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나이트런)

 


'''AL
(Alternative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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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문장
의장
드라이마일로
본부
에덴 (데미안 행성)
성립 이전
기사단, AE 등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세력.
1. 개요
2. 구성 세력
3. 군사력
3.1. 함대 병력
3.2. 기사 병력
4. 공략
5. 왜 북부와 섬멸전을 했는가
6.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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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레니, 드라이, 리넬 제독

'''인류의 마지막 대안 (Alternative)'''

'''인간을 위해 (For human)'''

'''AL''' = '''A'''lternative '''L'''eague
'''인류 전 무력기구 통합 동맹군'''. '''신연맹'''.
발단은 여왕괴수 E-34의 출현으로 인해 아린과 중앙기사단이 괴멸한 것으로 비롯된 대혼란이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당시 동부기사단 단장대리인 드라이 레온하르트를 주축으로, 와해된 기사단 잔존 세력과 친 기사단 성향의 AE부대를 규합하여 결성한 신연합 함대가 그 시작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E-34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적인 기구였지만, 기도전쟁이 종결된 후로도 이 연합체제는 해산되지 않고 계속 유지되어 결국은 '신연맹'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통합. 동부기사단과 서부기사단, AE를 합병하여 433년에 정식으로 출범했다. 초대 대표는 AL 탄생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드라이 레온하르트가 맡았다. 본부가 위치하는 본성은 데미안 행성. 본부는 기존 발티아 등 행성과 있던 요새와 동일한 에덴. 아린전 직전에 드라이가 대표를 사임하고 마일로가 2대 대표이자 상임위원회 의장으로 취임하였다. 하지만 AL의 시작과 성장을 주도한 인물은 드라이이기 때문에, 대외적인 행사는 여전히 드라이가 얼굴마담 역할로 참석하는 중이다.
연표 정보만 공개 됐을때는 연합에 소속된 하위 기관 정도로 여겨졌지만, 실제로 작중에서 출범한 신연맹은 연합을 완전히 대체하는 새로운 체제였다. 기사단과 AE라는 양대 무장세력이 규합함으로써 이 새로운 체제에 제동을 걸만한 거대 세력이 완전히 사라져버렸고, 그러한 연유로 기존의 연합은 완전히 유명무실하게 되어버렸다.
물론 이 신연맹에 찬동하는 세력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발티아를 비롯한 연합 소속의 성계들은 신연맹에 반발하였으며, 연합의회는 신연맹 설립 이전[1]부터 기사단과 AE의 비견제 관계(=유착,통합)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통합된 양대 무장세력인 기사단과 AE 중에서도 반발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AE 중 반 기사단파 AE 장성들은 신연맹에 참가하지 않고 반 신연맹 기지를 내건 연합을 결성하는 등 적대적인 입장을 표명. 기존의 기사단들도 북부기사단은 동부기사단 주도의 신연맹 설립에 대놓고 반발했으며[2] 남부기사단은 마더나이트의 생존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판단을 보류하는 중이다. 하지만 기사제공 정도의 협력은 해준다는 듯하다.
그러나 반 기사단파 AE의 중요 거점 중 하나였던 토발푸른꽃과 2식 채터박스의 침공으로 벌어진 우연한 해프닝으로 인해 전력의 상당 부분을 소실. 거의 궤멸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으며, 신연맹의 분열을 우려한 드라이의 빠르고 강압적인 대처로 토발에 결집해있던 반 기사단 AE 장성 및 소속 함대까지 일망타진하여 반대파는 완전히 공중분해되었다. 이것으로 버려졌던 토발 진영의 인물들의 팬들을 비롯해 일부 독자들에게 드라이와 AL에 대해 비난의 시선이 일부 있었다.
신연맹에 반발할 만한 기타 거대세력 역시 인류의 분열을 자초하는 자들은 용서하지 않는다는 드라이의 대응으로 싸그리 토벌당했으며, 그 위력을 목도한 수많은 행성들이 속속 연합을 탈퇴하고 신연맹에 가입하는 추세이다. 결과적으로 인류의 거의 모든 세력이 연합한 신연맹은 대전쟁시절 세력에 필적할 수준인 인류 '''유일'''의 초 거대 세력을 구축해냈다. 어떤 의미에서는 대전쟁을 뛰어넘었다고 봐도 될 정도. 게다가 각 성계 시민들의 신연맹에 대한 의존도가 더 더욱 높아지면서 이제 신연맹은 완전히 연합을 대체한다고 봐도 좋을만큼 기반을 구축했다. 사실상 기사단 이상의 거대 통치기관으로 거듭난 셈. 작중 레니의 말로도 모든 걸 통합하기 위해 기사단을 버렸다고 하니..
남은건 절대방어선의 강경파들을 필두로 한 북부연합들 뿐이다. 하지만 이들이 아린을 탈환하고 반 AL을 천명한 신생 기사단을 선포하자 위기에 처했다. 아린과 그곳에 있는 코어템플의 상징성이 강한만큼 친 기사단 세력들이 속속 가담하고 있으며, AL과의 전면승부를 선언한 이들에게 반 AL파 성계군 및 기사세력들이 다수 포섭되었다. AL은 아직 신생세력인만큼 자그마한 분열에도 깨지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대치구도는 오래 끌 수록 좋지 않지만 이들이 경계병기로 농성 중이라 무력진압마저 어려운 상황. 게다가 세계정부를 자처하는 AL의 특성상 절대방위선 수호자들이 빠져서 생기는 공백을 AL이 매꿔야 한다는 것도 전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내전에서 승리. 목표했던 아발론의 노바급 블랙홀 엔진과 LOS 시스템을 얻었으며 북부연합은 해체 후 AL에 통합되었다.[3]

2. 구성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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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의 수뇌부를 이루고 있는 콜드히어로들과 전직 대표인 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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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런 문 에피소드 25화에서 나온 AL 소속 기사들
기사단
한때는 전 당주와 현 당주 사이에 파벌이 갈려 부딪히기도 했으나, 현 당주인 드라이가 가문을 제압함으로서 진정되었다.
  • 서부기사단
  • 남부기사단
중립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거래를 해 청색창부대만을 파견했다.
  • 청색창부대
  • 베테랑 기사들
    기도전쟁과 아린전쟁으로 수가 상당히 많이 줄은 상태다. 이번 문 공략전에선 세 명의 기사[4]테라 브레이커에 승선했다.
  • 기사 후보생들
  • 에덴 기사학교
AL이 에덴에 수립한 기사학교 내 기사 후보생들. 외전 게임인 나이트런: 홈커밍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원래 중앙기사단이 관리하고 있었으나, 기도전쟁 이후 연합 세력이 신연맹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신연맹이 흡수했다. 언급에 따르면 콜드 히어로들이 현재 드라이가 '인류의 다수'를 대표하기 때문에 자진해서 드라이가 있는 AL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십자회
기사단의 어두운 일을 처리하는 부대로, 십자회의 중역인 레니와 함께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 AE
본래 리넬 제독을 필두로 하는 친 기사단파와 타이니 중장을 필두로 하는 반 기사단파가 갈렸었으나, 어나더 에피소드 이후 드라이가 반 기사단파를 완전히 숙청하면서 와해되어 사실상 AE 전체가 AL에 흡수된 상황.
고식 교회
아린 폭격 직후 마일로를 회유하면서 AL에 참가. 참가 직후 마일로는 상임위원직이였으나, 곧 아린 공격을 하면서 드라이가 사임하면서 신 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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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의 본부인 에덴이 위치한 데미안 행성
□ AL 가입 성계들
아직 세계통합 초기였던 어나더 시점에서도 가입 성계가 73개로 언급되는걸 보면, 통합 이후에는 백이 넘는 성계가 속해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아린을 잃고, 겨우 아린의 한 식민 행성에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 AL은 지원을 대가로 참가를 요구해왔고, 결국 아린 폭격 직후 잭 노튼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무로 AL의 참가를 발표하게 된다.
  • 데미안
: AL 본부인 에덴이 위치한 행성.
  • 아델
: AE 본부가 있는 행성.
  • 발티아, 나리카파, 달티아, 푸안
: 기도전쟁 당시 모글레이에 당한 행성들. 각 행성들은 폐기처분을 받았으나, 해당 성계에 남아있는 게이트는 여전히 가동하고 있는 모양.
  • 타란, 피니오
: 어나더 시점에서 괴수 침식 초기였던 행성들.
  • 할리, BF-7, 마이라, 유조닌
기도전쟁 중 괴수전이 발발한 행성. 4개 행성 모두 콜드히어로의 활약으로 사태는 진정되었으나, 성계 자체는 궤멸해버렸다고 한다.
  • 마밀라
: 0번검이 봉인되어 있던 행성. 본래 북부기사단 쪽이였으나, 뒷거래로 괴수 핑계로 AL군을 부른 뒤 그대로 0번검을 넘기면서 AL에 들어간다.
: AE의 반 기사단파를 숙청하면서 함께 장악.
  • 마하린
: 드라이가 처음으로 스퀘어 오브젝트에 의한 행성 관리 프로젝트를 발표한 행성.
  • 다가린
: 스퀘어 오브젝트에 의해 폐기당한 행성.
  • 가무르
: 마더나이트가 만든 전투혈족인 자타족이 이주한 행성.
  • 파나리다
: 원래 북부 색이 강한 성계였으나, 북부 해체 이후 AL로 전향한다.
  • 보너
: 루인과 협력해 루미너스 시스템 사업을 하던 행성. 그러나 아이기스에 의해 루미너스가 파괴되자, 루미너스의 데이터를 넘기는 대가로 AL에 가입한다.
□ 일시적 협력 세력
잠시 협력하고는 있으나, 이후의 동행은 불투명한 세력들.
드라이와 문에 대한 거래를 하면서 AL에 협력하기로 되었다.
아린 소멸 전쟁 이후 거래를 통해 협력 관계가 되었다.

3. 군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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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인류는 사상 최강'''.

'''더 이상 영식은 재앙이 아닙니다'''.

'''더 이상 괴수에게 떨 필요가 없습니다'''.

드라이 레온하르트

카심, 마일로, 디오라시스, 드라이, , 노튼, 등 여러 인물의 입을 통해 대전쟁 시절을 뛰어 넘은 사상 최강의 무력을 손에 넣었다고 언급된다. 각 인물들의 지위는 물론 몇 번이고 반복적인 언급이 나온만큼 신뢰성은 높다.
실제로 작중 시점으로부터 60년 전, 문 공략과 비슷한 작전[5]이 있었을 당시 잭 노튼 소장이 대전쟁 시절과의 블랙홀 엔진함의 수준 차이를 근거로 반대했던 과거가 있다. 그런 그조차 이번 문 공략에 협력하고 있다는 점또한 ''''사상 최강''''이라는 언급을 뒷받침한다.
빌 지니어스의 언급에 따르면, AL은 인류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한 E-34 사태에 대한 콤플렉스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도전쟁과 같은사태가 몇번이고 일어나도 대처가 가능한''' 군사력을 상정하고 만들어졌다고 한다.

3.1. 함대 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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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전쟁 직후의 AL의 병력 생산 현황
AL에서 구 기사단 연합과의 전투에 동원한 '''극히 일부'''의 함대[6]
생산 및 관리가 각 성계별로 다원화되어 매우 비효율적이었던 기존 연합 체제와 달리, 단 하나의 중앙정부를 필두로 완전히 일원화된 군수계통을 갖춰 훨씬 효율적인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일원화된 관리체계와 군수산업체화한 연맹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생산력을 자랑한다.
거기에 괴수의 위협이 낮아졌다 판단하여 군축이 이루어졌던 '인간의 시대' 때와는 달리, 다시 괴수와의 총력전 체제에 돌입해 기도전쟁 당시보다 '''수 십 배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엄청난 군사력 증강을 이룩했다. 또한 이러한 생산력 증강과 함께, 신연맹이 결성되면서 주요 협력세력이 된 루인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받아서 구 연합때보다 훨씬 강력한 병기를 더 빠르게, 더 많이 찍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군비증강은 은하 외각의 푸른꽃 수십 체에 대비하는 목적도 있으며, '''실제로 목표치가 멀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타이탄급[7], 레틴, 스퀘어 오브젝트, SY[8], 키메라, 마테리얼-4, 레이븐, 광자탄, 7시리즈, 포이즌 애로우 등 여러 무기의 개발과 양산 기술이 더해진 시너지로 보인다. 당장 몇십년 전에는 푸른꽃 하나에 전 인류가 멸망의 위기에 몰렸으며, 기도전쟁에서 푸른꽃 수 기를 잡는데 잔존 함대 대부분을 날려먹었던 전적을 고려해보면 상당히 고무되는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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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기사단 연합과의 전쟁 직후 생산된 병력들
나이트폴에서의 전투로 함선의 상당수가 파괴되었지만, '''그 정도 수준의 손해는 언제든 매꿔버리는 것이 가능한''' 군수 생산력을 지니게 되었다고 언급된다. 마일로의 언급에 따르면 '''인간끼리의 싸움으로 인한 손해 같은 것은 우스울 수준'''이라고.
구 연합의 전력을 대부분 확보했기 때문에 블랙홀 엔진함 역시 현재 언급된 함 중 대다수는 AL이 보유 중이다.
AL의 군사력을 보여주는 예로, AL의 상징중 하나인 스퀘어 오브젝트퀸 랜드 오브 이터니티를 필두로한 기사단의 최종 함대조차 '''정면에서는 뚫지 못할''' 방어력을 보여준다.[9] [10]화력 역시 행성 하나를 가볍게 불바다로 만들 정도. '''그리고 AL은 이걸 행성당 한기씩 배치한다'''. 참고로 아직 세계통합 초반인 어나더 시점에서도 AL 휘하 성계는 73개에 달했다. 통합 후에는 다른 성계들과 절대방위선, 그리고 에덴에 예비기까지 배치되었을 것이므로, 실제로는 이보다도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3.2. 기사 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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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소속 기사의 대 상위괴수 포메이션
또 다른 전투력 기준인 기사 역시 기사단에서 기존 동/서부 기사단에 소속된 기사들에 남부 역시 어느정도 지원해주기 떄문에 기도전쟁으로 몰살당한 중앙과 유일한 반대세력인 북부를 제외한 모든 기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생산량이 굉장히 한정되어있던 AB소드와 달리, 새로운 무장인 M4소드는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사들을 제한없이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11] 바로 이 점이 북부와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북부는 지닌 AB소드가 제한되어있으므로[12] 기사 수를 늘릴 수 없는데다, 분실이나 파손 등의 이유로 점차 줄어갈 수 밖에 없다. 만일 E-33, E-34와 같은 여왕이 출현하면 크게 휘청일 수 밖에 없는 상황. AL의 마테리얼-4와 같은 AB소드의 대체재를 찾지 않는 이상 드라이의 말마따나 이들의 앞에는 '''미래가 없다'''.
또한 레이븐 슈츠를 도입함으로서 기사전력의 질과 범용성을 높인 점도 높이 살만하다.[13] 이 레이븐에 더해 다수의 양산 키메라와의 연계를 통해, 가용전력이 기존 기사계급에서 견습기사 계급까지 늘어났으며 이는 더 많은 행성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가용전력이 늘어났음에도 '''기사 생존률은 오히려 올랐다고 한다'''.
더불어서 AB소드를 능가한다는 M4소드 레벨 2도 개발되어 질/양 모두 기존 기사단 체계를 앞지르는데 성공.
즉, 레이븐 슈츠M4소드의 양산으로 기사 병력이 기존 기사단의 '''수십배'''로 증가하였으며, 현장에서도 키메라의 지휘관 같은 포지션을 겸하게 되면서 사망률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여기에 인류의 히든카드인 콜드히어로를 전부 해동시킴으로써 그야말로 '''영웅의 군대'''를 보유하게 되었다. 비록 핵심전력이 문 공략전으로 빠지긴 했으나, AL과 북부 사이를 관망하던 각지의 전투귀족과 탑랭커들을 중앙으로 불러들여 공백을 메꾸었다.

3.3. 에덴 / 스퀘어 오브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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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상태의 에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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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의 이식으로 완성된 에덴
AL의 본부이자, '''인류 최후의 요새'''라고 표현되는 곳이다. 전 우주의 스퀘어 오브젝트를 총괄하는 중추. 나이트폴 21화에서 나온 위치는 행성 데미안이다.
원래 아발론과 한 세트였던 지상 기지를 복원한 것. 프레이편에서 파괴된 발티아의 에덴의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다.[14]
자체 출력만으로 행성 단위의 실드를 펼칠 수 있으며, 이는 인류 최대급으로 언급된다. 아발론의 LOS 시스템이 이식된 후에는 사상결계를 통해 '''이론상 뚫리지 않는''' 방어력을 갖게 된 것은 덤. 여기에 AL의 본진인만큼 수 많은 함대와 여러 대의 스퀘어 오브젝트가 항주하고 있는 '''인류 최후의 요새'''이다.
여담으로, 최소 300km가 넘는 아발론이 작게 보일만큼 엄청나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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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으로 통제되는 스퀘어 오브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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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오브젝트들을 통제하는 LOS 시스템
에덴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전 우주 통합 방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스퀘어 오브젝트 문서 참조.

4.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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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이 지키고 있는 을 공략할 계획이다. 드라이 레온하르트는 문을 열고 그곳에 반드시 도달할 것이라 호언장담하고 있으며, 제국 운운하는 것으로 볼 때 드라이의 목표는 '''지구와의 접촉'''일 것이라 추측된다. 이 계획의 플래그 함인 차펠린 2의 별칭이 '''테라브레이커'''인걸 생각하면 사실상 확정. 드라이는 이 문 공략으로 인류는 더 이상 괴수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진정한 인간의 시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문으로 가는 배의 완성을 위해 아발론의 노바급 엔진[15]을 이식했으며, 문 공략을 위한 멤버로 콜드 히어로 또한 차례차례 해동해나가고 있다. 기사가 필요없는 괴수방어 시스템인 스퀘어 오브젝트 역시 문 공략 때 생길 전력의 공백 때를 위한 것.
그리고 공개된 문 공략대는 차펠린 2 기함타입 1기. 양산타입 3기[16]을 중심으로 하는 대형 함대였다.[17] 인적 자원 역시 민간 군사 범죄자 가리지 않고 실력만 보고 뽑아왔으며 1억기가 넘는 키메라와 수많은 기사들. 그리고 영식급의 상위괴수 처리를 위해 콜드 히어로 역시 이름만 나온 몇명을 제외하면 전원 참전한다. 특수파동기를 높이사서 레오 역시 공략대로 스카웃 받아서 참전했다.
이후 자세한 문 공략 상황은 문서와 지구 문서를 참조할 것.
사실 AL의 본부가 '에덴'인 점을 생각하면 비극적 결말로 예정되어있다고 봐도 좋다. '''에덴동산'''(=인류 최후의 낙원인 에덴)에서 '''악마'''(=루인사)의 꾐에 빠진 '''아담과 이브'''(=현 인류)가 '''금단의 과실'''(=문)을 넘보다가 결국 '''메마른 황야'''로 쫒겨나는 유명한 일화와 딱딱 맞아떨어진다. 미래의 모습을 그린 어나더 에피소드 엑스트라 스토리(#)[18]에서도, 루나 프로젝트의 유그드라실이 낙하하는 모습과 함께 '1000년의 싸움'이 언급됨으로써 확인 사살.

5. 왜 북부와 섬멸전을 했는가


문 공략을 앞두고 북부와 섬멸전을 벌여 전력을 크게 깎아먹었다는 비판이 많다. 동맹을 맺거나 하는 등의 차선책이 얼마든지 있었음에도, 굳이 섬멸전을 진행한 것은 너무 극단적인 전개였다는 것이 중론. 하지만 이는 작품 내의 전개 당위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서 나온 비판이다. 실제로 작중 상황과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종합해보면 AL과 북부는 서로 화해하고 사이좋게 문 공략하러 갈 수 있는 형편이 '''절대 아니었다'''.
우선 당시 AL은 출범한지 얼마 안 된 신생세력이었고 통합과정에서의 크고 작은 반발도 엄청났다. 사소한 불안이라도 리아같은 구심점만 있다면, 조직의 근간을 뒤흔들만한 반동세력으로 성장할 여지가 매우 컸던 셈이다. 물론 상기 비판이나 앤의 바람대로 두 세력이 균형을 맞춘 체 냉전을 유지해도 좋지만, 이것은 황제 말처럼 '그로 인해 생길 내전/불안 등의 요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인간의 목숨 수만을 생각하는 뒤틀린 이상'일 뿐이다. 극명한 이데올로기 차이로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는 냉전 상태[19]를 유지한 상황에선 북부세력을 남겨둔 채 AL의 주전력이 문 공략을 위해 떠날 수 없었을 것이다. AL이 작중 무자비한 숙청을 계속하는 것은 이처럼 억지로라도 안정을 만들 필요와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쟁의 시발점인 의 죽음에서, 그에게 '문'에 대한 정보를 주었으면 협력적으로 나왔을 것[20]이라는 추측은 무리가 있다. AL은 '오로지 문 공략을 위해' 세계를 일원화하고 스퀘어 오브젝트를 강제했다. 이 무리한 통합 과정에서 인간의 자유나 권리 등의 명예있는 가치들은 전부 짓밟혔으며, 이는 기사로서의 명예와 인간적인 감정으로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칸의 이념과 상반된다. 따라서 칸이 AL이 통합 과정속에서 저지른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짓밟은 일과 인간 공통의 적을 뿌리뽑는 일중 어느쪽을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연합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기사단 항목에서도 서술됐듯이 기사라는건 근본적으로 그저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용병시스템'''일 뿐이다. 북부처럼 기사라 불리는 이 극소수 엘리트주의에 매몰돼 있어서는, 주 전력이 빠지든 안 빠지든 현재의 AL처럼 전 성계의 괴수방어에 성공할 여력이 없다. 이는 래빗과 히페리온이 동시 상륙했을 때 토발의 상황처럼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며 양측의 냉전상태로는 AL의 주전력이 빠진 상황에서 괴수를 막기 힘들다.
물론 AL이 시간을 들인다면 '''작가공인''' 양 세력의 가교역할이었던 칸을 통해, 괴수의 근원을 제거한다는 큰 목표 아래 일시적으로나마 인류의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비판대로 안정적인 문 공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것이 훨신 낫다. 문 공략의 맴버들이 문으로 떠날때 AL의 스퀘어와 북부의 기사전력을 연합한다면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괴수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중 상황을 감안하면 연합을 해도 '''북부가 스퀘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북부에 가담한 반 AL 세력의 주 명분은 무리한 통합과 스퀘어 오브젝트의 강제에 대한 반발이었다.[21] 이런 상황에서 스퀘어를 용인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게다가 많이 양보해서 북부가 스퀘어를 수용한다고 쳐도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두 세력이 연합한다면 보다 많은 기사 수가 나오겠지만, 중앙기사단이 궤멸한데다 E-34전으로 기사 수도 줄어버린 상황에서 기사로 전 성계를 커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 아무리 기사 가용을 최대한으로 돌려도 결국 스퀘어에만 의존하는 지역이 생긴다는 것이다. 북부연합에서 이런 지역이 나온다는 것은 북부의 발족취지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북부는 스퀘어를 포기하고 AE처럼 군+기사로 전력을 운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퀘어처럼 누군가를 희생해서라도 얻는 다수의 생존보단 명예를 중시하는 세력이기 때문.[22] 그리고 북부의 이런 태도로 방위에 구멍이 나면 문 공략은 시작도 하지 못한다.
게다가 강제적 무력통합으로 인해 AL 가입국조차 반 AL정서가 강하다. 여기서 북부의 존재를 용인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북부에 가담하는 행성이 늘어날 것이고, AL의 전력약화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AL과 북부가 문을 공략해 괴수를 뿌리뽑기위해 하나로 통합되는게 아닌, 계속적인 내전과 불안상태로 균형을 맞추며 대치하는 상황에서 양측의 힘을 모아 문 공략에 나서기는 불가능하다.
다만, 북부연합과 AL의 화해가능성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북부연합의 경우 스퀘어 오브젝트에 대한 반발로 모이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구심점은 리아 자일이고 최종 결정권도 그녀에게 있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실제로 가로우가 북부연합의 핵심세력인 각 기사세력의 수장들은 리아 자일의 의견에 따르겠으며, 복수하는 것도 좋지만 리아 자일이 AL과의 화해를 선택하면 김이 빠지긴 하겠지만 여전히 리아 자일을 따르겠다고 언급하는 장면에서 북부연합에서의 그녀의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리아 자일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던게 리아 자일이 친부처럼 따르던 마스터 칸이었다. 실제로 리아 자일이 AL과의 전쟁을 택한 것은 스퀘어 오브젝트에 대한 반발도 있었으나, 그보다는 드라이가 원인으로 일어난 마스터 칸이나 여동생인 메이 자일을 비롯한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화풀이 성격이 강했었다고 나온다. 마스터 칸 혼자서였다면 리아 자일의 설득도 무리고 극단적으로 나갈 수도 있었지만 앤이 리아 자일과 만나서 설득과 여동생의 치유를 보장하는 것을 통해 어느정도 리아 자일을 AL과의 화해하는 방향으로 모색하도록 돌린 상황이었으므로 AL과 북부연합의 화해노선을 추구할 가능성은 의외로 높았다.
애당초 메이 자일이 부활한 이유도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에 다니엘이 드라이의 암묵적인 허가 아래에 AL에서 데이터를 가져와서 앤의 디비젼 셀에 추가해준 덕분인데, 이걸 진작에 협상의 요소로 사용했었다면 메이 자일의 치유를 위한 데이터 제공을 이유로 마스터 칸이나 리아 자일을 설득할 수 있었으며, 메이 자일의 회복이 성공했으면 리아 자일을 설득할 수 있는 또 다른 인물을 한명 더 늘릴 수도 있었다.
또, 착각하면 안되는게, 분명 북부연합은 리아 자일을 기치로 모였을 뿐이고 리아 자일의 개인 세력이 아닌 것은 맞으나, 그 핵심전력은 전부 리아 자일을 추종하고 오로지 그녀에게 따르던 개인적인 친분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후에 리아 자일에게 합류한 나머지 세력들은 평소에 AL에 불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리아 자일과 같은 구심점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애당초 AL에 반기를 들고 일어날만한 세력이 아니었다고 이미 작중에서 언급되고 있다. 즉, 애당초 리아 자일과 그 휘하 세력만 설득하면 구심점이 없었으므로 북부연합에 가세해 거대한 세력이 나올 일이 없었고, AL에게 불만을 가지면서도 수면 아래에 가라앉았을 세력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AL의 인물들은 모르고 있었다지만 충분히 화해를 위한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토양도 어느정도 갖춰지고 있었다. 게다가 리아는 직접 앤에게 칸을 기다리고 메이가 깨어나면 셋이 함께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견제 세력으로 한 쪽 구석에 처박힐 가능성이 높지만 다시 셋이 모여 지낼 수만 있다면 상관 없다고 할 정도로 지쳐 있었다. 그럼에도 그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상황을 몰고간 것은 AL이며, 이는 충분히 비판받을 만하다.
사실 이걸 AL이 모르고 있었는지도 의문이 있는게, 드라이는 다니엘을 통해 정확한 타이밍에 앤에게 메이 자일의 치유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즉, 앤과 리아 자일의 접촉 사실을 안 후에 메이 자일이라는 협상카드가 효과적인 것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으며, 그럼에도 굳이 섬멸전에 나간것은 애당초 협상할 마음 자체가 없이 처음부터 강압적으로 나가서 북부연합을 반발시킨 뒤에 본보기로 밟는 쪽이 더 빠르고 확실하니 그 쪽을 택한 것이라 볼 여지가 있는 것이다. 정확히는 아린 폭격과 리아 자일 체류 행성 침공을 독단으로 명령한 다이크에게 제일 큰 책임이 있을 것이다.[23][24]
물론 그 결과는 북부연합의 기습에 에덴의 핵심코어가 될 아발론을 탈취당하고 초전에서조차 압도적으로 패배하면서 북부연합을 중심으로 반 AL세력이 결집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 시점에서 AL은 전략적으로 크게 실패했다.

6. 관련 문서


[1] E-34의 출현으로 인한 기사단+AE의 신연합함대 구성.[2] 중앙기사단 소속의 자일 가 역시 반대입장을 밝히며 북부기사단으로 전향하였다.[3] 원래는 과감한 숙청정책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완만한 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악역을 맡는 대신 숙청은 없도록 해달라는 앤 마이어의 요구에 따라 플랜 B였던 시간을 들인 융화정책을 쓰게 된다.[4] 레게머리 애아빠 매릭, 감응계 금발남 데릴, 녹색 코트 흑발녀 밀.[5] 블랙홀 엔진함으로 함대를 구성해, 은하 외각 어딘가에 있을 괴수의 본거지를 찾아 총공격을 시도하는 작전. 당시 괴수에 의해 패색이 만연해있던더라, 사실상 자포자기에 가까운 작전이였다. [6] 이렇게나 많은 함대조차 어디까지나 내전을 위한 잉여 병력이며, 괴수를 위한 방위 병력은 따로 존재한다.[7] 본래 기도전쟁 당시에는 노튼급이 주력 양산함이였으나, 어나더 에피소드부터는 기술 발전으로 타이탄급이 주력함이 되었다.[8] 청화전쟁 당시, 몇 기만으로 푸른꽃 1체를 대기권 밖으로 밀어낸 적이 있다. 그런데 AL은 SY를 4자릿수 넘게 양산하는 수준. 스퀘어 오브젝트 한대당 거의 백대씩 탑재하고 있다.[9] 단 문 오프닝에서 등장한 퀸 랜드 오브 이터니티는 대 행성 병기를 대량 탑재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스퀘어오브젝트를 몇기라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하며 실제로도 대량의 미사일로 스퀘어오브젝트 3기를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사단의 최종함대는 처음부터 경계를 사용할 생각으로 싸움을 시작했고 아린에 피해를 입히면 안되기 때문에 대행성 병기를 사용하지 않고 빔만을 사용하던 상태였기에 정면에서 화력으로 뚫지 못할것이라는 보장은 없다.[10] 애초에 퀸 랜드 오브 이터니티의 첫 등장 장면이 리아를 습격하러 온 스퀘어 오브젝트 3기를 박살내버리는 장면이었다.[11] 물론 코스트와 생산시간은 AB소드보다도 많이 드는데다 그마저도 소모성이지만, 양산이 가능하다면 '''그만큼 더 투자해서라도 필요한만큼 뽑아내면 그만이다'''. 실제로 마테리얼은 4년도 채 안되는 시간동안 엄청난 양이 양산된데 반해, AB소드는 200년 넘게 꾸준히 생산했음에도 그 번호가 1200번에 머물 정도로 숫자가 적다.[12] 브류나크와 같은 대체용 무기역시 로스트 테크놀로지임으로 상황은 마찬가지다.[13] 도입 초반에는 견습 기사들만이 착용했으나, 아린전 시점에는 베테랑 기사들까지 전원 착용할 정도로 기본 무장이 되었다. [14] 발티아에 위치했던 에덴은 2차 어스 스트라이크를 위해 준비되었으나, E-34와의 기도전쟁 당시, 피어모글레이로 인해 파괴된 바 있다.[15] 프레이 에피소드에서 푸른꽃을 양산해낸 그 엔진이 맞다. 므네메이온의 상위괴수 양산 따위가 아니다![16] 오리지널 노바 엔진 혹은 유사 노바 엔진을 사용하는 플래그 쉽이다.[17] 노튼이 나이트폴 64화에선 5개의 함으로 구성된 최후의 함대라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설정 변경인듯...[18] 시점은 어나더 에피소드 2 본편 종료 직후. 미오 넬슨이 노인이 된 시점이다.[19] 미국/소련 사태에서도 보았듯이 냉전은 절대로 안정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자그마한 불씨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전화를 만들 수 있는 최악의 대립구도이다.[20] 전쟁의 시발점이 칸의 죽음이라는 것 때문에, 칸을 죽인 것 자체가 극단적인 전개라는 비판도 있다. 칸이 직접 나서서 코어템플의 봉인을 시도하기 이전에 문에 대한 정보를 주었다면 굳이 죽음을 감수하면서까지 코어템플의 봉인을 밀어붙이지 않았을거란 주장. 하지만 결국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코어템플을 봉인하려던 칸을 AL의 입장에선 죽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칸의 인간중심적 사고에 기대어 문공략에 대해 언급했다면 협조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는데, 다음은 이에 대한 반론이다.[21] 스퀘어는 기사를 대체할 시스템이기 때문에 친기사단 성향의 세력들도 스퀘어에 반발해 북부로 붙었다.[22] 작중 대사를 보면 리아를 버림받은 자들의 왕으로 묘사한다. 그런데 누군가를 버리고 다수의 이익을 취하는 스퀘어를 받아들이겠는가?[23] 황제 남매의 경우, 아린 폭격 당시에는 해당 임무를 받고 온게 아니라 다이크를 따라왔을뿐이므로, 다이크에게 명령권을 위임받은 상황일 것이다. 실제로 아린을 담당한 인물은 다이크이며, 해당 일에 대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다.[24] AL이 정말 평화 노선을 추구했다면 멀리 갈 것도 없이 코어템플 앞에 있던 칸을 살리기만 했으면 전쟁까지는 안 갔을 것이다. 다이크와 황제 남매가 있는데 아무리 칸이 반항하고 폭탄이 떨어져도 생포할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 붙잡아 인질로 사용해 북부의 해체를 요구하거나, 리아는 명예보다도 가족의 행복을 바라고 있다며 칸을 설득해서 리아도 설득하는 등의 방법이 얼마든지 있었다. 콜드히어로들은 잠들어 있어서 몰랐다 치지만 노튼, 마일로와도 친한데다 자일의 수호자인 칸이 연합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드라이가 몰랐을 리가 없으니 칸은 살리라고 말해뒀어야 했다. 그런데 죽이고 다이크는 리아에게 고인 모독까지 시전했으니 누구라도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또 드라이가 정말 리아를 조심했다면 다이크한테만 맡기고 신경을 끄고 있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즉 AL은 처음부터 북부와 협상할 생각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