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75 워울프
응, 반가워 사령관. 내 이름은 ‘워울프’ 참고로 ‘앵거 오브 호드’ 소속이야. 잘 부탁해 사령관.
난, 일반 보병으로 설계됐어. 머릿수 꽉꽉 채워서, ‘칸’ 대장만 졸졸 따라다닐 병사들이 필요했거든. 사실 난 기동력만 높인 저강형 모델이야. ‘발 빠른 보병.’ 내 위치는 그쯤 되겟지. 내가 배치되고 몇 년간은 큰 탈 없었어. 맹세컨데 그때까지 난 내 삶에 아무 불만 없었어. 내 인생이 바뀌게 된 계기는 전부 그 ‘영화’ 때문이야.
언젠가 우연찮게 막사에서 내가 그 ‘영화’를 봐 버린 거야. 며칠간 홀린 듯이 그 ‘영화’를 보고 나서, 난 더이상 총알받이로 살지 않기로 결심했지.
나는 저 바보같은 소총부터 버렸어. 즉결 처형감이었는데, ‘칸’ 대장은 날 보고 그냥 씩 웃었지. 아무튼 급한 대로 작전에 투입되긴 했어. 지금 떠올려보니… 그렇게 하고도 어떻게 살아남았나 몰라.
결과적으로. 그날 작전은 성공적이었어, 물론 완벽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작전 이후로, 난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재설계까지 들어갔어. 근데, 이놈의 성격은 어떻게 안 바뀌는것 같더라고.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B급 경장형 공격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
컨셉은 카우걸. 이름은 흔히 웨어울프라고도 하는 늑대인간에서 따왔다.
캐릭터는 쿨시크한 누님. 그리고 로망이나 멋을 상당히 따지는 폼생폼사의 면모도 있다. 실제로 모션들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스타일리쉬하다. 무장도 총검 달린 쌍권총, 게다가 히트 병기류인지 총검에서 열이 발생해서 담배에 불을 붙이는데 쓰기도 한다. 1스킬 공격시에도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가만히 있지를 않고 부츠에 달린 박차 형상의 바퀴를 써서 왔다갔다하며 총을 난사한다.
T 넘버가 붙은 데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T-2 브라우니나 T-3 레프리콘처럼 양산되는 보병 바이오로이드[1]였지만 우연히 본 어떤 영화에 빠져서 따라하다가 군인으로서는 금기중의 금기인 제식 소총까지 버리고 멋대로 구한 쌍권총으로 싸우게 되었다고 한다. 캐릭터 컨셉도 카우걸이고 전투 스타일에서 하이 눈을 언급하기도 하니 아마 서부영화 계열일 테지만 대체 무슨 영화였기에 그런 변화가 생겼는지는 의문. 원래대로라면 설계적 결함으로 여겨져서 즉결 폐기 대상이 되었겠지만, 부대장인 칸이 이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바로 투입시켰고 겉치레 뿐만 아닌 전투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되어 지금의 워울프로 재설계된 것. 워울프라는 이름 또한 완전히 다른 존재로 변모하였다는 점에서 붙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마치 자신의 일을 얘기하는 것 같은 워울프의 소개문을 근거로 오르카의 워울프가 사고치고 재설계 받은 최초의 워울프 본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 사령관의 "멸망 전부터 산전수전 겪어본 칸과 달리 퀵 카멜과 워울프는 설원에 익숙하지가 않다"라는 대사로 미뤄보아 오르카의 워울프는 인류 멸망 후에 재생산된 기체인 것으로 보인다.
여타 서부극 콘셉트의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장이 리볼버인 것과 달리 (기본 스킨에서) 워울프는 자동권총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모자의 띠에 걸어놓은 것도 낱개의 총알이 아니라 박스형 권총탄창이다. 설정을 보면 착검시 내구도가 문제라서 자동권총을 쓴다고 한다.[2]
성격상으로는 멋진 누님이지만 의외로 바보 취급을 받는다. 쿨하다 못해 생각하는 걸 귀찮아하고, 폼에 살고 폼에 죽는 바보. 토모의 승급이 나오면서 브라우니, 스틸 드라코, 워울프, 샬럿의 4인과 조합하면 바보 5인방이 되어(...) 버프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리오보로스의 유산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에서 나온 계급은 상병이나, 워울프 특유의 기분파적인 성격과 계급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호드 부대여서인지 계급대우 같은 건 때려치고[3] 제멋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이사항으로는 원본이 아닌 스킨 버전으로 나오는데, 비록 수영복은 아니지만 해적이라는 점에서 어울려서 그런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외딴 섬에서 보물을 탐사한다는 작중 행적을 보면 꽤 어울리는 편.
스토리상으로는 1구역 서브 스토리의 주역으로, 주인공이 AG-2C 세이렌을 지휘관으로 하는 호라이즌 부대를 보물찾기 임무에 파견하자 자신도 할 수 있다며 멋대로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을 모아서는 오드리에게 수영복 제작까지 의뢰해 입히고 비키니 해적단을 결성하여 보물찾기에 나선다. 아래 버카니어 해적 스킨에서도 언급되지만 하필 해적영화를 봐서 이런 쪽으로 또 삘이 받은 것. 이 때 페로를 '고양이', 나이트 앤젤을 '천사양'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리더로서의 능력은 부족해서, 길을 잃고 나자 페로의 독도법이 뭔지 아느냐는 질문에 섬이라고 대답하여[4] 오르카호의 다섯 번째 바보라고 욕을 먹기도 한다(...)[5]. 이후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멧돼지를 사냥한다고 총소리를 내 적들이 몰려들게 하는 사고까지 쳐서 결국 페로에게 단장 자리를 뺏기고[6] 요리사로 전락한다. 다만 그래도 식량 확보와 요리는 꽤나 잘한 모양(...).
그래도 제멋에 살고 죽는 성격이라 로망을 추구하는 비슷한 성격의 샬럿과 죽이 맞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게다가 해변의 로망은 비치발리볼이라면서 지원을 오는 포츈을 기다리면서 비치발리볼을 즐기겠답시고 페로를 인근 나무에 결박하고 오는 나름대로 용의주도함을 보이는...가 싶었으나 그냥 덩쿨로 칭칭 돌려감기만 한게 전부라 페로는 그걸 가볍게 잘라버리고 나왔다(...).
상당히 수준 높은 섹드립을 거침없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모험단을 결성하면서 페로에게 사령관이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손수 오일을 발라준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페로가 자긴 그런거 바르면 몸이 끈적해져서 싫다며 선을 긋자, 다른 애들은 중요한 부위는 자기 손으로 바를 수 있겠지만 페로는 장갑 때문에 그러지 못할테니 사령관이 그곳들도 발라줄 것이라며 놀려서 페로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후 오드리가 디자인해준 수영복을 입고 온 페로를 보더니 사령관이 윗도리의 구멍을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어서 페로를 기겁하게 만들고, 운 좋게 문제의 보물창고를 찾은 직후 자신이 공을 세우면 사령관에게 포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면서 의기충전하는 살럿에게 너랑 나랑 사령관이랑 같이 삼총사가 되보자(...)는 드립을 쳐서 듣고 있던 포츈을 벙찌게 만들었다(...).
이후 밝혀지는 바로서는 사령관과 술 먹고 사고를 친 적이 있는 모양이다.[7] 사령관보고 자꾸 바에 가자고 우기기도 한다. 에이미와 스카디와 같이 술을 먹는다고 한 걸 보면 음주를 무척 즐기는 듯. 이 와중에 뭘 했는지 RF87 로크가 여성형 바이오로이드라며 워울프를 암컷이라고 부르자 사령관과의 비밀을 어떻게 알았냐고 말하기도 한다(...). 이후 음주를 금지당하자 어른들은 술을 먹어야 하는 거라고 메이를 꼬셔서 같이 음주 허가를 받아내려고 하는데, 메이는 워울프의 의도를 간파하고 넘어가지 않았으나 워울프가 사령관과의 비밀을 알려준다고 하자 결국 넘어가 나이트앤젤, 메이와 같이 셋이서 떡이 되도록 술을 마신다. 이 와중에 밝혀지는 게, 앞에서 했던 암컷 이야기는 사령관이 밧줄을 가지고 왔다는 걸로 보아 BDSM 쪽인 듯.[8]
RF87 로크와 함께하는 유적 탐사에도 동행하는데, 로크가 바이오로이드들과 사령관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려 하자 세이렌에게 포격 지시를 내려 로크를 무력화하고 강제로 끌고 탈출한다. 이 와중에 괜히 이것은 XX의 몫이라며 로크에게 총질을 해댄다(...).
후일담 스토리에서는 유적에서 여전히 유물들을 찾고 있었다. 이 때 취재를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A-14B 스프리건이 금화를 밟고 있다며 총을 쏴서 쫓아내기도 한다.
만월의 야상곡에서도 닥터의 대사[9]를 통해 사령관과 했다는 게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3.2.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사령관에게 술을 먹여서 성관계를 했단 것이 공공연하게 퍼져있으며, 이후 콘스탄챠의 지시로 함내에 금주령이 내려진 원인이 되었다. 커넥터 유미에 의하면 성관계의 내용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아마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 술김에 썰을 푼걸 다 들은 모양. 정작 본인은 이에 대해 조금도 유감스러워하지 않는다.
정작 실제 이벤트에선 섹드립보단 바보의 일면만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설원에 맞는 영화를 봤다며 해당 영화의 대사인 '나는 돌이다.', '나는 정지해있다.'를 중얼대면서 권총으로 저격을 한다. 옆에 있던 퀵 카멜이 유효 사거리 밖이니 맞출 수 없다고 하였지만, 그 말을 하고서는 한 방에 목표를 명중시켰으며, 놀란 카멜을 두고 하는 말이 "원래 생각했던것 보다 2.4cm 빗나갔네." [10]
하지만 자기가 본 영화에서는 쌍권총 사수가 없었다며 결국 소총을 들고 저격을 하겠다고 하는데, 퀵 카멜이 구박을 주는데도 칸에게 대놓고 소총 좀 달라는 말을 해 칸을 벙찌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호드는 기동부대라는 특성상 저격소총이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비슷한 칸 자신의 리볼버 라이플을 빌려주긴 했지만 무거워서 제대로 들지도 못해서 실패. 자기 대장인 칸이 도움이 못 돼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아냐 대장, 그럼 천천히 찾아보지 뭐" 하고 받는 게 일품이다.
이후 닥터가 사령관을 위해 비밀리에 준비하는 깜짝 파티 계획을 전달받고 시스터즈는 사령관에게 선물할 개인 물품들을, 호드는 닥터를 위한 '부품'을 구하러 떠나는데, 워울프가 아직도 저격질에 미련을 못버린 모습을 보이자 칸이 '발할라 대원에게 한자루 빌려달라고 물어보는건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워울프는 그래도 되냐며 신나서 발할라 쪽으로 달려갔다. 이걸 본 카멜은 저 녀석은 술 없는 맨정신으로도 사고나 치는 놈이라 저렇게 그냥 보내도 되냐며 못미더워하지만 사실은 이것 자체가 칸의 계략으로, 워울프만 따로 보내면 온갖 난리부르스를 추면서 철충들을 꼬이게 한다는 것을 역이용해 주변 철충들을 워울프로 유인한 다음 발할라 쪽으로 보내버려서 그들 손으로 처리하려는 목적이였던 것이였다.[11] 카멜도 뒤늦게 칸의 의도를 알아채고 차라리 기왕 하는거 제대로 사고치도록 술이라도 먹여서 보낼걸 그랬다고 반응하는데 이 때 마침 사령관을 미호에게 맡기고 온 탈론페더와 합류하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하튼 워울프는 그대로 시스터즈에게 합류한 뒤 발키리에게 당당하게 소총 좀 줄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발키리는 총을 주는 건 곤란해하지만 착한 성격답게 연습용으로 빌려주는 건 가능하다고 말해서 이에 신나서 사격연습장을 셋팅하러 간다.
2부에서는 레오나가 사령관의 시중을 들기위해 칸과 지휘부대 교환을 하는 과정에서 잠깐 등장한다. 여기서도 언제나와 같은 마이 페이스인 모습으로 레오나가 뭐라하든 중요하게 듣지 않고 사진 같이 보자며 꼬시는 모습을 보인다. 전투 이후에는 호드의 성향을 파악한 레오나가 너희는 상세한 지휘가 필요 없다하자 워울프가 칸 대장을 통해 모든 생각과 감정을 나눈다며 드립을 친다. 그리고 레오나의 츤데레 성향을 파악하고는 왜이리 부끄럼쟁이 밖에 없냐며 이후 페더와 함께 사진 공유 삼매경에 빠지는 것으로 2부 출연은 끝난다. 칸의 대사를 통해 '이야기를 지어낼만큼 똑똑한 녀석은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바보 인증을 받았다.
3.3. 흐린 기억 속의 나라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샬럿과 브라우니의 대화를 통해서 등장한다. 토모와 친구들 5인방이 함께 스틸라인 온라인을 하던 도중 워울프의 실수에 게임을 지게 되자 토모와 워울프가 싸우게 됐는데 토모에게 게임을 모른다는 소리와 함께 게임 지식 싸움으로 져서 충격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스틸 드라코에게 위로를 받는 중이라고.
3.4.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
기존에 등장하던 오르카의 워울프 개체 대신, '331번 워울프 상사'라는 개체가 가상세계에서 신속의 칸의 소망이 불러온 환영으로 등장한다. 제1차 연합 전쟁 때 정부의 AGS와 교전하다 팔에 흉터를 입고, 멸망 전쟁 때 전사했다고 하는데 공식카페의 연표를 따르면 케시크가 칸으로 개조되기 이전부터 철충이 침략하기까지 무려 40년 간 칸과 함께한 역전의 용사다.[12]
환영을 뿌리친 칸이 죽어간 전우들의 관등성명을 나지막이 읊는데, 다른 워울프 개체들의 계급이 대부분 병에 머물러있는 반면 혼자 상사인 것만 봐도 이 개체가 얼마나 칸과 오랜 시간 함께했는지 느낄 수 있다. 칸의 소망으로 등장할 만큼 칸에게 소중한 존재였던 것. #
이외에 환영으로 나온 퀵 카멜이 '소총에 이어 쌍권총도 버릴 셈이야?'하며 타박하는 것을 근거로, 이 개체가 도감 설정에 등장한 최초로 소총을 버리고 쌍권총을 든 개체라는 추측도 있다.
4. 성능
[image]
[1] 단, 기동전 이외에선 브라우니가 더 우수했다고 한다. 워울프 본인 스스로도 자신들은 단지 머릿수만 채우려고 만들어진 총알받이 역할이였을 뿐이라고 한다.[2] 중절식 리볼버의 프레임 강도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중절식은 서부극 시절에나 쓰던 물건이고 현대식 스윙아웃 리볼버라면 오히려 강도 면에서 자동권총보다 나을 수도 있다. 물론 사격에 있어서 자동권총이 압도적인 신뢰성을 가지고 있으니 개조를 해준 군 입장에선 당연히 자동권총을 쓰게 하는게 맞지만. 단, 리볼버는 종류 상관없이 근본적으로 측면에 가해지는 충격에 취약하다. 리볼버 실린더를 꽂아서 회전을 지탱하는 얇은 지지봉 하나가 충격으로 비틀어지면 모든게 끝이기 때문. 지지봉이 훼손되어 실린더 각이 비틀린 리볼버는 총알이 제대로 나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쏘다가 탄이 폭발할수도 있는 위험한 폐기물이 된다. 이 실린더 지지대는 오랫동안 리볼버를 사용하면 미세하게 비틀려갈수도 있기 때문에 리볼버 사용자들의 골칫거리 중 하나다. 이 때문에 리볼버는 최대한 연약한 보물단지 다루듯 섬세하고 조심히 다뤄주는게 사고없이 오래쓰는 길이다. 오늘날 미국같이 총기휴대가 일상인 나라들에서 민간인마저 리볼버를 버리고 자동권총을 쓰는 이유에는 이런 잘 드러나지 않는 에로사항들이 있다. 물론 착검은 프레임에 하느니만큼 상관 없는 문제.[3] 자기부대 내에서 그러한지는 아직 모르나, 같이 대화를 하는 대령인 나이트 앤젤부터가 어차피 인류가 멸망해서 계급에 의미가 없단 입장이라 그 부분엔 덤덤하게 받아넘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나이트앤젤과 브라우니, 레프리콘과의 대화에서 내리갈굼을 암시하는 대목이 나오는걸 보면 스틸라인은 여전히 철저한 계급제인 모양. 스틸라인은 다른 부대와는 달리 본격적인 군대 수준으로 인원이 많은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원래 머릿수가 많은 조직일수록 쉽게 통제하기 위해서 계급과 기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4] 2019년 이벤트 때에는 '섬... 같은 거지?'라고 했는데, 2020년 복각 이벤트에는 대사가 '독도라는 게 섬 이름이지?'로 바뀌었다.[5] 2019년 7월 25일 토모의 승급 스킬이 나오면서 공식적으로 나머지 네 바보들이 누구인지 밝혀졌다. 토모, 스틸 드라코, 브라우니, 샬럿이다...[6] 원래는 그래도 기품 있는 샬럿에게 양보하려 했으나, 샬럿 또한 사냥에는 당연히 총이라는 쓸데없이 로망적인 답을 하는 바람에 그냥 페로가 자기가 맡겠다며 흐지부지 되었다(...).[7] 참고로 주인공과 '''잤다는''' 대사가 의외로 제일 처음 나온 캐릭터이다. 부관 대사로만 나와서 긴가민가 했는데 스토리상에서 확인사살을 해버린다.[8]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론 사령관은 술을 마시면 가벼운 구속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밝혀진다. 다만 폭력까지 휘두르진 않는다고.[9] "당연하지, 오빠는 이 천재를 계속 어린애처럼 대한다구! 어른이라면 좀 더 '히힛' 하게 대할 텐데... 워울프나 알렉산드라 언니를 대하는 것처럼 말야."[10]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권총사격도 사수의 실력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권총 장거리 사격대회에서 200미터 떨어진 표적을 맞추거나 실전에서 100미터 거리에서권총 한 발로 상대를 사살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11] 실제로 레오나는 오르카 최고의 전략가 중 한 명답게 워울프가 접근하는걸 보자마자 의도를 알아채고는 부대원들에게 전투를 준비하게 시켰다. 물론 칸 또한 레오나가 자기 의도를 알아차릴걸 계산하고 한 행동이였음을 말할것도 없고. 의도는 단번에 알았지만 그 심보(?)에 은근히 열이 뻗쳤는지 레오나는 이때 "바보가 오니 사살해버... 아니 오인사격에 조심하도록."이라고 말한다.[12] 제1차 연합 전쟁에서 정부의 AGS와, 아나톨리아 전쟁에서 인간 테러리스트와, 제2차 연합 전쟁에서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와 싸우며 살아남았으나 철충에게 전사하고 말았다.
4.1. 스킬 숙련도
4.2. 관련 영상
===# 패치노트 #===
4.3. 평가
같은 B급 경장공격기인 티에치엔과 비슷한 단일 대상 극딜+깡딜러. 액티브 2번 스킬의 특성상 딜 자체는 티에치엔보다 좋지만, 마찬가지로 쓰기가 까다롭다. 특히 치명타 추뎀이 붙은 액티브 2스킬의 행동력 소모가 심하다. 방어력 무시도 없으며 패시브, 상태이상 등 시너지의 여지도 없고 사거리까지 짧다. 초반에는 아쉬운 대로 그럭저럭 쓸 만은 하나 이후로는 더 나은 딜러들이 나오면 빠르게 대체되는, 여타 B급 딜러들과 비슷한 운명이다.
그래도 딜 자체만 놓고 보면 괜찮은 편이라 5-8 ex의 메인 딜러로 쓰이기도 했다. #1 #2 행동력은 실키 등으로 펌핑해주면서 4~5라운드 내에 극딜로 끝내버리는 구성이다. 여기서 워울프가 다른 딜러보다 돋보이는 장점은 가성비로, 운용비용도 많이 들지 않고 키우기도 수급하기도 쉬운 캐릭터라는 점이다. 사실 5-8ex 파밍에서는 버퍼와 디버퍼의 역할이 절대적이라 적당한 딜링 능력만 확보된다면 거의 대부분의 딜러를 사용할 수 있다.
2020년 5월 8일 패치로 데미지가 전반적으로 증가 했다. 특히나 2번 스킬의 데미지 증가가 AP대비 데미지 면에서 티아멧 2스킬급의 데미지가 나오고 승급들의 데미지 증가로 가장 AP대비 데미지 최고 수준이 된다. 승급 데미지 증가까지 생각하면 데미지 계가 단일 데미지 강한 것으로 유명한 타이런트의 1스킬보다 높은 매우 강력한 단일 딜러가 되었다.
4.3.1. 승급 : A
2019년 6월 5일자로 1차 승급이 추가되었다. 화력은 준수한 편이지만 그걸 증폭시킬 패시브가 없었던 워울프에게는 꽤 유용한 공격력, 치명타, 방어 관통 버프를 받아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일 수 있게 됐다.
다만 게임 서비스 초기에 보이던 미묘하게 불편한 조건을 달고 있다는 것이 난점. '적을 처치해야' 버프를 얻고, 그 버프의 증폭은 '공격지원을 받는 상황에서 다음 라운드가 시작해야' 발동한다. 즉 '적을 처치하는' 최초의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B급의 성능으로 적을 상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두 조건을 바꾸어서 '라운드 개시 시 공격지원을 받는다면 버프, 적을 처치하면 버프 증폭'이었다면 운용하기가 훨씬 편했을 것이다.
2.0 베타에서 약간의 리워크를 거쳤다. 적 처치 시 치명타 및 방어관통 증가 효과가 삭제된 대신 라운드 개시 시의 조건이 적 처치 여부에 관계없이 공격 지원만 받게 되도록 완화되면서 라운드 개시 시의 효과가 메인이 되도록 변경되었으며, 방어관통의 수치 자체도 상승. 한편 적 처치 시 공격력 증가는 2회까지 중첩되어 상황에 따라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워울프를 위치 상관 없이 공격지원 해주는 인원으론 퀵 카멜, A 승급 토모가 있다.
4.3.2. 승급 : S
1차 승급을 받은 불과 2주만인 2019년 6월 20일에는 2차 승급도 추가되었다. 같은 날 상향을 받은 퀵 카멜의 패시브와 유사한 형태인데 이동시 행동력 증가를 받고, 행동력 증가를 받으면 적중, 사거리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동으로 스스로 행동력을 수급할 수는 있으나 진형 배치 등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사용하기는 힘들며, 행동력 증가 보너스를 주는 누군가와 연계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수이다.
영원의 전장 5회차 추가 장비가 행동력 버프를 주는 장비라 해당 문제점이 사라졌다. 다만 A승급 패시브를 고려하면 공격지원 파티에서 발사대로 전락하기 쉽고, 이건 워울프보다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전투원이 있다. 장비까지 고려하면 98% 방어 관통이 가능한 경장공격기이고, 자체 스펙이 상당히 준수하긴 하지만 활용도는 거의 없는 편. 굳이 따지자면 이 시점에서 경장에 보호무시도 없고 사거리도 짧은 단일딜러 자체가 잘 쓰이지 않는 메타라는 것이 문제로 이는 워울프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기는 하다.
결국 2.0 베타 테스트에서는 아예 스킬을 갈아엎어 라운드를 개시하면 적중/행동력/회피가 증가하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전열에 가까울수록 행동력과 회피가 오르며 전열에 배치하면 액티브의 위력도 증가한다. 대신 후열로 갈수록 적중 수치가 더 높아진다.
5. 스킨
5.1. 버카니어 시울프
2019년 3월 27일에 추가된 스킨. 상점에서 "워울프용 근대풍 선장 코스튬 팩" 번들 상품을 구매하면 지급된다.
스킨 이름의 버카니어는 해적의 일종으로, 해적이란 이름과는 달리 실제 복장은 근대 해군 장교복에 가까운 스킨이다.
라스트오리진의 전투원 스킨 대부분이 그렇지만 원스토어 클라이언트의 원본 기준으로도 극강의 노출도를 자랑하는 스킨으로, 상의는 코트 하나만 달랑 걸쳐서 가슴 일부만 간신히 가리고 (가슴팍에는 깨알같이 앵거 오브 호드 부대 마크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허리에 코르셋을 받혀 입었다. 그 아래는 하의실종도 모자라 아예 마에바리처럼 란제리 팬티의 가느다란 띠 하나만으로 중요 부위를 가려놓고는 대놓고 쩍벌로 서있다... 구글 플레이 클라이언트의 검열판에서는 가슴붕대와 푹신한 바지로 대체되었다. 기본 스킨에서 지궐련 형태였던 담배는 엽궐련 형태로 바뀌었으며, 입에서 내뿜는 연기가 하트 모양으로 연출 됐었다. live 2d 업데이트와 함께 하트 연기가 사라져 이제는 인터넷에 떠도는 짤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무장인 쌍권총은 플린트락 형태로 바뀌었는데 역사적으로 권총에도 착검하던 시절의 물건이라 자동권총에 뜬금 없이 칼날이 달린 기본 스킨보다 자연스럽다는 평이다.
워울프 자체의 탄생 배경이 그랬듯이 이 스킨을 두고 "이번에는 해적 영화를 봤냐"는 팬덤의 우스개가 있었다. 스킨 설명에서는 퇴역 후 캐리비안의 해적스러운 이름의 카리브의 버카니어라는 영화에 출연했다고 한다. 이는 특정 분야(군사)에서 종사하는 바이오로이드가 퇴역 후 다른 분야(엔터테인먼트)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전용(轉用)된다는 흥미로운 설정이다.[13] 리오보로스의 유산 스토리에서는 금고를 찾는 임무에 소외된 워울프가 자기처럼 임무에서 제외된 인원들과 함께 일명 '비키니 해적단'을 만들었고 그 영감을 얻기 위해 밤새도록 해적 영화를 보고 입었다는 조금 다른 설정이 붙었다. 상술했던 팬덤의 우스갯소리가 반영된 것.
등장 시점에서는 "키우지도 않는데 스킨이 예뻐서 입힌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수정 전 표정이 김부선을 닮았다고 워부선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 정지 삽화에서 미간이 좀 넓게 그려져 이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갈렸었고, 이후 Live2D 애니메이션이 적용되면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