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동방 프로젝트)
존재는 확인되었으나 설정집이나 대사로만 존재하며 실제 게임이나 공식출판물에 등장하지 않는 존재는 ☆로 표기.
1. 개요
환상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종족. 환상향연기에서는 인간의 적으로 서술하고 있지만, 인간의 경계심을 느슨해지게 만들지 않기위해 다소 과장시킨 부분이 있는데다, 환상향 자체가 원래 '그런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라 사실과는 다소 다르다. 실제로 환상향에서 인간과 요괴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공생관계. 요괴는 인간이 없으면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인간의 생활은 요괴의 힘이나 기술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다.
요괴간의 공통된 특징은 적지만, 굳이 공통점을 찾는다면 인간을 습격한다는 점이 있다. 그 밖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요괴는 기본적으로 수명이 인간에 비하여 길다. 순수 신체능력 전반이 인간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며, 온몸이 산산조각 나는 일이 있더라도 곧바로 치유한다.
- 요괴는 인간보다 신념으로써 움직이기 쉬우며, 정신적 대미지가 치명상이 된다.
- 요괴는 그다지 무리지어 행동하지 않는다. 단 텐구들은 예외적으로 무리행동을 선호한다.
- 요괴는 자기형편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공식에서 드러난 여타 여러 설명들을 종합해 보면, 요괴는 인간을 습격하지 않으면 정체성에 위기가 온다. '정체성의 위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을 가리키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후타츠이와 마미조의 설정을 보면 자신이 요괴임을 잊어버린 요괴는 인간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을 피하기 위한 '습격'은 반드시 식인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납치, 가축 납치, 상해, 이변, 유괴, 사기, 헛소문 유포 등등의 여러 사례가 습격으로 취급된다. 코메이지 사토리의 사례에서는 스펠 카드 결투도 습격으로 취급되며 타타라 코가사는 '마음을 먹는 요괴'가 있다고 말한다. '인간을 먹는 것이 위에 있다'라는 서술은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여타 식생활과 달리 식인은 정체성과 연결된 중요한 사안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환상향에서는 정기적으로 인간은 요괴를 퇴치 한다. 강한 녀석들은 한 없이 강해서 도무지 인간의 힘으로 어쩌지 못 할 것 같은 애들이 있는 가 하면, 역으로 쥐덫, 끈끈이, 스프레이 따위에 퇴치 당하는 녀석들도 있다. 꼭 사람먹을 필요가 없어서 덮쳐와도 먹을 걸 내놓으면 그냥 물러가는 경우도 꽤 많다고. 몇몇 종류는 친해지면 손해는 커녕 굉장히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일단은 아무리 만만해 보여도 사람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하쿠레이 대결계 성립 이후로는 요괴의 숫자와 인간의 숫자가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일명 '환상향의 밸런스' 문제로 요괴가 마을의 인간을 습격하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요괴들도 필요 이상으로 날뛰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날뛰지 않아 요괴들의 힘이 약해지는 사건도 일어났고, 이로 인해 촉발된 것이 흡혈귀 이변이며 스펠 카드 룰(탄막놀이)은 오히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수단이다. 때문에 요괴를 자극하거나 마을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요괴의 습격을 받지는 않는다...고 '''일단은''' 알려져 있다.
요괴 중에서도 어떤 특징에 공통성이 강한 요괴들은 텐구, 오니, 흡혈귀, 마법사 등의 하위 종족으로 묶어 분류되지만, 요괴들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들은 제각각 공통성이 희박한 [1] 1인 1종족 요괴.[2]
동방영야초의 호라이산 카구야에 따르면 요괴는 본래 인간이었으며 인간을 습격함으로써 인간의 부정을 조절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고, 인간이 요괴를 봉인한 이래 요괴는 그 근본을 잊고 관습대로 인간을 습격하는 존재로 전락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환상향이 생긴 이후로는 인간이 요괴가 되면 균형을 무너뜨린다는 이유로 감시하던 하쿠레이의 무녀에게 죽게 된다. [3]
그리고, 동방자가선에서 새로이 밝혀진 바에 의하면, 동방천공장의 6면 보스이자 엑스트라 보스인 마타라 오키나가 지닌 능력으로 마음대로 요괴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동방천공장의 3면 보스인 코마노 아운이 사계이변, 즉 천공장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단순한 석상이었지만, 뒤의 문에서 흘러나온 마력으로 인해 석상 안의 신령이 구현화되어 움직이게 되었다고 한다.
동방지령기전에서 서술되길, 요괴는 마력을 잃으면 목숨도 위험하다고 한다.
2. 종류
2.1. 일반적인 요괴
- 강시: 도술로 되살려낸 시체. 통각이 없으며 튼튼하다.
- 규키: 사람을 속여서 아기의 석상을 사람에게 맡기고는 무겁게 만들어서 삼도천에 가라앉혀 버리는 요괴.
- 난쟁이: 한치 동자의 후손들. 요술망치를 지나치게 사용한 대가로 인간에게 거의 잊혀졌다.
- 누에: 정체를 숨겨 인간에게 공포를 주는 요괴. 설정상 이 세계관에서 나온 키메라들은 누에의 변신형이라고 한다.
- 뉴도: 모양과 크기를 마음대로 변형 가능한 요괴.
- : 착각이었다.
- 로쿠로쿠비: 목을 공중에 날릴 수 있다.
- 사토리: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요괴. 이 능력 때문에 요괴들에게 미움받아 지저로 추방당했다.
- 아마노자쿠: 사고방식이 완전히 삐뚤어진 요괴. 이름에 鬼가 들어가지만 오니는 아니다.
- 야만바: 종족 구성원들 자체가 독고다이성이 매우 강해 구성원간 교류 없이 자신의 영역에서 홀로 살아가는 단독행동파 요괴. 산에서 길을 잃어버린 인간을 납치해 잡아먹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어른은 타일러서 돌려보내고 아이들은 정성스레 키우는 마음씨 착한 요괴이다. 일단 다른 종족과는 업무상으로 친하게 지내나 조직생활을 선호하는 텐구족과는 사이가 매우 나빠 이들과는 상호 불가침조약을 맺은 상태.
- 엔엔라: 연연라. 연기 요괴로 불이 없는 곳에 연기 형태로 있다가 집 주인이 연기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진짜 화재를 일으킨다. 집 주인이 알아차리면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 이전된다.
- 염박령: 이 세상에 미련이 남아 삼도천을 건너지 못한 영으로, 지박령의 아종.[4] 영체이지만 성질이 요괴에 가깝기 때문에 요괴로 구분된다.
- 물귀신: 물에 빠져 죽은 것에 원한을 품고 배를 가라앉혀 다른 사람들을 익사시키는 요괴.
- 오니: 매우 강력한 신체를 가진 요괴. 취미는 납치. 요괴의 산에서 군림했던 요괴, 옛 지옥에서 일했던 오니들은 지옥이 이전할때 일제히 자리를 옮겼고, 이후 이들이 살던곳에는 지상에 살던 오니들이 멋대로 정착했다.[5] 술을 매우 좋아하지만 거짓말은 매우 싫어한다.
- 귀신장: 시비곡직청의 일원으로, 지옥의 영혼들을 고문하는 오니들의 수장.
- 요스즈메: 참새요괴. 요수 항목에 들어가는지 애매하다.
- 유키온나: 설녀. 눈 오는 지역에서 잠든 사람을 얼려 죽인다.[6]
- 인어: 원래는 얌전한 종족이다.
- 자시키와라시: 자신이 사는 집에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요괴. 인간마을의 사람들에게도 인기있다.
- 취마
- 츠루베오토시: 두레박떨굼이. 사람만 보면 모가지를 날려버리는 난폭한 요괴.
- 츠치구모: 요괴 거미. 질병을 퍼뜨린다.
- 츠쿠모가미: 버려진 물건이 오랜 세월을 겪어 원령이 되거나, 원혼이 들러붙어 요괴화 한 것. 위에 서술된 이들의 경우에는 스쿠나 신묘마루가 가져온 요술망치의 힘으로 츠쿠모가미가 된 것
- 캇파: 요괴의 산에서 사회를 이루며 살고 있다. 기계를 좋아하는 공돌이들. 물을 좋아해서 늘 물속에 지낸다.
- 야마와로: 강을 벗어나 산에서 거주하는 캇파들. 밀덕이다.
- 텐구: 요괴의 산에 거주하며, 사회를 이루고 있다. 요괴의 산 세력의 주축. 날쌔고 바람을 조종한다. 빠른 속도와 조직력 덕분에 뛰어난 정보수집능력을 자랑하며 이 능력을 바탕으로 신문을 발행한다. 종족 내에서도 제법 다양한 개체가 있으며 종족 전체가 조직생활을 좋아해서 수장을 중심으로 무리 내 위계 질서를 정하는 걸 좋아한다. 다만 산 밑에 사는 종족이 산에 들어오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배타적 측면도 있으며, 같은 요괴의 산 주민이라도 종족 내 구성원들이 독고다이들이다보니 개인생활을 좋아하는 야만바족과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 하시히메: 다리를 지키는 요괴이자 질투의 화신.
- 홉고블린: 서양 요정의 한 종류. 험악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2.2. 요수
짐승이 오래 살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요괴화 한 것. 육체적 공격엔 강하고 정신적인 공격에 약한 타 요괴와 달리, 정신적 공격은 잘 먹히지 않는다. 다만 현상이나 기운이 구현화된 요괴나 요정과 달리 육체에 속박된지라 물리적인 타격에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물리적으로 치명상을 입거나 죽을 수 있다. 다만 그만큼 육체가 강하기에 인간의 힘만으로는 유효타를 먹이기 힘들며 요괴와 퇴치법만 다를 뿐 난이도는 차이가 없다.
선천적으로 요괴로 태어난 짐승형 요괴는 따로 구분하기 위해 아래 항목으로 나누어 두었지만, 사실 '요수'의 정확한 구분 척도는 명시된 적 없기 때문에 아래 항목까지 전부 요수에 포함시켜도 무관하다.
- 바케다누키 = 너구리 요괴: 둔갑술에 능하다.
- 노뎃뽀: 마미(2번 항목)가 오래살아 요괴화 한 것. 시야를 빼앗으면서 탄환을 날리는 공격이 특기.
- 늑대인간: 아직 요수인지, 수인인지 논란 중이다.
- 바케네코: 고양이가 오래살아 요괴화 한 것. 꼬리가 두개 있다.
- 야마비코: 메아리 요괴. 소리를 반사시킨다.
- 요괴토끼: 토끼가 오래살아 요괴화 한 것.
- 오오가마 ☆: 큰두꺼비. 요괴의 산 중턱 큰두꺼비의 연못에 산다.
- 요호: 여우가 오래살아 요괴화 한 것.
- 구미호: 꼬리가 아홉 달린 요호. 최강의 요수로 알려져 있다.
- 우와바미: 뱀이 요괴화한 것.
- 카샤: 늙은 고양이가 요괴화 한 것으로, 수레로 시체를 훔쳐간다.
2.3. 영물/환수
요수가 일반 짐승이 요괴화 한 것에 비해, 태생부터 요괴인 짐승들. 인간에게 큰 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요수 항목에 이들이 들어갈지 아닐지는 스스로 판단하자.
- 뇌수 = 라이쥬: 번개를 내뿜는 영수. 다만 독이 있다.
- 달토끼: 달의 토끼들로, 월인에 비해 하층민. 상아의 죄를 갚기 위해 떡을 찧거나 달의 도시를 지키는 군사 훈련을 받는다. 토끼란 설정답게 다들 토끼 귀가 있는게 특징.
- 맥: 꿈을 먹는 영물. 꿈의 세계를 관리한다.
- 백택: 역사를 먹어치우는 영물.
- 용[7] :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뇌우와 폭우를 동반한다.
- 사룡
- 야타가라스: 태양의 힘을 가진 삼족오.
- 지옥까마귀: 지옥에 사는 까마귀들.
- 추파카브라: 원래는 흡혈괴물인데 지금은 레밀리아의 애완동물(...).
- 코마이누
- 쿠다기츠네: 대롱 여우. 잘 길들이면 큰 부자가 될 수 있지만 뒷감당이 안되면 망한다.
2.4. 마족
- 마계인: 마계신이 만들어낸 마계의 주민들.
- 마법사(종족): 사식·사충의 마법으로 불로장생의 몸을 가진 자. 원래 인간이었더라도 요괴가 된다.
- 악마: 원래는 강한 종족이다. 원래는...
- 흡혈귀: 요괴 중에서도 최강급의 요괴. 허나 약점이 많다.
[1] 동방구문구수에서 아큐가 공식적으로 사용한 표현이다(...). [2] 어둠의 요괴라든가, 겨울의 요괴, 꽃의 요괴, 틈새 요괴 등등.[3] 선인들이나 마이 & 사토노는 요괴가 아니기 때문에 애당초 이 규칙에 해당되지 않으며, 이치린은 환상향이 생기기도 전에 이미 요괴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인간 출신 마법사들의 경우는 어떤 취급인지 불명.[4] 지박령은 한 장소에 묶여 있지만, 염박령은 일으키는 작용에 묶여 있다.[5] 동방구문구수.[6] 치르노도 홍마향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유킨코였으나, 요요몽에서 얼음의 요괴로 표기되었다가 화영총에서 요정으로 설정이 고정되었다.[7] 용신 외에 작은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