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선수 경력

 


1. 아마추어 시절
2. 프로 선수 시절
2.1. 2013년
2.2. 2014년
2.2.1. 포스트시즌
2.3. 2015년
2.5. 2017년

채은성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1. 아마추어 시절


효천고에 재학하며 중심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워낙 팀 자체가 약체팀인지라 주목받는 일은 없었다. 애당초 효천고는 본선에도 거의 못 올라가는 팀이었으니 안습…. 고교 시절 기본 포지션은 1루수3루수였다. 고등학교 입학 당시 주 포지션은 포수였다.

2. 프로 선수 시절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신고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한다. 이 때 그를 스카웃한 사람이 당시 LG의 스카우트였던 염경엽. 두 시즌 동안 2군에서 22경기 41타석을 소화한 후 군문제 해결을 위해 의장대 현역으로 입대하였고, 군복무를 마친 2013년부터 본격적인 퓨처스리그 생활을 시작한다. LG 트윈스의 팀 사정상 포수 전향을 시도했다가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 때문에 다시 1루로 돌아오는 등 포지션에서 부침도 많았다. 2013년 시즌부터는 완전히 1루수로 정착하였다.
186cm/92kg의 좋은 체격조건을 가졌으며 전통적으로 우타가 드문 LG 트윈스의 팀 사정상, 방망이만 확실하다면 1군으로 콜업될 가능성도 있는 선수.
야만없이지만, 채은성을 처음 입단했을 때처럼 코너 내야수로 키웠다면 현재의 답없는 외야수비진에 전문 외야수를 투입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2.1. 2013년


2013시즌 퓨처스리그에서 9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타율도 .292를 기록하며 맞추는 재주도 어느 정도 있음을 증명하였다.

2.2. 2014년


시즌을 앞두고 정식 선수로 등록되었다.
퓨처스리그 개막 후 거의 매 경기 안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였다. 다만 1군 1루수 자원으로 정성훈, 김용의문선재까지 있었기 때문에 과연 1군으로 콜업이 될지는 미지수였다. 게다가 2군내 경쟁자인 최승준마저 1루수 자원이기 때문에 콜업에는 조금 더 시간을 요할 것으로 보였다.
5월 25일자로 34경기 129타수 0.403(타율) / 0.473(출루율) / 0.620(장타율) 6홈런으로 퓨처스리그를 폭격하였다. 거기에 13볼넷/13피삼진으로 선구안도 준수했다.
5월 26일 이병규윤요섭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되었고 다음 날인 27일 김재민과 1군으로 콜업 되었다. 이어서 2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4차전에서 선발 지명타자 겸 7번타자로 출장하여 데뷔 후 첫 1군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0:1로 앞선 2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깔끔한 초구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팀이 스코어 0:3으로 앞선 4회 말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배영수를 상대로 2구만에 안타를 쳐서 데뷔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첫 안타구에 양상문 감독이 써준 문구는 "大선수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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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채은성은 2타수 1안타 1희생번트를 기록하여 합격점을 받았고, 팀은 7회 초에 스코어 4:3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9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임창용을 상대로 무사 2, 3루 상황에서 5번타자 조쉬 벨의 타석 때 폭투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조쉬 벨이 볼넷으로 출루하여 무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6번타자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스코어 4:5로 재역전승하여 삼성전 3연패&삼성의 11연승&삼성의 7회까지 리드 시 144연승을 모조리 끊었기에 채은성은 1군 데뷔전을 기분 좋게 치렀다.
5월 3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1루수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였다. 3타수 3안타 1사구로 100%출루 하면서 팀이 9:5로 이기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 날의 승리로 팀도 오랜만에 최하위를 탈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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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SK전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장했다가 포수자원을 전부 써 버렸기 때문에 포수로 출전하였다.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지환의 끝내기로 승리하였다.
6월 15일 SK전까지 '''0.410'''의 고타율을 기록하는 등 타격면에서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 날 경기에서도 마지막 타석을 제외한 전타석을 안타나 볼넷/사구로 출루하는 출루머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팬들을 흐뭇하게 하였다. 게다가 이날 임경완에게 무릎쪽 사구를 맞고 출루하는 데 아픈 내색을 안하고 '''맞자마자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1루로 달려가는 등 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그런데 하필 이 날 백창수가 프로 데뷔 마수걸이 홈런을 그랜드 슬램으로 장식하는 바람에 묻혀버렸다(...)
6월 21일 한화 전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7회 초 선발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박용택이 적시 2루타로 동점타를 친 후,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윤규진과의 3B 2S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피에의 슬라이딩 캐치 실패로 공이 뒤로 빠진 사이 채은성은 홈까지 질주했고 데뷔 마수걸이 홈런을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날 채은성은 2회 말 김태균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는 등 큰 활약을 펼쳤으나 8회 말 유원상을 상대로 김태균이 역전 쓰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팀은 4:2로 패했다.
8월 4일 넥센전에서 3회 말 우익선상으로 밀려나가는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 이성열의 다이빙 캐치에 실패하면서 3루타가 되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하지만 5회 말 1사 2,3루 상황에서 2루수, 중견수,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기묘한 안타에 더불어 서건창의 발로차 수비 덕에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기록은 원히트 원에러가 되어 이병규의 득점은 타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갈수록 타격감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입지가 줄었다. 4~6월에는 3할2푼의 괜찮은 타율이었으나 7~8월에는 2할4푼, 9월에는 1할대로 갈수록 하락하였다. 결국 시즌 말에 1군엔트리에서 말소되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로 떠났다.

2.2.1.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2014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제외됐지만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다.
10월 27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3:5로 지던 7회초 1사 상황에서 9번타자 손주인의 대타로 나와 생애 첫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렀지만 2구만에 2루땅볼로 아웃됐고, 여전히 스코어 3:5인 7회말 수비 때 바로 3루수 김영관으로 교체됐다. 팀은 이날 스코어 3:6으로 재역전패당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1패로 뒤진 10월 2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8:1로 앞선 8회말에 우익수 대수비로 출장했다. 스코어 8:2가 된 9회초에 선두 타자이자 1번타자로 타석에 나와 마정길을 상대로 2루타를 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다음 타자 김영관의 3루땅볼 진루타로 3루까지 간 뒤 3번타자 박용택의 적시타로 득점하여 생애 첫 포스트시즌 득점까지 올렸다. 팀은 스코어 9:2로 이겼다.
채은성은 2014년 플레이오프 1, 3차전은 대타, 2, 4차전은 대수비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득점, 타율&출루율 .333, 장타율 .667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2.3. 2015년


외야수로 전향하였다. 시즌 초 대주자,우익수로 자주 출장하고 있지만 1할대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였다. 결국 말소되었다가 어버이날에 정의윤과 교체되며 1군에 등록되었다. 그리고 5월부터 점차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으며 이진영, 박용택의 부상 공백을 나름대로 메우고 있다.
5월 24일엔 데뷔 첫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데뷔 첫 홈런이 인사이드 파크 홈런인지라 이 홈런이 프로 입단 후 최초로 담장을 넘긴 홈런이 된 것.
6월 5일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7월 20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8월에 다시 1군으로 복귀하여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하지만 페이스가 급락하면서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최종 성적은 90경기 타출장 0.249/0.318/0.405 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2.4.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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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9일 kt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을 때


2.5. 2017년


시즌을 앞두고 2016년 연봉이었던 5500만원에서 190.9% 인상된 1억 6000만원에 계약을 하면서 높은 인상률을 보여주었다.작년의 좋았던 활약으로 많은기대를 받았었다.
하지만 작년의 실력은 전부 어디로 간건지 아주 눈뜨고 쳐다볼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작년이 플루크가 아니었냐는 의견까지 나오며 팬들의 기대와 신뢰가 바닥을 뚫고 내려가고 있다.
LG의 타자들 중 리빌딩의 주역이라 불렸지만 시즌 초반은 정말 최악의 상태였다. 2016년 후반기의 부진했던 모습보다 더 심각하다.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진 것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 양상문 감독은 4월 후반까지 믿음을 가지고 붙박이 5번타자로 기용했으나, 결국 4월 23일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결국 4월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전까지 타/출/장 0.208/0.260/0.236으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5월 LG 외야진의 상태가 최선과는 거리가 멀지만, 워낙 선수층이 두껍고 이천웅도 부상후 복귀를 엿보고 있어 전망이 좋지는 않았다.
5월 14일 한화전을 치르기 앞서 1군으로 복귀했다. 이 날 경기에서 그라운드 홈런을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홈런 포함)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 하였다.
5월 21일 롯데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였다. 이 2타점은 팀이 8회말 스코어 2:2, 2사 만루 상황에서 얻어낸 타점이라 더욱 값졌다. 이날의 결승타로 수훈 선수가 되었다. 최악이었던 4월에 비하면 점점 감을 찾아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 LG로서는 반가운 소식 중 하나였다.
5월 25일 만루 상황에서 외야 뜬공을 놓치는 바람에 2실점을 거저 주면서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이날 경기가 난타전으로 흘러가버려서 이 2실점이 너무나 뼈아팠다.
이후에도 히메네스와 안 좋은 쪽으로 압도적인 활약(...)[1]을 보이면서 팀을 6연패로 이끌었다. 어마어마하게 부진하지만 빠짐없이 출전하고 있으며 2군에도 안 내려갔다. 감독의 양아들이라며 까였다.
하지만 1군 콜업 이후 타격에서는 팀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활약[2]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격에 있어서도 신랄한(?) 비판이 이어졌는데, 이는 수비 실책으로 인해 타격까지 까이는 놀라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3]
5월 31일 또 펜스, 중계 플레이에서 실책하고, 공을 더듬어서 이정후에게 1 Hit 1 Error로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조공했다.
6월 1일 4타수 3안타[4] 2타점으로 맹활약하였다.이 2타점이 앞선타자가 1사 만루상황에서 타점을 올리지 못하고 물러난 뒤 2사 상황에서 무득점으로 이닝이 끝나 분위기가 상대편으로 오히려 넘어갈뻔한 상황에서 얻어낸 타점이라 더욱 값졌다.[5][6]
6월 15일 두산전에서 6타수 4안타[7]1타점으로 맹활약 하였다. 엘지와 두산 ,두산과 엘지의 3번째 시리즈의 위닝시리즈를 누가 장식하느냐가 달려있던 한판이라 채은성의 활약이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
6월 21일, 22일 삼성전에서 수비에서 끊임없는 버벅거림을 선보이면서 팀 패배의 원흉 중 1명이 되었다. 타구판단이 잘 안되었는지 상대방에게 장타를 허용하면서 팀도 대량실점했다.
6월 23일 경기 시작하자마자 환장할 수비를 선보이더니만, 7회말에는 본헤드 플레이가 상대팀에게 딱 걸리면서 팀을 3일 연속 말아먹었다. 이젠 민폐 수준인데도 양상문은 끝까지 채은성을 중용하면서 외야한자리+5번 타자를 보장해주고 있다. 차라리 이 기회를 안익훈에게 주는 것이 나아보인다.
6월 27일 12회초 '''이동현이 타석에 선''' 2사 1루에서 굳이 도루를 시도하다 혼자 죽었다.
4월 한달간은 말도 못할 답이없는 타격 성적을 보여줬으나 5,6월이 되면서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났다.
7월이 된 후 살아나던 타격감이 도로 죽어버렸다. 그나마 수비에서는 큰 실수가 없어진 점이 위안.
타격감에 이어 수비까지 계속 엉망이자 2군으로 갔다가 8월 9일 삼성전에서 복귀했고 복귀하자마자 흐름을 끊는 병살과 답이 없는 수비를 보여주며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그대로 4-7로 역전패. LG 팬들도 이 시점부터 해탈하기 시작했다.
8월 10일 SK전에서 또 선발로 나와서 2안타 경기를 치긴 했으나 선두타자로 안타 치고 나가서 바로 견제사 당했고, 9회말 마지막 역전기회에서는 헛스윙 세번 폭삼을 당하면서 또 욕을 먹었다.
8월 17일 SK전에서 만루기회에서 누가 봐도 볼인 초구를 건드려서 만루 찬스를 무산시키며 또 무지막지하게 욕을 먹었다. 거기다 이 날은 주루사도 한 번 추가.
8월 18일 SK전에서도 강승호와 함께 신나게 말아먹으면서 욕을 수집했다. 압권은 절호의 8회초 찬스에서 직구를 다 흘려보내고 포크볼에 헛스윙 2번으로 폭풍삼진을 당하던 장면, 이제 이 선수가 뭔가 잘하는 장점이 있었던가를 잊어버릴 지경이다.
8월 22일 NC전에서도 무안타로 신나게 욕을 수집했다. 채은성은 우익수밖에 못 봐서 필연적으로 이천웅이 좌익수로 옮길 수 밖에 없는데, 우익에서와 달리 이천웅의 좌익에서의 홈 송구는 눈 뜨고 못 봐줄 지경이라(이 날도 이 송구로 1실점했다.) 수비 포지션 꼬이는 거로도 욕을 먹고 있다.
8월 23일 NC전에서 결정적인 순간에서 병살타를 치며 어마어마하게 욕을 먹었다. 강승호가 뒤에서 안타를 쳐 득점을 해서 다행이지 여기서 강승호가 못 쳤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것이다. 행운의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리면서 더 이상 욕을 먹진 않았다.
8월 24일 롯데전에서 선발로 나와 무안타 땅땅땅볼만 신나게 쳤다. 타구질이 정말 처참함을 넘어서 끔찍할 정도. 이 날은 모든 LG 타자들이 못하긴 했다고 해도...
그리고 8월 25일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 날 팀은 졌다.
8월 26일과 27일 두산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오랫만에 대활약했지만, 팀은 다른 타자들의 침묵으로 1무 1패.
8월 29일 한화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한 거에 더해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면서 수비도 개판인 모습을 보였다.
9월 12일 롯데전에서는 안익훈의 대타로 나와서 이번 시즌 몇십개째인지 모를 '''당겨쳐서 유격수한테 패스하는 아주 느린 공'''을 또 치면서 찬스를 말아먹었다. 그 다음번에 문선재가 2루에 있는 찬스상황에서는 진짜로 오랜만에 적시타를 치면서 1타점을 올렸다. 근데 팀은 또 졌다(...).
9월 중순부터는 양상문도 감독 커리어가 벼랑 끝에 몰린지라 채은성도 선발이 아니라 교체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활약한 경기는 한번도 없다.
9월 21일 한화전에서도 택도 없는 공중을 가르는 스윙, 거기에 외야 수비에서 공을 또 놓쳐버리면서 리그 최악의 외야수다운 플레이를 하고 있다.
10월 1일 삼성전에서는 9회말 대타로 나와서 '''또''' 삼진을 당했다.
1군 레귤러가 된 이후 최악의 시즌이었다. 사실상 채은성만 꾸준히 기용하지 않았으면 LG는 충분히 가을야구에 갔을 거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역할을 나름은 소화했지만 객관적으로 WAR이 마이너스를 찍는 등 작년에 비해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성적에 더해 임팩트 있는 에러와 찬물로 엄청나게 욕을 먹는 시즌이 되었다. 그런데 감독이 꾸준하게 우익수 고정[8], 번트 지시 없음, 대타 교체 없음으로 밀어주고 있는지라 세상 있는 욕 없는 욕을 다 먹고 있는 중이다(...). 이쯤되니 팬들 사이에서는 채은성이 아예 양상문의 양아들이 아니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진짜 양아들처럼 아끼는 선수라면 이렇게까지 욕을 먹는데도 무작정 밀어줄 리가 없기 때문이라나.
아마 양상문 감독이 자신이 키워낸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지 않은 올 시즌에도 꾸준히 기용한 것인데 이는 오히려 독이 되어버렸다. 이대로 가면 내년 시즌 부터는 1군에 자리가 없을 것이다. 채은성 입장에서는 이번 겨울이 정말로 중요해졌다. 수비를 중요시 하는 새 감독이 왔는데 계속 임팩트 있는 실수를 저지르면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야 대타감으로 전락하게 된다. 더욱이 취임하고 FA로 좌익수 김현수가 온 상황에 중견수 안익훈으로 고정, 우익수에서 이천웅, 이형종과 경쟁하게 된 상황이라 이번 겨울에 이를 갈고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지는 안 봐도 비디오.
채은성의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은 .302로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채은성은 주자가 3루에 있었던 41번의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를 단 1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2017년이 삼재였다는데 진짜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음 해인 2018년에 팀이 부진에 빠졌음에도 김현수와 유이하게 맹활약을 펼치면서 2016년은 플루크 시즌이 아닌 2017년은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말할 수 있다.
진실이 밝혀졌는데, 2017년 부진은 뭔 징크스가 아닌 금연 금단증세라고 한다...[9]

2.6.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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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까지는 퐁당퐁당이었지만 4월 말부터 각성, 리그 WAR 11위, 팀내 WAR 4위, LG 통산 우익수 WAR* 3위를 기록하며 펄펄 날아다녔다. 클래식 스탯도 타출장 0.331 0.379 0.548 25홈런 119타점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한 시즌. 기대치에 못 미친 박용택, 시즌 말 부상으로 빠진 김현수, 체력문제로 극심한 기복을 겪은 이형종 등 주축 타자들이 부침을 겪었음에도 이천웅과 함께 분전했다.

2.7. 2019년


3억 1천만원의 연봉에 사인하며 181.8%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3할을 기록하고도 생산성이 낮아 비판을 들었으나 후반기부터 작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금 리그 최고의 외야수 중 하나로 각성하였다.


2.8. 2020년


시즌 초반에는 맹타를 휘둘렀으나 부상 이후 감독의 고집 때문에 뜻밖의 부진을 겪기도 했으나 후반기 완벽하게 각성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2.9. 2021년


채은성/2021년 문서로.
[1] 사실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타격에 있어서는 박용택, 이천웅에 이어 팀내 3번째로 활발히 활약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히메네스와는 차이를 보인다.[2] 49타석 46타수 18안타 2홈런 0볼넷 10타점 4득점 2도루, 타율 0.391 출루율 0.404 장타율 0.543 OPS 0.947[3] 한마디로 욕받이. LG에는 전통적으로 조인성-이대형-작뱅으로 이어지는 욕받이 대물림 현상이 있다.이번에는 채은성?[4] 2루타 포함.[5] 수비 실책으로 인해 타격까지 까대던 야알못들에게 빅엿을 선사했다.[6] 1군 콜업 이후부터 6월 1일까지 채은성의 타격 성적: 타율 3할9푼1리, 출루율 4할4리, 장타율 5할4푼3리, OPS 9할4푼8리.[7] 3루타 포함[8] 이건 채은성이 외야수비는 아직 우익수밖에 못보는 게 원인이다. 게다가, 비교 대상이 이형종, 이천웅인데 이들은 투수 출신이라 어깨는 확실히 채은성보다 강하다. 우익수면 어깨 강한 게 상당한 메리트인데 공격력 때문에 이를 포기하는 꼴이 되었다. 그렇다고 수비 시 타구 판단이나 주력 등에 있어서도 딱히 저 둘 보다 낫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편이니 더욱 비교된다.[9] 2017년부터 금연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