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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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다.
2. 생애
1973년 10월 24일, 충청남도 아산군 온양읍 용화리(현 아산시 용화동)에서 태어났다. 이후 충청남도 대전시로 이주하여 대전 흥룡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명석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92학번)를 졸업하였다. 건국대 재학 시절에는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1999년, 총학생회장 당시 교육개혁법 개정 반대 운동을 펼쳤고 그 다음해인 2000년 국회의원 낙선운동 기획하며 일찍이 기획통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2002년 신훈패션이라는 의류회사를 창업하여 활동하다가 인터넷 정당 '정정당당'의 대표로 선출되면서 정치계에 발을 들였다.
2008년, 35세 나이에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아산 지역에 공천을 신청하여 단수 공천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좌절하지 않고 지역위원장으로 지역활동을 이어나갔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산 지역 출마를 선언했지만, 경선탈락이라는 시련을 겪었다. 이후 뉴욕주립대 객원연구원과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재직시절 MBC100분토론, YTN, 연합뉴스, 채널A 등 여러 방송국에서 출연 제의를 받아 1년 여간 400여회 이상 방송에 출연하며 '합리적 야권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탁월한 정치평론가로 인정받았다.
2.1. 제20, 21대 국회의원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산시 을 후보로 공천되었고, 아산을 지역주민 47.6%의 지지를 얻으며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신도시 개발과 삼성 공장 입주로 인해 젊은 외지인 비중이 높은 아산 을 지역 선거에서 무난하게 선거를 이끌면서 당선되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안희정 캠프의 공동대변인을 역임하다가 경선 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5월 16일 초선의원임에도 일찍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인정받아 우원식 원내대표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선임되었다.
2018년, 집권 여당으로서 첫 전당대회인 제3차 더불어민주당 정기전국대위원대회에 사회자로 나섰다. 이후 9월 이해찬 당대표 체제의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당내 브레인으로 활약 중이며,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에서 부원장을 맡아 장기적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2월 26일 같은당 홍익표의원이 대구 봉쇄발언이 논란이되자 더불어민주당수석대변인 직을 사퇴하면서 수석대변인 직을 물려받았다.
21대 총선에서는 단수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했다. 결과는 당선. 21대 총선에서 대전을 비롯한 충청도 당선인 중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21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 소위원장을 맡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법안 심사를 관장하는 역할을 맡았다.
민주당 충남도당의 도당위원장을 맡아, 도당 내에 ‘정책연구소’를 설치하고, 균형발전을 주장하는 등 충청정치를 새롭게 꾸려가겠다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2020년 8월 30일에는, 당 수석대변인직을 떠나면서 그동안 유권자의 뜻을 예단하였다며 반성적인 어조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
3. 논란 및 비판
3.1.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2019년 10월 11일에는 자신의 지역구 근처[2] 에서 발생한 충남 아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사건을 계기로, '민식이법'으로 알려진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일부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는데, 정작 '''발의자 본인'''이 2003년에 무면허운전으로 100만원 벌금을, 2011년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150만원 벌금을 납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
3.2. 국정감사 중 모바일 게임
- 2017년 서울특별시청에서 가졌던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선 강 의원은 책상 아래로 휴대전화를 내린 뒤 게임을 하다 사진이 찍혀 비판을 받았다.
- 2020년 10월 2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또다시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또 포착되었다. 이에 강한 비판 여론이 일었고, 정치권에서도 국민의힘, 정의당 양쪽 모두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176석을 가졌다며 국감을 우습게 보고,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 이라고 하며 강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정의당 부대변인은 이 날 논평에서 "강훈식 의원 두 번째 게임플레이, 변명의 여지 없다" 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강 의원이 사과를 했지만 그 부적절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미 선례가 있었기 때문에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강훈식 의원이 한 게임은 '꿈의 정원'이다. #
4. 여담
- 축구 해설가 박문성과는 어린시절부터 친구이다.
- 2019년 10월 12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을 향해 "조선일보의 해석과 심 대표의 말씀이 이상할 정도로 닮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저뿐이냐"고 했다.# #
- 강한 억양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서울말로 잘 말하지만 가끔씩 한마디 남길때는 사투리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