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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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전직 경기도 안양시장으로 당적은 국민의힘이다.
2. 생애
1955년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현 안양시)에서 태어났다. 안양초등학교, 양정중학교, 양정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미국 아메리칸 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경기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이후 경기도청에서 근무하였으며, 1994년 5월부터 1995년 6월까지 관선 경기도 여주군수를 지냈다.
2.1. 정치 활동
신중대의 안양시장직 상실(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진 2007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선 이후 100층짜리 안양시청 청사 신축을 추진하다 비판을 받았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최대호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현직 시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를 930표 차이로 꺾고 당선되면서[2] 4년만에 시장직에 복귀하였다.
시장 복귀 이후, 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일자리창출에 주력해 취임 이전에 비해 기업체 수는 13%가 늘어났고, 일자리는 165%로 대폭 확대되었다.
안양 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재추진하여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였고, 친환경 하수처리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새물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하였다. 또한 안양천 명소화 사업, 안양희망창조학교, 민간어린이집 준공, 영화, 안양예술공원과 삼막마을 명소화 등도 추진하였다.
이 중에서도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실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서 활발한 벤치마킹이 이루어졌다.
시의 대표적 소통채널인 '찾아가는 진심토크', '열린시장실',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나갔다.
2016년 2월 1일, 제2의 안양부흥 선포식을 갖고 권역별 지역발전, 첨단산업 육성, 인문도시 조성과 맞춤형 도시재생 및 안양천 명소화를 주력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러한 탁월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2016년 10월 16일,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창조경제 경영부분 '''대상'''[3] 을 수상하였다. 수상 명목은 안양의 IT첨단산업 구조 재편, 창조경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2016년 12월 22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올해의 지방자치CEO'[4] 시상식에서 지방자치CEO상을 수상하였다. 이 때 전국의 243개 지자체 실무부서장, 대학교수 등 전문가 1,400여명이 직접 참여한 공적심사와 투표에서 시 단위 기초지자체 부문 최고 점수 및 득표율을 보였고, 전국 시장 중에서 '''유일하게''' 올해의 지방자치CEO에 선정되었다.
시장 재임 기간 동안 특히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모양.
2014년 8월 이후부터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시작했다. 취지는 시민들이 지역의 문제나 건의사항이 있어도 관공서를 찾아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시장이 직접 현장을 다니고 시민들과 만나며 진솔한 의견을 나누자는 것. 택시, 버스기사, 어린이집 연합회, 청소년,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자활보조인, 사회복지사 등을 직접 만나며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지역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도 들었다.
11월 기준, 시는 총 건의사항 358건 중 242건을 처리 완료하였으며(67.59%), 62건도 추진 중(17.3%)으로 약 84.9%의 건의 해결율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원탁토론회를 시행하기도 하였는데,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시민들이 모여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시민참여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6년 6월 처음 시작하였다. 시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시정의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서, 소통 중심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톡론회를 통해 인문도시 조성, 청년정책, 지역경제, 관광, 복지를 주제로 총 6회의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884명의 시민이 참석해 117건의 제안과제를 도출하였다.
제안된 과제는 관련 부서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시의 주요 정책으로 반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 옷장'''(면접정장 대여서비스)이 시행 되었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주변 환경정화, 관광도시 안양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 3동에 위치한 댕리단길 정리 사업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화요일에는 '''열린 시장실'''을 통해 시민의 얘기를 시장이 직접 듣는 정책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시장실의 위치가 1층으로 조정되었다. 매주 화요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만나러 와서 각자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털어놓았다. 재개발, 재건축, 공동주택 민원이 많으며, 시장실에서 입장이 상반되는 양측이 토론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본인의 고충을 직접 말하려는 이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매주 시민들을 만나는 경우는 드물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박달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 행정타운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 검토 지시 등 균형잡힌 안양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3선에 도전했으나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前 시장 최대호에게 53,902표 차이로 패했다. [5]
이후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양시 만안구 공천을 확정받고 미래통합당 총선후보로 나섰다가 강득구에게 패해 낙선되었다 . 이 선거에서 낙선한 덕분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 안양시장 선거에서 최대호랑 붙는 걸 또 보게 생겼다(...) 안양시민들은 안습.[6]
3. 선거 이력
4. 관련 문서
[1] 현재 경기도 안양시.[2] 동안구에선 3%차로 최대호에게 밀렸지만, 만안구에서 약 5% 격차로 앞선덕분에 근소하게 당선될 수 있었다.[3] 창조와 혁신능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발판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4] 당해 연도 최고의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2004년부터 매년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광역 및 기초단체장 4명에게 수여됨[5] 다만, 안양은 만안구와 동안구 갑이 16대부터 지금까지, 동안구 을마저도 55% 지지율을 끌어올려 21대부터 민주당이 다시 석권하는 등 매우 진보적인데다 당시는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진짜 참혹했기에 39%에 가까운 지지율을 받은 점은 나름 선방한 것이다, 오죽하면 평판이 진짜 좋은데다 자유한국당 이미지도 뚝 뗀 체 출마했던 정찬민마저도 경기도 내에서 꽤 보수적이였던 용인에서 41%의 지지율을 받고 떨어진 점을 감안해본다면 본래 진보적인 안양에선 나름 괜찮은 지지율을 얻어낸 것이다. 또한 만안구가 조금 보수적이 된 것인지, 혹은 이필운 개인 역량이 쎘는지는 몰라도 이필운은 안양 내에서 출마한 3인 중에서 제일 높은 42% 정도의 지지율을 받고 낙선했기에 아직 개인 역량은 꽤 남아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5선에 원내대표까지 맡았던 심재철 의원도 41%의 지지율만을 받고 떨어졌기에 더더욱. 다만 개인 역량과는 별개로 2018년 전후로 상당히 선거운이 떨어진다, 먼저 2018년에는 애초에 자유한국당 이미지와 지지율이 바닥을 맴돌고 있는데다 생각보다 여론이 좋지 않아서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했었음에도 낙선한다, 게다가 21대 총선에선 만안구에 출마했을 땐, 상대가 개인 역량이 매우 부족한 후보랑 대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중랑감이 더하면 더했지 절대 부족하지 않은 후보를 만난데다, 또한 전에도 서술했듯이 이필운도 당 이미지 때문에 이미지가 별로여서 중랑감이 깎이는 것도 한 몫을 했다. 만약에 민주당에서 중랑감이 부족한 후보를 내세웠다면 졌잘싸 정도의 득표율이나 접전 정도의 득표율을 얻을 수 있었겠지만, 상대가 일단은 누가 되든 둘 다 중랑감이 매우 셌기에 애초에 이길 확률이 적었던 선거였다. [6] 이필운과 최대호 모두 시민들 여론이 좋지 않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당을 보고 투표하는 셈. 이필운 전 시장의 좋은 점을 보자면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안양시민들의 삶을 보다 낫게 하였고, 최대호 현 시장의 좋은 점은 축구를 대폭 밀어붙여서 안양의 인지도를 대폭 늘리려는 점이다.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이필운 전 시장은 '''당 자체가 완전 위기고''' 최대호 시장은 말 그대로 평판 자체가 문제다, 만약에 이필운이 민주당이였다면 평판이 매우 좋았던 점을 봐서 진짜 압도적으로 당선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은희나 정찬민처럼 당보다는 개인 역량으로 당선된 지자체장 출신의 사례도 있는 만큼 이필운 전 시장도 당 이미지에 의존하기보다는 안양시민들이 믿고 뽑을 수 있게 지금보다 더 분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