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 응원

 



1. 개요


KBO 리그의 응원 문화.
KBO 리그는 관중석 응원 문화가 브라스, 앰프 등의 기기와 응원가를 중심으로 하는 다소 요란한 관전 문화가 자리잡았는데, 그러다 보니 경기가 격해지고 승부처에 다다랐을 땐 이 도구들이 수비 팀을 방해하는 용도로 돌변할 수도 있다. 이 때 투수는 주자에게 견제구를 던지거나 타임을 거는 등 흐름을 끊어서 공격을 차단하고자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타자에 빈볼을 던지기도 한다. 물론 정당한 플레이임은 분명하나 공격하는 팀에서는 당연히 짜증날 수 밖에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관중석의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는 등 역으로 위압감을 주려고 하는 응원이 발달한 형태이다. 특히 한국은 응원가와 선수 구호, 경기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응원단이 적극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경우도 많다. 특히 양 팀의 응원단이 집결하는 KBO 포스트시즌,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주로 팀 별로 정해진 구호를 반복해서 외치는데, 이외에도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는 수비팀 응원단에서 '''삼진!'''을 외치는 경우도 있다.[1] 특히 2스트라이크 노볼 상황에서는 '''삼구 삼진!'''으로 발전한다. 삼성의 경우 여기서 볼이 나오거나 파울이 나오면 사구삼진, 오구삼진으로 올라간다. 가끔 칠구삼진, 팔구삼진도 나온다(...). 대구구장에서 많이 보이지만, 사구삼진 이상은 공식 응원은 아니다. 한화 이글스의 경우 사구삼진까지는 공식 응원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다. 그런데 간혹 보문산 호루라기의 주도하에 오구삼진, 육구삼진까지 나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얼추 2000년 시즌부터 LG 트윈스의 '''"떽! x3"'''[2]에서 시작된 후, 한화의 "뭐야!", 롯데의 "마!"에 이어서 2000년대 중반 이후 다른 팀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서 각자의 견제응원을 갖고 있다.

2. 각 팀의 견제응원



2.1. 롯데 자이언츠


'''마!'''

어원은 부산 사투리 '인마!'. 아마도 KBO에서 가장 유명한 견제 응원. 만석인 사직구장에서 '마!'가 나오면 상대팀은 물론이고 롯데 선수들마저도 중압감을 느낀다 카더라. 원래 형식화 된 것이 아니라 견제구를 던지면 부산 아재들이 욕지거리(...)를 제각각 하던 것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구호에 맞춰서 하게 됐다. 요즘에는 이것도 형식화되어 있어서 총 세 가지의 패턴이 있다.
  • "(핫! 둘! 셋!)마!" 3~4회 반복. 최근에는 잘 쓰이지 않는 편. 물론 견제가 거칠거나 악의적이라면 이런 거 없이 그냥 마마마... 2015년 이후로는 2번 이후의 응원들이 유행을 지나가며 사라져가며 다시 부활하는 추세.
  • 유키스의 《만만하니》에 나오는 ‘내가 그렇게렇게 만만하니’ 다음에 외친다. 이것을 3회 반복한다. 대개 "마!"하고 다음 노래가 나올 때 상대편 응원측에서 대응을 한다. LG나 두산의 "왜!"나 NC의 "산!"(...)이 대표적. 2013 시즌 중반부터 갑자기 '마'를 외치기 전의 박자를 이용해서 덧붙여 놓은 바리에이션으로 '야! 이! 노! 마!'로 바뀌었는데. 보면 잘 알겠지만 본래 뜻은 "야 이놈아"(...) 의외로 호응도가 좋기도 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의도치않은 흑역사가 있는데 2013년 6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단관온 일부 몰지각한 롯데팬들이 저 박자에 맞춰 'X! 발! 로! 마!'라고 내지른 사건. 이게 현장은 물론 방송중계까지 들릴 정도로 컸던지라 기사화까지 되면서 한동안 시끄러웠다. 여러모로 말이 많아서인 것도 있고 유키스의 곡 자체가 유행을 한참 지난 곡이라 사장되어 2016년부터 사용되지 않았으나, 2019년 시즌부터 다시 사용하고 있다.
  • 원기옥을 모으듯이 오오오 ~!!!!"하고 외친다.
  • 앞에 '야이놈'이 붙어서 "야이노마!!"라고 외친다. 듣기 안 좋다는 평도 많이 나오고 있다.
  • 빠세 노래에 맞춰 "빠세 마! 빠세 마!" 형식도 생겼다. 원곡은 DJ HANMIN의 'Show you me your BBA SSE'
  • 2016년에 새로나온 패턴으로 아내의 유혹 주제가인 차수경의 《용서못해》에 맞춰서 부른다. '(왜 너는 나를 만나서)마!!!(왜 나를 아프게만해)마!'
  • 2017년에 새로 나온 패턴으로 트와이스의 《TT》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이런 내맘 모르고 너무해)너무해! 한 뒤에 마! 형식도 생겼다.
대부분의 경우 이걸로 끝나지 않고 관중석에서 산발적인 욕설(...)이 나온다. "앞으로 떤지라!" "야구 단디 해라!" 등등.

2.2. 삼성 라이온즈


'''마을래! 마을래! 마을래!(오오오~~~) 마을래!'''[3]

'''(하나! 둘! 셋!) 야!(둘! 둘! 셋!)야! (야! 야! 야!)야!'''

얼핏 롯데측 견제응원과 비슷해보이지만 마을래는 '맞을래'다(…). 어찌보면 가장 전투적인 견제응원이라 볼 수도 있지만 이상하게 다들 신경 안쓴다. 원래는 ‘임마!’였는데 경상도 억양이 붙어 ‘마!’와 비슷하게 들려서 롯데 따라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종종 있었지만 관계는 전혀 없다. 애초에 ‘마!’와 같은 임팩트가 없다. 2013년 응원단장이 김상헌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고마해라 좀! 부분이 기를 모았다가 마을래를 외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이전의 고마해라 좀! 마! 부분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의외로 잘 없다보니 중구난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욕이 섞이는 경우도 있다. 이 난잡함이 매력이라고 고마해라 좀! 인거 알면서도 안쓰는 사람도 있었다고(…). 2015년 중반부터 빅뱅의 <Bang Bang Bang>중 '''빵야 빵야 빵야''' 부분이 추가됐고, 2017년 그 뒤에 다시 하나둘셋 구호와 야!가 추가되면서 길이가 과거 한화 견제 응원과 비슷해졌다. 2018년 시즌에는 빵야빵야빵야 부분이 사라지고 '''야!'''를 여러번 외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옆으로 말고(1루/3루)/뒤로 말고(2루 혹은 위투[4]) 앞으로!"란 응원이 나오기도 한다. 이건 비공식. 참고로 대구 삼성 타자가 파울을 쳐도 나온다. 옆라인을 빠져나가면 "옆으로 말고", 포수 뒤 파울은 "뒤로 말고".

2.3. KIA 타이거즈


'''아야~! 아야~! 아야~! 날 새것다(잉)!'''

호남권 연고팀답게 서남 방언[5] 들어가 있다. 표준어로 번역하자면 "얘야, 날 새겠다" 정도. 주로 수도권 팬들(그러니까 서남방언을 잘 사용하지 않는 팬들)은 날 새것다!로 끝나고 서남방언 사용자 팬들은 잉~! 까지 끄는 편이다. 실제로 들어보면 누가 하던간에 아저씨들이 경기가 루즈해지는데 대한 전투정신이 내재돼 있는게 들린다. [6]
아야! 를 외치기 전에 상대 투수 이름을 외치며 사용한다. 예를 들어, 투수가 장민재면 "장민재 아야! 장민재 아야! 장민재 아야! 날새것다!"라고 사용한다.

2.4. LG 트윈스


'''떽! 떽! 떽! 앞으로 던져라!'''

보통 시작은 투수가 견제를 한 후에 야유를 보낸 후에 시작한다. 떽!과 떽! 사이에 견제구를 던진 투수 이름을 넣어 부르기도 한다. 투수 이름을 부를 때는 팔로 X자를 그리면서 한다. '앞으로 던져라' 부분에서는 손가락을 앞으로 가리킨다.예를 들어 류현진이면 류현진! 떽! 류현진! 떽! 류현진! 떽! 앞으로 던져라!처럼. 엘지 팬이 얼마 안 모였을땐 그저그렇지만 제대로 모이면 장관을 자랑한다. 한화 이글스는 앞으로 던져라를 받아쳐 "니가 던져라!"라고 반격을 한다.

2.5. 한화 이글스


'''삐빅~ 뭐여! 삐빅~뭐여! 삐빅~뭐여! 뭐!하!는!겨! 뭐!하!는!겨!''' (뭐! 하! 잔! 겨!)

충청 연고팀답게 충청 방언이 견제 응원에 들어가 있다. 원래 사용하던 것은 '워어어어어 예끼!' 부분이 '빰빠밤 바밤 빰빠밤 뭐여!(x2)' 라는 구호였지만, 야왕의 등극 이후로 야왕의 어록으로 바꾸었다. 이 부분이 폐지되기 전까지, '''한 때 야왕이었던 어느 돌감독이 이글스에 남기고 간 최고의 선물'''로 평가될 정도. 2012년 8월 27일자로 한대화 감독이 경질되었기 때문에 '예끼!'는 더 이상 쓸일이 없어졌지만 그 뒤에도 한동안 '예끼!'는 잘만 썼을 정도. 워낙 '예끼!'의 임팩트가 강하고 호응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 견제구호는 2013 시즌에도 계속 쓸 듯 하였으나, '''김응용 취임 이후 결국 쓰지 않게 되었다.''' 홍창화 응원단장도 팬들이 예끼를 외치면 "김응용 감독님이 보고 있습니다." 라며 쓰지 말자고 하는 상황. 결국 예끼는 이렇게 사장되었다.[7]
또한, '쪽 팔린다' 부분을 '공 빠진다'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응원단측에서 너무 거친것 같다고 '공 빠진다'로 바꿔서 하자고 해서 잠시동안 공 빠진다로 했다. 그러나 결국은 어느 순간 '쪽 팔린다'로 원상복귀 되었다. 지금은 홍창화 단장도 포기(?) 한 듯 하다.
참고로 견제 응원 중에서 굉장히 긴 편에 속한다. 심지어 투수가 연속으로 견제하는 경우 견제 응원이 계속되는 상태에서 견제구를 던지게 된다!
2018시즌 부터 위에 있는 구호로 교체되었다. 또한 한화 타자가 몸에 맞는 공을 얻을 경우에도 사용했다.

2.6. 키움 히어로즈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당신이 뭐야~ 뭐야!'''

가수 방실이의 노래 '뭐야뭐야'를 사용한다.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한 다음 마운드 위 투수 이름을 집어넣는 식. 사실 뒤에 투수 이름 넣은 것은 장려치 않았는데 어느 순간 일부 팬들(주로 악명높은 그 팬클럽) 위주로 시작되다가 자연스레 퍼지다보니 반 고정이 되었다.
2018년도에 견제응원 구호를 새롭게 변경하기도 했다. 새로운 구호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내 스타일 아니야!'''. 다른 구단에 비해 따로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직관을 간 사람의 증언으로는 원래 이 구호를 할때 키움 팬들의 가장 큰 응원도구인 응원봉을 엑스자로 모은 상태로 한 구호씩 외친다고한다.
치어리더 또한 같이 하는데 몇 몇 치어리더는 경기장 방향으로 발을 차기도(?) 한다고. 궁금한 팬들은 키움 홈경기 때에 치어리더들과 함께 격하게 견제 응원하는것을 추천한다. 일부 팬들은 아니야! 와 아니야! 사이에 견제구를 던진 투수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2020년도에 견제응원 구호가 다시 방실이의 뭐야뭐야로 돌아왔다.

2.7. NC 다이노스


'''쫌!'''

롯데의 '마!'에 대항해 경남 방언으로 "그러지 마라"라는 뜻을 가진 '쫌!'을 쓰기로 했다. 미묘하게 두산 견제 응원과 겹쳤으나 두산이 기존 견제 응원을 버려 NC만의 구호로 바뀌었다. 2018년까지는 음악을 섞은 우우우우우 우우우~ 쫌 쫌 쫌쫌쫌과, 롯데와 같은 형식의 (삐비빅) 쫌! 을 혼용했으나 19년도 들어서는 현재까지 음악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2019년부터는 이범형 응원단장이 견제 직후 호루라기를 세번 불 때 맞춰서 '''(하나 둘 셋)쫌'''을 외친다. 일부 팬들은 응원단장의 호루라기소리에 맞춰 상대투수의 이름을 부르기도하나 공식응원은 아니다. 오히려 팬 커뮤니티에서는 지양하는 분위기.

2.8. SK 와이번스


'''쩔어! 쩔어! 쩔어! 그러면 안 되지!'''

옛날엔 '''야! 야! 야! 그러면 안 되지!''' 2번 외친 뒤에 웃찾사의 우리형이라는 코너에서 개그맨 김주현이 across the nation이라는 곡에 맞춰서 했던 유행어인 '''일루와 일루와 일루와'''를 뒤에 붙여서 사용한 적도 있었다. 2008년 윤길현 사건 이후 김성근 전 감독의 요청으로 꽤 오랫동안 쓰지 않았다. 김성근 전 감독의 경질 이후 부활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아직 소식은 없다. 최근에는 팬들이 직접 "우~"하며 야유하거나 자체적으로 구호를 만들고 있다. 그런데 어느 새 본래 견제 응원이 슬쩍 부활했는데 구호가 '''쩔어'''(...)[8]다. 그리고 LG와 마찬가지로 쩔어! 앞에 상대팀 투수의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피어밴드라면 피어밴드! 쩔어! 피어밴드! 쩔어! 피어밴드! 쩔어! 그러면 안 되지! 같은 식이다.
2018년에는 견제응원 직후에 '''뛰어'''를 계속 외치는데 현 시점에서는 이게 더 간지난다...

2.9. 두산 베어스


'''야!야!야!야!'''

그동안 두산은 견제 응원이란게 거의 전무했었으며, 거의 산발적으로 나오는 '''짜증'''(...)이 일반적이나 2018년도 되면서 두산도 새로 견제 응원이 생겼다. 짧은 전주 후에 '''야!''' 를 4번 반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는 SK처럼 원래 있었다가 두번이나 흑역사화된 것들이 있다. 첫번째는 2011년부터 아이유의《잔소리》에 맞춰 "그만하자~ 그만하자~ 그! 만! 해! 쫌! 쫌! 쫌! 쫌! 쫌! 쫌!"[9]으로 사용되었지만 견제응원 중 가장 이질적인 형태라 병맛이라고 대차게 까이다 결국 2013 시즌부터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이후 2014년도 4월 5일에 한재권 응원단장이 "어이! 어이! 어이! 도대체 왜! 그! 래!"라는 견제 응원을 사용하였으나 두산 프런트의 제재로 또 다시 흑역사가 되었다.
그 뒤 한재권 응원단장의 호루라기에 맞춰 뛰어 크게 발을 구른 후에 팬들이 "어이!"를 외친 후 발소리에 맞춰 같이 외치는 일반적인 응원이 있었다. 그러나 SK까지 견제 응원이 있었음에도 두산만 없다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게 되자 급기아 견제시에 야유를 한 이후에 한재권 응원단장이 먼저 "어이!"를 외치면 팬들이 따라 외치는 응원을 먼저 한 후에 응원단장의 호루라기에 맞춰 뛰어 크게 발을 구르면서 응원을 하게 되었으나 이마저도 뜸 해졌었다.
그러나 거의 100퍼센트 확률로 카운터를 맞는다는 것이 단점. 9개 구단 모두가 '''왜왜왜왜''' 라고 답변하는 꼴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이런 적도 있으니 말 다한 셈(...).

2.10. kt wiz


'''왓! 왓! 왓! 왓왓왓!'''

영어 what을 견제 응원으로 사용한다. 박자는 LG의 '떽'과 동일. 김주일 단장의 말로는 "와~앗!"이 아니라 "왓!!"처럼 짧고 강하게 발음해야 한다고. 기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미국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인 WWE에서 팬들이 특정 레슬러[10]의 발언 한마디 마다 'WHAT'을 붙이는 데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5시즌 초에는 앞의 세 개만 사용했으나 뒤에 '왓왓왓!'이 더 붙었다.

3. 견제 응원에 대응하는 구호


몇몇 구단들은 상대의 견제 응원에 맞받아치는 견제 응원을 하기도 한다. 사실 롯데의 ‘마!’ 때문에 생긴 것이기도 하다.
  • 롯데 자이언츠 : → 살아있네![11]
위와 같이 상대방으로부터 카운터 견제응원을 당할 시 나오는 구호였다. 2012년 준플레이오프전부터는 카운터가 아닌 일반 견제 응원을 당할 시에만 나온다. 다만 Shut up이라는 단어 문제로 인해 비판이 있긴 한데 롯데팬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12] 물론 LG팬들은 어이가 없어!로 맞받아친다. 2013시즌부터는 dyskoteka gra라는 클럽댄스곡의 루프를 시그널로 해서 살아있네를 2~3회 외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dyskoteka gra는 동남 방언기믹을 쓰는 양상국개그 콘서트현대레알사전이라는 코너에서 등장시 사용하던 음악이고, 살아있네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역시 동남방언으로 대사를 친 유행어(?)이기 때문에 여러 모로 부산의 이미지와 맞는다. 앞의 셧업보이 응원과는 다른 점은 이 살아있네응원구호는 카운터 견제응원에 대한 대응구호일 뿐 아니라 도루 성공시 또는 상대의 와일드 피치나 실책 등으로 롯데 측에 유리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도 종종 쓰인다는 것.
어!쩌!라!고!는 결국 사멸. 주로 롯데의 마! 견제 응원에 대항하기 위해 쓴다.
LG에서 롯데의 마! 견제 응원에 대항해 만든 첫 구호.
  • 한화 이글스 : LG 트윈스 한정으로 "니가 던져라". LG에서 "앞으로 던져라"라는 말이 나오면 바로 반격구호로 "뒤로 던져라" 또는 "그렇게 할거다". 그 이외의 구단에 대한 대응 구호는 딱히 없다. . 2014년 시즌 이후부터 홈경기에서 소수의 한화 팬들을 중심으로 '왜!'라고 주로 외치거나, 아주 가끔씩 구단 앰프에서 도루 응원가인 "빰빠빠 빠빰 빠빠빰~ 뛰어!"도 튀어나오기도 한다.
  • 삼성 라이온즈 : 와?
2008년 준플레이오프때 한정으로 사용. 당시 롯데의 기세가 대단했고 마! 응원이 가장 알려진 시기다보니 왜의 경상도 방언 와? 로 카운터를 시전. 근데 그 이후 거의 보이지 않는다.
2011년 들어서 영화 노팅힐 주제가인 엘비스 코스텔로의 "she"의 첫 가사 첫 음절인 이 부분을 편집해서 틀기 시작했다.
롯데의 마!와 합치면 이들의 연고지인 마산이 된다(...). 하지만 2019년 들어서 새 야구장 명칭 논란이 터지며 NC팬들 사이에서 마산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 탓인지 더 이상 위와 같이 대응하지 않는다.
앞의 '마!산!마!산!'에서 착안하여, 롯데의 마! 와 합치면 팀 컨셉인 마법이 된다(...)는 데서 유래한 드립.

4. 기타


  • 비슷하게 브라스와 앰프를 울리는 일본에서는 견제 응원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철저하게 응원을 홈과 원정으로 갈라놓고 응원은 브라스에 맞추어서 구호를 반복하는 식. 원정팀 공격일때는 홈팀 관중들은 가만히 있고 원정팀 응원대만 브라스를 울리며 응원을 한다. 홈팀 투수가 무너지더라도 매너로 규정하고 원정팀의 응원을 방해하지 않는다.[13] 단, 응원가 자체는 원정 팀 심기를 건드리는 게 존재한다. 한국 야구는 상대 팀의 이름을 넣어 부르는 걸 터부시하지만, 일본은 잘만 한다.
  • 미국에서는 응원문화 자체가 발달하지 않았다보니 그냥 야유만 보낸다.
  • 각 팀의 견제 응원은 트위치 이모티콘으로도 나와 있으며, 한국프로야구 채널을 구독하면 구독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
[1] 실제로 들어보면 3박자에 삼진을 외치는 형태라 삼-진! 정도로 들리거나, (짝짝짝) 삼!진! 식으로 외치기도 한다.[2] 뒤에 '''앞으로 던져라!''' 구호는 나중에 추가된 것이다.[3] 보통 '을' 부분에 성문 파열음(ʔ)을 넣는다. 이건 옛한글 를 쓰지 않으면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다.[4] 견제 위투는 2루 외에는 안된다.[5] "아야"는 화자의 손아랫사람이나 현재 화자와 싸우고 있는 상대를 낮잡아 부를 때 쓰는 서남 방언 어휘이고 "~겄다"는 "~겠다"의 서남 방언 어미다.[6] 우연히도 이 유행어의 주인공인 김형욱씨는 KIA 타이거즈의 팬이다.[7] 그도 그럴게 해태시절 김응용 감독이 당시 선수 한대화에게 발길질을 한 흑역사가 있기도 하다.[8] '쩐다'가 인천 방언이라서 쓴다고 한다.[9] 원래는 쫌의 템포가 점점 빨라지는 형태였다.[10] 대표적으로 스티브 오스틴더 락이 링 위에서 뭔가를 말할 때 팬들이 자주 WHAT을 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골수 선역이거나 혹은 골수 악역에 인기가 많은 레슬러들의 말마다 붙인다고 보면 되시겠다.[11]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그 명대사 맞다.[12] 조지훈 응원단장은 '원곡 가사대로 Shut off boy 다'라고 종종 강조한다. 그러나 상대팀 팬들은...[13] 단 꼭 정해진 것은 아니라서, 치바 롯데 마린즈의 경우 상대팀 공격 시 우리 팀 투수가 무너지면 중간에 일어나서 선수 이름을 연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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