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을 노려라2!
1. 개요
'''トップをねらえ2!'''
가이낙스에서 2004년부터 발매한 톱을 노려라!의 정식 후속작 OVA 애니메이션. 부제는 다이버스터, 즉 《톱을 노려라2!: 다이버스터》이다. 영제는 Aim for the Top2! DIEBUSTER.
2. 상세
가이낙스 20주년작이며 안노 히데아키가 만든 '''톱을 노려라!(1988년)의 정식 후속작'''이다. 2004년에 1화가 발매된 이후 2006년 6화로 마무리되었다. 제작진은 프리크리에서 이어지고 있다. 기획은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은 츠루마키 카즈야. 캐릭터 디자인은 사다모토 요시유키.[1] 각본은 에노키도 요지[2] 이며, 음악 담당은 타나카 코헤이.
아무튼 중요한 점은 톱을 노려라 1편과 비교하였을 때 바뀐 제작진 만큼이나 '''극의 분위기가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제작진이 의도한 것으로, 전작과는 의도적으로 대칭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 톱을 노려라의 분위기를 기대하고 본다면 이질감을 느낄 정도로 다르다. 또 한가지 특징은 이면의 설정이 많다는 것. 절대로 애니메이션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설정이 널려있으며, 철저하게 설정을 파고드는 오타쿠를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우주 파일럿이 되고자 하는 소녀 노노의 이야기로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지만, 전작처럼 후반인 4화, 즉 톱을 노려라에서 건버스터가 처음으로 활약했던 화부터 이야기가 진지해지기 시작하며 상당히 멋지게 끝난다. 스토리도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고 특히 결말에 가서는 '''왜 이 작품이 톱을 노려라의 후속작인지'''를 알게 해주며 전작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1편과 달리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미숙함'과 그 '미숙함'을 일깨우는 '열혈'이라는 구도가 강조되어 있는 게[3] 특징이며 주제면에서는 프리크리랑 맥이 닿아있는 부분도 있다.
1편도 그랬지만 2편 역시 '''결말이 엄청나다'''라고들 평하는 듯. 자세한 건 후술. 그리고 수 년이 지난 후 가이낙스는 '''3편의 제작을 발표했다!'''
작화가 굉장한 애니로 가히 가이낙스 멤버 총출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츠루마키 카즈야, 사다모토 요시유키, 안노 히데아키, 히라마츠 타다시, 쿠보타 치카시. 우마코시 요시히코, 이마이시 히로유키, 스즈키 슌지, 하야시 아케미, SUEZEN, 나카무라 쇼코, 니시고리 아츠시, 니시이 테루미, 이이즈카 하루코, 요시나리 요우, 스시오, 이시하마 마사시, 치바 미치노리, 나카자와 카즈토, 겐마 노부히코, 마사유키, 아다치 신고, 오오츠카 켄, 타케우치 테츠야, 스기우라 코지, 이토 요시유키, 요시다 켄이치, 시바타 유카, 모리 히사시, 마스오 쇼이치, 이타가키 신 등이 참여했다. 트리거 멤버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연출가로는 히구치 신지, 이쿠하라 쿠니히코, 오오츠카 마사히코가 참가했다.
3. 스토리
전작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에 시청자들은 제목만 이어받은 별개 작품으로 여겼으나. 3화부터 이야기가 심상치 않은 떡밥을 뿌리더니, 이후 전개에 따라 톱을 노려라2!의 세계관은 건버스터 세계관으로부터 1만 2천년 이후의 세계라는 것이 밝혀진다.[4] 톱을 노려라2! 의 우주괴수는 사실 진화한 버스터 머신들이었고, 버스터 머신들이라 불리우는 것들은 전작의 건버스터와 비교하면 민망할 정도로 무력한 것들이었다. 1화의 우주괴수도 사실은 노노를 회수할려던 버스터 머신이었던 것.
결국 5화에서는 과거 뇌왕성 궤도에서 엑셀리온을 자폭시켜 전멸시켰던 진짜 "우주괴수" 중 한 마리가 살아남아 지구를 노리기 시작하고, 1만 2천년 후의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하지만 끝내 노노와 라르크는 전작의 정신이었던 노력과 근성을 통해 우주괴수를 격퇴한다. 그러나 노노는 안타깝게도 기다리던 노노리리를 만나진 못한 채, 그녀가 돌아올 지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노출되기 시작한 특이점[5] 을 들고 다른 차원의 우주로 사라진다. 그리고 몇 년 후 성인이 된 라르크는 지구에서 전설적인 두 명의 영웅의 귀환을 맞이하게 된다. 전편의 엔딩곡인 <시간의 강을 건너서(時の河を越えて)>를 편곡한 <떠나는 새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立つ鳥跡を濁さず)>가 최종화 엔딩을 장식하는 장면은 이 애니메이션의 하이라이트다.
사실, 극의 전체가 전작을 꼬아놓은 것에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전편을 더 선호하는 팬이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만한 애니임에 틀림없다. 우주 괴수가 사실 버스터 머신이었고, 또 한 명의 주인공인 라르크는 의도적으로 전작의 정신인 열혈과 근성을 부정하는 등 전작에서 의도적으로 대비되는 점들이 많다. 그러나 작중 스토리를 뒤집어서 생각해볼만한 설정 등을 DVD 부록 등으로만 제공해서 이것을 보지 못한 사람도 부지기수인 점이 꽤 안타까운 점.
.엔딩만큼은 정말 전작에 대한 헌사와 같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뀐 분위기와 이면의 설정을 접할 수 없었던 탓에 최종화 전까지 "전작에 명성에 기대는 애니", "전작과 관련도 없고 재미없는 평작" 이란 평을 하기도 하였으나 그들 중에서도 엔딩에 가서는 "전작을 위한 완벽한 결말"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을 정도. 각본가는 전작과의 연결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6화부터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시나리오를 짰다고 한다.
4. 설정
4.1. 톱레스
Topless는 끝 없는 위라는 의미도 있지만, 엑스레이를 찍으면 머리 쪽이 찍히지 않기 때문에 붙여진 멸칭이기도 하다. 토플리스가 상반신 반라라는 의미도 있어 작중에서 직접 언급된다.
작중 등장하는 유년기부터 사춘기까지만 발현되는 초능력을 지닌 청소년들을 말한다, 대개 시험에서 연필 굴리는 수준이나 내일 날씨를 맞추는 정도지만 강력한 톱레스는 그림을 현실화하는 현실 조작이나, 정신만의 시간이동, 목성의 핵을 움직일 정도로 강력한 초능력을 자랑하는데 이에 인류는 톱레스로 하여금 인류를 공격하는 우주괴수를 상대하게 하며 엄청난 권한을 부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톱레스들은 대개 철 없는 어린아이처럼 자신의 욕망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영구한 것은 아니고 사춘기의 어느 시점에서 미열과 함께 끝나버리는데 그렇기 때문에 점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인기와 힘의 근원인 톱레스를 잃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톱레스 시절의 영광을 잊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평소에는 능력을 억제하기 위해 흰색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데, 톱레스가 아닌 사람에게는 붙지 않는다. 5화에서 진실이 드러나는데, 지금껏 우주괴수라고 여겨졌던 진화한 버스터 머신이 인류를 공격한 이유는, 바로 톱레스가 '''진짜 우주괴수와 동일한 힘을 발현하고 있었기 때문에''' 7호 산하의 버스터 머신들이 인류 중에 우주괴수가 있다고 오판하여 공격했던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톱레스들은 머리를 구속구로 봉인당하고 무서운 병에 걸린 것처럼 취급받는다. 다만 6화에선 노노가 사라지자 바로 복귀시키는 등.
작중에서도 '어쩌면 우주괴수 또한 고대에는 인류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라는 떡밥이 나온다.
5. 평가
전작이 워낙 대단한 명성을 가지고 있었던데다 전작과 분위기가 너무나 달라서 OVA가 발매 중인 당시에는 싫어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6] 판매량도 권당 8600장으로 지금와서 보면 썩 괜찮아보이지만 당시에는 DVD가 정말 많이 팔리던 시절로 어지간한 히트작은 1만~2만까지도 찍었다는 점에서는 그렇게까지 히트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완결 이후에는 전작에 대한 오마쥬 요소나 작품 전체의 주제 같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조명을 받아 이제는 완전히 톱을 노려라 시리즈의 작품 중 하나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야후 재팬 무비 기준 5점 만점에 4점, 아마존 기준 5점 만점에 4.6점 등 일본이나 한국, 중국에선 전반적으로 평이 좋다.
로봇의 디자인이 가이낙스답게 좀많이 독특하다. 하지만 타 가이낙스 작품들과는 다르게 그리 멋지지 않다는 게 중론. 특히 전작에서 보여준 버스터 머신 특유의 묵직하고 거대하며 넘사벽으로 강한 느낌이 안들고 오히려 계속 구른다. 같은 버스터머신 시리즈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 물론 1만년이 지난 미래이기 때문에 오히려 버스터머신이라는 이름을 계속 쓰는 게 신기할 정도이긴 하다. 뭐 사람 취향은 제각각이라 이쪽 로봇이 1보다 더 좋다는 사람도 꽤 있다.
액션은 호평이다. 2000년대 들어서 보기 힘들어진 오랜만에 보는 슈퍼로봇스러운 전투이기에 고전 팬들에게도 어느정도 어필할 수 있었다. 이후 창성의 아쿠에리온[7] , 천원돌파 그렌라간와 함께 2000년대 대표 슈퍼로봇 애니로 꼽히기도 한다.특히 4화와 6화에는 전작의 인연으로 안노 히데아키가 참여했으며 뛰어난 전투씬을 보여준다. 이게 나올 당시엔 리얼계 작화가 유행하던 시기라 이런 카툰 식에 동화를 많이 쓰지 않은 작품은 오히려 생소하게 여겨져서 상당히 안 좋은 여론이 있었는데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트리거의 애니메이션이 성공하면서 재조명이 이루어져 지금은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트리거 애니와 만든 사람들이 똑같아서 정말로 다를 바가 없다.
이렇게 여러 부분에서 호불호는 좀 갈리더라도 보통 결말만큼은 호평받는다. 전작의 1만 2천년을 건너 지구로 돌아온 두 영웅들을 반겨주는 연출은 지금은 전설이 된 전작에 대한 헌사와 함께 그때의 향수, 감동을 다시금 불러일으켜 주었다. 특히 이때 작화, 음악의 포텐이 같이 터지기에 전작의 팬이라면 특히 뭉클할 수 있겠다.
몇몇 사람들에게선 숨은 명작으로 꼽히고 전작과 완전히 다른 세계관과 분위기를 가졌지만 전작하고 부드럽게 이어진다는 점을 호평하는 사람들이 소수 있다. 코다카 카즈타카는 슈퍼 단간론파 2는 이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하며 미즈카미 사토시도 자신의 작풍에 큰 영향을 준 작품으로 꼽았으며 자신이 만든 애니메이션 플래닛 위드는 이 작품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하다.
다만 작품에 깔리는 감성이 동양적인 것도 있고 서양에선 이 애니를 평범한 미소녀 애니로 여기기 때문에 평이 좋지 않다. 잘 만들긴 했으나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호불호가 강한 작품이다.
6. 등장인물
6.1. 플라타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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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레스 능력이 사라지는 순간을 맞이하는 것이 두려워 그 전에 스스로 은퇴하였다. 이후 작전지시와 톱레스들의 케어 사무일 등을 맡고있다. 한마디로 잡일담당. 직함은 '코치'이지만 현재의 톱레스들에게 상당히 무시당하는 분위기이다. 그나마 치코와는 친하게 지내는 모습. 결국 쌍둥이에 의해 변방으로 좌천되지만, 덕분에 4화에서 노노를 버스터머신 트란트로와(33)의 곁으로 기꺼이 데려다 준다. 버스터 머신만 있으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트란트로와의 곁으로 갔던 두 사람은 백골만 남은 잔해를 발견하고, 카시오는 자신이 트란트로와를 조종하려는 속셈으로 데려간 것과 자신의 톱레스 능력이 이미 사라져 있었던 것을 인정하고 좌절. 그리고 노노는 자신의 정체를 깨닫는다. 이후에는 버스터 머신 정비사의 길을 걸으며, 방황하는 라르크에게 이것저것 조언하고 마지막에 라르크를 구조한다. 작중에서 얼마 안되는 성장하는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8]
과거에는 현재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톱레스였었다고 한다. 톱레스 활동을 하던 3년 내내 최고점수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과격한 전투 스타일로 인해서 붙은 별명은 '날뛰는 말'. 아트북에 과거 모습이 실려있는데 지금의 아저씨같은 모습과는 천지차이(...).
과거에는 현재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톱레스였었다고 한다. 톱레스 활동을 하던 3년 내내 최고점수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과격한 전투 스타일로 인해서 붙은 별명은 '날뛰는 말'. 아트북에 과거 모습이 실려있는데 지금의 아저씨같은 모습과는 천지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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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펜타인 자매 - 언니의 이름은 피아제(CV : 코바야시 사나에), 동생의 이름은 르쿠르트(CV : 마츠오카 유키). 쌍둥이 자매로 톱레스 전체의 지도자적인 존재이다. 군·관에 뻗어있는 비밀 서클 '뱀의 연못'의 주재자이기도 하다. 2명이서 함께 행동하여 톱레스의 능력을 발휘한다. 기체도 두 명이 함께 탑승하는 카란두(42). 자신들은 영원한 톱레스를 추구한다고 하며, 타이탄에서 뭔가 수상한 실험을 하는 중. 자칭 18세지만 실제로 연령은 20살이 넘었으며, 타이탄 게를 먹는 생체실험에 가까운 행동으로 신체나이는 훨씬 더 먹었다. 전신화장으로 숨기고 있지만, 작중에 클로즈업 된 장면을 보면 피부에 주름이 가득하다. 이 사실을 알아낸 카시오는 바로 변방으로 좌천될 정도.
결국 타이탄 변동중력원을 영원한 톱레스라고 판단하고 되살려낸다. 이때 니콜라스는 그녀들이 즐겨먹던, 그리고 자신에게까지 먹였던 수상한 고기가 타이탄 변동중력원의 고기였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녀들이 되살려낸 타이탄 변동중력원은 톱레스가 아니었다. 쌍둥이는 타이탄 변동중력원에게 도움을 요구했으나 변동중력원의 빔에 한방에 산화한다.
그야말로 성장을 거부하는 아이를 상징하는 캐릭터. 심지어 니콜라스 역시 부정적이긴 해도 결국 성장했지만, 이들은 억지로 성장을 거부하다가 최후를 맞은 것이다.
그야말로 성장을 거부하는 아이를 상징하는 캐릭터. 심지어 니콜라스 역시 부정적이긴 해도 결국 성장했지만, 이들은 억지로 성장을 거부하다가 최후를 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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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우 슨(CV : 카이다 유코) - 마그노리아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카토르반느(89)의 파일럿. 약간의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계이며 이름의 뜻은 아스파라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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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얀 누크 챰(CV : 혼나 요코) - 금성 다링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트란시스(36)의 파일럿. 대학을 월반으로 입학한 수재. 경쟁심이 강하여 라르크가 정상을 지키는 것은 노노가 우주괴수를 부르기 때문이라는 악담을 하기도 했다. 타이탄 변동중력원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 베트남계이며 이름의 뜻은 용안(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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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론 리모네(CV : 코바야시 유우) - 다링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소와산트(60)의 파일럿. 라르크를 우등생이라고 부르며 라이벌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프랑스계이며 이름의 뜻은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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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야 레이시(CV : 사사키 노조무) - 다링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반두(22)의 파일럿. 무뚝뚝하고 성실하다. 사실 야한 것을 좋아하는 그 나이대의 평범한 소년이라는 뒷설정이 있다. 일본계이며 이름의 뜻은 bitter m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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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카 쿠쿠시스(CV : 코바야시 케이) - 링그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카토르반세(87)의 파일럿. 남성. 파일럿들중 가장 어리다. 니얀이 격추되었을 때 폭주하여 타이탄 변동중력원에게 토성의 위성 하이페리온을 떄려박는 버스터 암석떨구기를 시전하려다가 사망. 인도계이며 이름의 뜻은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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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시카 페시카 펠시쿰(CV : 이토 시즈카) - 미이메이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소완테안(61)의 파일럿. 평소에는 느긋한 아가씨. 폭주하는 그루카를 말리려다가 휘말려 전사. 이탈리아계이며 이름의 뜻은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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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토펠 파타타(CV : 소노베 요시노리) - 미이메이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산칸상크(55)의 파일럿. 골목대장 타입이며 뚱뚱한 편이지만 스포츠 만능. 로이와 사이가 좋다. 스페인계이며 이름의 뜻은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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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어니언(CV : 스야마 아키오) - 미이메이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산칸트(50)의 파일럿. 제벌의 후계자인 도련님. 카토펠과 사이가 좋다. 타이탄 변동중력원과의 싸움에서 전사했다. 한국계이며 이름의 뜻은 양파.
캐릭터 콘테스트에서 뽑혀 6화에 출연한 파일럿들.
6.2. 군인
- 하토리(CV : 우메즈 히데유키) - 우주군 대령. 라르크의 사찰을 담당하고 있다. 어릴적에는 톱레스였지만 버스터 머신의 파일럿이 될정도의 적성은 없었다. 때문에 톱레스들에게 열등감을 지니고 있다. 우주괴수와의 전투에서 니콜라스의 전법때문에 죽을 뻔하지만 노노와 라르크의 활약으로 생존. 후반부, 군인이 된 니콜라스가 그의 부대로 배속된다.
- 도라소(CV : 카와쿠보 키요시) - 우주군 3군 사령관. 노노에게는 동경의 시선을 보내지만, 힘을 봉인당한 라르크는 거의 없는 사람 취급한다. 전작의 자체 패러디가 많은 작품 특성상 뭔가 외형이나 등장만으로는 전작의 타시로 타츠미가 생각나지만, 그와 달리 부정적인 모습만 주로 묘사되며 잘못된 판단으로 큰 위기를 불러온다.
- 니고(CV : 토치 히로키) - 안드로이드 참모. 매우 계산적인 사고를 하지만,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도 있다. 양산형이기 때문에 자하군 소속의 동형기가 등장하기도 한다.
- 자하(CV : 타카시마 가라) - 여성이면서 우주군 함대의 톱. 발언으로 보아 라르크와 비슷한 또래의 딸이 있다. 후반에 짧게 등장하지만 여러모로 인상적인 발언을 자주 한다. 작전에 돌입하기 전, 라르크에게 두즈미유는 군의 장비이기 때문에 무사히 귀환하라고 명령하면서, '파일럿도 포함해서다.'라는 말로 라르크를 챙겨준다.
6.3. 민간인
- 점장(CV : 코야마 마미) : 노노가 아르바이트 하던 가게의 점장. 우주 파일럿이 되고싶다는 노노에게 그런 건 꿈이라며 면박을 주기도 하지만 실은 노노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
- 스승(CV : 호리 카츠노스케) : 혜성에서 노노를 발견하고 돌봐준 노과학자. 후반부에 라르크를 만나고, 노노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7. 버스터머신
버스터 머신의 명칭은 불어식 숫자 표기에서 따왔다. 문제는 불어 발음을 일본식으로 발음하다 보니 상당한 이질감이 생겨버렸다. 이에 따라 본 문단은 톱2의 정식 DVD수입사인 노바미디어의 기준에 따라 불어 발음에 가까운 한국어 표기로 작성하였다.관련자료
,(따옴표) 옆에 프랑스어 한글 표기법에 따른 표기를 병기합니다.
- 10번대 dix 디스, 디스 -
- 디즈네프, 디스뇌프(dix-neuf / 19) - 10번대의 유일한 버스터 머신, 그 이전에 어떤 버스터 머신이 만들어졌는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버스터 빔, 미사일 등의 원거리 무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근접 격투전을 선호한다. 파일럿은 라르크 메르크 마르.
- 20번대 vingt 벵, 뱅 - 가늘고 화사한 외모를 지닌 버스터 머신. 원래의 컨셉은 경량급 무기와 날렵한 무기로 검술을 펼치는 머신이었다가 나중에는 간접전투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 장비를 다는데, 벵세뜨의 날개가 이러한 예.
- 벵두, 뱅되(vingt-deux / 22) - 파일럿은 고야 레이시.
- 벵세뜨, 뱅세트(vingt-sept / 27) - 파일럿은 니콜라스 바세론 → 불명.
- 30번대 trente 트랑뜨, 트랑트 - 아예 초기부터 중무장, 중장갑 버스터 머신으로서 건조되었다. 그 덕분에 파일럿의 생환률도 매우 높다. 지금도 4기의 버스터 머신이 현역기로서 톱레스들과 함께 싸우고 있다.
- 트랑뜨, 트랑트(trente / 30)
- 트랑뜨생끄, 트랑트생크(trente-cinq / 35) - 파일럿은 비타 노바.
- 트랑뜨시스, 트랑트시스(trente-six / 36) - 파일럿은 니얀 누크 챰.
- 트랑뜨네프, 트랑트뇌프(trente-neuf / 39)
- 40번대 quarante 까랑뜨, 카랑트 - 30번대가 일정한 전과를 거두며 만능기로서 활약하자 다양한 시도를 한 특수기체 . 세부사항은 알려져 있지 않다.
- 까랑뜨두, 카랑트되(quarante-deux / 42) - 파일럿은 서펜타인 자매.
- 까랑뜨까트르, 카랑트카트르(quarante-quatre / 44)
- 까랑뜨위뜨, 카랑트위트(quarante-huit / 48)
- 50번대 cinquante 생깡뜨, 생캉트 - 단독 장거리 침공과 적진 제압을 주목적으로 제작된 것이 50번대 버스터 머신이다. 우주전함급 사이즈로, 엄청난 적재량과 화력을 탑재했다.
- 생깡뜨, 생캉트(cinquante / 50) - 파일럿은 로이 어니언.
- 생깡뜨두, 생캉트되(cinquante-deux / 52)
- 생깡뜨생끄, 생캉트생크(cinquante-cinq / 55) - 파일럿은 카토펠 파타타.
- 생깡뜨네프, 생캉트뇌프(cinquante-neuf / 59)
- 60번대 soixante 스와상뜨, 수아상트 - 50번대가 너무 커져 유연한 대응이 어려워지자 다양한 전법에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체를 모토로 만들어져, 50번대보다는 작으면서도 중거리 화기 위주의 무장과 격투전을 고려한 장갑을 겸비한 올라운드 기체가 되었다. 또한 기체의 디자인을 원통형 부품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
- 스와상뜨, 수아상트(soixante / 60) - 파일럿은 시트레 리모네.
- 스와상뜨에엉, 수아상트에욍(soixante et un / 61) - 파일럿은 파시카 페시카 펠시쿰.
- 스와상뜨두, 수아상트되(soixante-deux / 62) - 파일럿은 바실리 이바노비치.
- 스와상뜨까트르, 수아상트카트르(soixante-quatre / 64)
- 스와상뜨시스, 수아상트시스(soixante-six / 66) - 파일럿은 치코 사이언스.
- 스와상뜨위뜨, 수아상트위트(soixante-huit / 68)
- 스와상뜨네프, 수아상트뇌프(soixante-neuf / 69)
- 70번대 soixante-dix 스와상뜨디스 - 당시 우주괴수들의 공격력이 증가하면서 70번대 버스터 머신은 올라운드적인 60번대의 사상을 계승함과 적들의 맹공을 막기 위한 두터운 장갑과 방어병기를 갖추게 된다, 하지만 중장갑화로 인해 개발비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80번대 기체 개발에 큰 영향을 끼친다. 본편에서는 미등장.
- 스와상뜨디스, 수아상트디스(soixante-dix / 70)
- 스와상뜨에옹즈, 수아상테옹즈(soixante et onze / 71)
- 스와상뜨깽즈, 수아상트캥즈(soixante-quinze / 75)
- 스와상뜨쎄즈, 수아상트세즈(soixante-seize / 76)
- 스와상뜨디쎄뜨, 수아상트디스세트(soixante-dix-sept / 77)
- 80번대 quatre-vingt 까트르벵, 카트르뱅 -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는데, 전반기는 버스터 머신의 한가지 분야에 특성화를 시키고, 불필요하다 생각된 부분은 삭제되었다. 즉 기체단가를 낮춰 양산화를 시킨건데, 기존보다 떨어지는 능력에 우주괴수의 맹공으로 데꿀멍하게 된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군의 상층부는 기존의 생각과 반대되는, 소수정예에 의한 절대방위망 설립을 제창, ‘버스터 머신 30기 체제’를 만들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고기동, 중장갑 및 우주괴수에 대항한 일격이탈 전법으로 파일럿의 안전을 꾀하는 기체였다. 그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50번대에 가까운 비인간 형태가 채용되었다.
- 전반기
- 까트르벵, 카트르뱅(quatre-vingt / 80)
- 후반기
- 까트르벵쌩끄, 카트르뱅생크(quatre-vingt-cinq / 85)
- 까트르벵쎄뜨, 카트르뱅세트(quatre-vingt-sept / 87) - 파일럿은 그루카 쿠쿠시스.
- 까트르벵위뜨, 카트르뱅위트(quatre-vingt-huit / 88)
- 까트르벵네프, 카트르뱅뇌프(quatre-vingt-neuf / 89) - 파일럿은 루우 슨.
- 90번대 quatre-vingt-dix 까트르벵디스, 카트르뱅디스 - 80번대 후반의 방향전환이 충분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새로이 개발된 90번대 역시 일격이탈 전법을 계승한 머신으로 건조된다. 유연한 운용을 위해 다시 인간형으로 디자인 되었고, 사이즈도 소형화를 추구한다. 이그조틱 매뉴버[9] 를 특수화기에 응용했다.
- 까트르벵디스, 카트르뱅디스 (quatre-vingt-dix / 90) - 파일럿은 치코 사이언스.
- 버스터 머신 7호 - 제6세대형 항성간 항행 결전병기 버스터 머신.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8. 회차 목록
- 전편 각본 에노키도 요지.
9. 캐릭터 디자이너의 혐한 논란
10. 기타
원래는 건버스터가 나온 이후 소설이나 만화 같은 건버스터의 후속작이 나왔으나 전부 흑역사가 돼버렸다. 하지만 각본가는 이러한 점에 대해서 놓친 것은 아니며, 이런 설정들을 역으로 이용한 떡밥들이 몇개 나온다.
메카의 표현이 3D와 2D를 병행하며 그려진다. 자세히 보면 버스터 머신의 내부에 파일럿이 들어가 있지 않을 때는 3D로, 그 외에는 2D로 표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파일럿이 없을 때의 다소 기계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한 연출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시기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에 CG의 셀 셰이딩 등이 막 도입되던 시기의 작품이기 때문에 지금 보면 다소 부자연스러워 이질감이 좀 느껴진다.
프리크리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설정들이 많이 보인다. 대부분의 가이낙스 작품들이 그러하듯 결코 같은 세계관이라는 확정은 없고 완전히 들어맞지도 않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프리크리랑 톱을 노려라 2가 같은 세계의 다른 시대와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상상해봐도 크게 무방한 점은 없을 정도.
참고로 TV 선행방송 때는 기승전결중 전이 너무 급작스럽게 끝나버렸고, 비장하게 분위기 잡고 뭔가 나올 것 같다가 바로 끝난 탓에 수정하여 DVD로 출시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 드디어 참전하였다.
최종화의 제목 'あなたの人生の物語'는 테드 창의 SF소설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에서 따왔다.
11. OP/ED
오프닝 테마곡[10]
ROUND TABLE featuring Nino - Groovin' Magic
엔딩 테마곡
ACKO - 星屑涙(별빛 눈물)
[1] 다만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워낙 그리는 게 느린 애니메이터라 본편 작화는 대부분 시바타 유카가 담당했다.[2] 소녀혁명 우테나 등으로 유명하며, 상징적이고도 상당히 치밀한 각본을 쓰기로 유명하다. 본작에서도 겉으로 보기에는 쉬운 이야기이지만, 뒤로는 상당히 깊게 팔만한 이야기를 썼다.[3] 전작의 열혈을 담당하는 노리코가 계속 성장해간다면 2편의 열혈을 담당하는 노노는 소소하게 변화가 있지만 일관적이다. 반대로 카즈미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라르크는 극이 진행되면서 매우 두드러지게 변화해간다.[4] 전작에서 두 주인공들이 1만 2천년 후의 세계에 도착하고 끝났으니 사실상 이어지는 이야기나 다름 없는 것이다. 등장인물은 다 다르지만.[5] 완전히 노출되는 순간 빅뱅이 일어난다고 한다.[6] 그러나 사실 전작도 1,2 화만 보면 만만치 않은 작품이었다. 사실 톱2는 그림체만 다르지 1과 비슷하게 만든 작품이다.[7] 일본에선 어느 정도 히트했고 확고한 팬층도 있어서 일본에선 히트한 슈퍼로봇의 계보로 쳐준다. 한국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을 뿐.[8] 점장이나 스승, 자하 같은 인물들이 있지만 이들은 이미 완성된 어른으로 사건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반대로 카시오는 과거에 사로잡혀 있다가, 노노를 통해 성장하며, 이후 어른으로써 라르크를 책임지려고 한다.[9] 작품 내에서 설정되어있는 초능력, 사춘기 이전의 어린아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지만 대다수는 연필을 굴리거나 내일 날씨를 예측하는 정도이지만, 엄청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은 우주전함을 조종할 수도 있고, 그러한 재능을 보이는 톱레스들은 버스터 머신을 조종한다. 즉 파일럿의 역랑에 따라 먼치킨적인 파워를 보일 수 있다는 것.[10] 유두 노출 장면이 있으니 후방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