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6 탈론페더
안녕하세요, 사령관님. 저는 탈론페더라고 해요. 앵거 오브 호드에서 정찰 임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저희는 원래 군사용 바이오로이드는 아니었어요. 칸 대장님 밑으로 전입하면서 개조를 받았죠. 그리고 나서 벌어진 2차 연합 전쟁 때 저희는 전투를 겸한 저고도 강행정찰을 주로 맡았지만, 발할라의 저격수들이 너무 뛰어나서 성과에 비해 희생이 컸다고 해요.
그래서 주무장이었던 미사일을 전부 떼어버리고, 연료탱크를 추가로 탑재하고, 비행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등 추가적인 개조를 통해 항속거리와 비행 성능을 높였어요. 덕분에 높은 고도에서 안전하게 정찰을 할 수 있게 됐죠. 인간님들은 아무리 정찰기라도 최소한의 무장은 갖춰야한다고 생각하셨는지, 이 자동조준이 되는 미니건을 장비해주셨는데... 명중률이 조금 떨어져서... 제가 이 패널로 직접 사격하고 있어요.
아, 이 패널로는 사격관제 말고도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요. 예를들면 이렇게 사진을...
어머, 잘 찍혔네요. 앞으로도 종종 부탁드릴게요?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급 기동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앵거 오브 호드 부대의 부관이다.
2. 상세
공식 캐릭터 소개
2019년 12월 2일 나왔다. 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신규 앵거 오브 호드 부대원으로 복규동 PD 인터뷰에서 19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호드에 신규 캐릭터가 추가될 것이라고 말이 나왔는데 그보다 훨씬 일찍 나왔다. 다만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인 시점이라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나오자마자 바로 이벤트 지역 클리어 보상과 교환소에 풀렸다.
발톱(talon) 깃털(feather)이란 좀 기묘한 이름이 특징이다. 같은 앵거 오브 호드에도 퀵 카멜이라는 좀 이상한 이름이 있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부대 특성인지도.
경장형만 있는 앵거 오브 호드의 첫 기동형으로, 모티브는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정찰형 F-16인 'RF-16'. 한국 해군/공군에서 쓰는 개리슨 모를 머리에 얹은 것으로 자신이 공중에서 활동함을 어필하고 있고, 기동형 정찰병 신캐라는 점에서 AA캐노니어에 앞서 추가된 AO-2 레이븐과 동일한 포지션이지만, 레이븐을 포함하여 높은 방어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가득한 라스트오리진에서 얼마 안되는 평범한 노출도의 의상을 입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슴의 명도를 바꿔서 보면 유두가 그대로 드러난 모습을 하고있어 노브라로 추정되기도 했다. 아무튼 비교적 평범해 보이는 디자인에 사진 촬영을 즐긴다는 점 때문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인싸 컨셉으로 여겨졌을 정도.
이렇게 외형으로만 보면 호드 소속치고는, 나아가 라스트오리진의 캐릭터치고는 꽤나 수수해보이는 인상이었지만 나중에 드러난 바로는 결코 평범한 캐릭터가 아니라서 플레이어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일단 자기 임무인 사진촬영도 그냥 평범한 정찰사진만 찍는 게 아니라 도촬을 하고 다닌다. 승리모션도 상당히 특이한데, 일단 주변을 눈알을 굴리며 둘러본 후 패널에서 잽싸게 무언가를 빼서 뒷춤에 숨긴 후[1] , 갑자기 주저앉아서는 하트까지 띄우며 뿅가죽는다. 뭐 하는 건지는 스토리를 보고 상상해보자(...). 게다가 앵거 오브 호드의 참모이자 부관으로, 퀵 카멜의 말에 따르면 칸의 아낌을 받고 있다고는 하는데, 다른 호드의 전투원들과 마찬가지로 칸을 존경하기는 하나 유독 그 정도가 심해 칸을 찬양하다시피 하는 수준이다. 다만, 본인의 말에 따르면 칸을 이성으로서 사랑하는 건 아니고 멋진 여성으로서 존경한다고 한다. 실제로 스토리나 대사를 보면 칸x사령관 커플링을 열렬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일종의 동인녀라고 할 수도 있을 듯.
특히 후술할 세인트 오르카 이벤트 스토리에서 밝혀진, 변태력 담당인것도 모자라 알고보니 그동안 있었던 모든 변태적인 사건사고의 배후에 있었던 흑막(?)이였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팬덤에서는 '''플라잉 소라넷'''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별명은 SNL에서 아이샤가 직접 언급함으로서 사실상 공식 별명이 되어버렸다. 또다른 별명은 딸론페더.
설정상으로는 발할라의 저격수들에 대응하기 위해 고고도 정찰 임무 위주로 개조되어 무장이 가벼운 편이라고 한다. 이는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알아야만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원래 앵거 오브 호드와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는 모두 다 블랙리버 출신이지만, 정부와 기업들이 전쟁을 치룬 1차 연합 전쟁이 끝나고 정부를 몰아낸 기업들이 세계를 장악한 뒤 삼안산업이 블랙리버로부터 앵거 오브 호드를 구입한 뒤에 이번엔 기업들간의 전쟁인 2차 연합 전쟁이 터지면서 앵거 오브 호드와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가 충돌한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앵거 오브 호브는 남쪽 지역,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는 북쪽 지역에서 작전을 하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이 둘은 작전지역이 완전히 달라서 충돌할일이 없었지만, 북방 국가인 러시아와 남쪽 지역인 중동의 경계선 부근에서는 둘의 활동영역이 겹치기 때문에 교전으로 이어져버린 것이다. 러시아와 중동의 접경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설정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일러스트에서 들고 있는 패널에 Sol이 데뷔 전 그렸던 창작 부대의 엠블럼이 표기되어 있음이 한 유저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트리아이나의 당근 장식처럼 단순 이스터에그인지 스토리상 떡밥인지는 불분명하다.
3. 작중 행적
3.1.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바이오로이드들에게 크리스마스 깜짝 파티를 열어주려는 사령관의 계획을 돕게 된 닥터가 파티에 필요한 물자들을 구할 수 있는 지역을 알려주면서 호위 겸 정찰역으로 탈론페더를 추천하여 등장하게 된다. 처음에는 사령관은 팬텀을 호위로 데려갈까 했으나 닥터가 탈론페더를 추천하여 그렇게 된 것인데, 사실 여기도 나름 비밀이 있었다.
사령관은 탈론페더의 도움으로 탈론페더가 발굴해둔 이른바 '시크릿 네트워크'를 통하여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의 눈에 띄지 않고[2] 오르카호를 벗어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탈론페더의 어두운 뒷면들을 알게 되었다(...). 바로 탈론페더가 소개한 비밀경로, 즉 '시크릿 네트워크'가 이전 할로윈 파크 패닉에서 네오딤에게 오만가지 어른의 것들을 알려준 곳이자 브라우니가 언급했던 '시크릿 포인트'와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즉 이전에 '''브라우니가 언급한 선생님의 정체는 탈론페더였던 것.'''[3] 그리고 탈론페더가 시크릿 네트워크를 꿰고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사령관을 도촬하기 위해서'''였던 것이였다. 알고 보니 탈론페더는 얌전한 겉모습과는 달리 '''중증의 관음증 + 망상벽의 부녀자'''로, 본래 정찰 목적으로 주어진 패널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던 업무를 하던게 취미가 되었고 그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찍다가 결국엔 자신이 좋아하는 존재인 사령관을 피사체로 삼게 된 것이였다. 진실을 알게 된 사령관은 오싹해했으나 탈론페더는 오히려 들통났으니 이왕 이렇게 된거 갈데까지 가보자는건지 눈에 하트를 띄우고 군침을 잔뜩 흘리면서 # 당당하게 대장님과 함께 있을때 불러달라[4] 는 요청까지 한다. 결국 사령관은 탈론페더에게 시크릿 네트워크 사용을 금지하고 지금까지 찍었던 영상을 지우도록 명령하지만 탈론페더는 이에 절규하면서도 늘 그랬듯이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뜻을 굽히진 않았다(...).
여하튼 오르카 호 바깥으로 나오고는 사령관이 눈밭을 걸어가기 힘들어할까봐 알렉산드라에게 '탈것'으로 훈련을 받은 포티아(...)를 보며 기겁한 사령관을 보면서[5] 오히려 좋은 순간이라며 패널을 들이대는 훌륭한 파파라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사령관은 포티아를 타고 간다는건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이에 포티아는 사령관님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다며 울먹이고 탈론페더도 셔터 찬스를 놓쳤다고 아쉬워했었지만, 사령관이 기지를 발휘하여 포티아의 화염 건틀릿의 불로 눈을 녹이면서 가면 되겠다는 아이디어를 고안해내자 포티아도 드디어 사령관님에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운을 차려서 눈을 치워주고, 마지막에는 사령관이 지친 포티아에게 쉬어도 좋다고 하면서 자신의 옷을 대신 입혀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자 이걸 보고 또 뿅가고(...) 오히려 아까 전보다 더 좋은 걸 잡았다면서 이 훈훈한 장면의 사진을 찍는다.
복귀 이후에도 닥터에게 '자매들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려면 역시 속마음을 엿듣는게 제일 좋다'는 조언을 받고 닥터에게 최첨단 은신 시스템을 제공받는데 그 정체는 골판지 상자[6] 였고 탈론페더와 둘이서 박스 안에 숨어서 별의별 것들을 엿듣는데, 탈론페더가 '어두워서 사진을 못 찍는 게 유감이다'라고 하자 사령관이 탈론페더에게 사진을 찍게 된 경위를 묻게 되는데, 탈론페더의 '''"소중한 것들이나 행복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두면 좋잖아요"''' 라는 이유를 듣고 사령관도 그동안의 일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불행히도 말을 꺼내려는 순간 골판지 상자 근처로 운디네와 세이렌이 오는 바람에 말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엿들기를 진행하던 도중에 탈론페더가 사령관과 단 둘이서 밀폐된 공간 안에서 몸을 잔뜩 밀착하고 있는 상황에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떠들자 들킬 것을 우려한 사령관이 손으로 탈론페더의 입을 막는데 탈론페더는 오히려 이로 인해 더욱 흥분해버린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재차 탐사를 나갔을 때 미호가 사령관과 단 둘이 있고싶다며 접근하자 그 틈을 타서 미호와 사령관을 두고 잠시 부대로 복귀하여 칸에게 상황보고를 하는데, 사령관과 같이 있었을 때의 부녀자스러운 면모는 온데간데 없이 몹시 믿음직하고 유능한 참모 모드로 변신하여 사진까지 확실하게 찍어뒀다고 말하고 칸에게 믿음직스럽다고 칭찬도 받는다. 문제는 그걸 곁에서 듣던 퀵 카멜이 "쟤가 믿음직스럽다고요?! 저거 순 변..."이라고 태클을 걸자 놀라서 퀵 카멜의 입을 막고 단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여기에서 드러난 또다른 진실은 시크릿 네트워크에서 '''도촬한 사령관의 영상을 딸감 삼아서 이불과 속옷을 푹 적시는 짓을 상습적으로 일삼고 있었다는 것.''' 이불에서 계속 꼼지락거리고 볼륨도 클 뿐더러 매일 새벽마다 세탁을 하는데 그걸 모를 줄 알았냐고 하면서 이놈이고 저놈이고 바보들 뿐이라는 퀵 카멜에게 대장님이 알게되느니 차라리 유전자 씨앗이 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대장님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고, 퀵 카멜도 대장님이 아끼는 참모가 이런 망상변태임을 알면 졸도할 것 같다면서 비밀로 해주겠다고 동의하는데, 이에 탈론페더는 감사의 표시로 문제의 동영상과 사진을 퀵 카멜과 공유하기로 한다(...).
그러나 2지역에서 사실은 칸과 레오나도 탈론페더의 변태성을 이미 알고 있다고 한다. 페더 본인만 이미 다 들통난 상황임을 모를 뿐. 퀵 카멜은 레오나에게 탈론페더가 그 사실을 알면 분명 유전자 씨앗으로 돌아가 버릴 테니 영원히 모르게 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이후 내용에 따르면 이미 사령관이 휴양하는 동안 여기저기에 사진을 찍고 있었고, 그걸 안 사령관은 '''절반'''만 남기고 탈론페더가 찍은 사진을 돌려준다. [7] 침실 사진만 골라서 지운 이유는 '''자기 말고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실례가 되기 때문.''' 그러자 탈론페더는 사령관의 핑계를 듣고 '''그러면 자기가 피사체가 돼서 그렇고 그런 사진들을 찍으면 된다고 생각하여 육탄돌격을 감행'''하기 시작했다.
후일담에서는 자신의 기술을 살려 스프리건이 만드는 열두 시 내 오르카 프로그램의 촬영담당을 맡기로 했으나, 스프리건이 인터뷰하던 샌드걸이 칸이 싸우는 모습이 멋지다는 말을 하자 자신이 모은 칸의 사진을 보여주겠다며 촬영을 내버리고 가버려서 스프리건을 당황시킨다.
3.2.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직접 등장하진 않으나, 2부에서 리제와 리리스가 거대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된 원흉(?)임이 밝혀진다. 페로와 레아의 대화를 통해 추정해보면 아마도 이전 이벤트에서 사령관이 다른 바이오로이드[8] 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찍어서 보여준 모양이다.
1부 후일담 이벤트 스토리에서 나앤이 메이에게 아직 손도 못잡아봤으면서 망상은 잘도 한다며, 탈론페더가 울고 가겠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다른 바이오로이드들도 페더의 망상벽을 잘 아는 듯 하다. 그리고 아스널이 사령관의 면면을 어느 정도 알고 짓궂게 굴었던 것도 페더에게 자료를 제공받아서였다고 한다.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번 스토리에서도 나름 흑막(?)이었던 셈.
3.3. 요정 마을의 아리아
서브 스토리에서 유미와 함께 통신 재설치와 서버 증설 업무를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시크릿 네트워크를 통해 수영복 차림의 하르페이아와 사령관이 숲속 산책을 간 사실을 듣고는 여전한 망상벽을 보여준다. 사령관에게 허가를 받지 않은 침실 정사 사진 같은 걸 대놓고 찍진 않지만 하루 종일 붙어다니면서 사진을 찍다보면 므흣한 것도 찍힌다며 찍긴 찍는 모양. 유미가 그러면 사령관에게 혼날거라하자 혼나는 망상을 하면서 흥분하는 건 덤.
동시에 스틸라인 온라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레프리콘과 브라우니의 전적을 확인하고 유미가 수영복을 받았다는 사실도 폭로한다. 이후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오르카 수영대회에서는 직접 참가는 하지 않고 스프리건과 함께 해설을 맡거나 카메라맨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스프리건과 칼리스타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시크릿 네트워크를 워낙 잘 활용하는 덕분에 온갖 잡설들을 다 알고 있어서 스프리건도 탈론페더에게 정보를 많이 얻는 모양.
3.4. 누군가 바랐던 소원
닥터의 검사를 받고 히루메의 태도가 급변해 무슨 짓을 당하든 신경쓰지 않겠다며 마음대로 하라는 식이 되자, 사령관은 뭔가 낯설지 않은 느낌과 더불어 탈론페더가 이런 장면을 어딘가에서 몰래 찍고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을 한다. 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하여 정말로 어딘가에 몰카를 설치해 히루메와 사령관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놓은 상태였다. 5개 다중 시점에 음질도 생생하다고 어필하는 건 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영상을 넘겨주어서 사령관은 괜히 찝찝한 마음에 페더의 몰카를 찾아보는데, 때마침 와쳐 오브 네이쳐 대원들이 들어와서 일단 해당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참고로 사령관 피셜로 페더의 촬영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2부에서는 칸이 철충들을 쓸어버리는 동안 미호와 히루메, 사령관의 3P를 사령관 방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로 직관하고 있었다. 자신의 보물이 아니라 지구의 보물 1호가 될거라며 극도로 흥분해 하악하악거리는 게 압권. 와중에 워울프가 소란을 듣고 와서 영상을 보고는 제대로 보겠다며 돗자리를 깔고, 카멜은 정찰은 어쩔 거냐며 잔소리를 하다가 대장이 직접 갔고 우리에겐 자리나 지키라고 했다는 말을 듣자 어영부영 같이 동조해서 영상을 직관한다. 감상하는 내내 너무 흥분한 나머지 아이돌 스타에 열광하는 광팬 느낌이 났을 정도.
4.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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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관련 영상
4.2. 평가
액티브 스킬은 1스킬은 평범한 표식 스킬이고 2스킬은 LRL의 2스킬과 유사한 디버프 종합선물세트. 10레벨이 되면 전체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것과 사거리는 LRL의 그것과 유사하지만 이쪽은 AP 감소 대신 치명타와 적중, 사거리 감소를 뿌린다. 다만 1스킬과의 사거리 차이가 2라서 자동사냥에서 후열로 빼두기만 하면 2스킬만 쓰면서 적 전체에게 디버프를 뿌릴 수 있는 LRL과는 달리 탈론페더는 1스킬과의 사거리 차이가 1이라 자동전투에서 2스킬만 쓰도록 유도하려면 사감장비가 필수고, 그렇게 쓰면 2스킬의 사거리도 3이 되어 적 중열을 노려 전체에게 버프를 뿌릴 수 없어진다는 점이 아쉬운 점.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것은 패시브 스킬인데, 1스킬은 전투 개시시 위치에 상관없이 전열 고정으로 AP를 뿌려주며 정찰이 활성화되면 수치의 50%만큼 매 라운드마다 주유를 해 준다. 반면 2패시브는 정찰 효과와 함께 탈론페더 본인의 위치를 기준으로 전열 3칸에 공치버프와 행동력 버프, 그리고 자신에게는 적 진영에서 멀수록 증가하는 회피 버프를 준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1패시브의 매 라운드 AP 주유 효과는 자체적인 정찰 효과가 활성화되는 2웨이브에서부터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수정구 사용시 첫 웨이브부터 정찰 효과가 활성화 되기에 매 라운드 노강 에펙에 해당하는 AP를 펌핑해준다. 그래서 속칭 칸소콘덱에서 중파 메이를 대체할 신흥 AP 펌핑 요원으로 쓸 수도 있다. 칸소콘에 어울리는 강력한 버프는 덤.
탈론페더 운용시 유의할 점이라면 상술한 두 패시브의 범위의 차이로 1 패시브의 범위는 위치에 상관없이 전열고정, 2패시브의 범위는 탈론페더 본인의 위치를 기준으로 전열 3칸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두 패시브의 효과를 한번에 몰아주고 싶다면 중열 가운데 배치가 최선이긴 하지만 칸소콘 덱에 배치할때 공격력/치명타 증가 버프는 메인딜러인 소완이 받을수만 있다면 큰 상관이 없기 때문에 키패드 기준 5번에 배치해서 지원공격 슬롯 하나를 낭비할 바엔 2번이나 8번에 배치하는게 이득일 뿐더러 그걸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궁합이 좋은 쪽은 같은 분대의 퀵 카멜. 탈론페더의 2 패시브에 달린 행동력 증가 버프로 퀵 카멜 2 패시브의 행동력 증가 상태에서 활성화되는 버프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소완과 달리 뒷칸 지원공격 슬롯이 없어 아깝지도 않고 같은 호드기 때문에 퀵 카멜의 지원공격 대상이므로 유사 소완처럼 쓸 수 있다. 때마침 퀵 카멜의 지원 공격도 탈론페더의 패시브 효과 대상과 동일한 경장/중장형 대상이다보니 함께 쓰기에도 좋은 편이다. 또한 1스킬 표식, 2스킬 회피 너프시켜 린티와 같이 보내면 어느 스킬이든 린티의 딜을 향상시켜줘서 쫄작에 좋다.
육성의 경우 자체 생존만 신경쓰면 되므로 방체나 회피 위주인데 일단 회피 버프가 있으니 회피 쪽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액티브 사용을 위해서는 적중도 좀 줘야 한다. 풀링크 보너스는 버퍼이니만큼 버프/디버프 효과 +2를 올리거나 출격비용 감소지만 아예 노링크로 육성해 비용을 아끼는 쪽이 좋다는 의견이 많이 보인다.
5. 스킨
5.1. 한겨울의 천국
2020년 1월 3일 패치로 추가된 스킨으로, 마찬가지로 추가되는 배경 스킨인 목욕탕과 잘 어울린다.
손목에 차고 있는 팔찌 비스무리한 것은 목욕탕 열쇠고, 머리를 묶고 있는 핀은 자기 대장 모양으로 만들어진 핀. 물론 이 게임의 본래 의의를 살려서 엄한 자리에 무전기를 깔고 앉은 것은 덤.[9] 또한 해당 일러레가 라오갤 출신인 걸 반영하여 구석에 숨어 있는 러버덕의 표정은 밈인 우는 고양이 눈동자를 따낸 것[10] 인등 깨알같은 디테일을 숨겨두기도 했다.# 들고 있는 태블릿은 확대해보면 Wiretapping(전화도청 중)이라고 되어 있다.
SD에서는 타월 한장만 걸친 탓인지 표정이 미묘하게 부끄럽게 바뀌어 있다.
검열판은 타월이 젖지 않은 모양으로 바꾸어서 노출도를 낮추었다.
2020년 2월 14일 패치로 중파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욕조가 박살나서 와장창 쓰러진 모습이다. 검열판 중파 일러스트는 천의 면적이 늘어나고 속이 비치지 않는 것에 더해서 무전기와 선이 다리 사이에 있던 것을 치우고 우는 오리를 그 위치에 대신 두어서 중요 부위를 가린 것이 차이점.
6. 대사
6.1. 기본
6.2. 한겨울의 천국
6.3. 서약 대사
7. 이벤트 투표 이력
8. 둘러보기
8.1. 구성원
8.2. 출시순
8.3. 전투원 일람
[1] 이 때 뒤춤에 숨긴 물건을 작동시키는듯 패널의 배경이 보라색으로 잠깐 바뀐다.[2] 사실 닥터가 바이오로이드들 몰래 깜짝파티를 준비하는 사령관에게 역으로 깜짝파티를 해주려고 각 부대의 지휘관들을 불러서 작당모의를 해둔 상태라 바이오로이드들은 다 알아도 모른척하거나 은근슬쩍 자리를 피하는 식으로 비켜주고 있었다. 즉 들킬래야 들킬 수 없는 상황(...).[3] 콘스탄챠와 사령관의 사랑하는 장면이 도촬사진에 끼어 있었다는게 확실한 증거이며, 닥터가 탈론페더를 도우미로 추천하면서 '도움 받은게 많다'고 했던 것도 실은 '''탈론페더에게 문제의 동영상(...)들을 공유받았기 때문.''' 만월의 야상곡에서 닥터가 의외로 알거 다 알고 있었던 원흉 또한 탈론페더였던 것이다.[4] 여담으로 이 대목에서 마찬가지로 칸의 도촬사진 또한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었다는 묘사가 나와서 백합으로 여겨졌지만, 그 직후 본인 스스로 대장을 이성으로 보고있는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즉 칸은 가장 동경하는 대상으로서, 사령관은 사모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두 사람이 맺어지는걸 보고싶어하는 것일 뿐이다. [5] 포티아가 상자에서 나와 사령관 앞에 타라며 엎드리자 역시나 침을 질질 흘리며 하트를 띄웠다.[6] 처음엔 어이없어하던 사령관이였지만, 이후엔 '들어가있으면 어쩐지 편안해진다'고 여기고는 이후에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챙겨간다. 심지어 이 상자는 2인용 사양에 하트 무늬가 그려진 "러브 박스"이고 해당 작전의 이름은 메탈 기어 '''리퀴드'''이다.[7] 참고로 그 절반이 전부 사령관 침실에서 찍힌 것. 1부에서 소중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는게 좋다는 페더의 말에 동의하여 진짜 추억용은 남기고 나머지 그렇고 그런 것만 걸러낸 것이다.[8] 리제 왈 붉은 해충. 누구인지 정확하게 드러나진 않았다. 다만 페더의 취미, 그리고 붉은색이 머리카락 색깔이라고 친다면 가능성이 있는 건 포티아로 추정된다.[9] 공교롭게도 해당 캐릭터는 부녀자 속성이 있는데다가, 하필 이런 어플들 짤까지 올라오면서 그야말로 빼박.[10] 라오갤에서 먼저 비슷한 컨셉으로 슬픈 철충콘을 만들어 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