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2017년

 


'''강윤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시즌 전
2. 시즌
2.1. 시범경기
2.2. 4월
2.3. 5월
2.4. 6월
2.5. 7월
2.6. 8월
2.7. 9월
2.8. 10월
3. 시즌 후
4. 관련 문서


1. 시즌 전



2. 시즌



2.1. 시범경기


3월 17일 NC 다이노스의 신인급 투수인 김한별과 트레이드되었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상위라운드 파이어볼러라 죽어도 안고 죽을 것으로 예상했던 팬들이 많았기에 더욱 충격적. 다만 뭘 보여준 적이 없는지라 크게 아까워하는 팬들은 없다. 어차피 넥센에선 안 터질 선수였으니 팔아서 로또 긁는게 나쁠건 없다는 반응.
김경문 감독은 일단 당분간 던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꿈치의 경미한 통증이 있기에 보호 차원이라고 한다. 그러나 팀 분위기에 적응하고 선수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선수단과는 계속 동행한다.
하지만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인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회 등판했다. 최고 구속은 142km까지 찍혔고, 1이닝 10구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2.2. 4월


4월 11일에는 전날 2군으로 내려간 이재학을 대신하여 NC로 온 이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4월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배재환을 대신하여 3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시즌 첫 등판을 했다. 만루의 위기 상황은 3구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어떻게 넘기긴 했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4회 선두 타자 닉 에반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이후 오재일에게 볼넷, 양의지에게 안타, 그리고 폭투로 2사 2, 3루를 만들었지만 김재호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어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5회 안타-볼넷-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재환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지만 오재일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총 52개의 공을 던진 상황에서 마지막 좌타자가 지나가자 최금강과 교체되었다. 총 2이닝 4피안타 3볼넷 2실점. 속구의 최고 구속은 141km대에 그쳤고, 대부분 137~139km대에서 형성되었다. 슬라이더와 커브도 사용하긴 했지만 제구가 들쭉날쭉하여 유효하지 못했다.
결국 다음날인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3. 5월


이후 고양에서 4경기 18이닝 2승 1패 16K 6BB ERA 0.50으로 희망을 품게 만드는 피칭을 보였고, 5월 5일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
5월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7-1로 뒤진 5회 2사 상황부터 등판했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144km까지 나왔고, 변화구도 날카로움을 보이며 2.1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았다. 하지만 이따금씩 한 가운데로 몰리면서 홈런 두 방을 맞으며 5실점을 했다. 하지만 중간에 박석민의 실책이 겹쳐 자책점은 2점.
5월 11일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0.1이닝 1K.
5월 13일 kt wiz전에서는 2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1K 2실점을 기록했다.
5월 14일 경기에서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선발 최금강장현식이 연이어 무너진 이후 4회 1사 상황에서 등판하여 8회까지 무려 4.2이닝을 버텨주었다. 비록 6피안타 3볼넷 3실점을 하긴 했지만 96구를 던지며 버티면서 투수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었고,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이 145km까지 나온 것도 고무적인 부분이었다.
21일 김경문 감독은 강윤구를 선발로서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발언했다. 대신 이민호가 불펜으로 이동한다. NC 다이노스 이적 후 첫 선발 등판 상대는 공교롭게도 친정팀이었던 넥센 히어로즈.
2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을 했지만 2이닝만을 소화한 채 강판되었다. 1회 조상우가 주심의 짠물 존을 이기지 못하며 5실점을 했고, 제구가 더욱 안좋은 강윤구도 무너질 것이라 예상됐지만 5점의 리드를 등에 업고 한 가운데로 꽂으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하지만 밑천은 곧바로 드러났다. 2회 선두 타자 김태완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곧바로 볼넷 두 개를 연거푸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고,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3실점을 했다. 3회에도 올라왔으나 선두 타자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 준 이후 윤수호와 교체되었다. 총 2이닝 46구 2피안타 3볼넷 2K 3실점. 최일언 코치의 믿음 속에 첫 선발 등판을 했지만 결과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인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다만 곧바로 고양으로 가지 않고 1군과 동행하면서 최일언 코치의 '''특별 지도'''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2.4. 6월


6월 18일 최성영을 대신하여 1군으로 콜업되었다.
6월 2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선발 이형범이 3회부터 일찌감치 강판되고, 이어서 나온 최금강이 3이닝동안 4피안타 3피홈런 4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지자 6회부터 올라왔다. 그리고 결과는 보는 이들 모두가 만족할 만한 투구를 보였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평균 145km가 찍힐 정도로 강력했고, SK의 강타자들 중 그 누구도 빠른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8회까지 경기를 책임지면서 내보낸 주자는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준 최정. 그리고 3이닝을 무피안타 4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월 28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1.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이재학의 다음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올라오자마자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힘든 출발을 했지만 다음 타자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4회 2사까지 볼넷 하나를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였다. 그러나 2사 이후 안타와 3루 강습 타구를 이상호가 잡아주지 못하며 순식간에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허정협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6회와 7회까지 모조리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무려 5.1이닝 소화, 3피안타 1볼넷 4K 무실점을 기록했다. 제구도 나쁘지 않았고, 패스트볼의 구속도 꾸준히 140km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다. 강윤구가 버티는 동안 타선은 역전에 성공했고, 팀이 승리하면서 1,170일만에, 그것도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2.5. 7월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5연패 중이니 만큼 한 타순 정도만 막아주기를 주문했고, 그렇게 첫 번째 투수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선두 타자부터 삼진을 잡아냈지만 후속 타자 국해성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몸에 맞는 공을 내주었다. 하지만 박건우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니 2회 1사 이후 닉 에반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을 했다. 3회에도 김재호와 국해성에게 각각 2루타, 안타를 맞음 두 번째 실점을 했다. 결국 3회를 끝낸 후 원종현과 교체되었고,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이날 기록은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K 2실점.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회 2사 상황에서 장현식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첫 타자 로저 버나디나를 뜬공으로 잡아낸 이후 5회에도 올라와 최형우, 나지완, 서동욱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에도 올라와 삼진 한 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좋은 피칭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7회 힘이 빠진 것인지 이명기김주찬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면서 결국 2점을 내주고 말았다. 총 3이닝 2피안타 4K 2실점.
21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8회 2사부터 등판하여 1.1이닝동안 1피홈런 1볼넷 2K 1실점을 기록했다.
23일 경기에서는 0.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2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9일 kt wiz전에서는 8회 1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땅볼과 고의 사구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뒤이어 올라온 임정호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팀은 패배.

2.6. 8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5일 경기에서는 6회 2사 2, 3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으나 구자욱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1.1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을 기록.
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갑작스럽게 선발로 등판했다. 원래 선발 예정이었던 에릭 해커가 배탈 증세로 등판을 건너뛰게 되면서 부득이 한 상황이 되었다. 올해 구원으로는 준수했지만 선발로 나가면 도저히 봐줄 수 없는 공을 던진다는게 문제. 그리고 그 예상을 뒤엎지 못하고 1회부터 3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2점을 실점했다. 그렇게 선발 강윤구는 이번에도 실패하는 듯 싶었으나 2회부터는 안정을 되찾으며 준수한 피칭을 보였다. 그 결과 5이닝동안 78구를 던져 5피안타 1볼넷 6K 2실점. 1회의 난조가 아니었더라면 더욱 좋은 투구가 되었을 아쉬운 피칭. 하지만 지난주에 두 번의 구원 등판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대체 선발로서 제몫을 다해주고도 남은 투구였다. 그러나 팀 타선이 득점 찬스를 모두 놓쳐버리는 답이 없는 타격으로 무득점에 그치며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0-3으로 뒤진 7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2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0.2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16일 경기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체력 관리 차원으로 2군에 내려간 구창모를 대신하여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구위나 제구가 조금은 모자란 모습을 보였고, 우타 상대 약점을 극복해내지 못했다. 결국 1회부터 마이클 초이스에게 투런 홈런, 3회 김재현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강판되었다. 총 2.1이닝 4피안타 2K 3실점.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2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2로 뒤진 7회부터 올라와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그리고 팀 타선이 7회 말 3득점을 올리며 역전하는데 성공했고, 8회에도 최형우를 잡아내며 총 1.1이닝을 1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불펜진이 9회까지 리드를 지켜내면서 시즌 두 번째 승리 투수가 되었다.
30일 kt wiz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2.7. 9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러나 안타와 폭투 두 번을 내주며 김진성의 책임주자 두 명을 모두 분식했다. 본인은 0.1이닝 무실점.
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0.2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3대 8로 앞선 8회 흔들리는 원종현의 뒤를 이어 구원등판했으나 에반스에 쓰리런을 허용하며 승계주자 2명은 물론 자신의 책임주자 1명까지 홈으로 불러들이고 임창민과 교체되었다.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임창민마저 쓰리런을 내주며 팀은 14-13으로 믿을 수 없는 대역전패를 당했다.[1]

2.8. 10월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좌완 스페셜리스트 역할을 맡은 임정호가 세 경기에서 단 한 이닝도 책임지지 못하고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져내리면서 더욱 아쉬운 상황이 되었다.

3. 시즌 후



4. 관련 문서


[1] 이날 NC 타선이 니퍼트를 상대로 2회까지 8점을 뽑아낸지라 '''2회말 종료 후 승리 확률은 스탯티즈 기준으로 무려 9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