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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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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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박 2일 시즌3의 새 정규 구성원이 되었다.
2. 활동 내역
2.1. 시즌 3
'''1박 2일의 영원한 멤버'''[2]
'''또 놀러와요 구탱이형'''
'''얘들아 주혁이다'''
이전 시즌에서 배우를 섭외했다가 망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3] 시즌 3 멤버 발표가 났을 때 의견이 분분한 멤버였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크랙급의 활약을 매주 펼치며 1박 2일 시즌 3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런 예능 능력자가 2011년 런닝맨 북경 레이스 특집에선 점잖은 척 다 했던 사람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이 반전#s-2이라면 반전.[4] 시즌 3 첫 여행, 경기도 북부 여행, 서울 시간 여행, 새봄맞이 금연 여행 등 2014년 1박2일의 레전드 방송들은 모두 김주혁의 하드캐리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게 된 회차들이다.
[ 어록 ]
1박 2일 시즌3의 독자적 컨셉을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만든 원동력이자, 첫여행, 금연여행, 경기도북부, 남자여행 등 3기 초중반의 레전드 에피소드들 모두에서 하드캐리한 코어 역할을 했던 멤버로 처음에는 다소 말수가 적은 편에 나서지 않는 성격이라 시즌 1의 김C 캐릭터에 가까운 듯 보였으나, 첫회 중반부부터 점차 적응이 되기 시작하면서 배우로서 준수한 이미지를 가졌음에도 스스로 그 이미지를 깨버리면서 완벽히 망가지며 단번에 큰 웃음을 주었다. 특히 대중들에게 각인된 배우 이미지와는 달리 장난끼 많고 유쾌한 성격이어서 망가지는 모습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드는데다, 연장자로서의 대인배적이고 솔선수범하는 모습까지 결합되면서 멤버들도 매우 탐내는 캐릭터로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2기의 차태현의 망했어요 캐릭터를 받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예능은 선배지만 나이는 후배인 김종민에게 떠밀려서 얼음냉수 등목에 뽑히지 않나. 3기 첫 야외취침의 불운의 주인공이 되지 않나. 까나리의 쓴 맛을 제대로 보는 등. 제대로 예능 신고식을 하였다. 그리고 매회마다 배우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2기의 차태현 이상으로) 처절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 지분을 획득하고 있다.
위에 언급되었던대로 멤버 발표가 났을때 점잖은 선입견 때문인지 대중으로부터 가장 우려를 많이 샀던 멤버이지만, 정작 3기가 시작되니 엄청난 예능감과 과거 이승기의 허당끼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에이스급 멤버로 활약중이다. 본인 입장에서는 의욕만 따지고 보면 지금보다 더욱 더 망가지고 되바라질 수 있는 마음이지만 본업인 배우활동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나름대로의 선을 지킨다고 한다. 실제 그의 행보를 보면 과도하게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적극적이고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녹아들며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친근하게 망가져 주며 대인배스러운 맏형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김주혁 본인도 1박 2일에 애착이 크다고 인터뷰에서 매번 밝힌다.
점잖고 과묵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예능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론 굉장히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 이전부터 여러 방송프로에서 웃음 분량에 욕심내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결국 고정출연인 1박 2일에서 포텐이 폭발하여 온갖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2015년을 기점으로는 과거처럼 본인이 주도적으로 웃음을 이끌기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동생들을 도와주고 챙기며 소소한 재미를 주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맏형이라는 책임감과 함께, 후술할 개인적 고민 때문인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약은 이어져 2015년에도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앞에서 나서지는 않는 성격이지만 의외의 부분들에서 깨알 같이 연륜의 힘을 내뿜기도 한다. 굴비 애호가로서 중국산 참조기를 정확히 찾아내고 영광굴비를 정확히 맞추어 '''굴비박사'''로 등극하기도 하며, 덤프트럭 운전병으로 군복무를 마치고서 20년의 스틱차량 운전경력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원팔이도 능숙하게 운전하고 장작도 쉽게 패는 등 의외의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새 멤버들과의 만남의 시작은 까나리카노와 소금물, 분무기로 우정(?)을 다졌다. 멤버들이 새 멤버들의 집에 찾아가 불시에 잠입하여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까나리카노와 소금물을 먹이는 일종의 신고식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당할 땐 짜증내하더니 다른 새 멤버들을 속일 땐 어느새 가담하며 즐기고 있는 김주혁의 모습이 재미 포인트이다.
첫 방송분에서 인기투표를 하는데 5위, 5위, 0표, 5위(이하)를 받아 원팔이 뒷좌석 지박령이 되었다. 그리고 얼음냉수 등목에 당첨되거나 야외취침에 뽑히는 등 방송내내 불운의 아이콘으로 손꼽혀서 웃음을 주었다. 이후에 인기투표 공포증이 상당히 컸다. 이유는 아무도 아는 척을 해주지 않아서... 아무래도 전 시즌에 활약한 김종민과 차태현, 김준호의 그늘에 가려진 탓일 수도...
첫 방송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사람 등 뒤에 서는 인기투표를 했는데, 어린 학생들에게는 전혀 인지도가 없는 김주혁은 자신없어 했고, 그 우려가 결과로 이어져 '''0표로 꼴찌'''를 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앞으로 1박 2일 열심히 할거라는 다짐을 한다. 마지막에 자리를 떠나면서 데프콘이 "얘들아 너희들이 한 명도 서지 않았던 형은 영화 배우 김주혁 형이야~ 되게 유명한 형이고~"라고 말하는데 그걸 들은 김주혁의 한마디는 '''"그만해!!!"''' 이후에는 누가 인기투표 얘기만 꺼내도 진저리를 친다. 다만 대상이 30대 이상의 성인여성이 되면 인지도가 급 상승하는 모습이 보인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좋아져서 굳이 TV를 안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90년대 후반에는 그런거 없어서 TV가 큰 유흥거리였는데, 딱 그 때 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드라마 흐린날에 쓴 편지,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연말여행으로 간 제주도에서 인기투표를 한다고 하자 또다시 좌절하며 OTL 상태로 돌입. 결국 선거유세마다 나이 마흔셋에 이러고 있다고 거의 구걸하다시피 하며 내가 뭐 좋자고 이 프로에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패닉하는 증상까지 보였지만 박물관 현장투표에서 2등을 했다. 거기다 1박 2일 대상을 뽑는 SNS 투표에서도 전체 3위라는 성적을 거두어 감개무량해 했다.
인제군 상남면으로 간 이후에는 근처 슈퍼(옥수상회) 아주머니로부터 순위를 정해달라고 하여 다시 좌석 재배치 복불복을 했다. 자리순서 정하기를 명목으로 슈퍼 아주머니에게 손녀 사윗감 순서를 정해달라 부탁했는데, 이미 자존심 잃을대로 잃은 김주혁은 '''"그냥 저라고 얘기해주세요 "'''라고 애원했지만 결국 1, 2, 3등은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이 차지하며 김주혁은 또 다시 뒷 자리행... 급기야 '''합류 반나절 만에 하차 선언'''을 하는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하루종일 운전을 했던 차태현이 더 이상 운전하기 힘들다며 김주혁에게 앞자리를 양보했고, 김주혁은 처음엔 자존심 때문에 주저했지만 속으로는 추운 뒷자리에 타기 싫었던 탓에 못이기는 척 '''"그럴까?"'''하며 넙죽 받아들이는 모습이 포인트.
그렇게 20년만에 스틱을 모는 김주혁이 운전대를 잡고 다시 출발했지만, 1km도 못가 더 이상은 길이 험하다는 이유로 차를 바꿔타게 돼버리면서 김주혁은 졸지에 자존심 구긴 모양새가 되버렸고 '''"이거 하려고 나한테 바꿔준거야?"'''라며 어이없어했다. 전체적으로 새 멤버들의 활약은 물론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 김주혁의 하드캐리'''가 큰 재미를 선사했다.
점심 복불복에서는 최고의 명장면이 나오는데 한국의 휴 그랜트이자 학창 시절 오락부장이었던 '''김주혁의 영구 흉내.''' 이는 시즌 3 첫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명장면으로 뽑힌다. 차태현이 말하는데 이렇게 (영구흉내를) 길게할 줄 몰랐다며, 배우들은 이미지가 가장 중요키에 타인에 의해서 아님 잠시 몇초 정도만 망기지는 경우가 다반수인데 김주혁은 자진해서 1절을 전부 영구 흉내를 보여준 모습을 보면 자신을 내릴 줄 알며 예능인과 시즌3 에이스의 면모가 여기서 살펴볼 수 있다. 김주혁은 초반부에 항상 이 말을 했는데 "더 친해지면 더한 것도 할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은 1박 2일에는 가장 좋은 일이며 시청자들은 그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했다.
까나리 복불복 하게 되었는데, 1박 선배 차태현, 김종민과 야생초보 김주혁이 동시에 골라 들었는데, 결과적으로 남은 실내 두자리는 선배들이 차지하면서 김주혁 야외취침 당첨. 더구나 처음 맛본 까나리에 사레 들린 모습 때문에 더 안쓰러워 보였다...
다음날 아침에는 miss A의 수지가 특별 게스트로 깜짝 등장하여 이른바 '모닝 엔젤'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다들 잠을 덜 깬 탓에 수지를 1박 2일 작가로 착각하는 등 김주혁의 무관심이 볼거리(?). 실제 아침식사는 수지에게 선택받은 4명만 먹을 수 있었다. 결국 선택을 받은 자들은 김종민, 데프콘, 김준호, 차태현. 막내 정준영과 맏형 김주혁은 선택받지 못했다. 차태현이 수지한테 "이런 스타일은 정말 싫으니?"라고 묻는 질문에 수지가 "그나마 젊으시니까..."라고 대답하자 그걸 듣던 김주혁 曰, '''"난 늙어서 떨어뜨렸니?"'''라며 온 멤버를 빵 터트린다.
경기도 투어 당시 허벅지 씨름을 하던 도중 쥐가 나는 바람에 3G#s-3의 멤버가 되었다. 일명 장남 쥐. 그래도 3G팀 중에선 제일 멀쩡한 편이어서 LTE 팀에 누군가의 대타로 들어가면 상당히 잘 해낸다.
장신의 허우대에 나름 근육질의 몸매를 가졌지만 의외의 부분에서 신체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남원 돌발 여행 때 '''놀이동산 회전목마'''를 타고 멀미로 구토를 했다고 했을 정도로 회전 관련 기관 장애를 보여준다. 그 때 예능 최초로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 하더니[5] 2주 후 경기 북부 투어 때 산길을 버스 타고 올라가다가 '''진짜 토 했다'''(...). 또한 전라남도 게미 투어 때 신체 검사를 했었는데 피검사에서 나쁜 결과 때문에 거기서 종합 꼴지를 하기도.
경상북도 울진을 가 속담퀴즈를 했는데 토사구팽을 김주혁의 토사구팽 → 토사구'''탱'''[6] 으로 틀려 큰웃음을 주었고 그리고 김주혁은 여기서 그 유명한 '''구탱이 형'''이란 별명을 얻었다.
2월 2일 방영분에서는 대게 정식을 둔 저녁식사 복불복이 벌어졌다. 3G팀이 대결한 결과 LTE팀이 당연히 승리하여 대게 정식을 차지했는데 식사 도중 정준영이 게딱지에 비빈 밥을 놓고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 게임을 제안했다. 3G 팀에선 어떻게든 정준영을 찬양(...)하는 삼행시를 지었지만 반응이 시원치 않았고, 오히려 김준호가 정준영을 까는 삼행시[7] 를 지었는데 역으로 정준영이 '오 괜찮네' 하면서 밥을 주자 김주혁 역시 정준영을 까는 삼행시를 남발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김주혁의 '정신차려!', '준법 정신따위 없는 녀석아!', ''''영영 배타고 떠나버리라고!'''' 3단 콤보.
수지와 닮은 꼴의 막내작가 슬기를 통해 버프를 받고 있다.
매 화가 진행될 때마다 별명을 얻을 정도로 새로운 캐릭터로 등극중. 국민 영구, 추잡의 아이콘, 굴비박사, 주갈공명, 국민 바보, 장남 쥐, 구탱이 형, 니코틴패스 등...
2014년 3월 2일, 뛰어난 후각으로 정준영을 야외취침행 시켜 그동안 당했던 것들을 복수했다.
'''김주혁의 레전드 특집'''으로 불리는 금연여행에서는 김종민 다음으로 엄청난 흡연자로 금연여행이란 말만 듣고 얼굴이 어두워지면서 두드러기가 생기는 등 금단증세를 벌써 일으켰으며, 아침식사 후에 '식후땡'을 강조하며 열변을 토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신성한 곳(?)에서 유감없이 금기어 즉 담배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 만큼 멤버들 중에서 금단증세가 매우 심해 김준호로부터 '''니코틴패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래도 금연여행에서는 아침과 점심을 제외한[8] 모든 식사를 정준영과 함께 다 먹었다!
또한 쉬는 시간에 김주혁이 무단흡연으로 적발된 것. 사건의 개요는 김주혁이 스타일리스트들 화장실에 들어갔다 왔는데, 비흡연자 PD가 쫓아가서 확인한 결과 '''매우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났음'''을 파악했다. 하지만 김주혁은 자신의 결백함과, 증거가 없음을 주장했다. '''처음에 담배를 핀 사람은 김종민(...).''' 김주혁은 자신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한 후 김종민을 가리키며 '''"얘가 가르쳐 줬습니다!"''' 라고 폭로했다. 김종민이 스타일리스트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고, 안전한 것을 확인한 다음 김주혁한테 말해준 것이다. 김주혁은 예능의 진행과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담배를 피웠다 양심고백을 하였다. 그리고 김주혁은 담배를 피웠음에도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뻔뻔하게 피우지 않았다고 들이대다가 '''니코틴패스''' 타이틀[9] 을 득템했다(...).
이 특집이 '''3주 방송'''을 찍으면서 1박2일, 김주혁의 레전드 특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매우 웃겼다. 그리고 '''김주혁이 최초로, 1박 2일 동안 한끼도 거르지 않고 식사를 한 방송이다.'''
그리고 서울역 입구부터 승차장까지 이름을 불리지 않으면 용돈을 받는 미션에서 멤버들이 다 잔뜩 변장하고 기차역에 도착했는데, 혼자 평상시 복장으로 당당히 도착하여 미친 존재감과 함께 멤버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정말로 그냥 자신이 즐겨입는 옷을 입고 대중 속을 걸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무신과 구암 허준 같은 사극을 연속으로 찍었기 때문에 수염이 없는 김주혁을 알아볼수 없으며, 어르신들은 가끔 허준이라며 알아보는 경우가 있지만 사극은 젊은이들이 거의 보지 않기에 알아보는 이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1박 2일 출연 이후에는 많은 이들이 알아보면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청에 감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퇴근 미션으로 김주혁이 해운대해수욕장까지 가서 인어공주 분장을 해야 했다. 시즌3 첫 퇴근 복불복이다. 시즌3의 처음은 맏형답게(...) 거의 대부분 김주혁이 경험한다. 풍도에서 미니슈퍼 무한이용권이 걸린 야생화 찍기에서 난이도가 매우 쉬운 것을 골랐고 정준영이 고른 풍도대극도 찾아낸다.
데프콘과 함께 군산역에서 각자 오프닝을 했는데, 이 2명씩이 팀으로 굳어지고, 자유여행 형태로 이루어졌는데, 대신 각 팀마다 테마를 정하고 가게 되었다. 정준영과 김종민은 역사 기행 여행을. 김준호와 차태현은 자연 기행 여행차로 선유도로, 김주혁과 데프콘은 식도락 여행으로 결정지었다. 당연히 김주혁과 데프콘은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하이파이브를 하며 매우 기뻐했다.김주혁과 데프콘은 말 그대로 식도락 여행 퍼레이드를 펼쳤다. 호떡 & 매운 잡채 & 빵... 말 그대로 해피한 분위기. 처음에는 군산에 유명한 음식들을 먹으러 갔지만, 중간부터는 그들이 들른 식당의 주인이 추천해 주는 식당에 찾아가서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추천받은 식당 중 제육볶음이 맛있는 곳이 있어 둘은 매우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가게가 그날은 문을 닫아서 먹지 못했다.그리고 양키시장에 들러서 살짝의 패션쇼를 펼치기도. 이 편을 잘 보면 데프콘이 김주혁을 잘 챙겨주며 김주혁 역시 데프콘을 잘 챙겨주며 서로를 의지하는 흐뭇한 케미가 보여주었다.
쩔친노트 특집에선 주혁은 여러 여배우들과 접촉해보았으나 스케쥴 등의 문제로 불발되었고 자신의 소속사까지 찾아가 도움을 청했음에도 마땅한 성과가 없었다.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소속 여배우 중 한 명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실패. 심지어 사장이 전화를 했는데도... 결국 자신과 17년간 함께해온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종도와 함께 동행한다. 둘의 추억 여행을 하며 이야기를 하며 과거를 그리는 두 명의 눈빛과 이야기은 믿음이 가득해 예능에서 소속사 대표와 소속 배우의 두 명은 진실 된 이야기가 감동적이며 신선했다는 평
김제 농촌특집에서는 장보기 심부름에 선택받은 김주혁은 할머니와 함께 손을 잡고 시장에서 장을 보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장보기 미션인 가격깎기는 처음엔 좀 부끄러워 했지만, 점점 적응한 김주혁은 상인들과 사진도 찍고 애교도 부리면서 능숙하게 가격을 깎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4만원 정도 깎기를 성공해서, 상품으로 2만원을 받게 되었다. 그걸로 간식도 사먹고 할머니의 새 분홍모자도 사드리며 전부 썼지만, 그새 정이 든 김주혁은 할머니와 사진을 찍고 싶다며 땡전 한 푼 없지만 일단 사진관에 가게 된다. 사진을 찍는 데는 3만원이 드는데,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는 조건으로[10] 2만원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한 푼도 없는 김주혁은 일단 스탭에게 돈을 꿔서 우여곡절 끝에 할머니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게 되었다. 그 후 시장 안에서의 마을 행사에 자진해서 참여해서 바로 2만원을 벌어 갚았다. 사람 많은 곳에서 춤 추고 노래를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거부했던 할머니를 위해 구탱이형의 자진적으로 행사의 참여한 모습은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1주년특집땐 1년전에 한 '야생 5덕 테스트'를 다시 수행하는 미션은 작년엔 판 땅에 릴레이 물붓기였지만, 이번에는 얼음 안에 들어있는 밥 3개를 제한시간 5분 안에 얼음을 깨서 꺼내는 미션으로 변경됐다. 여기서 큰 돌멩이로 얼음을 내리치는(!!) 김주혁의 모습이 압권. 김주혁 덕분에 12초만에 미션을 성공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2014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3기 초반에는 훤하게 이마를 드러내고 무척 나이들어보이게 코디하는 바람에 미남배우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도록 좀 없어보이는 아저씨 이미지였는데, 갈수록 밝고 화사한 의상에 앞머리를 내리고 세련되고 귀여운 이미지의 안경을 쓰는 등 멋있으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바뀌어가고 있다.
여자사람친구 편에서는 원조 국민여동생 '''문근영'''을 데려와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멤버들 중에 문근영과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이 있나?"라는 질문에 '''"말이 되는 소릴 해라"'''(...)라고 일침하기도.
2015년 7월 4일에 어머니 김의숙 여사가 타계한 일로 1박 2일 너희 집으로 편에서 김주혁 파트가 일부 편집될 예정이라고 한다. 너희 집으로 특집 2편에서는 비행기로 제주도에 가던 중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다름 아닌...
2015년 11월 23일 '1박 2일' 측은 "2013년 12월 1일 시즌 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멤버 김주혁의 출연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11월 20~21일 진행된 촬영을 마지막으로 출연을 종료한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촬영분은 11월 29일부터 방송한다. 표면상 출연 종료 이유는 드라마 및 영화 촬영[11] 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서 더 이상 1박 2일에 참여하기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 마지막 촬영분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예능은 자신의 본업이 아니다'''라며, '''멤버들에게 더 이상 민폐가 되기 싫다'''고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배우로서의 본분에 대한 딜레마 때문인듯.
결국 1박 2일 421회[12] 를 마지막으로 김주혁은 1박 2일의 출연을 종료했다. 예능에서 도중 출연을 종료하는 연예인들이 대부분 말하지 못할 이유로 출연을 종료한다는걸 생각하면 깔끔하게 출연을 종료했다. 421회는 김주혁을 위한 특집회나 마찬가지였으며, 마지막 대담은 동료들이 김주혁이 인상깊어했던 회차의 장소를 찾아가는 영상 편지와 솔직한 대담으로 꾸며졌다.
김준호는 아쉬웠는지 계속해서 왜 나가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결국 실질적인 이유를 고백했는데, 배우로서 본업이 아닌 예능 분야를 계속 할 것인지에 대한 딜레마가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 망가질 수 있을꺼 같은데, '예능은 내 본업이 아니다' 라는 딜레마로 인해 계속해서 벽을 만들었고, 이것 때문에 고민하다 '멤버들에게 더 이상 민폐가 되기 싫다' 라는 걸 이유로 출연 종료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는 성격 탓도 큰 것 같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스스로는 더 망가질 수 있고 더 웃길 수 있는데 배우라는 본업이 발목을 잡게 되고 뭔가 해보려다가도 하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서서히 들었던 것으로 추정. 이대로 계속된다면 방송 자체에 민폐를 끼치게 되고 그게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성격상 예정된 출연 종료를 결심하고 연장 없이 그대로 밀어붙인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도 출연 종료 이전 몇 주전 방영분에서는 앞으로 나서기보다는 중심이 되어서 멤버들이 무난하게 분량을 뽑는 식의 위치 선정을 스스로 해 방영분에서 큰 모습을 많이 보여주진 못했다.
차태현의 경우 김주혁과 같은 배우이긴 해도 코미디 장르 중심으로 수더분하고 편안한 이미지 기반의 배우라서 예능 출연이 꽤나 어울리지만,[13] 김주혁의 경우 개봉 예정이였던 영화의 역할이 대부분의 무겁고 냉철한 유형이고 심지어 악역이였기에 예능출연으로 인한 배우로서의 이미지 소모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맘 같아서는 지금보다 더 되바라지고 망가지고 싶지만 본업인 배우로서의 이미지 손상이 최소화 되는 선을 지키려고 노력할 수 밖에 없었고,[14] 그것이 결국에는 1박2일 멤버들에게 민폐가 되는 것으로 스스로 판단한 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민폐 여부는 첫방송이 나가기 전까지 그가 가진 배우로서의 이미지 때문에 발생한 선입견적인 우려였을 뿐, 실제 김주혁의 활약상을 보면 2014년 '''프로그램의 부활을 이끈 에이스'''로 불릴 정도였으므로 민폐될 수준은 전혀 아니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예능과 연기 양쪽에 민폐를 끼칠까 하차 결정을 한 배려 깊은 김주혁의 마음씨를 엿볼수있다.
실제 김주혁은 1년 정도 출연 후 출연을 종료할 계획[15] 이였으나 멤버들 및 제작진과의 의리 때문에 2년 가까이 출연을 계속 이어갔는데, 최근에 홀어머니까지 돌아가시면서 예능 활동을 이어가기가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출연 종료 전 방영분 중 하나였던 홍천군 산장 여행편에서 데프콘과 나눈 대화를 보면 본인도 아직까지는 배우가 예능 일보다 편하지만 "(같이 하는 사람들이) 너희니까 즐기면서 할 수 있는거야." 라 밝힌 것으로 보아 결국 예능쪽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데 있어 부담을 느낀 것이 출연 종료를 결정하게 된 사유인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본인의 성격 또한 무관하지 않은 것이 그와 절친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종도씨[16] 가 시즌3 출범 당시 인터뷰 영상에서 밝힌 바로는, 김주혁의 경우 쇼핑만 즐기며 너무 집에만 있으려다 보니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자 소속사 사장으로서 자신이 일부러 투입결정을 한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주혁 본인도 이렇게 여러 멤버들과 함께 바깥을 많이 돌아다녀 보고 한이불 덮고 자며 여행을 즐기기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을 정도.
멤버들이 마지막 촬영날에도 우울한 분위기 없이 형 때문에 재수없게 먼 곳까지 왔다고 투덜대며 평소처럼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에 너무 고맙고 그런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그만큼 정이 많이 든 거 같다는 꽤나 생각이 깊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나머지 출연 멤버들은 몇 주간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김주혁과 추억이 있던 역대 여행지들을 단독 방문하는 셀프영상을 만들어 마지막 촬영날 김주혁에게 작별선물로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 아침날에는 그가 모닝엔젤을 자처하여 큰 솥에다 라면 100개를 끓여 멤버들 및 제작진들을 위한 아침식사를 대접했다.
'''1박 2일 시즌 전체를 놓고 볼 때에 출연 종료 과정이 아름답게 마무리 된 몇 안되는 멤버들 중 하나다.''' 실질적으로는 김승우 이후 최초라 할 수 있고, 출연 종료를 앞둔 '''마지막 촬영 분위기만 놓고 보자면 가장 훈훈하고 매끄럽게 마무리 된 사례'''로 꼽힌다. 이는 김주혁이 정식 출연 종료를 사전에 조율해서 출연멤버들 및 제작진들 또한 그의 출연 종료에 대비할 시간이 충분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17][18]
나머지 멤버들이 별도의 스케줄을 가지고서 각자 김주혁과의 추억이 있는 역대 여행지들을 돌아보며 영상을 제작하고 작별선물을 선사하면서 추억을 곱씹는 모습들은 꽤나 명장면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김주혁의 활약상이 꽤나 컸기 때문이기도 하고 멤버들 및 제작진과의 궁합 또한 상당히 잘 맞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풍경이다. 김주혁의 캐릭터가 확고했던 만큼 상당히 파장이 클 듯. 여담이지만 김주혁의 하차 방송분이 시즌3의 100회째 방송분.
1박 2일 출연기간 동안 KBS 연예대상에서 2014년 신인상, 2015년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하차한 직후인 2015년 시상식에서는 멤버들 놀래키려 몰래 숨어있다가 얼떨결에 수상하러 나오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2.2. 하차 이후
'''우리 동생[A]
들 많이 사랑해주십시오'''
'''무슨 상이죠?'''
위 말들은 2015년 KBS 연예대상 최고엔터테이너상 수상 장면에서 나온 말들. 이후 1박 2일 방송분에서 이 해프닝의 실상이 밝혀졌는데, 김주혁은 제작진의 섭외로 미리 동생들과의 연락에서 참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고선 연예대상 시상식장에 몰래 가서 몰래카메라를 준비하고 있었다. 1박 2일 멤버들이 상을 받게 된다면 갑자기 툭 튀어나가 깜짝 놀래켜 줄 심산이었다고 한다. 애초에 1박 2일 방송에 쓸 깜짝 등장용이었고 본인 스스로도 '출연을 종료했는데'란 말을 할 정도로 수상에 대해선 생각도 없었고 다른 멤버들도 김주혁 본인이 시상식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시상식 이전에 멤버들과 주고받은 연락에서 참석 안한다고 얘기하기도 했고. 그렇게 대기실에서 숨어서 시상식을 보던 도중, 최고 엔터테이너상 수상자 "이동국, '''김주혁'''"을 듣게 되고, 본인은 물론 몰카 준비하던 1박 2일 제작진들마저 어리둥절행. 그냥 무시하고 안 나가고 있자니 나중에 1박2일 수상 할 때 나가는 것도 모양새가 영 이상하다보니 몰래카메라는 접어두고 급하게 나와서 자기가 무슨 상 받는지도 모르고 얼떨결에 상을 받게 되었다. 갑자기 등장한 김주혁을 보고 대리수상하러 나왔던 김종민, 나머지 1박 2일 멤버, 심지어 진행하던 신동엽, 성시경까지 다들 어리둥절. 결국 다른 방식으로 몰래카메라를 찍은 셈이 되었다. 속인 사람은 없는데 속은 쪽만 둘인 나름 훈훈한 몰래카메라. 그리고 "우리 동생들[A] 많이 사랑해주십시오."라는 수상 소감에서 볼 수 있듯이 팀내 맏형이었던 만큼 여전히 멤버들을 생각해주는 애정도 변치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하차 이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연예대상에 깜짝 등장했다.
2016년 1월 31일과 2월 7일 방영분에서는 나레이터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출연 종료 후에 아직까지도 1박 2일에 참여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본인이 밝히기도 했으며, 출연 종료 이후의 방송분에서도 거의 매 회차마다 멤버들에게 언급되고 있는 걸 보면 다른 멤버들에게도 좋은 형이자 멤버로 기억되고 있는 듯하다.
1박 2일이 대체 멤버를 캐스팅하지 못하고 장기간 5인 체제로 굴러가자, 다시 김주혁의 출연을 재개시키자는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1박 2일 새 멤버 선정이 여전히 난항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돌고 돌아 김주혁", "돌아와요 구탱이형", "'''어'''차피 새 '''멤'''버는 '''김'''주혁" 등의 드립을 치며 여전히 김주혁이 1박 2일에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반응들이 꽤 많다. 그만큼 김주혁이 맏형으로서 중심을 잡아줬던 역할이 컸고 멤버와의 호흡도 잘 맞았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러한 여론에 호응하듯 본인 역시 연예가중계며 영화 좋아해줘 간담회 등에서 농담 반 진담 반식으로 1박 2일에 대한 재합류의사를 드러내기도 했고...
3월 27일자 봄맞이 간부수련회 특집 방영분에서도 멤버들이 난항을 겪는 새 멤버 영입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 정도로 섭외가 안될 바에는 차라리 주혁이 형을 다시 부르자." 라며 김주혁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김주혁이 전화를 1초만에(...) 받자 멤버들이 "맨날 집에 있을거면 그냥 나와요", "지금 빨리 해남으로 오시라"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그에 대한 그리움을 비추자 본인 역시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과 더불어, 내심 후회하는 듯한 기색을 비추었으며 방송 직후 네티즌들 역시 "대체 왜 나간거냐", "모른체 할테니 돌아오라"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437회에서 멤버들이 새로운 제 6의 멤버를 아직도 캐스팅하지 못하자, 차에서 멤버들이 김주혁이 다시 오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다. 그리고 김준호가 김에 김주혁에서 전화를 했는데 1초만에 전화를 받았다. 멤버들이 이럴 바엔 그냥 다시 돌아오라고 구박하고, 자막으로도 '어차피 약속 있어서 나간다는 거 거짓말일 테니까 '''돌아오라''''고 달아주는 걸 보면 제작진도 출연 재개가 싫진 않은 듯. 애초에 탈퇴 후에도 내레이션이나 몰카로 등장하고, 멤버들이 계속 언급하는 걸 편집 안 하고 내보내는 걸 보면 김주혁 본인이 맘만 먹는다면 출연 재개 자체는 어렵지 않을 듯하다. 다만 이미 한 번 나갔는데 이를 번복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아직도 나간 이유인 배우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이 많은 듯하다. 이번 전화 통화에서도 한번 나갔는데 어떻게 다시 들어가냐고 말하는 걸 보면 유추할 수 있다.
1박 2일이 대체 멤버를 캐스팅하지 못하고 장기간 5인 체제로 굴러가자, 다시 김주혁의 출연을 재개시키자는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440회에 진행된 1박 2일 한효주 특집 촬영 당시, 한효주의 신작인 해어화 영화 시사회가 4월 11일이라고 하자, 멤버들이 다들 진짜로 간다고 입을 모았고 정말 가서 사진으로 인증한 게 나왔다. 그런데 이 인증 사진에 데프콘은 스케줄 때문인지 없었고 차태현, 정준영, 김준호, 김종민과 함께 김주혁이 함께 있었다. 그 시사회에 사진을 보면 부끄러워하는 김주혁과 같이 찍으려는 장난스러운 동생들의 웃는 얼굴이 보여지면서도 1박 2일 출연 종료 후에도 멤버들하고 계속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다.
2016년 5월 1일 방영분에도 깜짝등장. 새멤버로 속이고서 후토스의 모야 인형을 뒤집어쓰고 등장. 몰래 카메라로 새 멤버를 소개할 때 인형탈을 쓰고 나왔는데, 특유의 낡은 제스처와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들의 눈치로 금방 정체가 탄로났다. 계획대로 출연을 재개하는 것처럼 멘트를 날리고 진행했으나, 눈치빠른 정준영으로 인해 금방 계획이 탄로났다. 새 멤버과 동생들을 잘 부탁한다는 것으로 마무리. 반가워하며 새멤버가 김주혁인가 했지만 인수인계 차원으로 멤버들에게 새로운 멤버를 소개해주는 깜짝등장을 한 것. 이래저래 반가운 인사와 함께 아직 죽지않은 엄청난 예능감을 선보이면서 새 멤버를 만날 수 있는 주소를 남겨주고 확실하게 떠났다. 또한 구탱이형의 바리에이션인 죽탱이형이라 불렸다.
정체가 밝혀지고 슬쩍 김주혁의 출연 재개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이나 기존 멤버들은 아쉬워하는 반응 대다수였다.
이후 매체 인터뷰를 통해 유호진 PD가 김주혁에게 이번 깜짝 게스트 출연을 요청했고, 김주혁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 종료 후에도 계속해서 1박 2일에 깜짝 출연을 했었던걸 생각하면, 이후에 게스트로서 출연할 가능성도 있을 듯. 아니나 다를까 거의 매주 자료화면, 현재 남은 맴버들의 언급으로 계속해서 1박2일에 등판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2주에 한번은 반드시 언급이 되는 수준.
그후로도 계속 자료화면이나 멤버들의 언급[19] 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시즌3에서 그가 보인 존재감이 적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 비단 멤버들 뿐만 아니라 제작진에서도 그의 자료화면에 자막을 쓸 때 '기다릴게요' 등과 같은 표현을 쓰는 것으로 보아 봐서는 내심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듯 보이기도. 게다가 본인 역시도 하차 직후에도 인터뷰 등에서 1박 2일에 대한 홍보를 숱하게 해오는 것은 물론, 멤버들과 한 자리에 모여 찍은 사진이 있을만큼 멤버들과는 자속적으로 연락을 하기도 하는 모양이라 더더욱..
2016년 12월 12일 김종민 특집 3편에서 오랜만에 영상으로써 모습을 드러냈다. '고정 출연 때보다 하차한 지금 더욱 더 본방 사수를 하고 있다' 라며 1박 2일과 함께한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냄은 물론 종민에게 "1박 2일에 있어 김종민이라는 사람은 뿌리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 좋은 뿌리 덕에 좋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종민이 이걸 보며 감동을 하며 민망한지 웃기도 했다.
개봉한 출연작인 공조에서 보여준 악역 연기가 호평을 받으면서 "왜 하차를 결정했는지 알 것 같다." 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으나 "보고 싶었다.", "이 참에 다시 나오시라." 며 그의 복귀를 고대하는 반응이 다수 일어났다.
오랜만에 등장한 것도 등장한 것이지만 영상 편지에서 드러난 1박 2일에 대한 그리움에 때마침 시기적절하게(?) 배우 이유영과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게스트로라도 한번 나오셔야하는거 아니냐?" 라는 여론까지 만들어질 정도. 이와 같은 여론에 호응하듯 1월 20일자 녹화에 출연해 멤버들과 재회했다.
그리고 1월 29일자 방영분에서 오랜만에 멤버들과 조우하셨다. 2017년 첫 녹화인 설빔 투어에도 등장했는데, '설날에 혼자 지낼 거 같은 연예인'으로 처음 섭외되었다.멤버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하차 후에도 1박 2일 방송 시청을 한번도 놓친 적이 없다' 면서 1박 2일을 향한 여전히 변함없는 애착을 과시하는 면모를 보여주면 주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래쪽에 언급할 열애설 인정 직후라 열애 축하 메시지가 뜨고 가족계획을 동생들이 세워주는 등 실제 컨셉과는 영 다르게 전개.열애설 얘기에 "침착하자" 라고 하면서도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당황하는 구탱이형의 모습은 압권, 그리고 세뱃돈 중 최저금액을 뽑고 본인이 받을 선물 룰렛에서도 정가운데 꽝 다트를 찍는 등 변함없는 똥손임을 인증하면서 용돈 복불복에서 시원하게 망하시면서(...) 웃음을 이끌어내셨다., 같이 여행가자는 동생들의 성화와 '형은 예능 해야 돼'는 자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복귀 의사를 묻는 듯한 질문에 대해서는 "솔직히 마음이 반반이다" 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홍보나 이런 부수적 이유같은 것 없이 언제 한번 그냥, 같이 여행가기 위해 출연하겠다."''' 라며 게스트로 출연하겠단 약속까지 하셨다.
2.3. 안타까운 사고 그리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2017년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1박 2일이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고정 예능 프로그램 유작이 되었고[20] , 이후 유호진 PD와 차태현, 데프콘 등의 1박 2일 멤버들[21][22] 과 제작진들, 그리고 옆집의 런닝맨 멤버[23] , 이유영 등이 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24]
2017년 11월 5일에는 그의 활동 내역을 돌아보는 스페셜 편이 방영되었다. 이후로는 김주혁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다가, 2018년 7월 22일 방영분에서 쩔친 특집 회상영상으로 짤막하게 나왔다.[25] 그 후에서도 회상에서 가끔씩 나오고 있다.
후일담에 의하면 김주혁은 방송 이외의 사적인 자리에서도 1박 2일 멤버들을 많이 챙겼다고 하며, 특히 정준영이 1박 2일에 잠시 하차했을 때 잠깐 외국에 갔다가 한국으로 귀국하던 날 멤버들에게 연락했는데, 김주혁이 멤버들을 불러모아 바로 달려와 정준영을 많이 위로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발인 후 그의 유품을 정리할 때 생전 김주혁이 즐겨 쓰던 모자들을 1박 2일 멤버들과 스태프진들이 나눠가졌다고 한다.[26]
또한, 1박 2일 10주년 특집으로 김주혁과의 여행[27] 이 기획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더더욱 아쉽고 허무한 마음이 더욱 증폭되었다.
2018년 10월 28일에는 김주혁 추모기 1주년 기념으로 추모 방송을 하였다. 멤버들과 그의 지인들이 그의 빈소에 찾아와서 조문을 하였다. 그리고 보드판에는 모두의 마음이 한 곳에 담긴 듯한 쪽지 한장, '''또 놀러와요 구탱이형'''
하지만 2019년 3월부터 정준영이 저지른 대형 사건 때문에, 그가 생전에 출연했던 방송 분량이 모조리 홈페이지에서 내려갔다.[28] 게다가 김주혁 사후에 방영된 김주혁 추모 방송조차 정준영이 나왔다는 이유로 홈페이지에서 내려갔다. 김주혁에 대한 그리움이 그의 활약상을 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린 정준영을 향한 증오로 번지게 된 것은 덤.[29]
시즌 4에서도 짧게나마 자료화면으로 나오기도 한다.
2020년 12월부터 KBS의 예능 클립 채널인 깔깔티비에서 정준영을 모조리 블러처리한 김주혁이 활약한 시즌3의 하이라이트 클립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1] 이전 시즌들에서 강호동, 김승우, 유해진이 사용한 색상으로, 이후에는 연정훈이 이어받게 된다.[2] 김주혁의 1주기 추모 방송 말미의 자막.[3] 엄태웅은 당시 김종민보다도 저조한 활약으로 인해 시청자들로부터 정규 멤버 취급도 못 받을 정도로 평판이 상당히 안 좋고 주원과 김승우, 유해진은 이미 하락세인 시즌 2 시기인데다가 출연기간이 짧아서 제대로 평가를 내리기가 애매하다. 시즌 3까지 남은 차태현은 예외.[4] 잘 부각되진 않았지만 사실 이 때도 같은 팀이던 김종국, 하하와 케미를 잘 이뤘다.[5] 2009년 무한도전 손에 손잡고 특집 때 길이 토한 적이 있기 때문에 예능 최초는 아니다. 길은 2010년 F1 특집 때도 또 토를 했었다(...). KBS 최초는 맞을 듯.[6] 자막은 토사'''궂'''탱으로 나왔다.[7] '정확히 얘기하고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준비하고 배를 타시오' ''''영영 돌아오지 마라!'''' 하고 나서 김준호의 깨알같은 개드립은 덤이다. [8] 멤버 전체에 공짜로 식사가 나왔다. 메뉴로는 아침은 한정식에 멤버들을 현혹시켰던 호롱이, 점심은 섬짜장과 짬뽕, 탕수육.[9] 이 타이틀은 김준호가 붙여줬다.[10] 근데 문제는 사진관 주인 아주머니가 김주혁을 못알아 봤다. 결국 그냥 깎아준 셈.[11] 네이버에 그를 검색해보면 아직 가제이기는 당시 기준 찍고 있는 영화가 2개나 있었다. 게다가 당시에 부상까지 입었었으니 무리가 따랐을 것으로 보인다.[12] 1박 2일 3기가 322회차로 첫 방송한 후 딱 100회가 되는 시점이기도 했다.[13] 차태현도 진지한 역할을 할 경우 그만둘 수 있다고 했다.[14] 실제로 초반에는 영구 흉내같이 적극적으로 망가졌으나 후반에는 망가질 수 있는데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잘 못 망가지겠다고 말했다.[15] 애초에 시즌3 자체가 6개월만 할 예정이었다.[16] 시즌3 '쩔친노트' 편에서 김주혁의 찌든 친구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17] 김C의 경우는 마지막 편에서 이수근이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이렇게 갑자기 나가면 섭섭하다"며 눈물을 흘렸을 정도로, 제작진은 몰라도 멤버들과는 사전 조율이 되지 않았던 게 엿보인다. 김승우의 경우에는 김C에 비하면 비교적 깔끔하게 마무리지은 편이었지만, 분위기가 다소 슬픈 편이었다.[18] 시즌 3 멤버들은 현재도 살아남은 김종민을 제외하면 마무리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끝났다. 왜나면 막내라는 인간이 폭탄을 거하게 터트린 탓에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시즌 3 멤버들 중에 출연 종료 과정이 깔끔하게 마무리된 멤버는 김주혁이 유일하다.[A] A B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19] 아닌게 아니라 하차한 멤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숱하게 언급된다.[20] 하차한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 등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다.[21] 정준영은 하필 사고 전날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출국해서 조문을 오지 못했다. 또한 안타깝게도 당일 전화선이 불타면서 부고 소식도 뒤늦게 접하고 말았다.[22] 1박 2일의 전 멤버었던 강호동(시즌 1 큰형), 유해진(시즌 2 2대 큰형) 등도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과 두 사람은 1박 2일 안에서의 직접적인 접점은 없었으나,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인연이 있으며, 유해진과는 영화 공조에 함께 출연한 바가 있다.[23]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 등도 조문을 온 것이 확인되었다.[24] 사고 당일 부산에서 런닝맨 녹화가 있었다. 게스트로 이유영도 출연했으며, 과거에 김주혁도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기에 그때의 인연으로 조문한 것으로 보인다.[25] 이 와중에 전 멤버들은 이미 한 번씩 와봤던 곳이라고 표기했으나, 그 당시에는 김주혁이 1박 2일에서 활약하고 있던 시기라 윤시윤은 나온 적이 없다. 다만 윤시윤은 배우로서 선배인 김주혁을 존경했기 때문에, 윤시윤에게도 김주혁의 죽음은 매우 슬픈 일이었다.[26] 그 증거로 유일용 전 PD가 김주혁인 유품인 모자를 거의 항상 쓰고 나왔다. 참고로 해당 모자는 생전 김주혁이 시즌 3 첫회부터 모자쓰고 출연할 때 거의 매일 쓰던 상징과도 같은 모자이다. 브랜드는 WTAPS[27] 다만 김주혁이 지금까지 계속 살아있음으로써 1박 2일 10주년 특집 김주혁과의 여행이 무산되지 않았다면 정준영이 모종의 이유로 해당 방송분에 불참하지 않는 한 후술할 정준영 등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 때문에 존재 자체를 부정당한 비운의 방송분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이 경우에는 변수에 따라 정준영의 빈자리를 김주혁이 대신하여 1박 2일 시즌 3가 더 오랫동안 이어져올 가능성도 있었기에 더더욱 김주혁의 죽음이 안타까운 일인 셈이다.[28] 김주혁의 출연분은 정준영이 항상 있었다. 심지어 정준영이 잠시 하차했던 김종민 특집에서도 영상편지에서는 둘 다 나왔다.[29] 김주혁만큼은 아닐지라도 시즌 3의 말미에 합류한 이용진 역시 인턴 합류 이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고 정규 멤버로 승격되기 직전에 바로 종영이란 날벼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