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Car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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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pple이 iOS 11에 처음 내장한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추가 기능.'''The ultimate copilot.'''
'''궁극의 드라이빙 파트너.'''
1.1. 발표에 앞서
사실 Apple은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커넥티드 카를 자체 개발하려 했다. 하지만 부품 수급 문제, 개발상의 난항[5] , 책임자 문제를 겪다가 결국 현재의 소프트웨어적 지원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한다.
처음 WWDC'13에서 발표될 때는 iOS in the Car라는 이름으로 발표됐지만 지금 사용되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2. 사용 방법
Apple CarPlay를 실행하기 전에 설정-일반에 들어가 'Siri'를 무조건 활성화시켜야 한다. Apple CarPlay는 Siri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Siri를 꺼놓으면 메시지 같은 일부 기능은 아예 사용할 수 없다. Siri를 꺼둔 상태로 iPhone을 차에 연결하면 화면에 Apple CarPlay를 연결하기 위해 Siri를 켜놓으라는 문구를 보여준다.
무선 또는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데 현재 무선 연결은 BMW, MINI,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일부 차종만 지원한다. 무선의 경우 차에 탑승하고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연결되며 유선의 경우는 iPhone을 USB 케이블로 차와 연결해야 한다. 유선 차종에서 무선 연결을 가능하게 해 주는 무선 동글도 시판되고 있다. 무선의 경우 차량과 Wi-Fi로 연결[6] 되어 통신하므로 CarPlay 실행 중 Wi-Fi를 쓸 수 없다.[7]
연결이 되면 iPhone의 화면이 Apple CarPlay에 표시되는데 미러링이 아니라 차량 디스플레이에 맞는 UI로 출력된다. 앱별로 따로 CarPlay를 지원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은 상당히 제한된다. iOS 11까지는 서드파티 내비게이션 앱을 지원하지 않았지만 iOS 12부터 지원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카카오내비, 구글 지도, 네이버 지도 및 T맵이 지원을 시작했다. 다른 내비게이션 앱도 지원 가능성이 높아졌다. 단 지도, 음악 등 화면을 분할하여 여러 앱을 보여주는 대시보드 기능의 경우 기본 지도만을 지원했으나 iOS 13.4 업데이트 이후로 서드파티 어플의 대시보드 적용이 해금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카카오 내비가 대시보드 적용 업데이트를 먼저 선보였고, 아이나비 에어는 2020년 4월 29일, T맵 또한 2020년 6월 2일부로 대시보드 적용이 가능해졌다.
2019년 현 시점에서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들을 지원한 지 오래라 굉장히 유용한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초기에는 허접한 Apple 지도의 국내 지원 특성상 내비로는 쓸모가 없고 음악 앱 따위를 돌리자니 어차피 자동차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느라 굳이 켤 일이 없었고 전화할 때나 쓸 만한 정도였는데 내비게이션 앱의 전면 개방으로 인해 위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카브릿지(CarBridge)라는 트윅 앱을 사용하면 CarPlay를 지원하지 않는 앱을 CarPlay에 등록시켜 쓸 수 있다. 탈옥해야만 가능하다.
3. 기능
3.1. 지도/내비
iOS 11까지는 오로지 Apple 지도만 지원했으나 WWDC 2018에서 발표된 iOS 12부터는 CarPlay에 서드파티 지도, 내비게이션(구글 맵스, T맵, 카카오내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3.2. 전화
대체적으로 케이블로 연결된 CarPlay 사용 시 통화 품질이 블루투스로 연결된 통화 품질보다 좋다고 느껴진다. 이는 무선 연결인 블루투스에 비해 유선 연결인 CarPlay가 대역폭이나 레이턴시 등에서 유리하기 때문.
3.3. 메시지
타 기능들과 확연하게 차이나는 것은 수신된 메시지의 내용이나 보내려는 메시지의 내용을 디스플레이로는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Siri를 이용해 음성으로 내용을 입력해서 보내고 받은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줌으로써 운전자가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화면을 보지 않게끔 한다.
3.4. 음악
Apple Music을 사용하는 경우 음성 인식(차량의 음성 인식 버튼이나 Siri 호출)으로 원하는 음악 플레이가 가능하다.
미리 다운받거나 기존에 재생한 히스토리가 없는 음악도 틀어주기에 운전 중 갑자기 듣고 싶은 노래가 있을 경우에도 상당히 편리하다.시리가 영어인 경우: Play "Uptown funk" , Play "Sugar by Maroon 5"
시리가 한국어인 경우: 트와이스 "TT" 틀어줘와 같이 원하는 노래 플레이가 된다.
유튜브 뮤직의 경우 Siri를 호출한 후 앞에 '유튜브 뮤직'이란 말을 넣어서 "'''유튜브 뮤직'''에서 ○○○의 ○○○○ 틀어줘"와 같은 식으로 원하는 곡을 들을 수 있다.
스포티파이의 경우도 Siri를 호출후 사용이 가능하며 CarPlay의 앱으로 지원하고 있다.
3.5. 지원하는 앱
- 타사 앱
4. 국내 출시
4.1. 완성차
지원 차종 목록
처음 적용된 차량은 2015년 출시된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이다. 당시의 CF 포인트 중 하나이기도 했으나 실제 사용에서는 지원 어플이 거의 없어 큰 관심을 얻지 못했고 옵션 선택률도 그리 높지 않았다. 앞으로 쉐보레 말리부, 현대 아이오닉 등 더 많은 차에 적용되어 나갈 예정.
그 후로 2016년 5월 30일 현대 쏘나타 2016년형과 2017년형 8인치 내비게이션 장착모델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동년 10월 17일에 발표된 쉐보레 트랙스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지원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2017년 1월 16일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로 2015년에 생산된 일부 차종에서 카플레이가 지원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2018년 6월부터 출고된 QM6, SM6부터 지원한다. 그 이전 년식 차량은 기능은 들어가 있으나 USB소켓의 Apple 미인증(...)으로 소켓을 교체해야 하며 추가적인 코딩이 필요하다.
대략 2015년 즈음 이후 국내 출시된 지원 가능한 차량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더불어 무조건 지원한다고 보면 된다.
이제는 지원하는 정도가 아니라 2018년 이후 출시되는 차량들은 옵션 가격을 2~30만원 가량 낮추고 디스플레이 오디오 옵션을 신설하였는데 스마트폰 미러링으로 운용하는 내비를 좀 더 크게 보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있어서 그래서 아예 가격을 낮추고 순정 내비 기능만 빼버리고 후방카메라와 CarPlay나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만 남긴건데 예상밖으로 선택률이 매우 저조하다 일일이 폰을 차에 유선으로 꽃기도 귀찮으며 순정 내비게이션과 차량의 연동성과 품질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이 이기지를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순정 내비게이션 옵션 선택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4.2. 추가장착
구형 모델, 혹은 제조사 내비게이션을 옵션에서 선택하지 않은 신형을 위한 카오디오 AV 헤드 유닛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가격은 대략 40~100만원선. 해외 직구할 때 주의 상황은 미국 내수용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자.[8]
미국 내수용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다.
- FM
87.9 ~ 107.9MHz(200kHz)
- MW
530 ~ 1710kHz(10kHz)
- etc
- FM
87.50 ~ 108.00(50kHz[9] )
- MW
522 ~ 1620kHz(9kHz)
- etc
RDS, DAB[10]
일본 내수용은 아래와 같다. 만약 사용할 거면 18[11] /20[12] MHz 대역 주파수 변환기가 필요하다.- FM
76.0 ~ 99.0MHz[13] (100kHz)
- MW
522 ~ 1620kHz(9kHz)
- etc
DARC, 교통정보방송(노측방송)[14]
스트리밍만 들으면 상관이 없겠으나 필요 시 참고하면 된다.4.2.1. 소니
참고로 소니는 일본 내 카오디오 시장에서 철수했다(...)[15]
Sony XAV-AX100
Sony XAV-AX3000
Sony XAV-AX5000
4.2.2. 파이오니아/카로제리아[16]
- Pioneer AVH-Z5050BT
- Pioneer AVH-Z7050BT
4.3. 클라리온
- VX807AU
4.4. 알파인
- iLX-702D[17]
- iLX-W650E
- Halo 시리즈
5. 문제점
- iPhone에서 Siri 이외의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 앱 실행 중 차량의 음성 인식 버튼을 눌러도 시리가 호출된다[18] . T 맵이나 네이버 지도에서는 목적지 검색 시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주소/장소 검색은 가능하지만 "아리아", "안녕 네이버"와 같은 호출은 되지 않고 날씨, 뉴스, 음악 같은 다른 명령도 사용할 수 없다. 카카오내비에서는 카카오 I가 비활성화되어 목적지 검색을 포함해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는다.
- iOS 13.3 이후 티맵 실행 시 매번 로그인을 새로 해줘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티맵 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업데이트에서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해당 문제는 버전 8.0.1에서 해결되었다....지만 아직도 매번 로그인하라는 창이 뜨는 건 2020년 6월까지 여전하다
- iOS 13에서 다크모드를 지원하면서 해결되었다. 대부분의 완성차들에 달려있는 인포시스템의 주/야간 정보와 연동되어 자동 전환되며, 수동 설정도 가능하다.
[1] 스크린샷의 KIA 앱은 차량의 순정 내비로 복귀할 때 쓰이며 자동차 제조사에 따라 아이콘이 변경된다.[2] iOS 13부터 적용된 새 화면. 다크 모드와 라이트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3] iOS 14부터 배경화면 설정이 가능하다.[4] 파이오니아 카오디오 사업부의 내수용 브랜드. 클라리온은 어드제스트라는 브랜드가 있었으나 통합되었다.[5] 개발 방향을 잡다가 테슬라 인수도 검토했었다. 그 일환으로 Apple-테슬라 양사 간 개발자 영입도 잦았다.[6] 연결 시작 시 기기 인증을 위해 블루투스가 잠깐 사용된다. CarPlay 연결 후에는 폰의 블루투스를 꺼도 정상 작동한다.[7] 예컨대 안드로이드폰을 메인폰으로 쓰면서 핫스팟을 설정해 iPhone을 Wi-Fi 테더링으로 연결해서 내비 전용으로 쓰려고 해도 CarPlay는 불가능하다.[8] 공식총판이나 알리바바 그룹을 통해 구입하는것이 좋다. 파이오니아와 알파인, 클라리온, JVC/켄우드 아시아 지부는 중국,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판매하기 때문이다.[9] 또는 100/200kHz[10] 지원하는 경우. 한국에서는 2015년까지 MBC에서 송출했었다.[11] 94 ~ 108MHz[12] 96 ~ 108MHz[13] 알파인, 덴소텐은 ~ 95.0MHz까지[14] MW 1620/1629kHz[15] 그래서 민카라 같은 자동차 관련 웹페이지를 보면 주파수 변환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리뷰를 볼수있다.[16] 파이오니아 카오디오 사업부의 내수용 브랜드. 클라리온은 어드제스트라는 브랜드가 있었으나 통합되었다.[17] 미국내수용은 iLX-207[18] 이 문제점은 차량 회사별로 내비 업데이트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대/기아의 경우 카플레이 연결 중 음성 인식 버튼을 짧게 누르냐, 길게 누르냐에 따라 카플레이 시리를 호출할 것인지 아니면 차 자체 음성인식 시스템을 호출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게 바꾸어서 양쪽 다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