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버스 북구1
1. 노선 정보
2. 개요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 칠곡주공그린빌1단지(7)에서 노원동3가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3)을 거쳐 검단동 성보교통 차고지(3)까지 운행하는 성보교통 소속의 지선버스.
왕복 운행 거리는 45.5km. 이 노선은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의 대표적인 짬뽕 노선이다.
전체 정류소 목록
3. 역사
2006년 노선 개편 때 신설된 노선이지만 폐선된 노선들의 일부 구간을 섞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3.1. 718번
북구1번의 칠곡3지구 편도운행 구간은 718번의 개편 전 구간과 동일하다. 718번은 1998년 개편 전 21번이었으며, 708번처럼 한양산호아파트까지 가다가 연장되어 칠곡주공그린빌1단지~한양산호아파트~대구운전면허시험장~만평네거리~3공단~경상여고~북침산네거리~도청~경대교~동대구시장~경대정문~공항교~대구국제공항~동촌네거리~경북교통 구간을 운행했다. 양 방향으로 북부정류장(환승센터)을 들어갔다가 나왔다. 여담으로 718번의 반야월 ~ 대현동 구간은 동구2번이 대체하고 있다.
718번은 칠곡3지구로 들어간 거의 최초의 노선이다. 730(-1)번 도남동행이 그린빌1단지가 있는 칠곡3지구 북쪽을 통과하긴 했지만. 당시 칠곡3지구에 버스 종점도 없던 시절에 718번 1개 노선으로 그 넓은 칠곡3지구를 최대한 커버하기 위해 편도운행을 한 것인데, 이후 2002년에 북구 구암동 칠곡그린빌2단지 건너편(현 강북경찰서 뒤편)에 종점이 생기고 나서도 718번은 폐지될 때까지 이 종점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2006년 이후 북구1번도 718번과 똑같이 편도 운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3.2. 723번
북구1번의 기점과 종점은 723번과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기종점만 같고, 여러 노선을 짬뽕한 관계로 코스는 723번과 조금 다르다. 당시 723번은 성보교통 차고지로 들어가지 않았다. 성광중고교 앞에 있는 4차선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도로가 끊긴 곳이 있는데, 거기서 노상 정차했다. 이는 당시 검단동이 종점이었던 구 303(-1)번[2] 도 이 곳에서 회차했으며, 이 도로가 뚫리면서 북구1번도 옛 회차지인 검단로를 지나가고 있다. 북구1번은 718번을 이어받은 관계로 칠곡주공그린빌2단지 앞에 있는 종점으로 들어가지 않고 편도운행하지만, 723번은 그린빌2단지 종점으로 들어갔으며 당시에는 730-1번의 코스를 따랐다.
참고로 개편 전 723번 노선은 칠곡주공그린빌2단지~구암삼거리~그린빌1단지~칠곡네스빌~홈플러스칠곡점~읍내동주민센터~칠곡네거리~태전초교~태전교~팔달교~만평네거리~3공단~연암네거리~성북교~도청~경대서문~산격4동주민센터~산격대우아파트~복현오거리~복현대백맨션~검단동이었는데, 배차간격은 무려 '''32분'''이었다. 현재의 북구1번과 동일한 코스는 대백인터빌(매천시장역 입구) ~ 3공단 ~ 연암네거리 구간 정도다.
3.3. 기타 노선
칠곡네거리와 태전삼거리 사이의 팔공산맥가든 구간은 717번의[3] 구간을, 복현오거리에서 영진전문대학서문/동문을 거쳐 검단동으로 들어가는 구간은 623번의 옛 구간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이 노선의 운행 구간 중 만평네거리 ~ 검단동주민센터 구간은 1998년 5월 개편 때 신설되었다가 한 달만에 폐선된 326번 좌석버스가[4] 운행했던 구간을 이어받았다.
3.4. 신설 이후
717번, 718번, 723번은 모두 2006년 개편 때 폐선되었다.
2013년 12월 8일 성광중고교에서 검단동주민센터(검단동로) 정류소로 들어가지 않고 검단로 방향으로 직진하는 곳에 신설 검단동주민센터(검단로) 정류소와 민들레아파트를 경유한 뒤 성보교통 차고지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노선이 변경되었다.[5] 원래 검단로는 2006년 개편 후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았던 곳이었으며, 2006년 개편 전 검단동이 기점인 노선들은 이 곳에서 노상 정차한 적이 있었다. 따라서 북구1번은 민들레아파트에서 더 이상 U턴하지 않으며, 653번과 함께 민들레아파트 정류소는 폐지되었다.
2015년 8월 1일 개편으로 홈플러스 칠곡점에서 칠곡산호아파트, 동천동주민센터, 칠곡운암역 대신 칠곡중앙대로로 내려오며, 구암교입구에서 태전삼거리 대신 구암역(면허시험장)과 태전우방3차를 경유한 후 대구병원으로 내려와 매천동을 거쳐 매천시장역을 통해 팔달교로 내려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매천동과 태전동에서 지그재그가 되었다.
4. 특징
북구 지선들 중에서는 나름 배차도 제일 빠르고 알짜배기 노선이다. 그만큼 수요도 가장 많았고, 지선 중에서 2015년 노선 개편 이전부터 배차간격이 무려 11분대였을 정도다.
초기에는 다른 노선들처럼 복현새마을금고 앞 버스 정류장(현재 정류장명은 영진고등학교)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719번과 함께 대구시티병원 앞 정류장(복현성모약국)을 따로 사용하고 있다. 북구1번과 719번이 복현네거리에서 좌회전하기 때문이다.[6]
칠곡 내 구간 수요도 제법 있고 칠곡에서 3공단으로 가는 거의 유일한 노선이라서[7] 3공단 쪽 수요가 많으며, 칠곡에서 산격동, 복현동으로 가는 승객도 많다. 다만 RH와 NH의 승객 수 차이가 심하다. RH에는 등하교 수요 및 3공단 출퇴근 수요로 가축수송을 하지만, 그 외 시간대에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당 승객을 5~10명 정도만 태우고 움직이고 있다. 그나마 그 '일부 구간'에서도 입석 승객이 있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칠곡3지구에는 그린빌2단지 건너편에 종점이 있는데도, 이 노선은 종점으로 들어가지 않고 여전히 칠곡3지구 구간을 편도운행하고 있다. 편도운행 구간 중 홈플러스 칠곡점에서 그린빌1단지로 가는 구간은 네스빌처럼 반대편으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구간도 있는 반면에, 그린빌2단지에서 홈플러스 칠곡점 구간은 칠곡2번과 100% 겹친다. 2019년 4월 20일부터는 706번과도 겹친다. 이때 칠곡주공그린빌1단지에서 대기하기 때문에 민원이 들어올 법도 한데, 이쪽 주민들은 별로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건지 718번 시절부터 계속 그린빌1단지에서 대기하고 있다. 칠곡3지구 종점으로 들어가고 칠곡그린빌1단지와 학남중고교 구간을 왕복으로 운행하도록 노선을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렇게 조정한다면 예전의 730-1번처럼 그린빌2단지에서 구암삼거리를 거쳐 칠곡3지구 일대를 한 바퀴 돌고 나갈 수 있지만 2015년 8월 1일 조정에도 이 구간은 하나도 안 건드렸으며, 2019년 4월 20일 칠곡3지구 종점이 폐쇄되어도 본래 종점에 들어오는 노선이 아닌지라 노선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2015년 12월 말에 앨리슨 저상버스가 투입됐다.
2016년 2월 13일 자로 1대 감차되며, 논공읍 노이리의 세한여객 차고지로 연장하여 증차가 불가피해진 623번으로 2010년식 일반차량 1대가 이동했다.[8]
여담으로, 북구 지선버스들 중 유일하게 칠성동으로 가지 않는다.
5. 사건 사고
- 2014년 4월 17일 첫차 운행을 위해 검단동차고지에서 국우동으로 공차회송하던 북구1번 차량 1대가 서변대교의 난간을 치고 5m 아래로 추락해 버스 기사가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사고 당시 공차회송이었으므로 승객 피해는 없었으나, 운전자의 사망과 차량이 대파되었다. 해당 버스는 수 개월 후 수리가 완료되어 정규차량으로 운행 중이다. 공교롭게도 대한민국 내 최악의 참사 중 하나인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국내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준지 하루만에 발생한 사고다.
- 2016년 5월 30일에는 침산남영타운에서 칠곡3지구로 출발하던 북구1번 BS106 정규차량의 재생타이어가 폭발해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9] 차량 만료를 앞두고 있었던 해당 차량은 4개월 후 흥안운수의 주문 취소분으로 나온 앨리슨 현대 저상버스로 교체됐다.
5.1.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 출처: 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
6. 연계 철도역
[1] 토요일 13대 / 공휴일 10대 운행[2] 2015년에 폐지된 303(-1)번과 다른 노선. 현재 순환2(-1)번 유사[3] 지금은 708번이 717번의 구간을 일부 대체하고 있다.[4] 대곡지구~상인네거리~월성2동주민센터~본리네거리~동본리네거리~원화여고~감삼네거리~두류네거리~북부정류장~만평네거리~3공단~영진전문대학~검단동 구간을 운행했다. 1998년 개편 전 321번을 단축한 노선이며 같은 해 6월에 신설된 936번 좌석버스의 전신이기도 했다. 당시 306번과 기종점이 동일했다. 뒤에 신설된 936번도 RH 때에만 승객이 많았고 NH 때 공기수송했음을 고려해 보면 경북대학교도 가지 않는 326번은 꽤 공기수송했던 듯하다. 북구1번은 중간에 팔공산맥가든 쪽으로 들어가고, 723번의 대구보건대학 안쪽 구간은 칠곡2번이 갖고 갔는데 본래 723번은 관음중앙로에 들어갔었다가 좁은 도로 때문에 현재 칠곡2번이 다니는 구간으로 바뀌었다. 현재 관음중앙로에는 칠곡4번이 운행 중이지만, 미칠 듯이 좁은 건 여전하다.[5] 6년 후 653번도 이 코스를 따르게 된다.[6] 그러나 719번은 이 정류장이 신설되기 전에는 반야월 방향 한정으로 영진고교 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한 후 복현네거리에서 좌회전했다. 따라서 당시 안내방송은 영진전문대학서문 다음이 영진전문대학동문이었다. '''그런데 서문, 동문 구분 안하고 영진전문대학으로 방송했다.''' 그래서 기사들이 승객들에게 영진고교로 갈 거냐고 늘상 물어봤다.[7] 칠곡2번이 있긴 하지만, 감차로 인해 배차간격이 긴 데다가 팔달시장, 북구청을 경유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경상여고 학생들은 그저 지못미.[8] 해당 차량은 623번으로 갔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저상버스가 들어오면서 예비차로 이동한 후, 2019년 3월에 일반 개선형으로 대차되어 북구1번으로 복귀했다.[9] 재생타이어는 특성상 열에 취약한데, 여름에 굉장히 핫한 대구광역시에서는 재생타이어 사고가 한 번씩 기본으로 터진다. 그러나 버스운영과는 재생타이어에 대해 시청 자원순환과에 가서 이야기하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결국 2016년 말 대구시청에서 재생타이어 전면 사용 금지를 내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