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신 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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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토요타 계열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
아이신과 아이신 AW는 별개 회사이나, 일반인의 인지도를 고려하여 이하 '아이신'으로 표기한다.
회사의 주된 사업은 자동변속기 생산. 자동변속기 부문이 세계 수위를 다투며, 토요타 계열이다 보니 하이브리드 변속기에 강점을 갖고 있다. 경쟁사 ZF와 달리 DCT는 생산하지 않는다. 포르쉐 파나메라가 하이브리드는 아이신, DCT는 ZF를 채택했다.
2018년 기준 연간 매출 3조 9,089억 엔, 영업이익 2,538억 엔을 기록하고있다.
2. 국내 완성차 업체와의 관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 일부 차종들에 아이신의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현재 현대기아의 경우, '''승용차종'''에서 아이신 자동변속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쌍용자동차는 과거엔 메르세데스-벤츠와 DSI의 미션을 사용했었으나, G4 렉스턴을 제외한 전륜, 후륜 모두 아이신 변속기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물량을 늘리고 있다. DSI 미션 탑재차량은 쌍용의 부적절한 변속기 사양적으로 고장이 잦았고, 메르세데스-벤츠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아이신의 국내 평판도 높아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 다만, 변속기 자체의 품질 및 내구성과 별개로 쌍용자동차의 캘리브레이션 역량부족으로 주행질감이 경쟁차종 대비 못 하다는 평이 있다.
모든 변속기가 아이신 직수입인 것은 아니며, 완성차업체 혹은 그 관계사에서 면허생산한 바가 있다.
3. 여담
국내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선 ZF와 더불어 신뢰도 높은 변속기 브랜드로 최상위권을 다툰다. ZF를 1위로, 아이신을 1위에 가까운 2위 정도로 평가하는 모양새인데 변속기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한 차종의 글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차라리 아이신을 사다 쓰지'같은 댓글이 달린다. 사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도 ZF를 제외하면 아이신 말고는 선택의 폭이 거의 없을 정도로 기술력 있는 변속기 업체가 별로 없고 다단화 경쟁으로 인해 브랜드들이 최신 자동변속기를 자신들만의 고유한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어서 타사의 변속기를 도입하기가 어렵다. 그에 반해 아이신은 토요타 계열이긴 하지만 토요타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을 하고 있고 다른 브랜드에도 판매를 늘리고 있기 때문에 도입을 원한다면 충분히 적용이 가능하다. 자사 계열인 렉서스, 토요타 이외에 볼보, 푸조, 시트로엥, 쌍용자동차 등이 채택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보여주면서도 ZF 제품보다 도입 비용을 낮추고 싶은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듯 하다.
상술된 브랜드의 상당수 차종이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하고 있다. 전륜구동용으로 업체에 따라 이미 8단, 9단에 이어 10단까지 시장에 등장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시장에 팔리는 차들 대부분이 2~3천만원대 정도의 차들이라 다단화의 효율성보다 가격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 이상의 제품을 도입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차값이 비싼 볼보는 비싼 만큼 8단도 도입했다.
그리고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CVT도 만든다. 저 배기량용이다.
4. 아이신 자동변속기 적용차량
4.1. 국산 차량
4.1.1. 현대자동차
4.1.2. 기아자동차
4.1.3. 쌍용자동차
4.1.4. 한국GM(舊 대우자동차, GM대우)
- 에스페로
- 티코 [A]
- 8세대 말리부(V300) (디젤 모델 한정)
- 캡티바 [12]
- 토스카 [13]
- 매그너스
- 라세티
- 젠트라 / 젠트라 X
- 1세대 마티즈(M100) [A]
- 윈스톰
- 칼로스
- 레조(대우자동차 부도시절에 첫출시했던 2000.1 초기생산분을 시작으로 대우자동차 부도시절 막바지인 2002.8 생산차량들까지는 아이신AW미션을 적용했으나 2002.9 GM대우출범이후 생산한 차량들은 ZF OEM으로 대체)
4.2. 해외 차량
4.2.1. 폭스바겐/포르쉐
4.2.2. 볼보
4.2.3. BMW/미니
- 1시리즈 3세대
-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 X1 2세대
- X2
- 쿠퍼
- 쿠퍼 컨버터블
- 클럽맨
- 컨트리맨
- 쿠페
- 로드스터
4.2.4. 푸조/시트로엥/DS 오토모빌
5. 여담
전기자동차가 시장에 늘어나며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자동변속기가 매출의 상당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변속기가 필요없는 전기차가 늘어날수록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기 때문. 변속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다각화에 노력 중으로 보인다.
[1] 아이신 3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으로 포니2는 1982년에 출시되었다.[2]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2012년형부터는 전모델 현대파워텍 8단 자동변속기 채용[3] 380 모델 한정 1세대 제네시스(BH)와 동일한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채용. 다만 2012년형부터는 전모델 제네시스와 동일하게 현대파워텍 8단 자동변속기 채용[4] 단, 2006년 10월~2010년 생산분에만 해당. 2011년형부터는 현대파워텍의 자동변속기 채용.[5] 초기형 한정으로 3단 자동변속기 적용. 후기형부터는 자트코의 4단 자동변속기 채용.[6] 단, 2002~2003년식 4단 자동기어에만 해당. 5단 자동기어는 2004~2008 자트코 라이센스 현대파워텍 생산.[7] 초기형 한정.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는 자트코의 4단 적용.[8] 단, 가솔린 모델인 2.0 e-XGDi 엔진용 6단 자동 기어에만 해당[9] 초기형 모델에만 해당[10] 단, 유로 6 디젤 2.2 e-XDi 모델용 6단 자동 기어에만 해당[11] 단, 2015년형부터 생산된 자동 기어에만 해당[A] A B 단, 3단 자동 기어만 해당[12] 단, 유로6 2.0 디젤 모델에만 해당[13] 단, 4,5단 자동 기어에만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