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1. 개요
홍콩 영화 '천공의 눈'(2007)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 범죄 스릴러 영화.
2. 마케팅
2.1. 예고편
2.2. 스틸컷
3. 시놉시스
4. 등장 인물
4.1. 주역
높으신 분들의 불법 사찰에 대해서 제보해 뉴스에서 질리도록 나오게 만들어서 모가지를 모조리 날려버렸다고 한다. 아마도 감시반을 사리사욕에 이용해 먹은 윗대가리들에 대해서 제보한 듯 한데 보복당하지 않고 안 잘린 걸 보면 정체도 잘 숨긴 모양이다. 직속 상관인 영숙이나 다른 동료도 이 사실을 아는 눈치인 걸 보면 알면서도 모른 척 덮어줘서 더 윗선에 안 알려진 것도 있을 듯하다.[1] 사건 해결 후 영결식 장면에서 계급이 나오는데 경정이다.
감시반을 총괄하는 반장. 처음에는 어리숙한 아저씨로 등장했지만 그를 미행하던 하윤주에게 정체를 드러내며 날카로운 상사의 포스를 과시한다. 전반적으로 유머스럽지만 무게를 잃지 않는 인물로 주로 봉고 안에서 감시반을 지휘하여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자(제임스) 를 쫓던 중, 현장에서 스쳐 본 뒷모습을 기억해내고 집어내는 걸 보면 감시반답게 하윤주처럼 과잉기억증후군에 달하는 날카로운 기억력이 있는 듯. 작전 중간중간 그가 실화라면서 무용담들을 떠벌이는 건 원작의 캐릭터를 반영한 부분. 작중 대사로 미루어보면 3년 전 내부 고발을 했었던 듯 하다. 언론에 >"아, 나 완전 현장 체질인가 봐!"
영화의 주인공으로 오프닝 씬 직후 감시반 신입으로 발탁된다.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경관(경위)이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으로 손가락을 톡톡 두들겨서 기억을 검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발탁 전 모든 평가항목 A+의 수재지만 이실장에게서는 "아슬아슬했네" 소리를 들었다(…) 코드네임은 꽃사슴으로 정했지만 황반장이 꽃돼지로 바꿔버린다. 감시역을 하기엔 지나치게 미모가 눈에 띄어서 몰입이 안 된다는 의견도... ,
영화의 최종 보스로 구둣방에서 물어다주는 범죄 의뢰를 기획, 수행하는 인물. 자신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인근 건물의 옥상에서 6인조를 지휘하기만 하나 중후반부의 구둣방 씬에서 조직원들을 혼자 몰살시키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것도 칼도 아닌 만년필로... [3][4] 기억력이나 촉도 감시반 못지않게 좋아서, 택시에서 타자마자 겉옷을 벗는 타조의 모습을 수상하게 생각해서 기억해뒀다 겉옷을 바꿔입고 같은 장소에 내리는 것을 발견해 정체를 간파해 내고, 황반장도 유리창에 스친 모습을 기억해둬서 정체를 간파했다. 마지막 의뢰를 실패한 뒤 어찌어찌 외국으로 탈출하는가 했지만 발탁 시험에서 자신과 마주친 걸 기억해낸 하윤주에 의해 꼬리가 밟혀 추적당한다. 종래에는 황반장의 총에 맞고 쓰러지면서 검거된다.[5] 황 반장에게 한 발도 못 맞추는 걸 봐서는 그동안 권총을 근접전에서만 사용한 듯 하다.[6]
여담으로 이름이 스태프 롤에 가서야 밝혀진 인물. 외국 이름인데 영화 내내 대사가 거의 없던 이유는 그래서일지도(…). 하윤주와 만나서 처음 건네는 말인 "우리 본 적 있지요?"라는 대사가 어째 이북이나 연변 사투리처럼 억양이 처리가 되었다.[7] 그리고 인터폴의 사진 자료에도 외국 인물과 찍혀있고, 공교롭게도 다람쥐가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다가 그냥 주민번호 불러달라고 재촉하니 바로 죽여버리는 걸로 봐선[8] 국적이 한국인이 아니라는 설정일지도 모른다.[9]
4.2. 감시반
경찰 감시실은 SJ홀딩스라는 이름으로 위장전업하여 극중 메인이 되는 SJ홀딩스 영업1팀은 다음과 같다.
극중 경찰 감시실 전체를 총괄 지휘하는 총사령관, 계급은 총경. 화장을 고치는 중에 황반장이 들어오자 눈하나 깜짝 안 하고 노크! 라고 소리지르는 첫 등장에서 그녀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빈틈 없는 카리스마로 정보기관을 지휘하는 데서 007 시리즈의 M이나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의 파멜라 랜디와 유사한 역할. 황반장과는 친한 사이로 보이지만 딱히 연애 요소가 보이지는 않는다. 영화 중반 살인사건 현장조사를 나갈 때 황반장이 만나면서 "혜숙이 동생 영숙이~"라고 한다. 영화 후반 윗선과의 통화에서 본인의 이름인 이영숙을 말한다.
[10] 해 황반장이 하윤주에게 "다람쥐는 에이스"란 말을 한다. 편의점 알바로 위장하는 재치를 발휘해서 실패할 뻔한 작전을 구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물먹는 하마의 아지트에 몰래 카메라 설치도 직접 했는데... 초반에 계급장 달 때 아니면 국립 묘지 갈 때나 입는건데 제복을 뭐하러 챙겼어?라는 말로 신입에게 군기를 잡아보려 했지만 신입의 "몇 살?" 이라는 말에 바로 깨갱하는 등[11] 까불거리고 명랑한 선배로 아주 대놓고 사망플래그 찍어두더니 반전없이 제임스의 만년필 공격에 가 버린다. 참고로 본명이 나오지 않지만 마지막 국립묘지 사진에 나온 계급장이 무궁화 하나인 것으로 봐서 경위인 것 같다. 다만 비석 뒤에 1973년 생에 2008년 사망으로 나오는 것은 옥의 티다.
감시반의 막내로, 민첩한 몸놀림에 상당한 변장 능력, 능청스럽기까지- 타조 (이화정 扮)
감시반 현장 요원. 꽃돼지 합류전까지는 홍일점이었다. 그래서인지 송골매, 꽃돼지, 다람쥐를 제외한 현장 요원들 중에는 얼굴이 자주 나오고 변장도 잦은 편이다.
- 앵무새 (이동휘 扮)
황 반장 말로는 넓은 시야가 장점이다. 타조와 커플로 위장할 때도 있으며, 카메라로 사진 찍는 역할도 맡고 있다.
- 두더지 (강신하 扮)
황 반장 말로는 빠른 기동성이 장점으로 퀵서비스로 위장해 바이크로 움직인다.
- 원숭이 (손민석 扮)
극 중에서는 주로 택시 기사로 위장하는 현장 요원. 원숭이의 택시는 다른 현장 요원들에게 휴게소 및 변장실로도 기능하는 듯.
- 독사
닉네임에 어울리게 인상이 매섭다. 그 인상을 무마시키려는지 극 중 주요 위장은 떡볶이 노점상(...). 영화 최후반부에는 편의점 점원으로 위장 중이다.
- 나무늘보 (이태형 扮)
현장 요원. 주로 지휘 벤을 운전하고 있다.
4.3. 그 외
제임스와 윗선을 연결해주는 조직원. 제임스와의 대화를 들어보면 제임스의 스승인듯하며 한국 거래소 임무에 실패한 제임스를 제거하려다가 오히려 역관광을 당한다.
4.4. 특별 출연
- 수트남 (임달화 扮)
원작 천공의 눈에서 주연을 맡았고 그 인연으로 특별출연하게 되었다. 천공의 눈은 특히나 임달화 본인이 가장 아끼는 홍콩영화인지라 리메이크하면서 출연 제의를 넣자마자 흔쾌히 수락했다고. #
5. 줄거리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 여주인공인 하윤주는 후드점퍼의 모자를 뒤집어 쓴채 누군가를 보고 있었다. 그 사이에 어느 남성이 지하철 좌석에서 일어나다가 지나가는 여성과 부딪히고 보고있던 무가지신문 메트로를 떨어트린다. 그 여성은 남자에게 화를 내고 여성이 들고있던 쇼핑백을 정리하는사이 하윤주는 감시 대상인 그 누군가에서 시선이 떨어지는데 그녀 앞에 또다른 남성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 남성은 피처폰으로 전화를 받더니 카달로그를 보면서 통화를 하였고 그대로 걸어나가면서 지나쳤다. 하윤주가 다시 감시 대상을 보고있었고 그 사이에 감시대상이 하차하는걸 본 하윤주는 지하철역에서 내리는 남성을 뒤쫓아 갔다.
그사이 하윤주가 지하철에서 본 감시 대상이 아닌 남성은 유유히 고층 빌딩의 주차장으로 올라가서 차량 문의 잠금 장치를 해제한후 사제 폭탄으로 터트리고 그 사이에 자기 부하들을 동원해서 저축 은행안의 개인 금고를 털어버린다. 하윤주가 우연히 본 그남자가 바로 범죄조직팀의 리더, 경찰에겐 그림자로 불리는 그남자다. 그림자는 은행강도 프로젝트에서 현금을 챙기느라 계획에 차질을 빚게한 팀원을 경고의 본보기로 삼아 처벌한다.
하윤주가 쫓아가던 남자가 앉은 카페에서 감시대상이 하윤주와 마주치게 되고 대상은 감자튀김이 있는 쟁반을 엎어버렸다. 그리고 하윤주에게 추궁을 하는데 그 남자는 감시반의 황반장이었고 하윤주를 테스트 하고있었던것. 이 테스트에서 하윤주는 전항목 A+라는 높은 성적을 얻었지만 손가락을 틱틱 거리는 습관을 지적당했다.
하윤주는 SJ홀딩스라는 위장회사 사무실에 들어가는데 이때 황반장과 같이 이실장의 사무실로 들어가서 서로 소개하게 되고 팀원들과 소개를 하게된다. 코드네임 다람쥐는 나름 군기를 잡으려 하나 하윤주의 나이드립과 황반장의 제지로 인해 실패. 이후에 하윤주는 코드네임 "꽃돼지"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첫 현장출동을 나가는데 코드네임 물먹는 하마(이하 하마)를 뒤쫓는 일을 하다가 젊은 부부를 협박하는 사채업자를 발견했다. 이를 처리하려는 하윤주를 황반장이 잠입수칙을 다시 상기시키며 경고하지만 결국 하윤주가 나서게 되었고 황반장은 하윤주를 나무란다.
그 다음날 다시 하마를 추적하러 감시반이 나서는데 하윤주는 차안에서 감시범위의 오류를 지적하며 새로운 감시구역을 제시했다. 그때 마침 황반장이 통제실로 전화를 걸어서 새로운 감시 구역을 지정했냐고 물어보고 하윤주가 새로운 감시 구역을 제시하고 나서 통제실에서 새 감시구역을 알려주었다. 하마를 별탈없이 쫓아간 하윤주는 하마의 오피스텔 방번호를 알려주고 다람쥐가 카메라를 설치한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방콕하는 하마였고 하윤주가 하마의 쓰레기 봉투속을 뒤져서 증거를 찾으려했지만 역시 황반장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증거가 될만한 스도쿠 종이를 발견한다. 얼핏 스도쿠지를 본 하윤주가 스도쿠의 답이 틀림을 알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통제실에서는 그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 찾게된다. 결국 통제실에서는 그것이 주식 거래소[13] 홈페이지의 IP주소인걸 확인.
하마의 뒤를 쫓은 감시반원들은 하마의 팀이 주식거래소를 습격하려는것을 확인하였다.
그림자를 위시한 일당이 주식거래소의 서버실에 침투하고 서버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려 하는 계획은 이렇게 사전에 노출되었고 작전이 노출된것을 알게된 제임스는 팀원들에게 작전 취소를 통보했다. 그러나 이미 경찰 병력은 충분히 배치된 상황이었고 결국 그림자를 제외한 팀원들 중에서 한 명은 같은 동료의 오발로 인해 사망, 한 명은 경찰의 사격으로 인해 낙오, 일부 팀원들은 고가도로 아래로 레펠을 시도하지만 경찰 특공대가 케이블에 총을 쏴서 끊어 버리는 바람에 하마는 추락사한다. 결국 6명 중에서 2명 사망 4명 검거. [14] 그림자는 창문을 깨가면서 도망을 쳤고 하윤주와 황반장은 추격하게 되는데 이때 청계천에서 그림자를 찾는 두사람은 전화를 받는 그림자를 유추하기위해 애를 쓰나 그림자가 전화기의 배터리를 빼고 전화하는척을 하여 하윤주는 그림자를 놓쳤지만 황반장이 현장에서 보았던 그림자를 상기하고 다시 추적한다. 그림자는 청계천에서 을지로쪽으로 도주하고 있었다. 을지로 부근의 시장에서 그림자는 황반장의 추격을 눈치챘고 황반장이 노출되자 황반장은 하윤주에게 추격을 지시했다. 을지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그림자를 하윤주가 놓치게되고 이를 다람쥐가 잡아서 벌칙금부과를 빙자한 심문을 하나 그림자는 눈치를채고 그를 죽여버린다. 이로 인해 다람쥐는 죽게되고 전체부서에서 그림자를 잡는 일은 중단되었다.
그 이후 황반장은 이실장에게 사직을 통보했고 하윤주는 방에서 멘붕중이었다. 그녀는 전에 황반장에게 지적을 당할때 황반장이 한말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지하철에서 예전에 본 남자가 그 그림자임을 알게되었고 그의 아지트인 슈퍼마켓의 카달로그를 기억해냈다. 이후 황반장에게 그림자를 찾았다는 문자를 보냈고 이실장은 자신의 책임하에 그림자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용산구 이태원의 카페까지 추격한 하윤주 앞에 그림자가 나타났고 그림자는 자신을 쫓아 오는게 아니냐는 추궁을하지만 하윤주는 아니라고 발뺌했다.그 때 황반장이 나타나자 카페의 나이프를 들고 지하로 내려갔다. 황반장은 기습을 당하고 목과 복부에 칼침을 당한 황반장은 구급차에 실려갔다.
하윤주는 뒤늦게 그림자를 추적하나 빗속에서 그림자를 놓친탓에 그만 길바닥에서 통곡을 한다. 그러다가 비가 그치자 일어난 하윤주 앞에 그림자가 나타났고 그림자는 삼각지역 플랫폼에 들어선다. 역시 하윤주도 삼각지역 플랫폼에서 그를 추적하나 그림자는 열차에서 타다가 도로 내려서 유령 승강장으로 향한다. 그래서 하윤주 역시 유령 승강장으로 향하고 역무실에서 역의 구조를 파악하던 감시반원들도 유령 승강장으로 체포팀과 함께 들어간다.유령승강장으로 들어온 하윤주는 그림자에게 역습을 당해 그만 인질이 되었고[15] 체포팀원 한명이 서 가다 그것을 보게되지만 총에 맞아 사살당한다. 하윤주를 인질로 잡은 그림자는 하윤주가 자신의 펜으로 다리를 찌르자 차량 기지로 입고하는 전동차가 들어오는 틈을 노려 선로로 내려간다. 그이후 선로를 계속 달려서 차량기지로 달려간 그림자앞에는 황반장이 대기하고 있었고 황반장은 자신이 있는쪽 선로에서 진입하는 전동차를 무시한채 그림자에게 권총 사격을 가한다. 물론 이실장은 체포조가 가니까 얼른 선로에서 빠지라고 말하지만. 그림자는 그렇게 총에 맞고 쓰러졌으며 전동차는 선로를 변경해서 지나간탓에 별다른 일없이 앉아버린다.
다람쥐의 묘소앞에 감시반원들이 묵념을 하고 광명 역에서 외국인 범죄자[16] 를 감시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 하윤주는 황반장의 장난으로 얻게 된 꽃돼지라는 코드네임 대신 자신이 원했던 꽃사슴이라는 코드네임을 다시 부여받게 된다.
시간이 지난 후 감시반 요원들은 홍콩에서 도착하는 '''수트남'''을 기다리며[17] 그의 신원을 확인하고 미행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된다.
6. 평가
같은 제작사의 '내 아내의 모든 것' 과 마찬가지로 원작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영화를 마케팅 하고 있다. 대체로 원작에서 가져와야 할 장점을 잘 살린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 영화, 드라마의 고질병이었던 억지스러운 연애라인 없이 전문가들의 묘사에만 집중한 것이 호평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평면적인 묘사로 깊이감 없이 기능적인 쓰임새로만 다뤄졌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받는다.
여러 영화들을 오마주한 듯한 씬들이 많은데, 제임스나 황반장이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씬은 아저씨를 떠올리게 하고, 구둣방에서의 1대 다 격투씬은 올드보이를, 마지막 제임스와 황반장의 대치씬은 설경구의 히트작인 박하사탕을 떠올리게 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이다. 특히 한효주는 이 영화에서의 연기로 3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정우성은 드물게 악역으로 캐스팅되어 정말 후덜덜한 포스를 보여준다.
7. 흥행
감시자들의 순제작비는 45억 원,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총제작비는 65억 원이다. 따라서 국내 흥행만으로 수익을 충당할 때 손익분기점은 230만명이다.
개봉 3주를 넘기면서 서서히 막을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박스 오피스 1~2위를 유지하며 꾸준히 흥행하여 2013년 7월말까지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이 영화보다 관객이 더 많은 영화는 당시 막을 내리고 있던 월드워Z뿐이었다.
결국 최종 누적 관객수 550만 8,017명으로,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8. 여담
- 삼각지역 추격씬에 유령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쓰지 않는 승강장이 있는 역은 신설동역뿐이다, 촬영 장소도 신설동역이기도 하다. 게다가 배우들이 간 방향은 동묘앞역이 나와야 하는데 다음 장면에 이어서 나오는 차량기지는 원래 군자차량기지가 나와야 하는데 신정차량기지가 나왔다.[18] 신정차량기지에 가면 영화의 출연한 배우들의 싸인이 새겨져 있다.
- 처음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 알려진 제목은 감시였다. 두 글자의 제목이 집중도가 약하다는 의견과 함께 김성수 감독의 <감기>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변경했다.
[1]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이 일을 추궁하던 내사과 사람들에게 감시반은 그 민간사찰에 대해 다들 부끄러워했다고 일갈한다. 그 후에 이실장과의 대화를 보면 누가 제보할지에 대해 이 실장과 논의하다가 황 반장이 총대메고 제보한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윗사람에 찍혀 진급 못 한걸로 보인다.[2] 항간에는 '제임스'와 '정우성'의 초성이 일치한다는 이유로 작명된 거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미 정우성이 출연하기로 결정되기 전의 시나리오 단계부터 저 이름이었다고 한다.[3] 물론 그 전에도 계획에 없던 일을 벌여 시간을 지체켜 계획을 어그러트릴 뻔한 부하 한 명을 거의 죽음 직전으로 조져버린다.[4] 참고로 극중 제임스가 사용하는 만년필은 Parker 의 Premier 모델이다.[5] 직접적으로 생사 여부가 언급되지는 않았다. [6] 경찰을 죽이는 순간 생포에서 바로 사살로 바뀔 수도 있고, 황반장 뒤에 열차가 달려오고 있어 어차피 죽어버릴 거 같은 상황이라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가 없거나, 기차가 달려오는데 꿈쩍도 안하는 황반장에게 당황했을 가능성도 있다.[7] DVD 코멘터리에서 감독이 밝히기를 그런 설정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한다.[8] 물론 주민번호랑 상관없이 그 때 상대의 정체를 눈치 채서 그런 것이고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일수도 있다. 배역이 외국 이름만 아니었으면 민증이나 주민 번호와의 상관 관계는 전혀 연결 안 되었을 상황이다.[9]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국적세탁을 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언급된 바 있다.[10] 감시 중 상황 보고 멘트를 일상적 말투에 섞어서 티가 안 나게 한다. (용의자의 인상착의율을 묻는 통제실의 무전에) " 데워먹으면 맛있어요. 100% 장담합니다 ^__^ " 같은 식[11] 그리고는 캐비넷 안에 쳐박힌다.[12] 근데 본인이 직접 제임스를 길러냈으면서 겨우 건달 몇명으로 그를 제거하려 하다니...제임스는 정통 본인이 보낸 자객이 숨어있다가 뒤에서 목을 졸라도 멀쩡히 살아돌아온 인간이다. 정통 본인도 그럴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고.[13] 한국거래소를 말하는것으로 보임[14] 영화 내의 증권거래소는 여의도 아니라 청계천 근처에 위치했다는 설정으로 보인다.[15] 싱글액션 리볼버인데 해머를 안 젖히고도 쏜다. 고증오류.[16] 다음장면에 황반장이 보던 사진을 자세히 보면 그림자와 감시 대상이 같이 찍혀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림자를 죽여도 수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17] 경찰들이 마지막 수트남을 미행하는 이유는 제임스와 만난 한장의 사진 때문.[18] 원래 신설동 유령 승강장은 군자차량기지랑 연결되어있다. 물론 배우들이 간 방향과는 반대쪽으로 가야 나온다. 군자차량기지와 신정차량기지는 위치가 극과극. 참고로 신정차량기지의 위치는 신정지선 양천구청역 옆이다.[19] 현재 빈터인 구 용산 차량사업소 쪽에서 보이는 시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