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의 칸
내 이름은 칸. 사막 기동전의 명수지. 보통은 <신속의 칸>이라고 부르더군.
난, 본래 지휘용으로 만들어진 모델은 아니었다. 하지만, 언약의 수호자와 벌였던 전쟁에서 지휘관 모델이 모두 저격당한 중에서 내가 지휘를 맡아 상황을 정리했더니 블랙리버 사에서 지휘관 모듈을 달아주더군 약간의 강화수술과 함께 말이지.
이후에는 여러 전장을 전전했다. 기동전에서는 우릴 따라올 군단이 없었고 인간의 멸망 이후에도 난 많은 자매들을 살릴 수 있었지.
현재 나와 내 부하들은 주로 넓은 초원과 사막에서 싸우고 있다. 속도, 용맹, 기동은 철충을 상대로도 잘 통하지. 우리의 터프함과 강력함처럼 말이야.
1. 개요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경장형 공격기 바이오로이드. 앵거 오브 호드 부대의 지휘관이다.
2. 상세
이름이 '''칸'''이라는 점과 사막 기동전의 달인이며 야전 지휘관이라는 설명, 그리고 '''사막여우'''를 연상시키는 동물귀 모양의 장비 등으로 미루어 봤을 때 모티브는 몽골 제국의 기병 + '''에르빈 롬멜'''[1] 로 보인다.신속이라는 이름에 맞게 평상시에도, 전투 상황시에도 속도를 중요시 한다. 메이와 함께 지휘관기 중 유일한 공격형 바이오로이드다.
주무장은 총검과 커다란 원형 탄창이 달린 리볼버 캐논. 헌데 전투시 모습을 보면 사격하기보다 적에게 직접 쑤셔박고 영거리 사격을 퍼붓는 용도로 쓰인다. 사격이 가능한데 영거리 사격을 쓰는건지 애초에 근거리 무기인지는 불명. 여담으로 해당 무기는 워울프는 들 엄두를 못 낼 만큼 무겁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하반신에 장비가 집중된 것이 특징. 특히 다리엔 추진장치와 바퀴, 그리고 가동형 칼날이 장비되어 있으며 추진력을 더해 칼날로 목표 대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둔부에도 추진장치가 달린 추가파츠를 장착하고 있다. 이 파츠는 필요에 따라서 탈착이 가능한데 다리와 마찬가지로 칼날이 내장되어 있어 탈착후 적에게 쏘아보내는 공격이 가능하다.
짙은 검은색의 눈화장[2] 때문에 첫인상이 날카로워 보이는 캐릭터이지만 스킨에서 볼 수 있는 전투화장을 지운 모습은 단아한 외모의 20대 여성 분위기이다. 몸매도 라스트오리진 내에서 꽤나 귀한 슬랜더한 타입의 몸매여서 오드리가 모델로 쓰기 좋다고 언급할 정도[3] . 대사에서 비춰지는 성격도 사령관을 이성으로서 좋아하지만, 직접 고백을 하지는 않고 사령관 입에서 고백을 받아내고 싶어한다.
이러한 날카로운 인상이지만 눈의 워페인트가 동물의 줄무늬 머리의 조준경이 동굴의 귀를 연상시키는 지라 너구리 나 래서판다 등 동물옷을 입은 귀여운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일명 칸구리
원래는 T-4 케시크[4] 라는 이름의 우수한 성능의 전투용 바이오로이드였으나, 어느 전쟁에서 호드의 지휘관 개체들이 전부 전멸한 상태에서 '''스스로''' 임시 지휘관으로 나서고 실제로 활약했기 때문에, 블랙리버 상부에서도 칸의 재능을 알아보고 지휘관 유닛으로 변경, 일종의 승진도 시켜주었고 이 과정에서 지휘관 모듈 추가와 신체강화 수술을 받았다[5] . 7지역에서 유추할 수 있는 계급은 소장 혹은 그 이상.
태도가 딱딱한 편이고 대사도 FM이지만, 말단에서 지휘관까지 올라온 경력과 경험 때문인지 지휘관 개체들 중 가장 융통성이 좋고 부대원들을 대할때도 너그러운 편이다. 사령관과 하는 것도 타 부대는 각 부대장 눈치를 좀 보지만 칸 휘하 대원들은 별로 그런 모습이 없다. 워울프의 헛소리에 대해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독단으로 승인시켜 워울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기도 했고[6] 퀵 카멜도 칸에 대해 팬심 비스무리한 존경심을 드러내는데, 이들이 일상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나 카멜이 자신과 함께 사령관을 유혹하자고 하자 자리를 피한걸 보면 은근 부끄럼이 많은 성격.
이후 7지역에서 새로이 나온 로열 아스널의 매우 화끈하고 걸걸한 성격이 공개됨으로서 지금까지 오르카 내 블랙리버 지휘관 개체 중에선 칸이 가장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성격으로 밝혀졌다.[7] 그래서인지 유저들은 오르카호의 마지막 양심으로 부르기도 한다. 소속 부대명이 '앵거 오브 호드'라 그런지 '''워치프'''나 '''트루 워치프'''로 불리기도 한다.
블랙리버 사의 지휘관 개체 중 가장 대접이 좋은 캐릭터기도 하다. 다른 지휘관 개체들이 대부분 복원된 반면[8] 칸은 인류 멸망 전부터 활약한 개체이기에 스토리 중에 상당한 관록을 뽐내며, 망가지는 모습도 없어 악평도 거의 없다.[9] 또한 "많은 자매들을 살릴 수 있었지."라는 언급을 보면 인류 멸망 후에도 싸움을 계속하며 바이오로이드들을 구출해낸 모양.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는 '''칸 본인이 너무 강해서 아군의 약점 정돈 커버하고도 남는 수준'''의 지휘관이라는 묘사도 나왔다.즉 '자신이 정면돌파 나머지가 자신을 엄호' 수준으로 별 지휘를 안 하고 원맨쇼로 적들을 다 때려잡는다는 말. 유능하다는 칸의 지휘능력을 평가하기에는 좀 애매한 묘사기는 하지만 호드가 기본적으로 기동부대이니만큼 적군의 약점을 잘 꿰뚫어보고 자신의 힘만으로 빠르게 정리할 수 있을 때와 장소를 잘 판단한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애초에 앞뒤 안 가리고 돌격하기만 하는 사령관이라면 오래 버티지 못하고 비명횡사했을 테니, 돌격해야 할 때를 잘 파악하는 눈을 갖고 있을 것이다. 아니면 닥돌해서 다 때려부술 만큼 강하거나. 다만 이는 앵거 오브 호드의 멤버들이 드러나면서 좀 다른 의견도 나왔는데 "그냥 다른 방법도 쓸 수는 있는데 이게 최선이라" 어쩔 수 없이 원맨쇼 + 자율 행동을 유도하는 게 아니냐는 것도 종종 보인다(...). 자세한 건 앵거 오브 호드 참고.
3. 작중 행적
3.1. 지고의 저녁 식사
Ex-3 스토리에서 처음 등장한다. 꽤 딱딱한 모습으로, 사령관이 오르카에서 지휘관 모두를 소집 했을때 등장했는데 용건만 간단히 전달해 달라고 하거나 작전의 실효성을 놓고 걱정하는 마리와 레오나와 다르게 군인은 명령에 따를 뿐이라며 바로 출격한다.
3.2. 리오보로스의 유산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에서는 언급만 되는데, 보물창고를 운좋게 발견하고는 공을 세워서 사령관에게 포상을 받을 생각에 들뜬 워울프와 샬럿이 뒤도 안보고 씐나게 달려들자 이에 벙찐 포춘을 본 레프리콘이 '카멜과 워울프가 바보짓을 하면 칸 대장이 짓는 표정을 짓고 있다'는 언급을 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평소에는 카멜과 워울프의 바보짓에 시달리는 모양이라고 플레이어들이 생각하게 된 부분. 다만 세인트 오르카 이벤트의 묘사로는 바보는 워울프고 카멜은 비교적 정상인이다.
3.3.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1부 1화부터 닥터가 사령관에게 육탄 돌격하는 도중 등장. 여태까지 좀 무뚝뚝한 면모를 보여주던 것에 비해 미소를 짓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는데 눈화장을 한 기본 스킨임에도 예쁘다는 평이 많았다.
칸이 전투에서 성과를 많이 올리고 있다고 언급되며, 철혈의 레오나는 나름 유능한 지휘관임에도 그래서 칸을 매우 의식한다고 한다.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의 부대원들도 "그 바보들 데리고 어떻게 그렇게 잘 싸우는 지 모르겠다"며 오르카 7대 미스터리[10] 중 하나로 평가. 실제 이벤트 스토리에서 호드 팀의 참모인 탈론페더가 도촬중독의 변태로 나오고 워울프 또한 수시로 기행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칸 본인에 대한 묘사로는 진지하지만 매우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닥터에게 "사령관을 속이는 짓은 그만두는 게 좋다" 라고 진지한 충고를 하지만 강제하지는 않으며, 워울프가 영화를 보고선 칸을 보자마자 소총 좀 보급 해달라며 헛소리를 해도[11] 어이없다는 표정 한번 짓고는 말 정도.
이후 2부에서는 레오나의 부탁을 받아서 서로 지휘 부대를 바꿔서 발할라 자매단을 지휘하는데, 알비스가 주는 초코바를 마침 먹고 싶었다고 받아 먹는 등 대원들을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앞서 어떻게 바보들을 데리고 잘 싸우는가 궁금하다던 의문점이 해결되는데, 호드의 전투방식은 그냥 칸이 돌격하면 모두 함께 돌격해서 조지는 것이었다. 별 계획도 없는데도 잘 싸우는 이유는 '''그냥 칸이 강해서.'''[12] 발할라 자매들에게 하는 브리핑 내용도 리더 지정 대사 그대로 '내가 돌파하는 동안 자매들은 측면을 맡는다' 한 마디로 끝이다. 너무 짧은 브리핑에 베라와 알비스가 어리둥절해할 정도[13] . 강하기는 무지하게 강한지 발할라 멤버들도 칸의 강함에 감탄하며 전부 호드 팀의 공적이 다 그럴만했다고 납득한다.
이후 레오나와 투닥거리면서 서로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봐서 둘 사이는 악우 관계인 듯[14] . 닥터가 사령관에게 준비한 깜짝 선물 때문에 자리를 비운 것을 둘러대는 레오나를 보고 '저런 연기력으로 어떻게 사령관에게 고백 안 하고 버텼냐'고 디스를 날리기도 한다. 그리고 레오나와의 대화 중, 레오나가 칸에게 사령관에 대해서 충고하자 자신의 취향이 아닌 거 알지 않냐고 말하는 부분과 칸의 서약대사를 보면 자기가 스스로 사령관에게 관계를 하자고 말하기 보다는, 사령관이 스스로 자기에게 무드있게 관계를 권하는 걸 원하는 듯. 이에 레오나는 그러다가 너무 늦는다고 충고한다.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탈론페더가 밤마다 하는 손장난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점도 밝혀진다. 탈론페더는 칸을 엄청 존경하기 때문에 동경의 대상인 칸이 자신이 이런 저질스런 취향을 가진 존재임을 알면 자신에게 실망할까봐 감추려고 하는건데, 그냥 알면서도 다 봐주는 것.
이후 추가된 후일담 스토리에서 기본 스킨에 눈화장이 지워진 모습으로 오르카 함내에서 사령관과 마주친다. 부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대장급과 부관들이 근무를 서기로 하면서 자신이 함내 순찰 임무를 맡아 굳이 칠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는데 전투나 실외 근무가 아닌 평소에는 눈화장을 지운 상태로 다니는 듯 하다.
3.4. 요정 마을의 아리아
3부 후일담에서 지휘관들 중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사령관의 안전을 확보하고 AGS들의 무장을 해제하는 작업을 맡는다. 본래 사막의 기동전에서 이름을 날렸던 칸이지만, 전장을 오랜 시간 헤쳐오면서 설원이든 숲이든 익숙해졌다고.
3.5.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
이벤트 스토리 1부의 서브 스토리에 출연. 마키나의 가상세계 속에 끌려와 퀵 카멜, T-75 워울프와 함께 등장해 거리를 구경하거나 길거리 음식을 사먹는 등 비교적 평이한 휴가를 즐긴다. 그런데 부대원들에게 다른 부대 바이오로이드들과 잘 지내는지를 묻자 퀵 카멜과 워울프는 자기들은 타 부대를 만난적이 없다는 이상한 말을 하고, 여기에서부터 무언가 위화감을 느낀 칸은 워울프의 흉터가 언제 생겼는지를 물어보는데, 워울프가 1차 연합 전쟁 때 그 흉터를 얻었다는 말을 하자 칸은 무언가를 눈치채고 이 두 개체를 제조번호까지 붙여서 불러본다. 이에 퀵 카멜과 워울프는 갑자기 왜 관등성명까지 부르냐며 칸이 부른 자신들의 제조번호가 틀린것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칸은 그제서야 진실을 이해하였다. '''자신과 지금 함께 있는 퀵 카멜과 워울프는 현재 시점의 재생산된 기종들이 아닌, 멸망전쟁에서 전사한 예전 기종들의 환각이었던 것이다.''' 칸이 기억하는 원래의 퀵 카멜 기종들과 워울프 기종들은 이미 멸망전쟁 때 모두 전멸했고 지금 존재하는 퀵 카멜 기종들과 워울프 기종들은 라비아타에 의해 재생산된 개체기 때문에 1차 연합 전쟁 때 얻은 흉터같은게 있을리 없었고, 당연히 자신이 부른 옛날 기종들의 관등성명에 반응할 리가 없는 것이였다. 결국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낀 칸은 이 둘을 떼어내고 도망치듯 달리다 지하로 내려와서 과거에 죽었던 부하들의 군번을 하나하나 되뇌이며 이곳이 현실이 아님을 자각한다.
그리고 지하에서 우연히 철충 무리[15] 의 군세에 맞서는 로열 아스널을 보고 아스널도 예전 개체인가 혼란스러워 하나 이내 아스널이 할만한 말[16] 을 듣고 눈 앞의 아스널은 진짜라는걸 이해한 뒤 지체없이 합류하여 요원의 군세를 퇴치한 뒤 아스널에게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전달받고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게 된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뒤 '''"지금이라도 뒤돌아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절절한 그리움을 토로하며 이곳이 낙원이 맞긴 맞다며 자조하지만 아스널에게 지금의 나에겐 지금의 캐노니어 부대가 있듯 지금의 그대에겐 지금의 호드 부대와 사령관이 있다는 위로를 듣고 다시금 기운을 차린다. 그리고 나지막하게 옛 전우들을 다시 한번 애도하고 아스널과 함께 사령관을 기다린다.
비록 메인 스토리가 아닌 서브 스토리 출연이였지만 팬덤에서는 이번 스토리에 출연한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옛 부하들의 관등성명들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줄줄이 외울 정도[17] 로 부하들을 아끼고 하나하나 추억하는 다정다감한 면모에, 그 부하들과 그저 가볍게 휴가나 즐기고 싶다는 소박한 소원을 지니고 있었지만, 동시에 그것이 결코 이뤄질 수 없다는 잔인한 현실도 가슴에 치미도록 잘 알고 있기에, 소원이 이루어진 것을 보는 순간, 동시에 그것이 절대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마는 역설적이고 비극적인 연출이 너무나 애잔했기 때문이다.[18] 하지만 결코 슬픔에 사로잡히지 않고 다시금 옛 전우들을 애도하면서도 '''행복한 환상을 스스로 벗어나 잔혹한 현실을 당당히 마주하는''' 모습을 통해 마냥 어두운 면모에 굴하지 않고 위험에 처한 아스날을 도와 요원들을 일소하는 대장으로서의 강인함 또한 제대로 보여주어서 최정상급 지휘관 개체로서의 힘과 무게감 또한 잃지 않았기에 팬들의 평가가 매우 높아졌다.[19]
이전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을 통해 멸망 전부터 살아온 개체[20] 인 점은 확정되었으나 구체적인 제조시기는 불명이었는데, 이번 스토리를 통해 오르카의 칸은 블랙 리버에 의해 연합 전쟁 당시에 처음 생산된 뒤 지금까지 살아남은 개체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가상세계의 환영으로 등장한 워울프가 언급한 제1차 연합 전쟁은 2020년 7월에 공개된 연표에 따르면 케시크가 칸으로 개조되기 2년 전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스널과 합류했을 때의 대사[21] 를 통해 언약의 수호자와의 아나톨리아 전쟁,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와 싸웠던 2차 연합 전쟁까지 모두 언급한다. 케시크에서 개조된 오리지널 개체인지, 동시기에 함께 개조된 개체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더불어 칸의 환영으로 나타난 퀵 카멜과 워울프 또한 어느 정도 주목을 받았다. 이 두 개체는 제1차 연합 전쟁부터 칸과 함께하다 멸망 전쟁 때 전사했다고 하는데, 공식카페의 연표를 따르면 케시크가 칸으로 개조되기 이전부터 철충이 침략하기까지 무려 40년 간 칸과 함께한 역전의 용사인 것이다.[22] 환영을 뿌리친 칸이 죽어간 전우들의 관등성명을 나지막이 읊는데, 다른 퀵 카멜/워울프의 계급이 대부분 위관급/사병급에 위치한 반면 이 두 개체는 소령과 상사인 것을 보면 이 둘이 얼마나 칸과 오랜 시간 함께했는지 느낄 수 있다. 칸의 소망으로 등장할 만큼 칸에게 소중한 존재였던 것이다.#
3부 2스테이지 후일담에서 사령관이 칸에게 가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세레스티아에게 받은 꽃으로 전우들의 무덤을 만들어 기리는 모습이 나온다. 부하들이 죽은곳도 아니고 시신도 없지만 자기만족이라며, 환영으로라도 그들을 보았으니 소원은 이루었다고 말하며 털어내려고 했지만 감정적으로 한계가 와서 사령관에게 기대어 운다.[23] 그 뒤 둘이서 오르카로 돌아가던 중 '부탁만 하는 김에 하나만 더 부탁하자'고 하는데 그 부탁이 바로 '''자신을 위로해달라'''는 것. 호드의 지휘관으로 언제나 강한 모습만 보여왔지만 지금은 나에게 안겨서 슬픔을 부딪쳐 온다는 사령관의 독백과 함께 종료.
3.6. 공식 만화에서
연합전쟁을 다룬 라스트오리진 공식 웹툰 '멸망 전의 어느 기록' 10편에서[24] 자신의 호드부대와 함께 등장 수많은 희생을 치르고도 캐논 포트리스로 추정되는 요새도시를 열흘이 넘도록 함락하지 못한체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지원부대로 파견된 아머드 메이든의 A-1 블러디 팬서로 부터 작전권이 인계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되는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11화에서 끝내 기지를 함락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항복한 지휘관이 국제법에 따라 포로로 대우해 줄 것을 요구하자 수긍한 블러디 팬서와는 달리 곧 바로 총을 꺼내 헤드샷을 날려 버린다. 이에 블러디 팬서가 왜 작전 지휘관인 자신의 결정을 따르지 않느냐고 항의하자 본인은 명령에 따라 무기를 소지한 적군을 사살했을 뿐이라며, 상부에 보고할 거면 하라는 식으로 대응한다.[25] [26] 어차피 공식 카툰은 공식 설정이 아니고 작가들의 재해석 및 연출이 포함된거라고 못 박았으니 크게 문제될건 없다.[27]
4.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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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세계대전 때 북아프리카의 기동전에서 맹활약하여 ''''사막의 여우'''' 라는 별명으로 불린 독일의 장군.[2]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후일담에서 이 눈화장의 정식 명칭은 워페인트라고 밝혀졌다.[3] 똑같은 이유로 나이트 앤젤도 고평가를 받았다. 다른 캐릭터들은 흉부가 너무 커서 뭔 옷을 입혀놔도 결국 흉부에 시선이 가게 되지만 나이트 앤젤은 흉부가 '''아예''' 없어서 옷 자체의 매력을 살릴수 있다는 듯(...)[4] 칭기즈 칸의 친위대. GM 답변[5] 이 때 칸이 임시지도자로 나섰던 게 바로 '언약의 수호자'와의 전쟁인데, 최초엔 언약의 수호자와의 전쟁이 1차 연합 전쟁보다도 더 이전에 있었던 사건이라는 점을 들어 최초로 만들어진 라비아타 뒤를 잇는 최고참으로 여겨졌다. 다만 2020년 7월 14일에 공개된 연표에서 패배한 '언약의 수호자'들이 재차 일으킨 '2차 아나톨리아 전쟁'이 있었으며 칸이 이때 개조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후 오르카의 칸은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에서 개조 이전에 케시크로 1차 연합 전쟁부터 활동한 개체라는 점이 추가로 드러났다.[6] 그 헛소리라는게 바로 '''나 갑자기 삘받아서 그러는데 소총 버리고 쌍권총 들어도 되냐'''였다(...). 이걸 칸이 승인해줬고 실제로 이전보다 활약하긴 했다는 모양. 때문에 재평가 받고 쌍권총 특화로 좀 더 상향받기도 했다. 후술할 비밀작전 이벤트에선 또 어떤 영화를 보고 삘받았다며 설원의 저격수가 되고 싶다고 억지를 부리지만, 호드 부대원 중 소총수는 없었고 그나마 비슷한 칸 본인의 무기는 '''너무 무거워서''' 워울프는 발포는 고사하고 제대로 들지도 못해서 포기한다.[7] 마찬가지로 블랙리버 지휘관 개체들인 불굴의 마리는 쇼타콘, 멸망의 메이는 뗴쟁이, 철혈의 레오나는 부하 괴롭히는 꼰대(...) 기믹이 있는데 아스널마저 섹무새 기믹이 생겨버려서, 개그성 기믹이 아예 없는 블랙리버 지휘관 개체는 칸이 유일하다.[8] 이외에 초기 4대 지휘관 중 하나인 불굴의 마리 또한 생존개체다.[9] 굳이 따지면 메이가 돌격밖에 못하는 바보라고 대사에서 까긴 하는데, 정작 인류 생존 당시 메이 본인은 레아 등과 같이 상호확증파괴 때문에 전쟁에 직접 나선 적은 없다.[10] 참고로 그 외의 미스터리로는 아무도 없는 방에서 울려 퍼지는 비명 소리나, 지도에 없는 통로에 붙어 있는 사진 등이 있다고 한다. [11] 이때 자신의 무기라도 써 보겠냐며 워울프에게 리볼버 캐논을 넘겨준다. 하지만 워울프는 한 발도 못 쏴 본다. 퀵 카멜이 팔 덜덜 떨리는 거 봐서는 저 산도 못 맞추겠다며 다시 돌려주라고 하는 걸 보면 워울프의 근력으로는 제대로 들지 못할 정도로 무거운 듯하다. 이에 칸이 도움이 못돼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기 까지 한다!''' 타인은 제대로 들지도 못하는 거대병기를 들고 '신속'이라는 이명이 붙을 정도로 전장을 휘젓는 칸이 얼마나 강한지 새삼 알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12] 정확히는 칸이 정면 돌격하면 나머지는 지원을 맡는 식인데, 호드 일원들이 브리핑해서 들을 애들이 아니라고 하여 간단한 지시만 한다. 대부분 다른 지휘관급 바이오로이드는 패시브가 영구적인 아군 강화에 치중되어 있다. 하지만 칸은 1번 패시브만 자신이 전열, 즉 최전전에 있어야 발동되는 시간제 버프이며 나머지는 본인 강화인 점에서 다른 지휘관들과 달리 자신의 무력을 기반으로 지휘한다는 점이 어느 정도 암시되었다고 볼 수 있다.[13] 여담으로 칸의 모티브이기도 한 에르빈 롬멜이 지휘하는 아프리카 전선의 독일군 공군에는 한스 요아힘 마르세이유라는 에이스 파일럿이 있었는데 이 사람도 칸과 마찬가지로 혼자서 미칠듯이 강해서 같은 비행단 동료들은 마르세이유가 돌파할 동안 옆에서 거들기만 했다. 오죽하면 당시 아프리카 주둔 독일군들 사이에서는 '지상에는 롬멜, 하늘에는 마르세이유가 있는 한 우리는 지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 어쩌면 칸의 돌출적인 전투력만은 마르세이유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일수도 있다. 상기한대로 칸의 다른 모티브인 롬멜과 같이 활약하기도 했으니...[14] 이는 인류 멸망 전 있었던 2차 연합 전쟁에서 삼안 소속의 앵거 오브 호드와 블랙리버 소속의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가 서로 싸운 적이 있기 때문이다. 즉 전형적인 한 때 서로 싸워본적도 있는 두 명장들이 나중에 서로 어울리면서 짖궃게 디스를 주고받는 관계. 다만 진짜 멸망 이전부터 활약한 칸과 달리 레오나는 복원기체이기 때문에 당시의 기억을 백업으로 이어받았을 뿐이며, 레오나가 칸을 의식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15] 실제로는 마키나의 가상현실을 뒤집어 쓴 AGS들이다. 통칭 요원,[16] '''"나는 반드시 살아돌아가서 사령관의 씨앗을 뿌리고 말겠다"'''(...)[17] 다만 이 인물의 경우엔 본인의 군사적 행동으로 인해 죽어간 부하들과 적 장병에 대한 책임감에 가깝다.[18] "너희들은 이미 죽었다" 라며 가상현실임을 깨닫는 장면은 매트릭스 시리즈, 알 포인트 등에서 사용된 연출기법을 연상케 한다.[19] 또한 칸의 강함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데 혼자 남겨진 아스널을 걱정하던 사령관이 아스날에게 칸이 합류했다는 소식을 듣자 '''그럼 됐네''' 식으로 바로 마음을 놓는다.[20] 사령관의 입을 빌어 '멸망 전부터 산전수전을 다 겪어온 칸'이라고 언급되거나, 레오나 대장은 칸 대장과 달리 복원개체여서 더욱 칸 대장을 의식한다던 발할라 대원들의 발언 등.[21] 옛날, 우린 사막부터 설원까지 온 세상의 초원들을 가로지르며 다녔지. 때로는 인간들과 때로는 정부의 AGS들과 때로는 같은 바이오로이드들과 싸워나갔다.[22] 제1차 연합 전쟁에서 정부의 AGS와, 아나톨리아 전쟁에서 인간 테러리스트와, 제2차 연합 전쟁에서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와 싸우며 살아남았으나 철충에게 전사하고 말았다.[23] 깨알같이 울고 나서 눈화장이 지워진 모습으로 바뀐다.[24] 1~7편은 당시 인간사회의 어두운 면모를 보여준 에피소드가 전개 되었으며 8편부터 공식 연대기를 연재하기 시작했다.[25] 공식 만화에서 메인 스토리의 설정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해당 화에서 등장한 신속의 칸이 라오 본편에 출연하는 신속의 칸과 동일 인물이라면 이 행동이 쉽게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작중 등장하는 신속의 칸은 여태까지 등장한 바이오로이드 중에서도 가장 인격적으로 결점이 없으며 항상 침착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 작전 이벤트에서 철혈의 레오나와 대화하는 도중 직접 '우리들은 기본적으로 인간들을 좋아하게 제작되었다' 라고 언급하며 바이오로이드 공식 설정에서도 명령과 개조를 통해 인간을 해칠 수 있게 돼도 그것을 굉장히 꺼림칙 해 한다고 나와있다. 그런데도 카툰에서는 항복한 인간을 단지 홀스터에 권총이 들어있다는 사실 하나만 갖고 아무렇지도 않게 쏴버리는 모습이 등장하기 때문에 앞 뒤가 맞지 않는다. 기업에서 포로따위 잡지 말라고 명령을 내린거 치고는 옆에 있는 정치인은 건드리지도 않는다.[26] 내용상 기지 공략 중 죽은 부대원들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27] 실제 신속의 칸은 1차 연합전쟁 이후에 만들어졌다.
4.1. 숙련도
4.2. 관련 영상
4.3. 평가
경장형임에도 높은 행동력과 치명타, 방어 관통 등 기동형의 강점까지 흡수한 고성능 단일 죽창딜러이면서도, 지휘관이라는 설정에 맞게 경장형 한정이지만 극초반 스쿼드 버프 및 주유 역할도 할 수 있다.
일단 공격력, 치명, 명중 스탯이 상당히 준수하다. 특히 치명과 명중의 경우 자체 버프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해 공격력 단일 강화에만 치중할 수 있기도 하다. 행동력과 회피도 높은 편. 물론 회피는 공격기인데다 회피 버프가 없어 실질적 의미가 없지만, 행동력 수치가 4.35로 높아 경장형 중에서는 드물게도 행동력 장비로 4.5를 넘길 수 있다.[28] 만일 행동력이 4.5를 넘기게 되면 2턴마다 1AP가 추가로 들어오는 격으로 따로 패시브 스킬이 하나 더 생긴 것과 같다. 게다가 이 상태에서 행동력 버프가 켜지게 되면 무려 4.75를 넘어가 스킬 레벨에 따라 2, 3, 4라운드 때 연달아 1AP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1스킬의 소모 AP 코스트 대비 피해량은 독보적이며, 2스킬의 치명타 시 피해 증가 조건도 치명 관련 버프가 두개나 되므로 달성하기 쉬운 편이다. 1스킬의 경우 10레벨 기준 대개의 경장형 공격기의 단일공격 1스킬 배율보다 높은 1.74배로, 평균적인 피해량 배율[29] 보다 약 10%~20% 높은 편이다.
2스킬은 배율 자체는 낮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치명타 시 피해 증가 효과가 붙어있어 치명타가 터진다는 전제 하에 최대 8.43배[30] (!)의 압도적인 배율을 보여준다. 거기에 더해 거진 상시 유지되는 방어관통과 에밀리와 더불어 둘만이 가지고 있는 받는 피해량 감소 무시 효과까지 더하면 딜링의 기댓값이 상시 100%에 달한다.
칸의 핵심 패시브 스킬인 굶주린 늑대는 자신과 아군의 초반 전투력을 보정해주는 치명타, 명중률, AP 버프를 걸어주고 자신에게는 사거리 증가와 추가 AP 증가를 걸어준다. 이 AP 버프 덕분에 칸이 포함된 경장 스쿼드(콘소칸)는 초반에 몰아치는게 핵심이다. 칸을 기용하는 고레벨 경장형 덱에서 행동력 장비 위주로 좀 더 보정해주면 적게는 셋, 많게는 다섯이 2턴만에 10AP를 찍어 적이 행동하지 못하는 선제턴을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주의해야할 점은 라운드 제한이 걸린 아군 전투원 스킬이 낭비될 수 있다는 점이므로 조합 구성에 신경을 써주자.
전의 고양 패시브는 적을 처치하면 처치할수록 공격력, 치명타, 행동력이 증가하는 스킬이다. 스택을 쌓는데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비슷한 종류의 다른 버프와 비교했을 때 높은 증가폭을 보여준다. 틈새 노리기 패시브 스킬은 행동력 증가 상태라는 조건이 붙으나 고배율의 방어관통 버프를 준다. 행동력 증가 버프를 주는 전투원과 조합하여 발동할 수 있고, 시간은 걸리지만 전의 고양 패시브로 발동할 수 있다. 이 두 패시브는 단순하게 칸을 강화시켜주지만 칸 자체의 피해량이 워낙 높은만큼 큰 도움이 된다.
종합해보면 버릴 것 없는 탄탄한 스킬셋을 지니고 있어 SS등급 값을 제대로 하는 캐릭터. 턴제 게임에서 선턴에 죽창딜을 꽂아넣는 축복받은 스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름 딜링 성능이 우수하기는 해도 칸은 단일타겟 딜러에 보호무시도 없기 떄문에, 메인 딜러보다는 버프 뿌리는 서포터 겸 방어력이 높거나 피해감소무시가 있는 강력한 적에 대응하는 서브 딜러 정도로 쓰는 경우가 많다.
칸을 쓰는 유명한 조합으로는 아예 초반러쉬에 올인해 보호기 대신 패시브로 -1, 0턴을 가져가는 콘스탄챠 S2와 지고의 저녁 식사 이벤트로 추가된 소완을 넣은 유명한 칸소콘이 있다. 행동력을 추가로 공급해주는 오드리, 승급 브라우니, 탈론페더, 공격기이지만 강력한 버프를 뿌리는 중파 메이 등이 추가 조합해볼 수 있다. 칸소콘의 상세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다만 게임 출시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칸소콘은 스마트조이의 잇단 저격으로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여전히 서포터 겸 서브딜러로서는 상황에 따라 쓸 수 있기는 하나, 아군을 전열 위주로 배치해야 한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어 역시 조합빨을 탄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많은 전투원이 추가된 2020년 시점에서는 굳이 맞기 전에 죽이는 극단적인 조합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전열에서 소완 발사가 가능하면서 열보호까지 가능한 펜리르, 뒤에서 앞열을 통째로 보호해주는 금란 등 칸소콘을 쓰면서도 보호를 통해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조합이 있기 때문. 다만 이 경우 칸이 아예 빠지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
소완의 출시로 칸소콘 기반의 자동전투에서도 상당히 활용이 가능하나, 수동 전투에서도 대단히 강력하다. 칸을 빠르게 구했다면 초반 난관인 3-8 보스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플레이어가 장비를 충분히 확보하기 전에는 까다롭게 느껴지는 센츄리온이나 매머드 같은 적을 빠르게 자를 수 있다. 게임 발매 초창기에는 자랑질에 쓰이기도 했을 정도.
풀링크 보너스는 칸소콘 기준으로 행동력 0.1을 선택한다. 아직 소완이 없다면, 치명 보너스나 스킬 위력을 고르자. 다만 칸 자체의 딜도 상당히 강하고, 소완의 딜만으로는 부족한 고난이도 스테이지가 많아지면서 스킬 위력이나 치명으로 딜을 극대화하는 경우도 있다.
4.3.1. 2.0 이후
2.0 에서 스킬이 많이 바뀌었다.
액티브 1은 적이 도발 상태에서 피해량이 증가하는 것에서 치명타 시 피해량이 증가하게 되었다. 치명타는 맞추기 쉬운 조건인 만큼 데미지가 사실상 늘은 것이다.
액티브 2은 일정 확률로 방어막과 피해 감소 효과를 무시하는 효과가 삭제되었지만 보호 무시로 바뀌었고 사거리가 1 증가하였다. 사거리 증가는 패시브 1에서 가져온 것과 같고 사실상 목적이 피해감소까지 써서 버티는 적 사살에서 보호 받는 딜러 짜르는 스킬로 바뀌었다. 다만 더이상 만능딜러가 아니게 된것은 흠.
패시브 1은 턴제한이 사라지고 경장이 아니여도 50%의 효과를 받게 되었다.[31] 또한 앵거 오브 호드 부대원은 공격력이 추가로 증가하며[32] 자신의 사거리증가 효과는 사라졌다.
패시브 2는 조건부 방어관통에서 무조건 방어관통, 회피, 중장 경장 데미지증가가 되었다. 회피는 무의미하지만 자주 보이는 타겟에게 데미지 증가 생기는 것은 상당한 버프이다. 추가로, 공격시 <틈새 포착> 표식을 지정하는데 칸을 제외한 앵거 오브 호드 부대원이 해당 표식 상태인 대상을 공격하면 액티브 스킬 피해량이 증가한는 효과도 붙었다.
패시브 3은 치명타 증가 효과가 사라지고 라운드 개시마다 공격력/행동력이 최대 3회까지 증가하며 적을 처치시 2라운드 동안 공격력/행동력이 증가한다.
전반적으로 소완 발사대로 전락했던 칸의 패시브들을 최신화했다. 미묘한 제약들이 사라졌으며, 얻는 타이밍이 미묘한 버프들도 받는 타이밍이 평탄해져 이전보다 쓰기 편해졌다. 또한 지휘관 콘셉이 약한 편이던 칸이 앵거 오브 호드 대원들과 갖는 시너지가 증가해서 칸이 앵거 오브 호드 대원들의 공격력을 증가시켜주고 자신이 때린 적을 대원들이 추가로 때릴 시 피해를 더 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단일 공격에 특화된 스킬셋은 여전하고 이건 다른 앵거 오브 더 호드 대원들에게도 해당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시너지를 노리고 쓰기에는 광역딜 능력이 아쉽다는 약점은 존재한다.
2021년 3월 2일 패치로 오랜만에 스킬에 변경점이 생겼다. 패시브 1에 앵거 오브 호드 대원들을 대상으로 <출격 명령!> 효과를 부여하게 되었는데, 이 효과는 자체적으로는 별 영향이 없지만 SS승급 퀵 카멜과 같이 조합하면 해당 효과가 부여된 호드 대원들에게 보호막/피해 감소 무시라는 엄청난 효과를 부여한다.
4.4. 전용장비
2021년 3월 2일자 패치로 추가되는 전용장비들. 신속의 칸은 최초로 공격형과 방어형으로 나뉜 '''2종 이상의 전용장비'''를 가진 전투원이 된다.
4.4.1. 더스트 스톰
방어형 장비로, 회피 '''200%''', 받는 피해 감소 효과를 '''50%'''나 올려주고, 그것도 모자라 칸에게 '''표식''' 효과를 부여한다. 칸의 패시브 효과에 붙어있는 회피 효과에 더해 칸을 작정하고 회피탱으로 만들어버리는 전용 장비. 설령 피하지 못한다 해도 받피감이 있고, 결정적으로 표식 효과가 붙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적은 칸을 우선 노리게 되는 효과가 있다.
4.4.2. L.R.C 탄환
더스트 스톰과 달리 공격형 장비로, 대 중장/경장 피해량 30% 증가에 더해 방어관통까지 50%나 넉넉하게 붙여준다. 스탯적인 증가는 없지만 중장/경장형 적들이 까다로운 이들이 많고, 칸의 방어 관통력을 100%를 넘기게 해주므로 깡방을 앞세우는 적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SS 승급을 받은 퀵 카멜이 있으면 받피감까지 무시하게 되어 중경장 상대로 강화된 피해를 순수 피해로 입힐 수 있다.
5. 스킨
5.1. 칸의 퍼레이드 제복
2019년 5월 23일 패치로 추가된 스킨. 설정상으로는 개선 행진시 입는 복장이다. 다만 칸 본인도 인지하고 있듯 노출이 과할 뿐.
기본 외형과 달리 슬링샷 수준의 하이레그 형태로 의복 면적이 줄어들었고 무기는 총검이 달린 머스킷, 머리의 고글은 근대 보병의 투구와 같은 장식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눈화장이 사라져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보인다는게 특징으로 매서운 이미지의 원본과 다르게 차분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낸다. 참고로 오른쪽 허벅지 안쪽을 자세히 보면 앵거 오브 호드의 마크가 그려져있다.
구글 플레이 클라이언트의 검열판에서는 바디슈트가 추가되었는데 그쪽도 괜찮다는 평이 많다. 다만 바디슈트의 색이 암갈색이다보니 튼실한 허벅지와 겹쳐져서 흡사 말의 다리 같다는 평가가 있고 하필 신속하다는 설정 때문에 다리를 4개 이어붙여 켄타우로스로 합성한 이미지가 돌기도 했었다.
기본 외형 삽화와 이 스킨 삽화의 화풍 차이가 매우 크게 두드러진다[33] . 신속의 칸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Kakiman 작가 일전에 게임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레스터 요안나의 정상 상태와 중파 상태의 각 삽화 화풍 차이'에 대해서 콘셉트 반영 및 작가 자신의 화풍이 초기와 달라진 것도 작용한 면이 있다는 언급을 고려하면 그 사이에 또다시 화풍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인 셈.
19년 7월 18일 패치로 중파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는데 노출도가 엄청나다. 물론 앞서 중파 일러가 추가된 철혈의 레오나의 네글리제 스킨 같은 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중파 일러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덜 야시시하게 보이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항상 포니테일이였던 헤어스타일이 중파 일러에서는 풀려서 생머리가 되는데 이게 의외로 상당히 청순해보이는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어서 평이 좋다. 다만 발과 머리카락 부분이 맞지 않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이후 수정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선호하는 두터운 허벅지 디자인 떄문에 테트라포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기본 일러스트과 다르게 Live 2D나 대사 등의 추가 요소가 없어 SS등급 스킨치고는 싼 편인 114캔에 판매했었다.
이후 20년 9월 7일 패치로 로비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어 159참치캔에 판매중이다.
5.2. 드림위버 웨딩 스페셜 : 사막에 핀 꽃
2020년 7월 6일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칸의 웨딩 스킨.
라스트오리진의 스킨 답게 천면적이 매우 적은데다 원스토어 버전의 경우 아예 안입고 있다.
구글 버전은 가슴 부분과 배에 가리개를 추가하고 팬티를 추가 했다.
본래 대사도 대부분 못이기는 척 해주는 것들인데 반해 본 스킨의 대사는 전부 애정 넘치는 대사로 바뀌어있다.
20년 12월 28일 패치를 통해 로비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었다.
6. 대사
6.1. 기본
6.2. 칸의 퍼레이드 제복
6.3. 드림위버 웨딩 스페셜: 사막에 핀 꽃
6.4. 서약 대사
7. 이벤트 투표 이력
8. 둘러보기
8.1. 구성원
8.2. 출시순
8.3. 전투원 일람
[28] 행동력 장비를 하나만 장착한다는 조건 하에서 행동력 4.5를 넘길 수 있는 캐릭은 상당히 드물다.[29] 1.45배~1.6배 정도.[30] 3.335(기본 피해량) x 1.58(회심의 일격) x 1.6(치명타)[31] 자신은 2배로 효과가 적용되는 것은 설명을 깔끔하게 바꾼것이다.[32] 스킬설명에는 없지만 자신은 미적용된다고 패치노트에 적혀있다.[SV] 사운드 및 보이스의 추가[33] 가는 외곽선 위주의 화풍 구성은 이전에 X-05 에밀리에게 추가된 스킨, '위험한 가족: 신입생 에밀리'와 매우 유사하다. 이쪽의 기본 외형 삽화는 Rorobomb 작가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