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연쇄 화재 사고

 


1. 개요
2. 상세
2.1. 화재 일지
2.2. 520d 연쇄 화재 사건과 리콜[1]
2.3. BMW 독일 본사 회장 등 고소
3. 무엇이 원인인가?
4. 기타


1. 개요


2018년 BMW 차량들[2]에서 연이어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사건. 이후 화재에 취약한 결함이 있었고 이 결함에 대해 조직적으로 은폐를 시도하며 늦장대응을 했다는것이 밝혀져 충격을 준 사건이다.
디젤게이트에 이어 터진 이 사건으로 독일 자동차 업계, 넓게는 디젤 외제차 전반에 대한 인식은 그야말로 시궁창에 처박히게 생겼다. 폭스바겐 그룹[3]디젤게이트, BMW는 화재, 메르세데스-벤츠는 시동꺼짐과 브레이크 결함으로 이제 다 한국에서 흑역사 하나씩을 가지고 있다.[4] 한국 외제차 시장에서 독일차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세계 4위의 매출을 올릴만큼 BMW의 이미지도 좋은 편이었으나 이 사고로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또한, 이 사고로 인하여 국산차, 독일차 브랜드 중에서 사건사고가 경미한 벤츠, 일본차[5]또는 볼보랜드로버 등 타 수입차 브랜드들이 반사이익을 얻었다.[6]

2. 상세


BMW “한국에서만 화재 잇따른 이유 알 수 없어…부품은 세계 동일”
‘주행 중 화재’ BMW 서비스센터 24시간 가동… 2주내 점검 완료 목표
[리포트+] 리콜 대상 아닌데도 '활활'…BMW 화재에 각종 의혹 제기되는 이유
2015년 11월에서 2016년 1월 사이 석달 동안 BMW 차량에서 불이 붙는 사고가 '''6번'''이나 일어나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었다. 달리던 BMW 승용차서 또 화재..석 달 새 여섯 번째 이후에도 비슷한 화재가 계속 발생했다. BMW, 석달 간 8번 화재 발생…고객들 "안사고 말지" 차량 화재는 생각보다 흔하고 대부분 유지, 관리 소홀로 발생하지만 화재 차량 중에는 연식이 5년 이하인 차량도 있어 일각에서는 '''차량 결함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2016년 5월 18일 사측에서 13개 차종 1700여대의 연료 호스 결함을 인정하고 리콜 조치를 실시했다. 다만 연료 호스 결함과 차량 화재는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2018년 들어 4~5월부터 2013~16년 사이 생산된 BMW 520d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잦아져 국토부에서 리콜 검토에 들어갔다.[7] 결국 BMW는 리콜을 결정하였고 곧 국토부를 통해 리콜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한다. BMW에서 화재원인은 520d 모델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에서 냉각수가 새고 그 냉각수에 있는 침전물에서 불이 날 우려가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보고하였으며 국토부에서는 같은 재순환장치가 쓰인 320d 모델도 조사중이라고 발표하였다. BMW 520d에 집중된 화재...왜 그런가?
2018년 7월 27일부터 문제가된 차량의 자발적 리콜이 실시되어 520d는 3만5천115대, 320d는 1만4천108대, 520d x드라이브는 1만2천377대를 리콜조치한다. BMW "서비스센터 24시간 가동"…불안 커지자 후속대책
리콜 결정 후에도 BMW 520d 모델의 화재사고는 계속 일어나 거의 매일 뉴스가 나오는 수준이다.또한 BMW가 발표한 재순환 장치 결함이 아닌 소프트웨어의 문제라는 주장도 계속 나오고있다.[8] 국토부에서는 BMW의 자체조사 결과와는 별개로 화재원인 조사를 계속 진행중이다. 화재원인 조사에 10개월이 걸린다고한다.
이러한 이유로 파문은 가라앉지 않아서 결국 BMW 차량과 관련해 첫 소비자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소송 인원이 갈수록 엄청 늘어났다. '불타는 차' BMW에 소비자 화났다…첫 집단소송 "BMW, EGR 결함 알고도 팔았다" 운전자 첫 집단소송 'BMW 피해자' 20명 BMW 측 추가 고소…고소인 총 41명 BMW 차주 302명, 판매사 등 8개사에 집단소송 '단일소송 중 최다' BMW 집단소송에 2000명 몰려…1인당 1500만원 요구
급기야 '''BMW 출입 거부'''하는 주차장들도 생겼다. 지하주차장 안에서도 운전을 해야 주차나 출발이 가능하고 차가 여러대 주차돼있으므로 한 대가 불나면 나머지 차량들도 불이 붙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하주차장에서 화재시 소방차의 진입도 어려운 문제도 있다. # "창피해서 못 가지고 다녀"...애물단지 된 BMW 실제로도 언론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지난 2016년 4월 15일 부산에서 2002년식 E46 330i 세단이 지하주차장에서 발화하는 사고도 있었고 이로인해 옆에 주차된 그랜저 TG가 전소되는등의 피해를 입었다. 해당 사고 포스트 8월 15일부터 정부청사 내 주차 제한
BMW 차량 주변에 주차하는 차도 보기 힘든데 '''괜히 옆에 댔다가 불나면 내 차까지 다 타니까''' 기피하는 현상도 벌어졌다고 한다. "불나면 어쩌나"…'BMW 출입금지' 주차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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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안내팀이 있는 주차장은 BMW 주차장 출입을 허용하되 안내 요원들에게 소화기 사용 교육을 시켜서 조짐이 보이면 즉각 소화작업을 하게 하고 지하 주차장 진입금지 시킬것을 교육시키기도 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 시장이 큰데도 결함을 은폐하거나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일관했다는 점이다.''' BMW 영업소 “국산 부품 때문에 불”…책임 떠넘기기 화재사고 지원 요청에 "한 번만 양해를"…BMW 황당 대응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부품은 세계 동일"'''이라고 말하더니 지금은 '''"국산 부품 탓"'''이라고 주장하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결국 '부품은 세계 동일'이란 말 자체는 헛소리가 아니었는지 이제는 유럽 곳곳에서도 화재 발생으로 리콜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계열사인 미니 역시 몇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른 계열사인 롤스로이스는 현재 멀쩡한 상태다.
결국 한국에서 연이은 차량화재로 리콜 사태를 일으킨 BMW가 유럽에서도 같은 문제로 디젤차 32만3천700대를 리콜할 예정이라는 독일발 보도가 나왔다. "한국 이어 유럽서도 차량화재…BMW, 디젤차 32만4천대 리콜"(종합)
'''결국''' 현지시각 2018년 8월 8일 BMW 본사에서 공식 리콜을 발표하였다. BMW, 유럽서 32만3천700대 리콜 공식 발표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2017년) 11월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BMW 측이 미국에서 100만 대 넘는 차량을 리콜했다고 한다. 해당 리콜에 앞서 미국 ABC뉴스는 지난 5년간 BMW 차량에서 40건 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2018년) 5월 영국에서도 BMW 측은 미국과 같은 문제로 2004~2011년 생산된 3시리즈 29만4000대를 리콜한 것으로 밝혀졌다. BMW는 왜 한국에서만 화재 빈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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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6일 BMW 긴급 기자회견
2018년 8월 6일 BMW에서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문제의 발생률이 한국 0.10%, 전 세계 0.12%'''라고 밝혔다. 1000 : 1 정도 비율로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야기인데[9],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고 당시 갤럭시 노트 7의 불량률은 0.0024%였다. 모토로라에서 만들고 GE에서 도입해서 유명해진 식스 시그마는 100만 개 중 3~4개의 불량품만 허용하는 품질 관리 기법으로 확률로 계산하면 0.00034%다. 불량률 0.12%면 갤럭시 노트 7 불량률의 '''50배''', 식스 시그마의 불량률의 '''352배'''나 된다. 참고로 일주일마다 10만명 넘게 당첨되는 로또의 4등 당첨 확률이 0.13%.
JTBC의 보도에 따르면 BMW코리아에서는 2년 전에 이미 결함을 인지하고 본사에 보고까지 하였다고 한다. BMW코리아 '시정계획서'엔…2년 전 결함 인지→본사 보고까지 이 때문에 BMW 측이 해당 결함을 알고 있었지만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심지어 BMW가 환경부에 낸 결함시정계획서에 따르면 BMW가 EGR이라는 부품의 하드웨어 문제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BMW, 'EGR 관련' 소프트웨어 문제도 이미 알고 있었다 이는 BMW 본사 임원까지 나서 소프트웨어 문제는 아니라고 언급했던 부분과는 배치되는 내용이다.
결국 잇단 화재 사건에 노출된 BMW 차주들이 ‘결함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BMW 관계자들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BMW코리아·본사가 결함 은폐해온 의혹” 차주들, 고소 나선다
이에 BMW 자동차의 잇따른 화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고소장을 검토하고 피해자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등 수사의 밑그림을 그리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한다. 경찰, 조만간 BMW 차량결함 피해자 조사…일정 조율 중
일각에서는 국산차들의 화재 사고 비율이 더 높다고 주장하지만 KBS의 조사 결과 '''전체 승용차 대비 BMW 화재 사고'''가 무려 '''14배'''나 더 많다는 것이 수치로서 입증되었다. 하지만 전체승용차등록대수 대비 기계적결함 화재율과 BMW 리콜대상 차량대수 대비 리콜대상 차량 화재율로 비교하고있는데 전체 BMW등록대수 대비 기계적결함 화재율로 비교해야 할 것이다. 국산차가 불 잘 난다?…“전체 승용차 대비 BMW 화재 14배” 또한 지난 6월 현재 38만5천대가 등록된 BMW는 '''1만대 당 화재 건수'''가 '''1.5건'''으로 등록차량 대비 화재 건수 비율에서도 '''1등'''으로 가장 많았지만 뒤 이어 한국GM "1.24건", 현대 "1.10"대로 큰 차이가 없으며 2018년 7월 기준 국산 승용차 등록대수는 약 1580만대로 "1만대당 화재 건수"가 1.00만 되더라도 그 동안 누적으로 총 "158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단순 순위비교는 의미가 없다라는 주장도 있지만 그럼에도 비율상 화재사고 1등이라는 점 특정 모델에 화재사고가 집중되어 있다는 점 무엇보다 출고된지 5년이내의 차량들에서도 화재사고가 빈발했다는 점에서 진행중인 BMW의 화재사고는 굉장히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애당초 다른 브랜드들의 차량 화재는 연식이 10년 이상된 차량들도 전부 다 포함된 경우지만 BMW 차량들의 화재사고는 연식이 5년 이내인 차량들에서도 화재 사고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에 단순 화재사고 건수로만 비교하는 것은 사태의 심각성을 축소 할 수 있는 잘못된 비교이다. 거기다 구체적인 수치로 따져보면 BMW의 화재사고는 2014년에는 '''46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94대'''로 '''4년만에 2배로 늘어났으며''', 올들어 7월까지 불에 탄 BMW는 '''71대'''로 '''과거 1년치 동기간보다 훨씬 더 많은 상황'''이다. 즉, 방화, 교통사고, 운전자 부주의에 따른 화재를 제외하더라도 지난해부터 BMW 차량들의 화재사고 증가세가 너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팩트체크] BMW만 문제 삼는다?…올 상반기 차량화재 1위 BMW 거기다 BMW는 화재 사고가 특정 모델에 집중된 경향을 보여서 더 위험하다. 또 불난 BMW…등록차량 대비 화재 비율 1위 [김도년의 숫자로 읽는 경제] 왜 BMW만 비난하냐고? 화재발생율 따져보니 1위
급기야 정부에서 리콜 대상인 BMW 차량들의 중고시장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BMW 리콜 차량, 중고 매물 주의'…정부, 유통 차단 대책
우리나라에서 리콜된 BMW 차량 10만 6천대는 모두 '''2016년 11월 이전'''에 생산된 것인데, 이는 BMW가 2016년 11월 이후 생산된 디젤차 부터는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GR를 개량해서 탑재했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BMW, 2016년 11월 이후 디젤 차량부터 개선 EGR 탑재 즉, 2016년 11월 이후에 생산한 모델부터는 개량된, 바꿔 말해서 문제가 해결된 EGR를 사용했다는 것이고 이 새로운 EGR로 바꿔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이 새로운 부품이 턱없이 부족해서 지금까지 안전진단에 불합격한 BMW 차량 3대 중 2대 정도가 부품 부족으로 인해 개선품으로 교체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BMW 교체부품도 부족…3대 중 2대 "나중에 오세요"
국토교통부는 올해 들어 불이 난 BMW 차량이 30여 건이라고 밝혔지만 KBS가 취재한 결과 '''최소 80건'''(소방청 자료)으로, 그 '''두 배가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유독 BMW에서만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불'''이 자주 난 사실도 드러났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단독] BMW 화재 올해 80건, 발표치 2배…국토부 몰랐나? 특히나 '''올해(2018년) 유독 BMW의 화재가 급증'''했다는 사실도 소방청 자료에서 확인되었는데, 지난해 2017년에는 7월까지 BMW 화재가 45건 뿐이었지만 올해 2018년에는 같은 기간 동안 71건, '''57%나 화재 사고가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BMW 화재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소방청이 분류한 사례가 '''절반'''이 넘는다는 부분인데, 다른 차종의 경우엔 원인 미상이 11%에 불과해, 유독 BMW에만 '''원인 미상의 화재'''가 많은 이유가 무엇인지도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로서 EGR 부품 결함만이 아닌 다른 원인들도 고려해야 할 필요가 더욱 커졌다. BMW 화재 올해 80건…국토부, 절반도 파악 못해
2014년부터 5년 동안 BMW 차량들의 화재 건수를 분석해봤더니 '''2017년 이후부터''' 불에 탄 사고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엄격해진 배기가스 규제를 무리하게 따르려다''' 그런 것 아니냐는 추정도 나오는 상황이다. 구체적인 수치로 따져보면 화재사고가 2014년에는 '''46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94대'''로 '''4년새 배로 늘어났으며''', 2018년 7월까지 불에 탄 BMW는 '''71대'''로 '''과거 1년치보다 더 많은 상황'''이다. 즉, 방화, 교통사고, 운전자 부주의에 따른 화재를 제외하더라도 지난해부터 BMW 차량들의 화재사고 증가세가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5년치 수입차 화재 분석해보니…'눈에 띄는' BMW 5년간 'BMW 화재' 분석해보니…작년부터 급격히 늘어
'''결국''' 정부가 불타는 BMW 차량들에 대한 '운행정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독]국토부 "불타는 BMW 내일 운행정지 발표"…대상차량 1만대 안팎 운행정지 명령 발효시점은 16일부터이며, 대상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는 차량 2만여대이다.
이 사고의 위험성이 커지자 쏘카는 2018년 8월부터 BMW 520dBMW X3의 운영을 중단하게 되었다.
BMW 차량 연쇄 화재 및 늑장 리콜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정부가 사고 빈발 차종인 520d 모델의 2년 전 설계 변경 과정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MW는 2016년 말 이 모델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를 교체했는데, 이 과정에서 화재 사고 위험을 감지하고도 리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규명하겠다는 것이다. [단독] 국토부, BMW의 ‘수상한 설계 변경’ 집중 조사키로
거기다 BMW가 영국서 2017년 EGR 부품을 ‘몰래 리콜’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다. [단독] BMW, 영국서 지난해 EGR 부품 ‘몰래 리콜’?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4일 밤 12시 기준으로 안전진단을 완료한 차량은 8만7041대이며, 이는 전체 리콜 차량 10만6317대의 81.2%라고 한다. 추가로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1만9276대라고 한다. 또 리콜 대상 아닌데 불… 운행정지해도 불안한 ‘火車’
'''결국''' 2018년 '''8월 16일'''부로 국토교통부에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들에 대해 '''점검 명령'''과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할 것을 각 시·도에 요청했다. 안전진단 미실시 BMW '운행정지' 오늘부터 착수…1만5천대 대상
20일 부터 BMW 코리아가 잇따른 차량 화재 관련 결함 시정을 위해 리콜을 개시한다고 한다. 이번 리콜 규모는 42개 디젤 차종 총 10만6천317대로, 국내에서 이뤄진 수입차 리콜 사상 최대 규모이다. BMW 내일부터 리콜…부품수급·안전진단 마무리 관건
교통안전공단 측이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BMW가 3차례나 묵살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한다. 리콜 첫날 또 불…BMW, 자료 제출 요구에 세 차례 묵살 결국 마감 직전 마지못해 자료를 제출했다고 한다. 마감 직전 마지못해 자료 낸 BMW '배째라 대응'

결국 경찰이 BMW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 '연쇄 화재 결함 은폐의혹' BMW코리아 압수수색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9월 20일까지 리콜 대상 차량의 26.3%인 2만8000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전진단 점검 받은 BMW 차량서 화재…4번째 하지만 10월 1일 까지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들중 이미 5대나 불이나면서 졸속으로 안전진단을 한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송파구청 앞 도로서 BMW 520d 주행 중 화재…"안전진단 받아"
하지만 이런 졸속 안전진단 논란속에서도 BMW의 재빠른 화재 대응(?)을 찬양하는 듯한 기사가 올라와서 많은 네티즌들의 규탄을 받고 있다. '와우' BMW의 재빠른 화재 대응, 다른 수입차라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주도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이 같은 결함이 있는 BMW 차종을 추가로 확인함에 따라 BMW화재조사 과정에서 '''추가리콜'''이 추진되고 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9월 11일 리콜 대상이 아닌 '''BMW 118d''' 차량에서도 EGR 쿨러내 침전물 확인,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 여러 결함 현상들을 발견했으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리콜(화재)차량에서 발생하는 현상들과 동일한 결함 현상이라고 한다. BMW 추가리콜한다… 조사 과정에서 결함 차종 또 발견 # ##
국토교통부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12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BMW 화재 관련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먼저 '''BMW 차량 화재 원인이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균열로 인한 냉각수 누수에 따른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BMW가 엔진결함으로 인한 차량의 화재 위험을 미리 알고도 이를 은폐·축소하고 '늑장 리콜'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BMW는 이미 2015년에 이런 위험을 감지하고 독일 본사에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까지 착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BMW에 대해 형사고발, 과징금 112억원 부과, 추가리콜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BMW 차량결함 은폐·축소·늑장리콜"…형사고발·과징금 112억(종합) "BMW화재 EGR설계 결함"…국토부 "원인알고도 은폐" BMW 형사고발 "3년전 이미 알고도…" 은폐·축소·늑장리콜 오명 쓴 BMW
BMW는 12월 24일 엔진 부품 설계 자체가 잘못돼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민관합동조사단의 발표와 관련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누수가 화재 핵심 원인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BMW "냉각수 누수가 근본 화재 원인"…기존 입장 고수

2.1. 화재 일지


2018년 10월 이후에도 화재 소식이 있다.
[ 2018년 7월 이전 일지 보기 ]
화재일자
화재장소
화재차종
2015년 10월 24일 18:17
서울 중랑구 동부간선도로 의정부방향
520d
2015년 11월 3일 17:40
자유로 방화대교 인근
520d
2015년 11월 5일 13:40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파크 아파트단지 인근 사거리
520d
2015년 11월 7일 17:24
구리시 인창동 도로
525i
2015년 11월 8일 11:59
의왕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톨게이트 평촌방향 120m지점
735i
2015년 12월 14일 16:26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
750Li
2015년 12월 23일 16:40
대전 유성구 구암동 유성대로
X6
2016년 1월 26일 20:00경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자유로 마곡철교 부근
520d
2016년 12월 15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광장지하차도 출구 인근
420d
2017년 12월 17일 15:09
서산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해미졸음쉼터
520d
2018년 1월 2일 11:51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남조로 교차로
x6
2018년 1월 13일 21:12
서울시 강변북로 구리방면 동호대교 밑
BMW GT[19]
2018년 2월 2일 17:34
서울시 성수대교 인근 올림픽대로 잠실방면
#
2018년 4월 10일 13:41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동국대병원 사거리
5시리즈 GT
2018년 5월 3일 06:05
원주시 호저면 춘천방향 원주휴게소 입구
5시리즈
2018년 5월 4일 23:41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255km
520d
2018년 5월 15일 15:20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 곤지암 3터널 내부
520d

[ 2018년 7월 이후 일지 보기 ]
화재일자
화재장소
화재차종
2018년 7월 5일 23:24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 분기점 인근
520d
2018년 7월 15일 09:00
영주시 장수면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영주휴게소 입구
520d
2018년 7월 19일 13:40
구리시 인창동 북부간선도로
520d
2018년 7월 19일 18:34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상가 앞 도로
520d
2018년 7월 20일 12:34
구리시 구리포천고속도로 갈매 동구릉 톨게이트
5시리즈 GT
2018년 7월 23일 00:10
인천시 남동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로부터 일산방면 1km지점
520d
2018년 7월 29일 00:28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05km지점 치악휴게소 인근
520d
2018년 7월 30일 12:00
인천시 서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
3시리즈 GT
2018년 7월 31일 16:26
인천 서구 인천대로 가좌IC 기준 서울방면 200m 지점
420d
2018년 8월 2일 11:47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104km지점
520d
2018년 8월 4일 14:15
목포시 옥암동 대형마트 인근 도로
520d
2018년 8월 9일 07:55
사천시 곤양면 맥사리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49.8km지점
730Ld
2018년 8월 9일 08:50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
320d
2018년 8월 11일 14:00
인천 항동7가 소재 운전학원 인근
120d
2018년 8월 12일 22:05
하남시 미사대로 광주방면
520d
2018년 8월 13일 17:53
경기도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도IC 인근
M3 컨버터블 가솔린
2018년 8월 15일 04:17
전라북도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하촌마을 부근 도로
X1
2018년 8월 16일 20:30
서울 광진구 자양동 아파트 주차장
5시리즈 GT 30D
2018년 8월 20일 16:50
경상북도 문경시 불정동 양평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 174.4㎞ 지점
520d
2018년 8월 24일 13:00경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왕복 4차선 도로
220d
2018년 8월 29일 13:49경
경기 파주시 봉서리의 한 공원 주차장
528i
2018년 8월 30일 00:05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마들역 인근 차도
320i
2018년 9월 07일 23:10경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오산IC 부근
520d
2018년 9월 12일 21:37경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의 한 도로
750Li
2018년 9월 18일 16:57경
서울 내부순환로 정릉 방향 성산IC 부근
X5
2018년 9월 23일 13:55경
전남 순천시 서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서순천 기점 5㎞ 부근
520d
2018년 9월 24일 11:54경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치안센터 앞
520d
2018년 10월 01일 19:40경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앞 도로
520d
2018년 10월 24일 16:10경
강원 원주시 소초면 5번국도
520d
2018년 12월 24일 18:30경
광주 광산구 도산동 모 아파트
320d
2019년 1월 2일 07:30경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일산 방면 청담대교 인근
520d
2019년 5월 25일 10:23경
전남 해남군 송지면 도로 인근
520d


2.2. 520d 연쇄 화재 사건과 리콜[10]


화재 문제로 가장 시끄러운 모델이다. 2018년 여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가 가을이 되자 더이상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문제가 사그라드나 했더니 2019년 첫 무더위가 시작된 5월 25일[11] 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12]
N47엔진을 탑재한 520d 중에 리콜을 받고 나온 차가 갑자기 전소되는 사건이 연달아 터졌었고 리콜 안받은 차에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번엔 14~16년 사이 B47엔진을 탑재한 F10 520d와 F07 GT 모델에서 2018년 7월 기준으로 최근 8개월간 화재사건이 17건이나 발생해 국토부에서 리콜 검토를 하였다. 화재 사건이 2018년 여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기는 했지만, 원래 수년 전부터 현행 F바디 520d 모델의 화재 사건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도 계속 오르내리던 이야기였다.
결국 BMW측은 해당 모델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에서 냉각수가 새고 그 냉각수에 있는 침전물에서 불이 날 우려가 있음[13]을 국토부에 보고하고 리콜일정을 빠른시일 내에 국토부를 통해 발표하기로 하였다 320D 모델이지만, 동영상에서 EGR intake에 흡기로 들어온 경유와 함께 고여있는 카본을 확인할 수 있다. 발화가능성이 높게 만드는 원인. #
초반 N47엔진 화재때에는 대부분 연료리턴호스 균열로 인한 연료비산이 화재원인이라고 추정되는데, 경유가 어째 그리 불이 잘 붙냐며 전기적인 원인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최근 B47엔진 대상으로 제기된 원인으로 BMW가 국토부에 전달한 내용과는 달리 EGR 냉각성능 저하(혹은 처음부터 냉각용량 부족한 설계결함) 문제로 인해 뜨거운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고 흡기로 그대로 들어가 플라스틱 및 고무로 된 흡기쪽 부품이나 그안에 고여있는 카본 및 오일이 점화되어 발생한다는 설이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가솔린 모델이지만 히터밸브 과열이 원인이라며 리콜을 명령하였다. 하여간 아직도 정확한 원인 규명이 안되고 있다. 2년전부터 연료펌프 관련 리콜이 진행중인데 이번엔 EGR 관련으로 또 다시 리콜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 전소된 차량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주기적으로 관리받은 차량에 한해 당시 중고가 기준으로 현금보상을 해준다고 했는데 피해 차주들에게 보상 거부 혹은 할인판매를 강요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018년 7월 27일부터 BMW에서 자발적 리콜을 조치하기로 하였다.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리콜 대상은 520d는 3만5천115대, 320d는 1만4천108대, 520d x드라이브는 1만2천377대다. 현재 BMW자체조사와 별도로 국토부에서 화재원인은 조사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리콜 조치가 발표된 이후인 7월 29일 새벽에 원주 중앙고속도로에서 520d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7월 31일 인천대로에서는 420d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월 2일 영동고속도로에서 520d가 주행 중 발화했고 4일 목포에서도 520d 모델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심지어 4일 발화한 520d는 사흘 전 서비스센터에서 '''안전하다''' 라고까지 했는데 화재가 난 것이다. (목포 센터는 EGR쪽 안전 검사를 내시경 검사로 진행하지 않고 육안으로만 했었던 걸로 드러남) # 거기다 진행 상황을 보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듯 하다. "한국 이어 유럽서도 차량화재…BMW, 디젤차 32만4천대 리콜"(종합)
BMW가 엔진 결함이 있을 수 있는 차량 10만6천여대를 지정해 자발적 리콜을 하고 있지만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도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해 리콜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BMW 리콜 믿을 수 있나…미포함 차량도 불타 리콜 대상 아닌 차량에서도 불…모호한 기준
8월 9일에는 하루에 두 대의 BMW 화재가 접수되었다. 경남 사천에서 2011년식 730Ld에서 화재가 났고 안양-성남 간 고속도로에서는 320d에서 불이 났다. '''그런데''' 730Ld 차량은 리콜 대상이 아닌데도 화재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미니 '''가솔린''' 모델에서도 화재가 났다(!)
참고로 국토부에 따르면 사천서 불이 난 BMW 730Ld는 현재 리콜이 진행 중인 차량들과는 '''발화 원인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BMW 본사가 진단한 화재 원인과는 다른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보다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중이다. 국토부 "사천서 불 난 BMW 730Ld, 리콜 차량과 원인 달라" "리콜 대상 EGR 아닌데 불"…BMW 화재 원인 의문 증폭
2018년 8월 13일에는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M3 가솔린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M시리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리콜 대상 발표 후 이번이 처음. 양양고속도로서 BMW 또 불…리콜대상 아닌 M3 모델(종합) 또 다시 리콜 대상이 아닌 차종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리콜 범위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다만 해당 M3모델은 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것으로 보아 엔진룸 발화가 아닌 사제 배기 튜닝으로 인해 머플러에서 발생한 화재가 디퓨저에 옮겨 붙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8월 15일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차에서 또 불이 났다. 15일 새벽 4시 15분쯤, 전북 임실군에서 주행 중이던 BMW X1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 차량은 2012년 4월식으로, 이번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이로서 올들어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들 40대 가운데 오늘처럼 리콜 대상이 아닌 경우는 모두 11대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렇게 연쇄 화재에 대한 BMW 운전자들의 불안감 때문인지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 운전자들이 대거 서비스센터로 몰렸다고 한다. 리콜 대상 아닌 'BMW X1'도 화재…"불안해" 긴급점검 행렬
8월 16일 안전 점검을 받은 BMW 차량에서 연기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계자는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가 1cm 정도 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관련기사
8월 20일에 리콜 대상이 아닌 BMW 520d에서 불이 났다. 20일 오후 4시 50분경 경북 문경시 부근의 중부내륙국도를 운행하던 BMW 520d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차는 화재가 나기 2주 전에 안전 점검을 받은 차였다. 차량을 고속도로 갓길에 세우고 운전자들은 대피해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고속도로 갓길과 인접한 야산으로 불길이 옮겨붙어 산불이 났다.
9월 7일에도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BMW 센터에서 긴급 안전진단을 받은 BMW 520d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안전 점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BMW 520d 고속도로 주행 중 불…"안전진단 받았다" 달리던 BMW 차량서 또 불…2주 전 안전진단 받아
9월 12일에는 충북 음성에서 리콜대상이 아닌 7시리즈 휘발유 차량에서 화재가 났다. 또 불탄 BMW
그리고 9월 23일에는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520d 1대에 화재가 발생했다. 관련기사

9월 24일에는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치안센터 앞에서 520d 1대에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평창서 BMW 520d 주행 중 화재
또한 10월 1일에는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앞 도로에서 '''안전진단을 받은''' 520d 차량 1대에 화재가 발생해 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송파구청 앞 도로서 BMW 520d 주행 중 화재…"안전진단 받아"

2.3. BMW 독일 본사 회장 등 고소


8월 17일 오후 'BMW 피해자 모임'의 고소 대리인은 BMW 독일 본사의 하랄트 크뤼거 회장, 홍보담당 임원인 요헨 프라이 대변인, BMW코리아 홍보담당 박 모 상무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이와 함께 BMW 리콜 대상 차주들과 차량화재 피해자들이 대규모 민사소송에도 나섰다. [종합]'BMW 결함 은폐' 주장 차주들 대규모 손배배상 소송

3. 무엇이 원인인가?



화재가 일어나는 이유를 설명하는 영상.
바이패스ㆍEGRㆍ무리한 설계?…BMW 화재 원인 논란
BMW 차량 화재…'EGR 결함', 어떻게 발생하나?
'''EGR 밸브 결함'''을 BMW 측에서 주장하며 유독 한국에서만 화재가 일어나는 이유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520d가 많이 팔려서 그렇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부품을 장착했는데 한국에서만 화재가 일어나는 것을 보아 우리나라의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한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무리 EGR을 교환해도 불이 날 수 있다.
단, '''안전점검을 받고도 불탄''' BMW 차량들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화재 원인이 더 있을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중이다. 안전점검 받고도 불탄 BMW…원인 잘못 짚었나
일부 전문가들은 저렴한 ‘플라스틱 EGR 파이프’가 사고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14] 또한 EGR 쿨러조차 싼 제품을 썼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었다. ‘부품결함’보다 더 심각한 BMW의 ‘원가절감’
국내 '''자동차 명장 1호'''[15]인 박병일 카123텍 대표가 “부품 결함이나 누수 때문이 아니라 엔진 구조가 잘못 돼 화재가 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일반적인 디젤 자동차엔진은 배기가스가 쿨러에서 1차 냉각된 뒤 가스 저감장치인 EGR을 통과하도록 설계돼 있으나 BMW의 엔진은 이 위치가 서로 반대로 돼 있어서 화재가 발생하기 쉬워진다는 것.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BMW 차량은 고온의 배기가스가 쿨러를 거치지 않고 EGR로 직행하기 때문에 EGR의 고장 가능성이 높아진다.[16]
  2. EGR이 고장나서 밸브가 열린 상태로 고착되면 배기가스에 함유된 찌꺼기가 흡기다기관에 많이 쌓인다.
  3. 찌꺼기는 220도만 넘어도 불이 붙기 쉬운데, 흡기다기관은 가연성 재질인 플라스틱이다.
  4. 찌꺼기에 불이 붙으면 그대로 흡기다기관에 불이 붙고, 엔진 전체로 퍼진다.
기사인터뷰 박 대표에 의하면 60000~70000km이상 뛴 차량의 흡기다기관을 청소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근본적으로는 흡기다기관을 불연성재료로 교체해야한다고 한다.
실제로 안전 진단을 받은 BMW 차량들에서 불이 난 것이 8월 20일 까지 총 세 번이나 있었는데, 이런 것을 봤을 때 회사가 말하는 부품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엔진 설계 부터가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안전 진단 받아도 불…"BMW, 엔진 설계 문제" 주장도
BMW 520d 엔진 발화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이하 EGR) 쿨러’ 결함이 일부 과학적으로 오류가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BMW 화재 원인 추적해보니… 리콜해도 ‘불안감’ 증폭
그런데 국내 소비자 단체가 도로 테스트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이상 작동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단독] 'BMW 화재' 새 원인 나오나…"소프트웨어 이상 포착"

또한 KBS가 대학 연구팀과 실험을해 배기가스 밸브 문제가 원인이라는 보도를 했다. [단독] BMW 실험해봤더니…“배기가스 밸브 문제가 원인”
KBS가 경찰이 확보한 BMW의 기술분석자료를 입수해서 분석한 결과 BMW측이 그동안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EGR 외에, 바이패스 밸브를 개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 [단독] BMW 기술 분석 자료 입수…‘바이패스관’ 고치려 했다
위에서 본것 처럼 EGR의 바이패스 밸브가 고온에서 열리는 현상은, 배출가스 기준을 까다롭게 한 '유로 6' 기준 적용 차량에서 더 두드러졌는데, 이는 유로6로 인증된 차량들의 화재 위험이 그만큼 높다는 얘기로, 실제로 그동안 불탄 BMW 차량들을 조사해 보니 실제로도 유로6 적용차량의 화재사고가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 EGR 밸브 개방, 유로6 적용 차량에 더 많아
'''결국''' BMW의 화재원인을 정밀 분석하기 위한 민관 합동 조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BMW 화재원인 정밀 분석 착수…민관 합동 조사 추진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BMW 화재와 관련, 520d 등 동일한 모델을 구입해 자체검증시험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교통안전公 "520d 등 BMW 화재 동일모델 구입해 자체 검증" 추가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피해자 모임'에서 요청한 '스트레스 테스트(내구주행 실험)' 등 실험방법을 수용해 실제 차량을 대상으로 시험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BMW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피해자모임 요구 수용
한편 BMW 본사 대변인 요헨 프레이가 중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BMW 화재 사건에 대해 한국의 교통 상황과 운전자의 습관 때문일 수 있다면서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불난 데 기름 붓는 BMW…"韓 운전스타일이 문제"? 문제는 이 말대로라면 BMW는 교통 상황과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불이 날 수 있는, 내구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자동차라는 소리다. 그야말로 자폭.
'''단''', 위의 인터뷰 내용은 오역이었다고 한다. BMW 코리아, 요헨 프레이 홍보 담당 발언 통역과정 오역 해명 하지만 JTBC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사건이 처음 벌어진 6개월 전 올린 보고서에는 운전자의 습관이라는 해당 의견을 그대로 보고서에 실은 것이 확인되었다. BMW, 오보라더니…반년 전 "한국 운전자 성향 탓" 보고서 즉, 저 해명은 '''면피용 거짓말'''이라는 소리가 된다.[17]
이후 BMW그룹 밀란 네델자비치 기업 품질담당 수석부사장 등 임원 3명이 지난 9월 11일 한국을 찾아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원회에 "BMW 차량 화재 사고 등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이와함께 BMW 임원들은 한국 정부의 화재 원인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고, 조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 BMW 본사 임원 3명, 국토부·국회 방문해 ‘사과 편지’ 전달

4. 기타


이번 사태로 인해 BMW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에 "고스트 라이더 차량" "라이터 차" "'''B'''urning '''M'''otors '''W'''agen" "나치 독일의 제식 병기" "'''B'''urning '''M'''otors '''W'''arning" 등등의 조롱조 별명들이 대거 붙을 정도로 위신이 크게 떨어졌다.
게다가 화재 훨씬 전에 포덕이면서 차덕인 사람들이 BMW 차량에 붙인 "뚜꾸리"라는 별명도 과거에는 부정적이지 않은 애칭이었으나 화재사건 이후에는 BMW를 조롱하는 별명이 되었다. 뚜꾸리, 차오꿀, 염무왕 라인이 돼지 포켓몬인 동시에 불타입인 것을 화재 사건과 엮어서 조롱하는 것.[18]
사태가 한창 달아오르던 당시에는 오너가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해당 차종들을 발견하면 가급적 멀리 떨어져 있거나 가까이 접근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일었을 정도였다. 2019년 들어서는 점차 사태가 진정되는 모양새지만, 이 사태로 한국 시장에서 크게 손상된 이미지를 어떻게 회복할지에 대한 숙제가 남게 되었다.
잇단 차량 화재로 도마 위에 오른 BMW가 차량화재와 별개로 '''침수된 차량'''을 판매했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BMW 차량 1천여 대가 주차된 평택항 근처 야적장에 바닷물이 밀려 들어왔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한다. #
네이버 자동차 등 자동차 관련 포털에 있던 2018년형 BMW 5시리즈 내용도 사고 여파로 수개월 뒤 삭제되었다.

[1] M5를 포함, M모델은 리콜 대상 차량이 아니지만, M모델마저도 화재가 발생하고 말았다.[2] 주로 디젤 엔진 차량이지만, 가솔린 엔진에서도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M모델까지...[3] 폭스바겐의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면 계열사인 아우디포르쉐, 람보르기니, 부가티, 벤틀리에 모두 불똥이 튀게 된다. 더 나쁜 문제는, 소위 프리미엄이라는 녀석들도 대중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엔진을 비롯한 많은 부품을 공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차에 큰 흥미가 없는 일반인들은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관계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아우디의 이미지를 엄청나게 깎아먹었다.[4] 무너지는 독일차 신화…'기술·안전 대명사' 이미지 손상[5] 이후 일본 불매운동 때문에 현대기아차, 벤츠 등으로 가는 사람이 많았다.[6] 하지만 재규어랜드로버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반짝 인기였는데, 화재 사건을 계기로 수입차에 대한 정보가 유튜브 등에서 보편적으로 퍼지면서 저 두 브랜드의 품질 문제와 악질적 AS가 뽀록나 버렸기 때문. 결국 지프와 볼보의 흥행에 밀리고 말았다.[7] 2018년 7월 기준으로 최근 8개월간 BMW 차량의 화재사고가 25건이나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중 520d 모델은 17건 발생하였다.[8] BMW에선 재순환장치가 문제라 했으나 다른국가와 같은 장치임에도 유독 한국에서만 화재사고가 일어나 한국의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한 소프트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9] 판매 대수가 5만대인 지역이 있으면 그 지역엔 폭발물이 장착된 설비 50대가 도심 곳곳을 활보한다고 생각하면 된다(...)[10] M5를 포함, M모델은 리콜 대상 차량이 아니지만, M모델마저도 화재가 발생하고 말았다.[11] 처음으로 35도를 넘었다.[12] 인터넷에 우스갯소리로 봄과 여름의 경계선은 BMW가 정한다는 말이 생길 정도[13] EGR로 들어온 매연섞인 배기가스 + EGR Cooler에서 샌 냉각수에 의한 냉각성능 저하 + EGR Cooler에서 샌 냉각수의 첨가물 + 마지막으로 EGR Intake의 프라스틱 부품의 내구성으로 EGR Intake body에서 발생한 열기에 의해서 그 주변 배선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로 번지는 것으로 추정된다.[14] 비단 BMW뿐 아니라 EGR파이프 및 흡기 매니폴더의 플라스틱 재질 사용은 대부분 자동차 제조사가 선택하는 추세이다. 제조사별로 사용된 플라스틱이 어느 정도 내열성을 갖는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부분. 배기가스는 기본적으로 1000℃에 육박하는 고온 증기이자 강한 내식성을 띄는 매연이기 때문에, 내식성은 강하지만 내열성이 나쁜 일반 플라스틱이나, 내열성은 매우 좋지만 내식성이 나쁜 강철 제품은 적합하지 못하다. 따라서 따로 특수 처리를 한 제품을 사용하거나, 내열, 내식성이 좋은 알루미늄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알루미늄은 철보다 내열성과 내구도가 약하고, 플라스틱 보다 내식성이 나쁘지만, 특정 알루미늄 합금은 배기가스 정도는 가볍게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위 영상에서처럼 추천되는 제료이다.[15] 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9호 명장이다. 1호는 김관권 교수이다. 아마 '''정비사 출신''' 명장 1호라는 표현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16] 위 동영상을 보면 EGR 쿨러의 크기를 문제삼고 있다. 여타 차량에 비해 크기도 작고 쿨러의 방열판이 촘촘하여 찌거기에 쉽게 막힌다는 주장[17] 단 BMW가 말하는 한국 도로상황과 운전자 습관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무조건 남탓이라 보기도 어려운게, EGR밸브는 배기가스 온도가 높지 않은 상태, 정차 중이나 저속주행 중에는 굳이 쿨러를 거칠 필요가 없어 바로 흡기 매니폴더로 들어갈 수 있게끔 밸브가 조작된다. 저 rpm지속 운행시 해당 밸브다 열린채로 여러 찌거기로 인해 밸브가 고착될 경우, 향후 고온의 배기가스가 쿨러를 거치지 않고 흡기 매니폴더로 들어가 매니폴더를 녹이고 화재를 발생시킬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BMW가 책임에서 자유로워질수는 없다. 자동차는 어떠한 주행상황에서도 문제가 없게끔 제작되어야 하는 것이므로..애초에 흡기 매니폴더를 알루미늄으로 만든다든지 하였다면...[18] 원래 뚜꾸리라는 별명은 화재사건 훨씬 전부터 BMW에 붙여진 별칭이긴 하다. 포덕이면서 차덕인 사람들이 BMW를 뚜꾸리 라인으로 별명을 붙인 적이 있었는데, 이는 BMW의 돼지코 모양 키드니 그릴과 BMW의 뛰어난 운동성능에서 착안하여 붙여진 것이었으므로 조롱조는 아니었다. 뚜꾸리, 차오꿀, 염무왕도 돼지 포켓몬이지만 우둔하지 않고 꽤 강하거나 빠른 축에 속하기 때문이다. 소형/준중형급인 3시리즈X3뚜꾸리라고하고 중형급인 5시리즈X5차오꿀, 대형급인 7시리즈X7염무왕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