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슨 모

 

1. 개요
2. 각 국가별 현황
3. 착용하는 가상 집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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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때의 미합중국 육군 하근무복용 개리슨 모를 쓴 오마 브래들리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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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때의 독일 해군 사병용 모자.[1]
대한민국 공군의 개리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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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때의 소련 육군 사병용 전투모 필롯카.
영어
Garrison Cap, Overseas Cap[2], Side Cap
독일어
Feldmützen[3], Schiff[4]
일본어
略帽
러시아어
пилотка
모자의 한 종류.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는 롯데리아 직원 유니폼 모자와 비슷하다고 해서 속어로 롯데리아 모자라고도 불리기도 하다. 일식집 주방장모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미군영국군, 러시아군에선 이 모자를 보지 모자라는 속칭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때문에 미군에서는 cunt cap이라는 속칭으로도 부른다.이것이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오기도 했다.
흔히 군모로 이용된다. 움푹 파인 가운데의 홈이 앞뒤로 상부에 크게 뻗어 있고, 쉽게 접을 수 있는 챙이 없는 형태의 군모로 1차 대전때 비전투 활동모로 크게 활용되었다. 개리슨모의 체온 보호 및 넓은 시야 확보, 그리고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 휴대성은 확실히 주목받을 만했다. 또한 전투발생 등 긴급한 상황에서 챙모자와는 달리 이 위에 바로 철모를 쓸 수도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결국 기존의 모자는 행사 때만 쓰거나 후방 근무자나 고급 장교들만 상시 쓰고 다니는 정모로 바뀌고, 개리슨모가 근무모와 전투모의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군에 따라서는 철모를 쓰기 전에 이걸 써서 일종의 쿠션 대용으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챙 달린 전투모의 등장으로 이런 개리슨모의 지위는 격하된다. 사실 챙이 존재하지 않아서 직사광선에는 상당히 취약했고 덕분에 야전용 모자의 자리는 챙이 달린 필드 캡이 차지하게 된다. 이후 개리슨모는 근무복 착용 등 야전이 아닌 상황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그 용도가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대한민국 육군에서 미 육군의 그것에 영향을 받아 육군사관학교 생도 근무모로 초창기에 쓰다 폐지한 뒤 사용하지 않다가, 대한민국 해군의 첫 잠수함 장보고함에서 잠수함복과 동일한 원단으로 만든 개리슨모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쓴 것으로 다시 등장, 이후 간부용으로 검은색카키색의 동/하계용으로 나뉘어 제식 명칭 '근무모 A형'[5]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채택되어 해군 장교부사관의 기본 근무모가 되었고, 대한민국 공군2012년부터 [7][8] 기존 야구 모자형 약모를 대체해 근무모의 지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해병대미합중국 해병대올리브색 개리슨모와 거의 같은 형태의 근무모를 채택하기로 2015년에 결정, 기존의 국방색 팔각모 형태의 근무모를 대체하기로 했다.[9] 해군 잠수함용 개리슨모는 동근무모를 대신 착용토록 바뀌었다가, 현재는 잠수함복에 개리슨모 착용이 금지되고 근무모 B형만 쓰게 바뀌었다.
국방일보에 연재된 관련 기사 : #
항목참조.

2. 각 국가별 현황



2.1. [image] 대한민국 국군


  • 해군 - 검은색(동근무복, 조종복), 카키색(하근무복)
  • 공군 - 군청색(남색 파이핑/은색 파이핑)[10], 검은색(블랙이글스 전용)
개리슨모는 정복 뿐만 아니라 정비복에 세트로 쓰기도 한다.

2.2. 미군


  • - 녹색[11]
  • 해군 - 검은색, 카키색[12]
  • 공군/우주군 - 군청색[13]
  • 해병대 - 올리브색
  • 해안경비대 - 파란색

2.3. 러시아군


  • 육군 / 항공우주군 / 공수군 / 전략로켓군 - 진록색, 진청색[14]
  • 해군 - 검은색
  • 경찰 - 진청색

2.4. 독일군



2.5. 프랑스군



2.6. 자위대



2.7. 파키스탄군


  • 파키스탄 공군 - 진청색

2.8.



3. 착용하는 가상 집단




[1] 여담으로 독일 국방군은 M42약모 앞에 챙을 달아 캡처럼 만들어서 쓰기도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M43 야전모다.[2] 처음 제정됐을 때는 육군 기준으로 해외 파병부대에만 지급되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3] 전투모라는 뜻이다.[4] 배라는 뜻으로, 모자 형태가 뒤집힌 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별칭이다.[5] '근무모 B형'은 검은색 야구 모자형인 함상 전투모 및 체육모 겸용 흑색모의 정식 명칭이다. 수병부터 제독까지 다 쓴다.[6] 정확히는 출항시 근무모 B형 착용, 입항시 A형 착용.[7] 초기형은 품질이 영 아니었던데다, 개선했다고 만든 후기형도 써보면 별로 멋있지가 않아서 요리사 모자라느니 괜히쓴모라느니 악평이 많다. 그나마 약복 코트가 지급된 기수 이후로는 조금 낫지만 감색잠바(파란색 면소재인것만 제외하면 야구잠바랑 똑같이 생겼다. 입으면 살쪄보인다)에 개리슨모를 쓰고 다닌 도입 초기 기수는 기를 쓰고 이전에 쓰던 약모를 구해 쓰려고 했다. 사실 개리슨모는 두상이 옆으로는 좁고 앞뒤로 긴(장두형)백인, 흑인의 두상에나 어울리지 두상이 옆으로 넓은(단두형) 한국인 두상에는 아무리 잘 써도 어울리지 않는 모자긴 하다. 공군보다 10년 먼저 개리슨모를 쓴 해군 간부들도 다 인정하는 문제점이다. 그나마 해군에서는 함정에서는 야구모자형 근무모 B형으로 바꿔쓰지만[6] 공군은... 그런데 해군 수병의 빵모에 비하면 공군 병의 개리슨모가 그나마 더 보기 낫다....[8] 어원을 생각해 보면 '''개'''리슨모가 맞지만, 어째선지 내부적으로는 '''게'''리슨모라고 쓰고 있다.[9] 이 때 몇몇 기자들이 제대로 조사도 안 하고 팔각모 전체를 개리슨모로 교체한다는 둥 오보를 내어 많은 예비역들이 이를 성토했다 진상을 알고 조용해지는 해프닝이 있었다.[10] 레 밀리터리블에서 자중위가 착용한 모자가 공군 개리슨모다. 동색 코트랑 합쳐져서 묘한 간지를 내뿜는다.[11] 현역 및 예비역용으로는 폐지되었으나, 청소년 학군단(JROTC)에서는 구형 녹색 정복과 함께 계속 쓰고 있다. #[12] CPO 이상의 카키색 근무복에는 카키색 개리슨모를 착용하며 정모 착용도 가능하다. CPO용 카키 개리슨모는 남녀용이 다르다. 또한 근무복으로 겸용되는 CPO 이상의 드레스 블루 정복의 셔츠 차림에는 검은색 개리슨모를 쓸 수 있다. NSU를 착용하는 CPO 미만 계급의 수병 및 하급 부사관이 착용 가능한 것은 검은색 뿐이고 정모를 쓸 수 없다.[13] 정확히는 Air Force Blue.[14] 대례복용.[15] 극장판 강철의 연금술사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