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메 겐고로/작품 목록
1. 개요
2. 우리의 색채
4. 유도선생
5. 포획물
6. 노리개
7. '금단' 작품집
7.1. 코로모가와 이야기
7.2. 용맹함의 피 나카자토 카즈마 이야기
7.3. 용맹함의 피 사카타 히코조 이야기
7.4. 우리누슷토
7.5. ARENA
7.6. ZENITH
7.7. NIGHTMARE
7.8. KRANKE
7.9. 다루마 헌병
8. 은의 꽃
9. PRIDE
10. 시골의사/포치
11. 외도의 집
12. 턱수염과 육체
13. 그대여 기억하는가 남쪽의 감옥을
14. 천수각에 깃든 귀신/군지
15.1.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
16. 아이지옥/부자지옥
17. 근육기담
18. 어부들의 선창가/궤짝 속의 비밀
19. 엔들리스 게임
19.1. 전락의 계약
20. 노예조교합숙
20.1. 금요일 밤에는 네 발로 기어서
21. 미분류
21.1. BOXER 영광의 대가
21.2. 나의 여름방학
21.3. 스사노오
21.4. 육인삼
21.5. 할아버지의 육인삼
21.6. 인축무해
21.7. 일륜의 왕
21.8. 조련사
21.9. 주박에 걸린 성노예
21.10. 친구의 아버지의 암컷이 되어
21.11. 플래닛 브롭딩나그
22. 소설
1. 개요
이 문서는 만화가 타가메 겐고로가 그리거나 쓴 작품들과 그 작품들의 내용을 요약한 문서다.
2. 우리의 색채
僕らの色彩
아우의 남편을 잇는 전체 관람가 후속작. 이 작품 역시 2018년 5월부터 후타바샤의 만화 잡지 '월간 액션'에서 연재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서도 AK커뮤니케이션에서 번역하기 시작했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연재가 되고 있다. #
3. 아우의 남편
아우의 남편(弟の夫). 전체 관람가 만화다. 만화 작가가 작가라서 그런지 이 작품이 나왔다고 발표가 났을 때 누군가가 '여자아이가 가장 안전한 만화'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외국에서 남자와 결혼한 쌍둥이 남동생이 죽고 나서 그 형 가족(편부가정)[1] 과 외국인 남자가 같이 살게 되는 이야기. 제목 그대로다.
이성애자인 남자가 게이에 대해 느끼는 복잡한 감정, 사회에서 게이를 보는 시각이나 편견 등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거꾸로 보자면 비성소수자가 게이에 대해 가지는 몰이해를 지적하며 이를 해명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동성 간의 부부관계에서 남자역은 누구이고 여자역은 누구인가?" 같은 의문에 답하는 식으로. 이런 민감할 수 있는 질문들도 아동의 입을 통하여 어느 정도 순화되기에 본인이 게이이기도 한 작가 특유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2015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도서출판 길찾기에서 계약, 정발되었다. 그리고 2017년 5월 25일자로 완결됐다.
4. 유도선생
유도선생(柔術教師 REMIX). 단편. 학교에서 몰래 여학생과 음란행위를 하던 유도부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그 모습을 들켜 그 학생과 다른 남학생 몇명에게 협박받아 능욕 플레이를 당하다 화장실 변기칸에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다가 화장실 청소부 아주머니에게 그 모습을 들켜버린다.
이 후 수십년이 흘러 건설 현장 막노동을 뛰고 있던 옛 유도선생은 건설 회사 본사에서 오게 된, 자신을 능욕 시킨 주범인 옛 제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이 옛 제자는 막노동일을 하는 유도선생에게 과거 일은 미안했다고 하며 유도선생도 괜찮다 옛날 일은 이제 다 끝난 일이라고 말한다. 옛 제자는 과거의 일을 깨끗이 잊기 위해 한잔 하자고 하며 수면제를 탄 맥주캔을 건내 유도선생을 잠재운다. 그리고 이전에 만난 SM 취향을 가진 미국인 흑인 바이어에게 유도선생을 하루 빌려 주고, 그 유도선생이 아주 마음에 든 바이어는 그대로 유도선생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버린다.
2년 후 옛 제자에게 SM 노예가 된 유도선생의 감사 편지가 도착한다. 이윽고 옛 제자는 '자신이 좋아했던' 유도선생을 그리워하며 흐느낀다.
4.1. 삐걱대는 남자
삐걱대는 남자(軋む男). 실업을 한 주인공은 친분으로 일자리를 구하려는 생각으로 동창회에 참석하게 된다, 마침 한 친구가 일자리를 소개시켜주고 주인공은 고민없이 바로 승낙하지만, 사실 평범한 일이 아니라 회사의 육노예가 되는 일이었다. 과거에 주인공에게 원한이 있던 친구가 과거부터 준비해 마침내 보복한 것이었다. 친구들은 주인공을 조교하며 앞으로 철저하게 바닥까지 시험할테니 각오하라고 하지만 친구의 담배를 빼앗아 자신의 성기를 지지며 희열을 느끼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끝난다. 보복하려 했지만, 사실 주인공은 원래부터 마조히스트였던 것.
4.2. 공사장 노동자
공사장 노동자(土方, The Dokata). 단편.
4.3. 일가이문
올바른 번역은 한 가문 이야기(一家異聞). 어떤 스님이 가문의 복수를 하기 위해 악마를 소환한다. 그러나 복수를 하기 위한 대가가 너무 커 아들에게까지 인과를 줘야하는데, 아들을 낳기엔 너무 늙은 나이라 악마가 알려준대로 회춘하기 위해 주인공의 그곳을 산 채로 구워먹었다는 이야기. 마지막은 빈사상태의 주인공이 매달린 채로, 그 스님이 회춘해 복수에 성공했는진 알 수 없다고 한다.
4.4. 우리 선생님
우리 선생님(俺の先生). 학생이 선생님을 피해 도망가다가 불량배들과 부딪혀 시비가 걸리는데, 이를 구하기 위해 본인이 대신 겁탈당하는 선생과 그 과정에서 선생님과 사랑에 빠지는 학생 이야기를 그린 단편.
그림체로 보아 비교적 초기 때 그린 작품으로 추정된다. 초반부 학생이 선생의 집에 찾아가 상담을 요청하고, 중반부 선생이 불량배들에게 겁탈당하는 회상, 종반부의 고백을 통한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며, 이 작가가 그릴 법한 암울한 결말(불량배들에게 사로잡혀 영영 육노예가 되었다든가)없이 선생과 학생의 퓨어한 사랑으로 끝을 맺는 달달한 작품이다. 번역 대사가 강렬한 것들이 많아(크고 탱탱하군, 선생?)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드립용으로 쓰인다.
4.5. 푸르가토리오
푸르가토리오(プルガトリオ). 연옥 같은 끔찍한 감옥에서 범죄자들을 노예로 부리며 수용 시킨다는 만화. 다만 여기선 그냥 전라로 일하는 죄수 노예로 등장하고, 그냥 그 감옥 보스들이 죄수들을 성노리개로 쓴다고 한다. 하루에 밥 2끼 5분씩 물한잔씩만 주고 하루종일 일하고 추가로 성노예로 다뤄지는데도 반항하는사람들은 전부 어디론가 사라져 반항도 못한다고 한다.
5. 포획물
포획물(獲物). 한 권짜리 장편. 오오와카라는 고위 정치인이 마음에 드는 사내를 납치, 조교하여 자신의 노예로 수집한다는 내용이다. 검도 대회에서 우승한 후나야마 순경을 납치, 조교를 시작한다. 오오와카는 후나야마 순경을 납치하기 위해 그가 거액의 사채를 썼다가 잠적한 것처럼 꾸몄는데, 선배인 미시마 형사는 믿지 않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하다가 납치되어 후나야마 순경과 같은 신세가 된다. 결말에서 후나야마는 노예로 완벽히 각성하고, 미시마는 계속 반항하는 바람에 변기와 연결된 파이프가 입에 연결된다. 그리고 오오와카가 이번에는 현역 자위관을 노리는 것으로 끝. 가벼운 신체 훼손에 더티한 플레이가 많이 나오므로 감상에 주의를 요함.
5.1. 메아리
메아리(谺, こだま). 단편. 현대물.
5.2. 침묵의 물가
침묵의 물가(沈默の渚). 단편. 일본인 선장과 3명의 필리핀선원으로 구성된 소형화물선이 난파하여 근처 섬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일어나는 이야기. 필리핀 선원 3명이 법도 질서도 없는 섬에서 일본인 선장을 성노예로 부려먹는다. 마지막에 결국 구조되지만, 일본인 선장은 집에서 TV에 나오는 필리핀 세부섬의 관광 프로그램을 보면서 성노예 취급받던 때를 생각하며 자위를 한다.
5.3. 시라미네 이야기
시라미네 이야기(白峯異聞). 단편.
6. 노리개
노리개(嬲り者). 전직 유명 프로레슬러였던 히라야마는 약물중독 등에 빠져 폐인처럼 살아가다가 어떤 사람의 도움을 받아 부하로 살아간다. 그러나 히라야마의 보스는 히라야마에게 질려 히라야마를 노리개로 쓰려는 사람에게 히라야마를 팔아버리고 중간에 오쿠무라라는 사람이 계속해서 히라야마를 뒤에서 흠모하는 듯한 복선이 깔린다. 히라야마를 장난감처럼 쓰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갑작스럽게 나락의 길로 빠지고 그때마다 새롭게 히라야마의 주인이 된 사람들은 점점 더 과격해져 히라야마는 개처럼 사족보행을 강요받는 것부터 시작해 몸을 난도질당하거나 먹으려는 시도까지 당한다. 그러나 오쿠무라가 히라야마를 구해주고 히라야마는 오쿠무라를 사랑하게 되지만. 히라야마를 노리고 있던 사람들이 오쿠무라를 협박해 다시 히라야마를 노리개로 쓰려하자 오쿠무라는 히라야마와 잠자리에 들고 독백한다. 사실 오쿠무라가 진정한 만악의 근원으로, 히라야마를 흠모해 약물중독에 빠지게 해 나락으로 떨어트린 장본인인 것, 오쿠무라는 히라야마에게 남자를 홀리게 하는 능력이 있어 앞으로 살아가도 똑같은 상황만 되풀이될 것이라며, 히라야마를 구원해주기 위해 히라야마를 재우고 방안을 불태워 같이 죽기로 한다. 그러나 나중에 화재가 진압된 뒤에 시체는 오쿠무라의 것만 있었고, 히라야마는 사라지고 히라야마의 불탄 사진이 바람에 날아간다.[2]
7. '금단' 작품집
7.1. 코로모가와 이야기
코로모가와 이야기(衣川異聞). 에도 시대로 보이는 듯한 배경의 단편.
7.2. 용맹함의 피 나카자토 카즈마 이야기
용맹함의 피 나카자토 카즈마 이야기(猛き血潮 大日本帝國陸軍中尉・中里和馬の場合). 청일전쟁 시절이 배경으로, 중국에게 잡힌 일본군 한 명이 고문당하는 내용이 그려져 있다. 성기 절단이 나오니 주의.
7.3. 용맹함의 피 사카타 히코조 이야기
용맹함의 피 사카타 히코조 이야기(猛き血潮 坂田彦造の場合). 단편.
7.4. 우리누슷토
우리누슷토(瓜盗人). 에도 시대 배경의 단편.
7.5. ARENA
단편. 불법 격투기 게임에 참여하게 된 한 선수에 대한 만화다. 알고 보니 그 게임은 미군의 의뢰를 받아 병사의 전투력을 올리는 약물을 만든 기업의 임상 실험소이자 높으신 분들을 위한 하드코어한 불법 투기장이었으며, 약물은 성욕을 증진 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결과적으로 거듭된 패배를 겪은 주인공은 완전히 약의 임상실험 대상 겸 불법 투기장의 노리개가 된다.
7.6. ZENITH
SF 장르의 단편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있으며, 어떠한 이유로 우주선의 독재자에 반란을 일으키는 조직원이 노예로 잡혀서 인체개조를 당하는 내용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상상하지 못할 인체개조가 등장한다. 네크로모프 뺨칠 정도로 괴이한 그림이 나오니 주의.
7.7. NIGHTMARE
단편. 최근 들어 계속 군인들이 자신을 고문하는 악몽을 꾸어서 힘들어 하는 한 남자가 정신과 병원에 가서 최면 치료를 받는다는 의외로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 정신과 상담 받는 내용이야 말로 전부 어떤 군대의 간부가 그 남자에게 최면을 걸어 남자 스스로가 착각한 것이었다. 간부가 남자 주인공을 최면에서 깨어나게 만들어 주인공은 악몽인 줄 알았던 세계가 사실 실제로 자신이 살고 있던 세계였다는 사실을 자각해 절망하게 된다. 이윽고 군인은 주인공의 팔다리를 자르려고 전기톱을 들고, 주인공은 현실을 끝내 회피하며 절망하면서 절규를 내지르며 만화는 끝난다.
7.8. KRANKE
단편.
7.9. 다루마 헌병
다루마 헌병(だるま憲兵). 1930년대 상하이가 배경인 단편. 초반부터 사지절단 신이 나오는 매우 잔인한 단편이다. 이 작품을 볼 때 가능하면 타가메 겐고로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먼저 보아 내성을 기른 후에 보는 것이 좋다.
- 스토리 요약
8. 은의 꽃
은의 꽃(銀の華). 메이지 시대의 일본이 배경으로, 주인공 긴지로가 몰락 후 유곽에 팔려가는 이야기. 주식으로 큰 돈을 번 긴지로는 돈을 펑펑 쓰고 다니지만 주식이 폭락하자 거액의 빚을 지게된다. 결국 빚을 갚지 못한 긴지로는 자신의 험담으로 큰 손해를 본 긴카의 사이고에게 팔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강도높은 조교를 받으며 남창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탈출을 시도한 긴지로는 과거 자신이 좋아했던 타마기쿠라는 유녀에게 찾아갔으나 이미 그녀는 부자의 애첩으로 팔려간 상태. 부자는 하룻밤을 재워주기로 하였으나 몰래 유곽에 연락하여 결국 잡히게 된다. 강도높은 고문을 받으며 결국 범해지는 쾌락에 눈을 뜬 긴지로는 점점 색에 미쳐가게 되고, 반대급부로 몸은 점점 쇠약해져간다. 그 동안 타마기쿠는 그를 돕고 싶어하지만 긴지로의 상태가 가망없다는 말을 듣고 기절하게 되고,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는 부자는 거짓말로 긴지로가 죽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듣고 타마기쿠는 미쳐버려 부자를 살해한다. 한편 긴지로의 몸은 점점 망가지게 되어 자는 중 대변이 흘러나오는 지경이 되자 주치의는 사이고에게 이제 용서해주자는 건의를 하나 사이고가 거절한다. 혹 다른 감정이 있냐며 묻는 의사에게 사이고는 자신의 진짜 감정을 부정하며 더더욱 긴지로를 가혹히 대한다. 어느 날 큰 불이 나게 되고 결국 긴카도 불길에 휩싸이게 된다. 사이고는 긴지로에 대한 소유욕으로 차용증을 찾다가 결국 불에 타죽게 되고 긴지로는 가까스로 탈출하여 타마기쿠를 찾아가지만, 그녀가 처형되었다는 말을 듣고 반쯤 미쳐 노숙자로 살아간다. 하지만 색에 미쳐버린 자신이 있을 곳은 긴카(사이고)인 것을 깨닫고 다시금 긴카로 가지만 이미 불타버린 폐허만 남은 채 사이고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절망, 자신을 좋아했고 탈출을 도와준 츠네를 찾아가지만 츠네는 화재로 실명한 동생의 뒷바라지를 하는 것을 보고 마지막으로 자기를 좋아했던 손님에게 간다. 그러나 이미 미쳐버리고 망가진 그의 모습에 쫒겨나 눈 내리는 날 행복한 꿈을 꾼 채 동사하게 된다. 외도의 집처럼 상당히 하드코어한 장면이 많이 나오며[3] , 점점 색에 미쳐가며 망가져가는 주인공의 묘사와 그런 주인공을 고문하며 점점 그에게 집착하는 사이고와 츠네의 모습이 인상깊다.
9. PRIDE
총 3권. 대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종의 학원물. 근육질의 대학생이 어쩌다가 심리학 교수와 관계를 가지는데, 교수가 마음에 든 나머지 다시 한번 교수를 찾아간다[4] . 그리고 깊고 어두운 BDSM의 세계로 빠져들어 수십가지의 다양한 플레이로 조교를 당한다. 중간에 조교당하는 사실을 농구부 동기에게 들키고, 동기까지 주인으로 모시게 된다. 마지막에는 동기와 선후배로 꽉 차 있는 강의실에서 조교당하는 모습이 공개되기까지 한다. 이때는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학생들은 누군지 몰랐지만, 그와 관계를 가졌던 적이 있던 옛 애인(남자)이 누군지 알아보게 되고, 이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면서 교수는 짤린다. 그리고 교수와 학생이 같이 해외로 떠나면서 끝.
수위가 장기자랑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하드하거나 더티한 플레이가 종종 나오므로 읽을 때 주의를 요한다. 과격한 BDSM플레이를 다루고 있지만, 의외로 돔과 섭의 관계는 상당히 깨끗(?)하다. 플레이 장면들만 빼내면 제법 그럴듯한 로맨스(!) 라인이 나온다는 게 특징. 마지막에 해외로 떠날 때에는 아예 교수가 프로포즈를 하고는 부끄러워하기까지 한다. 어떤 세뇌도, 강제력도 없이 로맨스 관계라는 점에서 희망차다고 볼 수 있다.
9.1. TRAP
PRIDE의 단행본에 실려 있는 단편. 근육질의 고3이 반 친구에게 속아 양아치들에게 잡혀 돌림빵을 당하고 당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혀서 모두의 육노예가 되는 나름 왕도적인 이야기다.
9.2. 비국민
비국민(非國民). 단편.
9.3. 어둠 속의 군계
어둠 속의 군계(투계)(闇の中の軍鶏). 태평양 전쟁 패전 후의 일본이 배경으로 전쟁에서 부상을 입어 반신불수가 된 주인공과 아내 그리고 처남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주인공은 아내와 처남과 같이 살며 반신불수가 되어 이들의 간호를 받아 가면서 지내고 있다. 아내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낮엔 종업원, 밤에는 매춘을 하고 주인공은 이에 미안해 하면서도 동시에 혐오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이러한 주인공의 혐오감이 폭발하여 처남과 사이가 틀어지게 되는데, 이에 처남은 매춘을 해 당신을 부양하는 누나의 기분을 맛보게 해 주겠다며 매형인 주인공을 게이 미군에게 성 노리개로 팔아 버리게 된다.
전쟁 직후의 비참한 삶 속에서 한 가족의 사랑과 갈등 비극을 그려낸 작품으로 바람속의 암탉이라는 영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가끔 디시인사이드 등지에 올라올 때는 엔딩에서 많은 디시인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 시골의사/포치
10.1. 퍼펫 마스터
원제는 인형사(傀儡廻). '낯선 세계에서 노예가 되어...'에서 출연했던 신비한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이 여기에서는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들을 능력으로 처리하다가 자기를 구하러온 선생님까지 작게 만들었다는 이야기. 당연히 선생님은 그대로 주인공 집에 갇혀 장난감으로 살게 된다. 주인공 언급으로는 일진들은 아예 주인공의 능력으로 처리당한 듯.
10.2. 시골의사
시골의사(田舎医者). 일본의 어떤 시골 지역에 위치한 병원에 취직한 의사가 상당히 문란한 사람이라 두세 남자들과 관계를 하다가 결국 시골 의장의 뜻으로 그 시골의 신사에 있던 신의 딜도로 인정받아 공식 노리개가 된다는 이야기. 시골사람들은 마을 한복판에 공개된 방에서 주인공이 이런저런 일을 당하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그러려니 넘어간다. 그러나 통상적인 능욕물들과는 달리 마을 사람들은 '우리 모두의 색시'라며[5] 대접해주고, 의사선생 본인도 매우 행복해한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10.3. 포치
포치(ポチ). 직장에서 재회하게 된 옛 제자와의 SM을 그린 단편 만화. 사제 관계였을 때부터 SM 플레이 관계를 가졌으며, 그 때를 잊지 못해 서로 계속 SM 플레이를 한다.
10.4. 43층의 정사
43층의 정사(43階の情事). 단편.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두 남자의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 만화다.
10.5. 낯선 세계에서 노예가 되어...
낯선 세계에서 노예가 되어...(見知らぬ土地で奴隷にされて…)는 단편이다. 특이한 능력을 가진 어떤 고등학생이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을 괴롭히던[6] 급우를 로마와 비슷한 배경의 이세계로 이동 시킨 후, 이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로잡히게 만든다. 이 후 이세계에서 사로잡힌 급우는 성노리개가 되는 교육을 매우 고통스럽게 받고 노예 시장에 팔린다.
10.6. GIGOLO
단편. 여동생의 돈을 노리는 남자를 여동생의 오빠가 게이로 각성시키는 이야기.
10.7. 스탠딩 오베이션
스탠딩 오베이션(スタンディング・オベーション). 단편. 선수였던 주인공이 납치되어 고문 극장에 팔려가지만, 사실 그의 코치가 돈이 되지 않자 돈벌이로 주인공을 팔아 넘겼던 것이다. 각종 하드코어한 고문이 나오니 주의.
11. 외도의 집
외도의 집(外道の家). 총 3권. 데릴사위가 첫날밤부터 장인어른에 의해 성노리개로 전락한다. 얼마 후 장인은 데릴사위인 주인공이 집에서 도망쳐서 자신의 딸[7] 이 수치를 입었다는 핑계를 만들어 주인공을 자신의 하인들보다 아래인 노예로 만들어 하인들의 노리개로 전락하게 된다.[8] 얼마 후 딸이 임신을 하고 분가를 하게 되자 장인은 주인공에게 원래부터 물건 취급할 생각이었다는 진심을 털어내고 노예에서 아예 자신의 물건으로 취급해 아무도 알 수 없는 창고 속에 가두어 약 11년 동안 심심할 때마다 찾아와서 노리개로 부려먹게 된다. 물론 그러는 과정에서 주인공을 독살하려 한 자신의 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고, 덤으로 주인공마저 같이 사망 처리해버려 아예 인간으로서의 정체성마저 부숴버린다. 그 후유증으로 주인공은 실어증에 걸린다. 그러나 얼마 뒤 장인은 뇌졸증으로 쓰러져 버리고, 집안을 차지한 하인이 남겨진 주인공을 수년간 뒤이어 착취한다[9]
결국 주인공은 아버지임을 몰라본 자신의 아들에게까지도 범해지고, 아들은 가문의 광기에 눈을 뜬다. 그러다 주인공은 정신이 오락가락 하던 장인의 임종을 맞이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장인 주치의의 유언으로 하인 내외의 착복도 발각된다. 하인의 아들은 집안을 떠나는 주인공을 사랑해서 잡으려 하지만, 주인공은 그런 일을 당하고도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다며, 자기 아들의 아버지로써의 자신은 16년 전에 죽었으며 도련님 또한 자기와 엮이면 힘들어질 뿐이라며 떠난다. 후에 주인공의 아들은 성공적으로 가문의 당주가 되지만 집을 나갔던 장인의 딸(즉 주인공의 아들의 친어머니)이 가문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보여주며 '''주인공의 아들이 훗날 주인공의 장인이 당했던 일과 똑같은 일을 당할 것을 암시한다.''' 하인의 아들은 성공하고, 주인공은 노가다를 하다 그 소식을 듣고 조용히 기뻐한다. 그러다 하인의 아들과 재회하고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며 웃으며 이야기는 끝난다. (돌아가라고 해도 돌아가지 않을 테니까!) 전후 일본사회에 남아있는 봉건의식을 하드코어하게 그려냈다. 극히 드물게도 주인공의 순선한 성품이 두드러지는 작품. 온갖 끔찍하고 더러운 장면이 자주 나오니 주의. 수위가 PRIDE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다.
12. 턱수염과 육체
12.1. 마조
마조(マゾ). 타가메 겐고로 작가의 상업지 단행본 '턱수염과 육체(髭と肉体)'에 수록된 단편이다. 한 청년이 편의점에서 속옷 노출을 즐기다가 불량배 두 명에게 들켜 협박당해 장난감처럼 능욕당한다는 만화. 그런데 사실 알고 보니 주인공은 마조히스트였고, 그런 일을 당하고 싶어 일부러 협박당할 만한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성공적으로 성노예가 된 주인공은 불량배 두 명인 그날 밤에 저지르고 간 것에 만족하지 못해 직접 찾아가서 더 재밌게 해 달라고 부탁하려는 독백으로 이야기는 끝맺는다.
12.2. 신경성 위염
신경성 위염(神経性胃炎). 단편. 현대물.
12.3. 치고
치고(稚児, ちご, Chigo, The Protege)는 '신사나 사찰의 축제 행렬에 때때옷을 입고 참가하는 어린이'라는 뜻과, '남색(男色) 상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단편.
12.4. 장야막막
장야막막(長夜莫々). 단편. 한마질질로 이어진다.
12.5. 한마질질
한마질질(汗馬疾々).
12.6. 칼
칼(晒し台, The Pillory). 참고로 제목은 과일을 깎을 때 쓰는 그런 '칼(Knife)'이 아니라 서양에서 죄인을 가둘 때 쓰던 '칼(Pillory)'을 의미한다.
12.7. DISSOLVE
단편. 기억이 사라진 선배 형사의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그를 맡아 보살피기로 한 후배 형사의 이야기. 선배 형사는 마약에 찌든 채 성노리개로 이용당했으며, 그 이전 형사 시절의 기억이 전혀 없다. 작품은 현실과 후배 형사가 기억하는 과거를 교차로 보여주며 진행되는데, 충격적이고 가슴아픈 반전이 있는 작품이다.
12.8. 비 내리는 달님
비 내리는 달님(雨降りお月さん). 단편. 옛 일본이 배경이다. 마을 주변에 사는 요괴들과, 그 요괴들을 퇴치하러 온 스님이 타협한 이후의 이야기. 마을 사람들은 스님이 요괴들을 주기적으로 정화시킨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주기적으로 요괴와 성관계를 맺는 대신 마을사람들을 건드리지 않겠다고 타협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에 요괴는 스님에게 그냥 자신의 짝이 되는게 어떻냐며 제의함과 함께 달이 빛나는 밤하늘로 날아올라 함께 가버리며 해피 엔딩.
12.9. ECLOSION
갱생이 불가능한 강력범죄자들을 ECLOSION[10] 센터라는 곳으로 끌고가 온갖 SM 플레이와 고문을 통해 육노예로 전락시킨다는 다소 파격적이고 흠좀무한 내용이다. 하지만 충격적인 주제에 반해 성적인 묘사는 다른 작품에 비하면 오히려 다소 약한 축이고, 악질 중의 악질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비교적 저항감이 덜하다.
13. 그대여 기억하는가 남쪽의 감옥을
그대여 기억하는가 남쪽의 감옥을(君よ知るや南の獄). 2권짜리 장편. 액자형식으로 구성된 이야기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공의 지역인 G섬에서 일어난 일본군의 츠바키 키요타카 중위와 미군의 윌리엄 하워드 소령의 정사를 그렸다.
이야기는 크게 미카미가 마츠나가의 소개로 하워드를 만나 49년전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프롤로그, 말라리아에 걸린 미카미를 치료할 약을 얻기위해 츠바키가 하워드에게 몸을 바치는 1부, 스콧 중사와 소네자키 상병부대에게 츠바키가 능욕을 당하는 2부, 하워드의 전용 성노예가 되어 온갖 조교를 당한 츠바키가 사망하는 3부, 다시 현재로 돌아와 츠바키 사망의 진실이 밝혀지고 하워드가 사망하는 에필로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스토리 요약
14. 천수각에 깃든 귀신/군지
14.1. 암퇘지의 천국
암퇘지의 천국(メス豚の天国). 단편.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이탈리아가 배경인 만화다.
14.2. 천수각에 깃든 귀신
천수각에 깃든 귀신(天守に棲む鬼). 단편. 에도 시대 일본이 배경이다.
14.3. 군지
군지(軍次). 5화짜리 만화.
14.4. Haring Oracle
정말 몇 안되는 타가메의 연애물 단편. 전립선 자극을 받으면 사건의 단서가 보이는 형사와 그 애인의 짦막한 이야기다. 마지막 장면이 타가메 만화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달달한 편.
14.5. 오에산의 괴물
원제는 오에산 기담(大江山綺譚). 타가메 겐고로 작가의 상업지 단행본 '천수각에 깃든 귀신/군지(天守に棲む鬼/軍次)'에 덤으로 실린 단편이다. 미나모토노 요리미츠의 슈텐도지 토벌을 소재로 한다. 등장인물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서정적, 순애보적으로 흘러간다. 명대사로 스벤의 라이코 영주를 향한 인간선언[11] 이 있다. 여담이지만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이 일본에 정착한 바이킹인 '스벤'인데, 마침 이게 수입될 때쯤 대한민국에는 겨울왕국 열풍이 불고 있었다. 근데 미나모토 4천왕의 나머지 2인인 우스이 사다미츠와 우라베노 스에미츠는 외주라도 뛰러 나간건지 등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실제로 일본 설화의 요괴 텐구는 육식을 안했던 일본인과는 달리 육식을 즐기고, 코가 크고, 눈에 색이 있고, 햇볕에 타 벌겋게 된 피부를 가진 백인 표류자를 보고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14.6. 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ずっと好きだと言えなくて). 옛 대학교 럭비부 선후배들의 이야기.
15. 웅심 ~비르투스~
웅심 ~비르투스~(雄心~ウィルトゥース~). 흔히 '검투사 만화'로 알려진 가장 유명한 작품. 문서 참고.
15.1.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誰にも言えない). 단편. 아버지를 여윈 가정에 새아버지가 오고, 새아버지를 맞이하는 아들은 새아버지가 자신의 이상형인 것을 보고 당황스러워 한다. 어느 날 목욕하는 새아버지 몰래 새아버지의 속옷을 코에 대고 킁카킁카하다가 새아버지에게 들키고, 그 후 아들은 새아버지와 엄마 몰래 성관계를 맺게 된다.
16. 아이지옥/부자지옥
16.1. 의용군
원제는 애국 의용군(哀酷義勇軍). 단편. 근미래의 일본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오오토모 카즈키라는 청년이 '애국 의용군'에 지원해서 참모본부 특별실로 자대배치를 받는다. 그런데 그 특별실의 실상은 동성애 취향을 가진 장군들의 전용 위안소. 장군 집단에게 당하는 것으로 신고식을 거하게 치른 뒤 조교가 시작되는 장면에서 끝이다. 뒷이야기는 짧은 나레이션으로 정리하는데, 장군들이 싫증나자 일반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안소로 보내지고 의용군으로 같이 지원했던 친구들에게 범해진다고 한다. 시대는 근미래인데 등장하는 일본군의 복장은 묘하게 제2차 세계 대전 때를 닮았다.
16.2. 아이지옥
아이지옥(童地獄). 에도 시대로 보이는 일본이 배경인 만화. 부자지옥으로 이어진다.
16.3. 부자지옥
부자지옥(父子地獄). 아이지옥의 후속작. 부자덮밥을 하는 장면이 수없이 나오며 결국 아버지와 아들 모두 몸이 반쯤 망가져갔지만 아들이 한 시녀의 도움을 받아 빈틈을 노려 자신들을 능욕 시키던 악덕 영주를 칼로 찔러 죽인다. 그 후, 반란이 일어난 영주의 성에서 탈출한다. 이윽고 부자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반란으로 인해 잔혹하게 죽어가는 그들의 모습을 지옥에 비유하며 바라본다.
16.4. 고백
고백(告白). 한 형사와, 그 형사를 사랑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 단편 만화다.
16.5. 플라잉 더치맨
플라잉 더치맨(Der fliegende Holländer). 바다를 떠도는 저주받은 해적선에게 사로잡힌 현대의 일본 청년이 능욕 조교당하는 단편 만화. 해적들은 저주를 받아 자신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면 저주가 풀리게 되지만, 이미 진작에 그런 여인은 없다며 포기하고 그냥 7년마다 남자 한명을 잡아 성노예로 삼으며 바다를 떠돈다.
17. 근육기담
17.1. 귀불
귀불(鬼祓). 단편. 에도 시대 일본이 배경인 만화다.
17.2. 오뎅 보글보글
오뎅 보글보글(おでんぐつぐつ). 총 6페이지의 아주 짧은 단편. 일본의 각종 오뎅을 아저씨로 의인화한 만화다.근육이 많은 규스지, 통통한 한펜, 하얗고 맨들맨들한 계란, 크기가 매우 굵은 치쿠와, 꼿꼿하게 잘 선 우엉, 속이 따끈따끈하게 다물린 떡주머니, 동정의 친구로 유명한 곤약, 오랫동안 국물이 스며든 무와 간모가 서로 누가 제일인지 대결하지만, 오뎅가게에 들어선 손님이 겨자가 없자 오뎅은 됐다고 그냥 가버리자 자신들이 겨자보다도 못한거냐며 단체로 OTL을 한다.
17.3. 전직
전직(転職). 짧은 단편. 현대물이다. 은퇴하게 된 전직 프로 복서가 후배들을 양성하는 일에 힘을 쓰면서 후배들의 성적 욕구도 자신의 입과 엉덩이로 충족 시켜 준다는 이야기.
17.4. 사축애가
사축애가(社畜哀歌). 단편.
17.5. 크레타의 암소
크레타의 암소(クレタの牝牛). 독특한 발상의 단편. 사실 암소와 숫소는...
17.6. MISSING
단편. 어떤사건에 깊숙하게 파고들려 하다가 결국 납치되어 성고문을 받게되는 남자의 이야기. 그러나 사실 이것 역시 작전의 하나였고, 주인공을 적들 사이에서 조력하고있던 사람의 도움을 받아 총으로 그들을 처리하고 감옥에 넣는 해피 엔딩. 주인공이 조사하고 있던 이유는 자신의 동생을 죽인 범인들을 찾는 것이었고 조력자가 주인공에게 도움을 줬던 이유는 사랑했던 남자가 그들에게 죽음을 당했기 때문이었는데, 마지막에 사실 주인공의 동생이 조력자의 남자일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나온다.
17.7. 몬스터 헌트 쇼
몬스터 헌트 쇼(モンスター・ハント・ショー). 단편. SF 장르의 만화다. 어린이 타겟층으로 한 몬스터 헌트 쇼 생방송 중, 참가자가 촉수괴물과 조우해 그대로 능욕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나와 논란이 커진 후, 게이인 성인 남성들 사이에서 해당 방영분을 소재로 입소문이 돌 정도로 유명해져 그냥 그대로 게이 어덜트 쇼로 바뀐다. 기존 타가메 겐고로의 작품들과 비교하면 매우 건전한 편이다.
17.8. END LINE
단편. 한 대학교 럭비팀의 멤버와 코치와의 SM 플레이를 그린 만화다.
18. 어부들의 선창가/궤짝 속의 비밀
18.1. ACTINIA (man-cunt)
SF 장르의 단편이다. 배경은 근미래 일본.
18.2. 어부들의 선창가
원제는 겨울 선창가(冬の番屋). 섬의 선창가를 지키는 노인에게, 사장과 사랑을 나누다 보증을 잘못서 노예로 팔리게 된 청년이 하인으로 오게 된 이야기. 노인은 이성애자였기에 여성이 아닌 남성이 겨울 집안일 및 성욕 해소용 집사로 오게 되자 청년을 냉대했지만, 점차 마음을 풀기 시작한다. 역시나 성적인 장면이 많긴 하지만 타가메 겐고로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강간이나 윤간 같은 게 아닌 그저 순수하게 남자 두명이 서로 사랑하며 성행위를 하는 장면들이 나오다보니, 의외로 평범한 편.
검투사 열기가 식고 새롭게 뜨는 만화로서 다른 만화로 정상적으로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여지없이 노인이 나타나 '''이리로 들어오도록 해'''[12] 라고 하며 몸을 녹이는 장면을 합성한 패러디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18.3. 궤짝 속의 비밀
원제는 그냥 궤짝 속(長持の中). 6화짜리 만화.
19. 엔들리스 게임
엔들리스 게임(エンドレス・ゲーム). 총 11화로 구성된 현대물. 게이 사우나에 방문한 청년이 어쩌다 만나게 된 한 남자에게 매료되어 매춘 같은 일에도 휘말리게 되지만 결국 남자의 노예가 되어버린다는 이야기. 사실 남자의 노예는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었으며, 남자는 고환에 숫자를 새겨 관리하고 있었다. 주인공이 받은 숫자는 17번. 결국 노예가 되는 전개는 기존의 타가메 겐고로의 작품과 비슷하지만, 특이하게도 중간에 가학적인 내용은 없으며 오히려 주인공이 자발적으로 모든일을 하며 행복해한다는 차이가 있다.
19.1. 전락의 계약
전락의 계약(転落の契約). 4화짜리 만화. 전직 프로 레슬러가 자영업을 하다가 경엽 실패를 겪고 매우 많은 빚을 지게 되어 천만엔을 무이자 무담보로 어떤 사채업자에게 빌리게 된다. 빌리는 대가는 3년간 사채업자의 애인이 되는 것. 그러나 말로만 애인이지 실상은 사채업자의 SM 플레이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 성노예다.
3년이 다 지나자 사채업자도 주인공으로부터 떠나고 주인공은 드디어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채업자는 주인공이 자신에게 당하는 사진을 인터넷에 퍼트려 주인공의 모든 것을 망가뜨린 후, 다시 자신과 애인 관계가 되게 만든다.
20. 노예조교합숙
노예조교합숙(奴隷調教合宿).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의 게이 잡지 Badi(바디)에서 연재되었던 장편. 타가메 겐고로 작가가 오랜만에 그린 현대 청년물로, 작가 본인의 타 장편과 달리 서사적인 면은 거의 없는 작품으로 'PRIDE'와 노선이 비슷하다. 갑자원의 아이돌로 불리던 K체육대 학생 탄노 케이가 야구부 여름합숙 중, 수수께끼의 인물들에게 납치당해 외진 산골에서 마조 돼지 노예가 되기 위해 합숙기간 동안 특훈을 당하는 내용. 작가가 열혈야구물의 클리셰를 묘하게 뒤틀어놓은 장면이 꽤 인상적. 마지막엔 소소한 반전까지 있다.
- 스포일러 1
- 스포일러 2
20.1. 금요일 밤에는 네 발로 기어서
금요일 밤에는 네 발로 기어서(金曜の夜は四つん這いで). 2016년에 일본의 게이 잡지 Badi(바디)에서 단기 연재되었던 작품. 현대물이다.
21. 미분류
21.1. BOXER 영광의 대가
BOXER 영광의 대가(BOXER 栄光の代價). 단편. 무려 1989년 작품이다.
21.2. 나의 여름방학
나의 여름방학(俺の夏休み). 총 8페이지로 이루어진 단편. 2018년 7월 21일에 발매된 일본의 게이 잡지 Badi(바디) 2018년 9월호에 실렸다.
21.3. 스사노오
스사노오(スサノヲ).
21.4. 육인삼
육인삼(肉人参). 에도 시대로 보이는 듯한 옛 일본이 배경이다. 주인공은 출세하기 위해 육인삼이라는 정력에 도움이 되는 인삼을 구하러 가는데, 육인삼을 가지고 있던 사람에 의해 육인삼을 먹게되고 발정이 나서 그와 하룻밤을 자게된다. 다음날 그는 주인공에게 너도 좋지않았냐며 그냥 임무는 버리고 같이 살자고 하지만, 주인공은 단호히 거절하고 왕에게 육인삼을 바치러 간다. 그러나 주인공은 오히려 속박된 채 육인삼을 먹고 계속해서 정액이 짜내지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이때 육인삼이 만약 삼의 효과가 없을 경우 삼을 계속 먹던 사람의 성기를 잘라낸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로 인해 주인공은 겁을 먹지만, 육인삼을 지속적으로 먹게 된 주인공은 부작용으로 결국 완전히 정신이 나가게 되어 그냥 장난감으로 변해버린다.
21.5. 할아버지의 육인삼
할아버지의 육인삼(じっちゃんの肉人参). 예전에 그린 '육인삼'의 소재를 따와 그린 평화로운 현대물이다. 평소에 지병을 앓아 누워만 있던 할아버지가 이웃 할머니가 준 '육인삼'을 먹고서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게된다. 결국 밥을 주러 온 손자를 이하 생략. 그러나 손자 역시 사실은 할아버지를 어릴 때부터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할아버지는 손자와 함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1.6. 인축무해
인축무해(人畜無骸). 판타지 장르의 만화. 배경은 오크나 드워프, 반인반수 같은 다양한 종족들이 사는 세계로, 문명 수준은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와 비슷한 곳이다. 이 만화에서는 인간은 '인축'으로 불리며, 거의 말이나 소 같은 가축 취급을 받는다. 드워프 주인이 인간 인축을 도박의 대가로 넘겼다가 나중에 자신이 넘긴 인축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21.7. 일륜의 왕
일륜의 왕(日輪の王). 2018년에 3화로 완결난 만화. 판타지 세계가 배경이다. 일륜(태양)의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예측한 제사장은 왕에게 특별한 의식을 준비해 달라 부탁한다. 선대 왕들도 계속 해왔다는 제사장의 말에 왕은 처음엔 별일 아닌 줄 알고 받아들였지만, 5일간 쇠뿔에 가득찰정도로 정액을 토해내고 5일간 100명의 병사들에게 범해진다. 마침내 준비가 끝나자 왕은 거의 제정신이 아니게 되고, 전 국민들의 앞에서 성기가 절단되는 것으로 의식이 마무리된다. 이후 제사장은 왕족 전부를 왕과 같이 순장시킨 뒤 일륜(태양)을 위해 새로운 왕을 뽑는다.
21.8. 조련사
조련사(調教師). 단편. 1990년 작품이다.
21.9. 주박에 걸린 성노예
주박에 걸린 성노예(呪縛の性奴). 타가메 겐고로 작가가 Bear's Cave라는 동인 서클을 만들어 동인 만화 행사인 '야로 페스'에 출품했던 작품이다. 현재는 한 편 밖에 없지만 만화 끝에 'ACT1-THE END'가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후 더 연재될 것으로 보인다.
21.10. 친구의 아버지의 암컷이 되어
친구의 아버지의 암컷이 되어(親友の親父に雌にされて). 아직 전편(前編) 밖에 없는 작품이다. 2018년 8월 21일에 발매된 일본의 게이 잡지 Badi(바디) 2018년 10월호에 전편(前編)이 실렸다.
21.11. 플래닛 브롭딩나그
플래닛 브롭딩나그(プラネット・ブロブディンナグ). 한 권(8화)짜리 분량의 만화다. 배경은 몇 백년 후의 미래. 지구의 우주군에 소속된 군인들이 냉동 수면을 하다가 어떠한 계기로 냉동 수면 중인 캡슐 통째로 우주 공간에 배출되어 우주를 떠돌다가 한 미지의 행성에 군인 한 명이 떨어진다. 그곳은 인간보다 키가 두 세 배는 더 큰 거인 같은 외계인이 사는 행성이었다. 이 행성에 불시착하게 된 군인은 행성 토착 민족인 거대 외계인이 가진 고유의 뇌파 신호로 정신을 잃는다. 이 군인은 거대 외계인에게 뇌파 훈육당하고 거대 외계인의 고유 체취에 중독되어간다.
마지막 화에서는 군인과 거대 외계인이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이상한 별똥별 무리를 목격하는데, 군인은 그것이 바로 이 외계 행성에 떨어지는 냉동 수면 캡슐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제목은 걸리버 여행기의 거인국(Brobdingnag)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2. 소설
- 대나무 집(竹の家) - 2000년에 초중반부터 여러 게이 커뮤니티 웹사이트나 소설방 등에서 '펌'이나 '번역 소설' 등이 붙으며 돌아다녔던 소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주인공이 도쿄의 고급 주택가에 있는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고저택에 사는 외삼촌 댁에 몸을 의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조교 소설. 처음엔 단순한 친척 관계였다가 서로 몸을 섞고 결국엔 사디스트 기질을 가진 외삼촌과의 주종관계까지 이어지고, 마지막엔 주인공을 다른 돔에게 빌려주며 이야기가 끝난다. 유행할 당시 여러모로 디테일한 묘사와 전개로 SM에 눈뜬 이반이 많았다. 지금도 검색하면 바로 튀어나오는 고전 중에 고전. 참고로 이 소설은 무려 1988년에 일본의 게이 SM 잡지였던 서브에 연재되었던 소설이다. 한국에서 이 소설이 유행했던게 한참 게이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기 시작했던 2000년대 초반인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격세지감.
[1] 여기 반전이 있는데 초반에는 분위기상 형이 홀아비가 되었다는 식의 암시가 나왔지만 알고 보니 아내는 멀쩡히 잘 살아 있다, 다만 이혼했을 뿐. 이혼 후에도 좋은 사이로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본인의 말대로라면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나 결혼 생활만 잘 되지 않았던 것일 뿐"이라고 한다.[2] 오쿠무라가 다바타를 죽이기 직전 다바타의 총에 히라야마는 이미 사망했고 오쿠무라가 본건 죄책감에 의한 환영이라는 추측도 있다. 진짜 정답은 미궁 속에...[3] 이렇게 써놨지만 그냥 SM 정도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까놓고 말해 자르는걸 빼면 생각할 수 있는, 혹은 그 이상의 고문이 다 나온다 봐도 될 정도.[4] 정확히는 교수의 말한마디 때문에 마음에 걸려서 찾아왔다.[5] 간택을 받은 의사선생이 '그냥 육노예가 아니냐'며 경악하자 마을사람들이 한 대답. 그리고 진짜로 공용 성노예 따위가 아니라 제대로 평등한 관계로 대우한다.[6] 다만 "괴롭혔다"는 설명만 있을뿐 그에 대한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일진들이 셔틀부리는 것 처럼 했다면 죄값을 치를만 하지만, 단순히 동급생끼리 할 수 있는 수준의 장난에 벌로 이런 짓을 한 것이라면... 사이코패스라고 볼 수 밖에.[7] 주인공은 비록 애정없이 결혼한 사이지만 그녀와 나름 잘 생활해보려는 마음이 있었다. 참고로 이 딸은 따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후반부에 장인이 밝히길 딸의 연인은 사실 장인의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장인의 이부동생이었다. 더 나아가 장인이 죽은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았다고 알려진 딸의 경우, 사실 장인의 딸이자 여동생이었다!! 장인의 어머니가 남편이 자신을 버리고 도주해 버린 현실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아들을 강간해 낳은 아이였던 것. 이를 안 딸의 연인은 멘붕해 같이 도주한 그녀와 끝내 성관계를 갖지 못한다.[8] 이때 밝혀지길 주인공은 애초부터 친가에서도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다. 항상 무관심 속에 살아 인정받기 위해 전쟁에 나갔다 돌아왔지만 미군에 포로로 잡혔다가 돌아왔기에 반푼이 취급 당하며 무시당하고, 결국은 주인공 몰래 가족들이 장인에게 10년 동안 돈을 받는것을 대가로 주인공을 팔아넘겼다.[9] 이 과정이 상당히 충격적인데, 마음껏 성노예로 쓰려는 하인의 아내에게 강제로 성기에는 진주를 삽입되고 정관수술까지 당한다.[10] 곤충의 '우화', 혹은 '부화'를 뜻함.[11] "눈을 뜨고 잘 봐라... 네 몸과 나의 몸, 대체 어디가 다르지? 눈과 머리색 말고는 모두 똑같다. 아직도 내가 괴물로 보이나?" / "아직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았군... 내 이름은... 스벤이다... 날 봐... 난 인간이다... 내 이름을 잊지 말아다오... 부탁한다..."[12] 좀 더 업그레이드되면 크레타의 암소 때 처럼 "이/리/로/들/어/오/도/록/해"라고 말하는 내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