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 리그/2018-19 시즌/결승전
1. 개요
UEFA 유로파 리그의 2018-19 시즌 결승전 경기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되는데, 유로파 리그와 전신인 UEFA 컵 시절을 통틀어 사상 최초로 같은 시즌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장소보다 수용인원이 더 많은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챔스 결승과 유로파 결승 모두 EPL 팀들끼리 경기가 펼쳐진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최종 승자인 리버풀 FC와 2019 UEFA 슈퍼컵 경기를 갖게 되며, UEL 우승팀의 자격으로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조별 본선 라운드에 톱시드로 진출하게 된다.[1]
2. 진출 팀
- 강점 : 우승 경험에서 나오는 위닝 멘탈리티, 뛰어난 역습, 슈퍼 크랙 에덴 아자르의 존재, 비교적 상대보다 단단해 보이는 수비.
- 약점 : 뤼디거, 오도이, 치크, 캉테 등 주축들의 대거 부상으로 좋지 않은 분위기, 상대적으로 동기 부여가 옅음[2] , 상대보다 빈약해 보이는 공격,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우승 경험 부족.
- 동기부여 : 6년만의 유로파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톱 시드, 에덴 아자르의 이적 전 마지막 트로피 도전 유력,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커리어 통산 첫 트로피 도전, 대부분 선수들의 개인 통산 첫 유럽대회 우승[3]
- 강점 : 라카제트 - 오바메양의 화려한 공격력[4] , 최대치로 끌어올린 동기부여, 조별예선에서 이미 경험해본 바쿠, 유로파리그의 왕 우나이 에메리 감독.[5]
- 약점 : 너무 오랜만인 유럽대항전 결승과 25년 전의 까마득한 유럽대항전 우승 경험, 비교적 불안한 수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외교 문제로 인한 결장과 그로 인한 팀 분위기 저하.
- 동기부여 : 챔피언스리그 진출 및 5년 만의 톱 시드, 첫 유로파 리그 우승[6] , 25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7] , 우나이 에메리의 유로파 통산 4번째 우승, 페트르 체흐의 현역 마지막 경기, 체흐, 미키타리안 제외 나머지 선수들의 개인 통산 첫 유럽대회 우승[8][9] , 여름 이적시장 자금 확보
3. 선발 라인업
4. 경기 내용
4.1. 식전 행사
조너스 블루가 공연을 맡았고, 150명의 댄서들이 그를 도왔다.
4.2. 전반전
8분부터 아스날에 찬스가 찾아왔으나 오바메양의 부정확한 슈팅으로 케파가 엎어져있는 유리한 상황에서의 득점에 실패하였다.
아스날은 계속 분위기를 타면서 공격을 지속했으나 27분에 나온 자카의 슛도 골대를 스치는 데에 그쳤다.
첼시는 좌측면의 에메르송-아자르에 의한 공격으로 활로를 뚫으려 하였으나 2%쯤 아쉬운 모습을 보이거나 체흐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전반전은 0-0으로 끝이 났다.
4.3. 후반전
0:0으로 다소 심심하게 종료 된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만 5골이 나오며 난타전으로 진행되었다.
후반 4분 에메르손의 크로스를 지루가 헤더로 넘기면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곧바로 후반 15분 측면에서 전개된 아자르의 패스를 중앙에 있던 페드로가 논스톱으로 왼발 슈팅을 가져가게 되면서 2:0 리드를 유지하였다.
그 후 첼시가 지속적으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아스날의 수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황에 페드로의 패스를 받고 슈팅하려는 지루를 나일스가 불필요한 태클을 시도하여 PK를 헌납하였고 그 덕에 후반 20분 아자르는 체흐를 완벽히 속히고 다시 한 번 쐐기골을 기록하였다.
결국 에메리 감독은 승부수로 귀엥두지와 이워비를 교체하고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하게 되면서 난전상황 속 이워비가 후반 24분 추격골에 성공한다.
그러나 후반 27분 지루와 아자르의 연계로 다시 한번 골을 내주면서 결국 4:1로 격차를 벌리게 되었다.
후반 32분 외질이 조 윌록과 교체되었는데, 지고 있는 상황에서 '''걸어나오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후반 39분 이워비로부터 볼을 받은 조 윌록이 라카제트와의 이대일패스를 통해 얻은 1:1상황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하였지만 골대 밖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44분 아자르가 차파코스타와 교체되었고 결국 이렇게 경기가 종료되었다.
5. 경기 후
5.1. 경기 총평
너무나도 차이났던 두 팀의 경기력
5.2. 우승팀: 첼시 FC
'''뒤숭숭하고 불리해 보였으나 끝끝내 우승을 차지한 첼시.'''
경기를 앞두고 미국에서 치러진 친선경기에서 로프터스 치크를 장기 부상으로 잃고 캉테가 훈련중에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사리의 거취에 관한 소문이 나돌거나 바쿠에서 치러진 훈련 세션에서 나온 이과인-다비드 루이스간의 충돌이나 기자들에게 훈련장면이 노출되고 세트피스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사리 감독이 극대노했다는 소식 등이 퍼지면서 첼시가 아스날보다 불리해 보였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혹시 그게 거의 다 연막작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첼시는 생각보다 경기를 잘 풀어냈다. 출전확률 반반이라던 캉테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빌드업과 공격작업은 잘 맞아들어갔다. 지루의 선제골이 터지고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아 10분 뒤에 추가골을 만들어 냈으며, 옛날 첼시의 토나오는 수비를 재현하면서 아스날에게 찬스를 별로 허락하지 않았다. 특히 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 지루, 페드로 등이 대활약을 펼쳤고 에메르송 역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이슈에도 흔들림 없이 만점의 활약을 펼친 아자르와는 떠나더라도 이 이상 아름다울 수 없는 이별이 될 것이며, 오랜 시간 첼시에 헌신하였던 체흐와의 결승전에서 조우한 것은 더구나 그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더 뜻깊은 한 판 승부였을 것이다.
5.3. 준우승팀: 아스날 FC
'''처참한 수비, 부끄러운 공격'''
우선 리그 득점왕이었던 오바메양과 파트너 라카제트의 골결정력이 최악이었다. 둘 모두 제대로 된 유효슈팅도 없을 뿐더러 대부분의 슈팅이 골대 밖을 벗어 나는 등 영양가도 매우 떨어졌다. 심지어 선제골의 주인은 리그에서 부진을 겪고 벤치 멤버로 나왔다가 교체투입된 지 10분 만에 골을 넣은 이워비다.
수비는 더 처참한데, 모든 수비진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첼시와 달리 '''모든 수비진이 못했다'''. 불필요한 태클로 PK를 헌납한 것은 물론, 후반전 내내 첼시 공격진의 패스웍에 정신을 못차리며 지속적으로 골을 헌납했다. 체흐가 선방을 몇번 보여주었지만 수비진에서 오픈 찬스가 계속해서 나자 한계에 부딪혔고, 결국 은퇴경기 4실점이라는 씁쓸함을 얻어갈 수 밖에 없었다.
외질은 조 윌록과 교체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데 걸어나오는 행동을 보였다. 멘탈이 충분히 붕괴되었을 상황이긴 하지만 숱한 유럽 클럽 대항전과 국가대표 경기를 치른 베테랑이 가뜩이나 부진했던 경기력에 더해 저런 모습까지 보여준 점은 거센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결국 아스날은 이번에도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실패하며 3년연속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하고 말았다. 그리고, 2000년대 와서 또 메이저 대회 준우승을 추가하면서 2000년 유로파리그 준우승, 2006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이어 3번째 준우승을 했다. 거꾸로 첼시는 2000년대 와서 2번 유로파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1번 우승이란 대조적인 성적표를 기록해 아스날을 더 초라하게 만들었다.
6. 여담
-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토트넘 홋스퍼 FC와 리버풀 FC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의 유럽 대항전 결승전 네 자리를 프리미어 리그 소속 팀이 모두 차지하게 되었다.
- 아스날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선수생활 은퇴 경기를 자신의 커리어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했던 친정팀 첼시를 상대로 펼치게 되었다.
- 런던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진출하게 되면서 유로파 리그 역사상 최초로 같은 도시 팀간의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펼쳐졌던 같은 도시 팀 간의 결승전은 13-14, 15-16 시즌 마드리드 더비가 있었다.
- 아스날의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아르메니아 국적 선수인데, 이 때문에 경기가 진행될 장소인 아제르바이잔과 관련한 안전 상 우려 때문에 불참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결국 21일 아스날은 미키타리안이 결승전에 불참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서로 공식적인 외교관계도 없는 적국이며,[10] 두 나라는 UEFA 주관 대회 예선 조추첨에서도 같은 조에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특별 케이스이다.
- 아제르바이잔의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예매 취소한 표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해당 경기장은 다음 해 유로 2020도 개최해야 하는데 유로 흥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 첼시가 이미 리그 3위로 챔스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우승했으므로 UEFA 리그 랭킹 5위인 프랑스 리그 1 3위 팀인 올랭피크 리옹이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건너뛰고 바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감독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기 때문에 더욱 값진 우승이라고 볼 수 있다.
- 첼시는 이번 대회 12승 3무를 기록하면서 유로파리그 최초로 무패 우승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확대하면 2007-2008 시즌 챔스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11년만이다.[11]
- 이와는 별개로 만원 관중 동원에 실패하며 결승전 장소를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정한 UEFA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 물론 이전에 동유럽에서 열렸던 사례도 있고, 당장 작년 챔스 결승전도 분쟁지역인 우크라이나에서 열리기는 했으며,[12] 아제르바이잔이 유럽 지역과 멀리 떨어진 곳인데다, 하필이면 아제르바이잔과 가장 멀리 떨어진 영국의 두 클럽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여 더욱 비판을 받는 측면이 없지 않으나 그런 상황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고 개최지를 정했으니 흥행 참패의 책임은 명백히 UEFA에 있다.
- 가장 큰 문제점은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이 종합운동장이라는 것. 축구 전용구장이 깔린 유럽에서 다른 데도 아니고 트랙이 깔려 시야가 막장 수준인 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강행했다. 물론 축구를 전 유럽 지역에 퍼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굳이 그러면서까지 다른 경기도 아니고 무려 결승전을 종합운동장에서 강행해야 할지는 의문.
- 심지어 영국 팬들이 오후 8시에 경기를 보는 것을 돕기 위해 현지 시각으로 밤 11시에 킥오프를 했다! 보통 국제적인 축구 대회는 개최지의 시간에 따라서 축구 경기를 개최하는데, 다른 대회도 아니고 무려 유로파 리그 결승전이, 그것도 현지 시각으로 아주 늦은 시간인 밤 11시에 열렸다. 당연하지만 밤 11시에 비싼 돈을 줘가며 축구 경기를 보러 갈 사람이 있을지 많을지는 의문이다.
- 그럼에도 오히려 이런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 결승 경기는 51,370명 관중이 들어오면서 5만명 이상 관중을 동원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매진이 아니라고 실망했다고 하는 의견도 있는데 종전 유로파리그 결승을 봐도 관중석 90% 정도 채우는 게 여럿 있어도 매진 사례가 된 사례는 그리 없다. 이런 흥행에 UEFA는 좋은 평가를 내리며 바쿠에서 유로 2020 경기를 그대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실, 경기장 선정부터가 너무 무리수였다. 사상 최초로 유로파리그 결승 경기장이 챔피언스리그 경기장보다 관중석이 큰 경기장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바쿠 올림피아 스타디온은 거의 7만석에 달하는 경기장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열린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보다 2,800석이 더 많다. 매진을 노리는 게 오히려 무리였다. 오히려 멀다고 불만이 많음에도 5만석을 넘긴 게 되려 대박이다. 당연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관중 동원이 더 성공적이던 것은 예전부터 그랬고, 이번에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6만 3천이 넘는 관중을 동원했다.
- 이해가 안간다면 2000년대 들어서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장을 봐도 알 수 있다. 2013-14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전이 열린 유벤투스 스타디움만 해도 관중석이 4만석을 겨우 넘기는 41,000석. 게다가 2005-06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은 겨우 3만석을 넘기는 PSV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온(33,100석)에서 열렸다! 15-16 시즌 결승전이 열리는 스위스 세인트 야콥 파크도 38,500석이 넘는 수준(결승 관중은 34,429명)이다. 그래도 보통은 4~5만석대 경기장에서 자주 열리며 16-17 시즌 결승이 열리는 스웨덴 프렌드 스타디움도 50,650석(결승 관중은 46,960명)이 넘는다. 즉 유럽 다른 경기장도 그동안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관중 수가 약 3~4만명 수준으로 파악했다는 거다. 그런데? UEFA가 갑자기 이런 큰 경기장을 결승 무대로 썼느냐면 바로 전 시즌인 2017~18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이 열린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가 59,800석이 넘는 경기장에 5만 5천명이 넘는 관중이 온 대박을 거뒀기에 더 큰 경기장을 쓴 것. 그래도, 긴 거리에 시간도 불리하고,변방이라는 불만이 있음에도 이번 바쿠 스타디온 경기장 관중 동원은 꽤 성공이다.
- 첼시의 올리비에 지루와 페드로는 우승 후 유로파리그 트로피에 맥주를 부어먹는 기행을 저질렀다...
- 네이버 스트리밍 기준으로 전반전 종료 후 광고 시간에 60계 치킨 광고 모델로 이영자가 10번 나왔다. 이 때문에 하루 60개 튀기는 치킨을 혼자서 10마리를 먹는다고 까이는 웃픈 코멘트가 달렸다. [13]
[1] 첼시 FC는 EPL 3위로 자력으로 UCL진출을 확정지었으며, 5위를 기록한 아스날 FC는 이번 우승을 통해서만 UCL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만약 아스날이 승리했다면 EPL에서 5개 팀을 챔스에 진출시킬 수 있었겠으나 트로피를 앞에 두고 물러설 리 없는 첼시가 우승을 차지하며 이루어지지 않았다.[2] 유로파 리그 우승의 보상이 챔스 진출권 획득인데 첼시는 이미 리그 3위로 챔스 진출을 확보했다. 아스날보다 동기 부여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3] 아스필리쿠에타, 아자르, 페드로, 루이스, 코바치치 등이 유럽 대회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루이스는 첼시의 챔스 우승 - 유로파 리그 우승 시절에 모두 소속된 바 있고 아스필리쿠에타와 아자르도 유로파 리그 우승 시절에 첼시 소속이었다. 페드로는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의 챔스 우승을 경험했고 코바치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3 시즌 모두 챔스 우승을 경험했다.[4] 오바메양은 리그 공동 득점왕이 되었다.[5] 에메리는 세비야 FC 감독 시절, 3 시즌 연속 유로파 리그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6] 2000년 UEFA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갈라타사라이 SK에게 패배했다. 2018년에는 4강에서 후에 우승팀이 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배했다.[7] 아스날의 마지막 유럽대항전 우승은 조지 그레이엄 감독 시절 지금은 폐지된 1994년 UEFA 컵 위너스컵이다. 파르마 FC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여담으로 팀의 최고 전성기였던 아르센 벵거 시절에도 유럽대항전만큼은 우승하지 못했고 2000년 UEFA컵 준우승, 2006년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에만 만족해야 했다. [8] 다른 선수들은 그렇다 쳐도 외질과 오바메양도 유럽대항전 우승이 없다. 체흐는 11-12 챔스우승과 12-13 유로파 우승이 있고 미키타리안은 16-17 시즌 유로파 우승이 있다. [9] 미키타리안은 국적 문제(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불화 문제)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기에, 사실상 체흐 이외의 선수들의 첫 유럽 대항전우승을 노리는 것과 같다.[10] 헝가리 군사학교에 유학 간 아제르바이잔 장교가 같은 곳에 유학 와있던 아르메니아 장교를 도끼로 살해한 사건이 있는데, 이 장교가 본국에 소환되어서 국민 영웅 대접을 받을 정도이다.[11] 당시 맨유는 9승 4무로 우승했고 결승 상대가 바로 첼시였다.[12] 그러나 키예프와 해당 분쟁지역은 멀리 떨어져 있고 이번처럼 러시아 클럽이나 러시아 선수가 참가를 제지당한 적이 없기에 1:1 비교는 불가능하다.[13] 만약 경기가 연장전 까지 가면 20마리 먹는게 아니냐는 추가 의견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