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팬(애니메이션)
1. 개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1953년 제작한 1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제임스 M. 베리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동화를 원작으로 하였다. 감독은 클라이드 제로니미, 윌프레드 잭슨, 해밀턴 러스크, 잭 키니가 맡았다. 400만 달러로 제작해 1953년 개봉 당시에는 북미에서만 7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후 여러 번의 재개봉을 통해 누적 8700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였다. 참고로 이 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해였다.
어릴 적에 피터팬 연극을 본 월트 디즈니는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하고 싶어했으나, 생전의 배리 경은 제작 요청을 거부했다. 그가 죽은 후 배리 경의 유언으로 판권을 넘겨받은 런던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아동병원에서 판권을 사들여서 제작이 진행되었다. 미워할 수 없는 생기발랄한 캐릭터들과 유머러스한 악역, 주인공 아이들의 모험 이야기를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어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속편과 조력자 캐릭터 팅커벨에 관한 영화 시리즈가 현대에 와서 여러 편이 만들어지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 작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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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1957년 6월13일에 피타 판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었으며 1990년대에 재개봉했었다.
1부 2부
2. 줄거리
'''이 이야기는 정말로 있었던 일이며 또 일어날지도 모른다''' 라는 나레이션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영국 런던 블룸스베리 가에 거주하는 달링가의 가장이자 삼남매의 아버지인 조지 달링은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피터팬 이야기를 싫어한다. 삼남매 때문에 고민도 많은데, 사내아이들인 장남 존 달링과 막내 마이클 달링은 영화 시작부터 파티에 가려는 부부를 방해하며 피터팬 놀이에 바쁘다. 존과 마이클은 피터팬의 광팬으로 그가 정말로 있다고 믿고 있으며 늘 피터팬 놀이를 한다.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준 사람은 삼남매중 장녀이자 외동딸인 웬디 달링이다.[1] 피터팬을 몹시 싫어하는 아버지는 평소에도 피터팬 이야기를 하지말라고 웬디를 꾸짖곤 했는데 부주의하게 장난감 자동차를 잘못 밟는 바람에 엉망진창까지 되면서 더 화가 난다. 사실 식구들이 자기가 걸려 넘어진 애완견 나나한테 부리나케 다 뛰어가서 나나만 걱정하니까 삐친게 더 크지만(...)[2] 아버지는 그 나이가 돼서도 허구한 날 바보같은 동화에 빠져 산다며 격하게 화를 내고 웬디는 이제 다 컸으니 남자 형제들과 떨어져서 방을 써야 한다고 엄명을 내린다. 형제들과 떨어져있기 싫은 웬디와 남동생들, 어머니까지 그러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아버지는 단호하게 애완견 나나까지 세트로(...) 출가 징계를 내려 마당에다 묶어놓고 파티장으로 떠난다.[3]
풀이 죽은 웬디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고 하고 삼남매는 피터팬을 믿지 않는 아버지에게 속상해하며 어머니에게 위로를 받는다. 이때 웬디는 어머니에게 창문을 잠그지 말라고 하는데 이때 예전에 피터팬이 웬디 삼남매가 자고 있는 방에 들이닥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때 나나는 피터를 도둑으로 오해하여 그림자를 물어뜯어 빼앗았고 웬디는 이를 보관하며 피터팬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 어머니는 그나마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피터팬을 믿지않는 아버지는 이 이야기를 전해듣고 피터팬이 아니라 도둑이 온 것을 아이들이 동심으로 오해한 것이라 여겨 경찰을 부르자며 화를 낸다.
한편 부부가 떠난 뒤 어둠속에서 피터팬이 나타난다. 나나가 밖에 묶여있는 것을 보고 기회가 왔다는듯 씩 웃던 피터는 방으로 들어온다. 나나의 집과 상자 등을 뒤지며 몰래 그림자를 찾던 피터는 팅커벨 덕에 서랍에 갇혀있던 그림자를 꺼내고 그림자와 추격전을 벌인다. 잠에서 깬 웬디는 피터를 처음으로 보게되고[4] 너무 좋아서 너스레를 떨며 비누로(...) 문질러서 그림자를 다시 몸에 붙이려는 피터를 위해 실로(...) 그림자를 꿰매준다. 이때 웬디는 피터를 보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지만 피터는 여자는 너무 말이 많아 라고 일침을 날린다(...) 피터는 밖에서 웬디가 형제들에게 자기 영웅담 이야기를 하는걸 듣기 위해 일전에 달링가네 창문에 나타났다고 한다. 자기 이야기니까 듣고 싶었다고.. 웬디는 이젠 어른이 되어야한다는 이유로 내일부턴 형제들이랑 같이 지낼수도 없고 피터팬 이야기도 마음대로 못해준다며 슬퍼하고 피터는 화들짝 놀라며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면 네버랜드로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웬디는 여러가지 고민을 하지만 꿈의 섬 네버랜드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제일 강하고 피터에게 보답으로 키스를 해주려하는데[5] 여지껏 서랍에 갇혀있던 팅커벨이 분노의 힘으로 뛰쳐나와 머리채를 휘어잡아 무산된다.
웬디는 남동생들을 두고 혼자만 갈 순 없다며 모두 함께 네버랜드로 데려가달라 하고, 원래는 웬디만 데려가려고 했지만 존과 마이클의 동행도 흔쾌히 허락한다. 그러나 삼남매는 날수 없다는 걸 깜빡 하고 있었고 어떻게 가르쳐주나 한참을 고민하던 피터는 즐거운 생각을 하라고 하지만 실패. 팅커벨을 낚아채와서 요정 가루를 좀 뿌려주자 모두가 날 수 있게 된다. 마당에서 이걸 목격한 나나가 난리를 피우고 이에 마이클이 나나에게도 요정가루를 뿌려주어 나나는 목줄에 묶인채 공중에 붕 떠있게 되고(...) 삼남매는 런던 탑을 지나 네버랜드를 향해 날아간다.
한편 네버랜드에선 해적들이 불만을 토로한다. 선장 후크가 피터팬에 집착하여 네버랜드에 눌러앉는 바람에 졸지에 해적질은 못하고 따분한 섬에서 짱박혀 있기만 해서였다. 후크 선장은 섬의 지리를 잘 아는 인디언들이 피터와 협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인디안 공주 타이거 릴리를 납치하여 피터의 위치를 불게 하려고 한다. 선장의 비서격인 스미는 해적 선원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고 보고하며 피터와의 칼싸움에 후크의 왼쪽 손목이 날아간 사건을 어린애랑 싸우다 그런거 아니냐고 하지만 후크는 왼쪽 손목이 잘린것도 모자라 악어한테 손목까지 먹이로 던져준 피터 때문에 그 악어에게 스토킹당하고 있는 원한으로 피터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 후크는 악어 때문에 엄청난 트라우마와 공포에 시달리지만 스미는 선장을 안심시키며 악어는 선장의 시계까지 삼켜서 소리가 나니까 가까이 오면 알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마침 타이밍 좋게 악어가 나타나선 후크를 보더니 입맛을 다시며 배를 문지르고(...) 후크는 경기를 일으키며 스미에게 안겨선 나한테 못오게 하라고 벌벌 떤다. 스미가 악어를 쫓아내고 후크의 면도를 해주던 중 피터팬이 나타났다고 선원이 보고를 올린다.
마침 피터와 달링가 아이들은 막 네버랜드에 도착한 참이었다. 아이들은 네버랜드의 전경을 구경하는데 여념이 없고 이를 목격한 후크는 전투태세를 갖추라고 지시[6] 하고 해적들은 대포를 쏘며 선제공격을 감행한다. 피터는 팅커벨에게 아이들을 데려가라고 하고 자신은 남아서 후크를 유인한다. 그러나 질투심에 사로잡힌 팅커벨은 달링 삼남매를 따돌리고 먼저 날아가 피터의 부하들인 고아들에게 가서 웬디를 새라고 속이고, 피터가 총으로 저격하고 혼내주라고 했다고 가짜 지시를 내리고 피터 말이라면 껌뻑 죽는 고아들은 즉시 지시에 따른다. 비행이 미숙한 웬디는 고아들이 던진 총탄과 몽둥이를 피하려다 추락하게 되지만 피터가 타이밍 좋게 등장해서 공주님 안기로 구해주며 팅커벨은 더 분하게 생각한다. 피터는 자신에게 무용담 늘어놓듯이 자랑하는 고아들을 질책하며 엄마를 데려왔는데 무슨 짓이냐고 화를 내다가 팅커벨의 모략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팅커벨을 추방한다.[7] 피터는 웬디에게 섬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하고 존과 마이클이 인디언을 보고 싶다고 하여 피터는 인디언들과 싸우러 가라고 지시하며 존을 대장으로 임명한다. 존과 마이클, 고아들은 인디언 부지에 도달하여 작전을 세우지만 인디언들은 매복하며 일당을 기다리고 있었고 바로 그들을 잡아서 나무 기둥에 묶어버린다. 인디언 추장과 고아들은 예전에도 많이 싸워왔는데 양측다 악감정 없이 '대결'을 하는 것에 가까웠기 때문에 항상 승패가 갈려 서로를 붙잡아도 곧장 풀어주는게 원칙이었다.[8] 그러나 추장은 이번엔 풀어주지 않겠다고 한다. 고아들이 추장의 딸 타이거 릴리를 잡아다 감췄다고 생각해서였는데 고아들은 당연히 항변하지만 추장은 들으려 하지 않고, 해질녘까지 릴리가 돌아오지 않으면 화형에 처하겠다고 한다.
한편 피터와 웬디는 인어들을 구경하러 온다. 인어들을 보고싶어하던 웬디는 들뜨고 피터는 소개 시켜주겠다고 하면서 혼자만 먼저 인어들에게로 가버린다. 인어들도 피터를 몹시 좋아하여 모험담을 들려달라고 하는데 피터는 그새 웬디는 까맣게 잊고 자신의 영웅담을 이야기하느라 바쁘고 느릿느릿 쫓아온 웬디가 피터를 부르는데 피터가 여자애를 데려왔다는 걸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인어들은 웬디에게 물을 뿌리고 옷을 잡아당기며 마구 괴롭힌다. 피터는 이걸 보고 자지러지다가 웬디가 화가나서 옆에 소라를 던져서 인어들을 쫓으려고 하자 그냥 장난 좀 친거라며 만류한다.[9] 웬디는 화를 내려고 하지만 이때 후크가 다가와서 피터는 웬디를 조용히 시키고, 인어들은 겁을 먹고 도망간다. 앞에서 나온대로 추장 딸 타이거 릴리를 납치한 것은 후크였다. 피터는 타이거 릴리를 구하러 가고 웬디도 물론 대동한다.
닻에 묶은 타이거 릴리를 물위에 반쯤 잠기도록 앉힌 후크는 곧 밀물이 들어와 머리까지 잠기면 살수 없을테지만 피터의 위치를 말하면 마을로 돌려보내주겠다며 릴리를 심문하고 지켜보던 피터는 후크의 만행에 분노하며 혼을 내줘야겠다고 하고 웬디는 안전하게 구경하고 있으라고 한다. 피터는 목소리 변조로 후크를 유인해내고 후크가 자리를 비운 틈에 스미 쪽으로 돌아가선 후크의 목소리로 릴리 공주를 풀어주고 마을까지 공손히 모셔다주라고 지시한다. 깜빡 속은 스미는 릴리를 풀어 배에 태우고 데려다주려 하지만 후크가 이를 발견하고 다시 데려다놓으라 하며 화를 낸다. 그런데 이를 모르고 있던 피터팬이 또 후크 목소리로 공주를 풀어주고 선원들에게는 술을 마음껏 먹으라 하라고 지시한다. 목소리를 따라가 피터를 발견한 후크가 뒤에서 공격하려 하는데 피터가 재빨리 피한다. 피터는 날쌔게 후크를 농락하며 웬디에게 잘봐두라고 신이 나지만 웬디는 아슬아슬해서 눈을 가리며 피터를 걱정한다. 후크의 코트를 들춰 총을 잡아든 피터는 스미에게 총을 던져주며 자길 쏴보라고 하며 후크의 바로 앞에 둥둥 떠서 여길 겨눠보라고 한다. 후크의 만류에도 스미는 방아쇠를 당기고 후크는 그대로 추락한다. 후크가 총에 맞은줄 알고 웬디는 경악하고 스미는 깜짝 놀란다. 물론 후크는 총에 맞은게 아니라 살아있었고 후크는 골로 갔나보다며 모자를 쓰고 선장 흉내를 내던 피터의 등뒤를 노리다 스미가 소리를 내는 바람에 발각당한다. 피터와 후크는 바로 1:1 칼싸움을 하는데 호각으로 붙던중 피터가 후크를 공중으로 유인해내서 후크는 절벽에 매달리는 신세가 된다. 후크는 이 치욕은 꼭 갚겠다고 분해하지만 바로 그때...
'''똑딱 악어'''가 등장한다. 피터는 바보 고기 좋아하냐며 후크를 던져주려는 모션을 취하고 악어는 기다렸다는 듯이 알아서 후크의 바지를 물고 매달린다. 그리고 이때부터 약 1분가량 어떻게든 고기맛 좀 보려는 악어와 안 잡아먹히려고 발악하는 후크, 그리고 후크를 구해주려다 더 수렁으로 몰고가는 스미의 바보짓이 펼쳐진다(...) 본작 최고의 개그씬. 결국 후크는 만신창이가 돼선 악어에게 추격당하며 헐레벌떡 도망치고 피터는 승리의 수탉 울음소리를 내다가 타이거 릴리를 구해줘야 한다는 웬디의 말에 바로 릴리를 구하러 날아간다. 릴리는 거의 물에 잠기기 직전에 간신히 공주님 안기로 구출된다.
모든 오해가 풀린 인디언들은 피터에게 감사하며 그에게 '작은 독수리'라는 이름까지 하사하고 자신과 함께 상석에 앉게 하며 고아들에게도 잔치를 열어준다. 마이클과 존까지 모두가 신나게 잔치를 즐기지만 인디언 부족중 한 아녀자가 여자는 춤추지 말고 장작이나 가져오라며 웬디를 마구 다그친다. 한편 타이거 릴리의 독무를 보고 감탄하던 피터에게 릴리가 키스를 하고 피터는 얼굴까지 새빨개지며 무지 좋아한다. 이걸 보던 웬디도 화가 나고 더군다나 동생들마저 자길 무시하고 춤추느라 여념이 없자 토라져서는 그대로 고아들의 아지트로 돌아간다. 한편 쫓겨나있던 팅커벨은 풀이 죽은 채 졸리 로저 호 근처에 앉아 있었는데 이걸 첩보로 접수한 스미가 팅커벨을 납치해 온다. 팅커벨을 데려온 후크 선장은 웬디 때문에 피터에게 버림받았다며 팅커벨을 위로하는 척 연기를 하고 팅커벨은 무슨 쫓겨난 조강지처마냥 눈물을 펑펑 쏟으며 하소연한다. 후크는 선심쓰는 척 피터가 여자한테 홀려서 제정신이 아니니까 우리가 내일 섬을 떠나면서 웬디를 데리고 가겠다며 웬디 유괴작전을 세우는 척 피터의 주소지를 불도록 유도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팅커는 매우 좋아하며 단번에 주소를 알려준다. 정보를 모두 얻어낸 후크는 팅커벨을 등불 안에 가두고 피터를 잡으러 간다.
장소는 다시 피터와 고아들이 사는 '교수형 나무'. 피터와 남자아이들은 여전히 화려했던 축제에 고무되어 있으나 웬디는 여전히 타이거 릴리의 일 때문에 토라져있다. 동생들까지 인디언 흉내를 내느라 바쁜걸 본 웬디는 내일이면 집에 돌아가자고 얘기하고 아이들은 거절하며 피터도 아이들에게 여기서 살면서 재밌게 같이 놀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웬디가 어머니에 관한 노래를 부르며 아이들을 타이르고 어머니의 노래에 존과 마이클은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고 어머니가 뭔지도 모르는 고아들마저 감화된다. 엄마가 그리워진 존과 마이클은 지금 당장 집에 돌아가자고 하고 고아들까지도 함께 가기로 하지만 피터는 거절하고 갈테면 가라 하지만 다시는 못 돌아올 거라며 으름장을 놓고 돌아오지 않곤 못 배길 거라며 태평하게 피리를 분다. 그러나 밖에는 해적들이 매복중이었고 해적들은 아이들과 웬디를 유괴하고 해적선에 데려가 묶은뒤 해적단에 가입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며 가입을 권유한다. 남자아이들은 별 생각없이 좋다고 앞다투어 뛰쳐나가지만 웬디는 자존심도 없냐며 아이들을 말리고 피터가 구해줄 거라고 그에게 믿음을 보인다. 그러나 후크는 자신들이 아까 웬디에게서 온 선물로 위장한 폭탄을 내려보냈고 6시 정각이 되면 폭탄이 터지고 피터팬은 죽은 목숨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때 등불에서 겨우 빠져나온 팅커벨은 곧바로 피터에게 그것을 얘기해 주러 날아간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피터는 팅커벨의 말을 믿지 않지만 바로 그순간 폭탄이 터지려 한다. 팅커벨은 마지막 순간에 폭탄을 멀리 던져버렸지만 폭탄의 여파로 피터가 사는 근처 부지는 초토화되고, 모두를 위기에 처하게 하고 피터를 죽일 뻔했다는 죄책감과 수치심에 팅커벨은 피터에게서 떠나려고 도망을 친다. 그러나 피터는 팅커벨 먼저 구해주겠다며 '이 세상 전부를 다 줘도 너와는 안 바꾼다'고 팅커벨을 위로한다. 한편 해적선에서 후크는 희망 따위는 없으니 가입하든지 죽든지 선택하라고 하지만 아이들과 웬디는 긍지를 지키며 절대로 당신과는 한패 안한다고 거절한다. 결국 웬디가 가장 먼저 수장형에 처해지게 되고 갑판대에서 뛰어내리지만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고 물에 들어간 흔적조차 없자 해적들은 저주를 받았다며 겁에 질린다. [10] 피터는 후크와 선원들이 바닷물에 정신이 팔린동안 몰래 배 뒤로 돌아가 망보는 돛대 기둥의 꼭대기로 웬디를 대피시킨다. 선원들은 겁을 먹지만 후크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을 죽이려 한다. 바로 그순간 피터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 후크와 대결을 하고 아군(...) 악어도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한편 피터 덕에 풀려난 고아들은 위로 올라가 웬디와 합류하여 올라오려는 해적들을 상대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싸움을 도우려다 튕겨나간 팅커벨은 후크와 1:1로 싸우던 피터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피터는 후크를 임시패퇴시킨 뒤 해적들의 사다리를 끊어 아이들을 구한다.[11] 이 해적들은 난리통이 벌어진 틈에 해적단의 자금과 보물 일부를 챙겨서 튀려고 구명보트를 내리던 스미 위로 추락한다.
한편 다시 정신을 차린 후크는 질 것 같으면 날아서 도망치는 겁쟁이라며 날아다니는 피터를 겁쟁이라고 비난하고[12] 피터는 '''절대로 날지 않고 싸우겠다고 한다.''' 당연히 무기나 체형이 불리한[13] 피터는 곧바로 칼싸움에서 제압되고 죽을 위기에 처하고, 웬디가 날아오르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피터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절대로 날지 않겠다고 꿋꿋하게 대응한다. 칼을 내려치려던 후크뒤의 해적기로 후크를 꽁꽁 묶는 임기응변으로 승기를 잡는다. 그러나 후크는 뭐든지 시키는 대로 하겠다며 눈물을 찔끔 짜고 마음이 약해진 피터도 죽일 생각은 없었기에 '''나는 바보다(...)'''라고 선창하라고 지시한다. 이때 나는 바보다를 절규하는 후크의 모습과 후크를 놀려대는 악어와 아이들이 백미(...) 피터는 이제 가도 좋다며 다시는 네버랜드로 돌아오지 말라고 하며 승리의 수탉 세레머니를 날리는데 이때 후크가 갈고리로 등을 공략한다. 그리고 피터는 이를 피해 날아오르면서 후크를 추락시킨다.[14] 후크는 그동안 쭉 대기타던 똑딱 악어에게 잡아먹힐 뻔 하며 또다시 개그씬을 연발하며 도망을 치고 보트를 타고있던 선원들도 선장이 악어에게 쫓겨 멀어져가는 걸 목격한다. 후크의 옷과 모자를 걸친 피터는 당당하게 아이들앞에 등장하고 배를 출항시킨다고 선포한다. 웬디가 팬 선장이라 부르며 어디를 가냐고 묻자 피터는 런던으로 아이들을 데려다주겠다고 한다. 팅커벨 덕에 배는 요정가루에 뒤덮여 황금색으로 변하고 아이들은 날아오르는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15]
한편 파티에 갔던 달링 부부가 돌아오고 화가 났던 달링씨도 마음이 가라앉아 나나를 다시 집안으로 들이고 웬디의 방을 분리하려는 것도 철회한다.[16] 한편 창가에서 자던 웬디를 보고 놀란 부모님이 깨우자 웬디는 우리가 돌아왔다며 아버지에게 자신은 다 컸다고 하며 네버랜드의 모험담을 횡설수설 늘어놓고 그중 피터팬이 제일로 좋았다고 한다. 달링씨 부부는 이를 믿지 않거나 얼떨떨해하지만 그순간 웬디는 피터가 탄 배가 구름을 거쳐 비행하는 것을 보며 멋지지 않냐고 하고 이 배는 어른인 두사람과 나나의 눈에도 보이게 된다. 아연실색하던 부부, 그중에서도 달링씨는 '''그런데 저 배를 언젠가 본 것 같다'''며 어린 시절에 자신도 저 배를 보았다고 마침내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웬디와 어머니, 아버지, 나나까지 모두가 포옹하며 네버랜드로 멀어져가는 피터팬의 날아다니는 배를 마냥 행복하게 바라보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3. 등장인물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많은 디즈니 동화 기반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대중들이 흔히 피터팬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인 녹색 옷과 녹색 타이즈를 신은 장난꾸러기 소년의 이미지를 확립하였다. 디즈니 세계관 내에서도 보기드문 '항상 장난꾸러기에 날아다니는 소년'의 이미지라 개성을 확립하고 있다. 네버랜드에 살고 있으며 영원히 12살의 어린아이로 머문다. 웬디 달링이 자신의 모험담을 아이들에게 말해주는 것을 들으려고 달링가 창문 밖에 서있다가 나나에게 공격을 받고 그림자를 잃어버려 회수하기 위해 돌아왔다가 아이들과 만나게 된다. 원작과 똑같이 장난꾸러기에 매우 어린애 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역할놀이와 파티를 좋아하고 후크를 항상 골탕먹이거나 심한 장난을 즐기는 모습이 딱 어린애다. 다만 원작에서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주저앉아서 엉엉 울거나 속상해하는 완전히 아이같은 모습은 삭제되었고 원작보다 연령대가 약간 올라간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상당히 남자답고 성숙해 보이는 영웅적인 모습도 강조되곤 한다. 달링가 아이들을 언제나 보호하고 마지막엔 아주 쿨한 태도로 흔쾌히 집까지 데려다주고, 고아들을 꾸짖을 때 보면 거의 아빠 포지션 같아 보일 정도(...)[19][20]
눈매가 날카롭고 장난스러워 보이며 토끼 이빨을 갖고 있는 등 미소년 상은 아니지만 작중에선 모든 여성들이 뿅갈 정도의 인기남. 인어들과 웬디는 물론 늘상 따라다니는 팅커벨과 타이거 릴리까지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히어로인 피터에게 완전히 반해 있다. 물론 남자아이들도 피터 말이라면 껌뻑 죽는다. 타이거 릴리와 키스할 때 얼굴이 빨개지면서 무지 좋아하기도 했다.
상당한 카리스마로 남자아이들을 휘어잡고 있으며 몸이 재빠르고 날아다닐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 무기인 단검을 들고도 후크를 매번 약올리며 압도할 정도로 전투력도 대단하다. 어린애 같은 성격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잘 챙겨주는 편이고 친구들을 보호하거나 구출하는 모습은 꽤나 간지폭풍. 다만 어린애답게 생각은 그다지 깊지 않다. 팅커를 영원히 추방하겠다고 하고서는 바로 몇시간뒤 팅커가 날아오자 아무렇지 않게 반가워 한다거나 웬디나 팅커벨을 잘 챙겨주다가도 타이거 릴리나 인어들 처럼 새로운 흥밋거리가 나타나면 아예 까먹어 버리고 아오안 취급 하는 것도 팅커나 웬디의 반응을 자각하지 못하고 바로 눈앞에 나타난 새로운 자극에 열중하는 어린아이 같은 면중 하나이다. 아이답게 진지해지는 일이 결코 없으며 매사에 여유만만하고 늘 웃는 얼굴에 장난을 치듯이 모든 일을 대하는 유쾌한 성격이다. 작중에서도 피터가 진지한 표정을 짓는 것은 후반부 정도에 가야 나오고 최후의 전투에서조차도 미소만큼은 잊지 않았다. 어린아이들의 히어로답게 정석적인 격투기술 보다는 변칙적인 임기응변에 강하다. 특히 날 수 있다는 것은 피터팬에게 최고의 무기. 작중 등장한 후크와의 두번의 맞대결에서도 지극히 피터팬다운 방식으로 후크를 번번이 약올린다. 어린아이답게 뽐내기 좋아하며 달링 삼남매와의 인연도 자기 모험담을 들려주며 자신을 영웅시하는 달링가 아이들을 창문 밖에서 흐뭇해하다가 나나에게 그림자를 물어뜯기면서 시작된 것.
마지막에는 아이들을 런던에 데려다주고 네버랜드로 돌아간 듯 보이는데 놀랍게도 달링씨도 어린 시절에 피터가 몰던 후크의 날아다니는 배를 본적 이 있다고 한다.[21] 피터팬이 모두의 어린시절에 누구나 한번쯤 간직한 적이 있는 어린아이의 영웅이자 동심 그 자체라는 것을 상징하는 대목. 속편인 2탄에서는 웬디의 딸 제인과 모험을 함께 하는데 여기선 제인의 실수 때문에 후크에게 사로잡혀 모욕도 당하고 고생도 좀 했다. 마지막엔 제인의 어머니가 된 웬디와 조우하는데 피터팬답지 않게 매우 놀라며 "많이 변했구나.."라고 실망한다. 그러나 웬디가 비록 어른이 됐으나 동심을 잃지 않았음을 알게되자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부인이라고 부르며 예를 갖추어 인사를 한뒤 "잘있어 웬디"라고 인사를 남긴 채 다시 유쾌하게 팅커벨과 네버랜드로 귀환한다. 원작의 팬이라면 눈물이 나오는 장면인 동시에 혹평을 받은 속편에서 건질 만한 유일한 명장면.
눈매가 날카롭고 장난스러워 보이며 토끼 이빨을 갖고 있는 등 미소년 상은 아니지만 작중에선 모든 여성들이 뿅갈 정도의 인기남. 인어들과 웬디는 물론 늘상 따라다니는 팅커벨과 타이거 릴리까지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히어로인 피터에게 완전히 반해 있다. 물론 남자아이들도 피터 말이라면 껌뻑 죽는다. 타이거 릴리와 키스할 때 얼굴이 빨개지면서 무지 좋아하기도 했다.
상당한 카리스마로 남자아이들을 휘어잡고 있으며 몸이 재빠르고 날아다닐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 무기인 단검을 들고도 후크를 매번 약올리며 압도할 정도로 전투력도 대단하다. 어린애 같은 성격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잘 챙겨주는 편이고 친구들을 보호하거나 구출하는 모습은 꽤나 간지폭풍. 다만 어린애답게 생각은 그다지 깊지 않다. 팅커를 영원히 추방하겠다고 하고서는 바로 몇시간뒤 팅커가 날아오자 아무렇지 않게 반가워 한다거나 웬디나 팅커벨을 잘 챙겨주다가도 타이거 릴리나 인어들 처럼 새로운 흥밋거리가 나타나면 아예 까먹어 버리고 아오안 취급 하는 것도 팅커나 웬디의 반응을 자각하지 못하고 바로 눈앞에 나타난 새로운 자극에 열중하는 어린아이 같은 면중 하나이다. 아이답게 진지해지는 일이 결코 없으며 매사에 여유만만하고 늘 웃는 얼굴에 장난을 치듯이 모든 일을 대하는 유쾌한 성격이다. 작중에서도 피터가 진지한 표정을 짓는 것은 후반부 정도에 가야 나오고 최후의 전투에서조차도 미소만큼은 잊지 않았다. 어린아이들의 히어로답게 정석적인 격투기술 보다는 변칙적인 임기응변에 강하다. 특히 날 수 있다는 것은 피터팬에게 최고의 무기. 작중 등장한 후크와의 두번의 맞대결에서도 지극히 피터팬다운 방식으로 후크를 번번이 약올린다. 어린아이답게 뽐내기 좋아하며 달링 삼남매와의 인연도 자기 모험담을 들려주며 자신을 영웅시하는 달링가 아이들을 창문 밖에서 흐뭇해하다가 나나에게 그림자를 물어뜯기면서 시작된 것.
마지막에는 아이들을 런던에 데려다주고 네버랜드로 돌아간 듯 보이는데 놀랍게도 달링씨도 어린 시절에 피터가 몰던 후크의 날아다니는 배를 본적 이 있다고 한다.[21] 피터팬이 모두의 어린시절에 누구나 한번쯤 간직한 적이 있는 어린아이의 영웅이자 동심 그 자체라는 것을 상징하는 대목. 속편인 2탄에서는 웬디의 딸 제인과 모험을 함께 하는데 여기선 제인의 실수 때문에 후크에게 사로잡혀 모욕도 당하고 고생도 좀 했다. 마지막엔 제인의 어머니가 된 웬디와 조우하는데 피터팬답지 않게 매우 놀라며 "많이 변했구나.."라고 실망한다. 그러나 웬디가 비록 어른이 됐으나 동심을 잃지 않았음을 알게되자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부인이라고 부르며 예를 갖추어 인사를 한뒤 "잘있어 웬디"라고 인사를 남긴 채 다시 유쾌하게 팅커벨과 네버랜드로 귀환한다. 원작의 팬이라면 눈물이 나오는 장면인 동시에 혹평을 받은 속편에서 건질 만한 유일한 명장면.
히로인. 12세(1편 기준)로 달링가의 장녀이다. 피터팬의 덕후(...)로 피터팬 이야기를 동생들에게 들려준 장본인이다. 피터에 대한 거라면 모두 알고 있다고 할 정도로 피터를 좋아하며 자신의 창가에서 나나가 누군가의 그림자를 물어뜯었을 때 피터가 자신의 창문에 왔다 갔으며 그가 실존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직접 만났을때도 크게 기뻐하고 그에게 호감이 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내일 생일이 지나면 어른이 되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야 된다며 피터팬 이야기에 진저리치는 아버지 때문에 어른이 되기 싫어해서 피터팬이 네버랜드로 데려간다 할 때 몹시 좋아하지만 짐을 싸거나 편지를 써야 한다고 고민하는 걸 보면 그래도 동생들이나 피터보다는 애초부터 훨씬더 어른스러운 아이인 듯. 모성애가 강하여 남동생들과 고아들까지도 잘 챙기고 보듬어주며 마음씨가 고운 데다 자신을 괴롭힌 팅커벨을 봐달라고 피터에게 이야기할 정도로 대인배이다. 네버랜드에 가서 잔인하고 격렬한 모험도 많이 하면서 끔찍해하거나 피터 때문에 토라져서 집으로 돌아갈 마음을 먹지만 의외로 용감해서 겁을 먹는 경우는 한 번도 없다. 오히려 마지막엔 피터가 죽은 것처럼 알려져있고, 눈앞에서 해적들이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긍지를 지키기 위해 해적단이 되지 않겠다고 끝까지 자기주장을 고수하며 누나가 죽는다는 생각에 울먹이는 남동생들을 독려하며 용감하게 물로 뛰어들기까지 한다. 속편에서는 원작 마지막에서처럼 어른이 되어 있었는데 마침 시기가 2차대전 당시라 웬디의 남편이 징집된 상황이었다. 제인은 아기 때 웬디가 해주는 피터팬 이야기를 정말 좋아했지만, 피폐한 전쟁 상황 속에서 동심을 잃어버리고 피터의 존재를 믿지 않게 된데다 사춘기까지 오는 바람에 웬디와의 갈등도 심해진다. 하지만 제인이 네버랜드에서 돌아온 날 밤 피터와 세월을 넘어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피터는 어른이 되어버린 웬디를 보고 변했다고 하지만 웬디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끝까지 동심을 잃지 않고 피터팬과의 하룻밤 모험 이야기를 언제나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 그 증거로 팅커벨이 요정 가루를 뿌려주자 약간이나마 떠오를 수 있었다.[23] 이를 알아챈 피터도 그녀에게 예전처럼 인사를 한다. 여담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와 완전히 판박이처럼 닮았는데 이는 실제로 앨리스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이고 심지어 성우까지 같기 때문.(...) 그리고 둘 다 영국인이라는 사실도 같다.
- 존 달링
웬디의 남동생이자 달링가의 장남. 10세(1편 기준)로 보이며 안경을 끼고 있으며 하얀색의 긴 치마잠옷을 입은 남자아이. 웬디가 들려준 피터팬의 이야기를 매우 좋아하여 동생 마이클과 언제나 피터팬 놀이를 하고 놀고 피터를 만나자 매우 놀랐다. 네버랜드에 갈때는 지극히 영국스런 아이템인 실크햇과 박쥐우산을 챙겨간다. 하는 이야기도 나이에 비해 나름 세련된데다 전술을 세우려고 하는등 상당히 똑똑해 보이지만 어쨌거나 아이라서 누나인 웬디에 비하면 어린애. 피터에 의해 고아들의 대장으로 임명된다.
- 마이클 달링
웬디의 남동생이자 달링가의 막내. 4세(1편 기준)로 보이며 분홍생 아기옷을 입고 있는 남자아이로 네버랜드로 갈때 곰인형을 들고 간다. 이 곰인형은 이후 전투에서 해적단을 격퇴하는 데도 한 몫 한다(...)[24] 나나를 매우 좋아하여 나나가 밖으로 끌려가자 매우 걱정했다. 걸음마가 서툴고 아기라서 일행이 행군하거나 날아갈때 뒤쳐지기도 하지만 곧잘 따라잡는다.
피터팬을 늘 따라다니는 여자 요정. 유일하게 개별 항목이 개설될 정도로 인기 캐릭터이자 이 영화의 마스코트, 나아가선 디즈니 전체의 마스코트 캐릭터 중 하나이다. 거의 디즈니 프린세스들 급의 지위를 누릴 정도로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 그런데 마스코트 답지 않게 하는 짓은 좀 얄밉다. 작중에서 웬디를 질투하여 못생겼다고 하거나 머리채를 잡아채고 살인청부(?!)까지 시도하고도 반성이 없는데다 오히려 본인이 억울해하거나 적에게 위치를 팔아넘기는 등 거의 악역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6] 다만 이건 네버랜드 주민들 특유의 천진하면서도 잔인한 모습과 극도의 질투심(...)이 결합되어서 그렇고 본성이 나쁜 캐릭터는 아니다. 좌우지간 피터에게만큼은 지극하여 웬디를 매우 질투한다. 피터팬에 대한 애정이 상상을 초월하는데 자기가 잘못해서 피터에게 쫓겨났을 때[27] 풀이 죽어서는 무슨 소박맞은 조강지처마냥 눈물을 쏟는다. 그래도 나중에 피터가 위기에 빠지자 자신의 몸을 던져 폭탄이 든 상자를 피터에게서 떼어내고 이게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며 웬디와 아이들이 있는 장소를 말해주고 스스로 피터를 떠나려고 하기도 했다. 이때 피터는 팅커벨을 "세상 그 무엇을 줘도 안바꿀 소중한 존재" 라고 호소하며 그녀를 어떻게든 감싸주려고 몸을 던진다. 작중에서 피터가 진지하게 행동하는 거의 몇 안되는 순간이라는 것을 보면 그녀가 피터에게 가지는 의미를 알 수 있다. 이후에는 전투에서도 해적들을 방해하거나 피터에게 위험상황을 알려 아이들을 구해주고 배에다 자신의 요정가루를 뿌려 런던까지 아이들을 안전하게 데려다준다. 웬디와 직접적으로 화해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속편에서 날수 없다고 하는 웬디의 손을 잡아끌며 빨리 모험하러 날아가자고 재촉하는 걸 보면 웬디에 대한 감정을 뉘우치고 친구로 받아들인 것 같다. 마지막엔 피터와 함께 네버랜드로 귀환하였다.
2편에서도 얄미운데 매력적인 말썽꾸러기 속성을 유지하지만 1편보다는 민폐가 적은 편. 피터와 집 잃은 소년들에게 질려버린[28] 웬디의 딸 제인이 "이건 다 꿈이야, 난 이런 유치한 얘기는 안 믿어! 특히 요정 따위는 더 안 믿는다구!"라고 외친 말 때문에 점점 힘을 잃고 죽어간다. 원작 동화의 '아이들에겐 저마다 요정이 하나씩 있지만 그 아이들이 난 요정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순간 그 요정은 죽는다'는 설정을 차용한 것. 약해지다 못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지만, 팅커벨이 죽을 거란 말을 듣고 급히 달려온 제인이 뉘우치며 요정을 믿는 마음을 되찾게 되자 극적으로 부활한다. 이 일을 계기로 팅커벨과 제인은 친구가 되고 제인이 요정 가루로 비행할 수 있게 된다.
후속편으로 팅커벨에 관한 영화 시리즈가 줄줄이 나오는데 이땐 피터팬을 만나기 전이라 팅커벨 고유의 요정 세계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외모하며 성격까지 디즈니 캐릭터들 중 독보적으로 개성적이다. 손에 들어올 정도로 자그마하며 두 쌍, 총 네 장의 날개가 달려있다.(흔히 요정 하면 떠올리는 투명한 곤충 날개 같은 느낌) 금발을 올림머리로 묶고있고 눈매는 조금 올라갔으며 지금 보아도 매우 짧고 도발적인 미니원피스 복장을 하고있다. 오프숄더에 하의실종은 기본에다 굴곡있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다(...) 결정적으로, 서랍의 열쇠구멍을 통해 빠져나오려다 골반이 커서 끼는 바람에 빠져나오려고 엉덩이를 버둥거리는 중에 (...) 팬티가 그대로 공개되었다!!! 이때 모션도 엄청난지라 'Tinkerbell Twerking'이라고 구글에 치면 나온다. 예쁜 외모와 몸매를 본인도 아는지 거울을 보고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하는데 딱 하나 골반이 큰 게 콤플렉스인지 손으로 슬쩍 재보고는 낙담하며 충격받는 장면이 있다. 기본 성격은 매우 새침하고 여성스러우며 토라지기 쉽지만 피터에게만큼은 헌신적이다. 피터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 게 아니냐할 정도로 그에게 맹목적이고 실제로 피터도 그녀를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지칭하여 사실상 웬디를 제치고 진히로인으로 등극했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29]
2편에서도 얄미운데 매력적인 말썽꾸러기 속성을 유지하지만 1편보다는 민폐가 적은 편. 피터와 집 잃은 소년들에게 질려버린[28] 웬디의 딸 제인이 "이건 다 꿈이야, 난 이런 유치한 얘기는 안 믿어! 특히 요정 따위는 더 안 믿는다구!"라고 외친 말 때문에 점점 힘을 잃고 죽어간다. 원작 동화의 '아이들에겐 저마다 요정이 하나씩 있지만 그 아이들이 난 요정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순간 그 요정은 죽는다'는 설정을 차용한 것. 약해지다 못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지만, 팅커벨이 죽을 거란 말을 듣고 급히 달려온 제인이 뉘우치며 요정을 믿는 마음을 되찾게 되자 극적으로 부활한다. 이 일을 계기로 팅커벨과 제인은 친구가 되고 제인이 요정 가루로 비행할 수 있게 된다.
후속편으로 팅커벨에 관한 영화 시리즈가 줄줄이 나오는데 이땐 피터팬을 만나기 전이라 팅커벨 고유의 요정 세계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외모하며 성격까지 디즈니 캐릭터들 중 독보적으로 개성적이다. 손에 들어올 정도로 자그마하며 두 쌍, 총 네 장의 날개가 달려있다.(흔히 요정 하면 떠올리는 투명한 곤충 날개 같은 느낌) 금발을 올림머리로 묶고있고 눈매는 조금 올라갔으며 지금 보아도 매우 짧고 도발적인 미니원피스 복장을 하고있다. 오프숄더에 하의실종은 기본에다 굴곡있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다(...) 결정적으로, 서랍의 열쇠구멍을 통해 빠져나오려다 골반이 커서 끼는 바람에 빠져나오려고 엉덩이를 버둥거리는 중에 (...) 팬티가 그대로 공개되었다!!! 이때 모션도 엄청난지라 'Tinkerbell Twerking'이라고 구글에 치면 나온다. 예쁜 외모와 몸매를 본인도 아는지 거울을 보고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하는데 딱 하나 골반이 큰 게 콤플렉스인지 손으로 슬쩍 재보고는 낙담하며 충격받는 장면이 있다. 기본 성격은 매우 새침하고 여성스러우며 토라지기 쉽지만 피터에게만큼은 헌신적이다. 피터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 게 아니냐할 정도로 그에게 맹목적이고 실제로 피터도 그녀를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지칭하여 사실상 웬디를 제치고 진히로인으로 등극했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29]
- 집 잃은 소년들
피터와 함께 살고 있다. 동물의 가죽옷을 입고 있으며 미성숙하고 상당히 정제되지 않은 느낌이라 자기들끼리 맨날 치고받고 싸워대지만 엄마 이야기를 듣자 눈물을 흘리거나 맨날천날 싸우다가도 피터나 웬디가 말하면 차렷자세를 취하며 잘 따른다. 심심할 때마다 인디언과 전쟁놀이를 하는 듯. 엄마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아 자신들도 엄마를 갖고 싶다며 현실세계로 따라가려 했으나 웬디의 언급에 의하면 네버랜드의 피터 곁에 남아 영원히 아이로 지내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원작을 각색하여 모두가 행복한 엔딩으로 만든 것인데, 원작에선 현실세계로 따라왔다가 다시 후회하며 네버랜드로 돌아가고 싶어하다가 결국 어른으로 자라게 된다. 본편에서는 작중에서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속편에서는 한 명씩 언급된다. 여우 옷을 입은 피터 다음으로 큰 아이는 슬라이틀리(Slightly), 토끼 옷을 입은 아이는 닙스(Nibbs), 너구리 옷을 입은 쌍둥이는 그냥 쌍둥이(The Twins), 곰 옷을 입은 뚱뚱한 아이는 커비(Cubby), 스컹크 옷을 입은 가장 작은 아이는 투틀즈(Tootles).[30] 모두 피터 팬 원작에서 등장한 고아들의 이름이다.
항목 참조.
- 미스터 스미 (CV. 빌 톰슨/탁원제)
후크의 심복이자 비서로, 전투원은 아니다. 다른 선원들에게 갈굼을 당하고 후크에게도 자주 면박을 들을 때가 많지만 후크가 총애하는 거의 유일한 부하이기도 하다. 후크는 부하들이 미신을 믿거나 노래를 시끄럽게 불러서 자기 기분 상하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부하를 총으로 쏘거나 바다에 빠뜨릴 정도로 잔인한 성격인데도 작중 허당짓을 상당히 많이 하는 스미한테 화만 낼 뿐 뭐라하진 않고 오히려 똑딱 악어 때문에 스미에게 의지하는데다 악어만 나타났다 하면 스미부터 찾는다. 스미는 당연히 악어를 무서워하지 않으며 선장에게도 상당히 충성스러워 유모 같아 보이는 모습도 보인다. 타이거 릴리를 풀어주고 모셔다 주라고 하자 이것을 기뻐하거나 피터팬이 죽었다는 말에 애도를 표하는등 해적치곤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전투가 벌어지자 배의 금품을 챙겨서 몰래 도망가려고 하기는 했다. 물론 해적들이 다 그 배로 떨어져버리면서 fail... 악어가 나타날 때만큼은 후크를 보호하는 역할인데 해골 동굴에서 악어와 후크가 싸울때는 허당짓을 하느라 오히려 후크를 악어입으로 수차례나 밀어넣을 뻔햇다.(...)[31] 참고로 악어에게 트라우마가 강한 후크는 마지막까지도 악어에게 쫓기면서 스미를 찾아대어 마지막 대사도 스미-이-이-이!!! 였다.(...) 이쪽도 전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화이트 래빗이랑 비스무리한 느낌을 주는데, 웬디와 마찬가지로 성우가 똑같다.
- 후크의 선원들
후크가 이끄는 해적단의 선원들. 해적들 답게 약탈에 굶주려있으나 선장인 후크가 네버랜드에만 머물면서 피터팬에만 집착해서 불만이 있는 상태다. 마지막에 아이들과 싸우다가 전원 조각배로 떨어진 후 악어에 쫒기는 후크를 뒤쫒아가며 리타이어
- 똑딱 악어
피터 팬에 등장한 악어로[32] 후크의 왼쪽 손목을 먹은 뒤로 그의 고기 맛을 좋아하게 되어 후크를 끈질기게 추격하고 있는 악어다. 이 악어가 나타날 땐 항상 똑딱똑딱 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이것은 후크의 왼쪽 손목을 먹었을 때 그의 자명종 시계까지 같이 삼켰기 때문.[33] 상당히 살이 찐 체형으로 후크를 볼 때마다 입맛을 다시며 배를 문지르는데 묘하게 귀엽다(...) 개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후크가 떨어질듯 안 떨어지자 아쉽다는듯 물을 손으로 팍 치면서 못마땅해하 는등 표정마저 다양한 작중 최고의 감초. 당연히 피터팬과는 서로 아군같은 공생관계. 좀더 정확히 말하면 직접적으로 동맹을 맺거나 길들인 것은 아니지만 내 적의 천적은 친구/내 먹잇감의 적은 친구 같은 사이다. 후크 선장 부분에서 말했듯 속편에선 그 사이 어떻게 처리당한 모양인지 나오지 않고, 문어가 기믹을 이어받는다. 악어 뱃속에서 나는 똑딱 소리 기믹까지 이어받아 문어 다리의 빨판으로 똑딱 소리를 내며 후크를 따라가는 게 포인트. 후크를 놓치고 화가 난 문어가 스미에게 물을 뿌리자 스미가 "그나마 악어는 예의라도 있었는데..."라면서 언급은 된다.
팅커벨 5편에서 아기 모습으로 나오며 로제타를 엄마로 착각한다(...)
팅커벨 5편에서 아기 모습으로 나오며 로제타를 엄마로 착각한다(...)
- 달링 부부
웬디 남매의 부모님
- 나나
문자 그대로 애 보는 개. 개 주제에 완벽주의자다!! 가족들이 아빠보다 더 걱정할 정도로 신뢰하는 개이며 아이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유모견. 성난 달링씨에 의해 애꿎게 개집으로 쫓겨나고 이는 피터팬이 달링 삼남매의 방으로 들어오는 계기가 된다. 창가에서 이야기를 듣던 피터의 그림자를 물어뜯었다. 그래서 피터는 나나가 정원에 묶여있는 걸 보고 안도한다. 아이들이 날아가는 걸 목격하고 매우 놀라며 자기도 날아서 쫓아갈려고 하다가 마이클에게 요정가루를 맞고 개줄에 묶인 상태로 공중에 둥둥 떠다니게 된다. 그래도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달링 부부가 밖에 있던 나나를 다시 데리고 들어오는 것으로 보아, 그 사이 달링 씨가 화를 풀고 저녁 때 내린 극단적 방침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웬디가 어른이 될 만큼 시간이 흐른 속편에선 등장하지 않는데, 비슷한 외모를 가진 '나나투', 즉 '나나 2세'라는 개가 잠시 나온다. 나나의 자식이거나, 아니면 같은 뉴펀들랜드 개를 데려와 나나의 이름을 따 붙인 듯하다.
- 타이거 릴리
인디언 추장의 딸. 후크 선장에게 납치당해 협박당하는 와중에도 겁 먹거나 주눅들지 않고 콧대를 세우는 등 꽤 당찬 구석이 있다. 과묵한 성격인지 작 중에 대사가 없다.
- 인디언들
네버랜드의 인디언 마을에 사는 부족민들. 추장이 상당히 험상굳게 생겼다.
- 인어들
네버랜드의 인어들로 인어의 동굴에 살고있다.
3.1. 후속 등장인물
- 제인
웬디의 딸로 리턴 투 네버랜드의 주인공
- 제인의 남동생
- 똑딱 문어
2편에서 악어를 대신해서 나오며 후크를 물고기로 착각하고 스토킹한다.
4. 파생작
- 리턴 투 네버랜드
위의 피터팬의 속편이며 웬디의 딸 제인이 후크 선장에 납치 되어 네버랜드로 끌려가고 피터팬과 함께 후크 선장과 대결하는 내용이다. 제작비는 2천만 달러로 북미에서 첫주 3위[34] 로 개봉하여 1188만달러을 기록하여 북미 흥행 4800만달러, 전세계 1억 900만달러을 기록하여 흥행 성공하여, 디즈니 툰 스튜디오 제작 작품 중에서 몆 안되는 성공작 중 하나이다. 여담으로 성인이 된 웬디와 피터팬이 조우하게 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슬프고 감동적인 장면
디즈니 주니어에서 방송 중인 TV시리즈. 네버랜드에 살고있는 피터팬의 친구 제이크와 그 친구들 모험이야기. 제이크와 친구들이 주인공이라서 피터팬은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후크 선장 일행은 자주나온다.
5. 기타
- 인디언을 대놓고 '빨간 사람'이라 부르는 등 미국 원주민과 여성에 대한 묘사 때문에 성차별, 인종차별적 요소에 대하여 지적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솔직한 예고편 '알라딘'편에서는 처음부터 그 부분을 까고 들어갔다. 인디언의 묘사에 대한 모 평론가 왈, "적어도 인디언들이 브로큰 잉글리시로 말하진 않고 있네."(...) 그래서 2020년대부터는 디즈니에서도 인종차별 경고를 붙일 정도이다.
- 이 영화의 주제는 뭐니뭐니해도 동심. 피터팬과 동화에 부정적이던 달링씨가 나도 저 배를 본적이 있다고 기억을 떠올려 동심을 되찾으며 어린아이의 마음을 긍정하고 주인공 웬디가 어른이 되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어른이 돼서까지 동심을 간직하는 것을 통해 어른이 되어간다는 현실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도 동심의 소중함은 그대로 강조하는 결말로 호평을 받았다. 피터팬의 이야기를 '실화이자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지도 모르는 이야기'라고 하는 영화 초반부 나레이션의 의미는 웬디의 아버지와 웬디 모두가 목격한 피터팬의 마법같은 모험에 대한 소개이기도 하지만 세대 불문하고 누구나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어린시절의 동심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1953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 유명한 작품이니만큼 디즈니랜드에도 다크라이드가 있다. 배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테마로 원더랜드를 둘러본다.
- 개봉 당시엔 한국전쟁이 여전히 진행중이었으며 휴전협정이 완료되기 직전이었다.
6. 실사영화
피터 팬과 웬디 항목 참조
[1] 고증도 어찌나 철저한지(...) 사내아이들이 노는걸 지나가다가 보게 되는데, 존이 후크의 갈고리 손목을 모방한 옷걸이를 오른손에 들고 있자 후크는 왼손을 잘렸다고 정정해준다. [2] 참고로 이집은 '''개가 애를 키운다'''(...) 그래서인지 둘이 자빠지자 아이들은 물론이고 달링 부인마저 빛의 속도로 나나한테 달려가서 "가여운 나나.."라고 한다. 참고로 나나는 무려 완벽주의자 개라 평소에도 굉장히 꼼꼼하게 삼남매를 보살핀다. [3] 이때 아버지도 나나한테 미안해하며 아이들은 언젠가는 어른이 될거라고 하며 어쩔수 없는 조치라고 한다.[4] 일전에는 창문 밖에 있던 피터를 나나가 공격하여 쫓아버려 그림자만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웬디는 이 그림자가 피터 것이라는 걸 한눈에 알아봤다고. [5] 원작에서는 피터가 기분 상할까봐 골무만 건네준다.[6] 이때 후크 선장이 스미한테 '화약은 두배로, 심지는 짧게!' 라고 지시하지만, 반대로 스미는 '화약 짧게 심지 두배'라고 선원에게 알린다.[7] 원래는 영원히 추방하려 했지만 웬디가 말려서 1주일로 수정.[8] 원작에서도 피터팬 패거리와 인디언 부족은 전쟁을 벌이는 사이다. 후크와 피터처럼 진지한 숙적 관계는 아니고 그냥 일종의 전쟁놀이 비슷하게 양측다 반장난식으로 하는 것.[9] 근데 인어들은 "그럼~ 그냥 수장시키려 했을뿐이야^^" 라고 태연하게 응수한다(...) [10] 당연히 이는 밑에 있던 팅커벨과 피터가 받아준 것.[11] 마이클도 곰인형에 대포알을 채워둔 덕에 해적들을 격퇴하는 데 한 몫 했다.[12] 하지만 웬디는 그 속임수에 말려들지 말라고 애원한다.[13] 키도 후크 선장보다 작은데다, 후크 선장의 무기가 레이피어와 갈고리인 반면, 피터는 단검 한 자루가 무기이기 때문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14] 정정당당한 싸움은 끝난 상태에서 후크가 뒤치기를 한 것이라 날지 않고 싸운다는 약속을 지킬 필요도 없어졌다.[15] 고아들은 원작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왔다가 어른이 되어버려 불행해하고 네버랜드를 그리워하던 것과 다르게 영원히 아이로 지내겠다며 피터의 곁에 남는 것으로 처리되었다.[16] 정확히는 좀 미루기로 한 것이다. 사실 이성 동기간인 만큼 언젠가는 방을 따로 써야 하는 때가 온다. 하지만 작중 초반부 달링 씨처럼 애들끼리는 사이가 좋은데 부모가 홧김에 명령하는 것은 좋지 않다.[17] 피터팬 외모의 모델이기도 하다.[18] 90년대 재더빙판[19] 배신한 팅커벨에게 넌 내게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다고 타이르거나 마지막 전투에서 약속을 했으니 죽더라도 약속을 깨지는 않겠다고 결의를 보이고 엄마 이야기에 아이들이 울때도 화살을 부러뜨리고 침울한 표정을 지을 뿐 강단있게 행동한다.[20] 이것 때문인지 몰라도 웬디가 피터를 처음 만났을 때 생각보다 훨씬 커보인다고 말한 적이 있다.[21] 후크의 배는 어디까지나 평범한 해적선이므로 그냥 날 수는 없다. 배가 날았던 건 팅커의 요정가루 덕분이었으니 예전에도 이런 일, 최소한 피터가 후크의 배를 탈취하여 몰고 다녔던 적이 있다는 뜻...인데 본편엔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2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를 맡은 성우다. 게다가 웬디 디자인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23] 속편 설정으로 동심에 대한 믿음과 요정 가루(Faith, Trust, and Pixie Dust)가 있으면 누구라도 날 수 있다.[24] 곰인형 안에 대포알을 넣어 해적의 머리를 내려쳐서 퇴치시켰다.(...)[25] 외모 모티브는 배우 마가레트 커리 이다.[26]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는데 피터의 실수로 서랍에 갇힌 상태에서 나오려던 팅커를 웬디가 모르고 다시서랍을 닫으면서 팽개쳐 버렸고 이후 피터에게 키스까지 하려고 하자 눈이 돌아갔다.[27] 이때 피터는 팅커벨을 영원히 추방하겠다고 말했는데 팅커벨과의 관계와 피터의 성격상 진짜로 영원히 쫓아내겠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었다.[28] 대부분이 미취학 아동 나이인데, 애 좀 본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이 나이대의 아이들은 소란을 안 피우면 그게 더 이상할 나이라(...) 어지간히 애 봤다는 사람들도 지치기 십상이다.[29] 다만 팅커벨의 모델이 된 마가렛 케리의 경우 "팅커벨은 단순히 피터의 광팬(...)이고 피터가 못생기고 덩치만 큰 여자(...)에게 빠져서 자신을 모험에 동행하지 않을까봐 그걸 질투한 거다" 라고 하기도 했다. 애초에 둘다 어린아이의 멘탈을 가지고 있는 걸 생각하면 그냥 단짝친구로 볼 수도 있고 연애감정이라 해도 진지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30] 비디오판 한글 자막에서는 순서대로 빼빼야, 딱부리, 쌍둥이, 뚱보, 깨돌이로 로컬라이징(?)했다.[31] 노로 악어를 후려친다는 게 악어 입에서 튀어나온 후크를 내리쳐 쏙 들어가게 한다거나 배를 젓다가 후크가 돌벽에 걸려 추락하여 악어에게 추격당하게 만드 는등(...)[32] 사실 작중에서 후크가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피터팬이 아니고 악어다(...)[33] 이 시계는 애니메이션 후반에 후크가 악어의 뱃속에 들어갔다 나올 때 가지고 나왔다가 후크가 다시 악어의 입속으로 던져넣는다.[34] 1위는 덴젤 워싱턴 주연의 존 큐 (2027만달러), 2위는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조 샐다나 출연 영화 크로스로드 (1452만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