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고든

 

[image]
DC 리버스 이후
'''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
Detective Comics #27
'''최초 등장 시기'''
1939년 5월
'''창조자'''
밥 케인, 빌 핑거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제임스 "짐" 워딩턴 고든
'''성향'''
선량함
'''국적'''
미국
'''기혼 여부'''
홀아비
'''직업'''
고담시경 국장
'''신장'''
182 cm
'''체중'''
76 kg
'''눈'''
갈색
'''모발'''
적갈색[1]
'''출신지'''
시카고
'''능력'''
범죄학 박사, 능숙한 백병술[2], 법률에 박식함,
뛰어난 수사 능력, 불굴의 정신력,
훌륭한 지도력, 사격술의 달인
'''동료'''
배트맨, 배트맨 패밀리, GCPD(고담시경) 등
'''적'''
조커, 투페이스, 펭귄, 베인, 블랙 마스크
'''소속 팀'''
고담시경, 배트맨 패밀리, 배트맨 주식회사

[clearfix]

1. 개요


James "Jim" Gordon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별명은 , 지미 또는 짐보. 사실 이것들은 고든만의 별명이 아니라 제임스란 이름의 대표적인 애칭이다.

2. 작중 행적


고담 시GCPD 경찰청장이자 바바라 고든의 아버지. 고담 시가 마피아 조직들과 악당들이 장악한 막장도시인지라 경찰들도 악당들과 유착하여 부패한 와중에도 혼자 깨끗함을 유지하는 청렴경찰이다.[3] 슬하에는 조카이자 양녀인 바바라 외에 이혼한 첫 아내 바바라에게서 낳은 아들인 제임스 고든 주니어가 있다. 앤터니라는 또다른 조카(Detective Comics Vol 1 482에서 사망)가 있었다고도 한다.
배트맨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디텍티브 코믹스 #27〉의 첫 번째 컷에서 브루스 웨인과 대화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러니까 '등장시기가 브루스 웨인과 똑같은' 배트맨의 최고 원로 캐릭터. 작품에 따라 브루스 웨인의 사적인 친구이기도 하다.
주로 곤란한 사건이 생기면 배트 시그널을 켜서 배트맨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실 주인공이 배트맨이라서 그렇지 실제로는 상당히 유능하며, 순딩이 이미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한 성깔 하신다. 범죄자들도 무서워하는 배트맨이나 날고기는 악당들에게 기가 죽기는커녕 오히려 막말하는 것만 봐도 이 아저씨의 배포와 담력이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다. 신체능력도 배트맨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 애초에 고담이란 지옥같은 도시의 경찰청장인게 그냥 된 것이 아니다.
배트맨의 정체를 거의 눈치채고 있는 것 같지만, 모르는 척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노 맨스 랜드> 이슈에서 배트맨이 고든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4] 자신의 가면을 스스로 벗는데, 고든은 "알려고 했다면 벌써 알았을 것"이라면서 고개를 돌려 배트맨의 정체를 일부러 보지 않는다. 때로는 배트맨이 넘어서는 안 될 일선을 넘어버릴 듯 할 때 제지하기도 한다. 조커로 인해 아내[5]가 살해당하고, 딸이 반신불수가 되었음에도 참다 못해 조커를 죽이려는 배트맨을 말리며 법의 심판대로 보내는 길을 고수하는 진정한 대인배. NEW 52 이후에는 투 페이스가 고든도 네 정체를 이미 알 것이라며 간접 언급했고, DC 리버스 이후 올스타 배트맨에서는 알프레드 페니워스에게 말하는 방식을 보아 이미 알고 있다.
플래시포인트의 타이인에서는 배트맨이 된 토머스 웨인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조커가 하비 덴트의 자녀를 납치하자 협력한다. 그러나 배트맨이 조커를 죽이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어 자기가 직접 조커를 처리하러 나섰으나 조커의 계략으로 오히려 조커로 분장된 하비 덴트의 딸을 쏘고 뒤에서 나타난 진짜 조커에게 죽는다.
<제로 이어>에서는 초창기의 배트맨과 고든이 나오는데, 기존의 이야기를 비틀어서 어린 브루스가 고담에 가장 실망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제임스 고든의 부패로 제시된다. 제임스 고든의 마스코트가 되는 트렌치 코트를 상인에게 감사의 표시로 받은 줄 알았는데, 실은 상납품이었던 것. 그러나 이는 브루스 웨인의 오해였으며[6][7], 오히려 제임스 고든은 동료들이 모두 부패했음을 잊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자기가 잊지 않았다는 것을 동료들과 범죄자들이 알게 하기 위해서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있던 것.
단, 단순히 고든이 부패했다고 실망한 것은 아니다. 굉장히 운이 나빴다고 할 수 있는데 고든이 상납품으로 트렌치 코트를 받은 날이 바로 크라임 엘리에서 웨인 부부가 살해당한 날이었다. 당시 어린 브루스는 웨인 가 식구로써 보호받는 게 질려서 가출했다가 고든과 그 선배 경관에게 걸려서 보호되었는데 그때 고든이 트렌치 코트를 받는 것을 보고 브루스는 그게 상납품이라는 생각은 안하고 '''경찰들이 고담을 안전하게 지켜주니 사람들이 고마워서 주는 선물'''이라고만 생각한다.[8] 그래서 브루스는 고담 경찰들이 자기 가족들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그 날 크라임 엘리에서 부모님이 모두 죽어버렸다.[9] 고담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얻은 날 두 부모를 모두 잃었으니 고담에 실망하지 않는 게 이상한 셈. 고든은 이 이야기를 배트맨[10]에게 했고 이는 브루스가 고든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는 계기가 된다.
[image]
<엔드 게임>에서 배트맨조커와 동귀어진 한 이후 <슈퍼헤비>에서 파워즈 기업의 제안을 받고 새로운 배트맨으로 활동하게 된다. 새롭게 훈련을 받으며 금연[11]을 하고, 콧수염도 면도하고 헤어스타일도 모히칸형으로 바꿨는데 상당히 회춘한다. 딸인 바바라 고든이 몰라볼 정도로 이미지 체인지를 하게 된다.[12]
신체적 능력이 일반인인 관계로 파워즈 기업이 지원해준 외골격 강화슈츠를 입고 활동한다.[13] 배트맨이 GCPD 소속이 되자 자경단들은 자연스레 쫓기게 되고, 고든 본인도 자신의 딸 배트걸과 대립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라이브 와이어를 제압하는데 딸의 도움을 받는다. 초능력을 잃은 슈퍼맨과 싸운 후 같이 협력하기도 한다. 이후 고든은 "블룸"이라는 새로운 적을 상대한다. 그러나 블룸이 너무 막강해서 GCPD와 고든 배트맨은 미스터 블룸을 막는데 실패하고, 브루스 웨인은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 배트맨으로 귀환[14]하고 고든은 다시 경찰 국장으로 돌아간다.

DC 리버스 이후 행적은 그저 평소에 하던 국장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중이다.
스콧 스나이더웃는 배트맨 시리즈에서는 "그림 나이트(Grim Knight)"[15]에게 납치되는 신세를 당하기도 했고, 약물치료를 치료받아 평범한 슈퍼마켓 알바로 활동 하던 싸이코패스 아들 제임스 고든 주니어를 다시 만나기도 하였다.
톰 킹의 메인 배트맨 시리즈에서는 똑같이 등장하다가...배트맨 #59에서 배트맨과의 우정도 깨졌다. 배트맨은 캣우먼에게 차이고, 나이트윙이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할 뻔하는 등 여러 고난을 겪게 되는데 펭귄으로부터 이게 모두 베인의 계락이며 이미 베인은 아캄 수용소를 장악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아캄 수용소에서 브루스는 베인의 감방을 방문하지만, 베인은 고든을 포함한 경찰들 앞에서 미친 사람 연기[16]를 하고 아무런 대답을 안 한다. 분노한 브루스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면서 베인을 쥐어 패기 시작하는데, 이때 고든이 배트맨을 말리려고 하지만 '''배트맨은 고든 얼굴에게 죽빵을 날린다.'''# 분노한 고든은 배트맨에게 당장 수용소를 나가라고 하고, 안 나가면 저스티스 리그라도 불러 그를 체포하겠다고 말한다. 이 후 #60에서 고든은 '''배트 시그널을 파괴한다.'''
웃는 배트맨의 미니시리즈 결말에서 웃는 배트맨의 광기에 전염되어 '''조커화된다.''' 배트맨/슈퍼맨 이슈에선 자신이 감염됐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웃는 배트맨의 '시크릿 식스'의 멤버의 리더로서 활약하게 되는데, 웃는 배트맨의 계획[17]을 진행하지만, 배트맨과 슈퍼맨의 활약으로 패배한 뒤 감옥에 갇혀 버린다. 배트맨 솔로 이슈들에서는 하비 불록이 고담시 경찰국장을 대신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 이어 오브 더 빌런 이벤트의 마지막에서 렉스 루터의 계략 덕분에 고든을 포함한 감염된 히어로들을 전부 치유하는데 성공하고, 다시 국장으로 돌아간 것 같다.

3. 애니메이션



3.1. DCAU


[image]
애니메이션에서도 '배트맨의 조력자'라는 설정은 다를 게 없다. 브루스 웨인과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부하인 형사 하비 불럭과 경찰 르네 몬토야를 주로 데리고 다닌다. 원래는 지방검사 하비 덴트도 함께 일하며 범죄자들을 잡아들였으나 마피아 두목 루퍼트 쏜 때문에 그가 투 페이스로 타락해 버려 하비 덴트와는 관계가 끊어졌다.
원작처럼 주로 사건이 일어나면 사무실로 배트맨이 몰래 들어오고, 배트맨에게 정보를 전달하자마자 한눈 판 사이 갑자기 배트맨이 사라져버린다.. 사무실 서랍 안쪽에는 고든과 배트맨만이 사용하는, 그들 외엔 아무도 모르는 비밀 연락망도 있다.
배트맨은 청렴한 고든을 매우 신뢰하며, 당연하지만 고든 역시 배트맨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어서 뭔가 배트맨이 누명을 쓴 일이 있어도 왠만하면 일단 배트맨이 그럴리 없다며 믿고 본다. 부하들 역시 강직하고 능력있는 고든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경찰들을 이끌고 배트맨과 협력하여 범죄자들을 잡다가 실수로 총에 맞아 병원에 입원까지 했을 때, 배트맨은 그 충격으로 매우 괴로워했고, 불럭은 배트맨에게 '청장님 대신에 니가 총에 맞았어야 했다'고 악담을 내뱉기까지 했다. 다만 때로 고담의 빌런들이 보낸 첩자가 부하로 숨어 들어와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이렇게 보면 위기에 처하면 도움만 받는 것 같지만, 배트맨 TAS를 다룬 팀버스 코믹스 중에서는 마피아 조직에 잠입시킨 부하 경찰의 정체가 드러나 위험해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직접 몸으로 뛰면서 수사하고 악당들을 때려눕히는 활약을 보인다.[18][19] 많은 에피소드에서도 활약들을 보여준다.
바바라 고든을 매우 아끼고 있으나, 바바라는 배트맨의 행동을 동경해 배트걸로서 자경 활동에 아버지 몰래 참여하기 시작했다. 바버라가 스케크로우의 공포 가스를 마신 NBA 에피소드에서는 바버라가 배트맨 활동을 하다가 죽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고든은 배트맨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는 바버라의 컴퓨터를 수색해서 배트맨의 정체가 브루스 웨인인 것을 알고는 배트맨의 활동패턴을 죄다 꾀고 있었던 지라 '''배트맨 패밀리를 완전히 털어버리는''' 이야기[20]가 나와서[21] 제임스 고든이야말로 고담 시에서 제일 무서운 인물이라는 평도 있었다.
이후 배트맨 비욘드 '조커의 귀환' 편에서 바바라 고든 청장이 팀 드레이크 실종과 조커의 죽음과 관련해 진실을 아는 몇 안되는 사람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국내판 성우는 온영삼.

3.2. 할리 퀸(애니메이션)



3.3. 배트맨 이어 원 ~ 다크 나이트 리턴즈


배트맨 이어 원과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선 애니메이션판 한정으로 세계관이 이어지기 때문에 동일인물이다. 이어 원에서는 임신한 아내와 함께 고담시로 전출와서 플래스를 비롯한 부패경찰들의 텃세에 시달리며 물리적인 린치를 당하기도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단신으로 플래스를 탈탈 털어버리는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매력적인 부하형사인 사라 에센과 불륜행각을 벌이는 인간적인 약점도 보여준다. 세월이 상당히 흐른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시점에선 부인과 사별한 후 사라 에센과 재혼, 퇴직 후 평화로운 은퇴 생활을 보내던 중, 배트맨 = 브루스 웨인의 정체와 사망소식을 듣게 되고 장례식에 참석, 클라크 켄트를 책망하는 셀리나 카일을 위로한다.

4. 영화



4.1. 구작


<배트맨>에서부터 <배트맨과 로빈>까지 영화판에서는 별 비중이 없었다. 그야말로 '지나가는 경찰 아저씨' 수준으로 활약이라고는 때가 되면 배트 시그널 을 켜는 정도.
그나마 1편 <배트맨>에서는 범죄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방송에서 선언하는 등 배트맨과 더불어 정의를 상징하는 역할이었고, <배트맨 리턴즈>에서도 살인자 누명을 쓴 배트맨에게 경찰들이 발포할 때 이를 말리는 등 미약하나마 조력자의 모습도 보였으나 조엘 슈마허가 메가폰을 잡은 <배트맨 포에버>에서는 배트맨 호출[22] 외에 별 활약이 없는 병풍[23]으로 전락하고, 이어 <배트맨과 로빈>에서는 포이즌 아이비 에게 농락당하는 모습까지 보여줘 이미지가 그야말로 안습.[24]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이 선보인 배트맨에서의 고든의 위상을 고려하면 이 시절의 고든은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넘어 충격과 공포였다.

4.2.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제임스 고든(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문서 참고.

4.3. DC 확장 유니버스


제임스 고든(DC 확장 유니버스) 문서 참고.

4.4. 더 배트맨


제프리 라이트가 연기한다. 실사에서 제임스 고든의 인종이 처음으로 변경된 케이스이다.

5. TV 시리즈



5.1. 고담


제임스 고든(고담)

6. 게임



6.1. 아캄버스


제임스 고든(아캄버스)

6.2.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


[image]

6.3. 배트맨: 디 에너미 위딘



[1] 작품에 따라 백발로 묘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2] 젊었을 때 군대에 복무하면서 배웠다고 한다. 특수부대 출신이라고...[3] 사실 고든외에도 고든의 부하경찰인 하비 불록과 그의 애인 몬토야도 고든만큼 청렴경찰이다.[4] 사실 이 때 둘 사이에 오해가 있었다. 배트맨은 <Knightfall> 때의 일로 베인에게 허리를 다쳐서 움직일 수 없었는데 고든은 그걸 배트맨이 고담 시를 포기한 것으로 오해한 것. 얼마나 빡돌았던지 경찰 한 명이 고생고생해서 만든 짝퉁 배트 시그널을 발로 밟아 박살내버리고 나중에 배트맨이 돌아왔을 때도 그걸 알리러 온 헌트리스(복장은 3대 배트걸이었다.)에게 '''"그 놈에게 전해. 당장 내 구역에서 꺼지라고"'''라고 말했고, 배트맨은 그 말을 전해듣고 충격이 좀 컸는지 알프레드가 지적해 줄 때까지 '''자기가 슈트를 거꾸로 뒤집어 입은 것도''' 모를 정도로 정신줄을 놓고 있었고 훗날 배트맨이 그의 집으로 찾아 갔을 때는 한대 얻어맞기까지 했다.##[5] 배트걸 바버라 고든의 어머니이며 숙모인 바버라가 아니라 제임스의 두 번째 아내 '세라 에센 고든'을 가리킨다.[6] 트렌치 코트를 상납해준 곳은 투견도박장이었고 고든의 선배 경관이 뒤를 봐주고 있었다. 고든은 그걸 보자마자 청장에게 말할 거라고 하지만 역시 고담답게 청장은 이미 그 도박장에서 상납금을 챙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고든이 언론에 알리려고 하자 도박장 관계자들은 개를 풀어 고든을 공격하게 했고 그 모습을 보며 고든에게 돈을 걸기까지 했다. 겨우 살아남기는 했지만 가족까지 건드리겠단 소리에 고든은 물러날 수 밖에 없었고 실제로 도박장에서 투견 강아지를 선물로 보내며 협박했다.(그 개가 자라서 제임스 고든 주니어와 놀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아 그대로 키우게 된 듯)[7] 이때 투견도박장을 봐주던 선배 경관은 제로 이어 사태 발생 전 고든의 경고를 무시했다가 제로 이어 사태를 일으켜 버렸다.[8] 실제로 고든이 그렇게 얼벼무리기도 했다.[9] 당시 고든은 협박받은 것 때문에 기분을 정리하려고 순찰을 돌다가 그 총성을 들었다.[10] 당연히 고든은 배트맨이 브루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배트맨의 정체를 밝힐 생각이 없다며 자기 안경을 벗어 주기도 했다.[11] 담배를 여전히 물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담배 모양의 사탕.[12] '''회춘하셨다!?'''[13] 정확히는 망토 없는 배트맨 코스튬을 착용한 후 강화슈츠 안에 들어가는 형태. 강화슈트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곳에서는 강화슈트에서 나와서 활동하기도 한다. 이 슈츠는 자체적인 AI를 갖고 있어 고든이 입지 않아도 어느 정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14] 그와 함께 조커도 귀환[15] 총기를 무차별 사용하는 평행우주의 배트맨이다. 퍼니셔(마블 코믹스)랑 비슷.[16] 애 마냥 엄마타령을 하는 등 엄청난 연기를 보여준다.[17] 감염된 6명(샤잠, 짐 고든, 도나 트로이, 호크맨, 블루비틀, 그리고 슈퍼걸)처럼 세상의 모든 히어로들과 사람들을 자신 웃는 배트맨과 똑같이 만들기 위해 다크 멀티버스에 있는 자신의 저스티스 리그 인공위성을 가져와서 감염시키는 것.[18] 배트맨에게는 부하 경찰이 매우 깊숙이 들어간 만큼, 그를 죽인다면 보스가 직접 할테니 그러기 전에 막아달라면서 따로 부탁한다.[19] 이후 부하를 구하려다 붙잡혀 마피아 보스 앞으로 끌려오는데, 시간을 벌기 위해 어떻게 부하가 경찰인 걸 알아냈냐고 묻는다. 알고 보니, 부하 경찰이 마피아 보스의 명령으로 조직을 등친 아이를 쏴 죽이라고 했는데, 그는 그 아이를 놔줬지만 오히려 아이가 밀고하면서 들통난 것이었다. 이후 보스가 직접 죽이려는 순간, 마피아로 변장해 잠입해있던 배트맨이 보스를 막고, 이후 배트맨은 몰려오는 마피아 부하들을 막아선다. 마피아 보스는 부하를 쏴버리기 전에 총을 버리라고 협박하지만 고든은 기죽지 않고 네 놈이 부하를 쏜다면 난 쏠 거고, 날 겨눠도 쏠 거고 그리고 난 결코 빗나가는 법이 없다라고 말해, 결국 항복하게 만든다.[20] 배트맨 패밀리의 행동을 한두 수 정도는 미리 읽고 준비를 철저히 해놓는다[21] 심지어 블랙게이트에 있던 베인을 직접 사주하기까지 한다![22] 리들러와 투페이스의 습격으로 간신히 몸을 추스린 배트맨이 나타날 때까지 멀뚱멀뚱 기다리다 배트윙을 보고 덩실덩실 춤을 춘다...[23] 배트맨 호출 외에 활약한 것은 히로인 역의 니콜 키드먼이 배트맨에게 작업을 걸어 키스하기 직전에 나타나 본의 아니게 방해하는 역할이다. 이건 뭐...[24] 포이즌 아이비가 페로몬 입김으로 혼을 쏙 빼놓은 후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버리고 사라진다. 그나마 포이즌 아이비가 독이 든 립스틱을 바른 채 그 전까지 작업했던 상대를 모두 입맞춤으로 죽였던 것에 비하면 운이 좋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