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동

 



검단동
檢丹洞 / Geomdan-dong

국가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대구광역시
기초자치단체
북구
면적
3.90㎢
관할 행정동
검단동
시간대
UTC+9
관할 행정동 인구
6,892명[1]
1. 개요
2. 지리적 정보
3. 교통
3.1. 철도
3.2. 시내버스 노선
4. 생활여건
4.1. 주거


1. 개요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북구 산격2동 및 복현2동과 만나며, 북서쪽 강 건너편으로는 북구 동변동 및 연경동, 동쪽 강 건너편으로는 동구 불로봉무동과 만난다.
거주지로서의 역사는 긴 편인데, 원삼국 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검단토성이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달성군 성북면에 속했으나, 1938년 일제강점기 당시의 대구부에 편입되었다. 인천광역시에도 같은 이름(한자 표기는 다르다)의 검단동이 있으나, 인지도는 하늘과 땅 차이. 즉, 존재감이 그다지 없는 동이다.[2]
면적으로만 보면 그렇게까지 작은 크기의 동은 아니지만, 인구는 적은 편이다. 왜냐하면 검단동은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뉘는데, 나름대로 주거지와 공단이 있는 남쪽과 달리 북쪽은 농경지와 허허벌판만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북쪽 지역인 검단들대구광역시에서 얼마 남지 않은 알짜배기 땅이라 개발 이야기가 1970년대부터 돌았으나, 오랫동안 감감무소식이었다가 2017년 하반기에 "금호워터폴리스"라는 이름으로 개발 떡밥이 뜨고 있다.
1997년에는 동의 일부가 산격2동으로 편입됐다.

2. 지리적 정보


대구검단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주거 지역은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산격동복현동의 접경 지역에 있는 청구유성아파트, 둘째는 유성아파트에서 동쪽으로 1km가량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나오는 주택 지역과 민들레아파트다.
공식적으로 검단동에 소재하는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다. 성광중학교, 성광고등학교를 지도에서 보면 검단동 소속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이 학교의 주소는 공식적으로 복현2동이다. 그러나 문성초등학교나 성광중/고등학교가 사실상 동의 접경 지역으로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성화중학교, 성화여자고등학교 및 경상고등학교, 대구북중학교 등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통학에 큰 불편은 없는 편이다. 다만 다른 동에서 이쪽 방면의 학교(성광중,고)를 배정받아 오는 경우는 이래저래 통학이 불편한 편이다.
동 자체에는 이렇다 할 문화시설이나 쇼핑센터가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동 지역으로 넘어가서 해결하는 편이다. 사실 코스트코 대구점이 바로 코앞의 검단네거리에 있어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며, 체감상으로는 구별의 의미가 거의 없기는 하나 행정구역상으로는 산격2동이다.
코스트코 대구점이 2018년에 이마트와의 임차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대구신서혁신도시 부근으로 이전할 계획이라 인근 주민들의 처지는 더욱 안습이 될 듯했으나,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간 이마트코스트코 대구점 등의 부지/건물을 포함한 코스트코 코리아의 지분을 코스트코에 싹 다 매각하면서 그런 거 없다.

3. 교통



3.1. 철도


  • 2027년 개통 예정
현재로서 전철 노선은 지나가지 않는다. 다만 엑스코선이 계획대로 개통한다면 검단동에도 전철역이 생길 예정이다.
엑스코선의 선형이 동대구역 - 평화시장 - 경북대학교 북문 - 엑스코 - 대구검단산업단지로 결정이 나버려서 동성로, 대구창조경제단지, 대구 오페라하우스, DGB대구은행파크, 대구역, 남성로, 칠성시장 등의 도심 이동에는 이를 이용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이 노선을 타고 경대 북문의 경북대역에서 내리고 다시 시내버스로 환승해서 가는 방법이 존재하지만 생각보다 효율적이지는 않다. 거리로는 경대북문에서 도청교를 건너는 방향이 있지만 환승하지않는 편리함을 누리기 힘들다. 그래서 이 동네 주민들에게는 긍정적인 효과만 있다고 보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3.2. 시내버스 노선


검단동 및 인근 동에 버스 종점이 위치해 있어 많은 노선들이 들어오는 편이다.
성보교통이 2003년 말부터 검단동에 차고지를 두고 있다.[3] 영진교통 역시 2008년 11월부터 검단동에 차고지를 두고 있었으나, 금호워터폴리스 개발로 북구 동호동 칠곡차량기지사업소 남쪽으로 이전했다.

4. 생활여건


일단 이 동네의 강 건너편이 대구국제공항과 맞대고 있는 동구 불로동이다. 대구국제공항, 제11전투비행단이 사용하는 활주로와 일직선에 위치한 동네여서, 비행기 바닥을 볼 수 있는 동네다. 그나마 민항기나 헬기는 조용한 편인데, 전투기는 편대가 지나가면 굉음을 느낄 수 있다. 그 덕분에 검단동은 복현동, 연경동, 국우동과 함께 '''소음 귀뽕'''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게다가 검단공단을 끼고 있다 보니, 공기의 질도 좋지 못하다. 특히 아파트 단지 너머로 바로 공단이 보이는 유성아파트의 경우, 공기의 질이 매우 나쁜 편이다.
대중교통도 조금 불편한 편. 검단네거리 유성아파트 거주민의 경우는 조금 낫지만, 주택이나 민들레아파트 거주민의 경우 시내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 노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둘러서 가는 편이라 차라리 복현오거리를 거쳐 가는 편이 나을 수가 있다. 그런데 복현오거리는 상습정체 구간이라 이 지역을 빠져나가는 데 때때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으로 이동해서 349번[4]을 타는 게 빠를 수 있겠지만, 이것도 그리 시간적으로 큰 이득은 없는 편이다. 대형마트는 코스트코 대구점이 유성아파트에서 길 건너 바로 맞은편의 검단네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다른 마트나 전통시장을 이용하려면 역시 이동 시간이 제법 소요되는 편이다. 하지만 코스트코가 워낙 넘사벽이라 그런 단점은 신경쓰지 않는다.
또한 문화시설 면에서도 상당히 부족한데, 이 자체가 전무하다. 그나마 북구 청소년회관이 가깝다는 것은 다행. 검단동 소재는 아니지만, 역시 검단동에서 매우 가깝다. 검단동 자체의 생활 기반은 상당히 취약하지만, 어차피 복현동산격동이 매우 가까우므로 어느 정도 보완은 가능한 편이다.
굳이 장점을 꼽자면, 비행기 소리만 제외하면 사람이 북적댈 일이 없는 동네라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집값이 매우 싸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혼부부의 초기 주거지로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앞서 설명에서는 안 좋은 점만 적었으나, 사실 검단동이 무슨 대구 시내에서 뚝 떨어진 오지는 절대 아니다. 동성로까지 직선 거리로도 약 6km, 도로를 타고 가도 7~8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다만 교통의 요지이자 사람들이 붐비는 복현동이나 산격동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황량한 편일 뿐. 분명 도심에서 멀지도 않은데, 뭔가 오지에 떨어진 느낌이 든다. 사실 체감상의 착각이지만.
전술했듯이 강 건너가 동구 불로동 및 봉무동이지만 검단동에서 불로봉무동으로 직접 넘어갈 수 있는 교량은 없으며, 추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광역시청의 영업허가 문제 때문에, 검단네거리에 있는 코스트코 대구점도 이마트와의 건물임차 재계약에 실패한 후 마땅한 이전지를 찾지 못해 난감인 상황이었다. 결국 코스트코대구신서혁신도시 이전이 확정됐으나, 건물주인 이마트가 구조조정을 시작했을 때 코스트코 코리아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해당 건물도 모두 코스트코에 넘어갔다.



4.1. 주거


  • 유성청구
  • 민들레타운
[1] 2020년 8월 주민등록인구[2] 인천광역시의 경우, 검단지역 내에 '''불로동'''이 있다.[3] 예전에는 수성구 파동 태왕리더스 자리에 있었다.[4] 시내에서 유통단지로 가는 노선들 중 유일하게 복현오거리로 안 간다. '''무태교''' 입구를 통해 바로 빠져나가기 때문. 하지만 성북교에서 밀리면 복현오거리와 다를 게 없다.