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버스 921
1. 노선 정보
2. 개요
명성운수에서 운행하는 좌석버스 노선으로 왕복 운행거리는 총 70km다.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image]
경기버스 통합 개편 전 행선판이다. 출처
- 1994년 7월 1일 일산신도시와 외곽단지인 탄현.중산지구 개발과 함께 서울 업체인 신촌교통이 먼저 운행한 771번 좌석버스 노선이 시초였다.
- 그 후, 1년 뒤에 명성운수가 이 노선의 운행사업에 참여하여 공동 배차가 되었고, 1996년경 서울특별시 심야좌석 정책에 따라 신촌교통은 심야좌석으로 등극하여 921번이 되었지만, 정작 경기도 버스인 명성운수도 심야버스가 아닌데도 서울 버스 심야좌석 정책에 의해, 여지없이 그 번호로 변경하여 운행을 시작하였다.
- 하지만 명성운수와 신촌교통은 차고지가 가까워서 1:1 배차로 운행을 했으나, 차고지가 바로 옆집인 바람에 허구한 날 서로 밥그릇 싸움을 했으며, 자유로에서 허구한 날 레이싱하며 달리던 노선하면 이 노선이 많이 나왔고, 사고도 제일 많이 날 정도였다고 한다. 심지어는 명성 3대에 신촌 1대가 다니는 괴상한 일까지도.
- 이렇게 다니다가 끝내 신촌교통은 이들의 알력싸움에서 졌는지 2001년 3월 초에 감축 운행하면서 소리소문 없이 운행을 그만두게 되었다. 이 때부터 명성운수만 운행하게 되었고, 신촌교통과 공동운행 시절 심야좌석 운행을 영향 받았는지, 막차가 23시로 변경되어 고양, 파주시 일반좌석버스 중에 제일 늦게 다니는 노선이 되었다.
- 동사 11번과 같이 백마교 입체화공사로 인해 2010년 4월부터 2012년 8월 27일까지 임시로 정발마을1,2단지를 경유하여 운행했다. 입체화공사 완료 후 백마교를 경유하는 원래 노선으로 노선을 바꿨지만 이후 수요감소로 인하여 노선이 바뀌게 된다.
- 2013년 10월 13일 경의선 전철이 공덕까지 개통되면서 수요가 감소해, 신설 후 처음으로 노선이 변경되었다. 왕국회관, 애니골입구에서 밤가시마을, 국립암센터 구간으로 변경하여 새 구간수요를 챙기고 있다.
- 2018년 8월 6일부터 자유로 상의 '난지도하수처리장' 정류장이 폐지되면서 양 방향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4. 특징
- 다른 일산 - 신촌 노선과 달리 이 노선은 유이하게[2] 수색로가 아닌 자유로-강변북로를 타는 노선이다. 행신동 KTX차량기지 및 행주산성입구로 내려온 후, 양화대교북단까지 무정차 통과한다.[3]
- 탄현•중산, 백석, 화정 등 굴곡이 꽤 있는 노선이다. 탄현•중산 구간은 그나마 기점 지역이니 봐줄만 하나, 이마트일산점에서 백석역을 코앞에 두고 알미공원에서 우회전하여 백신고등학교와 서안아파트를 U자로 경유하여 백석역으로 가는 것. 그렇다고 끝난 건 아니다. 동사 108번과 같이 화정지구를 P자로 경유한 후에, 능곡병원과 능곡중고교를 경유해서 가는 시티투어 본능인 노선경로이니 참고하자.
- 2009년 7월 1일에 수도권 전철 경의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꽤나 큰 타격을 받은 노선이다. 일산 쪽 수요가 확실히 감소한 것이 눈에 보일 정도. 사실 1200번이 2004년 4월 30일에 개통해서 연세대학교 통학 수요와 이대 상권 쪽으로 가는 수요를 대부분 먹어버렸기 때문에 합정이나 신촌 직행 수요를 빼면 탄현.중산지구에서의 입지가 이미 약해진 상태였다. 게다가 신촌교통이 921번을 그만두기 전에 903번 신촌교통 인가분을 떼서 만들었던 903-1번(현 7727번)이 저가 정책과 직선 노선으로 운행 중이라 잘 되는 상황. 또한 200번이 일산에서 자유로를 타고 바로 합정역과 홍대입구역까지 가서 아~주 호응 좋고 잘 된 데다가, 2012년 경의선 공덕역 연장과 2014년 12월 27일 경의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일산역과 탄현역의 주가가 수직 상승하고 홍대입구역 접근이 쉬워지고 탄현동 지역에선 M7731번까지 만석에 만석을 거듭하며 가세, 장거리 노선으로서의 경쟁력은 상실한 상태다. 다만 구간 수요를 잡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여, 처음으로 밤가시 초가집과 암센터로 변경되었다. 그 외는 오래된 노선이다 보니 구간마다 물갈이가 잘 되면서 자주 오는 면이 있어 이용률은 죽지 않았다. 하지만 17년 3월 M7731의 개통으로 탄현지구 수요는 진짜로 풍비박산이다. 그렇다고 전체수요가 풍비박산 난건 아니다.수요는 일좌 중 상위권에 든다. [4]
- 덕양구의 화정, 능곡 지역은 굴곡도 거의 없고 강변북로를 직통하는 메리트가 있어 헬게이트 수색로를 경유하는 82번을 압도하며, 특히 능곡 지역에서는 경의중앙선을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노선이다. 강변북로의 교통상황이 양호하다는 가정 하에, 합정역은 이 버스가 경의중앙선을 타고 DMC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하는 것보다 확실히 빠르며, 홍대입구역의 경우에도 능곡역과 거리가 있는 풍림아이원이나 금강KCC아파트에서는 이 버스를 타고 능곡병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야간 귀가의 경우에는, 경의중앙선 문산행은 착석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이 버스는 홍대입구역까지는 착석이 95% 이상 보장된다. 탄현차고지부터 대곡역까지 텅텅 빈 버스가 화정, 능곡을 지나면서 채워 가는 경우가 흔하며, 심야 시간에도 합정역부터 입석이 발생한 버스가 능곡을 지나면서 빈 자리가 생기고, 화정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가축수송에서 졸지에 공기수송으로 변해버린다.[5] 7728번 노선이 도래울마을 경유로 변경된 상황에선 탄현차고지에서 식사동까지 직선화한 다음 위시티와 원당을 거쳐 가는 것이 훨씬 나은 듯. [6]
- 재미있는 점은 경의중앙선 완전 개통 후 달라진 명성운수 탄현, 중산 시종착 형제의 운명이다. 둘 모두 그럭저럭 수요를 끌어모으다가 직결 개통 이후 이 버스의 장거리 수요는 정말 풍비박산이 난 반면, 1200번의 광역 수요는 그나마 탄현역의 서쪽으로 치우친 위치[7] 와 경의중앙선의 NH 15분 배차간격[8] , 이에 따르는 환승저항 페널티에 힘입어 그래도 대등하게 싸우고 있는 반면, 이 노선은 그저 눈물이... 그것도 그렇고 1200번은 중산에서 일산역 접근이 쉬워지면서[9] 중산 수요가 줄어 상대적으로 탄현지구를 위한 버스가 된 반면, 921의 장거리 수요는 중산에서도 줄었지만 탄현에선 박살난 수준이라 상대적으로 중산을 위한 버스가 됐다는 점... 그래도 둘 다 저동고, 정발고 통학버스이자 국립암센터 셔틀버스인 건 여전하다... 066번이 국립암센터로 연장을 해도 돌아가서 이 노선을 탈 수밖에 없으니 당연히 교통비가 깨진다.[10]
- 전 차량 뉴슈퍼에어로시티 F/L 디젤로 운행한다.
5. 연계 철도역
-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홍대입구역, 신촌역, 이대역
- 수도권 전철 3호선: 백석역, 대곡역, 화정역
-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대흥역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대곡역, 능곡역, 홍대입구역
- 인천국제공항철도: 홍대입구역
6. 둘러보기
[1] 실제로는 18대 운행[2] 다른 하나는 M7731번이다.[3] 난지하수처리장 정류장은 승하차객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사실상 행주산성 입구에서 양화진 성지 공원 (홀트아동복지회관)까지 자유로 구간을 무정차 질주한다. 어느 정도냐면 고양 이용객들조차 난지 정류장이 있는 줄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일 정도. 여담이지만 예전엔 하차 방송에서 '양화 진성지 공원'이라고 나왔다. 녹음 성우가 양화라는 지역 이름 자체가 양화진에서 유래한 걸 몰랐던 모양인 듯. 2013년 부터는 새로 녹음을 했는지 제대로 나온다.[4] 실제로 합정역, 홍대입구역에서 승하차가 상당히 많이 이루어진다.[5] 일산에서 덕양구를 거쳐 서울로 가는 버스 중 핵심 노선을 제외하면 일산 수요보다 덕양구 수요를 더 끌어모으는 노선이 흔하다. 일산 구간은 광역버스, 일반버스는 물론이고 마을버스마저 중복 구간이 상당한 반면, 덕양구는 중앙로 BRT 구간을 제외하면 중복 노선이 거의 없기 때문.[6] 식사동의 경우 동네가 계속 크고 있는데 서울로 나가는 노선이 빈약하고, 그마저도 홍대입구로 가는 버스는 아예 없다. 또한 식사동은 원래 원당에 속해있던 동네라 조금만 가면 바로 원당이고 왕래는 당연히 많다.(..) 또 화정으로의 왕래도 꽤 있는지라...[7] 물론 탄현지구 기준이고, 경의선 서쪽의 덕이동 및 저~~~너머의 외딴 가좌동 아파트단지도 고려해야 하니[8] 거기다 탄현역의 경우 한 술 더 떠서 일산발/일산행 전동차 걱정까지 해야한다.[9] 일산역 신역사를 지으며 후곡마을 방면 출구를 새로 내서 중산을 통과하는 빗자루인 11번이 일산역과 직접 연계가 가능하게 됐다.[10] 070번이 있긴 하지만 이 노선은 국립암센터 후문을 경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