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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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관료, 정치인.
2. 생애
1949년, 경상북도 영천군 대창면 오길리[3] 에서 태어났다. 대구삼덕초등학교, 대구여자중학교, 대구여자고등학교,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1973년, 대한민국에서 '''여성 최초로 행정고시에 합격'''하였으며 이후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 노동부(현 고용노동부) 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1994년에는 광명시장에 임명되어 '''최초의 여성 관선 시장'''[4] 이 되었다.
3. 정치 활동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경기도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최초의 여성 민선 자치단체장'''#이 되었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다. 같은 해 7월 손학규가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여 치러진 1998년 7월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광명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정치국민회의 조세형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같은 해 한나라당 부대변인에 임명되었다.
2002년 손학규가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여 치러진 2002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광명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새천년민주당 남궁진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3년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되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광명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열린우리당 양기대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6년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에 임명되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친이계로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광명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통합민주당 양기대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10년까지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 재직시절 친이계였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를 강력하게 반대하여 이명박정부의 의료 영리화 정책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그로 인해 당시 야권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입각하면서 위원장직이 공석이 되자,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이 때 외규장각의궤의 한국 반환에 큰 역할을 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통합당 이언주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낙선 배경에는 "이제 식상하다", "지역 일을 소홀히 한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5] . 전재희가 광명시장으로서는 전설을 만들긴 했으나, 이래저래 15년이 지난 일이 되었고, 게다가 국회의원 시절에는 장관 등 중앙정치에 좀 더 집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지역구인 광명시 일에는 소홀히 했던 것도 있으니...
당시 경쟁 후보였던 이언주에겐 현수막으로 'MB정권 4년, 전재희 18년'이란 비방을 당하기도 했었다. 여기서 18년이란 전재희의 시장 임기+국회의원 활동 임기를 말한다. 이건 전재희 본인도 '18년 동안 광명시를 위해 일했다'라는 식으로 표현했던 것을 교묘하게 이용한 형태이어서 단순한 비하 발언으로 보기도 조금 곤란했고, 당시 여론도 크게 문제를 삼지는 않았다. 어차피 총선 이후 인터뷰에서 바로 정계은퇴를 해서 상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