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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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宮鎭
1942년 8월 11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호는 반월(伴月)이다.
1942년 충청남도 논산군에서 태어났다[1]. 서울 중앙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80년대 중반 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활동하였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가신)로서 활동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평화민주당 선거대책본부 부대변인을 역임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 23번으로 입후보하였다. 김대중이 같은 해 치러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전국구 국회의원직을 사임하자 승계하였으며 당시 민주당 사무부총장이었다. 1995년 김대중이 정계복귀하여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하였으나 전국구 국회의원은 자진 탈당하면 국회의원직을 상실한다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민주당의 후신 통합민주당에 잔류하여 새정치국민회의를 간접 지원하였다.
1996년 초 통합민주당을 탈당하여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였다. 같은 해 치러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경기도 광명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배우 출신인 신한국당 이덕화 후보를 상대로 고작 1,400여 표 차이의 접전을 벌인 끝에 간신히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새정치국민회의에서 원내수석부총무, 제1정책조정위원장, 이만섭 총재권한대행의 비서실장을 역임하였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하여서 지역구 국회의원직을 사임하였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손학규가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임하여 치러진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경기도 광명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전재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람이었다는 점, 성씨 등의 이유로 삼성SDS 사장 등을 역임한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혼동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