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라
'''"가시덤불에 포근히 안겨봐."'''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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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라는 고대의 어떤 마법 대재앙에서 태어났다. 자연의 분노가 그대로 형상화된 생명체이자 인간과 식물의 매혹적인 혼종이다. 자이라가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발밑에는 새로운 생명이 피어난다. 발로란의 수많은 필멸자를 자신의 씨앗에서 태어난 후손의 먹잇감 정도로 여기므로, 치명적인 위력의 가시를 날려 필멸자를 거침없이 사냥한다. 또한 자이라는 발로란 여기저기에 식육 식물 군락을 만들어 놓는데, 이 군락은 주변의 다른 생명체를 모조리 휘감아 죽이며 세력을 넓혀간다. 자손을 번성시키려는 태곳적부터의 욕구로 볼 수 있겠지만, 자이라의 진정한 의도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네 친구들은 어디 있지? 여긴 전부 내 친구들인데..."'''
장문 배경은 자이라/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
마오카이가 관계도에 있었지만 삭제된 후, 아이번과 니달리가 추가되었다. 아무래도 정글 지역이 니코가 출시된 이후 세계관에 확립되었기 때문인 듯하다.
2. 능력치
평타는 왼팔을 접었다 펴는 것과 오른손을 힘껏 앞으로 찔러서 가시를 날리는 것 두 개다.[투사체] 사정거리가 ''''575''''로 마법사 챔피언 중에선 '''최상위권이다.''' 비슷하게 긴 사거리를 가진 애니나 애니비아의 매우 구린 평타 모션과 투사체 속도와 다르게 모션도 간결하고 투사체인 가시도 빨라서 CS를 챙기기도 견제하기도 쉬운 편. 식물을 제어하는데 평타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끔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좋은 평타 모션과 긴 사거리를 준 듯하다.[2]
정통 마법사 겸 서포터답게 전투 성향이 피해와 CC기에 몰빵되어 있으며, 체력과 방어 능력치는 매우 낮은 대신 '''기본 마나 재생이 모든 마나 소모 챔프들 중 독보적 1위이다.''' 이 점이 가뜩이나 마나 소모량이 낮은 스킬과 시너지를 일으켜 자이라는 체력이 없어서 집을 갈지언정 마나가 부족해서 집을 가는 일은 거의 없다.
귀환할 때에는 양팔의 덩굴을 땅에 박고 뒤로 몸을 젖힌다.
3. 대사
'''선택'''
"가시덤불에 포근히 안겨봐."
'''이동'''
"더 가까이 와."
"왜들 그리 급한지?"
"난 연약한 꽃이랍니다."
"발 밑 조심하세요."
"나도 어서 보고 싶어."
"숲 속에는 깜짝 놀랄 것들이 많거든."
"음~ 기대된다."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라고."
"씨앗에서 뿌리가 나오면 어떻게 될까?"
"뻔한 길은 재미없지 않아?"[3]
'''공격'''
"죽음이여, 활짝 피어라."
"놈들의 숨통을 졸라버려."
"어디, 수확해 볼까?"
"얼마나 똑똑한가 보자."
"땅 밑에 뭐가 숨어있게?"
"내 손아귀를 피할 자 누구냐?"
'''맹렬한 성장(W) 시전'''
"이제 곧.…."
"각오해!"
"두고 봐!"
"살아나라!"
'''식물 소환 시(Q, E)'''
"서라!"
"가시덤불!"
"덩굴 채찍!"
"가시!"
"꿰뚫어!"
"피어라!"
"자라라!"
"터져!"
'''도발'''
"이 땅은 내 것이야!"
"내가 풀려난 이상 안전한 곳은 없어!"
'''농담'''
"운명의 장난 같네. 내가 흥하면 넌 망하니까."[4]
"네 친구들은 어디 있지? 여긴 전부 내 친구들인데."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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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가시 정원 (Garden of Thorns)
자이라 플레이의 핵심이 되는 요소. 크게 두 가지 효과로 나뉜다.
첫 번째 효과는 식물로 자라날 수 있는 분홍색 '''씨앗''' 1~2개를 주기적으로 자이라 주변에 심는 것이다. 비슷한 소환 패시브를 가진 일라오이처럼 심는 위치는 자이라가 임의로 선택할 수 없지만, 심는 주기가 매우 짧아서 곧 싸움이 일어날 곳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무성하게 씨앗이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수풀에서 급습할 수 있도록 자이라 본체가 수풀에 들어가면 그 동안은 주변에 씨앗을 심지 않는다. 대신 수풀 바깥에서 수풀 안이나 수풀 너머까지 씨앗을 심는 것은 가능하다. 인베이드 시에는 주의해야할 점.
이 씨앗은 심어진 순간 해당 위치에 약간의 시야를 제공하며, 적 챔피언이 밟아서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심어지고 1초가 지나야 밟혀서 없어질 수 있으므로 적 발밑에 깐다고 바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안심하고 콤보를 먹여주자. 반대로 씨앗을 없애려면 씨앗에 가까이 와야만 하니 씨앗을 밟도록 유도한 다음 상대가 밟기 전에 먼저 스킬을 맞히고 식물의 공격도 맞히는 식으로 심리전이 가능하다. 식물이 되면 밟는 것만으로는 없애지 못하므로 타이밍만 좋으면 적 챔피언은 씨앗 밟으러 왔다가 스킬도 식물딜도 모조리 맞게 된다.
두 번째 효과는 이렇게 소환된 씨앗 근처에 자이라가 치명적인 가시(Q)나 휘감는 뿌리(E)를 사용하면 씨앗을 식물로 자라게 하는 것이다. 소환 판정은 꽤 넓은 편으로, 씨앗이 직접 스킬의 피격 범위 안에 들어오지 않아도 근처에만 있으면 바로 자라난다. 씨앗이 심기는 이펙트를 잘 보고 타이밍을 맞추면 스킬을 먼저 쓰고 씨앗이 심어진 직후 바로 자라게 하는 식의 콤보도 가능하다. 식물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적 또는 자이라의 기본 공격과 스킬에 맞은 적을 우선 공격한다. 여느 소환물처럼 능력치 자체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압도적인 양과 미친듯한 견제 능력을 갖고 있다. 치명적인 가시로 소환하는 식물은 '''가시 발사 꽃'''이며, 공격 사거리가 575로 길다. 휘감는 뿌리로 소환하는 식물은 '''덩굴 채찍손'''이며, 공격 사거리가 400으로 짧지만 DPS가 더 높고 공격에 둔화 효과를 부여한다. 식물의 공격은 스킬 판정을 받는 '''마법 피해'''이므로 자이라의 마법 관통력에 영향을 받는다. 루덴의 메아리, 라일라이의 수정홀, 리안드리의 고통 등 각종 아이템의 효과도 당연히 묻고, 스펠 실드도 벗길 수 있다. 또한, 시야도 밝혀주고 순간이동의 대상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일정 수치의 체력을 가진 다른 소환물과 다르게 식물은 고유한 체력을 갖는다. 기본적으로 4칸의[9] 체력을 가지며, 받는 피해량은 아래와 같다.
- 기본 공격: 원거리 챔피언 2칸, 근거리 챔피언 4칸, 에픽 몬스터 2칸, 대형 미니언/몬스터 1칸, 소형 미니언 몬스터 0.5칸
- 스킬: 단일 대상 스킬은 4칸, 광역 스킬은 2칸, 도트 피해는 0.5칸
- 포탑 공격에는 무조건 즉사.
반대로 루시안, 라이즈처럼 빠르게 공격하거나 럼블의 Q나 오른의 W처럼 도트 피해를 연달아 입히는 판정을 가진 스킬에는 정말 사르르 녹는다. 여러 챔피언들이 모여서 스킬을 난사하는 한타에서도 그야말로 쓸려나간다.
이러나 저러나 자이라가 바텀 서포터로 뜬 이유이다. 식물 1, 2대만 맞아도 연약한 원딜의 피가 쭉쭉 빠지며, 씨앗 자체는 마나가 들지 않기 때문에 꾸준하게 딜을 넣으며 견제할 수 있다. 심지어 본체도 아니라서 리스크가 적으며, 오히려 특수한 방식의 체력 때문에 공략이 까다롭다. 대신 씨앗을 심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한지라 갑작스러운 싸움에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라인전을 대비해서 정글 리시 전에 2차 포탑 주변에 서서 씨앗을 미리 깔아두는 팁이 있다.
참고로 식물은 소환수로 취급되기 때문에 포탑에게 우선적으로 공격받으며 포탑과 억제기, 넥서스를 공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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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Q - 치명적인 가시(Deadly Spines)
자이라의 라인전 주력 견제기. E보다 기본 피해량도 낮고 계수도 주력 견제 스킬인것에 비해 낮지만 쿨이 짧아서 중후반부터는 자이라의 딜량을 책임지게 된다. 사거리와 범위도 좋고 판정도 좋은 축에 속해서 살짝만 걸쳐서 들어가도 피해가 바로 들어간다. 대신 피해량이 별로 좋지 않아서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주로 가시 발사 꽃을 피우는 용도로 쓰인다.
가시 발사 꽃은 사거리가 575로 길고 투사체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잘만 활용한다면 서포터는 물론 대부분의 미드 AP의 순간 딜량을 상회하는 딜이 나온다. 평타를 한대만 때려줘도 꾸준히 딜을 누적 시켜주는데다가 타겟 변경 속도도 빨라서 자이라가 다대일 싸움을 하다가 먼저 죽어도 가시 발사 꽃의 딜로 더블킬,트리플킬을 내는 그림이 종종 나온다.
특이하게도 원형 범위가 아닌 직사각형 범위로 퍼지는 스킬인데 본래는 다른 AP 마법사들처럼 원형 범위로 나가는 스킬이었지만 마법사 재설계 패치에서 직사각형 범위로 바뀌었다. 식물을 더 많이 피울 수 있게 되었지만 챔피언에게 맞추기에는 더 어려워져서 위험부담이 커졌다.
4.3. W - 맹렬한 성장(Rampant Growth)
패시브로 자라나는 씨앗을 시전한 위치에 바로 심는 단순한 스킬. 이 씨앗은 패시브로 생겨나는 분홍색 씨앗과 다르게 보라색을 띠며, 유지시간이 60초로 2배 더 길다. 그리고 좁지만 발동 시 뿐만 아니라 유지되는 동안 자체 시야를 갖고 있으며, 밟으면 잠시 동안 해당 적 챔피언 대한 절대 시야도 얻을 수 있어서 갱킹 방지에도 유용하다. 마나 소모가 없다는 것도 매력적. 시전 시간이 없기 때문에 신드라처럼 움직이면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확률적으로 꽃봉오리가 생겨나서 원할 때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는 패시브와는 달리 자이라가 '''원하는''' 위치와 타이밍에 식물을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스킬 모션도 쿨도 거의 없다시피해서 Q나 E를 쓰는 도중에 W를 쓰면 부드럽게 모션이 이어지면서[10] 상대 발 밑에 바로 식물을 깔아줄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스킬로 심은 씨앗을 클릭하면 왜인지 모르게 공격속도가 0.63으로 되어있다.
적을 처치할때마다 씨앗 충전 재사용 대기 시간이 감소하고 챔피언이나 대형 몬스터, 대형 미니언을 처치하면 아예 씨앗을 하나 바로 채워준다. 솔로 라인에 설 때는 미니언을 쓸어먹으며 씨앗을 빠르게 채울 수 있지만 서포터로 설 때는 이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없다.
4.4. E - 휘감는 뿌리(Grasping Roots)
관통형 CC기. 모르가나나 럭스의 Q에 비해 속박 시간이 짧은 대신 대상을 모조리 '''관통'''한다. 덕분에 둘과 다르게 미니언이 많거나 탱커가 경로를 가로막고 있어도 다수의 적의 발을 묶을 수 있다.
자이라는 식물을 제외한 모든 기술이 광역이면서 발동이 느리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적의 발을 묶어 두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이라의 플레이는 이 스킬을 잘 맞추냐 못 맞추냐에 모든게 갈리게된다. 특히 궁극기는 게임 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발동이 오래걸리는 스킬이기 때문에 이 스킬 없이 단독으로 발동 시키기는 쉽지 않다.
투사체가 은근히 느리고 시전 모션이 크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먼 거리에서 광역으로 속박을 거는 것에 대한 페널티로 보이는데 사실 럭스나 모르가나의 속박 투사체 속도와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투사체가 좀 더 커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적에게는 저 두명의 속박 스킬보다 먼저 속박이 걸린다.
이 스킬로 소환되는 식물은 400의 공격 사거리를 가지며, 공격시 적에게 둔화 효과를 부여한다. 상술했듯 자이라의 씨앗은 판정이 넓어서 EW로 속박 말고도 식물의 슬로우로도 적의 발을 묶을 수 있다. 10.1부터 이 식물의 둔화가 기본 30%에서 25%가 된 대신 2중첩(최대 50%)이 가능해졌다. 갱킹/갱호응/콤보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자이라의 최중요 스킬이다.
단, 휘감는 뿌리로 생성된 덩굴 채찍손의 400이라는 사거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사실상 모든 원거리 챔피언의 기본 공격 사거리보다 짧다. Q와 다르게 피해 한 번 못 입히고 쉽게 제거당할 수 있다는 것. E는 자이라의 저레벨 생존기이기도 하므로 견제는 Q를 쓰자.
4.5. R - 올가미 덩굴(Stranglethorns)
지정한 위치에 덩굴손을 자라게 해서 마법 피해를 주고, 2초 후에는 덩굴손이 수축하며 그 위에 있는 적들을 1초간 공중으로 띄운다. 범위 안에 있는 식물은 강화되어 지속 시간이 초기화되고 체력이 6칸으로 변하며, 공격이 2연발로 나가게 되어 DPS가 두 배가 된다.
피해량은 평범한 편이지만,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넓다.''' 그리고 계속 그 위치에 있으면 1초 동안 공중에 뜨며, 더욱 강력해진 식물들의 포화에 노출된다. 굳이 서폿으로 한정짓지 않고 모든 챔피언을 통틀어 봐도 이렇게 넓은 범위에 하드 CC기를 걸 수 있는 궁극기는 흔치 않다. 제대로 꽂아 넣으면 에어본을 피하기 위해 상대가 자신들의 진형을 무너뜨려야만 하는 상황을 강요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스킬로는 식물을 자라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자라난 식물들의 지속 시간을 초기화하고 체력을 올리며 공격력을 높일 뿐이다. 대신 이것 역시 판정은 좋은 편이라서 궁극기를 발동하고 뒤늦게 식물을 성장시켜도 버프를 누릴 수 있다.
단점은 시전 사거리가 짧은 편이고 CC기가 2초 뒤에나 적용되기 때문에 먼저 공격하는 용도로는 애매하다는 것. 덩굴손이 자라며 피해를 주는 것은 거의 즉발(0.5초)이니 피해를 넣기는 어렵지 않지만, 쿨이 길고 피해량 자체는 별 볼일 없는 궁극기를 그냥 딜링기로 쓰면 손해다. 에어본과 식물 강화까지 써야하는데 이걸 상대가 다 맞아 줄 리가 없다. 그래서 E의 속박 및 다른 CC기에 호응해서 같이 쓰거나, 상대가 들어와주는 역이니시 상황에 써야한다. 그마저도 암살자처럼 딜을 빠르게 넣는 챔피언을 상대로는 해당 챔피언이 에어본을 당하기 전에 자이라 본체가 먼저 터지는 일이 많다. 빠르게 다른 스킬들과 조합해서 같이 죽는 정도나 고려할 수 있는 정도.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가시 감옥'''
>
> 달성 목표 : 20 / ? / 150 / ? / ?
>
> 달성 목표 : 4 / ? / 30 / 60 / ?
>
> 달성 목표 : 10,000 / 41,000 / 92,000 / ? / ?
6. 평가
식물술사라는 콘셉트에 맞게 식물을 통한 '''공격'''적인 견제로 인한 지속적인 '''압박''' 능력과 강력한 광역 CC기로 무장한 정통 AP 메이지 챔피언. 긴 사거리로 강한 라인전을 꾸리며, 한타에서는 적의 습격을 맞받아치는 '''역이니시에이터'''로써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다. 식물을 중심으로 이뤄낸 지속 딜링과 그에 못지않은 누커 같은 순간 폭딜도 겸비하는 동시에 후달리는 기동력과 그야말로 꽃처럼 연약한 몸을 가진, 말 그대로 딜과 탱을 맞바꾼 극단적인 챔프다. 이렇듯 살짝만 건드려도 꽃 꺾듯 바스라지기 때문에 적의 사거리 밖에서 일방적인 견제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지만 누킹 또한 제법 강하고 또 부드럽게 이어지는 연계기 덕분에 매복에도 능한 모습을 보인다.
1대1보다는 2대2에 더 어울리고 부족한 생존력 때문에 미드 라이너보다는 서포터로 쓰이는 쪽이 주류이며, 이후 자이라를 따라 다른 AP 메이지들 역시 서포터로 재발견되면서 가장 대표적인 메이지 서포터로 꼽힌다.
여담으로 OP챔 제조기로 악명높은 서튼리티가 만든 챔피언임에도 리워크와 리메이크 없이 밸런스가 금방 맞춰질 정도로 대회에서나 솔랭에서나 절대적인 사기도 아니고 고인도 아닌 무난한 성능을 보인다. 실제로 그가 만든 챔피언은 물론이고 다른 개발자들의 챔피언까지 합쳐봐도 자이라는 눈에 띄게 패치 빈도와 밸런스 문제가 적은 편이다. 다만 출시 초기에 보여줬던 성능은 흉악 그 자체로, 승률 '''60%'''를 밥 먹듯 뽑아대던 미드 자이라의 행패 때문에 반 고인을 만드는 리워크를 해버린 탓에 현재와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초기 설계와 어긋나게 된 챔피언인 셈.
6.1. 장점
- {{{#green,#7fff7f 식물}}}의 뛰어난 활용성
- 최상급 견제 및 다인전 능력
- 강력한 역이니시 능력
6.2. 단점
- 피하기 쉬운 CC기
- 심각한 물몸
6.3. 상성
- 자이라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돌진기, CC기가 강력한 탱커 챔피언: 흔히 돌격형 탱커 서포터와 그랩형 탱커 서포터라 불리는 이들은 견제 대신 한 방의 CC연계로 순식간에 킬을 보는데, 자이라는 이들의 돌진을 막을 CC기도 없고 워낙에 물몸이라 한 번이라도 걸리면 웬만해선 죽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이런 챔피언은 견제 능력은 낮고, 라인전에서든 한타에서든 이 한 방 CC 연계에 모든 것이 달려있는지라 실수하면 오히려 끊임없이 견제를 받아 피가 너덜너덜해지거나, 식물의 지속딜에 되려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승률은 나쁘지 않은 경우도 있다.
- 암살자 챔피언: 자이라는 자기 보호 능력이 낮다.
- 사거리가 자이라보다 긴 챔피언
- 자이라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돌격기가 빈약한 탱커형 서포터: 이런 대신 맞아주는 서포터는 대놓고 거리를 주지 않는 한 자이라를 견제할 방법이 없어서 죽을 때까지 식물로 괴롭힐 수 있다.
- 유틸형 서포터: 이들의 힐/실드는 자이라의 지속딜을 감당하기 어렵고 사거리도 우월해서 일방적인 견제가 가능하다. 게다가 자이라는 마나 능력치가 뛰어나서 계속 싸우면 이들의 마나가 먼저 말라버린다. 속박이나 기절 같은 하드 CC기도 조건부이거나 거의 없다는 것도 상성에 크게 기여한다.
- 비관통 스킬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 CC기가 뛰어나도 선딜레이가 길거나 비관통이거나 느릿한 투사체를 가진 스킬은 자이라의 식물에 쉽게 가로막힌다. 다만 자이라 본체가 물려버리면 순식간에 빈사 상태가 되거나 삭제당할 수 있으니 주의.
- 기타
- 샤코: 서폿으로 바텀에 서게 될 경우 한정. 유지력이 부족한 물몸 근접챔인 샤코 특성상 원거리에서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는다. 상자 설계를 해도 QW로 지우면 그만. 샤코가 진입이 좋다고 해도 자이라를 제거할 딜이 나올리가. 라인전은 반반만 가는데도 석고대죄를 하며 버텨야 하고 한타 기여도는 말이 필요없다. 다만 정글 샤코일 경우 자이라 정도야 순식간에 제거하니 주의.
7. 역사
7.1. 2012 시즌
출시되자마자 '''미드OP'''가 되었다. 첫 주만에 60%를 넘길 정도.
체력과 방어 능력치가 낮고 생존기가 없는 대신, 훌륭한 광역+지속딜을 지닌 마법사 챔피언이었다. 거기에 평타의 모션과 사정거리도 매우 우월해서 카이팅하기나 CS를 먹기 좋고, 스킬들이 하나같이 광역으로 들어가는데다 CC기도 풍부해서 한타 기여도나 딜링, 로밍 성능 등등이 모두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물론 서포터로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았지만.
그나마 출시 2주 만에 떨어진 대규모 너프[18] 이후에는 사기성은 많이 옅어졌다. 특히 궁극기의 사거리가 줄어들어 한타 때 궁극기로 딜을 넣으려면 적의 사정권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유리몸인 미드 자이라에게 뼈아픈 패치. 휘감는 뿌리 투사체 속도 너프 역시 서폿 자이라를 겨냥한 것이었지만 속박을 잘못 날리면 상대 미드 라이너의 폭딜에 순식간에 당할 수 있는 미드 자이라에게 더 타격이 컸다는 평.
7.2. 2013 시즌
미드 자이라는 시즌3 오면서 거의 사장되었지만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선 푸만두가 자이라 장인으로 유명한 '닝겐 자이라'를 참고해 특성과 룬을 모두 방어에 투자하면서 자이라를 다시 최고의 서포터 자리에 올렸다. 기존의 마관/유틸 세팅 대신 방어룬을 선택하고 방어 특성에 22포인트를 줘서 자이라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였던 낮은 내구도를 극복한 결과, 기존의 자이라에 비해 훨씬 적극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딜링이 약해지지 않을까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만 식물이 자이라의 레벨에 비례하여 강해지고 자이라가 공격한 대상을 따라 공격하는 특성상 딜량이 모자라 걱정할 일은 전혀 없다.
한편 북미, 유럽에서도 Cloud 9 Hyper-X 팀이 보여준 애쉬-자이라 조합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주목받았다. 결과적으로 롤드컵에서도 자주 픽 또는 밴되었고, 결승전에서는 푸만두가 두 경기 연속으로 자이라를 꺼내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시즌3이 끝나갈 무렵 자이라는 다시 정상급 서포터에 등극했고 프로급에서는 자이라를 상대로 우위를 장담할 수 있는 서포터는 없다고 평가받았다.
당시 서포터로는 잔나, 소나 같은 힐 서폿 또는 누누같은 공속셔틀의 버프류 캐릭 또는 쓰레쉬 블리츠같은 그랩류가 주로 판을 쳤었지만 자이라, 피들스틱, 애니같은 ap메이지 서폿들이 들어오면서 또 다른 서폿계의 혁신을 가져다 주었다는 평가를 받게된다.
결국 3.13 패치에서 너프를 받게 되었고 이후에는 그냥 고인이라고 보는 시선이 다수. Q의 사정거리가 줄어 라인전에서 종이몸과 도주기가 없다는 약점을 장거리 견제로 커버하는게 불가능해졌다. 또한 E의 투사체 속도가 또 다시 너프되고 R에서 스턴이 빠져 생존력은 더더욱 악화되었다. 라이엇에서는 미드 자이라를 위한답시고 계수를 약간 올려주었지만, 기본 피해량이 뭉텅 깎인 것에 비해 너무 적은 계수가 주어져서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미드자이라가 고인이 된 EU
7.3. 2015 시즌
7.4. 2016 시즌
투박한 스킬아이콘들과 모델링 또한 마법사 패치와 함께 리터칭 되었다.
6.9 마법사 업데이트 패치전까지는 사망 시 식물 모양으로 변해서 고정 피해를 입히는 원거리 투사체를 날리는 스킬을 한 번 쓸 수 있는 최후의 발악 패시브였다. 이 패시브는 현재 자이라의 사망 모션에 흔적이 남아있다. 또한 Q는 흔하디 흔한 원형범위 공격이었는데,범위가 초가스의 파열과 비슷한 원 모양이었다. 이때 당시 Q스킬로 만드는 가시 발사 꽃은 사거리가 750로, 궁쓴 트위치(850)와 모래 병사를 다루는 아지르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챔피언은 식물에 맞아가면서 없앨 수밖에 없었다. 점멸의 이동거리 (400) 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딸피로 도망가는 적을 잡아내는데에도 유용했다.
6.9 패치에서 이동 속도가 325에서 340으로 버프되었다. 또한 범위 내 식물의 공격속도 50% 증가가 피해량 50% 증가로 바뀌었는데, 그 피해량 증가라는 것이 공격 직후에 50%의 피해량을 가진 공격을 한 번 더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격속도가 매우 빨라 보이게 되었다.
6.13 패치에서 패시브의 씨앗 재생성 시간이 모든 레벨에서 증가하였고, 맹렬한 성장의 씨앗 충전시간이 4레벨까지 늘어났다. 그리고 Q의 버그가 픽스되었다.
6.15 패치로 기본 피해량이 60/90/120/150/180에서 60/95/130/165/200으로 증가하고 주문력 계수가 0.55에서 0.6으로 증가했다.
7.5. 2017 시즌
7.3 패치로 자이라의 식물 인공지능이 변경되었다. [19]
이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자이라 유저들로부터 꾸준히 식물 AI 버그 문제가 보고되고 있으며, 식물이 적 챔피언을 제대로 타게팅하지 못하고 멍때리고 있다거나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사거리내 챔피언만 있어도 잘 안때리는 버그가 생긴다.
7.6. 2018 시즌
8.9 패치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8.11 패치에서 E 휘감는 뿌리의 속박 지속시간이 증가하는 버프가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픽률 2~3%, 승률 48%정도로 철저히 비주류 고인 챔피언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7.7. 2019 시즌
9.1 패치에서 자이라가 Q 치명적인 가시 또는 E 휘감는 뿌리 시전 중에 W - 맹렬한 성장을 사용할 경우, 두 스킬이 모두 사용되기 전까지 이동 명령이 무시되며, Q - W 혹은 E - W 연계 공격을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9.2 패치에서는 자이라의 5초당 기본 마나 재생이 15.335에서 13으로 소폭 감소하는 하향을 받았다. 하지만 마나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챔프들 중에서 기본 마나 재생 1위의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9.3 패치에서 또다시 하향을 받았다. 이번에는 식물의 피해량이 기존의 24~109에서 20~100으로 감소하였다.
9.4 패치에서는 신발이 없을 경우의 걷기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었다.이동속도가 345 이하이면 걷는다.양팔을 벌리고 골반을 튕기며 걷는것이 조금 부자연 스러워 보인다.추가로 잠수함패치로써 w의 씨앗을 생산하는 모션이 없어졌다가 또 다시 생겼다.
9.10 패치에서는 온힛 효과를 지니지 않은 적의 기본 공격의 추가적인 피해가 자이라의 식물에 별도로 적용되지 않게 되었다. 코르키의 패시브인 마법공학 탄약과 미스 포츈의 사랑의 한 방이 대표적인데, 기존에는 이들의 패시브 효과가 자이라의 식물에게 별도로 적용되어서 코르키나 미스 포츈은 자이라의 식물을 쉽게 무력화할 수 있었다. 이번 패치로 더 이상 그러지 못하게 된 것.
9.17 패치에서 궁극기 올가미 덩굴의 마나 소모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100으로 고정되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20초씩 감소하였다.
7.8. 2020 시즌
10.1 패치에서 상향되었다. E 식물 자체 둔화율이 25%로 줄어드는 대신 다수의 식물에게 피격당할 경우 둔화가 2중첩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꽤 버프를 받고 승률이 소폭 오르긴 했지만, 시야 아이템에 마나 재생/체력 재생이 돌아오면서 공격형 탱커 서포터가 여전히 강세를 보여 같은 패치의 나미와 달리 여전히 좋은 평은 받지 못하고 있다.
10.6 패치에서는 자이라를 정글러로 기용할 수 있도록 식물이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정글 몬스터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150%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자이라는 이동기가 전혀 없는 뚜벅이+물몸인데다 속박이 타겟팅인것도 아닌지라 정글러로 활동할만한 여지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
7.9. 2021 시즌
제국의 명령과 라일라이의 조합이 갖춰졌을 경우 식물의 타격마다 추가 대미지가 적용되어 매우 강력한 시너지를 보여준다.
문제는 신화아이템에 의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딜이 자이라의 물몸이라는 단점을 크게 부각시키고, 라일라이 없이 제국의 명령만 갖추고 있을 경우에는 자이라에게 좋은 아이템은 아니라는 것이다. 보통 서포터가 2코어를 띄우는 시점이 25분 정도라는것을 감안하면, 이미 게임의 승패가 그 전에 갈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8. 아이템, 룬
룬
마법의 '''신비로운 유성'''을 핵심 룬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세 일변도적인 자이라에게 어울리는 룬이다. 일반 룬은 마나를 보충할 '''마나순환 팔찌''', 스킬 가속을 주는 '''깨달음''', 초반 견제력이 좋은 '''주문 작열'''을 주로 쓴다.
보조 룬은 지배가 많이 쓰이며 체력 관리에 유리한 '''피의 맛'''과 맵 컨트롤에 도움을 주는 '''끈질긴 사냥꾼'''이 많이 쓰인다. 영감에서 '''완벽한 타이밍'''과 '''비스킷 배달''' 등으로 골드 이득을 얻기도 한다.
'''시작 아이템'''
- 주문도둑의 검
'''핵심 아이템'''
- 얼음 정수의 파편
- 리안드리의 고뇌
- 마법사의 신발
'''공격 아이템'''
- 제국의 명령
- 악마의 포옹
- 모렐로노미콘
- 라일라이의 수정홀
- 공허의 지팡이
- 라바돈의 죽음모자
'''방어 아이템'''
- 존야의 모래시계
- 밴시의 장막
8.1. 비추천 아이템
- 여신의 눈물 - 대천사의 지팡이 - 대천사의 포옹
- 불타는 향로 / 흐르는 물의 지팡이
- 내셔의 이빨 / 리치베인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스킬셋이 워낙 훌륭한 탓에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타 서포터들에게 밀려 잘 쓰이지 않더라도 성능이 부족하다는 평은 들은 적이 없다, 떡너프를 맞고 미드에서 사장되었을때도 서포터로 재발견되며 고승률을 이어나갔다, 출시 이후 승률이 51%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 숨겨진 OP 챔피언.
9.1. 중단 (미드)
출시 초기에는 압도적인 OP였다. 출시 첫 주의 승률이 무려 '''62%'''. SSong은 최고의 미드 챔피언 3인방 중 하나라고 꼽기도 했다.
그러나 워낙에 성능이 좋은 탓에 너프를 받으면서 그 기세가 꺾이게 되었고 그 이후엔 자이라 서폿이 워낙이 OP였기에 스왑 심리전으로 미드에 가는 것이 아니고선 미드에 주로 가는 일이 없을 정도로 주 라인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결국 3.13 패치에서 서폿 자이라를 엄청나게 너프했고 그 여파로, 사실상 사장된 포지션. 견제력은 좋으나 스킬 투사체는 느릿하고 자기 보호 능력도 낮다. 심지어 스킬의 낮은 피해량과 식물 특유의 공격 방식 때문에 라인 클리어와 제대로 된 CS 수급이 매우 어렵다. 성능은 나쁜데 생각할 거리는 더 많은, 웬만한 메이지들의 하위 호환. 개발자는 마법사 패치 이후 미드에서 100% 더 좋아졌다고 언급했다.하지만 변화된 패시브로 훨씬 좋아지긴 했지만, 씨앗이 중구난방으로 활용할 수 없는 곳에 심겨지는 문제가 빈번하다.[20] 또한 식물을 많이 피워낼 때는 강력하지만 이말은 곧 그만큼 피워내지 못한 경우엔 약하다는 말이다. 반확률성 패시브로 바뀐 지금 예전만큼의 딜링은 기대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도 자이라의 전투 스타일에 숙련된 모스트로 쓰는 사람들은 빈번히 간다.
즉, 총평하자면 현재는 숙련된 장인들이 주로 가는 라인. 그게 아니면 이제는 하이머딩거를 미드로 보내는 것이 훨씬 좋고, 그 하이머딩거조차도 미드 라인으로는 잘 가지 않는 게 현실이다.
9.2. 서포터
자이라의 특징은 강력한 누킹 능력과 둔화, 속박, 에어본을 통한 강력한 적의 이동 제어 능력 그리고 우월한 사거리를 기반으로 한 짤짤이가 있는데 이 장점들을 활용하기 위해선 스킬을 잘 맞춰야 하며 또한 자이라의 스킬은 전부 '''논타겟팅 스킬이다''', 스킬 중 하나라도 빗나가면 딜량과 콤보 안정성이 극한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모든 정신을 집중해서 스킬을 맞히는데 주력해야 하며 스킬을 전부 다 적 원딜이나 서포터에게 적중시켰다면 절대 질 수 없는 라인전을 만들어낸다. 원딜의 호응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레오나와 비슷하지만 밀리면 답이 없는 레오나와 달리 역이니시에이팅 능력 또한 훌륭하며 원거리 챔피언라는 점 덕분에 레오나 보다는 훨씬 안정적이며 원딜 의존도가 레오나보다는 낮기 때문에 원딜 실력이 떨어지더라도 적당히 커버는 가능한 수준.
자이라가 처음 PBE에 공개되었을 때는 미드 누커로서의 성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W 식물의 존재로 인해 여자 하이머딩거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차라리 서포터로 쓰는 게 어떠냐는 평가가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미드에서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서포터 자이라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졌다. 그러다 자이라가 바로 너프를 먹자 다시 서포터로 쓰려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와드 대용으로 쓸 수 있는 씨앗이 있어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E의 속박과 덩굴 채찍손이 거는 후속 둔화, 그리고 궁의 넓은 에어본까지 다채로운 CC기 그리고 '''아이템 없어도 강력한 깡딜'''[21] 을 갖췄다. 블리츠크랭크의 그랩과 쓰레쉬의 사형 선고가 식물에 막힌다는 것도 깨알같은 장점. 궁만 잘 깔면 한타 기여도도 높으며 라인전에서 E 속박을 통한 연계로 딜교환을 하기 쉽다. 자이라가 OP였던 시절에는 미드도 가능했기에 밴픽단계에서 혼란을 주는 것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자이라 같은 느린 이속에 도주기도 없고 계수도 빈약한 챔프가 가는 것은 반 자살행위나 다름없기에 없다고 봐도 좋다.[22] 시즌 5 프리시즌에서 추천 아이템이 도란링에서 주문검으로 바뀐 상황. CC기 덕에 갱킹 호응도도 매우 흉악해 정글과 죽이 잘 맞는다면 봇이 작살이 나는 것도 시간문제이며, 한타 때 존재감이 매우 큰 서포터에 속한다. 스킬 콤보를 잘 이용하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상대 원딜과의 동귀어진을 노려볼 수 있으니 항상 주시하자.
무시무시한 딜을 자랑하지만 회복이나 보호막 계열 스킬이 없어 상당히 계산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며, 몸이 허약한 챔피언 중에서도 특히 종잇장인[23] 자이라기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약점이 있다. 다이아 1의 유명한 자이라 플레이어 '닝겐 자이라'는 아예 대놓고 방어 위주로 세팅해 플레이하기도 했다.[24] 1레벨에 드레이븐과 맞딜을 해도 밀리지 않는 탱키함이 일품.
아이템은 보통 서포터들과 똑같은 서포팅 템을 사지만 세미 딜러인 자이라인 만큼 신발은 마관신을 구입할 때가 많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그만큼 게임이 길어진다 싶을 때는 기괴한 가면 - 리안드리 트리를 타 더 강력한 딜을 넣어줄 수도 있다. 낀시 선수도 기본적인 서폿템만 뽑은 뒤 마관신과 가면 트리를 빨리 탈 때가 많다. 물론 딜템 사겠다고 와딩을 게을리 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자. 이후 시즌 4 진입과 동시에 와드 제한, 유틸 특성 개편과 돈템의 리메이크로 서포터의 골드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적당히만 커도 강력한 딜을 쑤셔넣는 자이라를 볼 수 있게 됐다.
자이라가 봇 라인에 최초로 등장했던 당시 서포터의 주 역할은 방어막이나 힐, CC기를 통해 원딜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이랬기 때문에 강력한 딜링이 원동력인 자이라 서폿은 등장 초기 상당히 생소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매드라이프[25] 등 여러 선수들이 대회에서 자이라 서폿을 활용하면서 주류 서포터로 자리잡았다. 현재의 브랜드나 벨코즈같은 광역 CC기와 깡딜로 봇에서 잘나가는 세미 딜러 AP 챔피언들의 원조라고 할 수 있겠다.
2013년부터는 E의 투사체 속도 너프가 꽤 크게 작용하고 AD 캐스터들의 부각 등의 이유도 겹치면서 예전만큼 대회에서 자주 나오지는 않게 되었다. 그러다 새로운 OP 서포터 쓰레쉬의 등장에 밀려 아예 비주류로 전락하는가 했지만, 자이라만의 깡딜과 유틸성, 그리고 쓰레쉬의 카운터픽 및 역이니시에이팅에 특화되어 있는 점 등이 다시 인정받으면서 어느 정도 인기를 되찾았다. 조세형이 자이라로 팀을 캐리하면서 유저들의 인식을 바꿔놓았고 권민우의 자포터 역시 유명했다.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선 푸만두가 자이라 장인으로 유명한 '닝겐 자이라'를 참고해 특성과 룬을 모두 방어에 투자하면서 자이라를 다시 최고의 서포터 자리에 올렸다. 기존의 마관/유틸 세팅 대신 방어룬을 선택하고 방어 특성에 22포인트를 줘서 자이라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였던 낮은 내구도를 극복한 결과, 기존의 자이라에 비해 훨씬 적극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딜링이 약해지지 않을까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만 식물이 자이라의 레벨에 비례하여 강해지고 자이라가 공격한 대상을 따라 공격하는 특성상 딜량이 모자라 걱정할 일은 전혀 없다.[26]
한편 북미, 유럽에서도 Cloud 9 Hyper-X 팀이 보여준 애쉬-자이라 조합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주목받았다. 결과적으로 롤드컵에서도 자주 픽 또는 밴되었고, 결승전에서는 푸만두가 두 경기 연속으로 자이라를 꺼내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닝겐 자이라 공략[27] 시즌 3이 끝나갈 무렵 자이라는 다시 정상급 서포터에 등극했고 프로급에서는 자이라를 상대로 우위를 장담할 수 있는 서포터는 '''없다'''고 평가받았다.
이 때문에 3.13 패치에서 서포터 자이라에 대한 너프가 있었다. W 쿨감이 반으로 줄었고 스킬들의 기본 피해량과 Q의 사정거리가 감소했다. 궁에 있던 약간의 스턴도 제거되었다. 상당히 큰 타격이었고, 자이라를 다시 띄웠던 닝겐 자이라는 이 패치 후 자이라를 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나쁘지 않은 서포터다. 그리고 뒤이은 프리시즌 3.14 패치 이후 서포터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아이템을 맞춰나감에 따라 강한 딜을 뽑아낼 수 있는 딜폿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므로, 앞으로의 추세를 지켜볼 가치는 있다.
시즌4가 진행되면서 서포터가 모렐로나 메자이 이상의 딜 아이템을 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고[28] 이에 따라 라인전과 CC기 양면에 대한 너프만 일방적으로 당한 꼴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특유의 역이니시 능력이 없어진 것이 아닌 만큼 프로레벨에서도 종종 픽이 되고 있다. 예전에는 1픽으로 픽해도 좋은 OP였다면 이제는 상대와 자신의 조합을 보고 가져가야 하는 챔프가 된 셈.
시즌 5에는 평가가 매우 낮다. 블리츠크랭크, 노틸러스, 알리스타 등 강력한 킬 찬스를 보유함과 동시에 탱키한 서폿들이 떠오르고 있는데, 그랩을 보유한 서포터들에게 그랩을 한 번만 맞아도 빈사 상태가 되는 엄청난 유리몸에, 한타에서도 팀을 지원하기 전에 자이라를 순삭하거나 하드 CC기, 궁을 쉽게 피할수 있는 기동성 좋은 챔프들이 떠오름과 동시에 평가가 박해졌다. 라인전 단계에서 그랩을 식물로 막는 건 이론상으로 가능하나, 막상 실제로 해보면 꽤 어려운 데다가 계속 이 짓을 하다간 십중팔구 자이라의 마나가 먼저 바닥난다.[29] 레벨 6전에 하드 CC가 없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소나와 비슷한 평을 받고 있는 셈. 유리몸이란 단점을 보안하기위해서 룬을 전부 방어적으로 셋팅하거나 아예 탱커형 아이템을 사는 경우도 자주 보이나 그럴 경우 더 좋은 서폿들이 많은 게 문제. 자이라가 빛을 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시즌 6로 넘어가는 프리시즌에서도 이래저래 마찬가지. 다만 새로 추가된 특성인 '천둥군주의 호령'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폭딜로 인해 천상계에선 서포터 선수들이 연구하는 모습이 그럭저럭 나오는 편인데 평가는 여전히 호의적이진 않다.
마법사 패치 후 엄청난 승률 상승과 인식이 좋아졌는데, 바로 패시브 때문에 교전 시 식물을 한 번에 소환할수 있는 개수가 엄청나게 많아졌기 때문. 상대들이 아군 원딜을 잡을려고 할때 패시브로 기본 2~3개 + W 씨앗 2개에 Q, E, R을 잘 섞어주면 딜교환에서 질 수가 없다. 상대 정글이 갱을 와도 3:2 상황에서 적군 3명을 다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식물 딜 + 개수가 일품.
시즌 7 초기에는 1탱커 4딜러, 1탱커 3딜러 등의 메타에 따라 말자하와 함께 서폿 1티어를 달리고 있다. 특유의 라인전에서의 강력함 때문에 이를 견제하기 위해 애쉬-미포 봇듀가 나오는 등 강력함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향로시대에 들어와서는 협곡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딜폿-탱폿-유틸폿의 삼각 구도에서 대회에서는 탱폿, 솔랭에서는 향로를 위시한 유틸폿들이 득세하면서 솔랭이나 대회 양쪽 모두에서 보기 힘들어졌다. 친구였던 말자하는 또 패치를 받아 다시 강제로 미드로 귀환했다.
7.24 패치에서 스킬셋이 개편되었다. 정글몹과 관련된 메커니즘이 조금 변화하면서 느닷없이 정글 자이라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직접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씨앗으로 인한 식물의 몸빵과 딜링 덕분에 정글링이 꽤나 안정적이며, 속박과 E식물로 갱킹 또한 준수하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가하는 피해량 -6%, 받는 피해량 +6%의 하향이 적용되어있다.
협곡과 달리 작정하고 AP로 갈 수 있는데다가 Q의 식물로 리안드리를 적어도 한번은 손쉽게 맞추 수 있으니 물몸챔피언 입장에선 정말 성가시다. 근접 챔피언이 돌진해와도 ER로 맞받아치기 가능하고, 최상급 포킹 챔피언은 아니더라도 어지간한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로 사거리도 꿇리지 않는다. 라인을 밀어놓고 식물로 계속 견제하는 구도에서 강력하다. 다만 표식 스펠로 훅 들어오는 브루저들이 많은만큼 안그래도 물몸인 자이라는 잘못하면 순식간에 찢겨버린다. 리안드리와 궁합이 잘맞아 체력비례 데미지가 제법 괜찮더라도 후반가면 식물따위 가볍게 씹고 마구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불리하다. 특히 카사딘이나 피즈같은 챔피언이 자이라만 마킹하고 들어오면 상당히 힘들다. 중반부터는 거리유지와 w쿨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하지만 이동기 없는 원거리 AP이기 때문에 눈덩이에 굉장히 취약하고 상대방의 포킹이 더 강력한 조합일때 자이라의 존재감이 아예 없어질수도 있다. 게다가 자이라는 조합을 많이 타는데, 아군이 돌진형 챔피언이 많으면 괜히 따라가기도 어렵고 생각보다 중요한 전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군이 차라리 든든한 회복형 탱커나 힐러나 서포터 등 받아치기 좋은 조합일 때 더 채용가치가 높다. 그리고 이런 조합일 때 자이라가 탈진까지 들면 생각 이상으로 상대를 엿먹이기 좋은 ap 딜러가 된다.
10.2. 우르프 모드
라인전은 그럭저럭 할만할지 모르나, 라인전만 빼면 우르프 약체중 하나. 별다른 생존기도 없는데 QE는 맞히기도 어렵고 선딜이 너무 길어서, 물렸을때 도움을 주기 어렵다. 그래서 궁으로 일단 띄운후 스킬을 박아야하는데, 하필 궁쿨도 길고 점멸없으면 생존이 아예 안된다.
씨앗을 부지런히 심어두고 역관광을 노리는 식으로밖에 대처할수밖에없는데, 몸도 약하고 딜량도 정통 메이지 챔프에 비하면 딸리는 편이고, 뚜벅이라 잭스, 헤카림, 이블린, 피오라 등이 덮쳐오면 살아남기 힘들다. 상대한체 풀콤 넣어도 따이고 상대는 이동기로 유유히 살아나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
굳이 쓸만한 부분을 찾자면 정글 부쉬에 씨앗 열심히 모아뒀다가 지나가는 챔프 ERQ로 잡아먹기 정도... 그래도 거의 무한정 식물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의 난입이 없다면 체력 손실 없이 오브젝트를 쉽게 챙길 수 있다.
템은 어지간하면 영겁, GLP, 리안드리, 심연의 가면 등 체력붙은 템위주로 가고 존야를 꼭 올리자.
11. 스킨
식물이라는 어려운 컨셉으로 인해 스킨복이 없는 편이다. 라이엇도 당시 스킨 제작이 까다롭다고 언급했을 정도. 아무래도 자이라의 소환수 식물까지 하나하나 다 신경을 써야 하니 그런 듯하다.[30]
그래도 현재 있는 스킨들만 해도 대부분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기에 유저들의 원성이 크지는 않다.
기본 일러스트부터 시작해서 리그 오브 레전드내의 여성진중에 이미지가 상당히 표독스러운 편이였는데 어째 악의 여단 스킨에서 이미지가 바뀐 이후로는 꽤 고운 이미지로 탈피했다.
11.1. 기본 스킨
6.9 마법사 업데이트 이후로 스킬셋이 개편되면서 스킬 아이콘들도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자이라, 스킬과 식물들의 색깔의 채도가 높아졌다. 또한 부드러운 색감과 식물, 덩굴들의 모션이 매끄럽게 움직이도록 리메이크 되었다.
일러스트 제작 과정영상.
11.2. 불타는 자이라(Wildfire Zyra)
스킬의 이펙트가 전부 불에 타는 듯한 시각효과로 바뀐다. 자이라의 앞머리가 사라지고 티아라를 썼으며, 식물은 용암느낌이 난다. 색감도 상당히 선명해서 클래식스킨이 식물느낌이 강렬해서 지형과 잘어우러졌다면 ,이 스킨은 붉은빛이 크게 눈에띄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화염 아트로나크와 비슷하기도 하다.한때 숲의 요정이었던 자이라는 지옥귀들의 화염에 불타고 말았습니다. 이제 자이라는 죽어 가는 세상의 숲과 계곡에 불길을 퍼뜨립니다.
한국판에선 불타는 자이라라고 번역했지만,영문판 스킨명인 wildfire는 단순한 불이 아니라 산이나 들에 나는 불을 일컫는다.자이라에게 어울리는 스킨명을 번역과정에서 무시한 사례중 하나.
여담으로 던전앤파이터의 안톤 레이드 던전, 견고한 다리의 보스몹인 찬란한 불꽃의 이그네스와 유사해 보이는데, 이 스킨이 견고한 다리 던전보다 먼저 나왔지만 애초에 디자인이 비슷한 태아나 변신이 있기 때문에 표절로 의심하기는 어렵다.
2014년 1월 북미서버에서 975RP로 가격이 인하되었다.(북미)3개 스킨 가격 조정이후 2016년 6월 한국서버에서도 975RP로 가격이 인하되었다.
11.3. 악령 자이라(Haunted Zyra)
2013년 할로윈 이벤트의 로그인 화면으로 등장한 스킨. 할로윈 스킨이지만 영구적으로 판매된다. 국내 서버에선 10월 31일 출시되었고, 이후 4일간만 975rp로 판매하고 그 이후로는 정상가에 판매된다.오래된 묘지는 사탕을 찾아 돌아다닐 만한 곳이 아닙니다. 뒤틀리고 썩어버린 덤불도 축제를 즐기긴 하지만... 황폐해진 땅속 깊은 곳에 묻힌 뿌리는 길을 잃고 두려움에 떠는 이들에게 죽음을 선사합니다.
악령 마오카이에 이은 두번째 악령(Haunted) 스킨. 악령 마오카이는 나무가 아니라 괴상한 시체 덩어리였고 이번 악령 자이라는 식물이 아니라 서양 무덤에 장식되는 천사 모양의 석상[32] 속으로 파고든 주목[33] 이다.
기본 스킨이나 불타는 자이라와 달리 천사 석상이라고 해도 그 티가 전혀 나지 않을 정도로 부서진 상태라 굉장히 흉측하고 기괴하다. 악령 마오카이와 달리 유머러스한 부분은 철저히 배제하여 호러 분위기가 강하다. 인게임 모델이나 파티클 변화는 1350RP답게 비싼 값을 한다.
모델링은 석재질감에 나뭇잎치마를 입었으며 푸른안광이 빛난다. 또한 머리카락은 뿌리로 되었고 하얀장미가 장식되어 있다. 등에는 천사석상의 날개가 붙어있다. (Q) 사용시 바닥에서 푸른빛의 가시덩굴이 나오며,맹렬한 성장(W)을 쓰면 천사가 양각된 묘비가 생긴다. 휘감는 뿌리(E)를 쓰면 손처럼 생긴 뿌리들이 앞으로 나아간다. (Q)으로 맹렬한 성장(W)을 일으키면 묘비가 깨지고 시체 모양의 나무가 생성되고 휘감는 뿌리(E)로 맹렬한 성장(W)을 일으키면 묘비가 깨지면서 사람 손 모양의 나뭇 가지가 생성된다. 올가미 덩굴(R)을 사용하면 거대한 묘비가 나오더니 그곳에서 손 모양의 나무 뿌리들이 뒤틀리며 사방으로 뿜어져나온다. 귀환할 때는 나뭇가지들이 의자 모양을 형성하고 자이라가 그곳에 거만한 자세로 다리꼬고 앉는다.
현재까지 출시된 자이라 스킨 중 가장 시원한 효과음을 가지고 있는 스킨이다. 준전설이지만 전설스킨답게 기본 공격의 타격음, Q, E, 궁극기의 효과음이 전부 변경된다. 기본 스킨의 타격음이 덩굴이 얽히는 촤락! 정도의 소리라면 악령 자이라 스킨을 착용했을 경우 타격음이 마치 가시덩굴로 쥐어짜는 듯한 쫘아악! 소리로 변하며, 스킬타격시 유령소리도 추가된다. 스킬로 소환된 식물의 경우에도 조용히 사라지는 기본 스킨과는 달리 식물이 사망할 때 약간의 비명소리같은 단말마를 남기고 사라진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타격감이 상당히 괜찮으므로 스킨을 살 때 효과음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이 찰진 타격음만으로도 구매할 가치가 있는 스킨이다.
WoW의 프레이야와도 비슷한데 피부가 돌이라는 점, 눈 색깔, 식물을 다루는 등이다. 다만 피부를 제외한 생김새는 그녀의 화신과 더 닮았다.링크.
11.4. SKT T1 자이라(SKT T1 Zyra)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SKT T1의 서포터 PoohManDu에게 헌정된 스킨.'''
SKT T1 PoohManDu 이정현 선수가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자주 사용했다. 이정현 선수가 자이라 스킨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래서 결승전에서도 픽된 자이라의 스킨이 기념스킨으로 출시되었다. 전반적인 평가는 "아줌마" "1990년대 복고풍"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여담으로 2014 올스타 전 인비테이셔널에서 SKT K의 4강 진출이 확정되자 스킨의 주인인 선수 당사자들이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직접 세트로 다함께 사용한 적이 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4강에서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었을 때, 2세트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SKT 컨셉픽을 했는데 조용인 선수가 SKT 자이라 스킨을 고르면서 그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16년도 스킨을 받은 신드라#s-10.6, 진과 함께, 13년도 헌정 스킨을 낀 리 신#s-10.7, 잭스#s-10.4과 더불어 등장했다.
11.5. 용 소환사 자이라(Dragon Sorceress Zyra)
[image]최근 괴물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뱀의 무리와 산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강력한 마법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만약 그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용들이 돌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사육하는 건 분명 자이라겠죠.
'''티저 이미지.'''
스킨 트레일러 - 용의 비상(한국어)
스킨 트레일러 - 용의 비상(영어)
용사냥꾼 신짜오에 대적하는 악역으로써 트레일러에 등장하였다. 게다가 용 사냥꾼 스킨 시리즈에 포함되는데, 용 소환사로서 용을 부리는 역할이라 다른 용 사냥꾼들과 적대 관계를 보이는 듯하다.
하프 드래곤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는 금발 포니테일이고 날개와 꼬리까지 추가되며 모션에 따라서 움직인다. 덩굴과 씨앗은 용과 용의 알로 변하며, 식물이 피어나는 대신 용이 알에서 태어난다. 전체적인 스킬 색채는 선명한 보랏빛이며 스킬 사운드는 드래곤의 음성으로 변경된다. 귀환모션은 손에 보라색 불길을 피우고 날개를 펴고 펄럭이며 날아간다.
얼굴도 예쁘게 나온 데다가 엄청난 몸매 덕분에 일러스트 공개 후 수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스킨의 노출도가 모든 여챔프 스킨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높다.
[image]
'''전용 소환사 아이콘'''
11.6. 악의 여단 자이라(Coven Zyra)
악의 여단 스킨 트레일러묻혀 있던 땅을 오염시킨 밤 비둘기의 날갯짓과 몸부림은 뿌리와 바위를 타고 자이라를 찾아왔습니다. 땅 아래 속삭임을 들은 그녀는 이제 세상을 자연으로 되돌리기 위해 인간들의 문명을 차례로 파괴하며 나아갑니다.
10.8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용 소환사 자이라 이후로 무려 '''3년'''만에 받은 자이라의 스킨이다.
덩굴들은 끝이 낫 같은 새부리처럼 변하며, q식물은 부리가 짧은 까마귀로, e식물은 부리가 뾰족하고 긴 까마귀처럼 변했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보라빛 꽃이 피어난다. 사운드는 불길하고 기이한 소리로 바뀌었다.
일러스트가 다른 악의 여단 스킨과 달리 역동적이며 어려보여서인지 이쁘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머리 스타일이 아리아나 그란데를 닮았다는 평과 전체적인 컨셉은 발레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백조의 호수의 오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식물들은 흑조같이 검은 깃털의 조류로[34] 바뀌고 모델링은 발레 복장처럼 상체의 뒷태가 아찔하게 노출되어 있으며, 하체에 흑조처럼 검은 깃털이 달려있다.
추가로 이번에 나온 악의 여단 스킨 이후 악의 여단과 나무정령의 대립 구조인 세계관이 구축되었는데, 자이라는 여단의 일원으로서 인간의 터전을 파괴하고 자연으로 다시 되돌리려는 목적을 지녔다. 자세한 세계관 내용은 악의 여단 문서 참조.
11.6.1. 악의 여단 자이라 프레스티지 에디션(Coven Zyra Prestige Edition)
기존 스킨과의 비교 영상고대 신들은 달의 딸들이 파멸시킨 태초의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다시 한번 더 일어났습니다. 세상에 빛이 없는 날, 그들은 분노하고 땅을 뒤흔들고 울부짖으며 모든 인간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종말을 고할 것입니다.
2020년 조이와 함께 예정된 프레스티지 에디션으로 의외로 조이보다 먼저 출시가 되었다. 색감은 여타 프레스티지 에디션 특유의 밝은 노란빛보다는 살짝 어둡고 보라빛이 섞인 금색이라서 상당히 세련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전에 나온 말파이트가 혹평이 커서[36] 비교된다는 유저들의 이야기도 많은 편이다.기본 악의 여단 스킨이 흑조였다면 프레스티지 스킨은 하얀 깃털의 백조 컨셉인 걸로 보인다. 다만 해외 반응은 기본 스킨과 같이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보인다는 반응도 있으며, 색감이 밝아지니 별 수호자 스킨처럼 보인다는 부정적 반응이 다수 존재한다.
추가로 스킨 스토리는 이전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들이 대부분 원본 스킨과 같거나 조금 다른 정도였다면 자이라는 아예 다른 이야기인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는 오래된 고대의 신이 황혼의 딸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세상에 빛이 없어져 멸망에 치닫는다는 내용인데 여기서 고대의 신이란 모르가나의 스토리에서도 고대 신이 살해당했을 때 슬픔에 젖었다고 나오듯이 프레스티지 스킨에 굳이 아예 다른 스토리가 붙은 걸 보면 일러스트 상의 자이라가 그 당시 고대 신일 확률이 높다. 황혼의 딸은 모르가나를 배신하고 고대 신을 살해한 케일로 추정된다.
11.7. 수정장미 자이라(Crystal Rose Zyra)
11.3 패치 때 출시될 자이라의 신스킨.잘려 나간 수정 장미에서 탄생한 자이라는 수정 장미를 해하려는 자에게 날카로운 가시를 휘두릅니다. 올해 축제에는 스웨인과 함께 수정 장미 축제의 공동 주최자로서 자리를 빛내기로 했죠. 하지만 스웨인의 선견지명을 존중하는 것과는 별개로 약간의 위험만 감지한다면 언제든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선수 요청으로 제작된 SKT T1 자이라를 제외하면 인간의 형태에 가까운 모습으로 출시된 자이라의 신스킨이다. 또한 자이라가 그동안 표독스러운 캐릭터성으로 인해 모든 스킨들이 악역으로 나온 것에 반해 처음으로 나온 자이라의 선역 스킨이다.
공개되자마자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동안 인간 형태의 자이라의 스킨 중에서도 가장 인간에 가까운 모습에다가 동시에 수정 장미 자이라의 일러스트가 너무 예쁘고 잘 나온 덕분인지 자이라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이라는 수정 장미를 세공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존재로 수정 장미를 수호하는 수호자 역할을 맡는다. 스웨인과는 커플링으로 보이는데 스웨인의 귀환 모션에서 새한테 물려 날려보낸 수정 장미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인다.하지만 두 사람은 설정상 수정 장미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호스트 파트너로, 사랑하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웨인은 수정 장미 축제를 완벽하게 성공시키기 위해 수정 장미의 수호자인 자이라와 파트너를 하는 것이며, 자이라는 스웨인에 대한 사랑이 아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11.7.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에 있는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수정 장미 자이라 크로마 세트를 구매해야 얻을 수가 있다.
12. 기타
[image]
머리 색과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포켓몬스터의 로사와 닮았다는 말이 있다. 이즈리얼과 봇을 가면 로켓단 듀오를 만들 수 있다. 식물과 융합한 여성이라는 점과 생김새를 보면 모티브는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 포이즌 아이비인 듯하다. 몸을 나뭇잎으로 가리고 있으며 노출도가 높고, 눈동자가 노란색이며 머리가 붉은색인데, 그림 작가에 따라 그려내는 방식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포이즌 아이비는 이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항상 그렇듯 약장수 프릭이 자이라를 팔기 위해 집중 탐구 영상을 제작, 공개했지만 피오라의 챔피언 스포트라이트가 그랬던 것처럼 자이라가 죽거나 적을 죽이는 데에 실패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상당히 웃기다.
자이라에게는 니달리의 쿠거 패시브처럼 숨겨진 패시브가 3개 있다고 게임 디자이너 서든리티가 밝혔다. 레오나의 패시브가 자이라에게 적용되었을 때 자이라의 크기가 약간 커지고, 마오카이와 자이라가 가까이 있을 이동 속도가 1 증가하는 패시브, 그리고 사이온, 카서스와 자이라가 서로를 죽였을 때 2골드씩 추가로 획득하는 패시브다. 카서스도 비쥬얼 업데이트 이후 사이온과 똑같이 적용된다.
오버워치 모 여캐와 이름 초성이 비슷해서 오버워치 하던 사람이 롤에서 자이라를 채팅칠 때 헷갈려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중급 AI 봇전에서는 최강의 챔피언 중 하나이다. 중급 봇은 골드를 유저의 1.5~2배 이상으로 벌어들이니 가뜩이나 템없이도 딜 잘 뽑는 자이라의 스킬들의 딜이 폭발할 지경이며, 각 스킬의 적중이나 딜레이에 전혀 미스가 없다. 거기다 식물 특유의 파훼법을 초보자들이 알 리가... 심지어 시즌 6 마법사 패치 전에는 코그모나 카서스 같이 최후의 발악 패시브를 갖고 있어서 막상 잡아도 피해가 막심했다.
이름의 처음 두 글자가 Z와 Y라서 알파벳 순서로 정렬하면 무조건 맨 뒤에 오는 챔피언이다. 이보다 뒤에 오려면 처음 두 글자가 ZZ로 시작되거나 Zy 다음에 올 자음이 R보다 뒤에 있어야 하는데, 이럴려면 STVWXZ 6글자밖에 없어서 통상적인 영어권 이름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억지로 A를 두 번 붙여 쓴 아트록스 같은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니라면 맨 뒷 자리를 빼앗길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편 구 스토리에서는 출생은 고대 식육 식물로, 최상위 포식자였다가 정글에 먹이가 떨어지자 죽어가던 중 우연히 지나가던 여마법사의 몸을 뺏어서 인간의 몸을 가진 이야기였지만, 유니버스에서 추가된 새로운 단편 스토리에서는 창조의 열쇠라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룬 전쟁에서 태어났다고 탄생배경이 바뀌었다. 원소마법에 의해 태어난 식육 식물인 자이라는 필멸자들 싸움엔 관여하지 않고 숲과 늪지대를 덩굴로 휘감는 것에 만족하며 살았던 것으로 보아 단순한 정글의 먹이사슬을 따르는 생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이 때 자이라가 아닌 '자이르'의 정원은 아지르나 시비르 같은 r로 끝나는 형태의 이름으로 보이는데 떡밥인 듯하다.정글에 평화로이 살던 자이라였지만 한 여자 마법사가 이끄는 인간 병사 무리가 '무언가'를 찾으려 온 뒤 그들과 교전 끝에 여자 마법사가 일으킨 마법 폭발과 늪지대의 가스가 맞닿아 마법 폭발이 일어나 그곳에 있던 수백 명의 병사와 여마법사, 자이라 식물들은 모두 사라졌다.이 후 식물로서의 기억과 병사들의 죽음의 기억,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한 생명체가 바로 자이라다.이후 자이라는 정글을 떠나 다른 인간이나 공허의 존재[37] 들을 만난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이 자연을 파괴하고 땅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분노와 경멸로 이들을 배척하려 마음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슈리마 전역에 서서히 식물군락을 펴는 걸로 보아 자이라의 목적은 자연에 해가 되는 인간들과 그 외의 존재들의 영멸인 것으로 보인다.
13. 컨셉 아트
참으로 오랜만에 등장하는 여성 챔피언인데다 티저 이미지의 끝내주는 뒤태 덕분에 유저들의 기대를 샀다. 이후에 등장한 정식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앞모습은 조금 표독스러워 보인다는 평을 받긴 하지만 이 게임 여캐들이 거의 그렇듯 그래도 예쁜 편이다. 스킬셋을 보면 여러모로 독특하게 만들기 위해 공들인 흔적이 보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뉴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했다. 도망치는 아리를 식물로 붙잡아서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앞으로 나왔는데 드레이븐이 자이라를 밀치고 앞으로 나가 처치하려 했으나 그레이브즈의 연막탄이 날아오는 바람에 실패했고 직후 시작된 교전에서 아리와 싸우게 된다. 원거리서 사냥감을 노리는 늑대의 눈빛으로 간보다가 가시덩굴을 불러내어 아리를 속박하려고 추적했으나 아리가 민첩한 달리기로 피하며 구슬을 날리자 식물을 탄막삼아 막으려다 바로 리타이어. 이후 식물과 함께 쓰러진 모습으로 리타이어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