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시즌2의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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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년탐정 김전일 시즌 2의 단편 만화들.
2. 설령전설 살인사건 수록 단편
2.1. 하야미 레이카와 초대받지 않은 손님
2.1.1. 등장인물
레귤러 캐릭터는 ★표시, 범인은 ☆표시, 피해자는 ○표시.
- 미타라이 유키오(연령미상) ○[2]
2.1.2. 범인에 대해
김전일과 레이카와 함께 별실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 남자는 사실 쿠치누마 스에키치라는 탈옥수였다. 탈옥한 후, 먼 곳으로 도망가기 위해 크루징선에 탑승하여 미타라이 유키오라는 사람을 화장실에서 살해하고, 마타라이의 옷을 그대로 입고 빠져나오려 하였다.
하지만 허기를 채우려다 크루징선 안에서 개최된 레이카의 팬미팅 파티에 참가해버리고, 그 자리에서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썼지만 운이 얼마나 없는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대충 휘갈긴 퀴즈 정답지가 전부 정답이 되어버려 30분간을 밀실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4] 이때 상황이 은근 웃긴데 이 일을 두고 김전일과 레이카는 미유키의 저주라고 생각하고 쿠치누마는 미타라이의 저주라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판에선 미타라이가 죽지 않았기 때문인지 쿠치누마가 생각하는 부분이 없다.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레이카를 인질로 잡으려고까지 생각했으나 쿠치누마의 미묘한 행동거지에 의문점을 느낀 김전일에게 꼬투리를 잡힌다. 심한 골초인데도 치아가 깨끗하고,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며, 최근 발행된 2천엔 지폐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는데다 레이카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등 사회와 오래 단절된 듯한 분위기를 풍겼던 것이다. 그리고 몸에 맞지 않은 옷과 신발[5] 을 착용한 것으로 보아 김전일은 쿠치누마가 탈옥수이며, 쿠치누마와 처음 만난 화장실에서 미타라이를 살해하고 옷을 훔쳐입은 것이라고 추리한다.
이에 쿠치누마는 자신은 퀴즈 정답을 모두 맞힐 정도의 열혈팬이라고 항변하나, 결정적으로 레이카의 풀네임을 묻는 질문에 '우에 레이카'라고 대답. 레이카의 이름으로 음료를 주문하여 그 영수증으로 성을 알아내려 했지만 일종의 무기명 경칭인 '우에(上)'를 성으로 착각해 버린 것이다.[6] 김전일은 모 잡지사 기자나 어떤 형사들에게서 밥을 자주 얻어 먹었기에 알게 되었지만 사회생활을 제대로 하기 전에 교도소에 수감된 쿠치누마는 그런 것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
결국 모든 것이 까발려지고 쿠치누마가 재킷을 벗지 않는 점에 주목하여 셔츠에 진짜 미타라이 유키오의 피가 묻어있을 것이라 추궁하자, 쿠치누마는 레이카를 인질로 잡고 탈출하려 하지만 미리 대기하던 켄모치 경부에게 제압당해 체포된다.
쿠치누마의 내면도 그렇고 이 에피소드도 여러모로 살인 레스토랑 급으로 웃기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가 개그성이 두드러져서 그렇지 범인이었던 쿠치누마 스에키치는 꽤나 '''악랄한 살인동기'''를 가졌다. 피해자를 살해한 이유도 타겟을 특정하게 지은것이 아니고 화장실로 먼저 들어온 사람을 죽인 것이다.[7] 그저 '''자신이 죽인 사람의 신분으로 잠시 몸을 숨기려고 죽인 것이다'''. 즉, 피해자는 그냥 화장실 갔다가 죽은 것이라는 말이 된다.
2.1.3. 애니메이션
리턴즈 1기 5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다.
살인 레스토랑처럼 원작에서는 살해당하는 피해자가 죽지 않고 정신을 잃고 기절한 것으로 나온다. 다만 원작에서의 코믹 연출들이 많이 생략되거나 미미해졌기 때문에 살인 레스토랑을 회상하며 보는 사람에게는 좀 밋밋하고 시시하게 보일 수도 있다.
3. 시즌2 7권 수록 단편
3.1. 혈류실 살인사건
항목 참조.
3.2. 후도고교 축제 살인사건
항목 참조.
4. 켄모치 경부의 살인 수록 단편
4.1. 다이빙 수영장의 악령
'''소년탐정 김전일 중학생 편 (1)'''
4.1.1. 등장인물
레귤러 캐릭터는 ★표시, 범인은 ☆표시, 피해자는 ○표시.
성우 : 후쿠엔 미사토 / 김하영.
수영 강습생. 집안이 가난해서 수영장에서 청소 알바를 하면서 강습비를 내고 있다. 미츠요에게 너무 낡았다고 수영복을 찢기는 등 자주 괴롭힘을 당하는 듯.
수영 강습생. 집안이 가난해서 수영장에서 청소 알바를 하면서 강습비를 내고 있다. 미츠요에게 너무 낡았다고 수영복을 찢기는 등 자주 괴롭힘을 당하는 듯.
- 니지에다 미츠요 (14) ○
성우 : 유키노 사츠키 / 김연우.
수영 강습생. 미하루의 수영복이 너무 낡았다고 갑자기 찢는 등 상당히 재수없는 모습을 보인다. 돈으로 추천을 따내어 후도 체대 부속고교의 입학 자격을 얻었다는 소문이 있다.
수영 강습생. 미하루의 수영복이 너무 낡았다고 갑자기 찢는 등 상당히 재수없는 모습을 보인다. 돈으로 추천을 따내어 후도 체대 부속고교의 입학 자격을 얻었다는 소문이 있다.
- 미즈키 루나 (14)
- 하야미야 아오이 (27)
- 형사 (연령 미상)
4.1.2. 범인에 대해
범인인 미하루와 피해자인 미츠요는 소꿉친구 사이로, 미츠요는 친구인 미하루를 엄하게 대하면서도 한편으론 격려를 해주는 친한 사이였다. 그러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후도 체육대학 부속학교 추천 이야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대립하더니, 미츠요가 돈을 써서 추천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미하루는 분노하여 미츠요를 부상 입히기 위해 트릭을 고안했다. 그것은 밀도가 큰 소금물을 이용한 트랩이었는데, 커다란 비닐 봉지 안에 포화 식염수(소금 농도 30% 정도)를 넣은 뒤 가운데에 고정시킨 다음 그곳에 뛰어들도록 유도하였다. 미하루는 일부러 착지점과 멀리 떨어진 곳에 낙하하여 무사했지만, 그것을 보고 자극을 받은 미츠요는 중앙으로 정확히 떨어졌고 염도가 높아진 물의 방패에 부딪혀 염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결국 사망한다. 사실 미하루는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고, 부상을 입혀 당분간 수영을 못하게 하려고 했는데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사망. 다행히 애니판에서는 생각대로 됐는데, 죽지 않고 의식불명으로 그쳤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이 왔을 때 미하루의 수영복에 하얀 결정들이 맺혀있는 것을 김전일에게 꼬투리 잡혀 트릭이 들통난다.
그러나 미츠요에게는 사실 말 못할 사정이 있었는데, 자신이 부모님의 뒷돈으로 추천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진학을 거부하고 다른 학교에 진학하여 미하루를 능가하겠다는 결심을 다졌었다. 비밀로 한 것은 미하루가 동정받기 싫다며 사퇴할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미츠요의 꿈은 '''미하루와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페어가 되는 것.''' 결국 솔직하지 못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오고 비극을 불러오고 만 케이스다.
그러나 미츠요가 미하루는 자신이 아무리 말해도 계속 자존심 때문에 거절할게 확실하다고 말하면서 낡은 수영복을 찢고 새수영복을 전달한 것, 동정받기 싫다면서 차라리 자기도 사퇴하고도 남을 애라고 말한 것을 보면 미츠요는 미하루의 자존심 때문에 이렇게 행동할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
결론은 미하루가 큰 죄를 지은것은 사실이지만 근본적인 잘못은 자식에 대한 잘못된 애정 때문에 뇌물로 부정 추천입학을 받게한 미츠요의 부모에게 있다. 사실 미츠요의 부모도 뇌물죄로 처벌하고 이 사건에 대한 원인책임자로 비판받는게 너무나 당연한데 무책임한 작가와 감독은 따지지도 않고 넘어가는 잘못을 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를 통해 김전일은 중학생때부터 살인 사건이 주변에서 일어났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4.1.3. 여담
한밤중에 만들어 둔 소금물이 어떻게 다음날 아침까지 봉지 바깥으로 섞여 나가지 않고 안에 머물러 있었는가, 물 속에 있더라도 평면이 아닌 사각형 모양이라면 물 밖에서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작은 흠들은 둘째치고 작가가 트릭을 짤 때 실수한 부분이 하나 눈에 띈다. 미하루가 사용한 비닐봉지가 대략 1.5m x 2m x 5m 정도의 크기라고 나오는데 이 정도 크기의 비닐봉지 안에 무게 대비 30% 소금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금의 양은 무려 '''4톤''' 이상이 된다. 작중에는 400kg 정도라고 나오는데 아무래도 자릿수를 잘못 맞춰서 계산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400kg을 넣어봐야 농도는 3% 안팎으로밖에 나오지 않는다.
400kg이라면 그래도 여중생인 미하루가 어느 정도 힘들게 작업하면 옮길 수 있는 양이지만 4톤이라면 도저히 혼자서 옮길 수 있는 양이 아니다.[9]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분명히 미츠요는 30%에 가까운 고농도 소금물로 다이빙해서 죽음을 맞이한게 확실하다. 비닐 봉지의 크기를 조금 줄이고 30%가 아닌 10% 정도의 소금물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납득할만한 스케일이 나왔을 수도 있다. 미츠요에게 살짝 부상만 입힐 생각으로 10% 정도의 연한 소금물로 만들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미츠요가 죽어버렸다는 식으로 전개했으면 이야기를 더 깔끔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중학생이 도대체 들키지않고 어떻게 400kg나 되는 소금 포대를 옮겼을지 생각해보면... 20kg 단위 포대로도 20개나 되는 양으로 성인남자가 저 작업을 해도 쉽사리 할 수 있는 양이 아니다. 저걸 녹이는 것도 애삿일이 아니고. 옮기는거야 미하루가 쌀가게인 자기 집에서 일해서 어느 정도는 힘이 있다고 둘러대도 엄청난 양의 소금을 수영장 물에서 단시간에 녹이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그만한 양의 소금이 사라지는데도 가게에서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도 무리수다. 그만한 포대를 미하루가 구입했다고 해도 이상하다.
4.1.4.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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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즈 1기 18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다. 미츠요가 죽지 않았고 사건이 해결된 후에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나온다. 가해자인 미하루도 미츠요가 다행히 살아있다는 소식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자신의 죄를 후회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미츠요가 수영강사에게 말한걸 보면 자신도 부모님이 뇌물을 써서 추천 입학을 얻어낸걸 뒤늦게 알아서 추천을 즉시 포기했으며 미하루와 미츠요 본인의 사이가 언제부터 이렇게 잘못된거냐고 물어보는데 미츠요도 이런 부정행위를 대단히 싫어했음과 미하루에 대한 미안함이 가득했음을 알 수 있다.
4.2. 캠핑장의 '괴' 사건
'''소년탐정 김전일 중학생 편 (2)'''
4.2.1. 등장인물
레귤러 캐릭터는 ★표시, 범인은 ☆표시, 피해자는 ○표시.
- 나나세 미유키 (14) ★○
- 무라카미 소타 (14) ★
- 오카자키 코시로[10] (14)
- 타카노 주리 (14)
- 아키미네 아카네 (14)
4.2.2. 범인에 대해
범인은 속옷을 바람에 날아가게 만들지 않기 위해 속옷 위에 놔둔 반짝거리는 시계를 노려 얼떨결에 속옷까지 같이 물고 간 까마귀…'''는 페이크고 진짜 범인은 김전일 본인이었다.'''
김전일이 보여준 영수증은 사실 13:05로 출력된 것이었다. 김전일은 불로 달군 낚시바늘을 이용해 3자를 8자로 바꾸고 까마귀의 습성을 이용해 교묘하게 시계를 까마귀 둥지에 올려놓고 자신의 추리(라 읽고 낚시라 말한다)를 성립시킨다.
자기가 꾸며낸 가짜 추리로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이는데 성공한 김전일은 팬티를 머리에 쓰고 위에 모자를 써서 감춘 뒤 완전범죄가 통했다며 멋모르고 신나하다가 결국 여자의 육감으로 범인을 알아낸 미유키를 비롯한 여자애들에게 그 현장을 발각당해 응징당한다. '하야미 레이카와 초대받지 않은 손님' 급으로 웃긴 에피소드다.
4.2.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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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즈 1기 17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다.
위의 두 중학생 시절 에피소드가 김전일이 단골로 가는 카페에서 회상하는 사건으로 나온다. 이 에피소드는 김전일이 미유키와 함께 카페에 갔다가 그곳에서 키우는 부엉이를 보고 이 사건을 회상하는 것이다.[11] '''그런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 카페의 주인은...'''
이 사건 역시 원작의 코믹 연출이 많이 생략되어서 원작을 읽은 후에 보면 밋밋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5. 연금술 살인사건 수록 단편
5.1. 고도 1만 미터의 살인
5.1.1. 등장인물
레귤러 캐릭터는 ★표시, 범인은 ☆표시, 피해자는 ○표시.
- 카가야 유이 (연령미상) ☆
- 시다 토모아키 (연령미상) ○
성우 : 소노베 요시노리 / 이인석.
기장. 조종실에서 교살당한 채 발견. 아케치와 친분이 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초반에 공항에서 길을 잃은 김전일을 미유키, 켄모치에게 안내해주기도 했다.
기장. 조종실에서 교살당한 채 발견. 아케치와 친분이 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초반에 공항에서 길을 잃은 김전일을 미유키, 켄모치에게 안내해주기도 했다.
- 이시다 마리아 (연령미상)
성우 : 카와라기 시호 / 이영미.
여배우. 다혈질이다. 스튜어디스 출신.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불륜 스캔들 문제로 최근 논란에 중심이 되어 스트레스가 쌓인 탓에 많이 예민하고 사나워졌다는 설정으로 변경.
여배우. 다혈질이다. 스튜어디스 출신.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불륜 스캔들 문제로 최근 논란에 중심이 되어 스트레스가 쌓인 탓에 많이 예민하고 사나워졌다는 설정으로 변경.
- 오고시 유타카 (연령미상)
성우 : 후지와라 타카히로 / 이광수.
카메라맨. 매우 험상궂게 생겨서 김전일이 "혹시 테러리스트 아냐?" 라고 했다. 켄모치의 옆자리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오오고시의 정체를 아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모양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난동을 부리는 이시다를 진압하기도 한다.
카메라맨. 매우 험상궂게 생겨서 김전일이 "혹시 테러리스트 아냐?" 라고 했다. 켄모치의 옆자리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오오고시의 정체를 아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모양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난동을 부리는 이시다를 진압하기도 한다.
- 세키구치 시노부 (연령미상)
- 코가네이 마모루 (연령미상) ☆○[12]
5.1.2. 범인에 대해
알리바이 자체는 완벽했지만 비행기 기장이 테러가 일어났는데도 바깥에 나왔다는 점을 아케치가 파악하면서 트릭이 파헤쳐졌다.[15] 여기에 기장과 같이 조종실에 있어야 하는 부기장인 코가네이에게는 연기구슬에 있던 유황 냄새가 나는데 정작 스튜어디스였던 카가야에게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김전일이 캐치하면서 수수께끼가 풀렸다. 이건 객실 승무원이라도 누구나 다 알 법한 상식인데 그걸 모르는 다른 객실 승무원들을 볼 때 약간 고증오류이긴 하다.
범인은 여객기의 부조종사인 코가네이 마모루이고, 공범은 승무원인 카가야 유이였다.[16] 살인 동기는 마약 밀수를 하고 있었던 코가네이는 이 사실을 기장 시다에게 발각당했고, 이에 위기에 처한 코가네이는 시다를 죽이기로 마음먹었고[17] , 자신의 약혼자이자 시다에게 호되게 차였던 경험이 있는 카가야에게 둘이서 같이 복수를 하자며 그녀를 꾀어 시다를 살해극에 가담하도록 만들었다.[18]
하지만 김전일과 아케치의 추리로 범행이 들통난 뒤에도 자기 변호에만 급급하며 "난 모르는 일이다, 이 여자 빨리 잡아가라"라며 공범인 카가야에게 범행을 뒤집어 씌우려고 했는데, 결국 코가네이는 비겁한 행동에 분개한 카가야에게 살해당한다. 살해당한 방법이 엄청 어이가 없는데, 펜으로 있는 힘껏 심장 부분을 찔렀고, 이에 '''펜이 심장에 박히며 그대로 즉사해버렸다.''' 애니판에서는 순화되어서 코가네이를 목졸라 죽이려 하다가 벽이 부딛혀 기절해서 의식을 잃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후에 조종사가 없어진 비행기를 조종해 무사히 착륙시킨 인물은 다름 아닌 아케치 켄고다. 조종법은 예전 시다 기장과 잠시 동안 알고 지냈을 때 배웠다고 하며 비행 시뮬레이션 성적으로만 볼 때 현직 조종사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실력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더빙 방영은 땅콩항공 회항 사건 50여일 뒤에 방영되었는데 그 사건을 연상시키는 퍼스트클래스 갑질녀, 침착한 사무장, 땅콩 봉지 등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기장인 시다 토모아키의 풀네임은 한자로 志田智明인데, 왠지 모 형사의 성과 비슷하다.
단편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작위적인 에피소드로, 범인이 밝혀지는 부분까지야 그럭저럭이지만 이후 평범한 승무원이 펜 하나로 심장을 정확히 찔러 사람을 즉사시키지를 않나, 비전문가가 잠깐 배운 지식으로 처음 몰아보는 여객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지를 않나 말도 안되는 부분이 많다.
범인인 코가네이 마모루는 마약 밀수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서 죄가 없는 시다 도모아키를 살해한 데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안하고 공범인 카가야 유야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했고 공범인 카가야 유이는 마모루가 시다를 죽이는데 일조한데다 욱해서 마모루를 죽이는 바람에[19] 승객들을 위험에 빠뜨렸기 때문에 용서가 안되는 범인들로 뽑힌다.
5.1.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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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즈 1기 15화~16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김전일이 공항에서 길을 잃어 시다 기장의 도움을 받는 부분이 추가되었다. 카가야가 코가네이를 죽이는 장면이 애니메이션판 스텝들도 어이없다고 생각했는지 카가야가 코가네이를 밀치는 바람에 머리를 벽에 부딪쳐 기절하는 것으로 연출이 변경되었다.
또한 원작에서 비명지르기나 기겁 정도의 역할만 했던 이시다 마리아는 승무원 경험을 살려 카가야가 코가네이를 죽이려는 것을 저지하며, 카메라맨 오오고시 유타카는 카가야에게 명대사를 날린다. 이 과정에서 이시다와 오오고시는 서로를 달리 보게 된다. 아케치가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준다. 이때 김전일 무인편의 메인 테마(지난 줄거리 소개할때 나오는 곡)가 풀버전으로 나와서 짠한 느낌을 끌어낸다.
5.1.4. 평가
아케치가 배워뒀던 조종술로 위기를 무마했으니 망정이지, 굳이 비행 중인 상태에서 사람들을 불러모아 추리를 하고, 범인을 밝힌 것은 주인공인 김전일과 아케치의 큰 실수이다. 상공에서 비행 중인 비행기 안이라는 불안정한 곳보다는 착륙 후에 추리를 하는것이 더 나았다. 그리고 또 모든 용의자를 집합시켜서 추리를 하는 것보다는 범인들과 사적으로 추리를 한 다음에 체포하는 것이 더 나았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범행이 밝혀진 이후에도 살해당하는 사람이 나온건 최초가 아니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판 한정으로 두 가지 설정오류가 있다. 첫째는 비행기 안에서 아케치가 김전일 일행에게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당신들도 그 사건에서 돌아오는 길인가요?" 라고 하는데, 원작에서는 이 사건이 연금술 살인사건과 바로 이어지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바로 전 사건이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으로 설정되는 바람에 부자연스럽게 되었다. 차라리 아케치가 김전일과 함께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걸로 설정했다면 좀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둘째는 승무원 경험을 살려 멋지게 카가야를 제압한 이시다 역시 설정오류인데, 거의 방금 전까지도 연기가 난다는 이유만으로 비행중인 비행기 문을 열려고 하는 막장 짓을 했기 때문이다. 낮은 비중의 캐릭터 볼륨을 살리려다가 나온 실수다.
6. 20주년 기념 시리즈의 단편
암흑성 살인사건. 항목 참조.
7. R(리턴즈) 시리즈의 단편
7.1. 대학생 탐정 아케치 켄고
특이하게 범인이 처음부터 공개가 되며, 트릭을 푸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7.1.1. 등장인물
레귤러 캐릭터는 ★표시, 범인은 ☆표시, 피해자는 ○표시.
- 아케치 켄고 ★
당시 도쿄대 법학부 2학년 학생.
- 켄모치 이사무 ★
당시 경부보. 이 사건이 아케치와의 첫 만남이었다.
- 히메노 유미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에서 등장했던 슈오 고교의 음악교사.
- 미쿠니 레나 ☆
슈오 고교 출신 오토와야마 여대 여학생. 고등학교 시절 아케치의 1년 선배.
- 나토리 메구미 (22) ☆
오토와야마 여대 3학년 여학생.
- 코토사와 카논 (18)
오토와야마 여대 1학년 여학생.
- 카이도 리히토 ○
여학생들을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협박하고 있다는 평판이 좋지 않은 오토와야마 여대 옆 사이토 의대의 남학생.
7.1.2. 범인에 대해
에피소드 초반부터 진범이 미쿠니 레나이며 공범은 나토리 메구미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시작한다. 미쿠니 레나는 카이도가 살해당한 시각 생방송으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는 알리바이가 있었지만, 사실 나토리 메구미와 알리바이 트릭을 짠 것이다. 미쿠니의 라디오 생방송 중 광고나 노래마다 나토리와 미쿠니가 방송할 것을 녹음해가며 방송하고, 미쿠니는 마지막 방송분까지 녹음하고 남은 약 10분 동안 사이토 의대로 가서 카이도를 살해하였다.
중간에 지진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방송분량 녹음이 잘못되어 잘랐던 부족한 분량을 채우기 위해 다음 신청곡[20] 을 다른 곡보다 30초 길게 틀게 되며 이것이 아케치가 트릭을 눈치채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미쿠니는 대학 사이를 왕복하는 길에 비가 오는 것을 보았고, 그것을 마지막 방송 때 말해버리며 방송실에서 밖에서 나오지 않았을텐데 밖의 날씨를 안다는 점이 증거로 제시되며 결국 자백하게 된다.
동기는 카이도가 약을 탄 술을 먹여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여대생들을 협박하며 성폭행과 협박을 계속했는데, 그 피해자 중 한 명이 미쿠니였기 때문이다. 미쿠니는 그 때문에 아나운서 꿈까지 포기하고 평생을 악몽처럼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 자살할 생각까지 했었는데, 나토리 메구미 역시 카이도의 피해자인 것을 안 후 함께 카이도를 죽이고 더 이상의 피해자를 내지 않기 위해 함께 살인계획을 세웠다.
7.1.3. 여담
이 사건은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되었고, 중요 등장인물이었던 히메노 선생도 나온다. 아케치가 초반부 언급한 여러가지 일이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에서 다루는 사건이다.
아케치 켄고와 켄모치 경부가 처음 만난 사건이다. 잘난 척 하는 아케치를 보면서 켄모치 경부는 '설마 경시청에 들어오는 건 아니겠지?'라고 상상하며 두려워 했지만 현실은... 여기에 어린 시절의 김전일과 미유키도 나오는데, 김전일이 미유키의 팬티 무늬를 가지고 놀리며 켄모치의 발을 밟고 지나가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한다. 즉, 김전일과 미유키는 이때 켄모치&아케치와 첫 접점이 있었지만, 각각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과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에서 제대로 된 만남을 가지게 된다.
후반부에 미쿠니가 체포되기 전 켄모치의 허가로 마지막 라디오 방송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미쿠니의 첫사랑이 아케치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를 알게 된 아케치는 결국 자신은 본인의 신청곡처럼 단 한 사람을 위한 HERO는 되지 못했다며 씁쓸해한다.
7.2. 난로는 왜 불타고 있었나?
항목 참조.
7.3. 소믈리에 아케치 켄고의 사건부
7.3.1. 등장인물
레귤러 캐릭터는 ★표시, 범인은 ☆표시, 피해자는 ○표시.
- 김전일 (17) ★
파티가 열리는 레스토랑에 접시닦이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다. 사건이 일어나지만 설거지에 집중하느라 추리에 나서지 못한다.
- 나나세 미유키 (17) ★
김전일과 마찬가지로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맡게 되었다.
- 켄모치 이사무 (48) ★
- 아케치 켄고 (28) ★
와인 전문가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이번 파티에 소믈리에로서 참가했다.
- 타야마 코타로 (29)
레스토랑 쉐프. 김전일과 미유키에게 파티 전반에 대해 설명해준다.
- 히츠지야마 죠 (70) ☆
와인 수집가. 최근까지 맹장 질환으로 입원했다. 이 파티의 주최자로, 웰컴 샴페인을 제외한 6개의 와인은 모두 하츠지야마가 가져온 것.
- 콘도 마모루 (50) ○
공조설비 정비사 사장. 원래 와인 살롱의 멤버는 아니지만 히츠지야마의 초대로 오게 되었다. 상당히 무례하고 인색하며 거만한 성격에다 수전노 기질도 있는 듯 보이는데, 그 때문인지 이번 파티의 참가자들도 콘도에게 원한이 있는 눈치다. 파티 중 "샤또 라피트"를 마시고 쓰러졌다.
- 라쿠 란쥬 (30)
IT 벤처 기업 사장. 콘도에게 회사의 공조장치 유지보수를 맡겼다가 지나친 거액을 청구받아 마찰이 있었다.
- 카지키 마루코 (34)
안티에이징 전문의. 파티에 숙취방지제를 가지고 와서 나눠주었다. 콘도가 건강보조제 대금을 떼먹은 적이 있다.
- 뉴이 산조 (50)
부동산 업자. 콘도와는 보증금 반환 문제로 트러블이 있었으며 지금도 그에게 싫은 기색을 내비친다.
- 엘리제 르루아 (24)
프랑스인 모델이며 파티의 초대손님. 일본어도 상당히 능숙하다. 콘도와는 오늘 처음 본 사이, 즉 안면이 없지만 콘도의 무례한 행동거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 하다.
7.3.2. 파티에 있던 와인
- 루이 로드레, 브륏 프르미에 "Louis Roederer, Brut Premier" (웰컴 샴페인)
- 샤또 무똥 "Chateau Mouton" (2002)
- 샤또 라뚜르 "Chateau Latour" (2001)
- 샤또 마고 "Chateau Margaux" (2004)
- 샤또 오브리옹 "Chateau Haut Brion" (2001)
- DRC 몽라셰 "Montrachet" (1999)
- 샤또 라피트 "Chateau Lafite" (1945)
7.3.3. 범인에 대해
범인의 정체는 히츠지야마 죠. 하츠지야마는 예전에 콘도에게 에어컨 보수공사를 맡긴 바 있는데, 타이밍 나쁘게 맹장염으로 입원한 사이 수전노 정신이 투철한 콘도가 절약을 한답시고 그만 와인셀러의 전원을 내려버려서 와인을 모두 못 쓰게 만들었다.[21] 피해액이 '''수억 엔'''에 이른 것은 물론이거니와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귀중한 와인들도 있었던 모양이다.''' 결국 이것이 동기가 되어 이번 와인 파티에 독이 든 와인을 준비하여 콘도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22][23] 이번 파티에 가져온 와인들은 독이 든 샤또 라피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 구입한 것으로, 그 와인만은 자신의 생일 때 축하주로 마시려고 별도로 보관하던 것이라 그 사고에도 무사했다.
히츠지야마는 코르크를 통해 미리 독을 주사해두었는데, 분명 다 같이 와인을 나누어 마셨지만 다른 사람들은 중독을 면한 이유는 독이 강산에만 녹도록 마이크로 캡슐로 처리해 침전물처럼 보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와인에는 투명한 색의 주석산염이나 유색 침전물 등이 있고, 와인이 오래 될수록 침전물의 양도 많아진다. 이러한 침전물은 인체에는 무해하나 식감이나 맛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리 디캔딩 등의 작업을 거치고 따를 때에도 침전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따라야 하지만, 콘도는 와인에 대한 지식이 얕아서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 아케치가 현장을 조사할 때 확인한 남은 와인의 양을 보면 가장 오래 된 샤또 라피트가 눈에 띄게 적은데, 침전물이 많아서 끝까지 따라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다소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는 평소 인색하고 경박한 콘도의 성품을 잘 아는 히츠지야마가 바닥에 가라앉은 침전물 부분이 제일 훌륭하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해 독이 든 와인을 마시게 했기 때문이다. 콘도는 거기에 걸려들어 혼자서만 독이 든 와인을 마셨고 그렇게 그만...
이 트릭을 사용할 경우 실력이 떨어지는 소믈리에라면 침전물이 섞여버려 엉뚱한 사람까지 살해당할 수도 있어서 처음에 소믈리에가 바뀌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히츠지야마가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1] 일본의 배우이자 개그맨으로 본명은 모로오카 미치오.[2] 이름의 한자가 御手洗幸男인데 御手洗는 손을 씻는다는 뜻이다.[3] 애니판에서는 0명.[4] 문제는 총 3문제로 레이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명란), 레이카의 몸무게(36kg), 레이카가 키우는 고양이 이름(포치 - 가장 흔한 애완견 이름이다. 대원 더빙판에선 '바둑이'로 번역되었다.)이다. 특히 마지막 문제는 합법적으로 김전일과 단 둘이 있으려고 아무도 맞히지 못하게 낸 문제인데, 쿠치누마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적어버려 맞혀 버린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아이돌 팬을 가장하고 있는 입장에서 무게를 불려 썼다가 켄모치나 김전일에게 들키면 당연히 수상쩍게 여길 것이다. 레이카의 몸매를 생각하면 36kg도 터무니없이 마른 수치니 나름은 머리를 굴린 셈이지만....[5] 옷의 경우는 바지 벨트가 늘어진 구멍에서 두 칸 정도 안으로 들어간 구멍이 끼워져 있었고 신발은 하이힐을 신고 있던 레이카가 실수로 발을 헛디뎌 뒷굽으로 쿠치누마가 신고 있던 구두 앞코를 밟았는데 쿠치누마는 고통스럽다는 낌새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이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작정하고 휘두르면 뒷굽이 수박에 박히는''' 무서운 신발이다![6] 한국어판에서는 한국 한자음에 충실한 '상 레이카'로 나온다.[7] 살인 레스토랑은 그나마 원한+우발적이라도 있었지 이번 사건은 범인과 피해자는 서로 원한도 없었고 모르는 사이였다.[8] 애니판에서는 0명.[9] 50kg짜리 포대로 나눠서 옮긴다고 해도 무려 80번 이상을 왔다갔다해야 한다.[10] 참고로 첫 등장이 아니라 하카바섬 살인사건에서도 김전일의 친구 중 한 명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당시의 성우는 타카토 야스히로 / 신경선.[11] 그곳에서 키우는 부엉이는 그 사건 마지막에 잠깐 등장했던 부엉이와 동일조인 모양이다. 회상이 끝난 직후 레이카에게서 둘이 보자는 메시지가 오는데 김전일은 다른 사람 문자라고 둘러대려 했지만 미유키는 여자의 육감으로 그 문자가 레이카가 보낸 것임을 알아챈다.[12] 애니메이션에서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13] 애니판에서는 1명.[14] 코가네이 마모루 한정.[15] 기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로 조종실 바깥으로 나와서는 안된다. 특히 하이재킹이 일어났을지도 모르는 그러한 긴박한 상황에서는 테러리스트들한테 조종실을 빼았기지 않도록 문을 꼭 걸어잠그고 안전하게 착륙에 성공할때까지 조종실을 사수해야 한다. 9.11 테러 이후 이러한 규정이 신설되거나 조종실 보안이 대폭 강화되었다.[16] 직접 죽인 실행범은 카가야 유이이고 그 살해 시간동안 시간을 끈 인물이 코가네이 마모루다.[17] 다만 시다 기장이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한 것에 대한 유무는 작중에 전혀 나와있지 않았다. 그냥 시다 기장에게 그 사실을 발각당했다고만 언급된다.[18] 이때 카가야는 어이가 없다는 식으로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약혼자인 코가네이의 애원에 결국 가담한다.[19] 애니에서는 그냥 목을 졸라 죽이려다 저지당해 기절시키는 것으로 그쳤다.[20] 아케치가 신청했던 곡이었다. 곡은 Mr. Children의 HERO.[21] 콘도가 정말로 에어컨 관련업 사장인지 의심된다. 와인 뿐만 아니라 몇몇 고급사치품을 관리하는 에어컨은 온도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예시로 유화같은 미술품이 있다. 온도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면 그림에 균열이 생긴다.[22] 이미 처절한 동기를 지닌 범인들을 자주 봐온 미유키는 이게 굳이 사람을 죽일만한 일인지 의아해했으나, 오히려 동기를 알게 된 파티 참가자들은 와인 애호가들이라 그런지 히츠지야마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투의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게 와인 컬렉터같은 수집가의 경우 가장 시간과 돈의 소요가 큰 타입의 수집가일뿐더러 수집을 위해 시간과 돈을 공들인데다 콘도가 와인에 대한 무지로 독단적인 행동에 의해 손해의 정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니 살의를 품지 않는게 이상한 점이다. 애초에 피해가 '''수억 엔'''(환율로 따지자면 1억엔=10억) 살의를 안 가지는게 더 이상할 지경이다.[23] '''라쿠''': 그 작자...! 당연한 대가를 치른 거야!! '''카지키''': 천벌이네! '''엘리제''': 와인들이 불쌍해요ㅡ.(훌쩍훌쩍) '''뉴이''': 히츠지야마 씨! 이해합니다!!! 제가 당신과 같은 입장이었다면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