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랄프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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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매스티지 패션 브랜드. 1967년 랄프 로렌이 뉴욕에서 창립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 S&P 500에도 상장된 글로벌 대기업이다. 리즈 시절보단 브랜드 파워가 떨어진 편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아메리칸 캐주얼의 대명사격인 브랜드긴 하다. 한국법인 랄프로렌코리아(유)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다.'''나는 패션이 아니라 스타일을 믿는다.'''
2. 상세
<브랜드 스토리- 폴로 랄프 로렌>
로고에 보이는 사람은 당시 미국 상류 사회 스포츠로 인기를 끌던 폴로를 하고 있는데, 이는 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 브랜드가 지향하는 정체성을 보여준다. 랄프 로렌은 창업주의 이름이자 회사명이다.[1] 이름이 그냥 폴로가 아니라 폴로 랄프 로렌이 된 데는 일화가 있는데, 지금도 아메리칸 클래식 럭셔리 브랜드로 이름이 있는 브룩스 브라더스가 폴로라는 이름의 제품을 먼저 팔고 있었던 것. 그래서 폴로 바이 랄프 로렌도 아닌, 폴로 랄프 로렌이 되었다. 이후 창업주인 랄프로렌이 상표권을 사들였지만, 계속 폴로 랄프 로렌이라는 상표를 쓰고 있다.
원래 랄프 로렌은 브룩스 브라더스의 점원으로 일하다가, 자신이 만든 제품[2] 이 성공하자 본격적으로 남성복 브랜드를 런칭했다. 자체 공장이 없어서 타사에 외주를 주어 라벨만 붙여 팔던 영세 사업이 대성공하여 지금에 이른 것이다. 이후 사업을 여기저기 확장하여 의류 뿐만 아니라 안경, 향수, 가구까지 취급하는 거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주력 상품 중 하나인 폴로 셔츠는 옷깃이 있는 반팔 티셔츠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데, 이 티셔츠는 1972년에 출시했다.[3] 가슴팍에 폴로 로고가 크게 새겨진 폴로 티셔츠의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과장 좀 보태어 3초 패션 수준까지 이르렀을 정도.[4]
중상류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기업이다보니 가격대도 꽤 나가는 편.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ZARA나 H&M, 유니클로 같은 패스트 패션 시장이 커지고 아웃도어 시장 등도 성장하면서 가성비가 떨어져서인지 예전보단 찾는 사람이 줄어들었다. 덕분인지 2017년 인터브랜드 선정 '브랜드 가치 세계 100대 기업'에선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기도. 참고로 2016년엔 98위였다.
창업주인 랄프 로렌이 2015년 9월 30일 자로 48년 동안 지켜 온 CEO 자리에서 물러나 랄프 로렌 법인의 회장 및 최고창의성 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CEO로 H&M과 올드네이비를 거친 스테판 라르손이 임명되었으나, 2017년 2월 스테판 라르손과 결별을 선언한 후 동년 5월에 물러났다. 이유는 스테판이 랄프 로렌과 이견이 컸던 탓인데, 아무래도 재임 기간 동안 전체적인 몸집 줄이기를 나선 탓에[5] 오히려 브랜드 밸류가 많이 떨어져 버린 것을 생각하면 수긍되는 결과라 볼 수 있다. 후임은 P&G 출신의 패트리스 루비트가 맡게 되었다.
3. 라인업
현재는 라인업이 세분화되어 있다. 남성 브랜드를 기준으로 최고가 라인인 랄프로렌 퍼플 라벨, 그 아래의 블랙 라벨, 미국의 전통 복식을 지향하는 RRL(랄프로렌이 가장 아끼는 라인이라고 함), 그리고 폴로 랄프 로렌, 데님 의류 전문 브랜드인 데님 앤 서플라이, 스포츠 라인인 RLX(랄프로렌 익스트림)으로 나뉜다.
2018년 이후 DnS(DENIM AND SUPPLY)는 한국으로 입고가 안된다.
3.1. 퍼플 라벨
본격 럭셔리 신사복 라인업. 리테일가만 따지면 4,000달러대의 중고급 럭셔리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가격을 자랑한다.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들인 라파엘 카루소와 에르메네질도 제냐에 외주를 주어 생산한다.
3.2. 블랙 라벨
주로 블랙 단색 톤을 이용한 럭셔리 라인업. 흔히 생각하는 패션쇼의 검은색 옴므 브랜드같은 느낌이다. 물론 신사복으로서 기본은 지킨 라인이다. 가격대는 퍼플 라벨의 절반 정도로 가슴은 우람하고 허리는 들어간 약간 비현실적인 핏이 나온다. 여기까지는 아울렛에서 현실적으로 노려 볼 만한 가격이다. (2016년 이후로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3.3. RRL
서부 개척시대와 빈티지 테마의 복고풍 패션을 지향한다. 더블 알 엘로 읽는다. 이쪽 옷으로 전부 갖추면 금주법 시대에서 튀어나온 듯한 마피아 코스프레나 1940년대 미국 노동자 작업복 코스프레가 가능하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조금 과한 느낌이긴 하지만, 랄프로렌 옹이 가장 아끼는 라인업이라는 점에서 이들 브랜드의 지향점이기도 할 것이다. 폴로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바느질 같은 마감 품질문제가 불거지지 않는 충분한 퀄리티의 옷들이니[6] 남성적이고 거친 컨셉의 코디에 적합하다.
4. 폴로 랄프 로렌(=블루 라벨)
일명 폴로 티. 폴로의 주력 라인업이다. 라벨 색 때문에 블루 라벨이라고도 한다. '코르넬리아니'라는 이탈리아 신사복 브랜드의 외주 블레이저부터 빅포니 카라티까지 가장 넓은 범위의 라인업이다. 다시 말해 잘 고르면 스마트한 멋쟁이가 될 수도, 아저씨 룩이 나올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알려져 있는 라인이기도 하다.
랄프 로렌의 폴로셔츠는 가슴에 폴로를 하는 사람 로고가 수놓아져있고 한쪽 팔에 새겨진 숫자의 의미는 축구에서 등번호가 가지는 의미와 마찬가지의 숫자이다. 주로 3번이 많이 새겨져있는 데 이는 축구에서 10번과 같이 폴로 경기에서의 에이스들이 새기는 숫자이다.
4.1. 데님 앤 서플라이
기존 폴로 진 라인을 리뉴얼한 브랜드. 적당히 젊은 라인 느낌이었던 폴로진과는 다르게 대단히 빈티지한 느낌이 특징이다. 싼 RRL 라인이라고 볼 만한 아이템들도 있는 편. 컨셉이나 여러가지가 애매한 탓인지 2017년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과거 폴로진과 같은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해서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4.2. RLX
스포츠/아웃도어 라인업. 국내에선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라인이지만 14,15FW에 등장한 로버다운이 큰 인기를 끌었다. 18년인 아직까지도 상당한 가격에 매물이 거래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RLX에 나온 역작이긴 한듯.
대다수의 제품은 스포티한 느낌과 역동적인 배색이 짙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몇몇 제품이 인기를 끈다.
4.3. 시계
랄프 로렌 퍼플 라인의 이미지를 등에 입고 고급 기계식 시장에도 진출했지만 반응은 부정적이다. 애초에 비시계 전문 패션브랜드 중 시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 유명한 홍독 아르마니부터[7] 버버리 등은 아예 시계는 500달러 미만의 제품들로 채워져있고, 주얼리 브랜드의 시계들은 고가의 보석을 쳐박아 뗌질한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랄프로렌이 아예 처음부터 오메가보다도 2배 이상 고가인 1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시계라인을 출시했을 땐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4.4. 기타
- 폴로 럭비티는 일반적인 폴로티(카라가있는 면)에 다가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가고 롱슬리브(긴소매)이며 카라 부분이 두꺼워 빳빳한 느낌을 주는 F/W시즌 제품이다. 가격대는 옥스퍼드 셔츠보다는 더 나가지만 시즌마다 많이 나오는 제품은 아니니 구매할 가치가 있다.
4.4.1. 빈티지 및 OEM/ODM 라인들
이베이나 국내 중고장터를 보면 자주 보이는 라벨들이 있다. 아래 언급할 라벨들은 연식이 본인의 나이만큼을 상회할 수도 있는 매우 오래된 빈티지이거나 랄프로렌 코퍼레이션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이니 구매에 유의할 수 있도록 하자.
4.4.1.1. Ralph by Ralph Lauren
위에서 언급된 RRL(더블알엘)과 이름은 같지만 라벨모양 부터가 다르다.
정품 RRL은 RRL 이렇게 3개의 알파벳으로 라벨이 되어있지만 이 RRL은 Ralph Ralph Lauren 풀네임으로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훨씬 정품 같이 오히려 그럴싸하게 생겼다. '''2019년 3월 30일 기준으로 향수또한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하는 제품이다. 위의 논리에 따르면 라이센스를 받아서 제작하는 제품들 (남성복 - 속옷, 잠옷, 수트),(여성복 - 외투, 수영복), (미용제품 - 향수, 화장품, 스킨케어), (액세서리 - 안경), (홈 - 침구류, 담요, 원단 및 벽지) 또한 정품이 아니다. '''[8]
이 제품은 Dillard's 백화점 측에서 랄프로렌으로부터 라이센스만 따서 만든 라벨이다.[9] 즉, 랄프로렌에서 만든 제품이라 볼 수 없으며 라이센스를 제외하곤 전혀 무관한 제품이라 볼 수 있다.
그래도 이후 언급될 라벨들에 비하면 조금 양심은 있는 라벨이다.
4.4.1.2. Lauren by Ralph Lauren
먼저 설명하자면 그린 라벨은 정품이 맞다. '''단 여성 라인에 한해서만 말이다.''' 공홈에서도 판매하며 백화점도 입점되어있는 정식 라인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여성복만이다.
남성복 그린 라벨은 "Peerless Inc."라는 캐나다의 tailored suits 전문 의류 업체에서 생산하여 판매되는 라인이다. 과거 랄프로렌에서 남성복에 한해서만 라이센스를 주었고 계약이 만료된 지금까지도 쓰는 중이다. 심지어 랄프로렌에서 상표 소송을 냈지만 패소해버리는 황당한 일까지 겪으며 아직까지 생산하여 판매되는라인.
현재 Peerless_Inc에서는 랄프로렌 뿐만이 아니라 Calvin Klein, DKNY, IZOD, Karl Lagerfeld, Michael Kors 등 남성 정장에 한해서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하고 있다.
4.4.1.3. Lauren by Ralph Lauren (Silver L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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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랄프로렌 실버라벨이다. Peerless에서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 독자적으로 위와 같은 상위라인인 실버라벨을 만들어버렸다. 몇몇 라벨은 흡사 퍼플라벨과 같이 필기체로 멋드러지게 꾸며져있기도..
이건 위의 그린 라벨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으므로 절대 속지 말자.
자꾸 무단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4.4.1.4. Chaps by Ralph Lauren
이 녀석 또한 제법 유명한 라벨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미드 레인지 수준의 랄프로렌 라벨이다. 따로 랄프로렌 공홈에서 판매하지 않으며, 챕스 랄프로렌 공홈이 따로 있다.[10][11] 랄프로렌의 히트 상품 폴로 베어 스웨터도 볼 수 있으며, 미대륙 각지에 매장도 운영되고 있는 제법 괜찮은 브랜드임은 맞다.
그러나 문제는 정식 랄프로렌이라 보기엔 디자인이나 판매처등이 뭔가 어설프며 80년~90년대의 빈티지 라벨들이 매우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12] 그냥 이런 것이 있구나 생각하고 정말 마음에 드는 상품이 아니라면 구매를 주의할 수 있도록 하자.
4.4.1.5. Polo University Club
1986~1993년도에 판매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라인. 한 마디로 '''빈티지''' 라벨이다. 대학가 주변의 랄프로렌 매장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아무리 랄뽕에 취하더라도 이정도의 빈티지 라벨을 구매하는 실수는 저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
4.4.2. Polo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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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자신이 사랑해서 멈출수 없다는 컨트리 웨스턴 스타일의 라인의 라벨.[13] 물론 80년대 후기~ 90년대의 빈티지 라벨이다. 요즘은 폴로나 RRL에서 이러한 컨트리 웨스턴 스타일의 의류들을 아주 지속적으로 꾸준히 내어놓고 있다.
이 역시도 본인이 랄뽕과 컨트리 스타일을 매우 사랑해서 편집증적인 집착으로 수집하지 않는 이상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끔 눈여겨볼만한 패턴들이 있긴 하지만 연식이 너무 심하다.
4.4.2.1. Polo Wes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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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컨트리보다 한 단계 위의 웨스턴 풍을 보여주는 라인. 그러나 이 역시 컨트리와 같은 80년대의 빈티지 라벨이다. 그냥 랄프로렌의 웨스턴 사랑이 어느정도였길래 이런 라인까지 만들었나를 짐작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은 라벨.
라벨의 상태를 보면 알겠지만 치사량의 랄뽕과 웨스턴 사랑이 듬뿍 혼합된 끔찍한 혼종만이 구매할 수 있을듯.
5. 한국과의 관계
이 브랜드가 한국에 처음 들어온 건 1982년에 신한인터내셔날이 라이센스 계약을 맺으면서부터이다. 이 회사는 1977년 허병구 창업주가 세운 이래 폴로의 성공을 밑바탕삼아 베네통, 다니엘에스떼, 세비뇽, 듀퐁 등을 수입하며 1991년에 독자브랜드 '찰스허쥬니어'를 출시했으나, 1992년에 부도난 후 수입/판매권이 일경물산[14] 으로 넘어갔다. 1998년에 브랜드가 두산개발로 넘어간 후 같은 해 두산개발이 (주)두산으로 합병되면서 의류BG 폴로BU로 개편됐다가 2010년 판매권을 현지법인 폴로랄프로렌코리아(현 랄프로렌코리아, 2006년 설립)로 넘겼다.
6. 기타
- 미국에서도 꽤나 값이 나가는 편인 브랜드로 쇼핑몰 내 의류 가격 차이를 느낄 수 있지만[15] , 한국에서는 특히 고급화 전략으로 비싸게 팔고 있었다. 더 정확히 서술하자면 1998년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생산했던 두산이 고가 전략을 취했었는데, 2010년 말 라이센스가 만료된 후 두산에서는 폴로의 상품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하여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2011년부터 랄프로렌은 랄프로렌 코리아를 세워 직접 진출하면서도 종전의 고가 전략을 유지했다. 그러나 인터넷의 보급과 해외 직구의 확산으로 강력한 직격탄을 맞았고, 한국 내 폴로 매장은 백화점 입점 면적이 한 해만에 반토막났다.[16]
- 두산에서 폴로를 라이선스 생산했을 적에는 한국인의 체형에 잘 맞았지만, 랄프 로렌 코리아가 수입한 이후에는 체형에 잘 맞지 않고 서비스 품질도 떨어졌다. 그러나 과거엔 '한국 폴로 사이즈랑 같다'와 같은 말들이 많았지만 이젠 모두가 동일하게 되었기 때문에 한편으론 사이즈 혼동이 사라진 장점도 있다.
- 랄프로렌 뉴욕 본사에서도 한국발 IP 막기, 한국 발행 카드 결제 불가 등 다양한 방법을 써 가며 방어했지만[17] IP 우회(혹은 변팔), 구매대행 업체 등을 이용한 집요한 맹공격에 결국 GG를 선언했다. 거기다가 마침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폴로가 고급 의류의 대명사에서 밀려나는 시기까지 겹쳐 버리며 국내 매장을 일부 철수하기도 했다. 전술했듯이 SPA 브랜드의 약진도 영향을 주었고...현재는 미국 공홈에서 한국 카드를 잘 받고 있어서, 아예 본진 공홈 접속부터 차단하고 있는 타미 힐피거에 비하면 그나마 양반이다. 그래도 심술이 있는지, 미국 공홈 주소를 치면 자동으로 한국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하고 있다. 물론 우측 하단에 있는 미국 공홈 링크를 클릭하면 미국 공홈 접속은 된다. 다만, 이베이츠같은 캐쉬백 사이트를 경유시 골 때리긴 하지만.
- 아메리칸 항공이나 델타 항공의 마일리지 제휴 쇼핑을 통하여 접속한 후 해외직구하면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하지만 실상은 (거의 99%의 확률로) 캐쉬백을 받으려고 이베이츠(Ebates)를 경유하는지라... 공홈에서는 비자카드, 마스타카드, 아멕스, 디스커버만 받는다. 페이팔도 가능.
- 현재 교외의 아울렛이나 aT센터에서 1년에 2회 이상 진행하는 패밀리 세일에서 득템하는 것이 초보자들의 가장 이상적인 구매 코스로 여겨진다. 코스트코에서도 폴로 랄프 로렌을 팔고 있긴 하다. 이것들도 영 그렇다면 미국의 세일 아울렛 T.J Maxx나 Ross, Marshalls를 가보자. 랄프 로렌 셔츠 한 벌에 대략 15~39불 정도고 스웨터도 40불부터 시작이다. 거기다 운이 좋다면 추가 세일을 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사면 정말 싼 걸 알 수 있다. 다만 사이즈가 거의 모두 미국 S사이즈부터 나오므로 몸이 작거나 어린 위키러들은 boys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격도 더 저렴한데 문젠 이쁜 게 별로 없다.[18]
- 미국 배송은 8달러짜리 배송비 기준으로 페덱스가 맡는 경우가 있는데, 배송 유형이 그 악명높은 USPS에게 넘겨서 배송을 마무리하는 Smartpost(UPS로 치면 Surepost)라서 주의가 요망된다. 다만, 스마트포스트가 걸렸다고 해도 노스 캐롤라이나와 동일한 시간대의 뉴저지에 있는 배송대행지로 지정해 놓으면, USPS에 넘기지 않고 페덱스가 마지막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20] 심지어는 스마트포스트가 걸린 주제에 출발한 지 3일 만에 페덱스가 다 책임지고 광속으로 뉴저지까지 배송하는 경우도 보인다. 그러나 델라웨어 주는 펜실베이니아를 찍고 페덱스가 USPS에 넘긴다. 웬만하면 뉴저지로 보내자.
- 창업자인 랄프 로렌은 인터뷰에서 왜 찢어지거나 물 빠진 바지를 돈 주고 사서 입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본인은 그냥 그게 유행해서 팔기는 한다만, 왜 그런지 영원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다만 물 빠지고 찢어진 청바지를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명확히 말했다. 자신도 낡은 청바지 특유의 느낌을 매우 좋아하고 자신도 낡은 청바지 여러 벌을 아직도 입는다고 한다.
위의 의미는 청바지는 직접 오랜기간 착용하여 경년변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낡음을 지향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 보니 인위적으로 워싱가공을 하고 데미지를 만든 바지들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의미인 듯.
- 아직까지 퍼플라인보다는 미국가서 메이시 백화점에서 색깔별로 사오는 폴로티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확실히 한국에선 전혀 기를 못펴고 있다.
- 일부 매장에 따라 폴로 사탕을 카운터에서 제공한다
[1] 참고로 랄프 로렌은 유대인 이민자 출신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냈다. 2010년대 후반 기준 63억 7000만 달러, 한화로 약 7조 7천억원의 재산을 보유중이고 전 세계 264위의 부자이다.[2] 처음 호평받은 제품이 넥타이다. 여기서 니먼 마커스라는 대형 백화점의 주목을 받아 사업을 확장하였다.[3] 참고로 최초로 출시한건 아니다. 자세한건 폴로 셔츠 항목 참조.[4] 다만 폴로 로고가 너무 '''크게''' 새겨진 옷 입고 돌아댕기다간 패션 테러리스트 취급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지만 브랜드 표시가 너무 크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5] 그 일환 중 하나가 랄프로렌 공홈 정리 작업.[6] 다만, 가격 역시 폴로 랄프 로렌보다는 더 높게 형성되어 있다.[7] 사실 조르지오도 아닌 엠포리오 아르마니 자체가 하이엔드 라인은 아니다. 정장용 원피스 한벌이 700달러 정도로 하이엔드로 보기엔 저렴한 편이다.[8] 'Our Licensing Business' 참조 [image][9] Made Dillard's와 같은 라벨이 추가로 부착되어있는 경우가 있으며, 해당 백화점에서만 판매되는듯.[10] 랄프로렌 코퍼레이션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면 정식 랄프로렌이 맞다.[11] 랄프로렌에서 운영되지만 따로 분류되는 클럽 모나코와 비슷한 녀석이라고 보면 될듯.[12] 특히 위의 박스 문양의 상표가 없다면 무조건 극도의 빈티지 상품이다.[13] 물론 본인이 자주 입고 등장한다.[14] 박두병 전 두산그룹 회장의 외손자 김형일(현 일경산업개발 회장)이 소유했다.[15] 젊은이들이 부담없이 고를 수 있는 의류는 결코 아니다. 기본 십수만~수십만원대.[16] 2000년대 중반부터 다음 카페를 통해 유학생들이 미국 아울렛에서 폴로 셔츠를 떼어다가 판매했던 것이 시초격이다. 일종의 구매대행인 셈. 인기가 좋았는지 아울렛 근처에 아예 눌러앉아 버린 사람도 꽤 된 듯.[17] 이 짓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가 나이키, 뉴에그, 타미 힐피거 등이 있다. 타미 같은 경우는 IP 우회를 안 하면, 공홈 접속 자체도 안 된다.[18] 대부분 사람들이 한 번 뒤집어 놓거나 이쁘고 싼 것들은 가져갔으며 이런 아울렛 쪽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 중 하나가 랄프 로렌이다. T.J Maxx는 거의 전부다 중저가 브랜드만 싸게 모아놓은 아울렛이고 랄프 로렌 정도면 가장 비싼 브랜드 중 하나다. 다른 비싼 브랜드가 있다면 코치(브랜드),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올스, 마크 제이콥스 정도가 있다.[19] 주도 롤리와 주 내 최대도시 샬럿 사이에 있는 동네다.[20] 뉴저지 주는 의류나 신발 종류에 대해 소비세가 없는 지역이다.(잡화류는 소비세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