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렌호 전설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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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수가의 휴양지에서 하키 마스크를 쓴 살인마가 살육을 벌인다는 점은 공포 영화 13일의 금요일에서 따온 것. 레귤러 캐릭터가 되는 이츠키 요스케가 첫 등장한 사건이다.다음 해 봄에 열리게 될 고급 휴양지의 대역 모니터링을 의뢰받아, 나나세 미유키와 함께 히렌호를 찾은 김전일. 캠프장에 도착해 파티 기분을 만끽하던 김전일 일행 앞에 인근 교도소에서 흉악한 살인범이 탈주했다는 뉴스가 불안한 그림자를 던진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모니터링 손님 중 한 명이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다. 안면을 갈기갈기 찢긴 그 시체는 그 전날, 뉴스에서 나온 탈옥수 '제이슨'의 수법과 매우 흡사한데...
2. 관련 배경
2.1. 히렌호 전설
옛날 히렌호 부근에는 서로를 굉장히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으나, 아무리 서로 사랑해도 결코 맺어질 수 없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다음 생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호수에 몸을 던졌다. 그 뒤로 그들이 몸을 던진 시간이 되면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 호수가 붉게 물들게 되었으며, 히렌호(悲恋湖)라는 이름도 거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로 히렌호는 특정 시간대가 되면 물의 색이 붉은 빛으로 변한다.
2.2. 히렌호 휴양지
나가노현에 있는 휴양지의 전 경지 면적은 425km²로 요코하마와 맞먹는 넓이라고 한다(서울 면적의 2/3 정도). 휴양지 위에는 설비를 갖춘 호텔 이외에 골프장, 대형 풀장, 스키장도 건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현재는 아직 교통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서 휴양지의 캠프장은 위태로운 구름다리로만 건너야 갈 수 있다.
또한 이 히렌호 휴양지는 개장한 후에는 전 시설이 회원제로 운영되기로 결정되어 있으며, 이 회원권의 가격은 당첨될 확률이 희박하여 그 가치도 5천만 엔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시험 투어에 참가한 사람 중에서 2명은 회원권을 추첨으로 얻을 수 있다.
2.3. 탈옥수 제이슨
작중의 10년 전 9월, 사이타마 현의 모 마을에서 토마루 타케토라는 당시 25세의 청년이 마을 주민 13명을 참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교성이 일체 없고 하는 일 없이 집에만 쳐박혀 드라마나 영화에 빠져 있던 히키코모리 청년이었던 토마루는 자신이 드라마의 등장인물이란 착각에 사로잡혀 성형 수술을 거듭했다.
결국 성형 부작용[5] 으로 흉하게 일그러진 얼굴이 되자 미쳐버린 토마루는 제이슨 가면을 쓰고 살인을 저지른다.[6] 이 사건은 언론에서 큰 기사 거리로 다루어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잊혀져 현재는 옛 이야기가 되었고 체포된 토마루는 사형 판결을 받고 히렌호 근처의 형무소에서 복역하게 되었으나 어느 날 돌연 형무소에서 탈옥해 도주하였다는 뉴스가 흐르며, 히렌호 근처에서 묵고 있던 등장인물들이 이 뉴스를 듣게 된 후부터 히렌호 사건이 시작된다. 투니버스판은 박제수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3. 등장인물
※ 용의자 목록 갱신 전에 사망한 인물은 ☆
3.1. 탐정 일행
3.2. 휴양지 모니터링 참가자
3.3. 그 외의 인물
4. 스포일러
'''피해자들을 잇는 '보이지 않는 실(공통점)''''
사실 이들이 모이게 된 이유는 히렌호 휴양지가 아닌, 3년 전 5월 미세키가 해변에서 벌어진 '오리엔탈호 침몰 사건'이다. 오리엔탈호는 설비나 성능 모두 최첨단 기술이 갖춰진, 절대로 가라앉지 않는 '수상 리조트 호텔'로서 첫 항해로 화제를 모으고 있었으나, 미세키가 해변에서 유조선과 충돌하여 침몰하고 만다. 그 결과 약 500명의 승객이 바다에 빠지지만, 구명보트를 타지 못해 사망한 사람도 상당히 나왔다고 추정된다.
이 때 여행을 계획한 것이 미즈키 여행사였고 다른 사람들은 그 사건의 생존자들이었다. 여행사 직원인 쿠죠는 어디까지나 기존 고객들 중에서 '추첨'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전부 범인의 공작이며 그 중에서도 이름의 이니셜이 S.K.인 사람들만 모아놓았던 것.[19][20] 이것은 범인의 동기와도 관련이 있지만, 피해자들의 발을 묶어두는 등 여러 면에서 효력을 발휘한다.
4.1. 희생자 목록
4.1.1. 범인에게 죽은 인물들
4.1.2. 그 외 인물들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토노 에이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거기서 코이즈미 케이코를 알게 되고 서로를 지켜주며 살았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10년 전에 각각 다른 집으로 입양이 되었고 양부모의 반대에도 그들은 그 이후로도 자주 만났고, 코이즈미 家에서 하녀처럼 살아가면서도 절대 싫은 내색을 보이지 않는 케이코를 위해 토노는 당시 화제가 되었던 오리엔탈호 탑승권을 케이코에게 선물하여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한다. 막상 그 날이 되자 토노는 그들의 여행을 알아챈 양부모의 반대로 인해 함께 가지 못하고 결국 케이코 혼자서 오리엔탈호에 타지만, '''불행히도 침몰 사고가 발생하여 케이코는 죽고 만다.'''
토노가 범인임이 드러났을 때 케이코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드러나는데, 바로 의사인 코다 세이사쿠였다. 그 역시 다른 승객들처럼 바다로 내던져지자 살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 끝에 운좋게 구명보트에 올라탔고, 아직 바다에 있었던 케이코 역시 구명보트에 타기 위해 손을 뻗는데 그 때 잡은 것이 코다의 팔이었다. 이에 코다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팔을 뻗지만, 그 순간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던 구명보트가 기울어지려고 한다. 코다는 케이코를 구하면 어린아이와 노인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탄 구명보트가 가라앉아 모조리 죽을 것임을 직감하고,[34] 자신도 모르게 케이코의 손을 냉혹하게 뿌리친다. 케이코는 필사적으로 S. K.가 새겨진 코다('''S'''eisaku '''K'''oda)의 열쇠고리를 붙잡지만 힘없이 뜯겨나가고, 그렇게 파도에 휘말려 사망한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토노는 생존자들로부터 목격담을 듣고 경찰에게 그(코다)를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법률상 긴급피난, 즉 현재의 위급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제3자의 법익을 침해한 공격적 피난행위라는 이유로 그를 처벌할 순 없었고, 자신의 전부였던 케이코의 복수를 위해 토노는 사형(私刑)을 내리기로 한다. 그는 케이코가 죽을 때 쥐고 있던 S. K.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열쇠고리를 근거로 9명을 추려내지만, 9명 중 누가 그녀를 '죽였는지' 알 수 없자 '''아예 모조리 죽여버리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오리엔탈호 여행을 기획한 미즈키 여행사의 모회사였던 개발사의 사장인 양아버지의 입장을 십분 이용하여 히렌호 휴양지를 살인극의 무대로 삼아 9명을 초대하고,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겠다는 명목으로 잠입한 후 무차별 살인극을 벌여나간다. 결국 코다를 죽이러 왔다가 역으로 매복에 걸려 잡혀 자신이 범인임이 드러난 직후 코다가 사실을 털어놓은 뒤에야 살인극은 끝나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밝혀진 이후에도 복수를 포기할 수 없었던 토노는 산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협박하는데,[35][36] 관계자를 모조리 처치하거나 목적만 이루면 자살할 속셈이었다. 이에 다른 사람들이 말려들기 싫다며 애원하자 토노는 김전일에게 '''코다를 죽이면 나머지는 살려주겠다'''며 케이코가 코다에게 '죽었던' 상황으로 몰아넣고, 김전일은 '''다른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살아남은 사람이 편하게 살아갔을 것 같냐'''고 반박하지만[37] 코다는 그 일 이후 의사가 없는 지역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식으로 쭉 과거를 속죄하려고 했으나 그 악몽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면서, 오히려 잘 된 일이라며 그 자리에서 자살을 택하려 한다.
하지만 함정용 석궁에 맞아 위독했던 미유키가 방에서 나와 다정했던 오빠가 왜 그러는 거냐며 눈물로 호소하고, 이에 토노는 미유키와 케이코를 겹쳐보고 정신이 붕괴하여 그들을 내버려 둔 채 밖으로 나간다. 이후 보트 소리가 들리자 김전일 일행은 그가 보트로 도망가는 거라 생각하여 쫓아가지만, 굉음과 함게 보트가 폭발하고 만다. 그리고 기묘하게도 히렌호 역시 그의 죽음을 암시하듯 때맞춰 피처럼 빨간색으로 물들어간다.
4.3. 살해 트릭
- '제이슨'의 존재
먼저 라디오를 트는 척 하며 '제이슨' 토마루가 탈옥했다는 가짜 뉴스가 담긴 테이프를 틀어 '외부에 괴한이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고, 이후 '제이슨'의 범행에 맞추어 쿠라타를 살해한다. 가짜이긴 했지만 그런 뉴스를 들은 직후였고, 마침 참가자들 중 과거에 제이슨에 관한 기사를 썼던 이츠키 요스케가 상세하게 설명한데다,[38] 구름다리를 불태워 도망갈 길까지 없애버려 상황적&심리적 공포가 더해지면서 더더욱 사실성을 띌 수 있었다. 그리고 이후 '제이슨'이 카야마의 시신을 냉장고에 숨기고 난동을 부린 것처럼 별장 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라디오와 카세트를 파괴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기회를 없애버린다. 카세트만 파괴했다간 이상하게 생각할 가능성이 있으므로.[39]
하지만 정작 탈옥수라면서 음식을 하나도 가져가지 않은데다가[40] , 우연찮게도 코바야시가 카세트를 다시 고치는 바람에 트릭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고, 무엇보다 코바야시는 '제이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살인을 방조하고 있었다. 이에 어차피 죽일 사람이겠다, 트릭이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재빨리 코바야시를 살해하고 카세트도 다시 부숴놓는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카세트 외에는 부술 수가 없었고, 게다가 실수로 가면이 벗겨져 자신의 얼굴을 보고 만 코바야시가 피로 자신의 이름을 남기자 지워버리는데 범인이 '제이슨'이라면 (어차피 다 아는 사실이므로 코바야시가) 굳이 이름을 남겨서 모두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도리어 범인이 '제이슨'이 아니란 증거만 남기게 된다.
하지만 정작 탈옥수라면서 음식을 하나도 가져가지 않은데다가[40] , 우연찮게도 코바야시가 카세트를 다시 고치는 바람에 트릭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고, 무엇보다 코바야시는 '제이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살인을 방조하고 있었다. 이에 어차피 죽일 사람이겠다, 트릭이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재빨리 코바야시를 살해하고 카세트도 다시 부숴놓는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카세트 외에는 부술 수가 없었고, 게다가 실수로 가면이 벗겨져 자신의 얼굴을 보고 만 코바야시가 피로 자신의 이름을 남기자 지워버리는데 범인이 '제이슨'이라면 (어차피 다 아는 사실이므로 코바야시가) 굳이 이름을 남겨서 모두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도리어 범인이 '제이슨'이 아니란 증거만 남기게 된다.
- 피해자 위장 트릭(키츠카와 시게루 살해 트릭)
계획과 달리 '살해 후보군'에 있었던 키츠카와가 여행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범행과 상관없는 친척인 미유키와 김전일이 참석하자, 임기응변으로 "리조트 회원권에 관해 특혜를 제공하겠다"며 키츠카와에게 몰래 연락해 히렌호 주변으로 불러낸다. 그리고 부수지 않고 남겨둔 배 한 척을 사람들에게 노출시키지만, 범인 본인+예기치 않게 참석한 김전일과 미유키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오리엔탈호 침몰을 겪은 사람들만 골라 뽑았으므로 상술했듯이 그 여파로 물 공포증이 생겼기 때문에 배가 있어도 탈출할 수가 없었다. 그 상황에서 '사실 난 개발회사 사장의 아들로서 명령을 받고 잠입했다'며 정체를 밝히고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둥의 책임감과 자책감[41] 을 연기하여 스스로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떠나는 척한다. 물론 용건은 어디까지나 키츠카와를 살해하기 위해서였기에 키츠카와를 살해한 후 자신의 옷을 입히고 얼굴을 작살내서 호수 건너편으로 되돌려 보내 자기도 제이슨에게 살해당한 것처럼 위장한다. 이제 범인은 사망자로 처리되었으므로 이제 마음놓고 살인을 저지를 수 있도록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효과도 있었다. 이후 이미 살해당한 사람들의 숙소에 숨어서 도청기로 언행을 엿듣고 혼자 있을 때를 노리다가 김전일이 눈치채는 바람에 역으로 잡힌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도청기가 있는 이상, 그냥 같이 복잡하게 모임에 참가할 것 없이 처음부터 잠복해서 숨어 다니며 죽였으면 걸릴일도 없었다.[42]
다만 키츠카와가 자신보다 신체 사이즈가 약간 큰 것이 문제였는데, 죽은 사람이 불편하다고 할 리는 없으니 자신의 옷을 어떻게든 입힐 수는 있었으나 손목시계는 키츠카와의 팔에 채우기엔 사이즈가 맞지 않았고, 무엇보다 소중한 케이코의 유품이라 차마 버릴 수는 없었기에 채우지 않는다. 하지만 코바야시가 시신들을 그림으로 그릴 때 이 점을 캐치했기에, 김전일은 그 시체가 토노가 아닌 다른 인물일 수도 있을 가능성을 떠올린다.
다만 키츠카와가 자신보다 신체 사이즈가 약간 큰 것이 문제였는데, 죽은 사람이 불편하다고 할 리는 없으니 자신의 옷을 어떻게든 입힐 수는 있었으나 손목시계는 키츠카와의 팔에 채우기엔 사이즈가 맞지 않았고, 무엇보다 소중한 케이코의 유품이라 차마 버릴 수는 없었기에 채우지 않는다. 하지만 코바야시가 시신들을 그림으로 그릴 때 이 점을 캐치했기에, 김전일은 그 시체가 토노가 아닌 다른 인물일 수도 있을 가능성을 떠올린다.
4.4. 후일담
- 이후 도착한 경찰들이 호수를 조사했지만 토노의 시신은 끝까지 찾지 못했고, 히렌호 유원지는 개발사의 자금이 막혀 건설이 무기한 중지되는 바람에 회원권 역시 환상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건 종결 반년 후에 히렌호 사건의 관계자인 이츠키 요스케가 우연히 본 잡지에서 토노와 용모가 거의 똑같은 인물이 카나자와에 살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흑사접 살인사건의 발단이 되고,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토노와 똑같이 생겼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인물인 미야마 히카게가 등장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토노가 범인으로 위장했던 살인마 '제이슨' 토마루는 작년에 사형이 집행된 상태였다. 애초에 앞서 말했듯이 사람들이 들은 탈옥 뉴스는 토노가 조작한 것.
- 사건 종료 후 토노가 범인임이 탄로났을 때 꺼낸 폭발물 스위치는 페이크였음이 드러난다. 애초에 토노가 진짜 모든 걸 날려버릴 수 있는 폭발물을 준비했다면 가공의 인물, 가짜 뉴스 등 복잡한 준비를 할 필요도 없이 다 날려버려 폭사시키면 그만이다. 토노는 어차피 참가자 전원을 죽일 생각이었기 때문.[43] 정황 상 허세일 수밖에 없다.
- 사실 토노의 범행 동기가 된 연인 코이즈미 케이코는 토노와 같은 피가 흐르는 친여동생으로, 토노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친여동생을 사랑하고 있었다. 양부모가 그들의 만남과 오리엔탈호 여행을 막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마지막에 토노가 자신에게 호소하는 미유키를 보고 멘탈붕괴하여 도망친 이유 역시, 미유키가 케이코와 똑같이 생겼다보니 그녀를 겹쳐보았기 때문.[44] 또한 토노의 말과 이츠키의 조사에서 드러나듯이, 이 사건의 배경이 된 휴양지인 히렌호의 '두 남녀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동반 자살했다'는 전설의 두 남녀 또한 사실 남매였다.
- 카야마 세이코는 카야마 사부로가 남긴 유산을 상속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남편이 죽긴 했지만 부부관계는 식은 지 오래였으니[45] 슬프지는 않았을 듯하다. 애초에 돈 노리고 결혼한 거였다고 인증 때렸으니 불행하진 않을 듯.
- 훗날 소설판 유령여객선 살인사건이 발매되면서 토노의 범행의 원인이 된 오리엔탈호 침몰 사고의 자세한 정황이 밝혀지면서 이 사건 역시 잠깐 언급되는데, 오히려 해당 사고에도 추악한 비밀이 섞여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더더욱 비극이 되고 말았다.
- 토노와 미유키 사이에서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난 것은 '미츠야'라는 여학생이 토노에게 고백을 했다가 차이자, 토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 대상을 미유키라고 지레 짐작해서 소문을 퍼트렸던 것이다. 당시 미유키가 개교 기념축제 실행위원이라 토노를 자주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토노도 여동생 생각에 잘 챙겨줬을테고.
- 키츠가와 시게루는 이로서 현장에 있지 않았음에도 살해당한 희대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덧붙여 미유키는 자신의 친척이 살해당했는데도 전혀 감정의 동요가 없어서 약간 캐릭터 붕괴가 의심되었다. 하지만 토노가 한창 광기를 폭발시키고 있을 때 등장했던 것으로 보아 화살 트랩 때문에 누워 있느라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방에서 겨우 나온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즉 작중에서 나오진 않았지만 나중에 전후사정을 듣고 친척이 살해당했음을 슬퍼했을지 모를 일이다. 또한, 애초에 친척 오빠인 시게루에 대해 묘사하기로는 귀찮은 일만 자기한테 떠넘겨서 얽히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고 묘사하는데, 이걸 생각하면 어렸을 때부터 친하다기보다는 민폐였던 듯.
5. 평가
이진칸촌 살인사건,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 자살 학원 살인사건, 괴도신사의 살인,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 등과 함께 김전일 레전드 에피소드로 자주 언급되곤 하는 사건이다.
오페라 극장, 유키야샤, 히호우도에 이어서 클로즈드 서클 살인사건. 이전 사건들이 자연현상(폭풍, 눈보라)으로 인한 다소 우연성이 있는 클로즈드 서클이었던 반면 이번 사건은 범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인위적인 클로즈드 서클로서, 트릭의 치밀함과 완성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는 수작이다.
특히 사망자들의 시신 훼손이 매우 심한 사건이기도 한데, 얼굴을 못 알아보게 하려는 목적으로 아예 이목구비의 형체도 없을 정도로 긁어놓는 충공깽급의 고어함을 자랑한다. 그냥 그림이니까 대충 표현되었을 뿐, 만약 실제로 저렇게 얼굴이 훼손된 시신을 보게 된다면 그 충격이 어떨지.... 실제로 실사판에서는 굉장히 고어스럽게 나왔다.
그리고 흔치 않게 범인의 범행동기가 범인이 원한을 가지게 한 사건보다 훨씬 더 악질이라고 볼 수 있다. 위의 비고에서 나오듯이 코다 세이사쿠가 케이코를 죽게 한 것은 고의적인 살인도 아니고 긴급피난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벌어진 행위였다. 거기다 코다는 자신의 죄를 자책했기에 속죄를 위해 늘 봉사를 위해 살았으며,[46] 중간에 토노의 (거짓) 죽음에 충격을 받은 김전일에게 미유키와 함께 격려하여 냉정을 되찾게 하거나 토노의 협박에도 스스로 목숨을 내놓으려 할 만큼 김전일 세계관에서 손에 꼽힐 만한 선인이다. 게다가 김전일 세계관에 나오는 의료인들의 상당수가 인간 쓰레기로 묘사되는 것을 감안하면 훌륭한 능력과 인품을 가진 의사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코다의 간호와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미유키의 목숨은 없었을 것이다.''' 반면 범인인 토노는 원한의 대상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해 그 원수와 이니셜이 같은 죄 없는 사람 8명까지 모두 죽이려고 했고 그를 제압한 이츠키조차 그딴 신파극 같은 어이없는 이유로 무고한 자들을 살해했냐며 비난했지만, 오히려 그 범행을 "너희들 100명의 목숨보다 케이코의 목숨이 더 소중하다"면서 뻔뻔스럽게 나오는 철면피이다.
이후에 같은 참사로 일어난 원한 살인 유령여객선 살인사건의 범인과 비교되는데 이 범인은 참사를 일으킨 당사자들을 타겟으로 했으며, 범인이 누구인지 확신할수 없었기에 증거에 해당하는 사람을 모조리 죽이려 했던 토노와 달리 그 당사자들이 오리엔탈 사고를 일으켰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꽤 치밀하게 접근했고, 완벽하게 확신을 얻게 된 이후에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심지어 이쪽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건 물론 직접적인 피해도 입었음에도 말이다. 같은 원인을 두고 일어나 자꾸 엮어 생각하게 되지만, 비교하기 민망할정도로 이쪽이 훨씬 처절하고 이해도 간다. 긴급피난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동기에서 설령전설 살인사건이랑 비교되지만 토노 에이지보다 이쪽이 더 처절한 편이다.[47]
사람이 사랑하는 존재를 잃었을 때 얼마나 극단적인 짓까지 저지를 수 있는지 잘 보여준 에피소드라고 볼 수 있다. 무고한 희생자가 주 에피소드인 또 다른 사건으로는 김전일 소년의 살인과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이 있는데 이 두 사건 역시도 범인이 사랑하는 존재 때문에 범행을 일으켰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저 두 사건과 다르게 이번 사건은 오로지 복수만을 위한 것이었고 묻지마 범죄였던 점에서 더욱 악질이다. 여담으로 후에 나오는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에서의 범인도 복수하기 위해 장미이름을 가진 사람을 모두 불러내기는 했지만 목표만 정확히 추리고 무고한 사람까지는 죽이지 않았다.[48]
다소 추상적인 존재였던 이전의 '가공의 범인'과는 달리, 살인귀 제이슨은 공포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오기는 했어도 분명하게 실체가 있는 존재이므로 사건의 의외성과 상황의 긴박감이 더욱 강해졌다. 동기가 되는 과거의 사건 역시 비련과 도덕적 함의가 깊은 사건이므로 평가가 높은 작품이다.
어차피 전부 다 죽여버릴 생각이었다면 힘겹게 트릭을 짜서 직접 살육하고 다니느니 그냥 숙소채로 전원 한방에 폭사시켜버리는 게 장땡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폭발물 드립은 궁지에 몰린 토노가 급한대로 지어낸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각개격파 살인으로밖에는 몰살할 수단은 없었다.[49]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이후 나오게되는 유령여객선 살인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 먼저 봐두는게 좋다.
비판점으로는 다리를 어떻게 태웠는지 작가 스스로도 설명하지 못해 그냥 어찌저찌 태웠다(...)라는 식으로 퉁쳤다.
거기에다가 모인 사람들이 전부 물공포증이 있어 배를 탈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는 범인의 입장에서는 결과론일뿐이며 굉장히 편리한 사고방식이라 생각할 수 있다. 사람은 개개인마다 다르기에 선박사고 이후로도 물공포증이 없을수도 있고 설령 생겼다하더라도 미치광이 살인마에게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면 극복해낼수도 있다. 이처럼 추리만화에서 어쩌다 땡 식의 편리주의적 방식은 결국 작가의 역량부족이라 볼 수 있다.
6. 비고
- 후에 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에서 언급되는데, 방공호에 들어간 이츠키가 군청색 실험복을 입고 나서 이 사건을 떠올린다.[50]
- 스핀오프인 범인들의 사건부에서는 사형수 제이슨이 탈옥했다는 가짜 뉴스를 만들기 위해 아나운서 학원에 들어가서 결사의 연습을 하는 토오노의 뭐라 형용하기 힘든 모습이 나온다. 그 뒤 다리를 불태울 원격 장치를 만들려고 하던 중 그딴 지식은 없다며 좌절하지만, 독학을 거듭해 간신히 만들어낸다. 하지만 오자마자 시게루대신에 김전일이 와있는걸 보고 경악한다. 라디오로 나오는 자기가 만든 뉴스 목소리에 훌륭한 발성이라며 감탄하는 모습도 참 깨는 장면. 그러다 보트를 타고 호텔로 건너가기 전에 연기를 하는 대목에선 머릿속에서 브로드웨이가 펼쳐지고, 자신의 엄청난 연기력에 감탄해서 "압권..."이라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물론 마지막에는 김전일을 이길 수 있는 살인 매뉴얼 좀 만들어달라고 울정도로 처참하게 관광을 탄다. 물 속에 빠지면서 S.K.를 모두 죽이는건 무리였다고, 무관한 사람들을 죽이는건 좋지 않다고 새삼(…) 인정하지만... 다음편 범인도 죄도 없는 사람들을 마구 죽였다.[51] 특이하게도 마지막 인터뷰를 호수에서 가라앉고 있는 와중에 진행하는데, 죽은 범인들은 무조건 사후세계에서 인터뷰 했다는걸 생각해보면 역설적으로 토노 에이지는 이때 죽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미야마 히카게와의 동일 인물 여부를 애매하게 처리하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 듯. 덤으로 S.K란 이니셜에 집착했다는 점을 부풀려서
S.K (다 죽인다),S.K (매우 감사),S.K (주인공) 등 틈만 나면 S.K에 문장을 대입하는 드립을 쳐댄다. 심지어 미야마 히카게가 나오는 흑사접 살인사건에서까지도 이 드립이 튀어나온다. 미야마 히카게가 치는건 아니고 어째 해당사건의 범인이 옮아서 치고 있지만(...).
- 이 에피소드가 연재된 1994년에 발매된 전설적인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의 등장인물인 카야마 부부는 이 에피소드의 카야마 부부와 성씨부터 몇몇 설정이 유사하다. 부유한 사장 남편과 나이차 많이 나는 젊은 아내, 살해 원한을 사지 않은 무고한 인물, 고립된 숙박시설에서 잔인한 살인범의 타겟이 되는 등... 물론 성격과 인물상, 사건 개요는 완전히 다르다.
7. 영상화
7.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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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판 무인편 4~6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회원권의 존재가 처음부터 흔들다리에서 공개되고, 사부로의 죽음 직전의 세이코와 사부로의 싸움이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벌어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과 달리 코바야시가 살해 직전에 얼떨결에 제이슨의 가면을 벗겨서 토노의 얼굴을 직접 보고 나서 다잉 메세지를 남기려고 했다. 원작에서 미유키는 토노한테 친한 선배 이상으로써의 감정 이상을 보인적이 없지만 애니에서는 그 이상의 호감을 가졌음을 시사한다. 오히려 원작에서 굉장히 커플처럼 행동하던 김전일-카와니시(물론 이건 카와니시가 일방적으로 대시한것에 가깝지만)보다도 더 부각된다. 그리고 초반부터 미유키가 토노가 아는 누군가와 닮았다는 대화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였다는 것은 나중에서야 밝혀지지만.
초반부에 김전일이 대체 난 여기 왜 있는거냐며 마음속으로 불평하는 장면에서 사유리가 만취한 채로 김전일에게 술을 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애니판에서는 미성년자가 만취한 모습이 심의에 걸려서인지 맨정신인 모습으로 나왔다.
애니메이션 시작 시 등장인물들의 이미지가 나오는 부분에서 모두 일정하게 정면을 바라보는 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크기도 제각각이고 표정이나 각도도 다른 유일한 에피소드다.[53]
대원판에서는 첫번째 희생자인 쿠라타 소이치의 얼굴훼손이 모자이크 처리되어서 나왔다. 또한 쿠라타의 시체가 있던 나무를 이츠키가 걷어차는 장면이 단순히 뻥 차는게 아니라 롤링 소배트 비슷한 동작으로 차는 걸로 쓸데없이 좀 더 화려해진 건 덤. [54]
그리고 후반부 김전일이 토노에게 손목시계의 가죽끈 구멍에 대해서 말할 때 토노의 답변 대사가 약간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구멍 크기 차이도 그렇지만 그 시계만큼은 벗을 수 없었다' 라고 나오지만 애니판에서는 김전일에게 틀렸다고 말하며 그냥 '이 시계는 벗을 수 없었다, 케이코의 유품이니까'라고 나온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살인동기를 고백한 토노 에이지를 향해 이츠키 요스케가 분노하는 대사가 파워업되었다.[55]
토노 에이지가 미유키와 자기 동생인 케이코와 겹쳐 보여 괴로워하며 자살하기 직전, 원작에서는 멘탈붕괴인 상태로 중얼 거리며 미유키 옆을 지나치며 비틀대고 조용히 나가지만[56] , 애니메이션에서는 비명을 지르고 괴로워하며 몸으로 창문을 깨면서 도망친다.
7.2. 실사판
소년탐정 김전일 실사판 1기 2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7.2.1.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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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츠키 요스케 - 리쥬 고
- 토노 에이지 - 오오사와 켄
- 코다 세이사쿠 - 미네기시 토오루
- 카야마 사부로 - 미스미 하치로
- 카야마 세이코 - 미즈시마 카오리
- 쿠죠 쇼타로 - 하타케야마 히사시
- 코바야시 세이지 - 야마자키 하지메
- 키츠카와 시게루 - 코바야시 켄지
7.2.2. 원작과의 차이점
제목이 히렌호 살인사건(悲恋湖殺人事件)으로 번경되었다.
쿠라타 소이치가 나오지 않았기에, 카야마 사부로가 첫번째 희생자가 되며, 원작에서는 살인사건 발생 직후 회원권 관련해서 부부싸움을 벌인 후, 도주하다가 살해당하지만 여기서는 회원권 관련해서 부부싸움을 벌이는 건 같지만 나와서 다시 별장으로 향하다가 살해당한다.
사건이 종결된 후 전일에게 정보를 전해주는 인물이 이츠키 요스케가 아닌 켄모치 이사무 경부로 변경되었으며 원작에서는 미유키의 사촌 오빠로 나오던 카츠카와 시게루가 실사판에서는 후도 고교 학생으로 나온다. 등장인물들 중에서 쿠라타 소이치와 카와니시 사유리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카와니시 사유리의 역할을 카야마 세이코가 대신한다. 또 원작에서는 김전일이 파둔 함정에서 토노를 습격할 때, 이츠키와 쿠죠 쇼타로 둘이서 토노에게 역습을 감행하지만 실사판에서는 코다 세이사쿠도 토노에게 역습을 가한다.[57]
토노가 키츠카와를 살해하고 얼굴을 짓이겨놓는 장면이 자세하게 묘사되었다. 키츠카와 시게루는 원작에서는 그냥 도끼로 살해+훼손하였으나, 드라마판에서는 몽둥이 같은 둔기에 수차례 맞아 죽는다. 또한 이후 얼굴을 '''대못으로 얼굴을 찌른 후 살을 가르는 방식으로''' 훼손한다.
카야마 세이코의 성격이 원작보다 더러워졌다. 좀 더 노골적으로 회원권을 노리는 가 하면, 코바야시나 쿠죠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코바야시 세이지도 원작보다는 사이코틱한 모습이 약해졌다. 또한 코바야시가 시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게 3년 전 오리엔탈호 사건 이후부터로 바뀌었다.
제작진이 토노를 존종해서인지 코이즈미 케이코를 죽게 만든 원인인 코다 세이사쿠는 원작에서는 토노가 김전일보고 코다를 죽이라고 명령하나 실사판에서는 본인이 직접 공격한다. 이츠키 요스케의 본명을 기무라 신스케라고 아는 것을 원작에서는 수건을 보고 알게되자만 실사판은 목에 걸려있는 K라는 목걸이 때문에 알게된다.
참고로 2001년에 방영된 실사판 흑사접 살인사건에서는 1995년에 나온 실사판과 2001년에 나온 실사판의 공백기간이 너무나 크기도 하고 또한 인물 설정자체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원작처럼 흑사접 살인사건에서 나오는 토노로 추정되는 인물인 미야마 히카게가 나오지 않는다.[58]
교도소에서 탈옥한 사형수이자 연쇄살인범인 토마루 타케토는 2년전에 처형되었다고 켄모치가 언급한다.
[1] 단행본(구판).[2] 단행본(애장판).[3] 비디오 더빙판[4] 대원방송 더빙판.[5] 거기에 엉터리 성형 수술이라는 이츠키의 설명을 보아 야매 의사에게 수술받은 듯 하다.[6] 이 사건은 츠야마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7] 한국판 성우 둘 다 후에 타카토 요이치를 맡는다.[8]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9] 옆동네에서 아무로 토오루를 맡았다.[10] 본명의 현지화명은 장수길[11] 본명은 키무라 신스케.[12] 시마다 빈과 심규혁 둘 다 원피스에서 폭시를 맡았다.[13]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14] 대원판에서는 카야마 산시로로 나왔다.[15] 50대로 추정.[16] 카야마 부인의 언급에 의하면 '속 시원했어...그 변태 아저씨...'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남편인 사부로가 변태적인 성행위를 강요한 듯하다.[17] 이 에피소드와 비슷하게 명 에피소드로 꼽히는 옆 동네의 피아노 소나타『월광』살인사건에서 아사이 나루미 역과 베이커 가의 망령의 사와다 히로키를 맡았었다.[18] 30대로 추정.[19] 이츠키 요스케는 필명이었고, 본명은 키무라 신스케('''S'''hinsuke '''K'''imura)(한국판은 장수길('''S'''ue '''K'''ill인 듯하다.))였다. 김전일은 이것을 알게 된 이후에야 진상을 깨닫게 된다.[20] 대원판에서는 K.S로 나왔다.[21] 애니판에서는 "오히려 잘 됐어. 이렇게 겁을 주면 몇 사람은 무서워서 도망치겠지. 그럼 회원권에 당첨될 확률도 높아질테고. 후후..."[22] 드라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아 안 죽는다.[23] 드라마판에서는 "저기가... 본관이던가...?"[24] 드라마판에서는 첫번째 희생자가 된다.[25] 원작에서는 도끼에 맞아 죽고, 드라마판에서는 둔기에 수차례 가격당해 사망.[26] 애니판에서는 원판이 "설마?! 왜 당신이?!"이고 비디오판은 "아니, 대체 당신이 왜?!", 대원방송판은 "설마?! 어째서 네놈이?!"로 나온다.[27] 스토리 시점 1년 전 사형 선고를 받고 형이 집행됨.[28] 확실히 죽었는지는 불명이다. 그 이유는 흑사접 살인사건 참고. 드라마판에서는 사망이 확정이다.[29] 드라마판에서는 3명[30] 사실상 자신을 제외한 생존자 전원. 여기서 미유키가 들어가는 이유는 토노가 설치한 덫에 걸려 죽을 뻔 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 장치가 미유키를 노린 게 아니였다고 해도 살인을 위해 설치해 놓았으니 법적으로는 미유키까지도 살해미수라고 해도 무방하다. 또한 김전일도 자신의 범죄와 상관은 없지만 입막음을 위해서 그냥 살려보낼 이유는 없었다.[31] 드라마판에서는 카와니시 사유리가 등장하지 않아 나나세 미유키, 이츠키 요스케를 포함한 5명.[32] 제딴에는 자기 여동생의 복수를 했다지만, 위에 인용된 대사도 그렇고 '''정확히 누군지 알 수 없으니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발상은 일말의 변명도 할 수 없는 무차별 살인이다. 케이코의 살해범이었던 코다의 입장을 고려해도 마찬가지이다.[33] 코바야시 세이지 한정. 물론 자기 입장에서는 그도 복수의 대상이었다.[34] 드라마판에서의 연출에서는 보트에 탄 다른 사람들이 우리까지 죽일 작정이냐고 코다를 저지하는 묘사까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코다를 탓하기는 힘들 것이다.[35] 이 때 이츠키는 "어디 눌러보시지! 그러면 네놈도 죽는다고!"라며 토노를 도발했지만, 김전일은 지금의 토노는 진짜로 폭파시킬 수 있다면서 뜯어말린다.[36] 김전일은 S.K의 이니셜을 가진 인물이 전원 죽고 나면 이후 미유키가 마지막 생존자이자 증인이 되므로 죽일 필요가 있었고, 미유키가 석궁에 맞고 앓고 있었을 때가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죽이지 않은 것은 토노가 '''자신의 범행이 들통나도 상관없으니 다같이 죽는 것쯤이야 두렵지 않다'''라고 생각했다고 추리했기 때문이다. 물론 토노는 그저 여동생과 미유키를 겹쳐보았기 때문에 죽이지 않은 것이고, 김전일의 저 대사를 들었을 때 자신의 속마음이 그게 아닌 듯한 언짢은 표정을 보였다.[37] 실제로 PTSD 중에 생존자의 죄책감(Survivor guilt)이라고 하여, 생존자들에겐 작중처럼 긴급피난의 상황에 있지 않았더라도 '그 사람이 죽고 난 살아남은 게 잘된 일이었을까' 하는 심리가 있다. 당연히 사건사고의 규모가 커질수록 심하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같은 사건 직후에 '생존자에 대한 취재는 자제해 주십시오' 같은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38] 범인인 토노가 이츠키에 대해 사전에 조사했는지의 여부는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지만, 이츠키가 없었더라도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범인이 직접 '신문이나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며 얘기하면 그만이니까.[39] 그런데 가짜 제이슨 출몰 뉴스가 나온 직후 카세트를 끈 사람이 다름 아닌 토노였는데, 이게 토노가 범인임을 나타내는 복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 카세트에서 라디오와 테이프의 전원 버튼은 다르기 때문. 즉 다른 사람이 뉴스가 나올 때 라디오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테이프는 재생되고 있기 때문에 "어 이게 왜 안 꺼지지?"라는 의문을 제기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트릭이 드러나 버리니 토노가 자연스럽게 라디오를 끄는 척하면서 테이프를 정지시킬 필요가 있었다는 것.[40] 여기서부터 김전일이 낌새를 채기 시작했는데 제이슨다움을 연출하기 위해서라고 하기에는 별장까지 변변찮은 식사도 못했을 탈옥수의 상태를 고려하면 아귀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41] 특히 미유키가 트랩에 걸리던 순간에 지르던 비명을 멀리서 들었을 때는 순간적으로 진짜로 동요했기 때문에(이유는 언급된 대로, 애초부터 미유키는 키츠카와 대신 온 것이라 살해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 그 트랩은 원래 미유키를 노린 것이 아니었다.) 독자들 입장에서도 전혀 범인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42] 물론 이건 너무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그 숲속을 아무것도 없이 숨어서 암살을 한다는건 아무리 그래도 몹시 힘든데다가, 도청기만 가지고는 살해 타깃의 행동을 즉각적으로 관찰 할 수 없다.[43] 김전일과 미유키는 살해계획 대상은 아니고 우연히 오긴 했지만, 토노는 K.S 한 명 때문에 죄가 없는 나머지 8명도 같이 죽일 생각을 한 만큼 무고한 사람도 해칠 준비가 돼 있었다.[44]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에서 케이코의 캐스팅은 당연히 각각의 미유키의 담당 성우&배우와 동일하다.[45] 돈 많아서 결혼하고 보니 천하의 구두쇠였다고...[46] 심지어 이 여행에 참가한 이유도 무의촌에 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돈이 목적이었다.[47] 그러나 완전히 처절하다고 할 수 없는게 이쪽도 마찬가지로 4명을 죽였고 그 중 한명은 토막을 냈다. 정확히는 3명을 죽이고 나머지 한명은 다른 사람이 죽였지만 사실상 범인이 죽게 했다.[48] 하지만 이쪽도 목표를 전부 죽이고 나면 저택과 함께 자신을 포함한 동반자들을 전부 폭사시킬 생각이었다. 다행히 타카토가 기폭장치를 발견하고 칼로 장치를 찔러 폭탄을 불발상태로 만들었기에 망정이지..[49] 미리 폭발물을 가지고 준비했으면 가능하다. [50] 그 에피소드에서 김전일 일행과 용의자들이 입은 실험복은 각자의 트라우마나 좋지 않은 기억과 연관되어 있다. 아마 타카토 요이치가 이츠키의 뒷조사를 한 듯.[51] 다만 이건 토노처럼 무차별 살인은 아니었고, 나름 이유가 있었다.[52] 해당 내용은 김민교가 조선시대때부터 책에다 온갖 스포일러를 적어 그 희생양들의 멘탈이 박살나다 못해 졸도하고 죽기까지 해서 경찰 수사까지 하는 내용이다. 토노 에이지의 경우는 김전일 만화책에서 토노의 얼굴에 범인을 남발해 적어놓았고(...) 경찰서에 직접 출두한 김민교는 마지막에 한스 왕자 좋은 놈 같지?라고 외친 뒤 잠적.[53] 다만 138화에선 미유키가 중간에 길고 크게 나온적이 있고 김전일 소년의 악몽에서도 직사각형 형태로 나왔다.[54] 이때 이츠키가 나무를 차기 전 까마귀를 쫓아내려고 나무를 차는 인물은 원작에서는 토노 에이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김전일로 바뀌었다.[55] '''나쁜 놈! 단 한명의 원수를 갚겠다고 무고한 사람들까지 사건에 끌어들여서 이런 유치한 신파극을 벌였단 말이야?!''' 그리고 이 대사 직후 위에 서술된 대사를 내뱉는다.[56] 물론 나가려는 도중 따라오지 말라고 위협하긴 했다.[57] 이츠키와 코다는 각자 다른 방에서 매복하고 있었고 쿠죠 쇼타로는 침대 위 커튼 뒤에서 매복하고 있었다.[58] 실제로 실사판에서는 보트가 폭발하는 장면에서 토노의 몸이 산산조각나는 장면이 약간이나마 나와서 사망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