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

 


1. 개요
2. 특징
3. 작품 목록
4. 등장 인물
4.1. 공통
4.2. 캡틴 아메리카 측
4.2.1. 시빌 워에서의 진영
4.3. 빌런 측
5. 주요 세력
6. 관련 링크


1. 개요


마블 코믹스캡틴 아메리카를 영화화한 시리즈. 1편인 《퍼스트 어벤져》는 2011년 7월 28일, 2편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2014년 3월 26일 개봉하였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2016년 4월 27일 개봉했으며 북미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개봉했다.
1편인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는 한국 개봉 시 본 제목인 '캡틴 아메리카'를 삭제하고 부제인 '퍼스트 어벤져'로 제목을 변경해 개봉했으나, 2편에서는 어벤져스 이후 캡틴 아메리카의 인지도가 상승하여 제목 변경 없이 그대로 개봉하였다.

2. 특징



[1]

"그래서 내가 자네를 선택한 거네. 평생 힘을 지니고 사는 강자들은 힘을 존중할 줄 모르지만, '''약자는 힘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연민을 느낄 줄 알기 때문이지."'''

- 퍼스트 어벤져 중, 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의 말

"나도 이것이 무리한 요구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자유의 대가는 크다. 항상 그래왔지. 그리고 나는 그 대가를 치를 각오가 되어 있다. 각오 된 사람이 나 혼자뿐이라도 상관없다. '''하지만 난 그렇지 않다는 쪽에 걸 생각이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중, 캡틴 아메리카의 쉴드를 향한 연설

"타협할 수 있을 땐 타협해라. 하지만 그러지 못할 땐, 하지 마. 설령 모든 이가 잘못을 옳은 것이라 하고 세상 전체가 네게 비키라고 말한다 해도, 넌 나무처럼 뿌리를 박고 자리를 지켜야 해. 그들의 눈을 똑바로 들여다보면서 말하렴. ''''싫어, 네가 비켜.'라고."'''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중, 샤론 카터가 추도사로 읊은 페기 카터의 명언

이 시리즈의 작품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중요한 분기점을 찍고 있다. 1편은 《어벤져스》에 사용되는 중요 아이템이자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종 보스라 할 수 있는 타노스가 노리고 있는 인피니티 스톤의 일종인 테서랙트를 소개하였고[2], 2편에선 아예 스토리 자체가 S.H.I.E.L.D를 중심으로 돌아간데다 (스포일러)가 다시 부활하였으며, 3편에서는 시빌 워를 다루는 등 전체 스토리 상 굵직굵직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3][4]
캡틴 아메리카라는 타 마블의 주인공들에 비해 현실적인 설정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기에 액션의 규모가 타 시리즈에 비해 현실적이라는 것 또한 특징이다. 퍼스트 어벤져의 개봉시에는 그런 액션이 호평받지 못했으나,[5] 윈터 솔져에 와서 실사를 지향한 촬영과 액션의 진일보로 격찬을 받았다. 이동진 평론가에 의하면 '한계를 온 몸으로 돌파하는 듯한 감각'이라고. 또한 첫작품 퍼스트 어벤져 이후로는 빌런들이 하나같이 좋은 평을 받았다. 캡틴이 아무래도 순수 전투력으로 따지자면 아이언맨이나 토르 등에 비해 밀릴 수 밖에 없는지라,[6] 특출한 힘은 없지만 비상한 지략을 갖춘 빌런들이 출연해 다른 MCU 작품에서 보기 힘든 책략, 기만술, 공동체 붕괴 등이 두드러지게 묘사된다.
그리고 액션신에서는 오히려 캡틴이기에 연출이 가능한 비장한 명장면들이 많다. 대표적인게 바로 시빌 워의 헬리콥터 씬. 날아가는 헬리콥터를 단순히 팔로만 붙잡아 근육을 한계치로 부풀려 온 힘을 다해서 버티는 모습은 거의 옆 회사의 슈퍼맨이 떠오를 정도로 멋지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솔직히 초월적 힘을 지닌 헐크나 토르, 첨단 장비를 지닌 아이언맨이었으면 그냥 날아가서 밀치거나 냅다 잡아당겨서 싱겁게(?) 끝냈을 것이고, 일반인인 호크아이나 블랙위도우였으면 날아가는걸 붙잡는 시도도 못하고 그냥 허망하게 구경했을것이다. 일반인보다도 몇배는 강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내로라하는 히어로들 보다는 다소 딸리는 그 어중간한 강함이 오히려 저러한 명장면을 이끌어냈다는게 아이러니.[7]
현실 풍자 요소가 짙은 것 또한 특징.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우스꽝스런 분장을 하는 것으로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 자체를 풍자했으며 《윈터 솔져》의 프로젝트 인사이트는 미국에서 이슈가 되었던 개인정보보호법을 대변하는 것이다.
또한 작품이 바뀔 때마다 몸담는 조직이 바뀐다. 미군 소속이었던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레드 스컬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옛 동료들과 이별해야 했고, 윈터 솔져에서는 현대에 소생해 몸담고 있던 쉴드가 해체되었다.[스포일러] 시빌 워에서는 그곳마저 탈퇴해 무적 상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1과 2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트릴로지이다. 아이언맨 시리즈는 1편은 두말할 나위없는 명작이지만 3편은 엄청난 흥행과 별개로 평이 갈리는 편이고, 2편은 토르 1, 2편과 함께 MCU에서 가장 평이 안 좋은 편이다.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는 1, 2편 내내 그리스 비극의 영향을 받아 오딘 왕가의 가족 비극을 다루었으나 셰익스피어를 연상시키는 고전적인 감성과 유쾌한 활극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바람에 평이 안좋았다가 3편에서 가까스로 전작의 군더더기들을 전부 처내고 방향을 확실히 한 끝에 수작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는 3편 내내 퀄리티를 유지했으며, 각각의 시리즈가 확실한 장점과 특색을 갖추었다. 액션이 빈약하고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가 한없이 낮을때 나와 상대적으로 평가가 박했던 퍼스트 어벤져조차 시간이 흘러 캡틴의 캐릭터성과 서사가 깊어지면서 수작으로 재평가가 이뤄졌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브루클린의 약골 스티브 로저스를 제대로 구축해줬기에 후속작에서 보여준 캡틴의 행보에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 윈터 솔져와 시빌 워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명작 히어로 영화로 평가받는다.
마블 영화들이 시리즈별로 장르 영화의 특성을 갖는데[8],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역시 쉴드와 하이드라 등 첩보기관을 다루고 있어 첩보물 즉 에스피오나지(Espionage) 장르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시리즈마다 미묘하게 하위 장르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퍼스트 어벤져=국가간 대규모 전쟁, 윈터 솔져=첩보 및 정치 스릴러, 시빌 워=심리 스릴러 등등.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무엇이 선인가에 대한 개인 대 개인의 견해 차이를 두고 벌어지는 정치적 대립'이란 소재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인지 어느 정도는 밝고 경쾌한 면을 유지하는 다른 MCU 작품들과 달리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는 진중한 분위기가 강하다.
시리즈 한 달 앞뒤[9]로 개봉하는 다른 히어로영화를 망하게 하는 징크스가 있다. 퍼스트 어벤져보다 한 달 앞서 개봉한 것이 바로 반지닦이로 유명한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윈터 솔져 로부터 한 달 후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닦이급은 아니지만 저조한 흥행으로 결국 MCU로 편입하며 시리즈가 리부트되었다. 그리고 시빌 워보다 한 달 먼저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정의닦이란 오명이 붙을 정도로 참담한 평가를 받았고, 한 달 후 개봉한 엑스맨: 아포칼립스도 안 좋은 징조를 보이더니, 닦이로 불릴 정도는 아니지만 호불호는 갈리는 평가를 받아 트릴로지 내내 저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모든 작품이 씁쓸한 엔딩이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캡틴의 희생과 냉동인간 신세로 끝난 《퍼스트 어벤져》,[10] 친구인 버키오랜 적들의 손에서 무기로 개조당하고 친구들이 남겨둔 조직적들의 손에 타락해서 스스로 파괴해야 했던 《윈터 솔져》, 친구가 세계의 적이 되게 된 것을 막지 못하고 또 다른 친구아들과는 적대해야 했으며 자신의 명예마저 떨어진 《시빌 워》 등.
캡틴 아메리카가 주인공이기는 하나 윈터 솔져와의 관계역시 빼놓을 수 없다. 1편에서는 윈터솔져와 같이 하이드라에 대항하지만 2편에서는 윈터솔져는 오히려 하이드라에게 세뇌당하여 캡틴과 싸운다. 3편에서 윈터솔져를 위해서 또다른 친구와 싸우는 캡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보통 슈퍼히어로 영화를 포함한 액션영화에서 주인공이 주요 반동인물과 물리적으로 대결하는 플롯을 차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중 1편을 제외한 2편과 3편은 이런 구도를 따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메인 빌런인 알렉산더 피어스 대신 윈터솔져와 대결하고, 헬무트 제모 대신 아이언맨과 대결한다. 주인공인 캡틴 아메리카가 메인빌런 대신 대결하는 상대는 메인빌런의 목적과 관계가 있다. 인류의 자유의지를 빼앗고 억압하려는 알렉산더 피어스 대신 싸우는 상대는 자유의지를 빼앗긴 초인병사 윈터솔져이고, 어벤져스에게 복수를 하려는 헬무트 제모 대신 싸우는 상대는 윈터솔져와 그를 비호하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복수하려는 아이언맨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 두 영화의 결말이 반대이다. 2편에서는 알렉산더 피어스의 계획은 저지하지만 윈터솔져에게 쓰러지고, 반대로 3편에서는 아이언맨을 쓰러뜨리지만 헬무트 제모의 계획을 저지하지 못한다.
매력적인 빌런을 만들지 못하고 원작의 빌런들을 낭비만 한다고 지적받던 마블 내에서 모든 빌런이 매력적으로 표현된 시리즈다. 아르남 졸라는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전형적인 2인자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처럼 나왔지만 윈터 솔져에서는 레드 스컬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계정복을 획책하며 사후에도 치밀하게 계획을 짜고 실천할 바탕을 마련하여 캡틴이 쉴드를 무너트리게 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알렉산더 피어스는 시빌 워의 제모처럼 특별한 전투력이 없지만 교활하고 냉혹한 수완가의 모습을 보이며 쉴드에 암약한 하이드라를 동원해 영화 내내 캡틴 아메리카를 압박했다. 헬무트 제모는 특수요원이지만 어디가지나 그냥 일반인에 불과하다는 한계에도 뛰어난 지략으로 어벤져스를 분열시키며 자기 목적을 달성한 행적이 매우 인상적이란 평을 받아 단순한 소모성 빌런들 위주로 나온다던 MCU가 이후 매력있는 빌런들을 꾸준히 만든다.
우스개소리로 각 영화의 플롯이 무협지스러워서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얘기도 있다 그냥 미국 시점으로만 봤을땐 이해가 안되는게 무협지 버젼으로 보니까 확 와닿는다는 코멘트도 보인다.
DC 확장 유니버스아쿠아맨(영화)의 감독인 제임스 완은 마블의 가장 큰 업적은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를 메인스트림으로 편입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부를 수 있다면 못할게 없다라고 얘기했다.[11]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스티브 로저스의 캡틴 아메리카는 막을 내렸고 MCU 특성 상 한 시리즈 당 3편의 영화로 끝맺음 되는 편이기에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가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 다만 팔콘 앤 윈터 솔져를 통해 2대 캡틴이 된 팔콘과 더불어 윈터 솔져가 등장할 예정이므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는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3. 작품 목록


'''정규 시리즈'''
연도
제목
감독
비고
2011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image]
조 존스턴
1편
2014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image]
루소 형제
2편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image]
3편
'''크로스오버'''
연도
제목
감독
비고
2012
어벤져스
''Marvel's The Avengers''
[image]
조스 웨던
크로스오버
201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image]
2018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image]
루소 형제
2019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image]

4. 등장 인물



4.1. 공통



4.2. 캡틴 아메리카 측


  • 페기 카터[12]
  • 하워드 스타크[13]
  • 에이브러햄 어스킨
  • 체스터 필립스
  • 나타샤 로마노프 / 블랙 위도우
  • 닉 퓨리
  • 샘 윌슨 / 팔콘
  • 샤론 카터 / 에이전트 13

4.2.1. 시빌 워에서의 진영




4.3. 빌런 측



5. 주요 세력



6. 관련 링크



[1] Fleurie의 곡 Soldier를 브금으로 만든 캡틴 아메리카 헌정 비디오. 고통 속에서도 신념을 갖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라는 가사와 캡틴의 행적이 비슷해 감동적이란 평가가 많다.[2] 테서랙트 자체는 토르: 천둥의 신 쿠기 영상에서 먼저 등장했으나, 본격적으로 소개된 건 퍼스트 어벤져이다.[3] 더불어 시빌 워는 '''스파이더맨블랙팬서가 MCU에 합류하는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다.[4] 특히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와의 연관성이 강한데, <퍼스트 어벤져>는 바로 직후가 어벤져스(영화)로 이어지는 데다 메인 빌런여기서 나타나고,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주요 조직인 쉴드는 <윈터 솔져>에서 하이드라가 잠식하고 있었고, 그 히드라는 나중에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하여 아이언맨이 울트론을 제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에오울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윈터솔져과 함께 나중에 많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등장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하고, 시빌워는 결국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고 만다.[5] 물론 설정상 캡틴이 전문적인 파이터가 아니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면 말이 된다. 슈퍼솔져가 되기전 캡틴은 싸워도 맨날 얻어터지기만 하는 약골이었는데 갑자기 격투 전문가가 된다는것도 말이 안된다. 슈퍼솔져로써 힘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전문 격투가 수준은 당연히 아니다.[6] 물론 캡틴은 결코 '좀 강한 일반인' 수준이 아닌 엄연한 초인병사지만, 각종 먼치킨들이 설쳐대는 MCU 세계간에서 강자라 보긴 어렵다. 로키가 몸싸움으로는 캡틴을 압살하고, 스파이더맨이 완력으로 캡틴을 이긴다. 아이언맨은 그냥 몸관리 열심히 한 중년 아저씨지만 이런 약점을 최첨단 슈트로 보완한다.[7] 사실 강함에 따라 저런 비장한 명장면을 만들어낼 순 있긴 하다. 대표적으로 인피니티워에서 캡틴보다 훨씬 힘이 센 토르는 헬기 따위와 비교도 안되는 중성자별의 거대한 덮개를 온 힘을 다해 여는 장면을 연출함으로서 마찬가지로 한계를 온몸으로 돌파하는 처절함을 보여줬다.[스포일러] 내부에 숨어있는 하이드라를 없애기 위해 해체 되었다.[8] 예를 들어 판타지와 가족 비극을 다루는 토르 시리즈, 80년대풍 SF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범죄물(하이스트 필름)인 앤트맨 등등.[9] 정확히는 북미기준이 아니라 전세계 최초 개봉 월 기준[10] 그나마 쿠키영상에서 캡틴이 다시 깨어났다지만 수십년만에 눈을 뜨니 완전히 다른 세계에 와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뒤쪽을 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이게 가장 잘 풀린 경우다. [11] 정작 독일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때까지 원제로 나오지 못하고 퍼스트 어벤저로 불리고 있다.[12] 1편에서는 젊은 시절에 확실히 등장, 2편에서는 단역 정도로 등장, 3편에서는 언급 및 사진으로 등장한다.[13] 1번은 젊은 시절, 2편은 젊은 시절의 사진으로만 그리고 3편은 죽기전 영상 및 토니의 B.A.R.F.F를 통해서 등장한다.[14] 정확히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