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
[clearfix]
1. 개요
건양대학교에 부속된 종합병원으로,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로 158 (관저동)에 있다. 부지면적 약 7만 6,000㎡,건축면적 약 4만 3,000㎡, 본관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진료과 33개, 병상 903개, 19개의 전문센터 등이 있다. 바로 옆에는 대전 메디컬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어 2016년 1월 17일 개소,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중이다.''' '''충남대학교병원과 같이 대전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전라북도 무주군을 관할한다.
2021년까지 제2병원을 건립예정으로, 2021년 1월 현재 한참 건설 중이다. 2021년 초로 신병원 개원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조금 더 미루어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있다. 하지만 이번 정권의 경우 대기업 규제처럼 대형병원(대학병원)의 문어발식 확장을 억제하고 쉽게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밝힌 관계로 [2] 확장 혹은 분원 건립이 과거처럼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별 문제는 없었는지 순조롭게 제2병원을 건설하고 있다.
건양대학교 재학생에게는 의료시설 이용시 진료비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3] 재학생 및 졸업생 본인은 건양대학교병원 입원·외래진료 시 10% 감면을 해주고,[4] 건양대학교병원 종합검진센터 이용시 재학생 본인 및 부모, 형제·자매, 자녀는 종합검진 금액의 20% 감면해 준다.[5] 또한,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고인이 재학생 및 졸업생의 직계가족인 경우 빈소 이용료의 30% 감면이다.
2. 역사
모체의 병원은 전국 1위 랭킹을 자랑하는 김희수 전 건양대학교 총장의 김안과병원이 모태가 되었다.
3. 역대 병원장
- 윤승호 (2000~2002)[6]
- 이영혁 (2002~2006)
- 김종우 (2006~2008)
- 하영일 (2008~2011)
- 박창일 (2011~2016)
- 최원준 (2016~)
4. 근황
2011년 건양대학교병원의 숙원이였던 암센터까지 개원하고 동년에는 인증받는 것 자체가 경쟁력이라고 일컬어지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로부터 '''국제의료기관 인증인 JCI'''까지 받은 대학병원이다.[7]
2011년 강남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전성기를 이끈 의료계의 전설적인 인물인 '''박창일 병원장'''이 취임한 이후 무서운 속도로 발전 중이다. [8] 2016년 3월 '''최원준 병원장'''이 취임하여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관련기사 그래도 병원장 취임 이후의 행보 덕분에 병원 입결 커트라인이 예전에 비해서 비교적 높아졌다. 3차 상급종합병원으로 올라가면 명분이나 이름면에서 꿀릴 게 없으므로 더욱 높아질 것은 기정사실.
김희수 전 총장의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랭킹 1위[9] 이자 국내에서 가장 큰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을 세운지라 이 쪽 역시 안과는 전국에서도 스페셜리스트로 꼽힌다. 실제로 건양대학교 의대에서 가장 알아주는 과는 역시 안과이며, 현재는 암센터 때문에 조금 박한 감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안과만큼은 전국에서도 수위를 다툰다.
2014년 12월 기준으로 3차병원인 상급종합병원에 도전했으나, 같은 대전의 대학병원인 을지대학교병원과 함께 탈락했다. 이는 역설적으로 대전 충남지역 및 전국 의료계에서 충남대학교 의대의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건양대학교병원과 을지대학교병원은 서로 과다경쟁을 하여 소모전이 되었고 결정적으로 충남대학교의 강력한 행정적 견제로 자멸하여 실패했다라는 설이 있다. 하지만 충남대학교병원의 행정적 견제가 얼마나 강력했는지는 몰라도, 건양대학교 및 을지대학교가 3차병원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대전은 아니지만 같은 충청권에 있는 대학병원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및 단국대병원과의 경쟁에서 밀렸다는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
예를 들어서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을 제외하면 대학병원이 없다. 이래서 별다른 경쟁도 없이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모두 3차 상급종합병원에 선정됐지만 대전/충청지역의 경우 대전과 충남을 묶은 상황에서 단국대학교병원 및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에 밀렸다는 의견이 주류.
3차 상급종합병원 탈락 이후 예전에는 3차 상급종합병원에 속했던 을지대학교는 건양대학교와 비교하면 더더욱 우울해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 2차 종합병원으로 있다가, 2014년 12월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된 병원이 많은 상황이라, 두 병원 모두 상당히 아쉬워하고 있다고 한다.
2017년 현재 3차 상급종합병원 선정에 다시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신청하지는 않았다. 제2병원이 완성되는 2020년 이후로 도전한다고 한다. 사실 실제로도 2017년에도 3차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될 가능성은 낮았는데 충남대학교병원은 당연히 3차병원 지정이 확실한 상황에서 대전의 을지대학교병원 및 천안의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과 또 다시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3차병원이라는 게 지역별 제한이 있는 관계로 요건을 충족해도 신청한 모든 병원을 3차 병원으로 승격시킬 수는 없다. 예를 들어서 광주/전남의 경우 대학병원이라곤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이렇게 셋만 있는 관계로 신청한 병원을 모두 3차병원으로 지정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대전/충남은 대학병원이 많은 관계로 어딘가는 2차 종합병원으로 남아야 한다.
5. 부속시설
5.1. 암센터
건양대학교병원은 2011년 11월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암센터를 개원하였다. 연면적 8,712㎡, 지상 5층 규모로 약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암센터는 지역의 암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서 진료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암 종류별로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암전문팀 진료시스템을 갖추었다.[10] [11]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에는 위암팀을 비롯하여 간암, 췌담도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폐암, 부인암, 비뇨기암, 뇌종양, 두경부암, 혈액암 등 12개 전문팀이 개설되어 있고, 이에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산부인과, 수면다원검사실, 간호부, QI실 - 본관연결통로,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과 외래진료도 암센터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본 병원 본관동과 암센터가 연결돼있어 이용객들의 병원 이용 동선도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여담으로 '''동북아시아에서 최초로 도입된 4세대 암수술 장비인 로봇사이버나이프와 단시간에 전신의 암을 정확히 발견 할 수 있는 PET-CT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12] [13]
5.2. 연구2동
- 1층: 스포츠의학센터
- 2층: 수면다원검사실, 간호부, QI실 - 본관연결통로
- 3층: 스포츠의학팀(체형관리)
- 5층: 스포츠의학팀
- 6층: 의국
- 7층: 의국 - 본관연결통로
- 8층: 83병동(정신건강의학과 병동)
- 9층: 인턴숙소
- 10층: 인턴숙소
- 11층: 교수연구실
5.3. 교직원 기숙사
건양대학교병원이 교직원 복지와 안전을 위해 350실 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한다. 건양대학교병원은 2019년 9월 11일 오전 10시 병원 내 기숙사 증축 부지에서 김희수 건양대학교 명예총장과 최원준 의료원장, 축하 내빈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숙소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되는 기숙사는 대지면적 172,471㎡, 건축면적 1,245㎡로,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다. 개인 공간 제공을 위해 총 350여 실의 '''원룸형 숙소'''가 마련되며, 취사실, 공용 세탁실, 무인택배 보관함, 최첨단 경비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관리 시설도 구축된다.
건양대학교병원은 기숙사 건립을 통해 교대근무 간호사를 비롯한 신입직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숙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교직원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축 기숙사는 병원에서 직접 관리해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으로, 타지에서 건양대학교병원에 취업한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6. 교통
다른 대학병원과 달리 건양대학교병원은 건양대병원시외버스정류소가 있기 때문에 교통과 접근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 건양대학교병원 정류장
6.1. 서문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가려면 대자연마을아파트, 건양프라자 앞 서문을 통해 방문 하는 것이 좋다. 서문을 통해서 입장하면 장례식장까지 직진 장례식당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꼭 방문 후 장례식장 주차권을 챙겨야 한다.
장례식장 면회객 및 방문객은 최대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이후 15분당 300원 추가되며 1일 최대 요금은 10,800원을 받는다.[14] 2019년 11월에 제2병원 지하주차장의 일부를 조기완공해 운영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구역은 제2병원 운영이 시작하면 정식 운영에 시작한다고 한다.[15]
6.2. 동문
건양대학교병원이나 대전 메디컬캠퍼스를 가려면 동문을 통해 방문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제2병원이 공사되면서 기존에 있던 지상 주차장이 사라지고, 새롭게 지상 주차장 공사를 크게 하면서 처음 오거나 오랜만에 방문하는 방문객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16] 일반 면회객 및 방문객은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이후 장례식장 요금과 똑같이 적용된다.
7. 그 외
김희수 전 총장은 매일 매일 새벽 4시에 출근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병원을 돌아본다. 또한 그때 의과대학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빵을 나눠준다. 만약 여학생이라면 배고프다고 격한 애교를 부려보자. 치킨 사먹으라고 지갑을 열어주기도 하신다.
특이하게도 병원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17][18][19] . 그래서 개원 당시 에스컬레이터나 타보자라는 기분으로 온 사람도 많다고 한다. 개원이 2000년도이기 때문에 당시 시설 자체는 매우 깨끗했고, 현재는 개원 후 20여년이 지난 상태이긴 하지만, 대전광역시의 경쟁 대학병원들의 시설과 비교한다면 서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보기 힘든 편의점인 미니스톱이 병원 앞 상가건물에 입주해 있는것도 재미난 볼꺼리다. 또한 자타공인 녹색덕후의 병원, 살짝 뻥쳐서 병원에서부터 학교, 직원들까지 녹색으로 도배된 적이 있지만, 지금은 많이 사라진 상태다.
병원 규모나 시설은 발전 중이지만 의료인(의사-간호사)들에게는 아직까지도 인식이 비교적 안 좋은 병원이다. 병원의 의료진에 대한 복지나 페이에서 아직도 대학병원 치고는 부족한 탓이다. 그래서 그런지 의료진(교수)들의 이동이 상당히 잦은 편이었는데, 환자-보호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이다. 현재는 2010년 초반에 비해 많이 안정적인 편이다.
수련의들에게 마땅히 주어야 할 당직비도 주지 않아 소송에서 패하기도 했으나,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지역거점병원중 NO.1인 충남대학교병원에 비해 부족해서 그런듯. 사실 충남대학교 같은 국립대병원은 나라에서 경제적 지원을 받으면서도, 병원 수입은 그대로 병원이 가지기 때문에 재정이 풍족하다. 그렇기에 지방의 일반 사립대병원이 그 경제적 풍족함을 이길 방법은 거의없다.[20]
8. 기타
- 타 대학병원은 주차장이 부족하여 매일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내원객에게 주차공간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는 문자를 보내고 있으나, 건양대학교병원은 주차난이 전혀 없을 정도로 주차면적이 엄청나고 넉넉한 편이다.
- 건양대학교병원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이 되었다. 선수단, 심판진, 보도진 등 대회 관련 인사에 대해 24시간 의료지원을 하고, 경기장, 국제미디어센터 등 현장별 의무실에 의료인력 및 장비 등을 지원했다. [21] [22] [23]
- 2015년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 중 한 군데로 확인되어서 많은 고생을 했지만, 반대로 처음 겪는 전염병 사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효율적인 대처를 하여, 결국에는 보건복지부로 부터 표창을 받았다.
- 2020년 11월에 지역병원 최초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살균장치 설치해 운영한다.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이 작동할 때 발생하는 회전력으로 자가발전해 살균장치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해 작동하며. 핸드레일에 자외선을 쬐어 감염체를 제거한다고 한다.[25]
[1] 건양대학교 제2병원이 본원 앞으로 개원하면, 1,200여병상 대형병원이 된다. / 병상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2] 의료계에서의 대기업을 대학병원 같은 대형병원으로 본 듯.[3] 재학생은 학생증 또는 재학증명서가 필요하며, 졸업생은 졸업증명서가 필요하다. 부모, 형제·자매, 자녀가 이용시 학생증 또는 재학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4] 부모, 배우자, 자녀 제외[5] 졸업생은 본인만 10% 감면[6] 초대 의료원장[7] JCI 인증은 병원 자체가 받는 인증과, 과마다 받는 인증이 있는데 당연히 시스템 자체를 모조리 바꿔야 하는 전자가 훨씬 힘들다. 건양대학교병원은 병원 자체가 JCI를 받았다.[8] 사실 대기업재단이나 국립대병원이 아닌 개원 10년 밖에 안 된 지방 사립대 병원이 이 정도 성장속도를 보인다는 것은 매우 빠른 성장이라고 보면 된다. 수십 년 역사의 충남대학교병원이 매우 서서히 커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9] 살짝 오바해서 아시아 랭킹 1위라고 하기도 한다. 단 규모만 보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안과는 맞다.[10] 암의 조기 진단과 퇴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진과 장비들을 보강하는 중이라고 한다.[11] 치료방사선과와 협조하여 화학요법, 생물학적요법, 면역요법, 골수이식 등 고난도 진단 및 치료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12] 중부권에서도 최초로 인공지능 진료를 제공한다.[13] 현재 존재하는 장비중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암 치료기 '''레피드아크'''를 도입한 진료로도 유명하다.[14] 상주 차량은 발인 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15] 지하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로, 주차 가능 대수가 총 1000여 대로 정도 된다.[16] 기존에 있던 지상 주차장은 제2병원 부지로 사용되고 있다.[17]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운행.[18] 10개월 일직 개원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1999년 1월부터 병원내 에스컬레이터가 가동되었으니 이곳이 더 앞서 건설 운영 되었다.[19] 지금은 인천성모병원 등 다른 대형 병원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있다.[20] 서울 삼성이나 서울아산병원처럼 몇개의 대형 병원은 예외[21] 이에 따라 총 30명의 의료진을 파견했는데 의사 6명, 간호사 12명, 약사 2명, 응급구조사 4명, 그리고 앰블런스 2대도 현장에서 대기했다.[22] 대전광역시지역 5개 병원 중 유일하게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것이다.[23] 대전월드컵경기장 3개 경기 의료지원[24] 의사는 다빈치 서전 콘솔에 앉는데 의사가 로봇을 조종하는 곳이며 사람 손과 유사한 로봇팔을 조종하여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한다.[25] 병원 측에 따르면 자외선 살균장치에 코로나19 감염 세포를 한번 통과시킬 경우 바이러스가 90% 사멸되고, 세 번 통과시킬 경우 99.99% 사멸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