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에서 부르지 않는 노래

 


1. 설명
2.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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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엄연히 어떤 가수나 밴드의 노래 혹은 경연곡이지만 각종 이유로 인해 콘서트에서는 부르지 않는 노래들. 아무래도 가장 많은 이유는 노래 자체가 어려워서인 경우가 많지만 이 외에도 노래의 인기가 너무 없거나, 연주에 필요한 장비나 세션을 구할 수 없거나(그 부분만 MR이나 가상악기로 할 수도 있긴 하다.), 사연이나 복잡한 문제가 얽혀 부를 수 없거나(예: 그룹에서 탈퇴한 멤버가 솔로 콘서트에서 그룹의 곡을 부르는 경우 등), 아니면 정말 그냥 별 이유 없이 안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일단 콘서트 자체가 가수 입장에선 상당한 체력 소모가 되기 때문에, 고난도의 곡을 소화할 수 있다 하더라도 콘서트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패스하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이다. 단 한 번의 무대만 잘 꾸미면 되는 노래 경연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2. 사례


이 노래는 다른 거북이의 노래들과 달리 오로지 리더인 터틀맨의 단독 파트로만 구성되어 있는 곡인데다가, 가사 자체가 돌아가신 아버지께 바치는 사부곡이다보니 가사 분위기도 무겁고 어둡다. 그래서 그런지 터틀맨도 생전에 이 노래를 딱 한 번 라이브로 불렀다고 한다.
분위기 띄우는 곡으로 많이 불렀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로는 가사가 그 쪽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잘 부르지 않게 되었다.
콘서트 뿐만 발매 당시를 제외하고는 방송을 포함해 라이브에서 부르는 일이 거의 없다. 고음으로 부르기 어려워, 본인 역시 좋아하지 않는 이유에서다.
원래 1집 수록곡이었으나 매튜 벨라미가 이펙터를 잊어버려서 라이브를 하지 못한다.
M,C The Max 역사상 최악의 난곡 Top 3 안에 무조건 고정된 헬곡. 최고음이 3옥타브 레(D5)인데, 문제는 이 3옥타브 레(D5)를 브릿지 구간에서 3초 동안 길게 끄는 바람에 엄청난 지옥을 맛보게 한다는 점이다. 거기다가 그 부분이 끝나면 바로 1키가 올라가서 3절 마지막에는 3옥타브 레(D5)를 어려운 발음으로 끈다. 그 발음을 말하듯이 내야 하는 괴랄함은 덤. 심지어 중간에 간주가 하나도 없어서 호흡 조절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숨차서 노래가 끊겨 버릴지도 모른다. 그 유명한 이수조차 8집 전국투어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르지 않았다. 8집의 곡들 중에서 이것만 부르지 않았는데, 역시 말도 안 되는 난도 때문일 듯하다. 심지어 이게 타이틀이 될 가능성까지 있었다. 인스타 라이브에서 봉인을 풀었지만 1절만 불렀고 콘서트에서 풀릴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현재까지 최악의 헬곡으로 평가되고 있는 5집의 Moment보다도 어렵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1]

이유는 어김없이와 동일하다.

먼데이 키즈 역시 위에 언급한 M.C The Max와 같이 안 어려운 곡이 없지만, 이 곡은 먼데이키즈 모든 커리어 곡들 중 최악의 난곡 중 하나로 악명이 높다. 어느 정도냐면 1절 후렴구부터 2옥타브 시(B4) 연타가 나오는 데다, 간주 없이 바로 2절로 넘어간다. 브릿지에서는 중간에 가성이 3옥타브 미(E5)까지 치솟고 3옥타브 도(C5) 3단 고음이 나오며, 쉬지 않고 마지막 후렴구에 진입한다. 쉴 틈 없는 브릿지 고음, 전무한 간주, 고난이도의 후렴구 등 전체적인 곡 구성이 어김없이와 유사점이 많다.[2] 그나마 이 노래는 딱 한 번 너라는 세상 콘서트에서 2절을 생략하고 1키를 낮추어 부른 적이 있다.
보통 고음 때문에 어려워서 부르지 못하는 곡들은 가성을 쓰든지 하여 부를 수나 있지 저음은 타고나야만 한다. 이 곡은 그 낮다는 일상으로의 초대보다도 최저음이 무려 3키나 낮은[3] -1옥타브 파(F1)다.
  • E SENS - 독, The Anecdote[4]

방송 출연 없이 11주 연속 1위를 했을만큼 흥행했던 노래지만 어떤 까닭인지 재결합 이후에도 콘서트에선 들리지 않고 있다. 2010년 솔로 시절때 2키 낮춰서 부른 적이 있다. 안 부른 이유는 이노래가 민경훈이 꼽은 버즈에서 가장 어려운 노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슬픈바보, she, 오늘만 울자 등 민경훈 솔로활동 시절의 모든 곡들은 버즈가 재결합한 후에는 라이브로 들려준 적이 없다. 재결합 초창기 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불러보라고 떠밀어줬는데도 안 불렀다. 흥행 면에서나 멘탈 면에서나 어려웠던 시절이라 흑역사로 여기는 듯. 하지만 2018-2019 버즈 전국투어 콘서트때 솔로 2집 수록곡 '빛'이라는 곡을 불렀다.
노래 마지막에 '따라할테면 따라해봐. 우린 절대 라이브 못하니까.'라고 한다...
방송에서 정준하와 하하가 직접 행사나 노래방에서는 부르기 뭐한 노래라고 셀프디스했다.[5]
2018년 10주년 콘서트에서 10대 시절의 곡은 이제 놓아주겠다고 선언했다. 더 이상 귀여움을 어필하는 곡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이 노래가 너무 어려워서 콘서트에서 부르지 않는 노래라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밝혔다.
빌보드 12위까지 기록한 나름의 히트곡이지만 너무나 복잡한 코러스로 인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라이브로 부르지 않았다.
  • U2 - Walk on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이끈 아웅산 수지에 대한 헌정곡으로 2000년대의 U2를 대표할만한 인기곡이지만 로힝야족 사태 등으로 인해 아웅산 수지에 대한 지지를 거두게 되어 더 이상 부르지 않게 되었다.
노래 성적은 쿨의 모든 노래 가운데서도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며, 골든디스크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겨준 곡이지만 이 곡이 나온 시기에 멤버들 간의 불화가 심했기 때문에 멤버들은 이 노래가 수록된 7집 자체를 아예 처음부터 나온 적 없는 앨범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노래 역시 콘서트에서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원래는 전국구라는 개그콘서트 코너의 전용 곡이지만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 노래를 가지고 만든 고인드립성 커버곡 때문에 콘서트는커녕 방송에서 언급조차 안 되고 있다. 자세한 내막은 패션시티(노래) 문서 참조.
2018년 NCT가 모든 그룹이 같이 컴백한 NCT 2018프로젝트에서 NCT 2018이라는 유닛명으로 부른 노래이고, 무려 18명 전원이 참여한 곡이다. NCT는 거의 대부분의 활동을 유닛 단위로 하기 때문에 NCT 2018이 콘서트를 가질 일이 없기 때문에 이 곡도 콘서트에 나올 일이 없다. 또한, NCT 2018의 존재 자체가 나오기가 뭐한게, 2년이 지나며 NCT에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오며 2018이 완전체가 아니게 되고, 주간아이돌에서 밝힌것 처럼 NCT가 완전체 활동을 하게 된다면 해당 연도에 맞춰 유닛명을 짓게 될 것이다.

1965년 미국 한정으로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차트 1위를 2주간 차지했던 히트곡이지만, 멤버들 전원이 이 곡을 싫어한 관계로 1966년 투어 중단 때 까지 단 한번도 라이브로 부르지 않았다. 이후 비틀즈는 1970년 해산하며 결국 영영 라이브로 불려지지 않은 비운의 1위곡이 되었다. 다행히 2000년대에 들어서 폴 매카트니의 솔로 라이브 세트에는 간간히 모습을 비추고 있으므로 그나마 위안.
[1] Moment는 3옥타브가 무려 48회, 싸비당 3옥타브 16개에, 심지어 마지막에는 그게 2연타로 도배된다. 한 마디로 3옥타브를 한 번도 안 쉬고 32번을 내뱉어야 한다! 그러나 음역 변동폭이 일정하고 댄스곡이다 보니 어김없이에 비해 가벼운 창법으로 불러도 별 문제가 없기 때문에 고음을 두성으로 잘 낼 수 있는 사람에게는 어김없이보다 쉽게 느껴질 수 있다.[2] 그러나 이 곡은 어김없이와는 달리 벌스 부분에 쉴 틈이 있고, 3절에서 전조되지 않는다.[3] 복면가왕에서 하현우가 부른 일상으로의 초대 기준.[4] 전자의 경우 컨트롤 디스전으로 인해 곡 주인과의 관계가 소원해져서 부르지 않는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가사에 얽힌 이야기 때문에... 해당 문서 참조.[5] 사라질 것들은 지나치게 잔잔하고 실험적인 노래라서, 슈퍼 잡초맨은 퍼포먼스 위주의 노래인데다 둘이서 부르는 파트를 혼자서 부르긴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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