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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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21년식 그랜드 체로키 L
'''Jeep Grand Cherokee'''
지프에서 생산하는 모델 중 현재 가장 큰 모델이자 지프 브랜드의 기함이기에 지프 모델들 중 가장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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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2] 이듬해인 1993년에 판매를 시작하였다. 과거 지프의 모회사였던 AMC를 통해 1980년대 후반에 출시하려 했으나, 당시 크라이슬러의 CEO였던 리 아이아코카에 의해 여러 차례 재개발을 거친 산고 끝에 출시되었다. 본래는 체로키의 후속이었으나 차가 너무 커진 탓에, 크라이슬러 산하에서 덩치를 키우고 고급화하는 방향으로 별개의 모델로 만든 것이 그랜드 체로키이다.
코드네임은 ZJ와 ZG로, ZJ는 Jefferson North Assembly 공장에서 생산된 북미형, ZG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있는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생산한 수출형이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아성에 대항하기 위해 직렬 6기통 4.0ℓ 242 가솔린 엔진(190마력)과 V8 5.2ℓ 매그넘 가솔린 엔진(225마력)을 장착하였으며, 유럽에는 직렬 4기통 2.5ℓ 디젤 엔진(114마력)을 장착하였다. 여기에 5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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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출시되었으며, 크라이슬러 산하로 넘어가면서 크라이슬러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세대이다. 코드는 WJ/WG. 포르쉐가 엔지니어링에 참여하여 경량화가 이루어졌으며, 스페어 타이어 위치가 화물칸에서 차량 하부로 옮겨졌다. 4륜구동 시스템은 콰드라 Ⅱ 드라이브로 새롭게 개량되어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리어 도어가 커지면서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초기에 파워트레인은 흡기 매니폴드가 향상된 직렬 6기통 4.0ℓ 242 파워텍 가솔린 엔진(195마력)과 V8 4.7ℓ 287CID 가솔린 엔진(235마력)이 사용하면서 4단 자동변속기 또는 5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대한민국에는 다임러크라이슬러한국을 통해 1999년 5월부터 수입되었으며, 직렬 6기통 4.0ℓ 242 파워텍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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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출시되었다. 코드는 WK/WH. 콰드라 Ⅱ 드라이브 시스템 기반의 4륜구동을 적용하였으며, 처음으로 앞 서스팬션은 더블 위시본으로 바뀌었고, 뒷좌석용 DVD 플레이어도 적용되었다. NVH가 향상되어 온로드에 초점을 맞추어져 온로드에서도 오프로드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였다.
엔진은 V6 3.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210마력)과 V8 4.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235마력), V8 5.7ℓ 헤미 가솔린 엔진(330마력) 등 3가지 엔진을 사용하고, 여기에 5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유럽, 남아메리카, 호주, 대한민국에서는 2007년에 V6 3.0ℓ OM642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05년에 정식 수입되었으며, V6 3.0ℓ OM642 디젤 엔진과 V8 4.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2010년까지 판매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OM642 엔진은 LX 1세대 유럽 사양에 들어가기도 했다.
2009년에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다음 해인 2010년에 출시되었다. 코드는 WK2/WK. 3세대 모델과 헷갈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도 그럴 것이 3세대 북미형의 코드가 WK인데, 현용 그랜드 체로키의 수출용 모델 코드도 WK이기 때문.
그간 지프, 그리고 그랜드 체로키의 브랜드 위치는 고급차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대중차라고 하기엔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풀체인지된 크라이슬러 300c와 함께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경쟁상대를 더 이상 대중차들이 아닌, 고급 브랜드의 자동차들을 경쟁상대로 지목하며 주력모델인 V8엔진 모델의 가격을 다소간 높게 올려놓았다. 다만, 가장 낮은 트림인 V6엔진 모델은 웬만한 옵션을 선택사양으로 돌려서 시작가는 웬만한 대중차 브랜드와 큰 차이가 없게 보이게는 해 놓았으나, 옵션 장난질이 해도해도 도가 지나치게 너무 심한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때문에 2015년 부터는 기본 가격을 조금을 올렸지만, 옵션이 너무 궁색하지 않게 어느정도 상당수 추가되었다. 대신 대중차 브랜드인 닷지 듀랑고의 가격을 확실히 낮추어서 듀랑고가 대중 브랜드 준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와 쉐보레 트래버스등과 좀 더 본격적으로 싸워줄수 있게 배려했다.
W166 M클래스와 같은 플랫폼 및 30% 가량의 하드웨어를 공용함과 동시에, 펜타스타 V6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함께 다임러에서 개발에 관여한 마지막 작품이다. 동시에 벤츠의 차대가 깔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그랜드 체로키다. 새로운 4WD 시스템인 콰드라 트랙 Ⅱ와 셀렉-터레인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멀티 링크를 포함한 4륜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온로드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같은 플랫폼을 3세대 닷지 듀랑고도 이용한다.[3]
엔진은 펜타스타 V6 3.6ℓ 가솔린 엔진(286마력), V8 5.7ℓ 헤미 가솔린 엔진(360마력), V6 3.0ℓ CRD 디젤 엔진(241마력) 등 3가지가 적용되었고, 여기에 5단 5G-TRONIC 자동변속기 또는 6단 RFE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였다. 인테리어는 카고 룸과 프론트 도어 및 리어 도어의 개방각을 확대하여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2011년 7월에는 V8 6.4ℓ 헤미 가솔린 엔진(470마력)을 장착한 고성능 트림인 SRT-8이 출시되었다. 또한 이 때도 디젤엔진은 피아트 산하의 승용 커먼레일 디젤 엔진 제조업체인 VM모토리에서 공급받는 V6 3.0ℓ CRD 디젤 엔진(241마력)이였다. 다만 자동변속기는 5단이였다. 대한민국에는 2010년 10월 12일에 공식 수입되었으며, 초기에는 펜타스타 290마력 V6 3.6ℓ DOHC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였으나, 2011년 8월 4일부터 VM모토리의 241마력 V6 3.0ℓ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다.
2013년에는 부분 변경을 통해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바뀌었고, VM 모토리에서 공급받는 V6 3.0ℓ CRD 디젤 엔진은 250마력으로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자동변속기는 ZF제 8단으로 교체됐다. 이후 대한민국에도 2013년에 후기형 모델이 2014년형으로 수입되었다. 가격대는 6천만원 후반대에서 8천만원 사이.
서미트 트림과 SRT-8 트림에는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풍부한 음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엔 무스테스트(회피능력 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영상 영상을 보면 얼마나 심각했는지 이해 할 수 있다. 현재는 이 부분이 충분히 개선된 모델이 판매 및 수입되고 있다. 영상
2016년 5월에는 지프 75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이 대한민국에 출시되었다. 기존의 리미티드 모델을 기반으로 외관 디자인을 살짝 바꾼 형태이다. 외장 컬러는 브라이트 화이트, 브릴리언트 블랙, 그래나이트 크리스털 등 3가지로, 판매 가격은 7,100만원이다.
유로6로 바뀌면서 SCR 시스템이 추가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 주인공 해나의 차량으로 나온다.
한국에선 링컨 MKT와 더불어 장의차로 많이 사용된다.
근래들어 고성능 SUV시장이 뜨거워진덕에 퍼포먼스 SUV의 원조[4] 의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2017년에는 종래의 SRT 모델보다 훨씬 성능을 향상시킨 닷지 챌린저와, 닷지 차저 헬캣에 들어가는 707마력 슈퍼차저 엔진이 들어간 트랙호크가 출시되었다. 이는 지금 양산 SUV 중에서는 세계 최고의 출력. 높아진 엔진출력에 맞게 차체의 너비를 더 키웠으며, 최근 FCA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티센크루프 빌슈타인의 어댑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했다. 거기에 온로드 성능향상에 작정을 한것인지, 트랜스퍼에서 로우기어를 빼내버리고 4:6 고정비율의 풀타임 AWD로 변경했으며 전자식 LSD도 장착되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웬만한 슈퍼카의 귓방맹이를 하늘로 올려칠 무려 0.88g의 횡가속도를 자랑하는 코너링 성능을 완성시켜 내었다! 참고로 저중심으로 유명한 테슬라 모델 S와 20세기 최고의 하이퍼카 맥라렌 F1의 횡가속 성능이 0.86G 가량이다. 여기에 어우러지는 브레이크도 무려 15인치 크기의 디스크로터에, 6피스톤 브렘보 단조 캘리퍼가 장착된다. 덕분에 100km/h에서 완전히 정지하는데까지 필요한 거리는 2.5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중량을 고려하면 놀랍기 이를데가 없는 무려 35 미터라고[5] .
707마력에 트랙션에 유리한 4륜구동인지라, 제원상 0-100km/h 발진 가속력은 동사 스포츠 모델인 챌린저 헬캣보다 빠른 3.6초에 쿼터마일 기록은 11.6초의 괴력을 발휘한다. 위 동영상에서도 거의 차이없는 실측 3.7초를 무난히 기록해 내는걸 볼수 있다. 중후반 가속력도 어지간히 뛰어난지, 발진가속력 0-250km/h도 테슬라 모델 S P100D의 24초보다 빠른 22.5초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단, 상대적으로 처음부터 공력을 고려해서 설계한 라이벌들보다는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그랜드 체로키의 바디를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공기저항치가 높은건 어쩔수 없는지라, 제원상 최고속도는 엔진 출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290km/h 이다.
온로드형 고성능 SUV이긴 하지만, 벤틀리 벤테이가와 더불어 SUV 본분에 상당히 충실한 편의 견인력인 3.5톤의 성능도 제공된다.
여담으로 인천 번호판을 달은 장례식 리무진 그랜드 체로키가 국내에 존재한다.
한국 시각으로 2021년 1월 8일 오전 2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알파 로메오의 스텔비오와 줄리아에도 도입된 조르지오 FR 플랫폼을 토대로 하며, FCA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FCA Uconnect 5.0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이전 모델 대비 덩치도 훨씬 커져 기존 이름 뒤에 '''L'''이라는 이름이 추가로 붙었으며, 지프 역사상 두 분째로 3열 시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는데, 6인승 모델과 7인승 모델로 출시된다고 한다. 그리고 5인승 모델은 L이라는 이름 없이 그냥 '''그랜드 체로키'''라는 이름으로 나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과 달리 3열 구성을 선택한 것은 '''포드 익스플로러'''[6] , 쉐보레 트래버스,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닛산 패스파인더,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의 미드사이즈 SUV[7] 들과 제대로 경쟁을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사진은 2021년식 그랜드 체로키 L
'''Jeep Grand Cherokee'''
1. 개요
미국의 SUV 제조사인 지프의 고급 준대형 SUV다. 중형 SUV인 체로키의 후속으로 개발되었으나, 기존 체로키를 그대로 판매하는 동시에 '''그랜드'''라는 이름을 덧붙여 한단계 윗급의 준대형 SUV로 포지셔닝했다.'''세계 최고 출력의 SUV'''[1]
지프에서 생산하는 모델 중 현재 가장 큰 모델이자 지프 브랜드의 기함이기에 지프 모델들 중 가장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 역사
2.1. 1세대 (ZJ/ZG, 1993~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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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2] 이듬해인 1993년에 판매를 시작하였다. 과거 지프의 모회사였던 AMC를 통해 1980년대 후반에 출시하려 했으나, 당시 크라이슬러의 CEO였던 리 아이아코카에 의해 여러 차례 재개발을 거친 산고 끝에 출시되었다. 본래는 체로키의 후속이었으나 차가 너무 커진 탓에, 크라이슬러 산하에서 덩치를 키우고 고급화하는 방향으로 별개의 모델로 만든 것이 그랜드 체로키이다.
코드네임은 ZJ와 ZG로, ZJ는 Jefferson North Assembly 공장에서 생산된 북미형, ZG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있는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생산한 수출형이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아성에 대항하기 위해 직렬 6기통 4.0ℓ 242 가솔린 엔진(190마력)과 V8 5.2ℓ 매그넘 가솔린 엔진(225마력)을 장착하였으며, 유럽에는 직렬 4기통 2.5ℓ 디젤 엔진(114마력)을 장착하였다. 여기에 5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 1993년에는 독특한 가죽 인테리어와 차체에 우드 스티커를 부착한 왜고니어가 한정 판매되었는데, 이는 왜거니어를 기리기 위하여 오마쥬한 트림이다.
- 1994년부터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조립해 수출하기도 했다.
- 1996년에는 부분 변경을 통해 전면부가 새롭게 바뀌어 그릴을 키우고 범퍼 형성도 이에 따라 변경되었으며, 범퍼에 안개등이 부착된 것을 비롯하려 안전 사양으로 듀얼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였다. 이 때부터 개량된 직렬 6기통 4.0ℓ 242 파워텍 가솔린 엔진(185마력)을 장착하게 되었고, 팬더 부분에 크라이슬러의 로고를 새겼다.
- 1998년에는 마지막으로 V8 5.9ℓ 360CID 가솔린 엔진(245마력)을 장착한 리미티드 트림을 내놓아 단종 직전까지 생산하였다.
2.2. 2세대 (WJ/WG, 199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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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출시되었으며, 크라이슬러 산하로 넘어가면서 크라이슬러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세대이다. 코드는 WJ/WG. 포르쉐가 엔지니어링에 참여하여 경량화가 이루어졌으며, 스페어 타이어 위치가 화물칸에서 차량 하부로 옮겨졌다. 4륜구동 시스템은 콰드라 Ⅱ 드라이브로 새롭게 개량되어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리어 도어가 커지면서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초기에 파워트레인은 흡기 매니폴드가 향상된 직렬 6기통 4.0ℓ 242 파워텍 가솔린 엔진(195마력)과 V8 4.7ℓ 287CID 가솔린 엔진(235마력)이 사용하면서 4단 자동변속기 또는 5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대한민국에는 다임러크라이슬러한국을 통해 1999년 5월부터 수입되었으며, 직렬 6기통 4.0ℓ 242 파워텍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 2002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직렬 5기통 2.7ℓ OM647 디젤 엔진(161마력)을 추가하여 유럽, 호주,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판매하였다. 대한민국 사양에는 V8 4.7ℓ 287CID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연식 변경 모델이 출시되었다.
- 2004년에는 부분 변경이 이루어졌으나, 얼마 가지 못하여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쳤다. 대한민국에서는 직렬 5기통 2.7ℓ OM647 디젤 161마력 엔진을 장착하고 2005년까지 판매되었다.
- 북미 시장에서 이미 3세대가 판매 중이던 2006년부터 중국 베이징 지프에서도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다.
2.3. 3세대 (WK/WH, 200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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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출시되었다. 코드는 WK/WH. 콰드라 Ⅱ 드라이브 시스템 기반의 4륜구동을 적용하였으며, 처음으로 앞 서스팬션은 더블 위시본으로 바뀌었고, 뒷좌석용 DVD 플레이어도 적용되었다. NVH가 향상되어 온로드에 초점을 맞추어져 온로드에서도 오프로드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였다.
엔진은 V6 3.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210마력)과 V8 4.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235마력), V8 5.7ℓ 헤미 가솔린 엔진(330마력) 등 3가지 엔진을 사용하고, 여기에 5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유럽, 남아메리카, 호주, 대한민국에서는 2007년에 V6 3.0ℓ OM642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05년에 정식 수입되었으며, V6 3.0ℓ OM642 디젤 엔진과 V8 4.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2010년까지 판매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OM642 엔진은 LX 1세대 유럽 사양에 들어가기도 했다.
- 2006년에는 고성능 트림인 SRT-8을 내놓았는데, V8 6.1ℓ 헤미 가솔린 엔진(420마력)이 장착되어 제로백(0→100km/h)은 5.2초를 자랑한다.
- 2008년에는 부분 변경을 거쳐 헤드 램프가 원형으로 바뀌었으며, V8 4.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은 235마력에서 305마력으로 출력이 대폭 상승하였다.
- 2009년에는 V8 5.7ℓ 헤미 가솔린 엔진을 개량하여 출력이 330마력에서 357마력으로 향상되었다.
2.4. 4세대 (WK2/WK, 2010~2020)
2009년에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다음 해인 2010년에 출시되었다. 코드는 WK2/WK. 3세대 모델과 헷갈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도 그럴 것이 3세대 북미형의 코드가 WK인데, 현용 그랜드 체로키의 수출용 모델 코드도 WK이기 때문.
그간 지프, 그리고 그랜드 체로키의 브랜드 위치는 고급차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대중차라고 하기엔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풀체인지된 크라이슬러 300c와 함께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경쟁상대를 더 이상 대중차들이 아닌, 고급 브랜드의 자동차들을 경쟁상대로 지목하며 주력모델인 V8엔진 모델의 가격을 다소간 높게 올려놓았다. 다만, 가장 낮은 트림인 V6엔진 모델은 웬만한 옵션을 선택사양으로 돌려서 시작가는 웬만한 대중차 브랜드와 큰 차이가 없게 보이게는 해 놓았으나, 옵션 장난질이 해도해도 도가 지나치게 너무 심한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때문에 2015년 부터는 기본 가격을 조금을 올렸지만, 옵션이 너무 궁색하지 않게 어느정도 상당수 추가되었다. 대신 대중차 브랜드인 닷지 듀랑고의 가격을 확실히 낮추어서 듀랑고가 대중 브랜드 준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와 쉐보레 트래버스등과 좀 더 본격적으로 싸워줄수 있게 배려했다.
W166 M클래스와 같은 플랫폼 및 30% 가량의 하드웨어를 공용함과 동시에, 펜타스타 V6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함께 다임러에서 개발에 관여한 마지막 작품이다. 동시에 벤츠의 차대가 깔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그랜드 체로키다. 새로운 4WD 시스템인 콰드라 트랙 Ⅱ와 셀렉-터레인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멀티 링크를 포함한 4륜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온로드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같은 플랫폼을 3세대 닷지 듀랑고도 이용한다.[3]
엔진은 펜타스타 V6 3.6ℓ 가솔린 엔진(286마력), V8 5.7ℓ 헤미 가솔린 엔진(360마력), V6 3.0ℓ CRD 디젤 엔진(241마력) 등 3가지가 적용되었고, 여기에 5단 5G-TRONIC 자동변속기 또는 6단 RFE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였다. 인테리어는 카고 룸과 프론트 도어 및 리어 도어의 개방각을 확대하여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2011년 7월에는 V8 6.4ℓ 헤미 가솔린 엔진(470마력)을 장착한 고성능 트림인 SRT-8이 출시되었다. 또한 이 때도 디젤엔진은 피아트 산하의 승용 커먼레일 디젤 엔진 제조업체인 VM모토리에서 공급받는 V6 3.0ℓ CRD 디젤 엔진(241마력)이였다. 다만 자동변속기는 5단이였다. 대한민국에는 2010년 10월 12일에 공식 수입되었으며, 초기에는 펜타스타 290마력 V6 3.6ℓ DOHC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였으나, 2011년 8월 4일부터 VM모토리의 241마력 V6 3.0ℓ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다.
2013년에는 부분 변경을 통해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바뀌었고, VM 모토리에서 공급받는 V6 3.0ℓ CRD 디젤 엔진은 250마력으로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자동변속기는 ZF제 8단으로 교체됐다. 이후 대한민국에도 2013년에 후기형 모델이 2014년형으로 수입되었다. 가격대는 6천만원 후반대에서 8천만원 사이.
서미트 트림과 SRT-8 트림에는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풍부한 음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엔 무스테스트(회피능력 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영상 영상을 보면 얼마나 심각했는지 이해 할 수 있다. 현재는 이 부분이 충분히 개선된 모델이 판매 및 수입되고 있다. 영상
2016년 5월에는 지프 75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이 대한민국에 출시되었다. 기존의 리미티드 모델을 기반으로 외관 디자인을 살짝 바꾼 형태이다. 외장 컬러는 브라이트 화이트, 브릴리언트 블랙, 그래나이트 크리스털 등 3가지로, 판매 가격은 7,100만원이다.
유로6로 바뀌면서 SCR 시스템이 추가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 주인공 해나의 차량으로 나온다.
한국에선 링컨 MKT와 더불어 장의차로 많이 사용된다.
근래들어 고성능 SUV시장이 뜨거워진덕에 퍼포먼스 SUV의 원조[4] 의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2017년에는 종래의 SRT 모델보다 훨씬 성능을 향상시킨 닷지 챌린저와, 닷지 차저 헬캣에 들어가는 707마력 슈퍼차저 엔진이 들어간 트랙호크가 출시되었다. 이는 지금 양산 SUV 중에서는 세계 최고의 출력. 높아진 엔진출력에 맞게 차체의 너비를 더 키웠으며, 최근 FCA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티센크루프 빌슈타인의 어댑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했다. 거기에 온로드 성능향상에 작정을 한것인지, 트랜스퍼에서 로우기어를 빼내버리고 4:6 고정비율의 풀타임 AWD로 변경했으며 전자식 LSD도 장착되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웬만한 슈퍼카의 귓방맹이를 하늘로 올려칠 무려 0.88g의 횡가속도를 자랑하는 코너링 성능을 완성시켜 내었다! 참고로 저중심으로 유명한 테슬라 모델 S와 20세기 최고의 하이퍼카 맥라렌 F1의 횡가속 성능이 0.86G 가량이다. 여기에 어우러지는 브레이크도 무려 15인치 크기의 디스크로터에, 6피스톤 브렘보 단조 캘리퍼가 장착된다. 덕분에 100km/h에서 완전히 정지하는데까지 필요한 거리는 2.5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중량을 고려하면 놀랍기 이를데가 없는 무려 35 미터라고[5] .
707마력에 트랙션에 유리한 4륜구동인지라, 제원상 0-100km/h 발진 가속력은 동사 스포츠 모델인 챌린저 헬캣보다 빠른 3.6초에 쿼터마일 기록은 11.6초의 괴력을 발휘한다. 위 동영상에서도 거의 차이없는 실측 3.7초를 무난히 기록해 내는걸 볼수 있다. 중후반 가속력도 어지간히 뛰어난지, 발진가속력 0-250km/h도 테슬라 모델 S P100D의 24초보다 빠른 22.5초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단, 상대적으로 처음부터 공력을 고려해서 설계한 라이벌들보다는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그랜드 체로키의 바디를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공기저항치가 높은건 어쩔수 없는지라, 제원상 최고속도는 엔진 출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290km/h 이다.
온로드형 고성능 SUV이긴 하지만, 벤틀리 벤테이가와 더불어 SUV 본분에 상당히 충실한 편의 견인력인 3.5톤의 성능도 제공된다.
여담으로 인천 번호판을 달은 장례식 리무진 그랜드 체로키가 국내에 존재한다.
2.5. 5세대 (2021~현재)
한국 시각으로 2021년 1월 8일 오전 2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알파 로메오의 스텔비오와 줄리아에도 도입된 조르지오 FR 플랫폼을 토대로 하며, FCA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FCA Uconnect 5.0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이전 모델 대비 덩치도 훨씬 커져 기존 이름 뒤에 '''L'''이라는 이름이 추가로 붙었으며, 지프 역사상 두 분째로 3열 시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는데, 6인승 모델과 7인승 모델로 출시된다고 한다. 그리고 5인승 모델은 L이라는 이름 없이 그냥 '''그랜드 체로키'''라는 이름으로 나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과 달리 3열 구성을 선택한 것은 '''포드 익스플로러'''[6] , 쉐보레 트래버스,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닛산 패스파인더,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의 미드사이즈 SUV[7] 들과 제대로 경쟁을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3. 경쟁 차종
- 현대자동차 - 팰리세이드
- 기아 - 모하비, 텔루라이드
- 쌍용자동차 - 렉스턴
- 혼다 - 파일럿
- 닛산 - 패스파인더
- 쉐보레 - 트래버스
- 포드 모터 컴퍼니 - 익스플로러
- 토요타 - 하이랜더
- 마쓰다 - CX-9
- 스바루 - 어센트
- 폭스바겐 - 아틀라스, 투아렉
- 닷지 - 듀랑고
4. 둘러보기
[1] 트랙호크 한정[2] 모터쇼 현장에서 창문을 뚫고 나오는 그랜드 체로키의 데뷔식이 유명하다. 링크는 밥 루츠 당시 크라이슬러 부회장이 소개하는 데뷔식의 뒷이야기#[3] 그 전에는 닷지 다코타의 차대를 썼다.[4] 체로키 SRT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슈퍼차져모델, 포르쉐 카이엔 터보와 캐딜락 SRX 1세대 등.[5] 참고로 1톤이나 더 가벼운 일반 세단의 제동거리는 38~40미터 내외이다.[6] 동급 SUV 모델들 중 그랜드 체로키와 더불어 FR 기반이다.[7] 국내 기준에는 준대형 내지 풀사이즈라 불리지만, 그랜드체로키의 고향인 미국의 기준으로는 미드사이즈가 맞다.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페디션 등등이 진짜 풀 사이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