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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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U200, 2013년 2월 ~ 현재)
2. 출시 후 반응
2.1. 높은 가격대에 대한 불만
2.1.1. 기대감에서 배신감으로, 그리고 재평가로
2.1.2. 체급을 무시하는 무시무시한 가격
2.1.3. 설득력 부족한 트림별 가격대
2.1.4. 예비 소비자들의 분노
2.1.5. 디젤 출시 연기와 AWD 부재
2.2. 판매 추이
3. 디젤 모델 출시
4. 페이스리프트 (2016.10 ~ 현재)
4.1. 가격
4.2. 제원
4.3. 평가
4.4. 신형 엔진 교체
5. 자주 보고되는 결함
5.1. 와이퍼 잔상문제
5.2. 브레이크 소음문제
5.3. 냉각수 누수
6. 그 외 결함
6.1. 보닛 누수
7. 탑기어 코리아 점프 이벤트
8. 기타 비판
9.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소형 SUV 라인업 세분화)
10.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1. 경쟁 차종
12. 둘러보기

'''CHEVROLET TRAX'''

1. 개요(U200, 2013년 2월 ~ 현재)


'''Play the City.'''

'''Urban Life 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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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에서 내놓은 전륜구동/AWD[1] 소형 SUV로, 소형 SUV 시장을 국내최초 개척한[2] 쉐보레의 야심작이다. 이후 현대랑 기아, 쌍용, 르노삼성에서도 하나씩 소형 SUV를 생산한다.[3]
컨셉트 자체는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경차 컨셉트 모델 시절의 3가지 가지치기-그루브, 재즈, 트랙스 컨셉트카-중 트랙스 컨셉트카의 컨셉트인 '소형 SUV' 컨셉트를 체급을 높여서 양산형으로 연결시킨 차종이다.
처음 출시되었을때는 예상대비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가격, 그리고 플라스틱 떡칠에 오토바이 느낌이 나는 대시보드때문에 탄탄한 기본기로 호평받던 차의 성능이 묻힐 정도로 혹평을 받은 전례가 있다. 그러던 2016년 11월 대폭 페이스리프트되었고 욕먹던 모든 부분을 손보면서 평가를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는 듯 하다.
탄탄하던 차량 기본기와 강성, 주행성능도 그대로 이어져서 후술될 페이스리프트 항목에서 확인가능하듯 거의 모든 매체의 리뷰에서 차량 기본 성능에서는 예외없는 극찬을 받고 있다.
애당초 초기출시때 이렇게 나왔다면 어땠을지. 투박한 앞모습을 개선하고 안습 오토바이 계기판을 없앤데다 내부도 신형 말리부와 유사하게 일취월장했다. 할로겐 램프 대신 프로젝션 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그리고 엔진 스타트 버튼 도입, 하위 트림 모델 가격인하 등등 초기형에서 가차없이 지적당한 부분을 거의 모두 손봤다.
다만, 풀오토 에어컨이 없는 점, 여전히 최상급 모델은 높은 가격대인 점, 4륜구동 부재는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아베오(소닉)의 해치백 모델을 베이스로 감마 플랫폼을 공용하여 만든 소형 SUV로, 엔진은 140마력 1.4리터 에코텍 가솔린 터보와 1.6리터 디젤이 장착되며, 140마력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후에 아베오와 크루즈도 공용하게 된다.[4] 디젤 엔진은 기존1.7에서 유로6 이후 1.6리터로 변경됐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일단 가솔린 모델부터 내놓은 후 시장 상황에 따라 디젤 모델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입장이었으며, 유로6 시행 후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도입했다.
캡티바의 단종 이후, 2020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전까지 한국GM 출신의 SUV로선 유일한 SUV가 되었다.

2. 출시 후 반응


트랙스는 국내에서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서, 초기 시장 진입 과정에서 책정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상당했다. 이는 나무위키의 트랙스 항목에 작성된 초기 기여자들의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다. 다만, 나무위키 특성상 과장된 면이 많은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2.1. 높은 가격대에 대한 불만



2.1.1. 기대감에서 배신감으로, 그리고 재평가로


초기 테스트 드라이빙 중일때는 오펠 버전의 배지 엔지니어링판인 오펠 모카가 자주 스파이샷으로 돌아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의 기대감이 상당했으며, 1.4리터라는 작은 배기량에 터보를 얹었어도 비교적 경쟁력있는 가격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형제차로 뷰익 앙코르가 있다.
그런데...
'''2013년 2월 20일 그 모든 기대감을 증오로 바꿔놓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동급 승용 세단/해치백 차량보다 SUV가 가격대가 높다는 현실을 감안해도, 한국GM 측에서 공개한 트랙스 1.4T의 가격대는 소형차치고 지나치게 높은 가격대다. 준중형 세단을 구입할수 있는 가격이며 조금만 더 주면 준중형 SUV도 살 수 있는 가격인 1,940만원(LS 트림, 기본형)에서 2,289만원(LTZ, 최고급형)의 가격대로 설정한 것은 '''대한민국에서 차 팔기를 포기했냐'''는 것이 사람들의 평이었지만... 경쟁차종인 QM3가 크고 아름다운 가격표를 달고 나오면서 사실상의 재평가를 받게 된다.
사실 좋게 보자면 차량 자체는 나쁘지 않다. 디자인도 단단한 SUV 스타일을 잘 살렸다는 평이고, (겉은 준중형급으로 보이는데 내부가 소형인게 문제) 파워트레인의 경우 SUV = 디젤 이라는 대한민국 시장의 트렌드를 분리해놓고 보자면 1.4 가솔린 터보는 적당한 크기의 적당한 위력의 엔진이다. 특히, 주행 질감은 쉐보레답게 평이 매우 좋아서 시승 소감은 대부분 좋은 평을 받는다. 소형 SUV지만 내부 공간도 잘 짜놓은 편. 사실 소형치고 꽤 큰 편이고, 실물을 보면 약간 작은 코란도C의 느낌. 하지만 인테리어는 플라스틱 떡칠 등으로 마감한 것이 스파크와 다를 바 없다, 가격대에 비하면 나쁘지 않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가격도 어느 정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 트랙스 최고급형이 2,289만원인데 그걸로 국내 준중형 SUV를 산다면 깡통 모델 내지 약간 위 밖에 사지 못한다. 2014년 기준으로 투싼, 스포티지, 코란도C, 트랙스 모두 오토 최하위 트림이 2380만원으로 통일되어있다. 물론 이들의 경우 오토 최하위 트림이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옵션이 대부분 장착되어있기는 하다. 트랙스보다 트림이 좀 많이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준중형 SUV에서 최고급형을 사려면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더 줘야 한다. 물론 기본적인 체급차이 때문에 역시 가격비교는 불가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트랙스 가격이 100~200만원만 더 쌌어도 이렇게 욕을 들어먹을 차가 아니라고 했다. 결국 문제는 차량 자체가 못나서가 아니라, 아쉬운 가격대, 디젤 모델 없음 이 2가지. 하지만 아무래도 좋은, 또 중형 SUV 깡통 모델보다는 풀옵션 소형 SUV가 낫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어필하고 있는 중인듯 하다.
그러나 가격에 불만이 있던 오너들 역시 오펠 모카의 가격 2400~3600정도의 가격 포지션 등을 감안할 때 GM 내부에서는 트랙스 자체는 모카의 보급형 정도되는 모델이며 원래 모델은 모카이지 그럼... 하면서 위안을 삼긴한다. 그렇다고 싼타페 뺨따구 때릴 가격의 모카를 국내 시판했을때 판매량은 국내 소비자들의 행태에 비추어 전혀 팔리지 않을 상황임을 감안할 때 트랙스를 투입했다는 건 적절한 듯 하다.
모카 역시 실외내는 트랙스에 비해 좀 더 세련되었다 뿐, 파워트레인이나 주요 부품들은 트랙스와 거의 동일하다.

2.1.2. 체급을 무시하는 무시무시한 가격


단적인 예로 준중형급에서 가장 비싼 현대 i30의 최고급형 트림인 1.6리터 디젤 익스트림 모델이 2,205만원이다. LTZ 트림 살 돈에 110만원만 더하면 스포티지 R T-GDi 모델이 반기는 상황...
참고로 베이스가 된 아베오 해치백의 가격은 1,200만원 대에서 시작. 무려 700만원이나 차이난다.[5]
그런데 이제는 경쟁차종들도 이 정도 가격대를 형성해서 별로 비싸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한가지 특색있는 부분은 트랙스 오너들 중 자가정비를 하던 DIY를 하던(특히 사이드 스컷이라 불리는 발판 DIY)를 해보면 트랙스를 비롯한 쉐보레 차량들의 섀시 내부(오너가 볼 수 없는 차체 속)에는 상당히 끈적거리는 방청왁스가 전체적으로 도포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현기차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다만 현 체급으로 최초 출시된 차량인만큼 가격면에서 비판점은 충분하다. 트랙스가 이미 소형 SUV 가격을 끌어올린만큼 후발주자들은 성능만 좋게 내놓으면 더 우위를 차지할 수 있으므로 가격을 많이 낮춰서 출시할 필요는 없다. 현대기아차도 아닌 쉐보레가 그 짓을 하고있으니 타 제조사 입장에서는 그저 감사할 뿐. 결국 투싼 TL이 2.0D 2WD A/T 모델의 가격을 2,420만원으로 시작하도록 설정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으나 투싼하고 트랙스는 원래 동급이 아니다. 다만 트랙스 디젤 모델이 나올 경우 디젤이 동급 가솔린보다 200만원 이상 비싼 것을 감안하면 투싼과 가격대가 겹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2.1.3. 설득력 부족한 트림별 가격대


트림
가솔린
디젤
가격차
LS
1955만원
2195만원
240만원
LS디럭스
2030만원
2270만원
240만원
LT
2105만원
2355만원
250만원
LT레더팩
2185만원
2436만원
251만원
LTZ
2305만원
2495만원
190만원
같은 옵션을 두었다고 가정하면 자연흡기 가솔린과 디젤의 원가차이가 저 정도는 날 수 있어도 가솔린 터보[6] 주제에 디젤과의 가격차이가 매우 심하다. 예를 들어 2016년형 현대 쏘나타와 비교해서 기본 옵션은 미묘하게 다를 수 있지만(옵션 다 빼면) 가솔린 터보와 디젤 최하위 트림 가격차이가 겨우 83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쉐보레 특유의 이상한 옵션 때문에 최고급 트림도 현기차의 풀옵션에서 기대하는 그런 옵션은 나오지 않는다. 쉐보레 특유의 도어락은 그렇다치더라도, 옵션으로 도배를 해도 스포티지의 2,380만원 트림이나 바로 윗급의 2,570만원대 옵션과 비슷하거나 약간 쳐진다. 즉, 동일 옵션급을 비교해보면 가격차는 세금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더 낮다는 얘기.

2.1.4. 예비 소비자들의 분노


트랙스를 기다리며 구매 카페를 만든 모 운영자는 트림별 가격대가 공개되자 카페 자체를 2013년 올 뉴 카렌스 구매 카페로 바꿔버렸다.
이런 사람들의 분노는 누군가 가격문제를 지적한 네이버 자동차 기사에 단 댓글로 한번에 설명 가능하다.
'2100이면요. 스알 / 투싼 / 코란도C 구매가능한데.
이걸 왜사요?
미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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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동사의 올란도 디젤 최하위 트림이 LTZ 트림과 가격이 비슷해 올란도로 넘어가는 사람도 많아 본의아니게 팀킬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리한 가격대 설정으로 시작부터 구매수요를 날려버린 상황이라, 이후 판매 추이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이에 맞춰 한국GM 측은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2월에는 637대, 3월에는 1,262대를 판매하였다. 2013년 3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2.1.5. 디젤 출시 연기와 AWD 부재


연비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 정서를 고려하면 디젤 엔진을 쏙 빼먹었다는 것은 아무리 미국차 브랜드라지만 대우차 시절부터 봐왔던 국내 소비자에 대한 안목은 어디다 엿바꿔 먹은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다.
한국GM에서 2015년 상반기에 디젤 모델 출시를 확정 발표했다. 1.4리터 휘발유 터보 모델이 19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데 1.6리터 디젤 엔진을 얹을 경우 가격이 얼마나 오를까가 주요 관심사. 한 급 위의 차량인 현대자동차의 투싼은 2리터가 2250만원, 1.7리터가 2340만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스포티지 2.0 T-GDi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던 전례가 반복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유로5 기준 엔진이라면 200만원 언저리의 가격상승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9월부터 유로6 대응 엔진의 의무탑재가 시작되기 때문에 최소 300만원 이상의 가격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국내에 없는 AWD는 미국 수출형에 있으나 별도 트림으로 존재하고 200만원 정도의 옵션가이다. 그리고 AWD 차량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디스크도 전륜과 마찬가지로 벤틸레이티드 형식으로 전륜 만큼 두꺼운 디스크가 사용되는 등 차량의 유지비용 역시 차이가 나게된다.

2.2. 판매 추이


2013년 4월 판매량은 전월대비 35.7% 감소한 817대를 기록했다. 그런데 2월 판매량은 출시일 후 열흘간 집계였기 때문에 비교를 위해 3을 곱해 1달분으로 보정한다면, 1911대(가정)→1262대→817대라는 느낌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 6월 판매량은 649대, 7월 판매량은 551대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15년 5월 현재, 4월까지의 판매량 추이를 보면 작년보다는 약간 판매량이 상승하여 약 700~1000사이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동급의 세 차종(트랙스, QM3, 티볼리)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티볼리가 매달 3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가솔린 SUV의 수요가 있고 상품성만 충분하면 소비자가 찾는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트랙스가 가솔린 SUV라서 판매량이 적었다는 핑계도 통하지 않게 되었다.
2015년 11월 현재에도 여전히 최하위권의 판매량을 자랑하며 티볼리와도 5배 이상 차이나는 안습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참고로 저 판매량은 '''망했다는 현대 아슬란과 비슷'''하다. 하지만 디젤 모델이 나온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이후 트랙스가 5배 가량 많이 팔리고 있다.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80만대를 돌파했다. 물론 국내 판매량은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당연한 말이겠지만 판매량은 해외에 모두 몰려있다. 2016년 상반기 국내 완성차 모델 수출 1위(12만5천42대)를 달성했다.
이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면서 2016년 말부터 판매량이 급상승했다. 2015년에는 아슬란에 비교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20배 가까이(...)차이나는 정도. 소형 CUV 트리오 중 티볼리는 워낙 넘사벽이지만 2015년에는 티볼리와 5배씩 차이나던 것에 비하면 2016년 11월 기준으로는 2배 정도의 차이니 선방하는 편이고, QM3는 여유있게 제치는 수준. 이 세그먼트에 새로 참전한 하이브리드 소형 CUV인 기아 니로 역시 역시 2배 가까운 수치로 제쳤다.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신차효과가 끝나며 다시 판매량이 줄어들며 QM3과 함께 최하위권을 형성중. 기존보다는 상품성이 개선되었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경쟁모델보다 떨어지는 편의사항이 발목을 잡은듯하다. 그래도 페이스리프트 전과는 달리 한 달에 1,000대 이상의 판매량은 꾸준히 기록하고 있어 이전보다는 많이 개선된 판매량이다.
그러나 트랙스 자체는 국내 판매용 모델이기 이전에 쉐보레 자체가 글로벌 모델들이라 국내 판매량은 쉐보레 전체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는 트랙스이다.

3. 디젤 모델 출시


2015년 8월 트랙스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독일 오펠에서 제작한 1.6리터 디젤 엔진이 들어가며 미션도 GEN3로 바뀌었다.[7] 이런점에서는 분명 매력적인 구석을 갖추고 있으나 역시 그놈의 가격이 문제다. 안그래도 비싼 가격으로 지적받던 기존 가격에서 깡통 트림 끼리 비교시 240만원, 최상위 트림은 190만원이 인상되었다. 예상치보다는 적은 인상폭이기는 하지만 원래 비쌌던 관계로 이 LTZ 트림이 2500만원이나 하는 현 시점에서 가격만 따지면 준중형 SUV인 투싼과 경쟁해야한다는게 문제다(..) 심지어는 7단 DCT를 장착한 투싼쪽이 연비, 마력, 토크 모두 우세하며 같은 가격이라도 옵션도 전혀 딸리지 않는다. 물론 QM3도 마찬가지로 비싸긴 하지만 최소한 무지막지한 연비라는 메리트라도 있는 판국에 이래서는 잘 팔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디젤 모델을 추가하느라 허송세월 보내는 동안 투싼 말고도 요즘 잘 나가는 티볼리까지 끼어들었으니 트랙스의 앞날은 그다지 밝아보이지 않는다. 단 연비면에서는 QM3보다는 뒤지지만 그다지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8]

4. 페이스리프트 (2016.10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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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2016년 2월 10일에 페이스리프트 모델(더 뉴 트랙스)이 공개되었다. 외관에는 쉐보레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되었고 LED 주간주행등과 LED 램프까지 적용되었다. 실내에는 기존의 미터 클러스터 대신 전형적인 형태의 계기판이 적용되었고, 7인치 터치스크린(마이링크)등이 추가되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4G LTE 핫스팟이 지원된다.
전면부에 대해서는 포드 에코스포츠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드디어 동급 차종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2016년 6월경을 전후로 국내 스파이샷이 찍혔으며''', 최종적으로 2016년 노사 임금 단체협약에서 4분기에 F/L 모델을 국내 생산 및 판매하는 쪽으로 확정되었다. 올 뉴 크루즈의 4분기 생산도 확정.
2016년 10월 17일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대한민국에 출시됐다. 4륜구동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4WD를 잘 선택하지 않아서 안 내놓는다고 한국GM 측이 언급했다.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많은 안전장비들과 편의장비들이 추가되었다. 스마트키, 쉐보레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경고가 그것이다. 다만 오토 에어컨은 아직도 없다. 또한 실내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여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냈다.
2017년 중순에 기본형에 수동변속기 모델을 출시했다. 하지만 1.4터보 모델만 고를 수 있고 아베오와 달리 가죽시트,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옵션을 단 하나도 선택할수 없다.[9]
2020년 12월부로는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d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디젤 모델이 단종처리 되었다. 이렇게 해서 한국GM에서 현재 판매중인 디젤 승용모델은 이쿼녹스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2021년 중에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어 가솔린으로 대체되면 사실상 옛 새한자동차 시절 로얄디젤으로 시작되었던 한국GM의 디젤 승용 모델은 40년의 여정을 뒤로 한채 사라지게 된다. #

4.1. 가격


페이스리프트 된 신형 트랙스의 가격이 2016년 10월 17일에 공개되었다
트림
가솔린
디젤
가격차
LS
1,845만원
2,085만원
240만원
LS디럭스
1,905만원
2,145만원
240만원
LT
2,105만원
2,355만원
250만원
LT디럭스
2,185만원
2,435만원
250만원
LTZ
2,390만원
2,580만원
190만원

4.2.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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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파워트레인 성능은 경쟁차종인 쌍용의 티볼리, 르노삼성의 QM3보다 대부분 앞선다. 하지만 새로 출시된 코나에 비해 뒤쳐진다. 단 코나 가솔린과 배기량 차이가 있다. 코나는 가솔린 경우 1.6(1591cc) 터보 엔진이 들어가며, 디젤 엔진 스펙은 큰 차이가 없다. 코나 디젤은 최대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2.6kg.m이고 트랙스 디젤은 최대 출력 135마력, 최대 토크 32.8kg.m이다.
가솔린 디젤 모두 GEN3미션이다.
GEN3 미션을 넣었다고 개거품 무는 트랙스 차주가 아닌 키보드 워리어들이 많으나 실제 오너중에 GEN3 미션이 사망하거나 고장으로 인해 실제로 수리 받는 경우는 드물다.[10] 단, 고장은 안나도 변속이 굼뜨고 손실율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오히려 미션의 문제보다는 브레이크 소음 또는 터보 터빈의 냉각수 호스에서의 누수로 인한 냉각수 수위 문제등이 거론되고 있다.

4.3. 평가


대부분의 국내 자동차 매체들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해서 호평하고 있다. 구세대 트랙스의 호불호가 명확했던 디자인을 일신하고 부족한 편의사양에 대한 국내 사용자의 요구들을 어느 정도 수용하면서 시장성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경쟁차종 대비 탁월했던 기본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 방식을 벗어나는 성형수술 수준의 디자인 변경이 주효했다는 반응이다.

모터그래프 김상영 기자: 우리나라에 정말 많은 B세그먼트 SUV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쉐보레 트랙스는 가장 남성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말 보시면 '우와 멋있다'라고 볼 수 있는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에 충실한 SUV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우와 스포츠카처럼 잘 달려' 이런 것도 아니지만 코너링이나 이런 것들도 다 그냥 중급 이상은 되는... 뭐 골격이 워낙 튼튼한 차래서 잡소리나 뭐 이런게 없습니다. 차가 그냥 돌덩이 같애요. (중략) 그냥 무난하게, 그냥 막 몰아도 차가 편안하게 잘 달린다. 기본기가 정말 좋은 차다. 더 뉴 트랙스. 요정도만 말씀드리면은 전반적인 느낌은 다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오토뷰 김기태 PD: 이 차만큼은 저희 테스트 패널들이 정말이지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일단 인테리어에 대해서 정말이지, GM에서 정말 이 정도의 퀄리티가 나오기 힘든데 아 정말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 정말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네요. (중략) 원래 주행성능이야 좋았으니까, 정말 구성과 시각적인 만족감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정말이지 차를 조금 더 타게 만들어준 페이스리프트된 쉐보레 트랙스를 만나봤습니다.


다만, 편의사양은 여전히 경쟁차종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최고급 트림인 LTZ에서도 열선 핸들, 오토 에어컨, 2열 시트 열선 등이 포함되지 않아 티볼리에 여전히 뒤진다. 또한, 가격대별 트림 세분화가 부족하여 구매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특히 LTZ에서만 각종 안전장치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은 한국GM답다 라는 평도 있다.
차량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주행성능 및 차체 안정성보다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중시하는 국내 시장환경을 어느 정도 수렴한 결과로 볼 수 있는지 시장의 반응은 고무적으로 출시 직후인 2016년 11월에 2,505대, 12월은 2,603대, 2017년 1월 1,850대, 2월 1,740대를 판매하며 쌍용 티볼리에 이어 소형 SUV 시장에서 2위 자리를 굳히는가 했었다.
신차효과가 거의 끝난 2017년 3월 트랙스는 2022대를 판매했지만 니로가 2183대를 판매해 161대 차이로 2위자리에서 물러나더니 4월은 1346대로 급락, 5월은 1166대가 판매되어 1531대를 판매한 QM3보다 순위가 밀려 결국 다시 제자리로 오고말았다. 특히 니로는 출고대기만 최소 6주가 넘고 QM3는 재고가 떨어지면 판매를 못하는등 악조건이 많음에도 계약후 대기인원이 꾸준히 존재하는데 트랙스는 계약후 바로 출고가 가능할만큼 재고 및 생산능력이 충분함에도 맥을 못추고 있다...만, 2017년 하반기부터는 QM3는 일단 깔고가는 정도로 판매량 유지는 꾸준하게 하고있다. 17년 10월만 해도 스토닉도 제치고 점유율 3위로 올라간적도 있을정도.
2019년 상반기까지는 기아 스토닉, 르노삼성 QM3와 함께 3위권 경쟁을 하며 비교우위를 점하기도 하였다. 이후 7월에 기아 셀토스, 현대 베뉴가 합류하면서는 점유율 순위는 많이 내려간 편. 다만 의외로 판매량 방어는 선방한 편이다. 2020년부터는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로 인해 판매량이 500여대 선으로 줄어들었으나,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없는 1.6 디젤모델이 존재하고, 3기통 터보인 트레일블레이저와 달리 4기통 터보인 점, 게다가 가격이 소폭 하향조정되는 등, 파워트레인 틈새공략 및 엔트리급 재편이 되면서 나름 고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일단 QM3가 2세대 출시 전까지 단종된 상황이고, 기아 스토닉 대비 2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다보니 최하위는 확실히 면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한국상황과 다르게 여전히 소소하게 잘팔리는 차랑이라 부평공장을 먹여살리는데 알게모르게 생각보다 큰 도움을 주고있다.
소형 SUV의 경우 한 급 위의 차종에 들어가는 엔진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트랙스 역시도 가솔린 모델은 크루즈의 1.4 에코텍 터보엔진(다만 이쪽은 세팅 및 미세한 제원의 차이로 마력수의 변화는 있다.)을 공유하며, 디젤 모델의 1.6 엔진 역시 한 체급 위의 준중형 SUV인 이쿼녹스에도 얹힌 엔진이다. 덕분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매력이 있어, 2~30대 사회초년생이나 아직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등 젊은이들의 펀드라이빙 카로 의외로 인기가 있다.

4.4. 신형 엔진 교체


2021년 1월부터 2세대 크루즈에 사용했던 휘발유 1.4T 신형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출시 만 8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전면 변경이나 2차 부분 변경을 하지 않고 주력 엔진 교체를 단행한 점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이다. 이와 함께 휘발유 모델에서 쉐보레 블랙 보타이와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되며 가격이 소폭 인상되었다.
항목
기존 엔진
신형 엔진
연료
휘발유
휘발유
방식
MPI 터보
GDI 터보
배기량
1,362cc
1,399cc
출력
140ps
155ps
토크
20.4㎏·m
24.5㎏·m
연비
11.8㎞/ℓ (도심 10.7, 고속도로 13.3)
11.4㎞/ℓ (도심 10.3, 고속도로 13.0)
기타
-
제3종 저공해차 인증

5. 자주 보고되는 결함



5.1. 와이퍼 잔상문제


초기 출시부터 계속돼온 문제로 와이퍼 작동시 잔상이 남는다. 물새는 것에 비하면 그깟 잔상따위라고 치부할 수도 있으나 잔상이 심할 경우엔 이게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 것이, 비오는 날 전방시야가 가려 사고나기 딱이라는 것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 트랙스 차주들은 문제해결을 요구해왔으나 GM측의 답변은
1. 와이퍼는 정상인데 고갱님께서 발수 코팅해서 그래요. 순정 그대로 쓰셔야죠.
2. 발수 코팅 제거하셨어도 GM 순정 제거제가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유막이 남아있습니다. 순정쓰세요 고갱님
3. 와이퍼를 순정 최신 개선품으로 개선하세요. 그런데 와이퍼는 소모품이라 보증에 포함안되는 거 아시죠 고갱님?
4. 워셔액 싼 것 쓰지 말고 좋은 것 좀 쓰세요.
5. 아몰랑
5번이 농담이 아닌게 지금까지 GM은 와이퍼 잔상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없이 사업소에만 문제를 떠넘기고 있다. 또한 와이퍼가 보증물품에 포함 안된다며 와이퍼 교체 등 해당 비용은 모두 차주가 떠맡고 있다. 결정적으로 잔상의 원인은 사실 발수 코팅이나 와이퍼가 아닌 와이퍼 암이 불량이라는 것이다. 와이퍼 암이 불량이니 와이퍼를 백날 교체해 봐야 근본적으로 해결될 리가 없고 와이퍼가 아닌 암을 기아 K3의 와이퍼 암으로 교체를 해야 잔상이 사라진다고 한다. 당연히 경쟁사 차량부품이니 쉐보레 사업소에서 교체해줄리는 만무하고 차주가 직접 교체하던가 울며 겨자먹기로 지역 카센타에서 부품사고 공임비를 내가며 교체하는 판국. 그나마 이것도 동호회 등을 통해 해당정보를 알게 된 사람 한정이고 모르는 사람은 하염없이 와이퍼만 갈고 있다.[11]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가 너무 많아졌는지 아예 기아자동차에서 K3 와이퍼 암을 쉐보레 유저를 위해서 패키지로 판매하는 개그를 연출하고 있다. 이것도 물량이 없어지자 구하지 못한 트랙스 차주들은 꿩 대신 닭이라고 아반떼 MD의 와이퍼 암을 장착하기도 한다. 워셔액 간섭이 있기는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는 평. 같은 회사의 아베오 역시 트랙스만큼 심하지는 않으나 잔상이 많이 남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5년 가을에 출시된 디젤 모델에서는 와이퍼 암이 변경되어 문제가 해결되었다. 좋게 말하면 품질개선이지만, 다르게 보면 부품을 바꾸었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꼴. 물론 기존의 가솔린 모델 차주에 대한 무료교체 따위는 없었다.
쉐보레 납품 와이퍼 암 제조공장에 다니던 지나가던 사람이 적자면, 멀쩡히 잘 납품하던, 동일 모델의 와이퍼 암 끝부분의 금속으로 된 블레이드가 중간에 변경되는 일이 가끔 있다. 설계상으로는 티가 안나지만 직접 장착해보면 미세하게 어긋나서 빗물이 잘 안닦인다고 한다. 암 블레이드의 뒤틀린 각도를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맞추는데, 소숫점 첫째자리가 바뀐다. 예를 들면 8.3도 만큼 꺾어주세요 하던 것을 8.5도만큼 꺾어주세요. 라고 오더가 내려오는 것. 육안으로는 구분할 수 없고,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시되는 전자식 각도계를 사용해서 측정, 불량검수를 한다. 오차범위는 소수점 첫째자리 . 즉 +- 0.1도가 허용범위 인데, 공장에서는 이 오차범위를 +- 0.05를 유지한다. 그래야 불량이 안생기기 때문. 그래서 납품하려고 만들어놓은 재고품은 폐기처리되었다.
만약 정상 설계값이 8.5도였는데, 초기 생산품이 8.4도라면, 오차범위에 의해서 8.45도로 생산된 제품은 그나마 문제가 적을 것이고, 8.35도로 생산된 제품은 그냥 있으나 마나한 와이퍼가 되는 것이다.

5.2. 브레이크 소음문제


간단히 말해서 차가 방귀를 뀐다.
대부분 브레이크가 젖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소리가 나며 삑삑거리는 작은 소음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 뿌웅하는 방귀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그것도 꽤나 리얼하게. 덕분에 비오는 날 마트 주차장에라도 들어가면 발놀림에 맞춰 뿡뿡 소리가 들리게 되며 당연히 주변인의 시선은 한 곳으로. 이게 심할 경우 방귀 소리가 아니라 뱃고동(!)소리가 들린다. 네이버에 트랙스 방구소리로 검색할 경우 나오는 동영상을 보면 정말 우렁차다.
일단 원인은 브레이크패드를 들고 있으나 위의 와이퍼 잔상 사례도 있으니 정말인지는 모른다. 쉐보레에서는 일단 2015년 3월부터 개선된 브레이크를 달고 나온다는데 당연히 기존 구매자에게 리콜같은건 없다. 게다가 개선품을 달아도 방구소리가 여전히 나는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부분은 최근 쉐보레 지정 정비소에서 본사의 지침이 내려온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개선품 대신 브레이크 패드를 탈착하여 브레이크 전용 그리스를 발라준다. 이 그리스는 아래와 같은 진동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인지 그 뒤로 조용하다. (아마도 브레이크 패드와 캘리퍼 사이의 공간이 특정 %이상의 습기가 있는 환경에서는 장시간 주차시 디스크 표면이 부식이 되면서 디스크와 패드사이에 일종의 피막이 생기게 되고 냉간 시동 후 주차장을 빠져나오던지 서행을 하던지 하여 피막이 있는 상태에서 제동을 하게되면 패드가 제대로된 마찰이 되지 못하고 디스크 표면 위의 피막을 먼저 잡게되면서 패드가 떨리게 된다. 이 떨림은 곧 패드 잡고있는 캘리퍼가 같이 진동하면서 차체의 빈공간을 통해 마찰음이 증폭된다.)

5.3. 냉각수 누수


인수 후 5년 정도 지나면 냉각수 누수가 발생했다는 사례가 자주 보고된다. 이 문제로 서비스 센터에서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차주들이 많다. '당첨'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쉐보레 브랜드의 고질적인 문제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수리 후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위에 누수가 연이어 발생하기에 수개월이나 수년을 두고 반복해 수리하는 경우가 많다. 트랙스 동호회에서는 부품 불량이 아니냐라며 리콜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지만 성사될 지는 의문이다.
최근 연식에는 냉각수 관련 부품이 개선됐다는 소문이 동호회에서 돌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이 문제는 쉐보레 트랙스 뿐만 아니라 같은 1.4터보 엔진을 사용하는 쉐보레 아베오 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트랙스 자체 결함이라기 보다는, GM 1.4 mpi 터보 엔진 자체 결함일 가능성이 높다.

6. 그 외 결함



6.1. 보닛 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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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번호판도 안 뗀 트랙스에서 엔진 룸에 물이 새들어가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차주는 바로 직영 서비스센터에 가서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쉐보레 김해 센터에서는 '트랙스는 물튀기게 만들었다. 물튀김 때문에 문제있다고 접수된건 너뿐이다. 그래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차주를 돌려보냈다. 아래 쉐보레 측의 입장 을 보자
1. 트랙스가 구조가 다 이렇다
2. 트랙스 물 튀김 현상때문에 접수된게 없다. 네가 처음이다. 그래서 본사에서도 방안 내려준 것이 없다
3. 배수통 자체가 보닛 안으로 다 흐르게 되어있다.
4. 다른 차는 안그런데 트랙스만 그렇다.
5. 퓨즈박스에 플라스틱 커버로 지금 덮여 있어서 배터리에 물이 묻어도 괜찮다.[12]
하지만 상위급 모델인 알페온에는 보닛에 고무 실링 마감이 되어 있어서 물이 들어오지 않는 것과 달리 트랙스에는 아무 마감도 되어 있지 않아 누수에 취약한 설계를 가진 것이 드러났다. #
이후 해당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차주는 요즘에는 물이 안샌다며 자신도 의아해하며 물도 뿌려보고 해봤지만 더 이상의 누수는 없다고 한다. 초기 부품간 유격이 있다가 운행을 하며 제자리를 찾아 더 이상의 문제는 없는 듯하며 잠깐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초기에 보닛 누수 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었으나 실제 트랙스 차주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거나 문제 자체를 개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트랙스 관련 카페에서도 해당 문제에 대한 글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실제 발생 빈도에 비해 상당히 부풀려진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

7. 탑기어 코리아 점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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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에 방영된 탑기어 코리아 시즌 4에서 트랙스를 이용한 엄청난 자동차 공중 점프장면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본방송에는 점프 장면만 짧게 등장하고 어떤 방식과 장치를 사용하여 실행했는지 정보가 부족하여 아쉬웠는데 얼마후 탑기어 코리아의 메인 MC인 김진표의 블로그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올라와 어느정도 의문점이 해소되었다. 김진표의 뒷이야기에 따르면 쉐보레측에 양해를 구하거나 점프시 안정성을 위하여 무게 배분을 맞추느라 고생한 모양이다. 전륜구동 차량의 특성상 엔진이 들어있는 앞쪽에 무게가 많이 실리기 때문에 트렁크에 납덩이 수백 kg을 넣었다고 한다. 방송에선 미공개되었던 트랙스 점프씬의 풀버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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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대를 통과한뒤 5m의 높이를 유지하며 50m 가량을 날아갔으며, 착지직후 트랙스의 앞범퍼와 후드가 박살나고 트렁크의 납덩이 무게에 의하여 뒷타이어가 몽땅 작살났다고 한다. 그래도 캐빈룸은 멀쩡해서 앞뒷문은 정상적으로 열린 모양이다.

8. 기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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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사양 차별 - 북미 판매형과 내수형의 안전사양이 다르다. 내수형은 디파워드 6에어백, 북미형은 어드밴스드 10에어백.[13]
하지만 이 에어백이 어드밴스드인지 디파워드인지 스마트인지는 각국의 차량 안전 법규에 따라 다르므로 국내에서 어드밴스드 차량이 출시되지 않거나 무릎 에어백이 필수 옵션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자동차 회사를 탓할 것이 아니라 관련 법규를 최신 기술에 맞도록 개정하는 것을 등한시하는 입법부나 교통안전공단을 먼저 욕하자. 제조사의 상황이 어찌되었던 VDC아 DRL처럼 관련법규가 개선되면 제조사에서 넣기 싫어도 넣어야 할테니 말이다.
  • 전기형 모델은 유럽 모델인 모카와 달리 M300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은 원가절감형 오토바이 계기판을 달고 나왔고, 센터페시아 디자인도 심각하게 휑할 정도로 인테리어가 싸구려였으나, 페이스리프트를 내놓으면서 해결되었다. 심지어 스파크 M300처럼 나름 오토바이스럽게 마감된 게 아니라 원래 계기판 자리에다 오토바이 계기판을 우겨넣었다! 스파크와 아베오는 디자인 요소라는 변명이 가능하지만 트랙스는 그냥 원가절감.
  • 수동변속기 출시 초기 가격표에는 전,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장착이라고 적혀있었고 실제로 디스크 브레이크를 달고 출고되었다. 그러나 2017년 7월 초부터 인증 문제를 핑계로 출고를 중단하더니 8월 14일부터 출고를 재개했는데 가격표에 가격 변화가 전혀 없이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자동변속기 모델부터 적용된다고 표기되어 있으며 수동모델[14]은 드럼 브레이크를 달고 출고되고 있다. 갑자기 출고를 중단하더니 가격을 내리지도 않고 그대로 사양을 낮춰버린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북미사양은 LS 트림은 AWD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무조건 드럼 방식이다. 어쨌든 처음부터 차라리 드럼을 달고 나왔으면 이정도는 아니었겠으나 디스크로 잘 달고 나오다가 갑자기 가격 인하도 없이 드럼으로 바꿔버린건 확실히 논란이 될 만한 사항이다.
  • 2열 좌석 센터의 안전벨트가 3점식에서 2점식으로 변경되었다. 소형차라 5명이 타는 경우는 거의 없다지만(좁아서 불편하기도 하고) 사전 공지도 없이 3점식에서 2점식으로 변경된 것은 소비자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 것 아니냐는 평도 많다.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경우와 같이 이런 마이너 잠수함 패치는 모델 단종이 확실한 상황에서 기존 부품을 소진시키는 전형적인 관행이라 불안해하는 소비자들도 많다.[15]

9.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소형 SUV 라인업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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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BUO로 추정되었던 오펠 모카의 후속모델 스파이샷.)
2016년을 기준으로 후속에 대한 이야기도 슬슬 나오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PSA에 오펠을 매각하면서 트랙스의 후속 개발 여부도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당시 GM과 제임스 김 당시 한국지엠 사장이 9BUC는 한국GM 주도로 개발되고, 2019년 경에 출시될 것이라고 확실하게 못을 박아 개발여부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군산공장 폐쇄, GM의 한국지엠 매각 여부 고민 등 여러 어려운 상황까지 와서 '사실상 없던 차를 만든다 하는게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나돌기도 했었으나, 6월 29일 국내 최초로 '''테스트카가 포착되면서''' 출시가 확실해졌다. 후미부분과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미루어 보았을 땐, 일측에서 제기하던 오펠 모카의 후속과 동일모델설의 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인다.
2018년 8월에는 '''스파이샷이 포착되었다.''' 블레이저와 비슷한 역전 디자인 전조등, 파노라마 선루프가 특징이다.
[image]
2019년 5월부터 구체적으로 출시 정보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후속모델로 예상되었던 모델은 '''트레일블레이저'''라는 차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2019년 8월부터 시험생산을 진행하기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한편 일측에서 후속모델로 추정했던, 좀더 큰 사이즈의 뷰익 앙코르 GX도 국내에서 생산이 확정되었으나, 내수 시판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소형 SUV와 중형 SUV 사이 급에 위치하는 정도로 차체 크기가 늘어나며, [16][17] 후속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별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이 때문에 1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미국처럼 계속 병행생산될 예정이다. 따라서 트랙스는 현대 베뉴, 기아 스토닉과 같은 엔트리 SUV 라인업 전용 모델로, 신형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는 현대 코나, 기아 셀토스와 같은 타사의 주력 소형SUV 라인업 전용 모델로 세분화되는 것이다. 2019년 현재는 시험생산이 진행되면서 엠블럼과 일부 디테일만 제외하고는 외관이 전부 노출되는 알파 테스트카가 부평산단에 출몰하는 빈도가 늘었다. 이후 2020년 1월 16일 공개 및 출시되었다. 이후 자세한 상황은 신형 모델 참조.

10.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스키즈머드플랩 중 머드플랩이 다홍색의 쉐보레 트랙스 컨셉트카로 변신한다.
인조 트랜스포머인 애팅어들 중 트랙스라는 이름의 잡병들이 이름처럼 이 차를 스캔하여 변신한다.

11. 경쟁 차종



12. 둘러보기






[1] AWD는 수출용 한정. 이는 QM3도 똑같은 상황이다.[2] 기아 쏘울을 소형 SUV로 간주할 경우 쏘울이 먼저이긴 한데, 세간의 인식이 박스카인데다가 기아차의 애매한 포지셔닝 결정이 겹쳐서 실제로 국내에 소형 SUV임을 확실하게 강조하고 나온 최초의 차는 트랙스이다. 최근에는 쏘울도 소형 SUV로 포지셔닝중이다.[3] 현재는 소형 SUV 부문이 국내 자동차 메이커 모두가 생산/경쟁하는 드문 분야이기도 하다.[4] 단, 트랙스와 달리 130마력으로 디튠되었다가, 현재는 140마력으로 통일되었다.[5] 차급이 다르기는 하지만 현대차의 아반떼와 YF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투싼ix의 최저가는 약 600만원 가량 차이가 나고 기본 파워트레인이 1.6 휘발유/2.0 디젤이라는 파워트레인의 차이가 있다.[6] 자연흡기 가솔린보다 가솔린 터보가 당연히 원가가 더 비싸다.[7] 가솔린 모델은 GEN2[8] 쉐보레가 연비문제로 논란을 치르고 일부러 연비를 낮게 부른 것으로 추정된다.[9] 다만 아베오는 자잘한 부분에서 은근히 원가절감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페이스리프트 후 실내외 잡소리, 단차 문제 등으로 까이는 중이며 앞좌석에 하나밖에 없는 실내등, 계기판 조명 조절 기능 없음 등의 단점이 있다. 심지어 저것들은 풀옵션 모델조차 안 들어간다.[10] GEN3 미션의 경우, 기존의 GEN1, 2를 거치며 지적된 문제사항들을 상당수 개선한 물건이므로 평가는 1세대와 2세대에 비해 상당히 좋다.[11]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트랙스, 아베오의 순정 와이퍼. 더럽게 비싸다.[12] 한마디로,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 고갱님. 이 소리다.[13] 흉기 흉기거리는 현대기아차도 에어백 숫자 가지고는 차별은 안 한다.[14] 1.4 터보 기본형[15] AS용으로 쓸텐데 단종은 말도안된다고 할 수 있지만 메이커 조립공장에서는 AS부품을 확보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런 부품들은 1차나 2차 하청업체에 제품 도면이 내려가고 필요시 하청업체에 주문해 제작하는 방식을 쓴다. 다만 트랙스는 수출용의 경우에 후륜 드럼을 장착하기 때문에 생산라인의 일원화를 시킨 것일 수도 있다. 진실은 GM 경영진의 머리 속에...[16] 이 때문에 현대 투싼기아 스포티지, 쌍용 코란도 등의 모델과 같은 준중형 SUV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일측에서는 차체크기가 국내에 시판되는 소형 SUV들보다 크다는 점을 들어, 실질적인 경쟁상대로 기아 셀토스가 꼽힐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17] 기존에 소형 SUV로 트랙스가 있음에도 더 큰 소형 SUV를 출시하는 다른 이유로는 현재 한국GM에 쉐보레 크루즈 단종 이후 세단/SUV 통틀어서 준중형차 모델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대기아차에서 소형 세단 라인(엑센트, 프라이드)의 저조한 판매량으로 수지타산이 안맞자 단종시키고 소형 SUV 라인업(베뉴, 스토닉)으로 대체한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소형 SUV지만 준중형차와도 어느 정도 경쟁 가능한 가격대와 사이즈로 출시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