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역
淸平驛 / Cheongpyeo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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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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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역사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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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수도권 전철 경춘선의 역으로, 역번은 P132번.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역로 97-33 (청평리)[1] 소재.
2. 역 정보
2014년 8월 1일에 개정된 열차운전시행세칙에 따라 배치간이역에서 무배치간이역으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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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청평역사.
원래는 청평에서 꽤나 번화한 곳인 청평리 383-13에 있었으나, 복선화하면서 직선거리로 남쪽 200m 지점으로 이설되었다. 구 청평역과는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한편, 구 역사는 철거되고, 그 자리에 도로를 뚫었다. 청평리 383-13으로 로드뷰를 찍어서 과거사진으로 보면, 지금 도로로 되어 있는 곳이 청평역 구역사가 있던 자리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구역사 준공일이 '''1958년 6월 21일이라는 것.'''
경춘선이 무궁화호 체제였을 때는 전 열차가 정차했으나, 복선전철이 개통하며 평일에는 급행이 통과하게 되었다. 후에는 상시 정차로 바뀌었으나, 몇달 안가 폐지 되었다. 2012년 2월부터 ITX-청춘이 운행 중이며, 2015년 10월 기준 평일은 하루 5왕복 정차하며 토요일은 하루 14왕복씩 정차하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12왕복 정차한다.
승강장은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이다.
MT철이나 여름철에는 이용객들이 많아진다. 이는 대성리역이나 강촌역 등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고가철로 아래에 맞이방이 위치해있다. 1번 출구가 기존 청평역 및 시내 방향이고, 2번 출구로는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2번 출구 앞에 나있는 오솔길을 대성리 방향으로 10분쯤 걸으면 청평유원지가 나온다. 민박, 낚시, 바나나보트 등이 밀집해있다.
이설 전에는 역에서 여러가지 식물과 닭, 강아지 등을 기르던 전형적인 시골역의 아름다운 모습이었으나 이설하면서는 완전히 현대식 역으로 바뀌어 이러한 모습이 사라졌다.
역주변이 한적한 탓에 커플들이 많이 찾아온다. 여름이나 MT철에는 사람이 꽤 많지만 그 때는 그냥 커플들이 많이 놀러온다.
구역사 시절에 이 역을 배경으로 찍은 적도 있었는데, 그 예가 1980년대의 롯데삼강(현 롯데푸드)의 빵빠레의 CF이다. 열차가 역으로 진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상천역에서 이 역으로 진입할 때 찍은 것이며 CF의 마지막 장면은 이 장면을 좌우로 바꾼 것이다.
참고로 이 역에서 철도망이 없는 포천시까지 자가용 기준 30~40분이 걸린다. 하지만 양주역이나 의정부역이 더 가깝고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편리한데다 해당역을 지나가는 노선은 배차간격이나 종착지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청평역을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지도상으로는 현리 넘어서부터 포천과 붙어있는것 처럼 보이나, 산길로 꼬불꼬불한 길이 한참 이어지기 때문에 생활권도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3. 일평균 이용객
청평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10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ITX-청춘의 2012년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2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8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복선전철화를 하면서 역을 외곽으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기준으로 광역철도(일반열차) 4,860명, ITX-청춘 594명이 청평역을 이용한다. 청평면 전체의 인구가 14,000여 명 수준임을 고려하면 이용률이 매우 높다.
- 이렇게 이용률이 높은 이유는 청평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이다. 계곡과 펜션, 레저로 이름난 청평을 찾는 수요는 많지만 그에 비해 외부로 나가는 교통편은 경춘로를 따라가는 시외버스 및 1330번 시리즈(-2, -3, -4, -44)가 전부여서, 경춘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경춘선을 타는 이유가 남양주시 구간과 완전히 다르다. 남양주시의 말단인 마석역까지는 출퇴근, 통학용으로서 인기가 있다면 가평군의 초입부인 대성리역 이후로는 휴양, 레저 목적의 왕래가 더 많기 때문이다. 다만 휴양, 레저는 가평군과 춘천시를 찾는 외부인 입장이라면,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경춘선 이용이 서울로 큰일을 보러 가는 용도로 사용된다. 즉, 일상적인 용도로 경춘선을 타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 경춘선을 찾는 것이다. 이것은 지방 사람들이 서울로 상경하는 이유와 흡사하다.
- 이러한 패턴을 살펴보면 인구에 비해 경춘선 이용률이 낮아야 정상이나, 실제로는 남양주시 구간과 비교가 안되게 높기 때문에 청평역을 찾는 수요는 외부인이 다수를 차지함을 알 수 있다. 다만 경춘선 자체가 갖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2014년을 기점으로 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4.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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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경춘선 승강장 크게보기
2017년 8월 2, 3번선에 스크린도어가 완공되었다. 9월 중순부터 가동하고 있다.
이 역은 경사가 평지(0퍼밀)이다.
5. 역 주변 정보
청평역 자체가 이설한 탓에 조금 외진 곳에 있고 주변에 몇몇 민가와 밭, 성당밖에 없지만 MT등으로 이곳을 찾는다면 청평역을 기점으로 주변 마트에서 셔틀이나 펜션에서 위탁한 셔틀 등을 주기적으로 운행하고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매우 편하다. [2]
'''청평역 1번출구 택시승강장''' 기준 우측으로 1~2분 정도 걸어가면 공영주차장[3] 이 있는데, 그 앞에 양측 도로로 청평의 중심지인 터미널과 가평(하천리-상천리)쪽이나 현리쪽으로 가는 공영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물론 서울 도심처럼 배차간격이 주기적으로 몇 분 단위로 짧으면 이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배차간격이 '''몇백분''' 단위로 오전 8시 이전이나 오후 7시 이후로는 아예 운행자체를 안하고 있으며 그리고 이 버스편이 규칙적으로 있는 것 또한 아니기 때문에[4] 이를 타기보다는 '''역입구에서 15~20분정도 걸어서 터미널까지 직접 간다음 목적지로 가는게 낫다.'''[5]
이와 같은 사유로 어쩔 수 없이 청평 읍내(최종도착장소)까지 역에서 가려면 부득이하게 특히 밤 시간대에 택시를 이용해야하는 경우도 잦은데, 택시승강장에 택시가 상주하고 있다면 다행한 일이지만 이 지역의 택시는 청평터미널에 주로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공차상태에서 택시기사가 회송하는 장소도 터미널이기도 하고 그래서 지하철 올 시간때 전후로 맞추어서 역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지하철 올 시간에 택시를 잡아타지 못한다면 수십분 내지 1시간 전후로 택시승강장이 텅텅 비어있을 때도 간혹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잡벌레와 더위로, 겨울에는 한파의 영향으로 콜택시를 호출하지 않는한 한도끝도 없이 기다리는게 곤혹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숙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택시가 없어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경우 정말로 없다기 보다는 이 지역 근방의 택시기사들은 전반적으로 카카오택시와 같은 사기업의 택시호출서비스는 웬만하면 장거리가 아닌 한 잘 받지 않는 추세라고 하니 1,000원을 추가로 부담하면서 일반콜을 부를지 등의 여부는 개개인의 선택이지만 이러한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6][7]
누차 강조하지만 청평역에서 청평터미널까지는 도보로 15~20분 정도인데, 청평역 1번출구를 기준으로 왼쪽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삼성생명 건물과 강변모텔이 보이면서 우측 방면으로 청평터미널이 있다는 표지판이 있고, 이 표지판대로 우측 방향으로 튼 다음 성당, 경기할인마트(CU편의점), 문방구를 지나 배스킨라빈스가 나올 때까지 계속 쭈욱 직진하면 된다. 배스킨라빈스 앞에서 다시 왼쪽 방향으로 1~2분만 가면 축산농협 지나 바로 청평터미널.[8]
추가로 이 문서 상단에 기술한 '택시'부분의 연장선상으로 청평에서는 택시를 이용할 때 터미널까지 걷는 경우와 택시승강장에서 택시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를 택해야 함을 알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일반콜택시에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는 터미널에도 대기하던 택시가 단 한 대도 없는 상황을 뜻한다.[9] 이런 때에는 터미널에서 일반콜을 받아줄 때까지 휴대폰을 붙잡고 기다리던가 아니면 청평터미널까지 가는게 시간수고 안하는 길이니 유의할 것.[10]
마지막으로 그래서 재차 강조하지만 청평에서 택시를 타야한다면 특히 짐이 많을 때에는 생고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역에는 오전 10시 이후 해가 지기 전인 오후에 도착할 수 있게 하는 걸 추천한다. 택시기사들도 관광객들 받으려고 이 시간대에는 청평역을 자주 순회한다. [11]
청평역에는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존이 두 군데 설치되어 있는데, 첫번째 장소는 청평역 1번출구 왼쪽 터미널 방향에 바로 보이는 코레일 직영주차장(역 1번출구에서 도보 0~1분)에 차량이 있고 두번째 장소는 코레일 직영주차장에서 더 직진해서 강변모텔 옆 삼성생명 건물(역 1번출구에서 도보 6~7분)에 주차되어 있다.
그리고 주변에 인근에 건설하다가 중단된 도로도 있는데 청평면사무소와 청평중학교가 있는 경춘로와 연결하는 도로로 계획되었다. 청평역에서 경춘로로 잇는 두번째 도로인데, 예산 문제 때문에 반도 못가 허허벌판에서 뚝 끊어놓고 방치했다가 3년 뒤인 2015년에야 공사를 재개했다가 2016년 여름 준공, 개통되었다. 그 도로 옆에 폐업으로 폐건물도 있는데, 원진레이온처럼 폐업된 섬유제조사의 공장 건물이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잠곡로 69-16 (청평리 248) 소재. 경기제사공업(京畿製絲工業) 본점인데, 2000년대부터에 영업이 중단되어 폐건물로 방치되고 있다. 내부에는 운영 당시에 존재하던 자료가 그대로 있으며, 경기제사공업 회사 자체는 아직 남아 있다. 현재는 원래 청평으로 이사오기 전에 공장이 있었던 서울 강동구 성내2동에서 '엘 웨딩홀'이라는 이름의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12] 이 폐건물 부지를 사이비 종교로 알려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매입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개신교계에서는 이에 반발하고 있다.
남쪽으로 약 1㎞ 정도에 청평댐과 청평호수가 있지만 산이 있다보니 돌아서 가거나 청평유원지 주변을 지나는 하천인 조종천의 돌다리를 건넌 다음 등산로로 걸어가야 한다. 프랑스식 마을을 재현해놓은 곳인 쁘띠프랑스(Petite France)가 있으며, 셔틀버스도 역과 청평터미널에서 운행한다. 도보 20분 거리에 청평터미널이 있다.
열차가 도착하기 전과 출발한 후에는 선로가 지어진 특성상 조종천을 건너게 되는데 열차 내에서 볼수 있는 시설도 있다. 서울방면 기준으로 청평역 출발후 오른쪽,춘천방면 기준으로 청평역 도착전 왼쪽을 보면 구 선로와 현재 경춘선 선로 사이에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있다. 또 서울방면 기준으로는 터널에서 나온 후 청평역 도착전 오른쪽에, 춘천방면 기준으로는 청평역 출발후 터널에 들어가기 전 왼쪽에 국군청평병원 주변과 호산나대학이 보이는데 조종천의 철교를 건너고 있을때 볼수 있다. 거리가 멀어서 작게 보이는데, 상천역 인근의 에덴휴게소의 시설 중 하나인 에덴유스호스텔은 거리가 가까워서 크게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곳은 46번 국도에 있는 청평검문소 인근이기도 하다.
2번 출구로 나가면 호명산 올라가는 길 입구가 도보 5~10분 거리에 있다. 호명산 '정상'은 상천역보다 이곳이 훨씬 가까운 곳이다. 상천역에서 가까운 호명산 구간은 호명호수이다.
6. 가평군의 교통
[1] 청평리 174[2] 가평역 주변과 대성리 촌은 젊은 20-30대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가 많지만, 청평역 주변도 역시 젊은 20-30대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오지만, 위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는 별그대 發 쁘띠프랑스 쪽 외국인 및 호명산 쪽 장노년층 수요가 많이 오는 게 특징이기는 하다.[3] 왼쪽의 코레일 직영주차장 방면은 아니다[4] 목적지로 청평터미널 발(發)이기는 하지만 착(着)하는 장소는 각 제각각이라, 그리고 제대로된 안내도 되어있지 않아서 청평역에 가보면 버스가 올 때마다 승객이 기사에게 무슨무슨 목적지까지 가느냐 묻고 목적지가 아니라면 탑승하지 않고 1시간 가까이 내지 넘게 서있는 사례도 여러 번 있다.[5] 청평역을 경유하지 않고 터미널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도 있고, 이 문서 본문 하단에도 나와있지만 택시를 타기에도 터미널이 더 낫기 때문.[6] 콜택시 전화번호 031-584-1183[7] 택시를 타보면 기사들이 설명하기를 어차피 자신들이 주기적으로 청평역을 순회하면서 손님을 받기 때문에, 어차피 청평역으로 가기 때문에 굳이 카카오택시를 받아야할 필요를 못느낀다고는 말하기는 하나 청평역에 실제로 가보면 지하철 도착할때 즈음에 택시를 잡아타지 못하면 기본 십여분은 애교 수준인데다가 추가로 자기네들 수수료 받는 콜을 하지 않는한 한참동안 오지않는 택시를 기다리며 청평역 1번출구 앞에 서있는 승객들을 꽤 자주 볼수 있을 것이다. 한 마디로 택시가 안 온다. 카카오택시를 수차례 호출해도 안와서 청평터미널로 가보면 수많은 택시가 행렬을 이루며 서있는 모습에 황당해하는 사례도 있다.[8] 초행자들은 아마 경기할인마트 지나서 식당가가 보일때 즈음부터 터미널이 도대체 어디있다는 거냐면서 의아해할 수도 있는데 계속 배스킨라빈스 보일때까지 앞으로만 가면 된다.[9] 모든 택시가 콜이나 손님을 받아 터미널을 비웠거나, 요일 상관없이 주로 20시 이후 저녁타임이어서 기사들이 영업을 끝내가는 상황을 의미함. 서울 도심권과는 달리 청평-가평에는 심야시간으로 갈수록 지역상가도 20시 이후부터는 문을 닫아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지레짐작으로 더이상 승객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택시기사들이 영업을 끝내고 각자 퇴근하는 경우가 있음.[10] 단 특히 더더욱 평일 22시 이후로, '정말로' 대다수의 택시기사가 전부 퇴근해버려서 터미널 콜택시 대기장소에도 택시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는 '정말로' 노답이므로 지역민들은 답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기에 기다리지만 그 밖에 심야시간대에 청평역에 갈 일이 있는데 기다릴 수 없는 다급한 상황이라면 택시를 대체할만한 수단을 반드시 강구해놓을 것.(자주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참고.)[11] 택시기사들 입장에서 외지 MT/관광수요와 현리쪽 군장병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시간대의 장거리가 많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청평역을 오갈수 밖에 없다는 항변을 하지만, 가평 밖으로 등교/출퇴근하는 지역민들 입장에서 정작 필요한 아침/저녁 시간대에는 텅텅 비어있다는 것에 참담함을 느낄 때가 '''많다'''.[12] 다음 로드뷰와 네이버 로드뷰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