 사리피의 말을 듣고 자신이 처음에 흘러넘겼던 요르문간드의 부상의 기미를 대강 눈치챈 모양이다.[56] 다만 친근하게 반응하는 요르문간드와 달리 아누비스는 질긴 인연은 빨리 끊고 싶다는 식으로 반응한다. 은근 악우 사이인듯.[57] 가족이 생기면 국가에 충성하는 것을 온전히 하지 못하게 될 것을 우려해서인듯.[58] 이를 엿들었던 아미토 왕녀는 한동안 충공깽 상태에 빠졌었다.[59] 고양이과 동물들을 닮은 마족들을 이렇게 부르는듯.[60] 인간 나이로 치면 아무리 높게 잡아도 7살 수준으로 추측된다. 10대인 사리피의 품에 폭 안길 정도로 체구가 작으니.[61] 나중에 착한 아이로 있어도 봤고 사고도 쳐봤고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가만히 있어도 봤지만 뭘 해도 어머니가 자길 봐주지 않는다고 울분을 터뜨린다.[62] 그 전에 사리피가 위로해주려는 말을 하니까 너 따위가 뭘 아냐면서 화를 내고 (첨탑 위에서 떨어지기 위해) 그리로 뛰어가버린다.[63] 사실 테트라는 어머니에게 곤란함을 안겨주고 싶어서 뛰어내리려는게 아니라, 자신을 쓸모없는 아이라 생각하며, 필요 없는 자신이 사라지면 어머니도 웃을 거라고 생각해서 (즉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이 세상에서 사라지려는 마음을 먹은 게 아니냐.[64] 원래 카루카라에게 먼저 주는게 순서였지만 인간에 대한 편견 때문에 테트라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왕자가 사리피의 축복을 받는 것을 꺼렸다.[65] 대놓고 결혼하면 아누비스의 종족(호랑족)이 더 우성이니까 자기 피는 묻히겠지~ 하는 소리를 한다.[66] 한자 표기는 猫目族. 고양이 눈 종족이란 뜻.[67] 고양이보다 두상이 길쭉하고 귓털이 약간 위로 삐져나온 걸 봐선 스라소니 계통으로 추측된다.[68] 테트라의 생김새를 고려해보면 테트라는 아버지 유전이 강했던듯하다. (둘 다 줄무늬가 있다)[69] 둘 다 털색은 불명. 왕비 쪽이 흑백만화 기준으로 무채색인 것으로 봐선 왕비의 털색은 밝은 편인듯.[70] 이 나라도 아들에게만 후계자 자리를 물려줘서, 결혼동맹용으로 쓸 가치밖에 없어보이는 딸 테트라에겐 관심 줄 생각조차 안 했던듯. 물론 테트라의 경우 딸이 후계자 자리를 받는다고 해도 답이 없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녀는 적장녀가 아니며 이미 왕실엔 그녀보다 나이가 많은 언니들(왕녀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71] 테트라를 포함해 내리 딸만 낳았기에 (테트라에겐 남동생인 카루카라를 빼면 있는 건 죄다 언니들뿐이다.) 주변에서도 매번 그녀에게 언제 아들(후계자) 낳을 거냐고 자꾸 압박을 줬던 모양. 게다가 그녀의 신분 자체가 왕비였기에 아들을 출산하지 않으면 잘못하다 자기 처지도 매우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있어서, 그 압박감이 괭장히 심했던 모양이다.[72] 테트라가 관심을 끌려고 이런저런 짓을 해도 왕비는 '쟤는 왜 자꾸 저런 짓을 해서 내 신경을 쓰이게 만들까?' 하는 생각밖에 못했다.[73] 카루라는 당황한 표정으로 카루카라를 껴안은 채로 테트라가 떨어지는걸 지켜보기만 하고 있었는데, 정작 그들과는 생판 남남이자 종족도 다른 사리피가 기꺼이 첨탑 아래로 몸을 던지며 테트라를 구해준 것. 이후 레온하트가 백룡을 소환해서 둘 다 무사히 백룡의 등에 안착했다.[74] 코가 생략되어서 언뜻 다른 동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카루카라 가족의 종족인 묘목족은 모두 고양이과 수인의 형상을 하고 있으니 아기고양이가 맞을듯.[75] 사브르국의 왕비는 내리 딸만 낳았기에 주변에서 아들 낳으라는 압박이 심했으며, 까딱하다간 왕비 자리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중압감에까지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겨우 얻은 막둥이 겸 유일한 아들인 카루카라를 '유일한 희망' 이라 여기며 지나치게 애지중지했던 것.[76] 얌전히 있는 카루카라를 왕비가 은근슬쩍 꼬집거나 깨워서 울게 만드는 식이다. 그래놓고선 카루카라가 몸이 안 좋은 것 같다며 축복 받는 행사를 계속 미루기를 시전한 것.[77] 테트라가 보낸 편지의 내용에 카루카라가 걸음마를 하기 시작했다는 말이 나온다.[78] 당연히 마족이다.[79] 있었다면 인간 피를 이은 레온하트가 왕위를 물려받았을리가 없다. 설령 있었다고 해도 일찍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80] 혹은 인간과 관계할 적엔 인간에게 별다른 혐오감이 없었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레온하트의 어머니로 추측되는 인간을 잃거나 그녀와 갈라서게 된 후 인간혐오를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레온하트가 어릴 적부터 어머니 얼굴은 모른다고 하는걸로 봐서, 그와의 사이에서 레온하트를 낳은 인간 여성 역시 이미 죽었거나 궁 내에서 내쫓겨졌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이 여자가 전대 산제물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81] 혹은 초대 왕비가 언급되는 이야기의 표지에서 초대 왕비가 인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만일 그로 인한 격세유전이 발현되었다면 영문도 모른 채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자식을 낳은 선대 왕비가 자살과 같은 결말에 이르고 선왕의 마음이 병들었을 수도 있다.[82] 즉 레온하트는 왕족은 맞지만 선대 왕의 친아들이 아니고 친조카(…)이며, 인간 혼혈이었던 건 진짜 친부(선왕의 쌍둥이 동생, 호적상으론 작은 아빠)가 인간(레온하트의 친모)과 결혼해서 낳은 아이였기 때문이었다. 선대 왕비는 레온하트의 예측대로 본인과 혈연상 남남이었지만, 그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의미에서 남남이었다. [83] 전신에 입은 화상으로 인해 피부에는 켈로이드가 많았고, 아누비스도 감지했듯 비린내가 났다.[84] 사리피는 이 때 어두운 표정을 지었는데, 시종이 자기랑 춤추는게 불편해서 그런 거냐고 하자 사리피는 '''그가 아파보여서'''라고 답했다. 사리피가 그의 상태를 보고 시종을 걱정했기에 표정이 어두웠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85] 갈로아를 비롯한 어룡족은 예전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것에 비해 별로 취급이 안 좋았던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새 왕은 좀 다르다는 말과 인간 왕비를 들였다는 말을 듣고 새 왕이 과연 우리 어룡족에게 적합한 군주인지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처지가 나빠질 것을 감안하고 이 짓을 계획했다고 한다.[86] 대화를 하던 도중 사리피에게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여러 조언들을 해준다. 갈로아의 연륜이 엿보이는 부분.[87] 사실상 갈로아의 수하들 중 서열이 가장 높을듯하다.[88] 눈에 눈동자가 없고 그냥 희게만 묘사돼서, 범고래인줄 알았다는 말도 있다(...)[89] 참고로 아미토 왕녀는 마족 기준으로 봐도 외관상 추녀다. 취향 참 특이한듯(...) [90] 다짜고짜 결혼해달라고 하면서 대뜸 청혼한 거 빼면 갈로아에게 제지당해서 말도 별로 못 섞었다.[91] 아누비스가 어룡족들을 보고 대놓고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속으로 한 것도 있고, 어룡족은 늘 그늘 밑에 있었다는 작중 설명도 있는걸 보면 어룡족은 파충족처럼 마족 동네에선 외모가 추하다고 인식되는 종족이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아니면 외모로는 경원시되지 않아도 미형까진 아니거나, 맘에 드는 사람 있으면 대뜸 달려들어서 청혼하는 무모한 태도 때문에 여자 쪽에서 부담을 느껴서 차버리는 것일지도...[92] 이 때 죠스가 동료들의 복수를 운운하는 대사를 치는데, 이는 펜리르 일당이 바다에서 사리피 일행을 납치할 때 배 위에 있던 어룡족 호위병들을 죽였기 때문인듯하다.[93] 나온 것 자체는 제법 일찍 나온 편인데, 더 늦게 등장한 인물들보다도 서술된 것이 늦었다. 2019년 1월 14일 기준으로 꼴찌로 설명이 작성된 등장인물(...)[94] 사리피가 그를 '친구' 라 한 걸 보면 키차이가 제법 나는 것에 비해 연령차이가 별로 안 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이리야의 키만 보면 청년으로 볼 순 있지만 실 연령은 청소년(아마도 10대 중후반~후반)일 수도 있다는 것.[95] 보통 상호불가침 조약을 어기고 국경을 넘어 인간계에 싸돌아다니는 마족들을 잡아죽이는 직업군.[96] 절도 칸나의 칼날부분과 완전 똑같다(...) 잘 뜯어보면 이리야의 칼과 절도 칸나의 차이점이라곤 손잡이 모양 뿐이라 해도 될 정도.[97] 어짜피 친구가 생겨봤자 사리피가 제물공주가 되면 다 해어저야 할 입장이니, 다른 이에게도 자신에게도 슬픈 추억을 남기지 않으려는 의미에서 친구를 안 만들려 했다고.[98] 즉 사리피는 이리야에게 대해 연애적 감정이 전혀 없다.[99] 단, 사리피가 이리야에게 미리 이걸 안 알린 탓도 있었다. 사리피도 나중에 이를 미리 알려주지 못했다고 미안해한다.[100] 마족의 나라 오즈마르고와 요아나(인간계)를 나누는 국경. 위에 써진 것처럼 이 국경은 상호불가침 조약 때문에 인간이 함부로 국경을 넘어가서도, 마족이 함부로 국경을 넘어가서도 안 된다.[101] 이 때까지만 해도 이리야는 사리피가 제물공주 행이 된 후 죽었다고 믿고 있어서 이렇게 난리를 쳤다. 왜냐하면 보통 세간엔 제물공주로 바쳐진 이들은 싹 다 죽는다고 알려졌기 때문. 물론 레온하트의 대에서부턴 레온하트가 그들을 죽인 척 하고 모두 은밀하게 풀어줬고 사리피의 경우 아예 반려로 들였지만 이리야가 그걸 알 리는 없으니(...) [102] 이리야가 보기엔 사리피가 생존해있으니 산제물(제물공주)로써는 가치가 없어져서 그녀가 생존해있는 것이며, 그렇기에 사리피를 인간계로 데리고 나가도 괜찮겠다 생각해버린 모양.[103] 그리고 이리야의 표정이 나옷 컷의 아래 컷, 그러니까 해당 회차(12화)의 마지막 컷에 '''국가 종족보다도 성가신 것 그것이 남녀관계라는 것이다'''라는 대사가 뜬다. [104] 이를 볼 때 산제물로 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보통은 도주자)은 인간계에서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는듯. 과거 사리피가 장독 때문에 잠시 인간계에 보내졌을 때도 마을에선 취급이 나빴는데 사람들이 그녀를 도주자라 생각해서 좋지 않게 본 것일수도 있다. 이유는 불명이나 인간 측이 마족 측에게 제물을 바치는 걸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입장(어찌보면 열세)이 된 걸 보면, (마족 측은 인간 측에게 아무것도 바치지 않는걸로 보면 딱히 그들이 인간 측에게 꿇릴 게 없으니까 아무것도 안 준다고 볼 수 있다. 또 보통 공물이나 제물은 전쟁에서 패배한 나라나 속국이 승전국/강대국에게 주로 바치는거니...) 바친 제물이 도망친 것에 대해 마족 측이 책임을 묻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일수도 있다.[105] 아미토 왕녀가 건네던 그릇을 거칠게 내치는 바람에 그릇은 바닥에 부딪혀 깨지고, 아미토 왕녀도 넘어졌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이어서 사리피도 놀랐을 정도.[106] 가족이 마족에게 죽임당한 것.[107] 참고로 이 때 이리야가 사리피의 손을 너무 세게 잡아서, 사리피의 양 손목엔 손자국이 남아있을 정도였다.[108]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누비스는 사리피를 찾으러가려던 레온하트에게 인간 남자 쪽이 더 좋으니 따라갈 가능성도 있다면서 은근슬쩍 레온하트를 제지한다. 아마 본인 입장에선 땡잡았다 생각했을지도(...) 그러나 아미토 왕녀가 납치당하기 전의 사리피가 이리야의 눈빛을 보고 '좀 무서웠다' 라는 걸 기억해서 사리피가 일부러 빠져나간 건 아닐 것 같다고 레온하트를 설득한다. 아미토 왕녀는 사리피가 그간 레온하트의 옆에 있기 위해 목숨까지 깎아가며 노력한 것을 언급하고, 이를 들은 레온하트는 사리피가 일부러 이리야를 따라간 게 아니라고 간주하고 본격적으로 사리피를 찾으러 간다. [109] 마족이 쓰는 말을 쌔벼서 이걸 타고 도주했다. 본인은 마족의 말이어서 좀 껄끄럽다는 반응을 보였다.[110] 부친은 돌아가셨다고 언급된다.[111] 미샤는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머리칼이 붉었는데, 현재 미샤 곁에서 살아있는 가족인 오빠 이리야와 어머니는 금발이었기에 마을 아이들이 미샤 보고 너 혼자 주워온 애 아니냐? 하는 식으로 놀려댔다고.[112] 원래라면 이 시점에선 상호불가침 조약이 마족-인간 사이에 결성된 후이기에 마족과 인간 모두 국경을 넘어 다른 쪽으로 가면 안 되는데, 이 마족들은 국경을 넘고 인간들을 해쳤다. 즉 법을 어긴 것.[113] 옷장이 표면에 틈이 있는 구조였기에 이 틈으로 안쪽을 내다본 것. 이리야의 시선에서 마족이 자신들이 있는 옷장의 틈으로 눈을 들이미는 장면이 묘사됐는데, 심히 호러틱하다(...)[114] 이 마족들은 디저트 거리로 딱이네 하는 말을 쓰며 미샤를 간식거리 취급한다.[115] 마족 중 하나는 이 말을 한 뒤 '내가 이기면 네가 아까 잡은 여자도 반 나눠줘' 라고 말하는데, 아마도 이 여자가 이리야의 어머니일 확률이 매우 높다.[116] 이리야 스스로 스승님에게 주워지지 않았다면 자긴 벌레처럼 마족들에게 살해당했을거야 라고 하는걸로 봐선, 결국 도주하는 이리야를 마족들이 쫓아가서 죽이려 했다가 그 스승님이란 사람이 역으로 마족들을 처리하고 이리야를 구해줬을 가능성이 있다.[117] 이리야가 겪은 사건과 이리야가 그 사건의 원인(마족들)에게 보이는 반응 등을 총합해보면 이리야는 동생과 어머니가 마족들에게 살해당한 사건 때문에 PTSD가 걸렸거나 PTSD까지는 아니더라도 해당 사건이 준 충격 때문에 이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마족에게 보이는 지나치게 적대적이고 과격한 증오반응들은 아마 이것의 연장선상인듯.[118] 아마 레온하트가 온 낌새를 눈치채고 이런 행동을 취한 모양.[119] 아마도 제물공주가 된 사리피를 상징하는 장면인듯.[120] 사리피는 레온하트에게 달려간 이후 이리야 쪽으론 한 번도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121] 이 때 과거에 자신이 했던, '사리피를 울리는 녀석이 있으면 내가 혼내준다' 라는 말이 오버렙된다.[122] 아마 여태까지 이리야가 사리피를 구하는데 집착했던 건 사리피와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던 여동생 미샤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었던듯하다. 둘 다 이리야보다 연하로 추측되고, 이리야가 구하지 못한 소중한 존재였으며, 그 존재를 해치거나 이리야에게서 앗아간 것이 마족이었기 때문. 즉, 미샤와 사리피는 이리야의 소중한 대상임과 동시에 마족에의 증오의 기원 겸 기폭제.[123] 레온하트는 이리야네 마을을 습격한 마족들의 상관 격인 자신에겐 그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책임이 있으니 이리야의 분이 풀릴 때까지 얼마든지 상대가 되어주겠다고 말했지만, 이리야는 짜피 자신은 레온하트에게 상대가 안 된다는걸 안다며 이를 거절했다. 그 뒤 반영구적 추방령을 그에게 내려놨다고 말하는 레온하트에게 난 마족의 규칙 따윈 지킬 생각 없다(...)며, 또 사리피를 찾아 쳐들어올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레온하트가 '사리피가 니가 그러지 않는다고 믿는다면 나도 그렇게 믿을 뿐' 이라 답하자 호구 납셨다고 어이없다는듯 반응한다. 이후 이리야는 레온하트의 이름의 뜻이 '용감한 마음' 이라는 걸 알게 되고, 거창한 이름이라고 반쯤 비아냥거린다.[124] 마물 사냥을 생업으로 삼는 자신의 처지 탓에 정착하는건 안 맞다 생각한 것도 있지만, 역시 사리피에 대한 연심을 포기 못한게 제일 큰 이유인듯(...)[125] 마족들은 인간에 대한 편견이나 두려움 등이 심하기에 인간을 기본적으로 좋지 않게 보는 케이스가 많다. 아미토 왕녀나 마아로처럼 처음 보는 인간에게도 바로 우호적인 반응을 내놓는 마족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126] 수왕족은 고양잇과인데, 흥미롭게도 현실의 고양잇과 동물들도 신 맛을 싫어한다.[127] 농도가 상당히 짙은지, 요리 전 경솔하게 찍어 먹으면 혀가 빠질 듯이 매운 듯하다. 빨갛고 무식하게 매운 수준이라는 걸 보면 마라소스를 모티브로 한 것일지도...?[128] 사리피 때문에 인간의 입에 맞는 요리를 하는데도 제법 도가 튼 모양.[129] 여담으로 성성족은 매우 육체적으로 강한 힘을 지닌 마족이지만 너무 성격이 착하고 순진해서 타국인 볼스트바스의 현 왕에게 속아넘어가 노예 신세가 되어있고 크리스티나 본인은 인질로 잡혀있게 되었다(...) 하도 순진하고 착한 탓에 전투나 전쟁 같은 것도 모른다는듯.[130] 흰 아기염소처럼 생긴 마족이다.[131] 얼마나 세냐면 자기를 가둬놨던 우리를 사실 자력으로 엿가락 구부리듯 창살을 구부려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 성성족 자체가 매우 착하고 온화한 편인데다 크리스티나 입장에선 볼스트바스에 잡힌 국민들이 인질 상태였기에 그냥 안 나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32] 사리피가 감옥까지 찾아와 도움을 주려고 할 때 맨 처음에는 인간이라는 이유로 불신하면서 고집을 피우지만 란트벨트의 독설과 협박에 내심 찔렸으며 이후 사리피의 포용에 감동해 결국 그녀를 신뢰하고 진상을 전부 알려주었다.[133] 사리피의 호위인 란트벨트가 그들을 풀어줬다가 그들의 진상(성성족)을 보고 우리도 부숴버릴 놈들이 왜 여기 갖혀있는건지 이해가 안 된다 하는 반응을 보였다(...)[134] 이쪽은 염소를 닮았다. 볼스트바스에 사는 마족들 모두가 염소를 닮은 모습이다.[135] 타국 사람들을 속여서 노예로 삼고 공주는 인질로 삼은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함으로 추측된다.[136] 그래서 자신들을 노예로 삼은 현 볼스트바스 왕이 진상이 다 까발려지고 왕위에서 끌어내려져 벌을 받은 이후에도, 성성족들은 이를 통쾌해하긴 커녕 일이 그렇게 된 걸 오히려 안타깝다는 투로 말한다. 아마 두 나라(뷔츠, 볼스트바스) 사람들이 마음을 터놓고 진심으로 사이좋은 관계가 되길 소망했던 것을 아직도 못 버린듯하다(...)[137] 이름의 유래는 북구 신화의 펜리르로 추측된다. 실재로 생김새도 원전의 펜리르와 비슷한 늑대의 이미지를 채용.[138] 참고로 원전 신화의 요르문간드와 펜리르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 똑같은 친형제 지간인데, 여기선 별 연관이 없어보인다. (애초에 종족도 다르고 신분도 다르다. 그 전에 혈연지간도 아닌 남남임이 밝혀졌다.) 심지어 입장조차도 레온하트를 왕으로 모시며 충성하는 요르문간드 / 레온하트를 적대하며 그를 처리하고 새 왕이 되려 하는 펜리르로 지극히 대조적.[139] 환랑족은 아누비스의 종족인 호랑족과 친척관계에 속하는 종족이라고 한다. 환랑족의 모티브에 해당하는 늑대와 호랑족의 모티브에 해당하는 자칼 모두 개과이기 때문인듯.[140] 그의 신분을 고려하면 그의 성수라 추측되는데, 어째서인지 레온하트의 성수인 백룡 그위바와 생긴게 매우 닮았다. 가히 팔레트 스왑 수준. 어쩌면 백룡과 동족의 소환수를 부리는 것일지도 모른다.[141] 참고로 펜릴은 처음엔 사리피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마족들이 인간에게 하는 취급은 그닥 좋지 않은 편인데 한낱 무능력한 인간을 갖다가 대국(오즈마르고)의 왕 레온하트가 왕비로 삼았다는 사실은 마족들의 입장에서 보면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이기 때문. 덕분에 그 전에도 사리피가 왕비라는 사실을 잘 믿지 못하고 반신반의한 태도로 나오거나 사리피가 왕비가 된다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마족들이 상당수 나온 바 있다. 그러니 펜릴의 반응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 반응.[142] 레온하트의 얼굴에 음영이 드리워져 있으며 표정도 딱 '기어오르지 마라' 하는듯한 표정이다.[143] 왕자긴 했지만 왜인지 취급이 좋지 않아, 다른 형들은 다 하사받은 전속 시종을 자기 혼자 하사받지도 못했고 타국의 왕자와 승부를 겨뤘다가 패배하자 내쫓기는 수모까지 당했다. 아무래도 이 집안에도 뭔가 있는 모양. 아마 그의 아버지가 그를 '반푼이' 라고 불러댄 것이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144] 펜리르의 아버지는 펜리르에게 레온하트와 붙는 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했는데, 아마 이 때 이기지 못하면 그를 버려버리겠다는 말이었던듯.[145] 그렇지만 이리야는 사리피의 마음을 알고 사리피의 곁을 차지하려는 것은 반쯤 포기했다. 사리피를 위하는 마음과 연심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146] 둘의 목적의 차이 때문이다. 이리야는 사리피를 마족들 손에서 구출해서 인간세계로 대려가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펜릴은 레온하트와 그의 나라를 포함한 다른 나라들 모두를 자기 휘하에 복속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 (이리야 쪽이 연심 때문에 움직인다면 펜릴 쪽은 권력욕 때문에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147] 펜릴의 수하 닐도, 레온하트의 신하인 아누비스, 요르문간드도 전투에 참여하지 않아 아무에게도 훼방받지 않고 둘이 일대일 맞다이를 떴다.[148] 아누비스가 주종의 예시를 들어서 자신과 레온하트의 관계를 설명하자 (신하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임금이 바른 길을 가게 돕는 것) 닐이 이를 듣고 저리 답한 것이다. 까고 말하자면 자기 생각은 아예 안 하고 그냥 닥치고 펜릴이 시키는대로 한다는 뜻(...)[149] 펜릴은 저 말을 하면서 본인이 닐 인생을 망쳤다고 한다. 닐이 펜릴에게 구해진 걸 계기로 오로지 펜릴의 뜻대로만 행동하는 수족이 되어버린 걸 빗대는 말인듯.[150] 펜릴은 왕자였지만 다른 형제 왕자들과 달리 전속 시종을 못 받았는데, 그 이유가 '반푼이' 여서였다고. 그래서 닐을 자기 전속 시종으로 삼고 나서 자기도 시종이 생겼다며 기뻐했다.[151] 전설상 시조를 이어줬던 끈이라고 한다.[152]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153] 단, 벤느는 예전부터 성격 탓인지 은근히 물의를 일으킬 일을 자주 발생시켰던 모양이다. 백룡(그위바)가 매번 벤느의 뒤치닥거리를 해서 힘들었다는 투로 말하는 걸 보면(...) [154] 단, 회복 못하는 것도 있는 모양이다. 상처나 죽음이 아닌 다른 것인듯.[155] 사실 위계만 봐도 왠만한 소환수는 눌러버릴 정도인데다 나이도 많아보이니 레온하트도 애송이로 보이는 것일수도 있다.[156] 통상적인 의미의 오드아이(홍체 색이 다름)는 아니고, 흰자위의 색이 한 쪽은 흰색, 한 쪽은 검은색일 뿐 홍체의 색상은 양쪽이 동일하다.[157] 40화부터 점점 디자인이 둥글둥글해지는게 눈에 띈다.[158] 사실 란트는 옛날에 가난하게 살았는데, 왕비 친위대장이 되어서 정식으로 왕궁에서 기거하게 되면서 이거저거 좋은 걸 잔뜩 먹게 돼서(...) 살이나 털이 찐 것일수도 있다. 사리피에게서 자주 간식을 얻어먹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으니.[159] 심지어 호위대상인 사리피 포함.[160] 란트가 단독지원이 된 이유는, 원래라면 엄청나게 인기가 좋을 왕비 친위대장 모집에 그 말고는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사리피(인간)에 대해 마족 대다수의 인식이 (왕궁 내에서마저도)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부분.[161] 이유는 하이에나족이 예전에 오즈마르고 왕족을 배반하고 적국에 붙었던 전적이 있는 종족이기 때문.[162] 왕가에게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는 구역이라고 한다.[163] 아버지 얼굴은 모른다고 하는데, 나중에 밝혀지길 자치구라는 구역 밖의 남자였다고 한다. 다만 그 이상 언급 안 하는걸로 봐선 본인도 잘 모르거나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한 모양.[164] 그녀의 병은 푼돈으로 살 수 있는 싸구려 약으로도 금방 나을 정도의 병이었지만, 문제는 돈도 없고 돈이 있다 해도 하이에나족에게 약 팔아줄 마족도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죽어갔던 것.[165] 훔친 게 아니고 제대로 벌어서 모은 것이다.[166] 보통 하이에나족에겐 물건을 파는 것조차도 꺼려하는 마족들이 많지만, 이 약사는 란트의 정성과 고생을 눈치챘는지 약을 팔아줬다.[167] 병사들이 란트 보고 하이에나족에게 약을 파는 놈이 어딨냐고 하는걸 보면, 약간이나마 란트를 의심했던 모양.[168] 모래 뱀. 코브라를 닮은 거대한 뱀으로, 사막지역에 숨어있다가 지나가는 이들을 덥친다. 전투력은 제법 쌔서 일반병들론 상대하기 곤란한듯.[169] 그래도 자기가 최소한 감당 가능한 수준의 위험만 끌어들이려 했던 모양.[170] 그래도 자기 본심(출세용 공적을 쌓으려고 일부러 위험한 길로 사리피 일행을 인도했다)을 대놓고 들은 사리피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자기에게 진심으로 좋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뭔가 생각하는듯한 눈치를 보인다.[171] 마족들의 눈엔 란트의 털색과 현장에 있던 범인의 털색이 같아보였지만, 인간인 사리피의 눈엔 확연히 다르게 보였던것. 아무래도 인간이 볼 수 있는 색의 범위와 마족이 볼 수 있는 색의 범위는 서로 다른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도 일부 동물들은 인간보다 인식할 수 있는 색이 적거나 색맹인 경우가 있다)[172] 기린 모습을 하고 있다.[173] 사막에서 모래 뱀 여러 마리를 한 큐에 해치울 정도.[174] 요르문간드는 한 팔을 부상당해 움직임에 장애가 있는데도 란트와의 결투에서 란트를 가볍게 제압했다. 물론 결투 자체가 좀 싱겁게 끝난 전개이긴 했지만, 나중에 란트도 환자에게 졌다니 분하다 하는 식으로 성질내는 장면을 보였으니 결국 무력적으로 밀린 거 맞다(...)[175] 란트 본인도 싸우면서 전혀 상대가 안 된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수세에 밀리던 상황이었다.[176] 모티브는 이집트 신화의 세트에서 따온 것 같다[177] 참고로 백성들과 아누비스까지 일단 자기 편으로 삼은 상황이기에 현재 사리피와 레온하트에게 있어선 여태까지 등장한 적들 중 가장 불리한 상대다. 레온하트가 지닌 힘이나 권력으로 찍어누르는건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 가깝기 때문.[178] 아나스타시아는 오세롯드에게 별 관심이 없었지만 오세롯드가 꾸준히 꽃을 주며 조금씩 그녀의 마음을 열었다.[179] 마족과 결혼한 조상은 아나스타시아의 방계 조상이고 남은 사람들은 모두 인간끼리만 결혼했기에, 아나스타시아 본인의 혈통은 엄연히 인간이다. 아나스타시아 왈 마족과 결혼한 조상이 어찌 되었는지는 모른다고(...) 다만 이 사실이 밝혀져서 독자들 사이에선 '마족과 결혼한 아나스타시아의 방계조상 = 초대 오즈마르고 왕비 아니냐' 라는 추측이 다시금 대두되었다. 덤으로 레온하트의 인간 때의 생김새와 아나스타시아의 생김새가 매우 닮은 걸 고려해볼 때 레온하트의 직계조상과 아나스타시아의 외모도 많이 닮았을 가능성이 높다.[180] 저 당시 사리피가 책에서 쓰여진 단어(아마 본인의 이름의 유래가 된 단어로 보인다) 같은 것을 보고 옆에서 같이 자고 있던 언니를 깨우려고 할 때 아주 잠깐 등장했다.[181] 마족 측에선 다른 산제물을 바친다는 묘사나 언급이 없고 인간만 산제물을 바치므로 인간 쪽이 사실상 조공을 바치는 구도. 그래서 이전에 인간과 마족이 적대했을 때 전황이 안간 측에게 더 불리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다. (동등한 관계였다면 서로 산제물을 바치거나 둘 다 산제물을 바치지 않았을 것이다)[182] 사리피가 예전에 알던 남자'친구'.[183] 산제물이 된 인간이 살아돌아왔는데도 돌아와선 안 될 것이 돌아왔다는 취급을 하는걸로 보아 중도에 도주해서 인간과 마족의 계약(주기적으로 산제물을 바치는 것)을 어겼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들에겐 마족이 산제물을 살려보낸다는 가능성조차 생각할 수 없을테니(…) 당장 사리피의 친구이자 마족 전문 사냥꾼 이리야도 사리피의 생존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진 산제물이 된 사리피를 죽은 목숨으로 생각해서 지키지 못한걸 후회중이었다. 이를 볼 때 레온하트가 산제물행을 당한 사람들을 전부터 놔주고 있다 해도, 그들이 진상을 들켰다면 인간 세상에서 별로 좋지 못한 결말을 얻었을 가능성도 매우 커보인다(…)[184] 이들은 사리피의 옛 친구이자 현재 마족 사냥꾼이 된 이리야와 한 판 붙게 된다.[185] 사실 '마족' 이라고 묘사되지만 악마와는 관련 없고, 생긴 것만 다를 뿐 인간과 거의 유사한 이종족에 가깝게 묘사된다. [186] 제일 가능성이 높은건 아마 영토싸움으로 보인다. 마족들이 사는 세계는 전반적인 환경이 인간세계보다 별로 좋지 않고 이를 노려 지금도 경계를 넘어가는 마족들이 있을 정도다.[187] 이리야의 과거회상에선 마족들이 민가에 불법침입해서 이리야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을 다 잡아먹은 전적이 있다.[188] 그러나 여전히 몰래 국경을 빠져나가 인간들을 괴롭히거나 죽이는 마족도 있고, 인간들과 마족의 아이를 가지고 거래를 하는 마족도 있음이 밝혀졌다.[189] 그래서인지 작중 남주인 레온하트가 다스리는 오즈마르고에서도 꽃이 만개한 곳은 제법 드물다는 모양. 마족들이 불법으로 인간 세상에 자꾸 넘어가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들 땅보다 더 살기 좋아보이는 인간들의 땅에 눈독을 들여서일수도 있다.[190] 고양이형 마족과 쥐형 마족이 결혼하면 고양이형 마족 쪽이 우성발현해서 자식이 고양이가 태어나는 식이다.드문 케이스로는 종족이 다른 두 마족이 결혼해서 각자 자기 종족을 하나씩 닯은 자식 둘을 낳거나, 악어형 마족과 뱀형 마족이 결혼해서 어머니 특성(뱀 혀를 가진)을 지닌 악어형 마족이 태어나는 경우..[191] 당장 왕인 레온하트만 해도 사리피를 제외한 자신의 특징을 비밀로 숨기고 있는 상황이다.[192] 이들은 이리야가 공격하자 제대로 받아내지도 못하고 당하다가 결국 마족 아이만 이리야 곁에 남겨둔 채로 튀어버렸다.[193] 키사라도 백발벽안이다. 아쉽게도 키사라의 성우와 사리피의 성우는 다르기에 성우장난까지 성립되진 않는다.[194] 하필이면 레온하트가 부리는 소환수도 백룡이다. [195] 또한 요괴워치 섀도우사이드에서 츠다 켄지로가 부동명왕 역이었고, 유우키 아오이가 요마계 최강의 왕 슈카의 환생인 아마노 나츠메역이였다. 아누비스 역인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모노노케의 약장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