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워스
'''I realize that I'm no Mister Gutsy, but if needed, I'd be honored to accompany you throughout the Commonwealth. Just say the word!'''
'''비록 전 미스터 것시가 아니지만, 필요하시다면 기꺼이 커먼웰스 전역을 동행하겠습니다. 말씀만 해주십쇼!'''
Sir/ma'am? I... I'm dying...
주인님/사모님…저…저…죽을 거 같아요… (사망 대사)
1. 개요
'''Codsworth'''
폴아웃 4에 등장하는 미스터 핸디. 성우는 스티븐 러셀(Stephen Russell).[1]
주인공이 깨어난 후 주어지는 퀘스트 라인을 따라간다면 맨 처음으로 만날 NPC로, 동료로 삼을 수 있지만 처음부터 동료로 삼을 수는 없다. 동료로 하는 방법은 아래 문단 참조.
2. 설명
전쟁 전 유일한 생존자 가족이 갓 구입한 미스터 핸디로 유일한 생존자 가족의 집사로 활동했으며, 핵전쟁이 시작됐다는 뉴스가 뜨자 서둘러 가족을 불러 이 사실을 알림으로서 가족이 볼트 111로 출발하도록 돕는다. 코즈워스까지 입장 허가가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주인공의 집에 남겨졌으나 핵폭발을 겪고도 파괴되지 않고 무려 210년 동안이나 같은 집을 지키며 유일한 생존자가 돌아오기 만을 기다린 충성심 높은 로봇.
3. 성능
극초반부터 얻을 수 있으며, 오토메트론 DLC를 설치했다면 중화기를 달아줄 수 있다. 비인간형 동료라 장비를 입혀줄 수 없지만 인간 동료에 비해 HP가 10 더 높고 기본적으로 피해 저항 25%를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저항은 5로 낮지만 적들도 파이프 병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지라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이러한 점들이 조합되어 콩코드나 렉싱턴 정도에서 실제로 전투를 시켜보면 어디서 화염병을 대량으로 끼얹지 않는 한 정말 잘 버틴다.
주무장은 톱이고, 톱으로 공격하지 못하는 경우 화염방사기를 발사한다. 화염방사기는 광역 피해를 준다는 점을 제하면 상당히 잉여로운 무기지만 톱은 얘기가 다르다. 체감상 .308구경 저격소총에 필적하는 피해량을 지닌 덕에 생존난이도 저렙 때는 코즈워스가 여유로운 농담과 함께 톱으로 적들을 도륙내며 딜링을 다 해서 적에게 최소 피해 25%를 주지 못해 경험치를 먹지도 못하는 경우가 왕왕 생길 정도로. 톱이라서 구울들 부위 파괴도 종종 해내는 건 덤. 사소한 단점이 있다면 쓰러졌을 때 스팀팩을 사용해 줄 수 없다. 어쨋든 로봇이니까… 같은 로봇인데도 스팀팩을 쓸 수 있는 NV의 ED-E나 다이아몬드 시티의 탐정 닉 발렌타인과는 다른 점. 오토메트론 DLC가 깔려 있으면 로봇 수리 키트를 이용해 치료가 가능해진다. 재료가 저렴해서 스팀팩보다 만들기 더 쉽다!
킬 경험치는 못 먹을 수 있더라도 파이프 피스톨에도 몸을 사려야하고, 소드오프 샷건이나 화염병은 거의 죽창이나 다름없는, 걸친거라곤 방탄직조도 없는 천옷, 볼트슈트, 가죽갑옷 뿐인 서바이벌 극초반에는 근접형 탱딜러인 코즈워스가 확실히 원활한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된다. 어그로와 딜을 둘다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따라다니면서 잡탬줍고, 마을짓고, 열쇠따고, 장소발견, 해킹, 뒤에 숨어서 딜 넣기, 퀘스트등을 착실히 하면 그 경험치로도 레벨업은 어느정도 충분히 하기 때문.
여담으로 미스터 핸디 상태에서 전투할 땐 '나에겐 네 이름이 적힌 전기톱이 있다!'라며 닥돌한다.[2]
특이사항으로는 마을에 있을 때 다른 거주민들보다 작물을 더 많이 돌볼 수 있으며, 발매 전부터 알려졌던 '''주인공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유일한 캐릭터기도 하다. 또한 영국신사(?)답게 Bowler hat 계열 모자를 씌워줄 수도 있는데, 개조를 하면 씌워줄 수 없다.
폴아웃3의 워즈워스/고즈프리처럼 농담을 해주는데, 코즈워스에게 말을 걸어서 무슨 생각 하냐(your thought?)는 질문을 하면 해준다. 개조형 프로텍트론인 버디의 농담과 내용은 같으며, 하루에 한번씩 들을 수 있다.
친밀도 최대로 올리면 Robot Sympathy(로봇의 친구)퍽을 습득하게 되고 적대적인 로봇들에게 피해 저항 10을 얻는다.
3.1. 세부 성능
3.2. 오토매트론에서의 성능
사실상 오토매트론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인데, 오토메트론 DLC를 설치했다면 에이다와 마찬가지로 코즈워스를 커스텀해줘서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 프로텍트론부터 어썰트론, 센트리봇까지 모든 부품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200년 넘게 주인공에 대한 충성을 유지한 집사에게 보답해줄 수 있다. 트리거 대사가 풍부한 제대로 된 동료 취급이면서 음성 빼고 다 마개조해서 취향껏 멋지게 개조해주거나 고성능 파츠와 무기들을 있는대로 다 갖다붙여서 레알 킬링머신을 만들어 줄 수 있기에 주가가 하늘을 찌르는 중. 극단적인 경우 센트리봇으로 만들어 쑥대밭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핸디의 형태를 유지한 채 각 파트 개조와 좋은 서포트 기능만 달아도 동료 중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성능으로 개조할 수 있다. 심지어 팔라딘 댄스보다도 더 강력해지기까지 한다.[4]
자체 방어력이 어느정도 되니 센트리봇 다리나 약해빠진 프로텍트론 다리 빼고는 전부 쓸만하지만, 밑에 나올 버그로 인해 양손 근접무기는 추천하기 어렵다. 물론 자체 피해 저항이 있기 때문에 근접해서도 어느정도 버티니 한손 근접무기는 달아줘도 상관없다. 동료로 데리고 다닐게 아니라 정착지에 둘 거라면 센트리봇 다리도 괜찮다. 교수형자 골목처럼 좁디좁은 곳이 아니고서야 이동에 큰 문제는 없는 편.
해킹이나 자물쇠 따기 모듈도 장착할 수는 있지만 장착해 봤자 해킹 또는 자물쇠 따기 명령을 내릴 수 없어 그냥 장식품이 되며, 오토매트론으로 개조하면 핸디 상태에서 모자를 씌워줄 수 없는 버그가 있다. 이 경우는 모드의 도움을 빌려야한다.
사실 코즈워스와 퀴리는 폴아웃 4에서 가장 강력한 동료인데, 오토매트론이 나오기 전의 로봇 동료인 이 둘은 부위파괴가 구현되지 않았다. 그래서 원래라면 전투 도중 일정 확률로 파괴될 우려가 있는 '''불안정 파츠들을 아무 패널티 없이 쓸 수 있다'''. 그 중 사기적인 게 확률적으로 '''즉사'''를 부여하는 센트리봇의 머리파츠[5] 로 빠른 연사가 되는 무기(개틀링 레이저 등)와 함께 달아주면 전투 시작 몇초 만에 적들을 시체로 만들어 준다.
4. 행보
약 210여년전, 션이 태어나기 전에 가족을 돌봐야할 로봇이 필요할거라 생각한 주인공 부부가 사왔던 미스터 핸디 집사. 첫 가동 이후 한평생 주인공 부부를 위해 일해왔으며, 주인공도 코즈워스를 데려온 것은 아주 잘한 것 같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운명의 그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집안일을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던 도중 핵전쟁이 시작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주인공 부부에게 알린다. 주인공 부부는 안전하게 볼트 111로 대피하지만,[6] 코즈워스까지 입장 허가가 되지 않았기에 코즈워스 혼자 집에 남아 핵전쟁을 맞는다. 하지만 파괴되지않고 무려 210년간 같은 집을 지키며 그럴일은 없겠지만 주인공 가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210년이 흐르고, 유일한 생존자를 보자마자 반갑게 날아와 감격에 찬 목소리로 맞이하며, 미스터 핸디 특유의 나사빠진 논리회로는 어디 안 가서 주인공이 200년 동안 굶었을 거라고 판단해[7] 그렇게 오래 굶었으면 배가 고프겠다느니, 주위가 다 망가졌다고 하면 주인공이 편집증을 앓는 상태인 듯하다는 등의 말을 하며 간식을 내오겠다고 한다. 참고로 주는 간식은 방사능에 찌들은 슈가 밤...
하지만 사실은 이미 알 거 다 알고 있는 상태다. 세상에 큰일이 닥쳤다는 사실도 이해하고[8] 주인공 가족도 사실은 전부 다 죽은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9] 단지 프로그램 때문에 폐허에 남아 의미없는 청소만 200년 넘게 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구울화된 볼트텍 직원(Vault-Tec Rep)과 한동안 함께 지내기도 했다.
그로 인해 거의 미칠 지경이었는지, 대전쟁 후 주인공과의 첫대면에서 스피치 체크를 성공하면 거의 울먹이는 투로 신세한탄을 쏟아낸다. 너무 무서웠고, 특히 방사능 낙진은 10년 동안 청소해도 안 지워진다고.
● 'You okay?('''너 괜찮아?''')' 선택시[10]코즈워스: 아, 혹시 간식이라도 내어드릴까요? 분명 배가 고프실테니까요.
유일한 생존자: 저기 코즈워스… 너 좀 이상해진 거 같아. 그동안 무슨 일 있었어?
마을 조사를 마치고 나면 콩코드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코즈워스: 저…그게…주인님 / 사모님. (울먹이며) 그동안 끔찍하게 무서웠어요... 200년 동안 같이 얘기를 나눠줄 사람은 고사하고 섬길만한 사람도 없었어요! 처음 10년간을 집 청소만 하며 지냈는데! 방사능 낙진이 전혀 바닥에서 지워지지 않았어요! 전혀요! 게다가 청소를 계속 하는데도 집에서 먼지가 얼마나 쌓여대는지요! 그리고 특히 차요! 자동차 말이에요! 녹이라는 건 대체 어떻게 지우는 건가요!?
이후 계속 주인공 곁에서 집사로서 봉사하며, 미닛맨을 콩코드에서 구출해준 이후부터 자신이 미스터 것시는 아니지만 돕고 싶다며 나서고, 동료로 삼을 수 있다. 만약 콩코드를 먼저 들렀다가 생추어리에 와서 코즈워스를 만난다면, 미닛맨구출과는 상관없이 션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바로 동료로 삼을 수 있게 된다.
- 동료 영입 가능 이후, 해산후 대기할 지역을 따로 선택해주지 않으면 주인공의 집 앞,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대기한다. 해산 위치를 따로 지정하지 않으면 '당신의 집'으로 향한다는 메세지가 뜨며, 기본 대기 장소에서 이동하지 않고 있으나..
- 콩코드에서 프레스턴 가비 일행을 구출하여 생츄어리 힐스로 보내는 순간부터 기본 대기 장소가 '생츄어리 힐스 정착지'로 변경되어서 정착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당신의 집' 위치에서 대기시켜둔 상태이더라도) 찾기가 좀 곤란한 편.
데리고 다니면 각종 기계들에게 대화를 시도한다. 코버넌트의 레몬에이드를 주는 디저라던지 다이아몬드 시티의 타카하시[13] 라던지… 벙커힐에 데리고 가면 제정신이 박힌 희귀한 미스터 핸디라고 비쌀 것 같다며 상인이 군침을 흘린다.
사족으로, 볼트 111의 사망한 배우자 앞에 동료를 데려가면 짧게 한 마디씩 하는데 [14] 그 중 가장 길게 말하는 동료다. 모시던 주인님/사모님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져 울먹거리는 목소리는 꽤 짠한 편. 그 후에 말을 걸어보면 주인공에게 이곳에 데려와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한다. 놓치기 쉽지만 감동적인 이벤트.
5. 친밀도 변화
완전 팩션에 무관한 동료들이라도 결국 게임 시점의 가치관에 얽매여 있어서 팩션에 대한 호불호가 어느 정도 있는 다른 동료들에 비해, '''코즈워스는 완전히 전쟁 전 가치관을 갖고 있기에 미닛맨을 제외한 팩션에 대한 호불호가 전혀 없다.'''[15] 때문에 만악의 근원 인스티튜트, 황무지인에게서 물자를 뜯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미닛맨 무시에 신스구출만 생각하는 레일로드 중 어느 세력을 따라도 군말 없이 따르며, 브라더후드에 가입하면 좋아하긴 하지만 그건 브라더후드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브라더후드의 인맥이 있으면 션을 찾기 더 쉽겠군요' 라는 이유뿐. 호감도는 오르지 않는다. 만약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가입하지 않고 프리드웬이 커먼웰스에 도착한 뒤 마을 대기 상태인 코즈워스는 상당히 동요하는 혼잣말을 하게 된다. 판단력이 있는 로봇이라면 브라더후드에게서 몸을 숨겨야 한다거나 자기와 같은 최신 기술로 제작된 것들은 브라더후드가 가져다가 분해시킬지도 모른다는 내용이다.
반면, 코즈워스가 갖고 있는 '''선량하고 예의 바른 주인에 대한 인식''' 때문에 무책임한 행동을 싫어하는데, 문제는 이 무책임한 행동 중 '''잡템 땅에 버리기''', '''약물 사용'''이 끼어 있다는 게 문제. 상당히 깨는 부분이 있는데, '''식인'''을 해도 호감도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퀴리는 코즈워스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거 봐서는, 이는 미스터 핸디 시리즈 AI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퀴리 본인도 과도한 정보가 들어오면 해석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유일한 생존자가 볼트 텍이 핵전쟁으로 멸망했다는 사실을 처음엔 받아들이지 못한다. 식인도 이와 같은 이유로 혐오하거나 하지 않고 “커먼웰스 스테이크군요!, 양념 챙기시죠” 같은 농담으로 받아치는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코즈워스는 호감도가 최악까지 떨어지면 주인을 절대적으로 섬기는 로봇 집사가 아닌 한 사람의 인격체로써 주인공을 경멸하며 적대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이런 개성적인 인격을 보이는 핸디들은 제 3궤조의 화이트 채플 찰리,퀴리,USS 컨스티튜션의 문지기와 보슨,네이게이터,그레이 가든의 핸디들 정도인데 구체적인 설정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아이언사이드처럼 오랜 시간 데이터를 축적하며 자아가 발달한게 아닐까 팬덤에서 추측하고 있다.
5.1. 증가
- 책임감이 있는 행동[16]
- 남을 돕는 행위
- 불필요한 죽음을 막기
- 법과 규칙을 따르기
- 일반적으로 선량하고, 이타적인 행동
- NPC들을 칭찬하기
- 교전중인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를 도와주기
-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코즈워스에게 나눠줄 때
- 무기 개조하기[17]
- 방어구 개조하기
- 특정 퀘스트나 대화 관련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호감도가 최고치로 오르면 전용 퍽을 얻게 된다.
5.2. 감소
- 책임감이 없는 행동
주의할 점으로 코즈워스의 친밀도 감소 요인 중에 우호적인 기계를 공격하면 친밀도가 하락하는 일이 있는데, 만일에 기능정지해 부서지지 않는 상태의 터렛이나 감시카메라를 무턱대고 쏴댈 경우에 총알 수만큼 친밀도가 떨어져서 순식간에 적대상태가 된다. 동료 NPC라 죽지도 않고 호감도 변화문구도 뜨질않으니 미리 저장을 해두지 않았다가는 평생 코즈워스와 싸워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오토매트론으로 풀개조해놨다면 살인기계가 되므로 주의.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호감도가 최악까지 떨어지면 주인공에게 절교선언을 하게 된다.
6. 동료 교체 시 반응
다른 동료와 자리를 바꿀 때 대사를 하는데, 그의 충성스런 대목을 알 수 있게 한다. # 거기다 성품 자체도 매우 좋은 편인지라 무슨 말, 심지어는 쓴소리를 해도 잘 받아주는 편.
- 디콘과 교체
- 디콘: 코즈워스. 시간이 됐어.
- 코즈워스: 오, 디콘. 늘 그랬듯이 재치있는 분 같으니… 상당히 우스꽝스럽군요.
- 존 핸콕: 그래, 이건 분명히 신상 "커먼웰스 청소기"로구만. 안 그런가?
- 코즈워스: 저희가 아주 깔끔하게 청소하겠습니다!
- 스트롱: 쇳덩어리 남자 약하다. 쇳덩어리 남자 부서지면, 스트롱 찾아와라!
- 코즈워스: 약하다니요! 제가 필요하다면 흡혈벌레를 얼마나 많이 막을 수 있는지 당신도 잘 알텐데요!
- 닉 발렌타인: 자네 주인이 너무 이래라 저래라 하게 냅두지 말라고, 코즈워스.
- 코즈워스: 그것이 언제나 제 기쁨이지요, 발렌타인 씨.
- 파이퍼: 준비된거 맞지, 코즈워스?
- 코즈워스: 파이퍼 양.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겁니다.
- 도그밋: (슬픈 짖음)
- 코즈워스: 걱정마렴, 멍멍아. 너의 주인님을 잘 보좌할테니까.
- X6-88: 만약 네가 이 임무를 실패하면... 너를 반드시 해체시키고, 녹여주마. 코즈워스.
- 코즈워스: 두려워하실 필요없습니다, 미스터 X. 전 제 임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거든요.
- 케이트: 네가 만약 저 양철 양동이와 같이 꽤 긴 여정을 가겠다면… 뭐, 좋아. 넌 내가 어딨는지 찾을 수 있을 테니까.
- 코즈워스: 언제나 매력적이시군요, 케이트 양.
- 퀴리: 무슈 코즈워스. 다시 보게 되어 참으로 기쁘군요.
- 코즈워스: 저는 두 배로 기쁘군요, 퀴리 양. 걱정마세요. 제가 주인님/사모님을 잘 지켜드릴 테니까요.
- 프레스턴 가비: 코즈워스. 나를 위해서 그/그녀를 잘 지킬 수 있겠나?
- 코즈워스: 네, 당연하죠! 가비 씨!
- 팔라딘 댄스와 교체
7. 기타
이름이 엔진 회사인 코스워스와 비슷하지만 상관성은 없어보이며 미녀와 야수의 집사 캐릭터인 콕스워즈(Cogsworth)에서 따온 듯하다. 또한 폴아웃 3의 메가톤에서 주인공이 얻을 수 있는 로봇 집사 와즈워스(Wadsworth)도 어느정도 의식한 이름으로 보인다. 실제로 차분한 편인 와즈워스에 비해 코즈워스는 성격이 좀 더 쾌활하다는 차이점만 빼면 말투가 똑같다. 목소리는 미스터 핸디 성우가 그대로이니 당연히 동일.
유일하게 유일한 생존자의 각종 이름을 그대로 불러주는 NPC다. 유일한 생존자/이름 목록 참고.
전투시 내뱉는 도발형 대사 중에 '''"살짝 긁힌거 뿐이다!"'''가 있다.
주인공의 집 세탁실을 보면 코즈워스가 들어있던 포장 상자를 찾을 수 있다. 호감도 최고시 말할수 있는 답중에 “너는 션이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가족이였다.” 라는 발언이 있는것으로 보아 출산 직전 시기나 출산 전에 구매를 했던 모양이다.
전쟁 전 코즈워스의 외관 표면은 매끈한 금속이라 실내가 비치는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실내 그림이 그려진 텍스쳐다. 그래서 전쟁 전 외관으로 바꿔주는 모드는 원본 텍스쳐가 아니라 자체적인 텍스쳐를 사용한다.
역대 주인공들의 보조역 미스터 핸디/것시 중에서 가장 쓸모가 많은 녀석이라는 반응이 많다. 처음 동료로 들어오는 초반 기준으로도 전투력도 상당해 전작의 RL-3보다 더 유용할 뿐더러, 전작의 워즈워스/고드프리와 비슷한 서비스(깨끗한 물 제공, 농담 등)도 제공한다. 게다가 오토매트론 DLC로 개조를 하게 되면…
상기한 전투력과 각종 서비스에 더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대부분 미쳐버린 다른 미스터 핸디/것시와 다르게 200년 동안 주인을 기다리고 계속 봉사하는데다가, 성격도 쾌활해 호감이 간다는 사람들이 많다. 제너럴 아토믹스 갤러리아 같은 데 가면 정말 코즈워스가 그리워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데리고 다니다 보면 210년 전의 인물(?)이기에 폐허가 된 커먼웰스에 대한 반응을 한다. 예를 들어 실버 슈라우드의 촬영 세트를 보게 된다면 과거의 추억에 관련된 멘트를 날린다. 또 폐허가 된 건물이나 시설에 들어가면 "세상에 먼지 좀 봐!"하면서 경악한다. 전투 시 탤리호!를 외치며 돌진하거나 억양이 영국계인데 가끔씩 휘파람으로 라 마르세예즈나 Rule Britannia를 부르는 걸 볼 수 있다.
비인간형 동료지만 Bowler hat의 경우 착용이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다른 미스터 핸디 계열 종족이 그렇듯이 요리사 모자 등 장식으로 모자를 씌워줄 수 있다.
가끔 말을 걸면 개드립을 치는데, 내용이 참으로 가관이다. 궁서체, 굴림체, 바탕체라는 애들이 술집을 갔는데, 바텐더가 말하길 '우린 머리 세운놈 안받는다!' 라고. 정확히는 Typing 과 Type에 대한 드립인데, 저 세개가 가장 많이 쓰이는 글씨체라 형식적인 놈(type)은 안받는다는 고도의 아재드립을 친다.
다이아몬드 시티의 국수집로봇 '타카하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다 알아 듣는다…[26] 코즈워스가 타카하시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타카하시는 가오갤의 그루트처럼 똑같은 말을 반복해도 의미는 다 다른 듯. 심지어 제너럴 아토노믹스가 아닌, 롭코 공업[27] 의 기술이니 조잡한 게 당연하다고 디스까지 한다!
가끔씩 다이아몬드 시티의 거주민이 "또 다른 신기한 로봇이군"이라 말하면 코즈워스가 "제네럴 아토노믹스사의 자랑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대꾸하기도 한다.
또 다이아몬드 시티의 월링햄과 특수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 둘이 성우가 같다보니 자화자찬하는 걸로 밖에 안들린다. 그래도 둘의 악센트가 달라서 구분은 가능하다.해당 영상
주인공이 아이템을 잔뜩 챙기다가 결국 소지 한계를 넘길 경우 "놓아버리기가 힘드신가요? (Having trouble letting go?)"라는 말을 한다. 폴아웃: 뉴 베가스의 DLC인 Dead Money를 기억하는 플레이어라면 웃으면서도 움찔할 대사.[28] 특히 시에라 마드레의 금고에서 금괴를 잔뜩 짊어지고 나오다가 붕괴되는 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최후를 맞아본 플레이어라면 더욱…
코즈워스에게 2세대 신스 몸을 줄 수 있는 모드가 있다. 인간형 동료처럼 무기와 방어구를 입혀줄 수도 있으니 코즈워스와 자주 동행하는 사람에겐 유용할 지도.
DLC 오토매트론이 나오면서 갖가지 마개조를 당하고 있다. 단, 버그인지 양손을 모두 Mr.핸디용이 아닌 근접무기로 도배할 경우 어째서인지 공격을 못 하는데, 이는 크리에이션 킷으로 에디터값을 다른 오토매트론과 비슷하게 수정해주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1] 씨프 시리즈 구작의 주인공 게렛의 성우로 유명하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머서 프레이나 클라비쿠스 바일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본작에서는 닉 발렌타인, DiMA, 다른 미스터 핸디들과 동일성우다. 참고로 폴아웃 3에서도 미스터 핸디를 연기했었다.[2] 원래는 "I have a bullet with your name on it," 즉 "나에게 네 이름이 적힌 총알이 있다"(=이걸로 네 뚝배기를 터트려 주마 = '''"내가 네놈을 죽이려고 벼른 지 오래 됐다"'''는 의미)라는 협박을 살짝 바꾼 것. 마찬가지로 스카이림에서 머서 프레이도 비슷한 대사를 한다. 참고로 머서 프레이의 성우 역시 스티븐 러셀.[3] 전쟁 전 사고관이 적용되는 동료라서 누구와 엮이든 간에 호불호가 없다. 대신 사람들을 돕는다는 특성상 미닛맨과 상성이 좋다.[4] 특히 각 파츠의 무기 개조 여부에 따라 화력이 공포스러울 정도로 상승한다. 평소처럼 유쾌한 농담을 하면서 미사일과 미니건을 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묘하다. 사실 원래 전투 음성이 겁대가리가 없다보니 킬링머신으로 만들어버려도 위화감이 없다.[5] 확률적으로 적이 폭발하는 학살자 투구(Carnage Helm)와 확률적으로 적이 참수되는 사신 투구(Reaper Helm)[6] 바로 가지 않고 코즈워스에게 말을 걸어보면 지금까지 주인공을 모셔서 영광이었다고 말하며, 자기는 신경쓰지 말고 빨리 볼트로 가라며 재촉한다.[7] 200년?! 이라고 경악하는 주인공에게 정확히는 200년 하고도 10년이나 더 지났다며 쓸데없이 쐐기 박는다.[8] 핵전쟁 뉴스가 나올 때 다급한 목소리로 "주인님, 이것 좀 보셔야겠는데요!"라고 알려주는 시점에서 그 정도의 판단능력은 가졌다는 점이 증명된다.[9] 재밌게도 메인 퀘스트의 진행정도에 따라 코즈워스랑 처음 만났을 때의 대화내용이 제각각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볼트 111에서 나오자마자 생츄어리 힐즈로 향해서 그런지 비슷비슷한 내용을 듣게 되겠지만, 애초에 생츄어리 힐즈로 가느냐 가지 않느냐의 여부가 메인퀘 진행에 별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 스포일러와의 재회 이후 코즈워스를 만나면 유일한 생존자의 대사 중에 '잠시만, 인스티튜트에 대해 알고 있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다. 만약 스포일러를 끔살시키고 코즈워스를 만나면 '그 아이는 어디갔나요'라는 질문에 '''"걔는 지금 엄마/아빠랑 같이 있어."'''라고 담담하게 대꾸할 수 있다.[10] 100% 발동된다. 운이 최하치여도! 사실 설득 선택지 튜토리얼 격인 부분이라 무조건 성공하도록 설정된 것[11] 식인하면 "양념이라도 해드릴까요?" 내지, "주인님/사모님이 드시는걸 보니 기쁩니다!"라는 미스터 핸디 특유의 정신나간 정신 회로가 압권.[12] 사실 이렇게 궁시렁대는 것은 선악과 관계없이 특정 소지무게 이상으로 잡동사니(Junk)를 줍는 행위에 대한 불평으로, 거의 모든 동료 공통이다. 처음에는 "어디 쓰려고?" / "수집이라도 하나?" / "옛날 생각해?" 식이다가 무게가 많아지면 적당히 하라고 충고한다. 그러다가 최대치를 넘으면 모두가 좀 버리라고 닥달한다.[13] 타카하시의 경우엔 같은 말만 반복하자 부품이 고장났냐며 언젠간 부품을 찾을 거라며 위로해준다.[14] 예를 들어 닉 발렌타인의 경우 평소처럼 주인공에게 말을 걸려다가 유일한 생존자와 배우자를 알아챘는지 대단히 놀란 듯하고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15] 예외로 미닛맨 가입은 좋아한다. 좋은 기억이 저장되어 있는 건지 더 캐슬에 배치해 놓으면 관련 대사를 들을 수 있다.[16] 정확히 들어맞는 퀘스트로, 드럼린 식당의 주인과 마약상이 대치하는 상황이 있다. 마약상에게 욕 좀 해주고 평화적인 방향으로 도와주면 좋아합니다가 네번이나 나온다![17] 아주 좋아함[18] 희망이 생긴다에 좋아함 1번,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마지막 메시지에 아주 좋아함 1번이 뜬다.[19]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 사랑이 필요하다에 아주 좋아함 1번, 사랑은 모든 걸 뛰어넘는다에 좋아함 1번이 뜬다.[20] 좋아함이 3번이나 뜬다! 반대로 첫 선택지에서 '로봇은 인간이 필요하다'고 했다간 그건 각 기체의 프로그래밍에 따라 다르고 로봇의 판단이 더 좋을 때도 있다며 싫어한다.[21] 역시 아주 좋아함이 뜬다. 난이도가 낮은 스피치 체크이니 쉽게 통과할 수 있다.[22] 이 미친 로봇이 특수대화라는게 "자기는 '이딴' 미스터 핸디를 토스터기로 만들 만큼 존나 위대한 로봇"이라고 자화자찬하는 짓거리이기 때문. [23] 예를 들어 지제벨에게 몸을 달아둔 후 에이다가 자신의 부족함을 토로할 때 위로해주면 특히 좋아한다.[24] 이는 총구 부착물을 떼는 것이 시스템상 개조 부품을 갖다 붙이는 게 아니라 "재료 없이 '총구 부착물 없음' 부품을 생성한다"고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25] 기술자에게 너랑 무슨 상관이냐고 쏘아붙이면 싫어함 정도로 끝나지만, 내 아들이 아니라고 하면서 버리면 매우 싫어함이 뜬다.[26] 이는 닉 발렌타인 또한 그렇다.[27] 프로텍트론은 롭코의 대표적 제품이다.[28] 데드 머니의 주제어가 "다시 시작하되, '''놓아줄 때를 알아라'''.(Begin again, but know when to '''let go'''.)"다. 플레이해봤으면 알겠지만 등장인물 모두가 이 적절할 때에 자신의 집착을 놓아주는 것을 못하여 이 마굴로 들어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