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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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 7인조 보이그룹 클릭비의 멤버이며, '''메인보컬''', 베이스 기타를 맡았었다.
2006년부터 OJ라는 예명으로 솔로로 활동했다.
2008년 <온에어 시즌2>로 뮤지컬에 데뷔했다.[4] 가수활동 중 연예계 활동에 회의감을 느꼈던 그는 공연을 준비할 때 적은 돈에도 꿈을 좇는 연기자 선배를 보며 큰 에너지를 받았다고 회상한다.
온에어 이후, 뮤지컬 <쓰릴 미>, <오디션>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무대 경험을 쌓아 연기자로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2013년 군 제대 후에도, 뮤지컬 <그날들>, <쓰릴 미>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계속해 나가며 무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를 정식으로 배우지 않았지만 상당한 노력파로 캐릭터 습득력이 빠르다고 평가받는 그는 연극 <프라이드>, 드라마 <힐러> 영화 <치즈인더트랩>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아직도 자신을 '배우'라는 이름에 떳떳하지도, 납득할만한 배우가 아니라고 말하는 그지만, 극단의 객원 배우를 비롯한 라이선스와 창작,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캐릭터와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2. 클릭비 활동
3. 음반 목록
3.1. 솔로 앨범
3.2. 참여 앨범
4. 출연 작품
4.1. 뮤지컬
4.2. 연극
4.3. 드라마
4.4. 영화
5. 군 생활
2011년 4월 18일, 대한민국 해병대 신병 제 1140기로 입대했다. 원래 해병수색대를 지원했으나, 고등학교 시절 연예인 활동으로 인한 출석일수 부족으로 불합격했다. 결국 해병대 군악대로 입대했으며 2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하던 중 해병수색대로 이동하여 남은 기간 동안 1사단에서 복무했다.
당시 해병대 사령관에게 해병수색대로 옮겨달라는 요지의 탄원서를 보냈으며 이에 사령관이 해병수색대로 옮겨줬다.
전역예정일은 2013년 1월 17일이었으나 보직 변경으로 인해 받지 못한 혹한기 훈련을 받기 위해 한 달 가량 전역을 미뤄 화제가 되었다
훈련병 시절 타의 모범이 되는 굉장히 성실한 훈련단 생활을 보여주었다. 항상 기합을 너무 크게 질러 훈련 후반에는 목이 다 나가 내내 쉰 목소리를 낼 정도였다고. 그의 본업이 목을 잘 관리해야하는 가수인 점을 생각했을 때 대단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그가 있던 훈련단은 제2신병교육대인데, 현빈과 이정도 2교육대 출신이라 우스개소리로 2교육대는 연예인 담당이라는 말도 있었다.[12]
항상 편지가 교육대 1개 소대[13] 만큼 왔었다.
오종혁의 해병대 생활은 모범적인 연예인의 군복무 그 이상이었다. 해병대원이라면 보통 가지고들 있는 해병대로서의 자부심도 엄청났으며, 본인이 연예인이라는 티를 조금도 내지 않고 완벽하게 해병대에 녹아들었다.[14][15] 동시기에 근무한 대원들이 오종혁을 고평가하는 데에는, 해병대의 모든 문화를 흡수하여 평범한 해병대원으로서 남아 병사들과 온갖 작업까지 동고동락한 모습에 있다.
6. 여담
- 2006년 라디오에서 밝힌 사연에 의하면 오디션을 위해 DSP 사무실에 갔을 때 후줄근한 옷을 입은 아저씨가 다가와 '오디션 보러왔냐' 물었고 누구인지 몰랐던 오종혁은 버릇없이 굴었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아저씨가 이호연 사장이었다고.
- 2015년, 복면가왕 18차 경연에서 고독한 사나이 레옹이라는 가명으로 참여했다. 절대권력 김사또,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를 이겼으며 남극신사 펭귄맨에 이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참고로 예전엔 복면가왕 출연을 거절하려 했다고 하는데 복면가왕은 실력 있는 가수들이 나오는데 나왔다가는 망신을 당할까봐 걱정했다고 하며 물론 출연 후에는 지금이라도 출연 잘한 거 같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 2013년, 정글의 법칙 캐러비안편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팀원들 뒤에서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정글의 법칙이 조작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진이 불을 직접 만들어내는 장면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따라 자발적인 의지로 파이어스틸을 사용해 진행되었으며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 과정의 부주의로 불필요한 오해를 빚게 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 2020년 4월 27일에 DSP미디어와의 계약이 종료되어 현재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1] 베이스 기타는 1집 때만 맡았었다.[2] 2015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열린 제1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케이블 웨이크보드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해 아마추어 남자 부문 4등을 차지하기도 했다.[3] 작년 7월에 해킹을 당해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4] 온에어 시즌2의 연출가, 최성신은 뮤지컬의 연기와 발성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오종혁을 새벽까지 지도했다고 한다. 이후 뮤지컬 웨딩싱어, 공동경비구역 JSA를 함께한 오종혁은 2015년 변석고의 저금통 콘서트에서 가장 존경하는 공연계 인사로 최성신 연출가를 꼽기도 했다.[5] DRAMAcube의 5부작 드라마 '시크릿 러브'의 OST였던 <내 마음을 부탁해>가 수록되어 발매되었다.[6] DSP미디어 콜라보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레인보우 지숙과 의 듀엣곡 <시들어>가 수록되었다.[7] 2009년 한국 초연 당시 키보디스트 조지 역으로 오디션을 봤지만 떨어졌다. 2013년 공연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언젠가는 조지 역을 한번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8] 서울예술단 작품 특성상 뮤지컬이 아닌 '창작가무극'이라 분류하기도 한다[9] 샤이닝의 모든 배우들은 프로이트, 융 두 배역 이외에 쉐도우라는 역을 맡아 연기한다[10] 정식 공연이 아닌 작품 개발 과정의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3월 19일 단 하루 시범 공연[11] 벙커 트릴로지는 제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모르가나, 아가멤논, 멕베스 등 총 세 개의 고전이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옴니버스식 연극이다. 배우들은 각각의 작품에서 다른 역할로 무대에 오른다. 오종혁은 모르가나- 아더, 아가멤논- 요한, 멕베스- 마크를 맡았다.[12] 그 후 2012년 1월 1157기부터 한 달에 한 기수로 개편이 되면서 이 시절의 제2신병교육대는 없어졌다.[13] 약 80여명[14] 한 예시로, 해병대사령부에 전입온 한 병사는 ‘오종혁이 해병대사령부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상태로 오종혁을 마주했으나, 너무나도 평범한(?) 해병스러운 모습때문에 그냥 동명이인인 줄 알고 몇 개월을 같이 웃고 떠들며 지내다가 상병이 되어서야 ‘이 오종혁’이 본인이 아는 ‘그 오종혁’임을 깨달았다고 한다.[15] 또 다른 예시로, 의무대에 갔을 때 어떤 의무병 (해병대의 의무병은 해군 수병이다) 이 환자를 접수하면서 오종혁이라는 이름을 발견했는데, 앞의 사례와 비슷하게 동명이인이라고 생각하고서는, 군의관에게 가서도 “우리가 아는 오종혁이 아니라 동명이인인 것 같습니다” 라고 전달했으며 해당 군의관도 긴가민가하다가 진료중에 한번 물어보고서야 그 오종혁 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