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원(1947)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40년대생 원로 배우. 지금은 사라진 TBC의 전속 탤런트로 데뷔했고, TBC가 KBS 2TV로 바뀐 이후로는 주로 KBS 드라마에서 활동했다. 특히 80~90년대에는 거의 공무원 수준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했기에 당시 드라마를 자주 봤던 중장년층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얼굴.
부리부리한 눈과 카랑카랑한 발성 덕분에 사극에서 강경파 조연, 장군 역할을 할 때 빛나는 사극 전문 배우. 특히 KBS 대하 드라마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고 얼굴을 비추는데, 81년 드라마 '대명'에서 조연 역으로 시작해 역사는 흐른다, 삼국기, 한명회, 서궁 등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비췄다.
[image]
가장 유명한 역은 태조 왕건에서 '''능창''' 역. 배우의 연기도 인상적이였거니와 '수달'이라는 별명에서 나오는 묘한 귀여움 덕분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방영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이후 견훤의 대사 "수달이가 죽었어! 수달이가!"라는 대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밈으로 회자되면서 덤으로 자주 언급되었다.
그 외에도 찬란한 여명에서 동학의 2대 교주 최시형, 용의 눈물에서 강경파 행동대장 포지션이었던 배극렴, 무인시대에서 경대승에 대한 과잉충성으로 그를 파멸로 몰고가는 김자격, 불멸의 이순신에서 일본군의 노회한 장수 고바야카와 다카카게, 연개소문에서 고구려의 맹장 강이식 등 굵직한 조연을 자주 맡았다.
2. 출연작
2.1. 드라마
- TBC 맏딸(1974)
- TBC 별당 아씨(1977)
- TBC 파도여 말하라(1978)
- TBC 칸나의 뜰(1978)
- TBC 대춘향전(1979)
- KBS1 대명(1981) - 평양성 군관
- KBS1 TV 문학관(1982)
- KBS2 전우(1983) - 김 중사
- KBS1 여심(1986)
- KBS1 백마고지(1986) - 작전참모
- KBS2 내 마음 별과 같이(1986)
- KBS1 토지(1987)
- KBS1 조선백자 마리아상(1988)
- KBS2 무풍지대(1989) - 김상호
- KBS1 울 밑에 선 봉선화(1989)
- KBS2 달빛가족(1989)
- KBS1 역사는 흐른다(1989)
- MBC 여명의 눈동자(1991)
- KBS1 삼국기(1992) - 충상
- KBS1 먼동(1993)
- SBS 소설극장(1993)
- MBC 베스트극장(1993)
- KBS2 살아남은 자의 슬픔(1993)
- KBS2 한명회(1994) - 강맹경
- KBS1 역사의 라이벌(1994)
- KBS2 딸부잣집(1994)
- EBS 언제나 푸른 마음(1995)
- KBS2 서궁(1995) - 이덕형
- KBS2 파파 (1996)
- KBS2 프로젝트 (1996)
- KBS1 찬란한 여명(1996) - 최시형
- KBS2 컬러(1996)
- KBS2 슈팅 (1996)
- KBS1 용의 눈물(1996) - 배극렴
- SBS 아름다운 그녀(1997)
- KBS2 프로포즈(1997) - 남민혁
- KBS2 웨딩드레스(1997)
- KBS2 순수(1998)
- MBC 육남매(1998)
- KBS1 태조 왕건(2000) - 능창
- MBC 세 친구(2001)
- SBS 소문난 여자(2001)
- SBS 여인천하(2001)
- EBS 역사탐구 과거와의 대화(2002)
- KBS1 무인시대(2003) - 김자격
- SBS 왕의 여자(2003) - 한희길
- EBS 지금도 마로니에는(2005)
- KBS1 불멸의 이순신(2004~2005) - 고바야카와 다카카게
- KBS1 서울 1945(2006)
- KBS1 대조영(2006) - 김인문
- SBS 연개소문(2006) - 강이식
- MBC 김수로(2010) - 호공
- KBS1 광개토태왕(2011) - 양유
- JTBC 무자식 상팔자(2012)
- TVN 응급남녀(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