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웃어요

 


'''SBS 주말특별기획: 그대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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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토요일, 일요일 밤 10:00 ~ 11:10
방송 기간
2009년 9월 26일 ~ 2010년 3월 7일
방송 횟수
45부작
장르
가족
채널

제작사


연출
이태곤
극본
문희정
출연자
본문 참조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3.1. 인물 관계도
3.2. 현수네 가족
3.3. 정인네 가족
3.4. 글로벌 자동차
3.5. 서한대학교 병원
3.6. 그 외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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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에서 토, 일요일에 방영한 주말 드라마. 2010년 3월 7일, 45화로 종영이 되었다.
막장적인 요소가 전무하고, 오로지 캐릭터들간의 언행으로 웃음을 주는 흔치 않은 개념 드라마. 주인공 커플이 엄청난 양의 키스신을 소화한 것이 포인트.[1]
크게 세 가지의 스토리 포인트가 있는데, 강현수(정경호)와 서정인(이민정)이 만나면서 결혼까지 하게 되는 과정 (초반~중반), 철없던 서정길(강석우)이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초반~후반), 강만복(최불암) 할아버지가 병에 걸리고 나서 가족들 모두가 합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중반~후반).
극 중에서 악역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전무한 드라마. 초반 강만복 할아버지에게 막 대하는 서정길은 악역이라기보다는 철부지의 느낌이 더 강하고, 이한세 역시 철부지 느낌이 강하다. 한세 엄마가 악역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주요 출연진들과 큰 충돌이 없고, 한세와 정인의 결혼을 반대하는 것만으로는 다짜고짜 악행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중반에 정인과 현수의 결혼을 반대하는 백금자가 그나마 악역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이마저도 후반으로 가면서 정인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유일한 순수 악역은 지수를 좋아하는 폭주족 대장(?)인데, 그나마 짧은 에피소드를 맡은 단역에 그친다.

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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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3.1.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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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공식 인물 관계도와 실제 드라마 내에서의 관계도가 미세하게 다른데, 지수와 성준의 관계는 성준이 먼저 지수에게 관심을 가졌고, 경수는 정경과 정인이 둘다 이쁘다고 좋아하긴 하지만, 그 정도가 전부고 짝사랑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짝사랑은 한세가 정인에게 하는 것이 극 중 스토리의 중심이 된다. 꽃뱀과 두 할아버지들간에도 삼각관계라기보다는 그냥 꽃뱀이 두 할아버지 모두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 따로따로 접근을 했던 것에 불과하다.

3.2. 현수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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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만복(최불암) - 이북에서 목숨걸고 넘어와서 고생하며 살던 도중, 우양건설 서태식 회장이라는 인물을 만나 운전기사로 일하다가 결혼하고 가정도 얻는 등 행복을 얻게 되지만, 회장이 죽고 회장 아들 서정길을 모시다가 서정길에게 해고되고 만다. 나중에 정길의 집안이 부도가 난것을 알게 되고, 자신을 도와주었던 회장의 은혜를 갚기 위해 정길의 갱생계획에 돌입한다. 젊은 시절 고생하던 경험 탓인지, 엄청난 절약주의자(나쁘게 말하면 짠돌이). 자기 집의 가훈을 '정직하게 살자, 분수에 맞게 살자'라고 정할 정도며, 조금의 사치라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나 절약 정신이 투철할뿐 완전히 구두쇠만은 아닌게, 어찌됐든 서정길 식구들을 공짜로 걷어먹여주며, 비트 양산식때 현수의 직장 동료들을 초대해 대접하라고 돈을 흔쾌히 쾌척하기도 하고, 돈에 쪼달리고 사는 불쌍한 사람[2]에게 1억(!)이라는 돈도 쥐어준다. 대단한 권위와 카리스마를 자랑하는데, 이는 "걷어치라우!"라는 한마디로 설명된다. 위의 설명처럼 꽃뱀이 나타났을 때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진 않고, 그냥 꽃뱀이 불쌍해보였는지 돈 주고 없던셈 친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스토리가 변경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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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상훈(천호진) - 만복의 아들, 현수의 아버지. 만복이 운영하는 카센터에서 아버지와 함께 정비일을 하며 살아간다. 학창 시절에 서정길과 같은 학교 동급생이었는데 회장 아들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만복에게 막대하고 그런 정길에게 굽신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아서인지, 정길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거기다가 정길의 아내인 주희가 자신의 첫사랑이기도 하니, 정길이 이뻐보일 리가 있나. 학창 시절에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아버지인 만복의 속을 많이 썩인 듯. 하지만 나이 50대인 지금,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씨가 애틋하다. 정인과 현수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첨에는 반대했지만 제일 먼저 허락하고 응원해주었다. 위의 인물 설명처럼 바람이 들진 않았고, 나중에 강만복이 준배와 별장으로 내려갔을때 상심에 빠져 잠깐 논 적은 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스토리가 변경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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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금자(송옥숙) - 상훈의 처, 현수의 어머니. 요리를 굉장히 잘한다. 만복의 친구인 준배가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밑반찬을 만들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기도 한다. 금자가 한 번 다녀가야만 준배의 고깃집 밑반찬들이 질도 좋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진다고. 서정길의 처 공주희가 남편 강상훈의 첫사랑이었다는 걸 알게되자, 질투를 하기도 한다. 후에 지수가 등장하자, 떡볶이를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도 아낌없이 전수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제공하기도 한다. 아들인 현수를 끔찍하게 아끼는 아들바라기인데 처음 정인이 등장했을 때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같이 쇼핑을 다니는 등 사이좋게 지내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현수가 정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자, 자기 아들인 현수가 아깝다는 생각에 둘의 사이를 노골적으로 태클걸게 되어, 잠시 이 드라마의 악역같은 역할을 맡기도. 끔찍히 아끼는 아들에게 고기라도 구워먹이고 싶어하지만, 그때마다 짠돌이 시아버지의 불호령에 쩔쩔맨다. 그런 시아버지에게 원망도 많이 하지만, 사실은 남편인 상훈 만큼이나 시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씨가 애틋하다. 극 중 58년 개띠라고 나온 것으로 봐선 2009년 기준 50대 중반이 아니고 5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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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수(정경호) - 본작의 남자주인공. 공인 엄친아. 극중에서 꽤 명문대로 설정된 서한대학교 공대를 졸업하였고, 외국 유학 이후에 모교 교수로 취직하였다[3]. 그런데 그 당시의 나이가 아직 20대! 28세였다가 29세였다가[4] 중간에 설정이 좀 치밀하지 못한 감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30대 이전에 교수가 되었다는 것. 작중에선 나오지 않지만, 어느화의 엔딩에서는 전투복을 입은 채로 연병장에서 뺑이치는 모습이 나오는 걸로 봐서 군대도 최소한 면제는 아니라는 설정인 듯[5]. 이 쯤 되면 누가 뭐래도 엄친아. 원래는 같은 대학 같은 학번의 서정경을 짝사랑하였고 그래서 정경에게 몇 번이나 구애를 했지만 늘 거절당했다. 교수로 취직하였으니, 당연히 대학 캠퍼스에서 일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글로벌자동차로 파견근무를 하게된다. 서정길이 가족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와 같이 살게 되자, 첫사랑이자 짝사랑 그녀 정경과 같이 지내게 되었다는 기대에 부풀지만, 그래봤자 안생겨요(...) 정경의 여동생 정인과는 처음 만났을 때 미친 여자로 오해하고 같이 살게 되었을 때에도 투닥거리며 다투는 등 영 좋지않은 관계로 지내지만 싸우면서 정들었는지 나중엔 연인관계로 발전하여 결혼까지 하게 된다.

3.3. 정인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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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길(강석우) - 아버지 서태식 회장의 별세로 우양건설을 물려받게 되지만, 김회장과 가까이하지 말라는 만복의 권고를 무시한 채, 오히려 화를 내며 만복을 해고한다. 그리고는 우양건설을 대차게 말아먹는다. 오갈데가 없어지자 만복네 집에 가서 버텨보려하고 상전노릇하던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하여 눈총도 많이 산다. 참고로 이 배역을 맡은 강석우와 강만복 역을 맡은 최불암4년 전 드라마에서 왕 회장 그의 아들로 나왔다. 만복이 '정길 갱생 프로젝트'에 돌입하자, 당장 오갈데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굽히고 들어가긴 하지만, 흥청망청 써 대던 그 버릇은 쉽게 고쳐질 리가 없다. 어떻게 하면 만복의 집 명의를 자기 이름으로 빼앗을 수 있을까 고민하기에 바쁘다가, 대놓고 "우리 아버지가 준 집이니까 내 집 아닌가! 돌려받아야겠다!"라고 우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만복이 '유언장'에 관해 언급하자 바로 데꿀멍... 초중반에는 이런 민폐 캐릭터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츤데레 캐릭터로 변해간다. 그런데 초중반이나 후반이나 정길 특유의 찌질함은 변하지 않는다. 강석우의 찌질이 연기가 아주 돋보이는 캐릭터다. 위의 인물 설명과 같이 서러워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허풍쟁이 모습으로 일관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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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희(허윤정) - 정길의 처, 상훈의 첫사랑. 아침에는 무조건 모닝커피와 빵을 먹어야하고, 집이 당장 망해도 고급 옷은 챙겨야하는 여인. 말버릇은 '어머, 낭만적이야~!'. 문제가 터지면 가족들이나 다른 인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징징 짜거나, 기분이 업되면 를 쓰기도 하는 등 전형적인 공주병 캐릭터. 이름을 공주희라고 지은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억척 아줌마 캐릭터인 백금자와는 여러모로 대비되는 캐릭터. 금자가 현수와 정인 사이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훼방을 놓듯이, 주희도 성준과 지수 사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훼방을 놓기도 한다. 항상 여린 모습으로 나오지만, 나중에 금자가 현수와 정인 사이를 격렬히 반대하자 본인도 크게 반대하고 나오는데,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주희가 불같이 화를 내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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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인(이민정) - 첫 등장때에는 글로벌자동차 이사이자 유력한 후계자인 이한세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식이 끝나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정인의 아버지인 정길의 회사 우양건설이 부도났다는 연락을 받게 되자 즉시 파혼당하고,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버려진다. 신혼여행 도중에 파혼당해 고속도로에 버려진 여자의 모습이 정상적인 몰골일 리가 없다. 눈물에 젖어 마스카라는 번지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달리다가 주저앉으니 드레스는 찢기고 더럽혀지고.... 그 와중에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귀국하던 현수와 만나게 되었으니 현수에게 미친여자로 오해받기도 한다. 가족 전체가 현수네 집에 눌러살게 된 이후에도 한동안은 전형적인 철없는 막내딸의 모습을 보인다. 핸드폰을 바꾸고 싶은데 돈이 없는 상황에 때마침 현수가 정경에게 연락을 하고 싶어하는 상황을 이용해서 언니에게 새 핸드폰이 필요하니 언니에게 전하겠다고 속이고 핸드폰을 구입해서 자기가 쓴다거나, 집안이 망해있는 판국에 금자에게 선물을 해준답시고 전재산 80만원을 다 털어 비싼 모피를 선물한다거나... 철없는 성격으로 금자와 많이 대립하지만 만복에게 혼날 위기가 닥치면 잘 단합하기도 한다.
후반부로 가면서 그 특유의 철없는 모습은 많이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명랑한 성격과 좋은 붙임성, 애교는 후반부에 좋은 며느리, 좋은 손자 며느리가 되기에 손색없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현수가 근무하게 된 곳이 하필이면 자기를 차 버린 한세의 회사라는 점을 알게되자, 현수랑 같이 출퇴근도 하고 돈도 벌겸 글로벌자동차에 아르바이트를 지원하여 출근하는 열성도 보인다. 그러다가 얼떨결에 현수가 개발하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에 크게 기여하기도 한다. 참고로 현수가 개발하고 정인이 헤드라이트 디자인에 도움을 준 그 자동차는 이 자동차 간접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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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경(최정윤) - 서한대학교병원 의사. 정길, 주희의 자녀들 중 가장 스펙이 좋다. 현수와는 같은 대학교 같은 학번 출신으로 동아리에서 만나게 되었다. 현수가 첫 눈에 반해 몇 번이고 고백을 했지만 그 때마다 거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수는 히포크라테스, 베아트리체 어쩌고 운운하며 정경에 대한 마음을 잊지 못한다. 그런데 정경이 현수를 쳐다보지도 않을 수밖에 없는 게, 자신의 대학 선배이자 직장 상사인 한민준 과장과 연인 관계라는 것. 민준과 찰싹 달라붙어있고 싶기도 하고, 가족 멤버들을 그다지 보고 싶지 않기도 하고... 이런 이유로 병원 일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정길네 가족이 쫄딱 망하여 현수네 집으로 옮긴 후에도 마찬가지. 하지만 민준과의 관계에 적신호가 생기자 집에 들어오게 되는데, 자신이 싸대기를 갈기며 본 척도 하지 않은 현수의 모습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병원에서의 별명얼음. 좀처럼 따뜻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차갑고 냉혈한 모습만 보이기 때문에 간호사들이 붙인 별명. 결국 나중에는 급기야 현수에게 고백까지 하지만 이미 현수는 정인을 사랑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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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성준(이천희) - 프로 골퍼 지망생.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가 있는 상태였으며 정길이 자기 재산을 미국으로 많이 빼돌려놨기 때문에 한국의 우양건설이 부도나도 당장 정길네 일가가 망할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골프공부 시키러 보냈더니 하라는 골프는 안하고 도박에 빠져서 있는 재산 없는 재산 죄다 대차게 말아먹고 한국에 돌아옴. 성준이 돌아오기 전만 하더라도 만복은 정길네 가족들을 손님 대접, 아니, 주인님 대접 해주는 상황이었는데 성준이 망하고 돌아오는 걸 계기로 갱생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그 이후에도 헛바람만 잔뜩 들어서 허세만 부리는 한심한 장남 캐릭터가 계속되다가 지수와의 만남을 계기로 점점 변해간다. 지수를 위해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지수가 원하기에 진짜 프로 자격증을 따기 위한 연습도 한다. 만복 덕분에 사람된 게 아니라 지수 덕분에 사람이 된 것이다. 한편, 현수와 정인의 관계를 미리부터 눈치채고 여러가지로 도와주기도 한다. 현수가 가출했을때도 따로 찾아가서 도와주기도 했다.

3.4. 글로벌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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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이사로 28살이다. 서정인과 결혼식 당일날 어머니 전화에 신부를 고속도로에 버리고 간 마마보이이다. 비트 프로젝트에 강현수를 팀장에 임명했지만, 나중에 서정인과의 관계를 알고 강현수를 방해하곤 한다. 극 초반에는 어머니에게 대들면서도 꼼짝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극 중반에 이르러서는 정인이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피력하며 어머니의 의지를 꺾으려고 한다. 밑에 있는 김비서와 함께 극 중 소소한 꽁트를 책임진다. 한편으로는 서정길이 나보다 더 뻔뻔한 놈이 있네라고 할 만큼 매우 뻔뻔하다. 서성준도 자기보다 더 뻔뻔한 놈이 있다며 인정했다. 한편, 극 중에서 일은 나름대로 잘 처리하고 능력은 있는듯
글로벌 자동차 이한세 이사의 직속 비서이다. 드라마 상에서 매번 '일 못하는 김비서가 간만에 일 좀 한다' 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걸로 봐서는 비서로서는 빵점인 모양이다[6]. 김비서가 눈치도 없고, 시키는 일도 못하고, 어리버리 한데, 극 분위기가 코미디를 지향하고 있어서 이한세 이사와 콤비가 되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사무실에서 이한세 이사가 하는말을 무시하고, 오히려 화를 낸다거나, 스키장에서 강현수 차의 타이어를 빼서 굴리고 가다가 넘어지는등 웃음을 주고있다.
이한세의 어머니로 우양 건설이 망한걸 알고 나서 서정인과 이한세가 맺어지는 걸 반대한다.
  • 이 회장(남일우)
이한세의 아버지, 글로벌 그룹 회장

3.5. 서한대학교 병원


서한대학교 병원 과장이다. 이혼 후 딸인 연재과 같이 지내고 있다. 같은 대학병원 서정경과 연애 중이지만, 연재와 서정경의 관계나 그 외 여러가지 생각 때문에 선을 지키면서 관계를 지속중이다.

3.6. 그 외


고아 출신으로 극 중 나이는 20대 초반이다. 첫 등장은 고물 푸드트럭을 몰고 오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강만복과 70년 지기 친구. 전직 은행장이었는데 은퇴해서 고깃집을 하고 있다.
극중 두 할아버지(이준배, 강만복)에게서 돈을 뜯어내려고 나타난 꽃뱀. 극중에서 실제 배우 이름과 같이 소녀씨라고 불린다.
  • 박경수(최권)
승리 카센터에서 일하는 직원. 지수의 비밀을 알고 있다.
강현수의 동기로 강현수가 글로벌 자동차로 불러서 같이 일하게 된다. 극 후반에 이한세와 묘한 감정 기류가 흐른다.
  • 김회장(신귀식)
극 초반 서정길을 망하게 한 장본인.

4. 여담


  • 극 중에서 매회 티격태격하는 사돈사이인 서정길(강석우)과 백금자(송옥숙)은 후에 이 드라마에서 부부로 재회하게 된다.
  • 이 드라마의 남주인공을 맡은 배우 정경호의 실제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은 아들이 주인공으로 나온 이 드라마의 후속작인 인생은 아름다워의 연출을 맏았다.
  •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이태곤 PD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의 연출 인생에서 우려했지만 급격한 성장을 보여준 배우로 이민정을 꼽았다.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할 당시 주위에서 (이민정이) 연기를 못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하며 반대를 했다고...[7]
  • 강만복(최불암)과 서정길(강석우)는 2004년 MBC 드라마 영웅시대에서 아버지와 아들 역할로 나온다. 여기서 최불암이 강석우 쪼인트 까는 모습이 이 드라마에서도 뭔가 똑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 그러나 대부분의 키스신은 중간에 다른 사람들에게 들켜서 실제 키스신은 얼마되지 않는다.[2] 소녀씨라고 불리는 꽃뱀 할머니.[3] 극 초반 교수직은 아니고 강의하면서 교수직을 기다린다고 나온거로 봐선 아직 교수로 취직이 확정은 아닌듯. 한편, 유학 2년만에 박사를 따왔는데 불가능한 설정.[4] 24화에서 이한세와 같이 술을 먹으며 나온 이야기에 의하면, 이한세와 강현수는 동갑이지만, 강현수가 빠른년생이기 때문에서 서한대 선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때문에 29세였다가, 28세가 되기도 하는 듯하다. [5] 정경을 8년 짝사랑할때 군대 2년, 유학 2년을 직접 언급하였다.[6] 현수의 결혼식때 와서 "제가 일 못해서 결혼하는 줄 아세요"라고 말했을 정도.[7] 물론 주위 반응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전작인 꽃보다 남자에서 주목을 받은 것도 답답하고 민폐 덩어리인 여주인공과 대비되는 멋진 캐릭터에 대한 호감에서 기인한 게 컸지 훌륭한 연기력 때문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 드라마 전에 찍은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물론 개봉은 드라마 방영 도중에 함)에서 그녀가 보여준 비서 연기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중간중간 깨뜨릴 정도로 그야말로 최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